야설 유부녀 & 유부남 ( 8 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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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6,313회 작성일 17-02-12 11:26

본문

 
 


     *     *     *     *     * 

쪼르르.. 욕실안으로 쏙 들어가는 그녀를 뒤따라 걸음을 옮겨갔다. 

아담한 체구에 작은 키는, 결코 젊은 여자들처럼 S라인 몸매는 아니다.

허리쪽은 제법 군살도 붙어 있어 완만한 곡선을 드러내지만,
그게 오히려 더 자연스러워 자극적이고 색스러움을 더해 준다.

가슴에 안으면 포옥 감겨드는 갸냘픈 어깨선과,
진득한 섹스 경험을 말해주 듯 팡파짐한 엉덩이가 내 눈에 들어왔다.


몸을 돌려 자신의 앞부분을 보여 주지 않으려는 귀여움과 함께,
여유로움과 풍성함을 느낄 수 있는 여체의 뒷모습....

마치 유령처럼 소리없이 다가간 나는 등뒤에서 와락 그녀를 껴안았다.

뭉클~ 손아귀에 느껴지는 풍만한 젖무덤의 감촉,
이미 발기된 내 아랫도리를 은근히 자극하는 엉덩이 골짜기의 탄력.


수줍은 듯 몸을 꼬며, 아픔인지 쾌락인지 모를 낮으막한 신음을 토해내는 그녀.
휘청..중심을 잃고 앞쪽으로 밀려나가는 여자의 상체를 나는 지긋이 눌렀다.

아직까지도 여자가 수치심을 느끼는 부끄러운 체위로는 섹스를 해보지 않았다.
내가 뭘 원하는지 항상 한 박자 먼저 캐취하는 그녀는 망설이지 않았다.

[아..안되는데..여기서는...]

[............!?]

입으로는 거부하는 말을 하면서.. 두 손을 뻗어 욕조 가장자리를 짚는다.

 "으음...꿀꺽! "

나도 모르게 마른 침이 삼켜지고 감탄섞인 탄성이 흘러나왔다.


하얗게 빛나는 엉덩이에 아슬하슬하게 걸려 있는 팬티,
처음이 아닌데도 내 손끝이 떨린다.

여성의 통로입구 부분이 패드 때문인지 도톰하다.


조심스럽게  밑에서부터 받쳐들며 가볍게 움켜쥐었다 놨다를 반복하다가
통통한 허벅지 아래로 고무줄을 쭈욱 잡아당겨 팬티를 벗겨내린 나.


퍽! 소리가 나도록 댓바람에 성기를 찔러넣자 윽! 하는 짧은 비명만 들려왔다.
몸을 부르르 떨며 간신히 서 있던 그녀의 다리가 자꾸만 주저앉는다.


여자의 말랑한 엉덩이를 쥐어잡고 몇 번이나 전진 후퇴를 했을까..?
절정의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인지 호흡하는 소리가 멈춘 듯했다.

 "뭐, 뭐야...잘못된 거 아냐.."

내심으로 겁이 더럭 날 만큼 그녀는 정말 한참 동안 숨을 쉬지않았다.


그 와중에도 어린 아이가 엄마 몰래 오줌을 싼 듯 흥건하게 젖어있는 음부입구는
마치 살아있는 조개살처럼 조물조물 벌름벌름거렸다.

[어멋.! 여기가...? ]

[괜챦아요? 후~ 뭐에요? 사람 간떨어지게...] 

[나.. 봤어요..방금전에...하늘을..]

[아주씨.. 혼자서요?]

방아질을 방해하기 위해 저항하던, 그녀 몸속의 작은 세포들을 밀쳐내고는 성기를 빼냈다.


속된 말로 떡볶이..
내 성기 주변은 물론 그녀의 하얀 허벅지에도 묻어있는 고추장 국물..

그녀를 내가 부추겼지만 기분이 좀 이상하고 묘하긴 묘했다.

한편으로는 순결한 여자와 첫경험을 치룬 것 같은 착각,


나는 사정을 미루고 그녀를 난짝 안아들고서는 욕실을 나왔다.
방안의 침대위에서 차분하게 관계를 하고 싶어서였다.


첫경험을 치룬 것 같다는 착각은 그녀 역시 생각했던 모양이다.

발라당~ 암개구리가 된 안아주의 젖은 음부, 재차 성기 삽입을 시작했을 때,
그녀는 약간 목이 잠긴 목소리로 내 귓가에 속삭여왔다.

