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육변기모(肉便器母)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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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22,521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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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장르는 MTR 입니다. (MTR : 모친 네토라레, 모친을 타인에게 성적으로 빼앗기는 시추에이션.)   
   그 외에도 훔쳐보기, 야외노출, 윤간, 항학, SM, 조교 등의 정상적이지 않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취향이 아니신 분은, 덧글 달지 마시고 뒤로 가기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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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을 그친 엄마에게 또 다시 켄지가 질문하기 시작했다.

「아줌마, 왜 자살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말하는 거야? 좀 전에는 자살하고 싶지 않다고 했었잖아? 혹시,
 아줌마의 비밀을 눈치챈 가족들의 시선이 두려운 거야?」

「...저의 이런 모습을... 아들이 보게 된다면... 어떻게 생각할지... 아아... 더 이상... 저를 엄마라고
 생각하지도 않겠죠...」

「헤헤헤, 유우토는 의외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녀석은 아직 어린 아이니까 말이야.
 친구가 자신의 앞에서 엄마의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는데도, 전혀 놀라지 않는 것을 보면, 자신의 모친이
 친구의 성노예라는 사실에도 그다지 충격받지 않고 받아들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그, 그런...」

켄지의 말에 놀란 엄마가 항의하려고 하자, 녀석이 엄마의 말을 끊으면서 이야기를 계속하기 시작했다.

「어차피 아줌마가 우리들의 성노예라는 사실은, 언제가 유우토도 눈치채 버릴 거야. 그건 아줌마도 알고
 있는 거잖아?」

「...네...」

「그러니까 언젠가 기회를 봐서, 우리들과 아줌마의 관계를 유우토에게 이야기해 주자구! 물론, 아줌마가
 스스로 원해서 우리들의 성노예가 되었다는 식으로 말해야겠지?」

「하, 하지만...」

「에이∼ 괜찮다니까 그러네? 어쨌거나 아줌마가 우리들의 노예라는 사실을 유우토가 인정하면, 아줌마도
 자살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 아냐? 그렇지?」

「...네...」

「물론, 우리들도 유우토에게 섣불리 모든 것을 털어 놓을 생각은 없어. 단지, 녀석에게 아줌마의 성향에
 대해서 조금씩 알려줄 생각일 뿐이야. 자신의 모친에게 암컷 노예의 기질이 있다는 것을 말이야. 그렇게
 하다보면, 언제가는 녀석도 엄마를 이해할 날이 오지 않겠어?」

「......」

켄지의 억지스러운 주장에 엄마는 할 말을 잃은 것 같은 모습이었다.
어차피 엄마가 무슨 말을 해도, 켄지의 마음을 돌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모양이었다.
이윽고, 엄마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한숨을 내쉬었다.

「하아... 저에게... 거부할 권리는 없는 거겠죠?」
「응!」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는 켄지.
엄마의 뒤에서 류지도 당연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다.
그리고 엄마도 그것을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럼, 마음대로 하세요. 하지만, 그 아이에게 너무 큰 상처를 주지는 말아주세요. 부탁이에요.」

그렇게 담담한 어조로 이야기하는 엄마를 바라보면서, 나는 마침내 엄마가 일평생 저 녀석들의 성노예로서
살아갈 결심을 굳혔다는 것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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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지의 질문은 마치 끝이 없는 것 같았다.
녀석은 이참에 엄마의 사생활을 모두 파헤치기라도 하려는 것 처럼, 엄마에게 끝없이 질문을 던져 댔다.

엄마의 이름과 나이,
엄마의 키와 몸무게,
엄마의 쓰리 싸이즈,
엄마의 취미,
엄마가 좋아는 색깔,
엄마가 싫어하는 색깔 등...

엄마의 일상적인 정보을 캐묻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엄마가 첫경험을 했던 날,
엄마가 처음 구경 성교를 경험했던 날,
엄마가 처음 항문 성교를 경험했던 날,
엄마가 아버지와 성관계를 맺은 횟수,
엄마가 아버지와 결혼하기 전에 성경험을 한 횟수,
엄마가 좋아하는 체위 등등...

