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불루섹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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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386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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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루섹스 6부

* [불루섹스 (6)]소현은 물컹대는 엉덩이의 자극에 터져 나올 것 같은


소현은 회상을 끝내고서 옆의 여자를 다시 한번 바
라봤다. 얼굴은 많이 담지는 않았지만 옷 입은 차림
새와 가까이서 느껴보는 분위기는 승미의 언니인 승
현과 비슷한 구석이 많다는 생각을 했다.내리는 사
람보다 타는 사람이 많아지고 밀려드는 압박에 소현
은 키큰 그 여자의 뒤에서 앞쪽으로 밀리게 되었다.
낫설지만 등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이 그녀를 편한하
게 만들어 주었다.
조심스럽게 자신의 몸을 더덤거려왔던 어제의 손길
이 언제나 맴돌던 그속에서 혼란과 망설임이 겹치곤
했었다.
이게 아닌데라는 사실이 그녀가 단 한마디 배털수있
는 말이였다. 그러나 자신 또한 승현과의 육체적 애
무를 상당히 즐겻던 것 같았다.
지금도 그녀는 어제의 승현과 함께했던 시간을 떠올
려 보면서 낫선 여자의 등에서 따뜻함을 느낄수 있
는게 어쩌면 오랜전에 외로움을 채워줄수 없는데서
왔던 허전함 때문이라고 여겼다.
그 헌전함을 동건이 채워주지 못할 때가있어 그녀를
더욱 우울하게 만들곤 했다. 소현은 다시 뒤사람에
의해 좌석이 있는 바같쪽으로 밀리게 되었다. 앞이
가려져 잘보이지 않았지만 직장상사의 험담을 주고
받던 여자의 작은 음성이 다시 들려왔다.
"너희 과장이라는 사람 그렇게 쫀쫀하니"
"말도마라 애. 지꺼는 얼마나 잘 챙기는데, 잘못하
면 얼마나 짜증나게 하고"
"언젠가 내가 탁자 모서리에 부디쳐 아파서 눈물까
지 나려고 하는데, 어디 아프냐 하면서 자꾸만 허벅
지를 만지려고 하는거 있지" "사람이 없을댄 꼭 이
상한 짓꺼리를 한단 말이야 엉컴하게.."
그렇게 소근거리며 거칠줄 모르던 대화는 어느틈엔
가 소현이 다음 자리를 옴기자 들리지 않았다.
어제의 기억 때문인지 소현의 몸엔 후끈한 열기가
되살아나는듯 했다. 꽉 박혀버린사람들 사이에서 느
끼는 더위와 갑갑함이 아니라 승현이 그녀의 온몸을
애무하고부둥껴 안은체 서로 쾌감을 향해 줄달음 치
던 순간이 떠올랐기 때문 이였다.
그런 연상 작용이 그녀를 더욱 난처하게 만드는 것
같았다.그녀의 옆엔 서류가방을든 중년 사내가 험악
한 인상을 지으며 노려보는 젊은 남자를 모른체 했
다.
서로 밀어내어 여유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힘겨루가
시작된 것인지 옆 사람의 피곤한 기색을 저혀 고려
하지않는 사람들 사이에 소현은 파묻혀 있는 것 같
았다.
소현의 앞에 등을 보인 여자도 그녀의 밀리는 방향
에 따라 앞 손잡이에 손을 집고 버텨내기 어려운 듯
한번 고개를 뒤로 돌려 소현을 처다보았다. 대체 누
가 자꾸만 미는지 확인하고 싶었던 여자가 소현의
지친 모습을 보게 되었다.
여자는 짜증을 내려든 태도를 바꾸고 자세를 앞으로
한체 전동차 박으로 눈을 고정시켰다.
소현은 승현과 비승한 분위기의 앞의 여자가 승현과
같이 연상 시키자 얼굴이 벌것게 물들게 되었고, 뒤
돌아본 여자에게 자신의 비밀을 들켜버린 것 같은
착각을 가지게 했다. <이 여자는 모르겠지 어제의
금지된 장난으로 같은 여자들만 가질수 있는 오르가
즘을.. 그때의 짜릿함이 되살아 나는 것 같아>
소현은 자신에게도 동성애적 경향이 흐르고 있는게
아니지 의심하게 될 것 같았다.
여고시절 가끔은 섬머슴과 같은 여자애가 모두의 우
상이 되어 편지세레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곤 했는
데 소현도 그때 한 친구를 친구 이상의 애정으로바
라보곤 했었다. 금지된 것에 대한 호기심이 넘처낫
지만 그녀의 소심한 성격은언제나 친구의 주위를 맴
돌게 할뿐 수다 스럽게 뜨들어 대는게 전부 였다.
소현은 그때 자신의 덜 발육된 가슴과 비교가 되는
친구의 탐스럽게 돌출한 젖가슴을 한 번 만져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 했엇지만 생각과는 달리 실행은
할수 없었다. 친구의 우정에 금이가고 의심이 갈 까
봐 겁이 났던 것이다.
