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매춘녀와의 데이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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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348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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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춘녀와의 데이트♥(하)

잠시후에 문을 열고 들어온 그 아가씨 손에는 물 바가지가 들려있었다.

"오빠.. 옷 벗고 있으라니깐.. 뭐하고 있었어? 빨리 벗어봐!!"

나는 옷을 주섬주섬 벗으며, 몇가지 질문을 했다.

"너 이름은 뭐야?"
"이름? 이름은...내 이름은 수미야.. 그냥 수미라고 불러줘..."
"나이는?"
"나이? 참내.. 오빠 호구조사 나왔구나? 음~~~~ 내나이 투투 "

이곳여성들은 많은 남성을 상대해야 그런지 꼭 거치는 단계가 있었다.그것은 남
성의 성기를 직접 물로 씻어주는 것이었다. 바가지를 대고 성기를 잡고 씻기 시
작하자 마치 기다리고 있었다는듯 성기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이내 수미는 윗도리를 벗기 시작했다. 하얀 브라자가 터질듯한 가슴 정중앙을
떠 받치고 있었다. 짧은 치마를 간단히 풀고 내리자 유감적인 몸매와 함께 하얀
레이스달린 팬티가 드러났다.

저절로 침이 넘어갔다. 정말 그동안 몇번의 사창가에서 본 여성들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의 몸매였다.

"오빠 뭘 그리 뻔히 쳐다봐? 여자 첨 봐?"
"아니~~ 너 정말 이쁘구나..."
"그거 이제 알았어? 알았으면 빨랑 들어오지..그렇게 실랑이 하냐? 남은 건 오
빠 몫이니까.. 알아서해."

수미는 브라와 팬티만 입은채로 침대위에 누웠다. 더이상 기다리면 정말 숨이
넘어갈지도 모른다. 나는 남성의 본능처럼 그녀 위로 몸을 던졌다.

피부가 부딪치면서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묘한 기분이 온몸을 감싸고 있었다.
난 그녀의 빨간 입술을 향해 무작정 내 입술을 가져갔다. 종종 이런곳의 여자들
은 입술, 혹은 가슴, 둘 중의 하나를 무슨 마지막 남은 순결의 보루인양 터치하
지 못하게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수미는 달랐다. 내 혀는 그녀의 혀와 부딪치고 있었고, 난 한손을 서서
히 내려 가슴을 더듬었다. 브라위로 더듬는 가슴은 정말 글래머란 소리가 나올정
도로 컷다. 브라를 살짝 들어올리자 풍만한 가슴과 함께 벌써 툭 불거저 나온 유
두가 위를 향해 솟아 있었다.

내 두손은 그녀의 유두를 자극하고 있었고, 이내 입을 가져가서 혀로 애무를 하
기 시작했다. 이런곳에서 지금까지의 여성과는 달리 수미는 연기인지 아니면 정
말 쾌감에 겨워서인지 신음소리를 희미하게 내고 있었다.

한껏 부풀어 오른 유두를 놔두고 이번에는 손을 서서히 아랫쪽으로 가져갔다.
미끄러지듯 내 손은 수미의 배를 타고 내려갔고, 이내 팬티의 촉감이 느껴졌다.
나는 팬티위를 더듬었다 볼록한 촉감과 함께 약간은 촉촉한 느낌이 들었다. 이
번에는 팬티 라인을 따라 위에서 부터 손을 집어 넣었다. 약간의 몸의 동요가 느
껴졌고 물컹하는 끈적끈적한 미끄러운 촉감이 느껴졌다. 한껏 젖어있었던 것이
다.

난 급하게 그녀의 팬티를 벗어내렸고 희미한 조명 사이로 그녀의 나신이 적나라
하게 드러났다. 그녀의 그곳은 나를 향해 바라보고 있었고 난 한손으로 그녀의
은밀한 부위를 부비며 애무하기 시작했다. 자극이 점점 심해질수록 애액은 점점
더 나오고 질퍽해진 그곳을 애무할 때마다 눈을 가늘게 뜨며 몸을 출렁이고 있었
다.

더이상 기다릴 수가 없었다. 난 팽창한 성기를 잡고 그녀에게 곧 돌진할 자세를
취했다. 그러자 눈을 감고 애무를 받기만 하던 그녀가 나직히 말했다.

"오빠.. 이번엔 내 차례야..."

몸을 일으키더니 나를 눕게 했다. 그리곤 나의 솟을대로 솟은 심벌에 입을 갖다
대기 시작했다. 그녀의 입속으로 들어갈 때마다 난 쾌감을 느끼고 있었고 반복해
서 하는 동작은 정말 참을 수가 없었다. 곧 정액을 분출할것만 같은 기분이 들어
난 상체를 일으켰다.

그러자 눈치를 챈듯 그녀는 다시 시트위에 누웠고, 난 그녀의 질구를 향해 나의
성난 성기를 돌진시켰다. 성기에 닿자 곧 그녀의 입구로 미끄러졌고 난 동물적
본능의 그 운동을 즐기고 있었다.

마치 내가 포르노영화의 주인공이 된 양 난 열심히 운동을 했다. 성기의 부딪치
는 소리가 규칙적으로 들리고, 그녀의 신음소리도 점점 커져갔다. 이내 난 온몸
의 쾌감이 아랫쪽으로 느껴졌고 무엇인가 배출하고 싶은 쾌감의 절정에 다다랗
다. 참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내 몸에서 뭔가가 빠져나가고 난 옴몸에
퍼지는 환희의 감각을 느낄 수가 있었다. 정액이 그녀의 배위로 뿌려졌고, 우리
의 격렬하던 신음도 어느새 잠잠해 지고 있었다.