엄마의 은밀한 정보에 대해서도 가리지 않고 마구 캐물어 댔다.
그런데도 엄마는 고분고분한 태도로 켄지의 질문에 모든 것을 대답하고 있었다.
보지와 항문에는 여전히 각각의 페니스가 찔러넣어진 채로, 켄지의 질문에 꼬박꼬박 대답하는 것이다.
하지만, 덕분에 나도 내가 모르는 엄마에 대해서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엄마가 첫경험을 했던 날은 아버지와 결혼한 첫날밤이었다.
엄마가 21세 때, 아버지가 35세 때의 일이었다. 그리고 2년 뒤에 내가 태어났다.
엄마와 아버지는 나이차가 꽤 많이 나지만, 서로를 매우 사랑하는 사이였다.

켄지의 질문에 대답하는 엄마의 이야기중에는 나를 놀라게 하는 것도 있었다.
그것은 엄마가 아버지와 성관계를 맺은 횟수가 그다지 많지 않는 사실이었다.
더욱더 놀라운 것은 엄마가 나를 잉태한 이후로, 아버지와의 잠자리를 한번도 갖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엄마는 아버지와 성관계를 맺을 때도 쾌감을 거의 느끼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엄마가 섹스를 하면서 처음으로 쾌감을 느끼게 된 것은 사쿠라다의 육봉에 찔린 채로, 몇 번이나 범해지는
도중이었다고 했다.

엄마가 처음으로 구강 성교를 경험하게 된 것도 사쿠라다의 페니스에 의해서였고, 처음으로 엄마의 항문을
관통한 것도 사쿠라다의 검붉은 페니스라고 했다.

류지는 그런 엄마의 고백을 듣고 엄마의 아누스 버진(アヌス バ?ジン)를 사쿠라다에게 빼았겨 버렸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녀석은 마치 엄마의 아누스 버진이 자신의 것인 마냥, 화를 내고 있었다.
류지가 엄마의 엉덩이에 보이는 집착은 마치 광적일 정도로 대단했다.
녀석이 엄마를 조교하는 궁극의 목표가 아날 피스트이니까, 더 이상의 설명도 필요없을 것이다.

물론, 나도 엄마의 고백을 들으면서 사쿠라다에게 분노의 감정을 느끼고 있었다.
아니, 분노라고 하기보다는 질투심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엄마의 소중한 첫경험들을 빼앗아 버린 사쿠라다에게 강렬한 분노와 질투심을 느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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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켄지가 엄마에게 마지막 질문을 던졌다.

「자, 이게 마지막 질문이야! 아줌마, 앞으로 남편과의 관계는 어떻게 할 생각이야? 아무래도 남편하고는
 이혼하는 수 밖에 없겠지?」

아무래도 저 녀석들은 나의 부모님을 이혼하게 만들려는 속셈인 것 같다.
만약에 부모님이 이혼하게 된다면, 나는 부친과 모친, 둘중에 어느쪽을 따라가야 하는 것일까?
잠시 그런 생각을 가졌지만, 결론은 이미 정해져 있었다. 당연히 나는 엄마를 따라갈 것이다.
그러나 엄마는 아버지와의 이혼을 원하지 않는 것 같았다.

「저어, 제 남편에게는 계속 비밀로 하면 안 되나요?」

엄마가 켄지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그렇게 말했다.

「응? 어째서? 남편이 집에 돌아오면, 아줌마의 비밀을 눈치채 버릴 것이 뻔할텐데?」

켄지가 엄마에게 반문했다.

「어차피 그 사람과는 잠자리를 갖지 않으니까... 그 사람에게는 미안하지만, 어떻게든 속여넘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부탁이에요! 그 사람 앞에서만은 겉옷도 속옷도 평범한 것으로 입도록 허락주세요!
 아직은 남편과 헤어지고 싶지 않아요!」

엄마가 그렇게 애원하자, 켄지는 고민하는 듯한 눈치였다.

「흐음, 어떻게 할까? 아줌마의 부탁을 들어주면, 원래 우리들이 계획하고 있던 것과는 상황이 좀 달라져
 버리는데...」

그렇게 중얼거리던 켄지가 맞은 편의 류지를 보면서 입을 열었다.

