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십왕경 序章(I) 古今三大武經의 傳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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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561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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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십왕경의 소장자인 [[[ 부스 ]]]님께서 선듯 공유를 위해 저에게 귀중한 소장본을 보내주셔서 연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타자가 서툴러서 오자, 탈자가 있더라도 이해를 바랍니다.
이 책들을 선듯 보내주신 <부스>님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운영자님께서는 조금이라도 저작권 등의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시면 즉시 지워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대하시는 '응응응.........'은 제2장부터 나오는 군요. ㅎㅎㅎ.....


十王經(십왕경) 臥龍岡 著

券一(권일)

十王經의 傳說篇 (십왕경의 전설편)

序章(I) 古今三大武經의 傳說 (고금삼대무경의 전설)
序章(II) 守護十王殿의 滅亡, 大劫風의 序幕 (수호십왕전의 멸망, 대겁풍의 서막)
第一章 雪地(설지)에서의 遭遇(조우)
第二章 슬픈 情事(정사)
第三章 女體의 陷穽(함정)
第四章 美女의 膳物(선물)
第五章 氷洞(빙동)의 奇緣(기연)
第六章 不死魔后(불사마후), 千年만의 復活(부활)
第七章 八荒武庫(팔황무고)에 들다
第八章 아아, 十王經



序章(I) 古今三大武經의 傳說 (고금삼대무경의 전설)

무릇,
무림인 된 자 가장 원하는 보물은 무엇인가?
공력을 비약적으로 증강시키는 희세영약인가?
아니면 금석을 무우베듯 하는 신병(神兵)일까?
아니다.
武士된 자라면 희세영약이나 천고신병보다는 누구나 한 가지 새로운 무공구결을 더 원할 것이다.
특히,
그 무공아 거세무지(擧世無比)의 위력을 지녔다면 금상첨화(錦上添花)가 아니겠는가?

언제부터인가 무림에는 출처를 알 수 없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었다.
그것은 세 가지의 무공비급에 관한 전설이었다.

--------古今三大武經 !---------

무림인이라면 꿈에라도 보기를 원하는 전설 속의 기보(奇寶),
古今三大武經 중의 무공구결 한 가지라도 얻을 수 있다면 독보천하(獨步天下)할 수 있다는 소문이 인구(人口)에 회자되어 온 것은 까마득히 오래 전부터였다.
과연,
古今三大武經에는 어떤 신공절학들이 수록되어 있는 것일까?
대체 그 비밀이 무엇이기에 천 년의 세월 동안 무림인들이 몽매에도 잊지 못한단 말인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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十王經
天慧心能訣(천혜심능결)
咀呪魔經(저주마경)

古今三大武經이란 바로 이것들이었다.

十王經

이름으로 알 수 있듯이 十王經은 어느 일개인이 만든 비급이 아니었다.
고래로,
중원무림은 변황무림과 긑없이 충돌하며 血輪(혈륜)의 역사를 지켜왔다.
역사가 그러하듯, 변황은 호시탐탐 중원공략을 노려왔다.
그때마다 전무림은 일치단결하여 변황무림에 대항했다.
물론, 몇 번인가 중원은 이역 변방의 무사들에게 정복당하기도 했다.
멀게는 南北朝時代(남북조시대)와 五胡十六國時代(오호십육국시대)부터, 가깝게는 대원제국 시절에도 중원무림은 변황의 세력에 제압당하는 치욕을 겪었다.
하나,
그때에도 전 중원무림은 놀라운 단결력과 투혼으로 변황의 무사들을 중원에서 몰아냈다.
수천 년에 걸친 중원과 변황의 쟁투,
그것은 수많은 秘事(비사)와 전설을 낳았다.
또한,
그 와중에서 몇 명의 영웅들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중원무림을 지켜낸 영웅들.......

그 중에서도 특히 뛰어난 十人의 奇人이 있었으니............
이들을 일컬어 守護十王(수호십왕)이라 한다.
正邪(정사)의 구분 없이 최고의 경외와 공경을 받는 인물들,
十王經이란 바로 이들 守護十王이 남긴 절기들을 수록한 비급이었다.
그 비급은 모두 열 권이었다.
毒(독), 鬼(귀), 火(화), 刀(도)의 四魔王經(사마왕경),
神輪(신륜), 天音(천음), ?魄(빙백), 金剛(금강)의 四天王經(사천왕경),
그리고,
妖(요), 邪(사)의 方門二絶(방문이절),
이것들이 바로 十王經이었다.

------------四魔王經-----------
이는 바로 守護十王 중에 속하는 四人의 魔道(마도) 출신 기인의 절기가 수록된 비급이었다.
그 사인을 일컬어 四大天魔라 한다.

------------四天王經------------
정파 출신의 네 기인 四大天王이 남긴 비급.

------------方門二絶------------
正, 魔 어느 쪽도 아닌 좌도방문의 두 기인이 남긴 비급.


이름하여 四門雙奇(사문쌍기)-----------!
守護十王은 그렇게 달리 불리기도 했다.

十王經에 깃든 내력은 그러했다.
十王經의 주인들인 守護十王-------------!
그들은 변황무림과의 쟁패에서 중원을 지켜낸 영웅들이었다.
정 ? 사를 불문하고 그들 십 인은 최대의 공경의 대상임은 당연한 일이었다.

이에,
중원인들은 泰山(태산) 관일봉(관일봉) 하에 守護十王殿(수호십왕전)이라는 성전을 쌓아 守護十王의 공덕을 기렸다.

