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아수아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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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193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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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갈아입고 나온 에바를 레이는 소파에 삐딱하게 기대어 앉아 말을 했다.

“뭐냐 옷이 그게.. 말이야.. 내 노예라면 최소한 색기는 줄줄 흘러줘야 하는 거 아냐? 그리고 니가 무슨 정보원 티내고 다닐 라고 작정했냐.. 아님 너 사람 죽이는 거 재밋냐? 이거 봐봐.. 눈치 없는 나도 알겠다.”

두피스 정장의 옷을 입은 그리고 살색 스타킹을 입은 평범한 옷을 입은 에바는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옷을 고르다 보니 이런 옷을 고르게 된 것이다.

흥분한 레아는 펄떡 일어나더니 에바의 블라우스를 열고 가슴 안에 손을 넣었다. 에바의 가슴은 작은 편이 아니었다. 그래서 가슴 안의 계곡이 보기 좋았지만 지금 레아는 그녀의 블라우스 안에 있는 브래지어 안에 손을 넣더니 휘휘 저었다.

그 안에서 나온 레아의 손에는 총기가 한 자루 들려 있었다. 소형이지만 살상력이 매우 강력한..

그러더니 그녀의 치마를 레아는 거침없이 걷어 올렸다. 그곳 스타킹에는 허벅지 안쪽으로 권총이 스타킹의 밴드의 힘에 의해 거치 되어 있었다.

그것을 꺼낸 레아는 미소를 짓더니 쭈그려 앉더니 에바의 팬티를 내렸다. 그러자 권총 한 자루가 툭 떨어졌다.

“이야.. 뭐 완전히 이건.. 병기고네”

레아가 쭈그리고 앉아서 그렇게 이야기하자 에바는 조금 부끄러웠다. 자신이 그만큼 무기 같은 거에 의지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인상을 줄 것 같아서 창피하기도 했다. 그런데 레아는 일어서지 않고 손을 뻗어 그녀의 음핵과 음순을 잡아서 흔들면서 말을 했다.

“넌 내 노예야.. 이 말뜻 몰라?”

어떤 일이 있어도 느낌이 없던 그녀에게서 짜릿한 느낌이 오면서 힘이 빠졌다.

“아..”

에바가 털썩 주저앉자 에바의 코앞에는 레아의 얼굴이 있었다.

“어.. 흥.분.하.는.거.야?”

끊어 이야기하고 에바의 목을 잠았다.

어떤 일이 있어도 흥분을 않던 에바는 이상하게도 레아의 얼굴이 가까이 오자 가슴이 두근거렸다. 레아가 아무것도 안 했는데 벌써 척추부터 은근히 지릿거림이 느껴지는 듯 했다.

“맞아.. 그리고 보니 주인이 노예도 시식을 안했네...”

천천히 자신의 입을 에바의 입에 가까이 하면서 레아는 말했다

그리고는 혀를 살짝 내밀어 에바의 입술을 대신 핥았다.

에바는 그녀의 입술에 저절로 눈이 감겨오고 눈썹이 파르르 떨려 왔다.

레아의 가슴과 에바의 가슴은 서로가 조금씩 끌어안음에 따라 서로의 가슴 때문에 짓눌리고 있었다.

레아는 에바의 머리를 쓰다듬듯이 만지고 있었다. 에바는 레아의 혀를 받아들이고 있었고 둘의 두툼하면서도 붉은 입술 사이에서는 투명한 침이 약간 보였다. 레아의 뺨을 타고 흐르자 에바는 레아와 맞추던 입을 떼고 그 침을 혀끝으로 핥아 갔다. 그러다가 그녀의 턱 끝에서 멈추지 않고 흐르듯이 레아의 목 쪽으로 입을 옮겨갔다.

“흐 흠~~~”

레아의 한숨 소리 비슷한 소리는..

에바의 혀는 그녀의 목을 부드럽게 흘러가서 천천히 레아의 가슴 윗부분을 핥아 갔다. 그러면서 한 손으로는 손을 뻗어 자신의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고 있었고 다른 한 손으로는 레아의 옷을 걷어 올렸다.

에바의 숨결은 점점 뜨거워 져 갔다.

그리고 그런 에바의 숨결을 받은 레아는 교묘한 손길로 삽시간에 에바를 알몸으로 만들어 갔다.

“아 거긴...”

레아의 손길이 그녀의 음부를 덮자 에바는 붉게 발구어진 얼굴로 코맹맹이 소리를 냈다.

“쪽~”

대답 대신 레아의 두툼한 입술은 에바를 덮어 갔다.

에바의 입안에 들어온 레아의 혀는 에바의 혀를 부드럽게 긁으면서 감싸갔다.

에바는 눈이 핑핑 돌 지경이었다. 자신이 평소에 사모하던 레아를 받아들이는 기분은 알수 없는 묘한 성취감마저 느끼게 했다.