「어이, 류지! 네 생각은 어때?」

「뭐, 그 정도 부탁쯤은 들어줘도 괜찮지 않을까? 만약 유미코의 남편이 눈치채 버리면, 원래의 계획대로
 진행하면 될 테니까.」

류지가 엄마의 부탁을 들어줄 것처럼 말하자, 켄지도 고개를 끄덕였다.
켄지가 다시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입을 열었다.

「좋아! 이번만 특별히 아줌마의 부탁을 들어줄께!」
「아아... 고마워요... 고맙습니다...」

「그 대신, 앞으로 우리들이 명령하는 것에 절대 복종하는 거다? 알았지?」
「네.」

「만약, 우리들이 아줌마에게 유우토와 섹스하라고 명령하면, 어떻게 할 꺼야?」
「에? 그, 그건...」

갑작스러운 켄지의 물음이 의외였던 것일까?
엄마는 대답하는 것을 망설이고 있었다. 그러나 엄마의 망설임은 짧았다.
잠시후, 엄마의 입에서 비장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할께요. 아들과 섹스하라고 명령하시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마치 스스로에게 다짐이라도 하려는 것처럼 비장하게 말하는 엄마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나는 이미 엄마의
몸과 마음이 모두 저 녀석들의 것이 되어 버렸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 그리고 머지않아 나와 엄마가
섹스하게 되는 날이 올 것이라는 사실도 직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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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지와 류지는 엄마의 대답에 무척이나 만족스러운 듯한 눈치였다.
나도 엄마의 결정이 무척 기뻤다. 엄마가 나와의 섹스를 승락했다는 사실이 나를 크게 고무시키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쪽에서 먼저 엄마에게 나와의 섹스를 강요할 용기는 없었다.

그래서 당분간은 켄지와 류지가 엄마를 조교하는 것을 그대로 방치하기로 결정했다.
아마 녀석들도 엄마의 조교를 성급하게 진행하지는 않을 것이다. 느닷없이 엄마의 몸에 피어싱을 한다거나
문신을 하는 등, 엄마의 신체를 손상시키는 행위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결국, 켄지의 질문은 모두 끝났지만, 녀석들은 여전히 엄마를 풀어줄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녀석들이 엄마의 보지와 항문에 각각의 페니스를 찔러넣은 채로, 또 다시 허리를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엄마를 풀어주기 전에, 먼저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려는 속셈인 것 같다.

「아흑, 으흑, 아흐흑...」

하지만 엄마는 연신 교성을 터트리면서도, 녀석들의 행위에 항의할 생각이 전혀 없는 것처럼 보였다.
마치 녀석들의 행동이 당연하다는 듯이, 각각의 페니스에 보지와 항문이 메워진 채로, 쾌감에 몸을 맡기고
있을 뿐이었다.

「아흐흑! 아학, 히으윽...」

이제 엄마는 양손을 사용해 스스로의 입을 틀어막는 행동 조차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 엄마의 얼굴을 응시하면서 켄지가 입을 열었다.

「헤헤헤, 아줌마! 아줌마는 우리들에게 어떤 존재이지?」
「흐윽... 저, 저는... 켄, 켄지님과... 아흐흑... 류, 류지님의... 서, 성노예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아줌마의 아들과 동갑이잖아? 그뿐만 아니라 우리들은 아줌마의 아들과 다니는 학교도
 같고 교실도 같은데다가, 심지어는 친구사이이기도 한 걸? 그런데도 아줌마는 자신의 아들뻘인 우리들의
 성노예가 되고 싶은 거야?」

켄지는 구태여 설명하지 않아도, 엄마도 이미 잘 알고 있는 사실들을 줄줄이 늘어놓으면서, 그렇게 엄마를
추궁하고 있었다. 아마도 엄마에게 굴욕감을 느끼게 해주려는 속셈인 것 같다.

「흐윽... 네...」

엄마가 조금 흐느끼면서 그렇게 대답하자, 녀석이 또 엄마를 추궁했다.

「왜? 어째서 우리들의 성노예가 되고 싶은 건데?」
「그, 그건...」

일순간, 할 말을 잃은 엄마가 아무것도 대답하지 못하자, 류지가 엄마의 대답을 가로챘다.