[내가 처녀가 된 기분이에요..자기에게 순결을 준...
 그리고 남편은 더럽다고 벌레보 듯 했는데.. 고마워요..정말 ]


그 사이, 극치감을 참아가며 사정 타임을 조절할 정도로 강해진 나는,
덕분에 불덩어리처럼 뜨거운 그녀의 몸을 이리저리 뒤집으며,

때론 강하게 때론 약하게 그리고 얕게 깊게 심도를 조정하면서 공격 방법의 다양성을
보여줄 수가 있게되었다.


내가 강한 풋싱으로 밀어붙이면 그녀는 이내 절정의 고개를 넘나들었고,
잠시 허릿짓을 멈추면서 느릿느릿 행보를 하면 그에 맞춰 잔잔한 물결을 타는 안아주.


그녀가 오르가즘에 도달하는 순간, 딱! 허리를 굳히면서 표정을 살피면 가관도 아니다.

안달에 안달이 난 그녀는 스스로를 욕정의 도가니로 몰아넣고는,
미친 듯이 나를 깨물고 엉덩이로 물레방아를 돌려댔으니..

 

서너 차례나 체위를 바꿔가면서 1 시간여쯤 치고 받는 공방전을 별였을까.
비로소 만족한 사정을 하고 그녀 몸에서 떨어져 나온 나는 민망해서 얼굴을 들 수 없었다.

떡볶이를 지져낸 침대위.

청소하는 아줌마에게 석달 열흘은 두고두고 욕을 먹을 판이다.
깔아 놓은 바스타올은 물론이고 시트 전체가 엉망으로 흔적이 남아있었다.


우리는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난감한 표정을 지었다.

[어떡하지..? 욕 할텐데..]

[잠깐만요..]

그녀는 내가 지갑에서 지폐 두어 장을 꺼내는 사이 재빠르게 메모지에 뭔가를 적었다.

 "미안해요.. 욕 먹을 짓을 했네요..!! "

쪽지 쓰기를 기다렸다가 그녀를 와락 끌어 안았다.
너무 순수하고, 착하고, 또 거리낌없이 솔직한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기 때문이었다.

 

모텔을 나와서 돌아오는 차안,
내 성기를 손으로 조물락거리다가 바지안에서 꺼내면서 샐쭉 웃는다.

[다시 한 번 보고 싶은데.. 괜챦죠..?]

허락받지 않아도 될 것을 그녀는 늘 그런 식으로 말했다.
이내 그녀의 입술 사이로 모습을 감추는 성기..나는 흐뭇한 기분으로 고개를 끄덕였고,

마음속으로는, 귀여운 이 여인이 정말 내가 아니면 안되는 여자구나,
오로지 이 여자 가슴속에는 나뿐이구나 하는 생각으로 뿌듯해 했다.

[당신..오늘...이거!!  나 주고 가요..]

정말로 내 성기를 떼어 주기라도 한다면 갖고 가겠다는 그런 눈빛이다.

    *     *     *     *     * 


  5 장, 상대방의 모든 것을 공유하는 일탈.

부부간의 잠자리에서 일어난 일까지도 서로 말 못할 게 없을 정도로 합일되는 대화.

일탈의 쌍방은 한마디로 말해서, 숨기면 사랑하지 않는 거라고 착각을 일으킬 만큼,
서로에게 모든 것을 다 말해주어야 진실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즉, 불륜이라는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모든 것을 공유한다.

집안 내력과 가정사, 경제력 등 지갑 사정은 물론 돈을 쓰는 것까지 함께 해,
마치 자기네 둘이 몇 년, 몇 십년을 같이 살아온 부부처럼 행새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여느 음식점이나 휴양지를 가보면 불륜인지 실제 부부인지를
그 모습만 보고도 쉽게 구별할 수 있다.

가족 외식은 경제적인 이유를 들어 적당하고 대중화 된 음식을 선정하지만,
불륜 커플들은 고가의 고급스런 메뉴를 선택하게 된다.

더욱 가증스러운 것은, 일탈을 저지르며 다녀 보거나 들어가 본 숙소 및 음식점에,
반드시 배우자나 가족을 한 번쯤 데리고 간다는 점이다.


본문의 내용과는 조금 다른 취지가 기술될 수 있으나,
일탈을 저질러 얻어지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는 여러분의 판단에 맡깁니다.

    *     *     *     *     * 


따뜻한 물줄기가 내 몸을 흘러내리며 비누거품을 씻어낸다.
내가 만져도 살결이 매끄럽다.

그이를 만나면서부터 마치 기름을 바른 듯이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피부
정말인가 보다. 사랑을 하면 예뻐진다는 그 말이..


