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포르노쟈키65,66♠제14화 그들만의 섹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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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182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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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쟈키65,66♠제14화 그들만의 섹스(1,2)



포르노쟈키65♠제14화 그들만의 섹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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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혜는 남녀가 섹스를 하는 모습을 처음 보는 것은 아니다. 처
음 볼 정도가 아니고 천호동 텍사스에 있을 때, 변태적인 손님
들을 만나면. 한 방에서 더불섹스를 원할 때도 있었기 때문이다.
꼭 그러한 경우를 떠나서라도 알게 모르게 동료들이 손님들과
섹스 하는 광경을 우연히 본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때와 사정이 달랐다. 혜미와 민규는 생명의
은인이자, 그들과 동거동락하고 있는 사이이기 때문이다. 또 그
들이 어떤 과거를 가지고 있는 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적어도 동
등한 입장이기도 했다. 그런 점이 다혜를 이상야릇한 감정 속으
로 몰고 갔다.

그녀는 행여 자신의 모습을 그들이 눈치 첼까 봐 숨소리까지
죽여 가며 뒷걸음쳤다. 구름 속에 가렸던 달이 벗어나면서 혜미
의 뒷모습이 선명하게 드러났다. 피부색은 알 수 없지만 희멀건
엉덩이가 민규 허벅지 위에서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는 것은 분
명히 알 수 있었다.

어쩌면 저럴 수가 있지.....

아무리 섹스가 하고 싶더라도 야산에서, 그것도 언제 자신이
올라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대담하게 섹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한편으로는 타인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그들의 자유스러움이 부럽기도 했다.

이상하게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꽃잎이 뜨거워지고 있는 것 같
은 기분을 억제하며 소나무 덤불 뒤에 쪼그려 앉았다. 그들을
보고 있노라니 조금씩 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하는 것을 감추려고
하늘을 봤다. 하늘에는 별이 무수히 떠 있었다. 서울에 있다가
영동으로 도망을 쳐 온 이후 제일 먼저 느낀 것은 고향 하늘처
럼 무수히 많이 떠 있는 미리내 였다. 괜스럽게 눈물이 날 것
같아 바다를 봤다. 도시의 야경을 보는 것처럼 작고 큰 수많은
어선들이 불을 밝히고 떠 있는 게 보였다.

"으....으.....오빠!"

갑자기 혜미의 신음 소리가 밤하늘로 퍼져 갔다. 그 소리에 다
혜도 그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혜미가 민규 위에 엎드려 미동도
하지 않고 있었다.

끝난 건가......

다혜는 한 숨을 포옥 내쉬며 그들이 옷을 입기를 기다렸다. 그
녀가 보아 왔던 많은 남자들은 섹스가 끝난 후에 담배를 피웠
다. 민규도 담배를 피운다. 그러면 그도 조금 있으면 담배를 피
우리라, 그때쯤 시치미 딱 떼고 가야겠다고 생각하며 그들을 응
시했다.

어머!

아직 끝난 것이 아니었다. 너무 흥분한 끝에 잠깐 기진맥진했
던 것 같이 보였다. 아니면 키스를 하기 위해서 엎드렸는 지도
모를 일 이었다.

그런데.... 내.....내가 왜 이러지.....

다혜는 왠지 팬티 속이 축축해 진 기분이 들었다. 그럴 리 없
다고 생각하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뜨거운 숨소리가 튀어 나왔
다. 왜....이.....이러지, 내가 왜 이러지. 이러면 안된다고 생각했으
나 소용이 없었다. 꽃잎이 간질거리면서 끊임없이 쓰다듬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었다.

아.....안돼.

다혜는 눈을 감았다. 덜덜 떨리는 손으로 바지 지퍼를 내리고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자신이 생각해도 꽃잎 부분이 너
무 뜨거웠다.

"허....헉, 오......오빠!"