「히히히, 그건 유미코가 매저키스트라서 그런 것이 당연하잖아! 유미코의 몸에는 자신도 주체할 수 없는
 음란한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에, 아들의 동급생을 주인님으로 모시는 것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거야!」

류지의 대답에 켄지가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아줌마, 류지의 말이 맞는 거야? 정말로 아줌마가 매저키스트라서 그런 거야?」
「...네...」

엄마가 어쩔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자, 녀석이 호들갑을 떨기 시작했다.

「헤에? 알고보니, 유우토네 엄마는 매저키스트였었던 거구나! 헤헤헤, 유우토는 이 사실을 알고 있을까?
 자신의 모친이 매저키스트인데다가, 친구의 성노예라는 것을 말이야!」

녀석은 마치 몰랐던 것을 알게 되었는 듯이 과장되게 놀라는 척하면서, 나의 이름까지 거론하고 있었다.
엄마에게 더욱더 심한 굴욕감을 느끼게 해주기 위한 행동이었다.

「흐윽... 아흑...」

엄마는 고개를 푹 숙인 채로, 흐느끼고 있었다.
켄지의 언행에 심한 굴욕감을 느끼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엄마는 울음을 터트리지는 않았다.
엄마는 굴욕감을 느끼면서도, 녀석들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켄지와 류지는 엄마에게 굴욕감을 불러일으키는 말을 던지는 동안에도, 여전히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어느새 녀석들의 허리 움직임은 격렬해져 있었다. 그리고 엄마의 입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신음 소리도 더욱
커져가고 있었다.

「아흐흑! 아흑! 아흐흑! 흐으윽!」

나는 어둑어둑한 골목의 안쪽에서 엄마의 하얀 나체가 켄지와 류지의 사이에 끼워진 채로 들썩이는 모습을
한동안 지켜보다가, 서서히 그 자리에서 물러나기 시작했다. 켄지와 류지가 엄마를 범하는 것을 끝마친 후
다시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내가 먼저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었던 것이다.




 -169-

내가 집에 돌아왔을 때는 거실의 괘종시계가 새벽 2시를 가리키고 있을 무렵이었다.
그리고 켄지와 류지가 알몸의 엄마를 앞세운 채로, 대문 앞에 도착하는 모습을 2층의 창문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로부터 30분 정도가 흘렀을 때였다.

집 안에 들어온 엄마는 곧바로 욕실로 가는 듯한 기색이었다.
엄마의 발소리가 욕실쪽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다.
아마도 엄마는 켄지와 류지에게 능욕당했던 흔적을 모두 깨끗이 씻어낸 후, 아침에는 나에게 또 다시 밝은
모습만을 보여줄 것이다.

한편, 켄지와 류지의 발소리는 2층으로 향하고 있었다. 녀석들은 계단을 올라오고 있었다.
잠시후, 방 문이 열리고 녀석들이 방 안으로 들어왔지만, 나는 녀석들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녀석들도 나에게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다. 단지, 나를 향해 히죽 웃어보였을 뿐이었다.

그리고 녀석들은 곧바로 바닥에 깔린 담요 위에 드러누웠다. 씻지도 않고 그대로 자려는 모양이었다.
나도 침대에 몸을 눕히고 눈을 감은 채로, 잠을 청하기 시작했다. 엄마가 큰 사고 없이 집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에 긴장이 풀린 것인지, 곧바로 골아떨어질 것 같았다.

그런데, 어디선가 희미한 밤꽃 냄새가 풍겨져 와 나의 콧속을 간질이기 시작했다.
냄새의 원인은 보나 마나 뻔했다. 켄지와 류지에게서 풍겨져 나오는 것일게 뻔했다.
녀석들이 엄마를 능욕했던 흔적들인 것이다.

 (젠장!)

켄지와 류지에 대한 분노와 질투심을 느끼면서도, 나는 잠의 늪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170-

그날 이후, 엄마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사라져 버렸다.
물론, 나를 대할 때는 억지로 미소짓는 얼굴을 하고 있지만, 예전처럼 엄마가 진심으로 웃는 얼굴은 볼 수
없게 되었다.