늦을 거라고, 사전에 남편에게 말은 했지만, 저녁 시간을 훨씬 넘어 집에 들어설 때 불안했다.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아직 남편은 돌아오지 않고 있었다.
부리나케 전기밥솥의 스위치를 올리고는 곧 바로 욕실로 들어갔다.


아직도 사타구니 가운데가 얼얼하고 뻐근하다.

 "후웃~ 몇 번이나 한거지...?"

남자를 만나고 집에 들어오면 매 번 느닷없이 그런 생각들뿐이다.
그리고 꼭 뒤 따르는 궁금증이 있다.

 "정말, 자기 부인과 어떻게 할까..? "

부인은 어쩌다 한두 번 만족하면 다행이라는 말이 믿기지 않았다.
그걸 어떻게 믿으라는 말인지..

남자와 나, 그이와 부인, 남자는 하나인데, 어떻게 다를 수가 있다는 건지 모르겠다.
나는 서너 번씩 그 이상도 느끼는데, 그 부인은 고작 어쩌다 한두 번 느낀다면..

불륜이라는 잘못된 사랑의 마력 때문일까?


아이들이 차례로 들어오고 남편은 마지막으로 집에 들어왔다.
그다지 많이 마신 것 같지는 않았지만 술 냄새가 난다.

여지없이 내 가슴이 덜컥하고 떨어진다.

 "혹시..? 그럼 어떻게 하지...?"

술만 마시면 막무가내로 섹스를 하려고 덤벼드는 남편이 은근히 걱정된다.
그러나 평상시와 같은 모습으로 말없이 저녁밥을 먹고있다.

[술.. 드셨네요..]

설거지를 하면서도, 내 등 뒤의 남편이 조심스러워 신경이 곤두섰다.

[어..선생 하나가 새로 부임해서 저녁을 먹었는데.. 밥은 먹지않고 술만 두어 잔 했어.]
 

나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 사이, TV를 보던 아이들은 슬금슬금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고,
식탁을 벗어난 남편은 이내 안방으로 들어갔다.


9시 뉴스만 끝나면 자리에 드는 남편. 그러면 나는 비로소 자유를 얻는다.
어둠속에서 눈을 감고 가만히 있으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다.

그이와 함께했던 시간들을 다시금 떠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근데 불쑥! 갑자기 남편의 손이 팬티속으로 들어왔다.
순간 소스라치게 놀란 나는, 온 몸의 솜털이 모두 곤두서며 소름이 쭉! 돋아나는 걸 느꼈다.

[왜 그렇게 놀라는 거야..? 못 만질 걸 만지는 것도 아닌데...]

퉁명스럽게 한 마디 던진 남편은 패드를 확인했나보다.
그냥 손을 빼더니 등을 돌려 눕는다. 그리고 이내 코고는 소리가 들려왔다.


 "미안해요..! 지금은 어쩔 수가 없잖아요.. 나는 나는.. 당신의 여잔데..
 정말 자기만 나를.. 나를 만지게 하고 싶은데...."

남자를 만나면서 내 몸은 이미 남편의 손길을 거부하고 있었다.

남편이 내 몸 가까이 다가올 때마다 소름이 돋는다.
따라서 남편이 내 몸을 만질 때면 숨을 죽여야만 했다.

마치 징그러운 벌레나 냉혈동물인 뱀이 내 몸을 지나가는 것 같아서 어쩔 수가 없었다.

그때마다 숨죽인 나는 이렇게 외쳤다.

 "나 좀 살려줘요.. 제발.. 누가 어떤 비난을 해도 좋아요.
   당신과 함께하고..당신 품에서 편하게 잠 잘 수만 있다면..."

    *     *     *     *     * 


 6 장, 서로의 가정에 소홀해지는 불륜 커플.


 "한 남자의 아내인 이상 남편 이외의 사람을 사랑해서는 안된다"

머리로는 그렇게 생각하지만 일단 다른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면 그 무엇으로도
움직일 수 없는 게 사람의 마음이다.
 
불륜의 사랑을 합리화 시키면서 도덕과 윤리적인 관습은 버려지는 일탈,
정상적인 궤도를 벗어난 생활에서도 그 폐해가 드러난다.

상대방을 자주 만나기 위해 평소없던 모임, 동창회, 출장, 회의, 야근 등 등
남자는 가급적이면 집안에 붙어있지 않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며,

여자역시 쇼핑, 계모임, 자모회, 부녀회, 시장 등 밖으로 나가는 횟수가 많아지게된다.

또한 투정을 한다거나 상대방을 비웃거나 헐뜯는 비열함이 잦아진다.