레아는 에바를 눕히고는 가슴을 한 입으로 물면서 그녀를 더욱 자극 해갔다. 이미 그녀의 손가락은 젖을 대로 젖어 있었다. 그녀는 잠시 손가락을 뽑아 에바의 항문을 손톱으로 간질이듯이 긁어 갔다.

그녀는 전기에 감전 된 것 마냥 파닥거렸다.

“흡..”

자신의 입에서 나는 소리를 막으려 자신의 입을 에바는 잡았지만 그래도 새어나오는 비음은 막을 수가 없었다.

레아는 에바를 자극 하다가 자신이 자극이 된 듯이 옷을 훌러덩 벗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입을 에바의 비밀의 동굴로 가져갔다.

에바는 레아의 입이 자신의 동굴에 닿자 다리가 부들부들 떨렸다.

가끔은 허벅지 안쪽 살도 같이 강하게 빨아주면서 동굴도 자극을 하였다.

에바는 몸을 돌려 자신의 위를 덮고 있는 레아의 몸 밑으로 기어들어 갔다. 레아의 금발로 된 숲이 보이고 그 안에 레아의 동굴은 이슬을 머금은 체 뜨거운 숨결을 품어내고 있었다. 게바는 레아가 한 그대로 레아에게 되돌려 해주었다.

“으음... ”

잠시 레아의 고개가 에바의 동굴에서 떨어지면서 부드럽지만 사람의 마음을 진탕 할만한 음란한 소리를 품어내었다 에바 역시 손을 들어 그녀의 동굴에 손가락을 넣었다. 그리고 엄지로는 음핵이 있는 곳을 덮고 검지로는 동굴의 안쪽을 탐사 시켰다.

그녀의 동굴은 살아 있는 듯이 꿈틀거리면서 손가락의 느낌을 만끽하였다. 가끔은 중지로 레아의 항문 입구를 긁기도 하고 때로는 살짝 안에 손가락을 넣기도 하였다.

그럴 때마다 에바의 동굴과 항문을 괴롭히던 레아의 얼굴이 덜어지면서 비음이 나왔지만 그런다고 에바에 대한 애무가 멈추어진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에바의 항문에는 손가락 두세 마디가 틈이 날 때마다 휘저어지면서 에바를 점점 쾌락의 세계로 몰고 들어갔다.

에바는 레아를 애무하다가 참을 수 없는 쾌감이 몰아치면서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소변을 보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신이 무언가를 발설하는 느낌이 들었다.

“하..하...하악..”

순간 머리가 텅 비면서 머리카락이 일어서는 것을 느꼈다. 레아의 아랫도리를 휘젓고 있는 손은 레아가 부드럽게 아랫도리를 흔드는 것에 따라 움직이었지만 그 속도는 점점 빨라졌다.

흐 ...흥...“

잠시 레아의 엉덩이가 멈추면서 부들부들 떨렸다. 에바는 레아가 자신이 조금 전에 경험한 것과 같은 느낌을 가지는 것이라 생각을 하고 더 빠르게 손놀림을 하였다.

레아의 부들거림이 멈추었다. 자신의 손가락이 꽉 조여 잡혀갔다.

두 여인은 이렇게 전장에 가기 전에 하는 일종의 의식 같은 관계를 하였다.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언제 죽어도 어쩔 수 없는 목숨이 오가고 자신의 몸과 영혼을 버려가면서 하는 첩보생활.. 언제 끝이 날지 몰라서 일까. 그들의 성교는 집요했다. 마지막 쾌감이라도 된다는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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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장관 잠시 당신이 세 첩보 부서를 조사하고 보고를 하도록.. 그리고 조사단은 군부 중에 갓 들어온 요원을 투입하도록 하고 항상 2인 1조로 움직이게 해.. 잘 때도 같이 자도록 해.. ”

“그.. 그건 ”

“특수한 세뇌기술이 있는데 그건 아무도 모르게 할 수가 있고 일단은 하면 누가 와도 세뇌가 됐는지 아닌지 모르는 세뇌기술이 있어..”

“예?”

“그러니 절대 2인 1조로 해서 떨어지지 않게 하도록 그리고 본인도 모르는 원적외선 인식을 달도록..”

“네.. 그.. 정도입니까?”

“그럼 준비가 되면 바로 보고토록 하고 세 첩보기관에 대한 내사는 일일 보고를 하도록..”

“....”

국방부 장관은 말이 없었다. 이렇게 거세게 3개의 첩보기관이 내사를 받은 적은 없었다. 자존의 유입, 소모, 운영, 모든 인원에 대한 100% 기준 내사..

이렇게 털면 먼지가 안 나는 부서가 있는가 ?

“이번에 이 세 부서를 새로이 만들도록 하겠어. 그러니 수고좀 부탁 하네..”

“네.. 그럼 이만..”

‘탁..’

국방장관이 나간 뒤에 홀로이 자신의 집무실에 있는 렉스는 창 밖을 내다보다가 사념에 잠겼다.

“페타..”