켄지와 류지는 그날 이후로도 매일 같이 우리집을 방문했다.
녀석들은 여전히 내 앞에서 엄마의 엉덩이를 주무르거나, 엄마의 엉덩이를 팡팡 두드리는 행동을 서슴없이
해댔다. 그 때마다 엄마는 얼굴을 빨갛게 물들인 채로, 나의 눈치를 살피기 바빴다.

물론, 나도 여전히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아이처럼 행동했다.
마치 켄지와 류지가 엄마에게 가볍게 장난치고 있는 것으로 여기는 듯한 얼굴을 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한번은 류지가 느닷없이 엄마의 치맛자락을 허리까지 걷어올려, 엄마의 하반신을 노출시킨 적이 있었다.

그 당시, 엄마는「꺅!」하고 비명을 지르면서, 황급히 양손으로 치맛자락을 내렀지만, 이미 나의 시야에는
엄마의 다리 사이가 모두 포착되어 버린 뒤였다. 그런데도 나는 아무것도 보지 못한 척 행동했었다.
엄마도 류지에게 너무 심한 장난은 치지 말라고 가볍게 훈계했을 뿐이었다.

류지가 엄마를 희롱하는 행동은 점점 더 심해져 갔다.
켄지는 그래도 어느정도 수위를 지키고 있는 것에 비해, 류지에게는 브레이크가 없는 것 같았다.
이제 녀석은 내 앞에서 엄마의 엉덩이를 주무를 때, 엄마의 치마속에 손을 넣어서 엉덩이를 주물러 댔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녀석은 엄마의 옆에 선 채로, 나와 태연하게 대화를 나누면서 엄마의 항문에 손가락을
찔러넣는 행동까지 서슴지 않았다. 게다가 내가 엄마에게서 잠시라도 시선을 돌리고 있기라도 하면 엄마의
치맛자락을 걷어올려서, 노팬티의 하반신을 노출시키는 행동까지도 수없이 반복했다.

그것은 거실에 걸린 거울을 통해서 몇 번이나 목격한 적이 있기 때문에 나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류지가 엄마에게 저질던 행동중에 가장 내 기억에 남는 것은, 녀석이 나의 방 문을 열어제친 채로, 알몸의
엄마를 계단의 끝자락에서 후배위로 마구 범했던 일이었다.

그 당시, 엄마는 후배위로 범해지면서도 필사적으로 신음소리를 삼키고 있었지만, 류지의 하복부와 엄마의
엉덩이가 철썩철썩 부딪히는 소리는 방 안에 있던 나의 귓가에도 선명하게 들려올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류지는 엄마에게 질내사정을 끝마친 후, 내 방에 돌아와서 마치 자랑스럽다는 듯이 그것을 말해 주었다.

류지에게 엄마에 대한 애정은 조금도 없었다.
녀석에게 엄마의 존재는 자신의 성욕을 해결하기 위한 성노예이자, 자신을 즐겁게 해주기 위한 성노리개일
뿐이었다.

류지의 명령으로 엄마의 옷차림도 나날이 짧아져만 갔다.
다행히 계절이 여름이기 때문에 엄마의 옷차림이 짧은 것에 대한 변명거리가 있는 셈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엄마의 노출은 정도가 너무 심했다.

요즘 엄마가 입고 있는 옷들은 유두와 유윤이 전부 비칠 정도로 얇은 블라우스와, 빠듯하게 가랑이를 가릴
정도의 마이크로 미니스커트가 전부다. 그런 옷차림으로 의자에 앉거나 하면, 치마의 뒷부분이 말려올라가
엉덩이가 훤희 노출되어 버릴텐데도, 엄마는 류지의 명령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물론, 나도 엄마의 옷차림을 지적하지는 않았다.
언제가 엄마가 자신의 옷차림에 대해서 나의 감상을 물어본 적이 있기는 하지만, 그때 나는 엄마의 섹시한
옷차림이 무척 마음에 든다고만 대답했었다.

내 대답을 들은 엄마가 얼굴을 빨갛게 물들인 채로 고개를 숙이고 있던 모습은 아직도 기억에 선명하다.
엄마가 그렇게 노출이 심한 옷차림으로 학교에서 귀가한 나와, 자칭 나의 친구들이라는 녀석들을 반겨주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인 것이다.