뒷처리를 다 끝낸 뒤 난 궁금함을 느껴 그녀에게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이런곳에서 네가 왜 일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너같은 미인이..이곳에서 일한지
얼마나 되었니?"
"한 석달쯤...근데 나 남자랑 자본거는 지금 석달만이야..."
"그게 무슨 말이야?"
"오빠 우리 데이트 하면서 말해줄께..응?"

수미는 포주방으로 건너가서 무슨 얘기를 하는지 옷을 주섬주섬 입고 밖에서 기
다릴 때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었다. 난 으례 남자들이 성관계후의 허탈감이랄까
그런 감정이 잠깐 들기시작했고, 몇분후 수미는 아까의 옷차림과는 달리 요조숙
녀처럼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우리둘은 남대문시장 근처의 커피숍을 찾았고 그곳에서 술을 마시며 얘기했다.

"이제 말해 줄수 있어? 넌 그런곳에서 일하지 않을것 같은데.."
"왜? 그런곳에서 일하는 여성은 특징이 있나? 난 사실 나도 내가 이런 곳에서
일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 한데 그 고등학교때 활달한 성격에 이곳저곳 어
울리고 다니다가 이런곳까지 들어오게 되었지."
"지금이라도 나오면 되잖아..."
"아니, 이젠 이 생활도 재미있어."
"참! 너 석달만에 잠자리 한다는 건 무슨 말이었어?"
"응.. 이런거 말해도 될지 모르지만, 나 사실 감방에서 석달간 있다가 어제 나
왔어. 석달전 같이 일하는 아가씨가 어떤 주사를 맞기를 권하길래 맞았었지. 하
필 그날 마약 단속반이 방송국 카메라와 함께 들이 닥친거야. 그 망할 년은 튀어
서 안 잡히고 난 석달간이나 거기서 썩었다니깐... 나오면 다시 이곳에 오지 않
으려고 했는데..."

대부분의 여성이 한번 그런 윤락가에 발을 들여 놓으면 다시 나오기 어렵다는
말과 함께...

"오빠. 그곳에서 일하는 기집애중에 대학생 애들도 많아. 낮에는 학교가고 밤에
는 거기서 아르바이트하고, 내가 일하는 그집에만도 두명이나 있는걸."
"뭐야? 대학생 애들이?"
"그래~~ 대학생... 말이야."

이해가 가지 않았다. 물론 사설 만남의 장소를 통해서 윤락을 주선하는 중에 여
대생도 있었다는 보도를 본적은 있었지만, 그런 공식적으로 드러난 사창가에 학
생이 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았다.

'우리의 순결미덕도 이제 없어지는 건가? '

개인적으로는 물론 성의 개방화를 바라고 있었지만 이런식으로의 개방은 바람직
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잠시 생각에 잠겨있던 난 어려운 질문을 꺼냈다.

"나 한가지 물어봐도 되? 좀 어려운 질문인데..."
"물어봐.. 아프지 않게만..헤헤.."
"너 첫경험은 어디서 했어?"
"오빠 별게 다 궁금하구나?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음~~~ 해줄께. 고2때 그또
래 남학생하고 선배하고 어울려 다녔는데, 그즈음 한 아저씨를 알게되었어. 유흥
가에서 일하는 아저씨였는데 나한테 넘 잘해주잖아. 어느날 정말 순진한 아저씬
줄 알았거든 ....한데... 날 마구 때리고, 날 강제로....."
"그래서? 반항 안했어?"
"반항했지. 하지만 그럴때마다 더 세게 내리치는 손에는 어쩔 수가 없었어. 온
몸에 멍이들고.. 난 그뒤로 자포자기 상태로 방황을 했었지.. 뭣 모르고 따라다
닌 내 잘못이야.."

수미는 과거를 회상하는듯 한동안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그날 나는 수미의 여
동생도 만났다. 물론 수미의 요청으로 절대로 사창가 얘기는 모르는 척 해 달라
는 부탁과 함께...여동생은 언니가 무슨 일을 해서 돈을 버는지도 모르는지 같이
남대문시장을 쇼핑하는 동안 언니를 통해 사고싶은 물건을 사기에 바빴다.

어렵게 몸을 낯선 남자들에게 맡기며 버는 돈이지만 동생을 사주는 것은 아깝지
않은 듯 수미는 계속 웃음을 띠며 내내 같이 쇼핑을 했다. 곧 다시 만날 것을 약
속하고 헤어졌지만, 그 뒤 나는 그녀를 만나지 않았다. 지금도 그곳에서 미소를
흘리며 지나가는 남자들을 홀리고 있을지 모른다.

과연 그것이 바른 길인지.. 알 수가 없었다. 지금도 많은 여성이 직업여성으로
윤락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보면 그런것을 따지는 일이 옳은지 조차 모르겠다.
수미를 비롯한 여성들이 그런 유혹의 손길에서 벗어나기를 바랄뿐이다.

성은 희소적인 즐거움속에 깊이 느낄 수 있고, 그런 상황에서는 결코 성이란 기
쁨을 느낄 수 없다. 동물적인 쾌락만이 남아있을 뿐. 애정이 있는 관계를 통해서
만이 진정한 사랑의 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유혹을 견디지 못했던 내가 그날따라 한없이 초라하게 느껴졌다.......


@@@ The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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