그때 였다. 또 다시 혜미가 숨 넘어가는 목소리로 민규를 부르
며 헐떡거리는 것을 본 순간 다혜는 눈을 질끈 감으며 꽃잎 속
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참을 수 없는 욕망이 눈 앞으로 보이는
바다 크기로 밀려왔기 때문이다.

아!.....이.....이러면 안되는데.....

다혜는 생명의 은인들이 성스러운 사랑 행위를 하는 모습을 훔
쳐보면서 자위를 할 수는 없다고 이를 악물었다. 그러나 어느
사이에 한 손은 소나무 가지를 붙잡고 있었고, 다른 한 손은 클
리토리스를 아프도록문지르고 있었다.

으....으....음......으........음!

다혜는 꽃잎을 불과 몇 번만 문질렀는데도 물에 젖은 것처럼
축축해 오는 황당함 속에서 몸을 부르르 떨었다. 눈을 지그시
감은 머릿속으로 목욕탕에서 본 혜미의 탐스러운 젖꼭지며 음모
가 무성한 꽃잎이 떠올랐다. 그 꽃잎 속으로 크기를 알 수 없는
민규의 남성이 들락거리는 모습을 상상하며 클리토리스를 문지
르기 시작했다.

"허! 헉..으......음."

소나무 뒤에 쪼그려 앉은 다혜가 필사적으로 클리토리스를 문
지르고 있는 것을 알 턱이 없는 민규는 금방이라도 사정이 될
것 같으면서도 사정이 되지 않아서 전율에 몸부림 쳤다. 그도
그럴 것이 요 며칠 동안 변변찮은 밥다운 밥을 먹어 보지 않았
으면서 기차 안에서 섹스까지 했던 탓이었다.

"오빠, 나 너......너무 좋아. 미......미칠 것 같아."

혜미는 그 반대라면 반대라고 해도 좋았다. 평소 보다 거대한
심벌이 쉽게 사그러 들지 않는 것 만해도 까물어 칠 정도 인 데
다가 밤이라는 것, 야외라는 장소에서 주는 쾌감이 엄청났기 때
문이다.

"오.....오빠 여기 좀 빨아 줘!"

혜미는 온 몸의 쾌감 덩어리가 젖꼭지로 뭉쳐진 것 같아 숨이
넘어 갈 것 같았다. 셔츠를 끌어올리고 젖꼭지를 민규의 입안에
물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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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쟈키66♠제14화 그들만의 섹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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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의 따뜻한 입속에 젖꼭지가 빨려 들어 가는 순간, 온 몸
이 그냥 녹아드는 듯한 전율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허.....헙!"

민규는 다혜의 따뜻한 젖무덤에 파묻혀서 목이 아프도록 그녀
의 젖꼭지를 빨았다. 그것이 혜미에게는 또 다른 전율로 다가와
서 발강 장미꽃 잎을 우수수 뿌려 됐다.

아......으......음...으.....음!

외롭고 추운 쪽은 다혜 였다. 그녀는 그들이 격렬하게 섹스를
하면 할수록 비슷한 속도로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는 가 하면. 다
른 한 손으로는 젖가슴을 주물렀다. 달빛에 그녀의 얼굴이 고통
스럽게 일그러져 있는 것이 보였다. 그러다 달이 구름 속으로
숨어들면, 소나무 가지가 부르르 떨리도록 이빨을 악문 신음 소
리가 흘러 나왔다.

혜미는 달빛 아래서 섹스를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가끔
바람이 불어 갈 때마다 살갗을 스쳐 가는 바람이 차기는 했
지만 온 몸이 타는 듯한 갈증 때문에 더운 입김을 훅훅 품어 내
며 민규에게 열중했다.

"혜.....혜미야!"

민규는 혜미가 이처럼 정열적으로 섹스를 해 줄줄은 몰랐다.
농담 비슷하게 던진 말이 섹스로 이어질 줄도 더 더욱 몰랐다.
그랬기 때문에 평소 보다 더 힘차게 사정을 해 버렸다. 사정하
는 시간도 다른 때 보다 한 배 반은 길었던 것 같았다.

"오.....빠!"

