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귀.공.자.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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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716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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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

1부

 

"아 원 노바디 노바디 벗 츄, 아 원 노바디 노바디 벗 츄…"

 

오늘도 '노바디'와 함께 병학의 아침은 어김없이 시작된다.

어느덧 고등학교 들어온 지도 10개월, 이젠 적응될만도 한데 병학은 아침이 늘 힘겹다.

병학의 엄마 은영은 그런 병학을 잘 알기에 모닝콜이 울리면 들어와서 흔들어 깨운다.

그러나 은영에겐 병학을 깨우려는 것 외에 다른 뜻이 있었다.

 

"병학아, 일어나야지. 얼른.. 자 착하지."

 

은영은 병학의 허리춤을 붙들고 흔들면서 팔 끝에 닿는 병학의 곤두 선 자지의 윤곽을 느낀다.

병학은 무럭무럭 크고 있었다. 남들보다 발육이 빠르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하루 하루 자지의 크기가 남달리 느껴졌다.

 

"으응.. 엄마.. 좀 더 자게 내버려둬.."

 

병학은 몸을 뒤척이면서 은근슬쩍 은영의 가슴쪽으로 자지를 움직인다.

병학은 오래 전부터 은영이 자신을 깨우는 척 하면서 튀어난 자신의 자지를 느낀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병학아, 얼른! 선생님한테 혼나기 전에 얼른 일어나!"

"알았어 엄마.. 알았어.."

 

병학은 그제서야 어렴풋이 잠에서 깨어난 듯 부시시한 표정으로 일어서서 서랍장에서 팬티를 꺼내 씻으러 간다.

그러나 병학은 이미 모닝콜이 울릴 때 깨어있었고, 은영의 손길을 조금이라도 더 받기 위해서 일부러 자는 척 하는 것이었다.

 

'엄마는 아직도 나한테 속고있군. 바보.. 그나저나 아침부터 꼴려서 미쳐버리겠네. 모닝딸이나 한번 치고 가야겠다.'

 

병학은 알몸으로 거울을 보다 자지를 잡고 흔들기 시작한다. 방금 전 그 상황을 떠올리며, 그 상황에서 자신이 일어나 은영을 침대에 눕히고 강제로 옷을 벗겨 따먹는.. 그런 상상을 하면서. 병학은 흥분되는 듯 욕설을 중얼거리기 사작한다.

 

"으으.. 씨발년, 남편도 있는게 왜 이렇게 자지를 좋아해.. 오냐, 니 소원이면 내 좆맛을 보여줄께, 이 씨발년아.. 윽.."

 

병학은 거울에 희뿌연 정액을 뿌린다. 다리에 힘이 풀리는 듯 욕조에 걸터앉는 병학. 이미 수 차례 해본 능숙한 솜씨로 자신이 벗은 팬티를 이용해 정액을 닦아내고 샤워기로 물을 뿌려 흔적을 지워낸다.

 

그러나 능수능란하게 정액의 흔적을 지운 병학은 간과한 것이 하나 있었다. 바로 팬티에 닦아낸 자신의 정액. 은영은 병학이 학교간 뒤 빨래를 하며 늘 그 정액의 냄새를 맡아보곤 했다.

 

“음.. 냄새가 신선한게.. 아침에 했나본데.. 어후.. 우리 병학이, 이렇게 튼튼한데.. 나랑 일주일에 한 번쯤은 즐기면 안될려나..”

 

병학을 탐내며 한숨을 쉬는 은영. 은영의 남편인 준호는 올 3월 홀로 대전으로 전근을 가 2년간 볼 수 없게 됐다. 어느덧 남편 없이 독수공방한지 7개월, 은영은 밤마다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특히 병학이가 돌아와 씻고 야동을 보는 12시쯤이 그녀에게는 고비였다. 그녀는 꾹 참았다가 늘 다음 날 병학이가 없을 때 컴퓨터를 켜서 병학이가 받은 야동이 뭔지 열어봤다. 병학이는 참 다양한 종류의 야동을 즐겨봤다. 그 중에서도 병학이는 근친상간이나 야외섹스류를 좋아했다.

 

“하아... 하아...”

 

은영은 병학이가 받은 동영상을 열어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으흥.. 으흥.. 병학아.. 아아.. 우리 귀여운 아들.. 학아.. 엄마한테 어서.. 끼워줘.. 어서 너의 튼실한 자지를 끼워줘... 으흥......”

 

그러나 병학이의 큰 자지가 자신의 보지에 끼워지는 것만은 못한 것만 같다.

 

“에휴.. 허무하네. 우리 병학이 자지 한 번 넣어봤으면.. 소원이 없겠네.”

 

한편, 병학이는 학교에서 열심히 수업을 듣고 있었다. 나름대로 자기 외모와 근육질 체격에 자신이 있었던 병학이였지만, 공부는 좀 딸렸다. 하지만 잘난 척은 심한 편이었다. 그래도 대인관계는 좋은 병학이었다.