守護十王殿의 깊은 곳에는 守護十王이 남긴 열 권의 비급이 모셔졌으며,
정 • 사 양도에서 선발된 삼천의 정예들이 늘 守護十王殿에 상주하며 十王經을 엄호하고 있었다.

十王經-----!

그것은 열 겹의 금제 속에 비장되어 있었다.
그 금제들은 정사 양도의 열 명의 기인이 지닌 열 개의 열쇠가 동시에 꽂혀야만 해제될 수 있었다.

때문에,
十大禁制(십대금제)는 결코 간단하게 열리지 않는다.

오직 중원무림의 운명을 좌우할 대변란이 일어날 경우에만 십대금제가 해제되고 십왕경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었다.

무림의 위기시 선발된 기재들은 그 십왕경에 수록된 초절기들을 연마하게 된다.

그들을 일컬어 守護戰士(수호전사)라 한다.

지난 천여 년의 세월 동안 중원무림은 여러 차례 존폐의 위기에 직면했었다.

하나,
그때마다 그들 守護戰士가 등장하여 위기를 해소시키곤 했다.

이에,
守護戰士의 존재는 어느덧 중원무림의 자긍심을 대변하는 위대한 이름이 되었다.

이것이 바로 古今三大武經의 제일좌를 차지하는 십왕경에 얽힌 내력이었다.

하나...........

그 십왕경으로 인해 장차 九州八荒(구주팔황)이 피에 잠기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아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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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慧心能訣(천혜심능결)

그것은 그리 길지 않은 무공구결이었다.
겨우 천여 자 가량 될까?
그래서 달리 千字武訣이라 불리기도 한다.

하나,
그 짧은 무공구결이 古今三大武經 속에 든 데는 이유가 있었다.

-------누구든 天慧心能訣의 奧義(오의)를 터득하면 森羅萬象(삼라만상)의 이치를 통달할 수 있다!

그 같은 전설이 공공연히 전해져 내려오고 있기 때문이었다.
즉,
天慧心能訣의 구결에는 인간의 지혜를 극한까지 발휘시켜주는 신비한 힘이 담겨 있는 것이었다.
天慧心能訣의 奧義를 깨달으면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능력을 갖게 된다.

뿐만이 아니었다.
한 번 본 무공은 그 즉시 파해법을 알아낼 수 있었다.
실로 믿어지지 않는 일이었다.

하나,
그것은 결코 허황된 전설이 아니었으니.........
그 사실을 입증한 예가 여기 있다.


칠백 년 전----------!
무림에 한 명의 超奇才(초기재)가 등장했다.
그는 백면서생이었다.

하나,
놀랍게도 그는 한 번 본 무공은 그 어떤 것이라도 그 자리에서 그 파해법을 창안해 내는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인물이었다.
실로 경악할 사실이 아닐 수 없었다.

전무림은 경동했다.
온통 충격으로 술렁거렸다.

그 기재는 삼 년 동안 무림을 주유하며 각 문파의 수천 종에 달하는 무공의 파해법을 창안해 냈다.

자연히,
그는 전 무림의 경원의 대상이 되었다.

생각해 보라!
그 기인이 방문하게 되면 그 즉시 자신들의 문파의 비전절예는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그 같은 두려움과 경외는 이내 질투와 증오로 바뀌었다.

결국,
수많은 무림인들은 호시탐탐 그 기인의 암살을 도모하게 되었다.
그 기인은 결국 자신의 뛰어난 재능 때문에 사상 초유의 武林公敵(무림공적)이 된 것이었다.


그는 장탄식하며 말했다.

-----어리석도다. 인간들이여! 언젠가 닥쳐올 무림의 파멸을 구하려는 나의 뜻을 이토록 몰라주다니............!



그 기인은 그 같은 알 수 없는 말을 남기고 홀연히 무림에서 사라졌다.


무림인들은 그제서야 아연함을 금치 못했다.

비로소 그들은 그 절세기인이 각파의 무공의 약점을 파헤치고 다닌 것은 깊은 뜻이 있음을 깨달은 것이었다.

하나,
언제부터인가 그 절세기인이 한 가지 秘訣(비결)을 무림에 남겼다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天慧心能訣이며..........

무림인들은 天慧心能訣을 남겼다는 그 기인을 三目神皇(삼목신황)이라 부르며 경모하게 되었다.

三目神皇이라고.............!


------------咀呪魔經(저주마경)!
古今三大武經의 마지막 武經으로 그것은 달리 禁斷魔經(금단마경)이라고도 불린다.

--------咀呪魔經이 나타나면 세상에 종말이 도래한다!

언제부터인가 전해 내려오는 무서운 전설,
그것은 누가 언제 퍼뜨린 것인지도 알 수 없었다.
다만, 천 년 이전부터 그 무서운 저주마경의 전설은 입에서 입으로 무림에 전해 내려오고 있었다.

과연,
咀呪魔經의 실체는 무엇일까?

그것 또한 아무도 알지 못한다.
어쩌면 그것은 好事家(호사가)들이 지어낸 가상의 魔經일 수도 있으리라.

하나,
그것이 實在하든 안하든 중요치 않았다.

어느덧 천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咀呪魔經은 모든 무림인들의 뇌리에 공포, 그 자체로 존재하므로..........

---------古今三大武經 !
그것은 전무림에게 절대적인 유혹과 동경의 대상이었다.

하나,
장차 대지를 시신으로 뒤덮고 하늘을 핏빛으로 물들일 대혈겁이 바로 이 세 가지 무공비급에서 발원하게 될줄을 아무도 알지 못하고 있었다.
아무도................

다음에 序章(II)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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