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여정13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323회 작성일 17-02-12 11:26

본문


주식인생 (4-3)



주식에 열을 올리고 있는 의사나 중소기업의 업주들 중에는 호색
가들이 많다. 슬쩍 말을 꺼내면 눈빛이 달라져서,
"소개해 줘요."
하고 료따에게 매달린다.
물론 료따는 여기서 이득을 취하진 않지만 단골이 많아지고 손해
를 끼쳐도 군소리를 안 듣는 일석삼조의 득이 있었다.
그래서 가장 거물인 업주를 소개했다. 나이는 60이 넘었다.
겉보기에는 몸집도 크고 당당하지만 이젠 나이가 있었다. 게다가
생기기를 괴물같이 생겼다.
기회가 오면 이런 남자를 소개하려고 하는 것은 료따에게도 질투
심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머리가 벗겨지고 코는 넓적하게 생겼으니
준꼬가 반할 염려는 없었다. 준꼬가 질색을 할 줄 알았더니 의외로
순순히 받아들였다. 손해를 보상하는 일에만 머리가 꽉 차 있어서
남자의 용모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것 같았다.
"하지만 어쩐지 걱정이에요. 처음엔 같이 있어 줘요."
살며시 료따에게 매달렸다.
"같이 있어 달라니 그게 무슨 소리야?"
"먼저 내 아파트에 가서 벽장 속에 숨어 있어 줘요."
"그런 짓 해도 괜찮아?"
"무서운 걸요. 단 둘이는 어쩐지....."
"그래? 그럼 나는 기둥서방이라 이건가?"
"아무려면 어때요."
그런 기분을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누군지도 모르는 덩치 큰 사나
이와 알몸으로 침대에서 잔다. 간단한 것 같지만 여자에게 있어서는
위험스럽기 짝이 없었다. 불시에 목을 졸려 죽는 일이 생겨도 별 수
가 없는 노릇이었다.
"그럼 아파트 열쇠를 줘."
열쇠를 받아 먼저 준꼬의 집으로 갔다.
조금이라도 경비를 아끼려니까 러브호텔에 가진 않는 것이다.
그 비용을 자기 아파트 사용료로 계산해서 돈을 모으려는 것이다.
료따가 소개한 야마노 다까히라는 이번의 금융시세 변동에서 5,6억
의 돈을 벌었다.
"상당히 예쁜데, 이런 곳에 살고 있군. 어때 내가 듣기로는 주식
에 실패해서 이 일을 처음 개시했다며?"
"어머, 개시라뇨?"
좀 난폭한 말투를 내뱉는 다까히라에게 준꼬는 당황했다.
"그야, 개시가 틀림없지. 그런데 어때, 좋다면 내가 매점해 버리지."
"매점이라뇨?"
"즉, 내가 독점하겠다 이거야."
"하지만 그런 짓 하면 부인에게 야단맞아요."
"뭘뭘, 모르게 하지 뭐. 물론 돈은 많이 들어도 좋아."
"어머 얼마나요?"
"글쎄, 한 달에 30만엔? 어때. 하루에 1만엔의 구속금이야. 일
당은 되지?"
"그래요? 그럼 그럴까요?"
하다가 준꼬는.
"생각해 보겠어요."
하고 여운을 남겼다.
그러나 그것이 준꼬에게는 뜻밖의 큰 돈인 것 같아서 머뭇거리는
모양이 그녀의 말이나 행동에서 엿보였다. 벽장 속에 있는 료따는
질투를 느끼기 시작했다. 자기의 여자도 아니면서 첫 시식을 하고
보니 그런 생각이 든 것이다.
"아냐, 그런 사우나탕 아가씨 같은 시늉은 안 해도 돼. 그것은 그
것이고 이것은 이거니까."
다까히라는 혼자서 욕실에 들어갔다가 나와 침대에 누워 기다렸
다. 료따의 훈련이 별 효과가 있을 것 같지 않았다.
그러나 혼자 누워 있는 다까히라의 알몸을 보고 료따는 벽장속에
서 은근히 놀랐따. 1미터80이나 됨직한 거구에 배가 나오고
가슴에 털이 무성하고 머리는 벗겨져 있지만 배 아랬쪽은 그야말
로 싱싱하고 굉장했다.
순간적으로 아차 하고 료따는 당황하기까지 했다. 훌륭한 것은 몸
집 뿐이 아니었다. 페니스도 실로 거대했다. 게다가 여자가 나타나
기도 전부터 젊은 사람처럼 불그레하게 뻗혀 있었다. 25센티는 될
것 같았다. 도무지 60세 노인 같지가 않았다.
역시 괴물이다. 거기에 샤워를 마친 준꼬가 수건을 두르고 나왔
다. 그 순간에 그녀도 침대 위에 가득하게 누워있는 그걸 보고 깜
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제까지는 보지도 못한 거물이었다. 준꼬
는 숨을 몰아쉬며 눈을 크게 뜨고 잠시 멍청히 서 있었다.
"자, 자, 이리 와."
하고 손을 벌리는 다까히라
"어머, 부끄러워 어쩌죠?"