 

“야, 허세병학. 오늘은 뭐 야동 안 가져왔냐?”

“내가 어제 다운받아 놓긴 했어. 근데 CD 라이터가 고장났는지 안 구워져서. 당분간은 CD 못 갖고온다.”

“아 씨발, 우리의 삭막한 학교 생활의 유일한 구세주였는데. 너 혹시 너만 즐길라고 지금 뺑끼까는 거는 아니지?”

“아냐 이 새꺄, 속고만 살았나.”

“그나저나, 나 요새 엄마 따먹고 싶어서 미쳐버릴 것 같아.”

 

쉬는시간이 되자, 병학이의 주변에는 친구들이 몰려 들었다. 그런데, 병학이의 친구 장희가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했다. 엄마를 따먹고 싶다니.

 

“너, 큰일날 소리 한다. 엄마 따먹는다는 게 어떤 뜻인줄 알기나 알어?”

“어떤 뜻이긴, 그냥 엄마 따먹는 거지.”

“야, 젊고 싱싱한 애들 놔두고 왜 너는 엄마한테 관심을 가지냐?”

“들킬 염려가 없잖아 병신아! 내 초등학교때 친구 중에 엄마가 일찍 사고쳐서 낳은 애가 있는데, 걔가 나중에 엄마 술 먹고 왔을 때 덮쳐가지고 동생, 아니 아들? 아무튼 애기 만들었대. 걔 이야기 듣고 나니까 엄마가 존나 이뻐 보이는게.. 자지가 꼴려서 미치겠는 거야.”

‘엄마를 덮쳐.. 동생, 아들?’

 

병학은 결혼을 할 맘은 없었지만 아이는 꼭 낳고 싶었다. 딸을 낳아 좆물받이로 쓸 수도 있고, 자신을 쏙 빼닮은 아들을 낳아 성교육을 하고도 싶었다. 하지만 결혼도 안하고 어떻게 아이만 키울 수 있겠는가? 그런데, 그런 병학이에게 엄마라는 존재는 꽤나 솔깃하게 들렸다.

 

“병학아, 야.. 야!”

“어? 어..”

“정신 외출 내보내셨냐? 왜 그래!”

“아냐.. 아무 것도..”

“또 지 혼자 어제 본 야동 생각했겠지 뭐, 자지 꼴린 거 안보이냐.”

“에이, 병신 쌕마새끼.”

 

병학은 친구들의 놀림이 들리지 않았다. 생각해보니, 늘 자신에게 엄마는 동경의 대상이었다. 어린 날, 엄마의 가슴을 만지며 행복해했고, 엄마와 함께 여탕에 가서 엄마가 씻어주는 것이 너무나 좋았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여탕에 같이 못가게 됐을 때는 눈물을 흘렸고,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서서히 아랫도리가 묵직해지고, 입가가 거뭇거뭇해지고, 겨드랑이가 까매지면서 엄마와 서서히 거리를 뒀지만 엄마는 늘 자신의 노리개였다. 엄마의 가슴을 보며 천 번도 더 주무르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자고있는 엄마의 엉덩이를 보면 늘 뒤에서 박고싶다는 외침만 속으로 외쳐댔다.

 

‘그래, 엄마를 따먹는 거야.’

 

그 날, 병학이는 학교가 끝나자마자 학원도 빼먹고 집으로 향했다. 늘 병학이가 학교에서 돌아올 때쯤, 엄마는 마트에 가있다는 걸 알고 있었기에 병학이는 방에서 양아치처럼 옷을 갈아입고 몇 달전 쯤 친구가 장난으로 만들어준 위조된 민증을 챙겼다.

 

“흐응... 병학아.. 흐응...”

 

방에서 나서려는 그 순간, 병학이는 이상한 소리를 느꼈다.

 

‘내 이름이잖아? 왜... 이런 소리가 나는 거지..’

 

병학이는 소리가 나는 쪽으로 발걸음을 조용히 옮겼다. 은영의 목소리가 틀림없었고, 안방에서 소리가 나고 있음이 분명했다. 서서히, 아주 조금씩 발걸음을 옮겨 살짝 열린 안방 문으로 안방을 곁눈질하는 병학이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

 

“응.. 병학아.. 어서.. 엄마한테 좆을 넣어줘.. 어흥, 어흥.. 너무 좋아..”

 

엄마가 자위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오이 끝의 껍질을 살짝 깎아 열심히 보지에 문지르고, 쑤시고 있었다. 어찌나 힘줘 자위를 하고 있었던 지, 오이가 부러지기 일보직전이었다.

 

‘그래.. 엄마도 날 원하고 있잖아.. 내가 엄마를 따먹더라도 죄가 아니야. 엄마도 날 원하고, 나도 엄마도 원하는 거잖아. 그래. 내가 엄마한테 즐거움을 주자.’

