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때미는여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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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4,634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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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문을 열자 따뜻한 수증기가 얼굴과 몸으로 밀려들어

왔다. 탕 안에는 때를 불리기 위해선지 뜨거운 물 속에 들어가 있는 40대 남자

2명 그리고 몸을 다 씻고 막 나가려는 30대 중반의 남자 2명과 직원으로 보이

는 남자 2명이 청소를 하고 있었다.

사람이 별로 없다는것에 대해 은경은 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있었다.

은경이 들어서자 탕안에 있던 사람들 모두 눈이 휘둥그래졌다.

젊고 예쁘고 잘빠진 여자가 남탕에 온 몸을 드러내 놓고 들어오는게 아닌가.

주인 여자가 가끔 들어오긴 했었지만 나이들고 뚱뚱해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

았던 그들이었다.

은경은 본능적으로 양팔로 가슴과 음부를 가리로 주인 아줌마 뒤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을 따름이었다.

은경은 생각했다. ' 정말 창피해.. 못할것 같아..정말..'

" 저... 수건으로 몸이라도 가리게 해 주세요.. " 은경이 주인아줌마에게 부탁했다

그러자 주인 아줌마가 잠시 밖으로 나가더니 수건을 은경에게 휙 던져 주었다.

은경은 급히 수건으로 몸을 감쌌다. 이제야 살것 같았다. 그제서야 목욕탕 안

이 한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건물은 컸지만 탕은 그리 큰 편이 아니었고 사람도 별로 없는 그런 목욕탕이

었다.

" 생각보다 작군요. 목욕탕.. " 은경이 주인 아줌마에게 말하자

" 음 이번에 건물을 새로 지었는데 우선 목욕탕을 만든거야. 헬스장하고 수영

장도 곧 지어질거야. 그 때 가서 확장하던지 하려구." 하고 아줌마가 대답했다.

그 때 욕탕에 있던 40대 중반쯤 되는 머리가 반쯤 벗겨진 남자가 다가오더니

" 여~ 누님 어떻게 된거에요? 남탕에 여자가 다 들어오고? " 씨익 웃으며 말했다

" 응 이번에 때밀이를 뽑았거든. 때밀이 맘에 들지? 소문좀 많이 내줘 때 잘미

는 때밀이가 여기 들어왔다고..호호 " 주인 아줌마가 웃으며 말했다.

" 어이 아가씨 나 몸 불리고 왔으니까 때 좀 밀어줘. " 하며 그 중년 남자가 주

름진 얼굴로 씨익 웃으며 다가와서 은경의 손을 잡았다.

애써 중년 남자의 시선을 피하고 은경은 손을 뿌리치며 " 저..저...아직 때미는

기술을 배우지 않았어요.. 그래서... "

이상하게 당황되어서 말도 더듬고 다음 말이 이어지지가 않았다.

그 때 주인 아줌마가 " 그래요 오늘 들어온 초짜에요. 며칠간 일을 가르칠 테

니까 그 때 까지 기다리세요 김사장니임~ " 하고 말을 하자 그 중년 남자는

얼굴에 아쉬운 빛은 드리우며 " 그럼 할수없지..머.. " 하며 물러섰다.

" 야 일석아 일루와봐 " 하며 주인 여자가 탕을 청소하고 있던 한 남자를 불렀

다.

" 네 " 하고 다가온 일석이란 남자는 20대 후반 정도의 건장한 체격이었다.

" 얘는 일석이라고 하고 28살이야 우리 목욕탕의 때밀이지. 인사해 "

주인 여자의 소개로 은경은 " 저 나이는 29이구요 은경이라고 해요. 잘 부탁 합

니다. " 쑥스럽게 얼굴도 똑바로 못 쳐다본 체 얘길 했다.

일석은 아까부터 아랫도리에 힘이 들어가는걸 애써 참아왔지만 젊고 이쁜 여

자 가 수건으로 몸만 가리고 앞에 서 있고 또 아리따운 목소리가 들리자 그의

물건이 서서히 끄덕거리며 힘이 들어가 빳빳이 서버렸다.

" 어머 얘 너 흥분했니? 처음 봤는데 벌써 흑심을 품고 있니 " 하며 주인여자

가 실실거리며 눈을 흘겼다.

그리고 " 앞으로 은경씨 기술 잘 가르쳐 줘 " 하면서 " 은경씨 열심히 배워 일단

돈 100만원은 미리 통장에 넣어 줄께. 돈이 좀 궁한 얼굴이더라. 호호 " 하며

밖으로 나갔다.

은경은 아직도 이리저리 고민하고 있지만 100만원을 미리 넣어 준다는 말에

맘이 흔들렸다.

" 이리오세요 누나 앞으론 누나라 부를께요 불만 없죠 ? 말은 놓구요." 겨우 힘

이 들어간 물건을 진정시킨 일석이 은경에게 말했다.

" 네....에...그렇게 하세요..." 은경이 말했다.