그렇게 두럽고도 비밀수럽게 감추어둔 금지된 장난
을 혼자만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면서 쾌감을 느끼
는 단계에서 어젠 친구 언니인 승현의 달구어진 혀
의입김에 의해 온몸이 붕 떠는 것 같은 오르가즘을
경험 할수 있었던 것이다.
소현은 자신의 국화에 손가락을 집어넣던 낫선 남자
가 남기고 간 흔적을 지우기 어려웠다.
거기에 젖어버린 자신의 꽃잎속이 자꾸만 뜨거워져오
는 것 같았다.
그녀는 거북하게 느꺼지는 옷을 때어놓고 싶었다.
잡시동안 이라도 젖어버린 팬티를 옆으로 쓸어내려
야 할 것 같았다. 옆 위에 기다란 손잡이 기둥에 매
달려있던 소현의 손이 밑으로 내려갔다.
다른 옆 사람의 몸에 끼어 내려가지 않던손을 억지
로 내리려 하자 앞의 여장의 엉덩어 부위에 자극하
는 꼴이 되버렸다.
소현은 손 등에 와닿은 여자의 히프가 어제 감칠나
게 맛보던 승현의 꽃잎을 연상 시켜주고 있는 것 같
았다.자꾸만 밀려나가고 뒤로 땡기는 허리 위쪽을
고정시켜놓기위해 그녀는 두 팔을 허리 옆으로 돌려
서 알맛게 퍼지던 엉덩이 살결을 손바닥을 눌러서
자극적인 장난을 쳤던 것인데, 지금 그녀의 의식속
엔 그런자극을 강열히 원하고있는 자신을 발견 할수
있었다.
전에는 도저히 상상 할수없었던 일을 지금 벌이고
싶엇던 것은 뒤늦게 배운 같은 여자의 부드러운 살
결이 그녀의 손에 아주 포근하게 느껴졌던 것이다.
소현은 손바닥이 펴지고 여자의 히프 바깥쪽에 살며
시 엄지로 비벼봤다. 그녀의 머리속엔 앞의 여자가
혹시 이상한 여자라고 나를 손가락 하지 않을까라는
일말의 불안감과 자꾸만 몰려오는 짜릿한 열기를 어
제의 그때 처럼 한 번더 만지고 애무해 들어가고 싶
다는 생각이 소현을 갈등하게 했다. 승현에게서 배
운 것이지만 같은 여자를 애무하는 즐거움을 승현과
격렬한 정사를 벌이고 잇을 때 처음과 다른 적극적
인 행위를 주도해 가고 싶었던 것이다.
소현은 여자의 등쪽에 가슴을 바짝 갇다 붙이고 다
리를 여자의 다리와 같이 나란히 붙을수 있게 옆으
로 비켜나 있던 자세를 고쳐 잡았다.
등을 보인 여자는 밀리는 힘에 의해 앉아있던 앞 사
람 쪽으로 상체가 기울어져 갔다. 뒤에 서있던 소현
이 너무 달라붙어잇는게 원인 이였다고 할수는 없었
지만 히프에 와닫는 누군가의 손 장난을 피하기위한
무의식적인 행동 이였다.
소현은 가슴 위쪽에 위치한 여자의 어깨 부위에 오
른손을 무방비 상태로 내버려 두고, 다른손은 볼륨
있는 여자의 엉덩이에 갇다 놓은체 조금식 눌러 봤
다.
자신에 행동에 대한 제제 엿는지 아니면 전동차 안
을 숨막히게 했던 사람들의 일부가 박으로 나간 사
이 공간이 느슨하게 확보 되었기 때문 이였는지 그
녀는 다리 사이에 흘러내린 애액에 젖은 스커트 자
락 안쪽을 옆으로 끌어 당길수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손에 의해서 아니라 뒷 사람과 포개
진듯한 자신의 앞 가슴의 자극과 자신의 하체 가운
데에 물려 버린듯한 여자의 히프의 자극이 크게 몰
려 왔기 때문 이였다.
그녀는 옷속에 감추어진 꽃잎을 강하게 눌러오는 여
자의 엉덩이의 자극을 피하기 어려운 것 같았다. 그
녀의 다리 중간 사이로 크리토리스와 음핵이 마치
자위를 했을때의 짜릿함을 가지게 했다.그 자극을
쫓기위해 소현의 허리 아래는 점점 옆으로 끌어 당
겨 지거나 마찰을 크게 했다.
그러자 여자의 엉덩이가 꿈틀대면서 소현의 마찰하
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며 반응해 왔다.
소현은 앞의 여자가 같은 여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
음에도 불구하고 민감하게 반응해 나올지는 미처 예
측하지 못했다. 소현의 손은 자연스레 허리쪽으로
감겨져 갔고, 꽃잎이 반응해 수축작용을 하는 것 같
았다. 소현은 물컹대는 엉덩이의 자극에 터져 나올
것 같은 신음을 참기 어려웠다. 그녀가 내려야할 정
거장이 가까워 왔지만 소현은 하체를 여자의 엉덩
이에 비벼대는 동작을 멈출수 없었다. 방금 고조된
자극점이 최고조로 향해가며 몸을 경직된 자세로 떨
리게 했기 때문 이였다.