 

병학이는 그 길로 다시 조용히 발걸음을 옮겨 살포시 집을 나섰다. 학교 근처의 후미진 골목에 위치한 성인용품점은 양아치들이 자주 어른스러운 옷차림으로 가서 콘돔도 사고, 살정제도 사고, 최음제도 사고 했었다고 들었다. 병학이는 자신이 갖고있는 옷 중 최대한 양아치스러운 옷을 고르고, 친구한테 담배까지 얻었다. 틀림없이 성공할 것만 같았다.

 

15분쯤 걸어서 도착한 성인용품점은 간판도 없었다. 단지 벽면에 그려진 흰 색 고추, 빨간 색 조개 그림만으로도 이미 이 근처에서 아는 사람은 다 성인용품점임을 알 수 있었다. 병학이는 문을 빼꼼 열어 들어갔다. 들어간 지 1분쯤 지나서 뒤늦게 주인이 나왔다.

 

“어서 오세요-”

 

놀랍게도 주인은 여자였다. 그것도 30대쯤 되어보이는 젊은, 예쁜 여자였다.

 

“뭘 드릴까요?”

“코.. 콘돔이요.”

 

병학이는 얼떨결에 말을 더듬기 시작했다. 긴장한 티가 탁 나기 시작했다. 젊은 여주인은 벌써 눈치를 챘는지 입가에 미소를 흘리기 시작했다.

 

“콘돔.. 말고도 더 필요한 건 없나요?”

“최음제도 주세요.”

“최음제는 어떤 걸루 드릴까요.. 약한 거... 아님 쎈-거..?”

“..쎈.. 걸루요.”

 

여자는 창고에 들어가 콘돔과 최음제를 꺼내왔다. 병학이는 그런 여자의 눈길을 피하며 가게에 멀뚱멀뚱 서있었다.

 

“어머, 너무 얼어있다. 이런 데 처음 와봐요?”

 

당연히, 처음이었다. 여주인은 이미 눈치를 채고 있었다. 병학이가 근처의 S고 고등학생이고, 어색한 첫경험을 조금이라도 안전하고 쉽게 하기위해 기술의 도움을 빌리러 온 것임을. 여주인은 병학이 몰래 최음가루 한 포를 뜯어 물에 섞었다. 색이 빨개지긴 했지만, 향도, 맛도, 색도 모두 홍차와 영낙없었다. 여주인은 철두철미하게도 냉장고에서 얼음까지 꺼내 띄웠다.

 

“아이스티에요. 어서 마셔요.”

“네.. 네...”

 

갈증이 났던 병학이는 한 컵을 쭉 들이켰다. 여주인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고, 병학이는 아무 것도 모른 채 여전히 멀뚱멀뚱 서 있었다.

“창고에 뒤져보니까 콘돔이 다 떨어져서 지하실에 내려갔다 와야할 거 같으니까, 저기 의자에 앉아서 조금만 기다려요.”

“네.. 네..”

 

여주인은 지하실로 내려갔다. 병학이는 여주인이 시킨대로 가게 한 켠에 있는 나무의자에 앉아서 기다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홍차를 마신 지 1분도 되지 않아서 몸이 이상해졌다. 자지가 불끈불끈 솟기 시작했고, 식은 땀도 쏟아졌다.

 

‘내.. 내가 왜 이러지.. 왜.. 이러는 거야..’

 

병학이는 서서히 몸이 달아오르고 있었다. 어떤 여자라도 지금 조금만 건들면 확 덮쳐서 따먹어버리고 싶은 지경이었다. 마치 최음제를 마신 듯. 그러나 자신이 여주인에게 당했다는 사실은 하지 못했다. 그 전에, 몸이 골로 갈 지경이었으니까.

 

그런데, 갑자기 가게 불이 꺼지고, 가게 셔터가 내려가기 시작했다. 여주인은 잠시 뒤 나체로 올라왔다.

 

“헉...”

 

병학이는 여주인의 나체를 보며 깊고 짧은 한숨을 쉬었다.

 

“너.. 고딩이지?”

“...네..”

 

얼떨결에 병학이는 자신의 정체를 실토하고 말았다.

 

“고딩은.. 이런 데 오면 안되는 거야.”

“아니.. 그게..”

“쉿.”

 

여주인은 병학이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가져다대고 혀로 살짝 문질러줬다. 얼어붙은 병학이의 표정이 우스꽝스러운 듯 피식 웃으며 서서히 얼굴을 내리며 손으로 병학이의 스키니진

쟈크를 풀기 시작했다.

 

“그래서 내가 너한테 벌을 주려구.”

쟈크가 열리자 병학이의 바지가 개방되고, 병학이의 딱 붙는 드로즈 팬티에 여주인은 손을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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