일탈의 만남이 달콤한 솜사탕같으니 제 집의 부인이나 남편이야 오죽 입에 쓰겠는가?


앞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여자는 전에 없던 향수나 화장품 등이 늘어나고,
얼굴 화장은 물론 속옷을 입는데도 많은 신경을 쓰게된다.

그리고 남자의 생활주변 역시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지갑에는 항시 현찰이 빵빵하고, 구두는 반짝거리고 바지의 주름은 칼날처럼 번뜩이는 등.


이와는 반대적인 경우도 물론 있다.
일탈을 시작하면 배우자와 집안에 신경을 더 쓴다는 사람들..

프로는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고..내가 비록 밖에서 다른 남자, 다른 여자를 만나지만
가정이 무너지는 건 원치않기 때문에 사전에 얼어날 불란은 막자..하는.

지킬 것은 지키겠다는 심리 그 이면에는 외도는 외도대로 철저히 즐기겠다는 뜻이 숨어있다.

이런 인간들의 이중성은 영원히 풀지못할 숙제인지도 모른다.

    *     *     *     *     * 


출근해서 대리점을 방문하고, 필요하면 점주들과 고객들을 만나는 것이 내 업무였는데
요즘 들어서는 점심식사 후에 찻집에 앉아 신문이나 뒤적이고 있다.


지난 두달 동안은 오후에 할 일을 주로 저녁과 밤에 해치웠다.
왜냐..그래야 오후 시간에 안아주 그녀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겨울방학, 그녀 남편이 늘 집에 있으니 어찌할 도리가 없다.

이미 생활 패턴이 그렇게 변했으니 오후의 빈 시간을 무료하지만 이렇게 죽일 수밖에.


그녀 남편이 외국으로 연수를 떠나는 열흘 정도 시간외에는 별 수 없이
이런 생활이 겨우 내내 지속될 것같다.

 

그녀와의 일탈은 내게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업무와 관련된 시간 융통도 그랬지만 궁극적으로는 아내에 대한 죄책감(?)이랄까.

만남이 있었던 날은 늘 어눌한 마음으로 현관문을 밀치고 집에 들어간다.
아무 것도 모른 채 깔깔대고 웃으며 아이와 놀아주고 있는 아내,

내게 한 번도 의심의 눈초리를 던져오지 않고,
집안 살림만 하는 아내의 그런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 모르는 연민이 나를 사로잡는다.


그때마다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안아주 그녀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싶은 생각또한 추호도 없다.

일탈을 저지르고 있는 나 자신을 합리화시키려는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그녀는 아내가 해줄 수 없는 것을, 내게 주었고,

아내는 그녀가 할 수 없는 일, 즉 내 가정을 굳건하게 지켜주고 있기 때문에
내가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금전이나, 아이들, 배우자로 인하여 생기는 잡다한 문제와는 인과관계가 없는,
오직 불같은 사랑과 열정적인 섹스만 존재하는 일탈.

그렇기 때문에 불륜이 더 뜨거운게 아닐까 하는 위험한 생각도 해본 적이 있었다.


그녀 남편이 방학하는 날에 있었던 짧은 만남만 해도 그랬다.

평소와 달리 집에서 입는 허드레 옷차림으로 나온 그녀,
차에 오르자마자, 저녁 찬거리 준비때문에 시장간다고 하고 빠져 나왔다고 했다.

해서 나는, 가까운 까페에서 차나 한 잔 마실 생각이었지만..

[우리, 한참동안 못 만나잖아...그 시간을 어떻게 참아...]

당연히 모텔행을 원하는 그녀.

방안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한 손으로는 자신의 옷을 벗으며,
다른 한 손으로는 내 바지의 벨트를 풀었으니..

그날은 평소보다도 더욱 더, 아니 거의 광적으로 나를 원하고 있었다.


시간에 쫓기는 초조함과 한동안은 만날 수 없다는 안타까움을 모두 쏟아 붓 듯이,
격렬하기 그지 없었던 그날의 섹스 삼매경.

나는 처음으로, 여자가 질러대는 교성이 길밖에서도 들리면 어쩌나 싶어 걱정이 될 정도였다.


총총 걸음으로 모텔 방문을 나서는 그녀,
그리고 나 혼자만 덩그라니 남겨졌을 때 비로소 뭔가가 머리속에 떠올랐다.
 

여자가 내게 필요로 하는 것은 오로지 섹스뿐이고,
나 역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 가슴 한쪽에서 씁쓸함이 배여나고 있었다.


                                <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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