그런데도, 나는 여전히 아무것도 보지 못한 척,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한 척, 아무렇지도 않은 척 행동하고
있었다. 엄마가 나와 섹스하는 날이 오는 것만을 기다리면서, 그렇게 나는 내 앞의 현실에서 또 다시 눈을
돌리고 있었던 것이다.




 -171-

2000년 7월 5일 화요일.
오늘은 평일이지만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다. 개교기념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오늘은 공교롭게도 나의 생일이기도 했다.

어제 켄지와 류지는 나의 생일을 기념으로 놀이공원에 데려가 주겠다면서, 오늘 오전 9시까지 학교 근처의
역 앞으로 나올 것을 당부했었다.

녀석들도 나를 어린 아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지만, 내가 녀석들과 함께 놀이공원에 가 있는 동안 만큼은 엄마도 마음 편하게 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나는 녀석들의 제의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시간은 벌써 오전 8시 30분이 되었다.
교통비와 간식비, 놀이공원의 이용료 등, 일체의 비용은 류지가 부담하기로 했기 때문에 나는 약간의 돈만
챙긴 채로 현관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엄마는 거실의 소파에 앉은 채로 TV를 보고 있는 중이었다.
나는 엄마의 치맛자락이 말려올라가 엉덩이가 반쯤 노출되어 있는 것이 뻔히 보이는데도,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면서 입을 열었다.

「엄마! 밖에서 친구들하고 좀 놀다올게요. 류지가 놀이공원에 데려가 준다고 했거든요. 아, 켄지도 함께
 갈 거에요.」

그렇게 엄마에게 말을 건네자, 엄마는 반가워하는 눈치였다.

「어머, 그러니? 재미있게 놀다오렴.」

「혹시, 어디 외출할 예정은 아니죠?」
「으응, 오늘은 집에만 있을 생각이야.」

「그래요. 요즘 부쩍 피곤해 보이는데, 오늘만이라도 집에서 편히 쉬세요.」
「그, 그래...」

엄마는 내가 한 말의 의미를 알고 있는 것일까?
아마 엄마도 자신의 비밀에 대해서 내가 어느정도 눈치채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을 것이다.
이전에 켄지와 류지가 엄마의 성향에 대해서 나에게 조금씩 밝히겠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엄마는 그 사실을 알면서도 애써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나도 여전히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한 척 행동하고 있다.
언제까지 이런 상태가 지속되는 것일까?

그런 생각을 하면서, 현관 문을 열어 밖으로 나간다.




 -172-

내가 역 앞에 도착한 것은 오전 9시 정각이 되었을 때였다.
이미 켄지도 약속장소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류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류지는 아직 오지 않은 것일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켄지의 앞에 다가서자, 녀석이 나에게 히죽 웃어 보였다.

「여어, 유우토! 굿모닝∼!」
「응, 안녕.」

「헤헤헤, 생일 축하해!」
「으응, 고마워... 그런데, 류지는 아직 오지 않은 거야?」

「아, 류지? 그 녀석은 조금 있으면 올 거야. 헤헤헤, 여기 오기 전에 볼 일이 있다고 했거든.」
「그, 그래...?」

류지에게 무슨 볼 일이 있는 것인지 조금 궁금했지만,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그보다는 오늘 놀이공원에 가서 어떻게 놀 것인지에 대해 정신을 빼앗기고 있었다.
무척 오랜만에 놀이공원에 가는 것이기 때문에 마음이 들뜬 상태였다.

처음에는 녀석들과 함께 놀이공원에 가는 것에 강한 거부감을 느꼈지만, 어차피 녀석들과 함께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인 이상 그냥 마음 편하게 즐기기로 결심했다. 나도 녀석들의 비위를 거슬릴 수는 없는 처치이기
때문이다.

사내 녀석 셋이서 놀이공원에 가는 것이 조금 창피하긴 했지만, 그래도 상관없었다.
내가 녀석들과 함께 놀이공원에 가 있는 동안에는, 엄마도 집에서 마음 편하게 쉴 수 있다는 점도 한 몫을
담당하고 있었다.

류지가 약속장소에 나타난 것은 그로부터 30분 정도가 지났을 때였다.
그런데 류지는 혼자가 아니었다. 녀석은 한 명의 여성을 대동한 채로 이쪽을 향해 걸어오고 있었다.
가냘픈 몸매에 흑발을 어깨까지 늘어뜨리고 있는 여성은 얼굴에 검정색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다.