손을 잡히자 준꼬는 몸을 움츠렸다.
"왜 그래?"
"하지만 전......"
"처음이니까 긴장되겠지. 좋아 곧 풀어주지. 자."
하고 순간적으로 침대 위로 끌어올려 그 큰 몸으로 꽉 안아버렸
다. 그리고 그 큰 사나이가 마치 쥐를 노려보는 고양이처럼
"옳지, 옳지, 자 키스할까?"
그는 어린 아이처럼 여기저기 쭉 쭉 키스하기 시작했다. 마치 미녀와
야수 같은 느낌이었다.
준고는 참새처럼 그의 가슴 속에서 움츠리고 있었다. 전에 료따가
가르쳐 준 테크닉 따위는 전혀 쓸모가 없었다. 다만 대머리 거인의
애무에 몸을 내맡기고 있었다.
이윽고 거인의 크고 두터운 입술이 준꼬의 예쁜 삼각주에 접근하
고 가랑이를 찢기라도 할 것처럼 하얀 다리를 쩍 벌리고 숲을 헤치
며 널름하고 큰 혀를 내밀어 핥기 시작했다.
그 순간에 준고는 몸을 부르르 떨며 감은 눈을 치켜올렸다.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그러나 그의 혓바닥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자 긴장감이 풀리고 안색이 부드러워지더니 쾌감이 솟아나는
듯 허리를 비틀기 시작했다.
남자의 굵직한 손가락이 들어갔다. 그리고 두 개의 유방을 마치
악기를 퉁기듯 다루기 시작했다. 현악기와 타악기를 동시에 다루듯
그 음색도 하모니를 이루고 서서히 준고의 몸을 달아 오르게 했다.
부드러운 허리가 꿈틀거리며 마치 아픔을 참는 것 같이 보였다.
그 시기를 잡아 다까히라는 몸을 옆으로 돌려 힘차게 서 있는거
물을 준꼬의 입으로 가져갔다. 준고는 미끼를 본 다람쥐처럼쪽, 쪽
키스를 하고 입을 오무려 빨고 맛을 즐긴 다음, 혀를 굴리며 깊이
빨아들였다.
그러나 너무 굵어서 입이 찢어질 것 같았다. 벽장 속에서 보고있
던 료따도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생각했다.
"노인은 멋대가리가 없다고 들었는데 의외로 행동은 집요하고 길다."
이젠 그치는가 하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
그런 일을 두세 번 계속하니 준고가 벌떡 일어났다. 이젠 완전히
취한 것 같았으며, 자진해서 체위를 바꾸자고 성화였다. 뒤로 돌려
대고 그녀의 하얀 엉덩이를 내밀었다. 다까히라는 그것을 개처럼
핥아올라갔다. 꽃잎 뿐이 아니고 아누스까지 핥으니 준꼬는 묵찍한
히프를 상하 좌우로 비틀어댔다.
그리고 끊임없이 "앙, 앙"하고 교성을 지르며 베개에 얼굴을 묻고
이윽고 참지 못하고 불쑥 몸을 일으켰다. 그러자 집요한 다까히라
는 사타구니 밑으로 들어가서 이번에는 아래서 핥아올라 갓다.
준고는 머리를 흔들며 손을 허우적거리며 그러다가 그의 대머리
를 그녀의 사타구니 사이에서 끌어안았다. 마치 맛있는 밥통에 주
둥이 처박은 개처럼 다까히라의 혀가 찔벅찔벅 소리를 내고 있었다.
벽장 속에 있는 료따는 자기도 모르게 흥분하여 자기의 물건을
움켜쥐고 있었다. 그의 물건이 잔뜩 팽창하여 숙숙 아픔이 느껴져
왔다.
이윽고 준꼬가 끙하고 신음하며 떨리는 무릎을 끓고 말았다.
그것을 보자 다까히라는 그녀의 두 다리를 잡고 치켜올려 또다시
눈앞의 분화구에 얼굴을 묻었다.
"이제 그만, 그만, 빨리 어떻게 좀 해줘요. 아 좋아, 아 좋아!"
이윽고 준고가 찔찔 울기 시작했다. 그것을 고비로 다까히라가 히
죽 웃으며 침대 위에 큰대자로 벌렁 누었다.
"좋아, 그럼 이번엔 당신이 올라 타. 내가 위에서 누르면 질식할
지도 모르니까."
하고 굉장한 페니스 위에 준고의 엉덩이를 올려노았다. 마치 막대
기에 엉덩이를 꽂는 것 같았다.
굉장하구나! 료따는 여자의 몸의 신비로움에 감탄하면서 자기 물
건과 비교해 보았다. 조금은 콤플렉스가 느껴졌다. 그래도 료따의
물건도 지금은 되살아나고 이제는 후퇴할 수 없었다.
숨이 꽉꽉 막히는 준고는 허리를 아래 위로 들먹이며 신음하고
있어싿. 그녀의 유방은 넓적한 손바닥 안에 잡혀 얼핏 보기에 잔인
하게 보이지만 그녀는 얼굴을 찡그리고 "좋아, 좋아"하고목
소리를 높였다. 그러다가 "앗"하고 소리치며 상체를 크게흔
들어대는 준고는 눈을 부릅뜨고 "끙"하고 허리를 저쳤다가 반사적
으로 앞쪽으로 쓰러졌다.
그 순간에 료따도 가슴을 퉁퉁거리며 마그마가 솟고 있는 페니스
를 쥐었다.






늦게 올려서죄송합니다.1주일에 한번이라도 올리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