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cjh3244님에게 드리는 조그만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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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199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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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 동안 와룡강의 글을 올려왔던 그레이입니다.
제 글과 다른 분들의 글이 삭제된 것을 보고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cjh3244님의 말씀은 잘 알겠습니다.
저작권이 문제가 된다는 것은 저도 잘 알고 있고
cjh3244님의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저로서도 아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리게 된 것도 이 글을 읽지 못한 다른 사람들에게
이 글을 소개하고 같이 즐기고 마음이 컸습니다.
사실 저와 다른 분들이 올린 글들을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이미 파일로 돌아다니고 있는 글이 아닌 이상,
한 번 마음먹고 찾으려 해도 찾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제가 올린 글도 벌써 나온지 3년이 넘어서
이미 팔릴 책은 전부 팔린 상태이고
잘은 모르지만 다시 재간하리라 기대도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게 헌책방에서 먼지 속에 쌓여 사라질 책들을
우연히 입수해서 네이버3인들에게 소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갑작스런 삭제로 인해 한동안 고민하다가
많은 아쉬움이 남아서 이렇게 의견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저도 저작권이라는 출판사의 권리를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과연 출판사에서 재간할 의향이 있겠습니까?
또한 이 글들을 다른 사람들도 쉽게 구할 수 있을까요?
때문에 다시 글을 올릴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합니다.
하지만 무분별하게 글이 올라오는 것은 저도 바라지 않는 바입니다.
때문에 글을 올리되 제약을 가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저는 두 가지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실제 관리하는 분은
cjh3244님이시니 제약을 더 둘 수도 있겠지요.
제가 생각한 첫 번째는 그 글 제일 첫 장에 출판사명과 발행년도를
반드시 표시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적어도 3년이 지나지 않는 책은 올리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저작권이라는 것은 출판하여 판매에 지장이 있을 때
상당한 법적 문제와 책임이 뒤따를 것입니다.
하지만 3년이나 지나 이미 팔릴대로 팔린 책까지 올릴 수 없다면
그 책을 다시는 볼 수 없게 된다는 말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출판사의 저작권을 현저히 침해할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때문에 두 번째로 글을 올릴 때마다 제일 처음이나 끝에
'이 글은 출판사의 요청이 있으면 언제든 바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라는 말을 제일 앞에 올려놓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가 제가 생각한 제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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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이렇게 의견을 내놓기는 했지만 저는 법도 잘 모르고
어쩌면 글을 올리고 싶은 욕심에 한 투정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와 다른 분들이 올린 글이 삭제당한 것을 보고
며칠 동안 고민하다가 마지막으로 한 번 의견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이대로 끝내기에는 너무나 많은 아쉬움이 남기에 마지막 발버둥으로
cjh3244님에게 한 번 떼를 써 보았습니다.
하지만 창방의 관리는 cjh3244님의 고유권한이니 안된다면
아쉬운 마음으로 그만둘수 밖에 없겠지요.
cjh3244님의 아량을 부탁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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