안내 방송이 나가고 쾌감에 젖어든 정신을 추수린
소현이 출입구 쪽으로 몸을 돌려서 가려고 했다.
다소 여유가 생긴 사람들 사이로 얼굴은 붉게 물들
인체 고개를 들지 못하고 앞으로 나아갔다.
지하철 에서 내려 계단을 올라가면서도 소현은 무심
코 뒤를 처다보게 되었다.
조금더 시간이 길었다면 여자의 허리에 둘러져 힘이
가해졌던 팔이 더 밑으로 내려 갈수 있었을것 같았
다. 등을 보인 여자의 호응에 힘입어 손이 그녀의
둘러진 팔을 붙잡고 놓아주지를 않았기 때문 이였
다.
직장 사무실까지 가는 길지않은 40분동안 지하첼안
이 짐칸과 같은 아침 출근시간 때면 여전히 치뤄야
하는 몸부대낌이 그녀를 하루의 피곤중 반을 치룬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했다. 탁하게 느껴지는 지하철
땅밑을 벗어나 싱그러운 새벽 바람결을 느끼게 만드
는 육교위에서 소현은 무수히 지나쳐가는 차들의 행
렬을 지켜보며 걷는다.
소현 곁으로 낵타이를 매단 샐러리맨들이 그녀의 어
께를 부딧치면서 지나쳤다.아주 바쁘게 지나치고 걷
는 그들에게서 그녀는 외소한 자신을 발견하곤 했
다.치열하게 부닥치고 해결해내고 스트레스를 해결
하는 술자리 문화에 끼여들기가 버겁다는 생각을 가
질때도 있었지만 자신은 도저히 해내지 못할것 같은
일에서 당당히 치뤄내는 성취욕을 곁에서 지켜볼때
면 과연 내가 해낼수잇을까라고 그녀는 묻게 되곤했
다. 힘이 모자란다는 사실도 그녀가 자신과 같은 여
자와 남자를 구멸할수있는 이유가 되곤 했지만 도전
적으로 치뤄내는 일의 추진력에선 남자를 따라가기
어렵다는 생각을 할때가 있었다.
특히나 그녀가 엘리배이터를 타고 넓직한 사무실안
에 들어 섰을때 맛아주는 인사가 지하철 칸에서 느
꼈던 남자에 대한 불쾌감을 말껌히 씻어 주는듯 했
다.
"좋은 아침, 미스 리 오늘 기분좋은일 있는가 보지,
얼굴이 오늘따라 유난히 돋보이는 데.."
가끔 짓꿋은 농담을 자주 사용하곤 해서 귀찮기만
하던 최 대리의 말 한마디가 오늘따라 그녀의 기분
을 상쾌하게 만들었다. 언제 또다시 일로 매몰차게
몰아붓일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그저 좋은 아침을 맞
이 할수잇다는 것에 신경쓰고 싶었던 소현은 얼굴을
조금 불키고 자신의 사무탁자 곁에 있던 의자에 앉
았다.
"아뇨 좋은일 있는것도 아닌데, 일찍 오셨네요. 최
대리님도 좋은 아침.."
소현은 그녀곁에 같이 붙어 앉아있던 윤정에게도 인
사를 잊지 않았다.
"언니 벌써 와있었서 내가 조금 늦었지" "지하철이
또 막힌거니" "그런건 아니지만 지하철에 시간을 맛
추지 못할때가 있나봐 언니 미안.."
윤정은 말없이 앉아 서류를 덜쳐 보기 시작했고, 소
현은 사무실 탁자위에 놓인휴지와 잡다한 서류뭉치
를 정리해 나갔다.
소현은 자판기 앞에 가서 커피를 뽑아 사무실 탁자
위에다 한잔식 주거나 올려놓았다.
"고마워"
그녀가 다시 자리에 앉아 컴퓨터 모니터에 눈길을
고정시키고 있었을땐 모든 사무실 사람들이 빈 자리
를 다 매꾸고 있었다.
"역시 미쓰 리가 한반뀌 도니까 사무실안이 훤하게
밝아져서 좋아"
소현의 반대편 앞쪽 사무 탁자를 차지하고있던 최
대리가 말하자 몇사람은 한마디식 그녀에게 듣기 좋
은 말을 했다. 소현은 그런말이 듣기 좋을때가 있었
다.
자신의 외모를 인정해 주고 이쁘해 봐 준다는 것이
때론 편할때도 있었다.
하지만 없어서는 안될 부분이 아니라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일을 되풀이 하고 있다는 생각을 버
리지 못할때가 있었다. "이것좀 복사해주지 않겠서"
그녀앞에 맛딱더려 있는 사람이 보기 싫으면서 계속
봐야하는 기찬이라는 사실에 말도 꺼내기 싫어졌다.
소현은 들은체도 않하고 곧바로 서류를 받아들어 복
사실로 향했다. "이봐 미쓰 리 말좀 하자구 답답 하
잖아"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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