혜미는 민규 배 위에서 한참 동안이나 엎드려 있었다. 그러다
민규의 심벌이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할 때서야 일어섰다. 갑자
기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민규가 밑에서 꽃잎을 응시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쩌랴, 너무 감격적인 섹스 였다는 생
각이 부끄럽다는 감정을 바람에 날려보내고 말았다.

"다혜가 잘 해 낼까?"

민규는 혜미가 꽃잎에 묻은 정액을 닦아 내고 팬티를 입는 것
을 바라보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마음속으로는 잘 해 낼 것이
라고 믿고 있으면서 괜히 해 보는 말이었다.

"난 걱정 돼. 애가 너무 순딩이라서 말야....."

혜미는 진실로 다혜를 걱정했다. 문득 영동에서 천호동 패거리
들 한테 얻어 맞던 소리를 들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러나 이
내 고개를 흔들었다. 불길한 생각이 불행을 초래 할 지도 모른
다는 생각 때문이다.

"어! 저기 오는 거 다혜 아냐?"

민규는 소나무 뒤에서 불쑥 모습을 나타내는 다혜를 발견하고
일어섰다. 다혜가 그 쪽으로 시선을 돌리며 어머! 라고 짧게 비
명을 터트렸다. 그 쪽은 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혹시, 우리가 섹스 하는 걸 본 거 아닐까, 오빠?"

민규가 다혜를 향하여 걸어가려고 할 때 혜미가 뒤에서 어깨를
잡아당기며 귓속말로 물었다.

"지금 올라오는 것 같은데?"
"저 쪽은 길이 아니잖아....."
"그럼 봤겠지."

민규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도 다혜만큼 타인들이 섹스
하는 광경을 수 없이 목격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봤으면
봤고, 안 보면 그만 이라는 생각으로 지나가는 말처럼 대답했다.

"오빠 그런 대답이 어딨냐, 만약에 봤으면 제가 우릴 어떻게
생각하겠어. 섹스에 굶주린 사람들로 생각하지 않겠냔 말야. 더
구나 망치 패거리들에게 쫓기며 야산에 숨어 있는 주제에 말
야."

"그 말에는 나도 할 말 없어, 하지만 제가 그걸 봤다고 해서 너
한테 기분이 어땠냐고 묻겠냐? 아니면 야산에서 그런 짓을 하면
안된다고 충고를 하겠냐. 그러니 괜한 걱정하지 말고 빨리 가
보자. 분명히 방 얻었을 거다."

혜미는 민규의 말을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도 그럴 것 같아서
더 이상 대꾸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막상 다혜가 눈앞에 나타
나자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감출 수 가 없었다.

"언니, 방 구했어요."

다혜는 그들이 섹스 하는 광경을 목격하지 않았다는 것을 티라
도 내듯 혜미의 손을 두 손으로 잡고 명랑한 목소리로 말했다.

"어머!"
"거봐, 내가 뭐랬냐. 걱정하지 말라고 했지."
"정말, 수고했어. 그래 방은 어디에 있니 여기서 멀어."
"아냐. 여기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있어. 그렇게 가까운 곳에
빈방이 있는 줄 알았다면 그 집부터 가 볼걸 그랬지 뭐야...... 그
것도 모르고 엉뚱한 곳을 한참 동안이나 헤매다가 힘없이 돌아
오는 길에 얻었어."

다혜는 혜미의 목소리가 이상해지는 것을 느끼며 얼른 변명을
했다. 그녀의 변명은 그럴 듯 했다. 혜미는 가까운 곳에 방을 얻
었다는 말에 가슴을 조였으나 나중 말을 듣고는 활짝 웃는 얼굴
로 민규를 바라 봤다.

"빨리 가 보자."

민규는 그것 보라는 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고 나서 너스
레를 떨었다.


다혜가 안내 한 집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었다. 백 여미터 아래
쪽으로는 묵호항이 보이고, 창고 비슷한 건물 등이 드문드문 서
있었다. 함석으로 된 대문은 반쯤 열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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