페타.. 자신의 딸.. 자신의 운명을 버리면서 지키려 했던 그녀가 결국은 세 부서의 수뇌와 관련이 있었고 그들의 성적 노리개가 되었던 사실을 알아낸 그.. 그의 복수는 이제 시작을 하는 것이다. 일단은 자신의 뒤통수를 칠 수 있는 자들을 찾아내 제거하는 일이다. 그 다음엔 측근을 바꾸고..

시노의 행동은 자신이 도저히 용납 할수 없는 것이다 그들이 준 대통령의 몸을 이용해 그들을 파멸로 이끌고 가리라 마음 먹었다.

그는 잠시 생각에 잠기다가 전화기를 들었다.

“내.. 미국 대통령입니다. 이번 한국에서 온 첩보원들이 무슨 활동을 했는지는 몰라도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미국 내 암적인 세력도 알게 되었고 새로이 부서를 창설해야 할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저의 정부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으니 빠른 시일내에 정보원들을 철수 시켰으면 합니다. ..물런. 그만한 댓가는 드리겠습니다..네.. 그럼 다음에 뵙지요..”

오만하게 전화를 받던 렉스는 이제는 저자세가 되었다. 아니 한국의 정부와 첩보원드에게 빛을 졌다고나 할까.. 자신의 딸인 페타 역시 한 첩보원과 같은 얼굴과 몸매를 가졌다 생각을 하니 그들이 전부 자신의 아들딸 같이 느껴지게 되었다. 지나친 사랑일까..

그는 이제 자신의 주먹을 꼭 쥐었다. 그리고 다시 다짐 했다.

{난 여태 인형이 이었지만.. 이제는 혼자 일어서겠어..}

그때 그의 아내가 들어 왔다.

그녀는 오만방자한 경망스런 걸음걸이로 들어왔다. 그리고는 소파에 소리나게 앉더니 짜증난 소리로 들으란듯 말을 하였다.

[시노 어디 있지요? 나 사고 싶은 물건이 있는데..]

그녀는 담배를 한 대 물어 피웠다.

그때 그녀에게 렉스는 호통을 쳤다.

[영부인이란 여자가 그리 경망스럽게 행동을 해도 되는건가? 가만히 보고 있으니 미합중국의 대통령이 나이기 때문에 네가 영부인이 된것이지 네가 영부인이기에 내가 미합중국의 대통령이 된것인가? 정신 못차리고 그렇게 살거야?]

그녀는 깜작 놀란듯 그를 돌아보았다.

[이봐 아서린.. 아직도 남편의 무게를 모르나?]

그러자 그녀의 목소리는 줄어들었다.

[아.. 아니 그게 아니고..]

렉스의 호통은 이어졌다.

[남녀 평등이라지만 각자 할 일은 해줘야 하는게 자신의 평등에서의 의무를 다하는것이야. 권리만 찾으려 하지말고 의무를 다해 그러면 당연히 권리는 따라오는것이야. 알았어?]

아서린 영부인은 남편의 모습에 홀딱 반했다. 에초에 자신의 렉스를 택한것도 자신에게 당당히 호통을 치고 경비원에게 둘러 싸여도 기죽지 않던 그의 젊은 모습 때문이였다. 다시 그 모습을 보게 되자 아서린은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얼굴에 홍조가 올랐다

[미.. 미안해요..]

아서린의 말에 렉스는 속으로 놀랐다. 한번도 굽히지 않던 그녀가 깍듯이 잘못했다 이야기 하질 않는가. 게다가 얼굴은 더욱더 빨개져서 어디 아픈사람 같이 보였다.

렉스는 다가가 그녀의 얼굴에 손을 대면서 말을 하였다.

[자기 몸이 아픈데 내가 뭐라 심하게 이야기 한건가.. 많이 아파?]

그전에는 렉스가 자신에게 호통을 치더라도 자신이 아프던 말던 상관을 안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와중에도 자신의 건강을 생각 해주자 그전에 자신이 오해 하던 일부터 전부 자신이 잘못 한 것으로 느껴졌다. 사

실 오해가 아니라 그녀의 직감이 맞은 것이지만 지금은 자신이 잘못한 것으로 느껴졌다. 그리고 몰래 시노와 관계를 한두 번 맺은 것까지 같이 죄책감에 사로 잡혔다.

[아.. 미안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알수 없는말을 하면서 아서린은 자신의 뺨을 쓰다듬던 렉스의 손등을 자신의 손으로 덮었다. 그리고 생각을 하였다. 뭐니 해도 자신의 남편 뿐이라는걸.

그리고 그 둘은 그날로 진정한 부부가 되었다. 대통령이 되면서 하지 않던 잠자리를 같이 하게 되었다.

아서린은 렉스가 이리 대단했었나? 하고 놀랐다. 시노와의 관계는 그의 신비함에 끌려 한두 번 했다면 렉스는 확실히 남편의 자리에 쇠말뚝을 박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렉스의 육체에 더욱 끌리게 되었고 역사상 가장 소로를 위하고 궁합이 잘 맞는 부부로 기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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