그리고 쟤는요 하며 일석은 또다를 직원을 가리켰다. " 쟤는 성호라구 하구요

나이는 저랑 동갑이구 때도 밀고 구두고 닦아요.. 주로 구두를 닦고 바쁠때만

때를 밀죠.. " 하며 소개를 했다.

성호는 키는 컸고 몸은 좀 야윈 편이었다. " 저도 잘 부탁 드릴께요." "저두요"

하며 서로 짧은 소개를 마치고 나서 일석이 은경을 불렀다 .

때밀이 침대였는데 거기에는 아까의 그 중년 남자가 누워있었다.

" 오늘은 일단 제가 때 미는 걸 보시구요 내일부터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께요"

중년 남자는 누운체로 은경을 슬며시 흘겨 보았다. 탕안의 수증기로 인해 은경

의 몸을 감싸고 있던 수건이 젖어 있었고 착 달라 붙어서 은경의 몸의 곡선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다. 일석의 시선도 동시에 은경의 몸에 멈췄다.

동시에 때밀이와 누워있는 손님의 물건이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은경은 챙피하다는 생각보다는 우습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 피식 웃고 말았다.

그러고는 이내 시선을 돌려 버렸다. 그러자 둘 다 무안했는지 헛기침을 한 번

하고 서로 진정시킨뒤 . " 누나 지금부터 시작 할께요 잘 보세요 "

하며 일석이 때수건을 촘촘히 감고 중년 남자의 몸을 구석구석 밀기 시작했다

은경은 신경을 써서 때를 미는 순서와 방법을 꼼꼼히 보고 있었다.

때 수건이 사타구니 쪽에 이르자 은경은 피치못하게 중년 남자의 물건을 응시

하게 되었다.

아까부터 창피해서 자세히 보지 못했었던 물건이 눈 앞에 나타나자 때미는건

안보이고 물건만이 눈에 들어왔다.

은경은 남편의 물건밖에 모르고 살아왔다. 결혼전에도 또 그 후에도 그래왔다

그러던 그녀였기에 다른 남자의 물건을 본 것이 처음이었고 이상하게 얼굴과

아랫도리가 뜨겁게 달아 오르기 시작했다.

중년 남자의 물건은 남편의 그것보다 길이는 짧아 보였고 상당히 검고 두꺼워

보였다. 그리고 곁눈질로 일석의 물건을 흘깃 쳐다봤다. 일석의 물건의 상당히

길고 두꺼웠다. 상당히 우람해 보였다.

' 사람마다 다 다르게 생겼구나 ' 은경이 생각하는 동안 어느새 중년 남자는 엎

드려 있었고 일석은 뒤로 돌아 누운 남자의 등을 밀고 있었다.

은경은 아랫도리가 뜨거워 졌음에도 이 남자들과 섹스를 하고 싶다 . 그런 생

각은 전혀 하고 있지 않았다. 아니 이성적으로 어떻게든 억제하고 있을지도 몰

랐다.

십여분이 흐르자 때를 다 밀고 안마를 해 주고 면도 까지 마치자 중년 사내가

일어났다.

" 이렇게 하는 거에요. 오늘은 이만 가시구요 내일부터 잘 가르쳐 드릴께요. "

" 응 고마워 내일봐 " 은경은 그 말을 기다렸다는 듯이 인사를 하는둥 마는둥

하고 욕탕문을 나서서 카운터 방으로 뚸어 들어갔다.

몸을 감싸고 있던 수건을 떨쳐 내고 옷을 입으려고 가려는 순간 이상하게 뒤에

서 시선이 느껴졌다. ' 주인 여잔가 ' 하며 뒤를 돌아보는 순간 거기에는 50대

중반의 배나온 남자가 음흉한 얼굴로 은경을 쳐다보고 있는 것이었다.

" 꺄악~ " 하고 은경이 소리를 지르자 그 사내는 은경의 입을 막으려고 다가섰

고 그 때 주인 여자가 들어왔다.

" 어머 여보 뭐해 ? " 주인 여자가 남자를 톡 쏘아보며 묻자.

" 아니. 열쇠좀 가져가려고 들어왔는데 나 보고 놀라셨나봐 " 그 남자는 은경

을 덮치려던 속 마음을 애써 숨기며 담담하게 거짓말을 늘어놓았다.

" 아까 말했던 새로온 때밀이야. 여긴 내 남편이구 "

"네...안녕하세요... 저.. 저는 이만 가 보겠습니다. " 서둘러 옷을 입고 인사를

하는둥 마는둥 하며 은경은 목욕탕을 나가서 집으로 향했다.

주인 남자는 입맛을 다시며 ' 고년 참 맛나게 생겼네. 흐흐 ' 하며 부인 몰래 나

가는 은경의 뒷모습을 음흉한 눈빛으로 노려보며 씨익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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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느끼는 거지만 글 쓰는 건 참 어렵군요.
관심 가져 주신분들 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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