「아!」

나는 류지에게 허리를 안긴 채로, 이쪽으로 다가오는 여성의 모습을 확인한 순간, 무심코 탄성을 질렀다.
아무리 가발과 선글라스로 변장하고 있다고 하지만, 곧바로 여성의 정체를 눈치챘기 때문이었다.
여성의 정체는 나의 모친이었다. 여성의 체격과 은연중에 느껴지는 분위기를 보면, 엄마가 분명했다.

그리고 나는 이전에 켄지가 부엌에서 엄마를 후배위로 범하면서 속삭였던 말들을 떠올렸다.
그 때, 켄지는 엄마에게 가발과 선글라스를 쓰고 있으면 녀석도 눈치채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었다.
결국, 그「녀석」이란 사람은 나였던 것이다.

그제서야 나는 켄지와 류지의 속셈을 눈치챌 수 있었다.
녀석들은 이전부터 나의 생일을 명목으로 엄마를 밖으로 불러내어 내 앞에서 능욕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이었다.

 (젠장!)

속에서 울화가 끓어오르지만, 녀석에게 분통조차 터트릴 수 없는 상황이었다.
엄마의 앞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 행동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다행히 엄마의 옷차림은 집에서 입고 있는 것처럼, 노출이 심한 옷차림은 아니었다.
엄마는 속이 비치지 않는 재질의, 채크무늬가 들어간 하늘색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원피스의 옷자락도 무릎 위까지 내려오는 평범한 것이었다.

그러나 원피스의 안쪽은 노브라, 노팬티 상태일 것이 뻔했다.
현재 엄마가 몸에 대고 있는 것이라고는 하늘색 원피스와 검정색 하이힐, 그리고 엄마의 하얀 목을 감싸고
있는 두툼한 가죽제의 검정색 목걸이 뿐이었다.

엄마는 멀리서 나를 발견하고 나서부터 줄곧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이었다.
아무래도 내가 엄마의 정체를 눈치채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 같았다.
이윽고, 류지와 엄마가 내 앞에 도착했다. 류지가 여전히 엄마의 허리를 끌어안은 채로, 입을 열었다.

「히히히, 좀 늦었지? 미안!」

입으로는 사과를 하고 있지만, 녀석의 얼굴은 조금도 미안해 하는 표정이 아니었다.
그러자 켄지가 엄마를 보면서 입을 열었다.

「오오, 유미 왔구나?」

유미... 엄마의 이름인 유미코(由美子)에서 子자를 제외한 이름이다.
그렇게 부르면, 내가 눈 앞의 여성이 나의 모친이라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일까?
아니, 켄지와 류지도 내가 눈치채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을 것이다.

「켄지, 아는 사람이야?」

나는 여전히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한 척하면서, 그렇게 켄지에게 물었다.
엄마를 안심시키기 위한 수작이었다.

「아, 유우토는 유미를 처음 보는 거지? 자, 소개할께! 이 여자는 우리들의 노예야! 유미라고 부르면 돼.
 오늘 우리들과 함께 놀이공원에 갈 예정이야!」

「에? 노예라니?」

「헤헤헤, 유미는 말이야. 굉장한 매저키스트야! 매저키스트가 뭔지는 이전에 설명해 줬으니까, 유우토도
 이미 알고 있겠지? 유미는 괴롭힘 당하면 당할수록 쾌감을 느끼는 여자인 거야! 유미가 우리들의 노예가
 된 것도, 유미 스스로가 원해서 그렇게 된 거야.」

「저, 정말이야?」
「왜? 못 믿겠어? 그럼, 유미의 입으로 직접 확인해 볼까? 어이, 유미! 너는 우리들에게 어떤 존재지?」

켄지가 그렇게 엄마에게 묻자, 줄곧 숙이고 있던 엄마의 고개가 들어 올려졌다.
그리고 엄마는 나의 얼굴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입을 열었다.

「저, 저는 켄지님과 류지님의... 서, 성노예입니다...」

마치 모기가 우는 것 같이 작은 소리로 엄마가 그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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