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음란 헌터의 꿈(제9장 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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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536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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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장 도착적 파라다이스(후편)


마사토는 소녀를 침대까지 데려가 그곳에 눕혔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때가 왔다. 너무 기쁜 나머지 마사토의 손발에 작은 떨림이 왔다.
 역시 사이나는 긴장으로 얼굴이 새파래져 있었다. 성인풍의 순백 레이스 팬티를 입은채 아찔할 정도로 쭉뻗은 다리를 바싹 붙이며 조금이라도 수치심을 달래려 하고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자기질 같은 하얗고 깨끗한 피부는 투명한듯 윤기가 났다. 아직 16세라는 것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정도인 완성된 미모에 한층더 신비함을 자아냈다.

(사이나의 버진을 뺏는 사람중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은 바로 나다. 후후후. 절대로 타카유키가 아니다)

 벌써 벽시계는 심야 1시를 지나고 있었다. 원래라면 아타미의 호텔에서 타카유키와 사이나는 이미 사랑을 나누고 있어야 했다. 어렴풋이 처녀막에서 나온 피를 흡수한 시트위에서, 땀에 젖은 나신을 서로 비비며 관계를 가진 다음,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을 것이다…….

 두사람에게 역전타를 먹인 것만으로도 사정한것 같은 감미로운 흥분의 발작이 일어났다.

 그건 그렇다해도 다소의 불안감에 눈을 감고있는 아름다운 사이나는 어떻하지. 약간 갸름한 얼굴과 그것을 둘러싼 칠흑같은 머리카락은 그 자체만으로도 여성스런 서정성을 풍기고 있었다. 옆에서 같이 누워있던 마사토는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다.

 마사토가 유난히 좋아하는 것은 자연스런 모습의 선명하고 직선적인 눈섭과 짙고 긴 속눈섭 이었다. 속눈섭에서 부터 눈선에 걸쳐 눈물이 아직 젖은채 빛나고 있었다. 설령 눈동자가 감겨있다 해도 충분히 욕정을 느낄수 있었다.

「아아 사이나, 무서워 하지마라. 부드럽게 해줄테니까」

 이마에 흩어진 머리카락을 쓸어올려 주며 등뒤에 까지 늘어진 멋진 롱스트레이터의 부드러운 감촉을 즐기면서 애무하고 있다.

 상당히 손질이 잘된것 같았다. 그렇게 까지 치욕을 당한 후인데도 사이나의 흑발은 촉촉하게 수분을 머금은채 빛나고 있었으며 신선한 과실같은 향기도 잃지 않고 있었다.
 쪽, 쪽, 이마에 키스를 했다. 차츰 미끄러져 내려가 볼과 입주위도 사랑스러운 키스의 비를 퍼부었다.

 한손을 소녀의 가슴에 올렸다. 켄의 포박기술로 가슴은 상하의 간격을 의식적으로 좁히고 있었다. 그래선지 조여진 유방은 애처로울 정도로 앞으로 튀어나와 있었다. 약간 만진것 만으로도 탄력있는 유방이 출렁출렁 흔들리고 그 반응이 가학자에게는 참을수없을 정도였다.
사이나가 하얀 목을 젖히며 헐떡였다.

「가여운 사이나. 사실 이 밧줄을 풀어주고 싶지만 언제 그 남자들이 올지 모른다. 그리고 만일 들켯다간 나를 반쯤 죽여 버릴지도」
「…아아」

「괴롭겠지만 조금만 더 참아. 알겠지 사이나. 나중에 켄녀석에게 부탁해서 풀어달라고 할테니까」

 간신히 사이나와 엮여졌으니 자신도 될수있다면 정상적인 모양으로 사랑하고 싶었다. 마사토는 그런 새빨간 거짓말을 늘어놓으면서 너무도 관능적인 포박미 에 탱탱하게 서버린 물건을 소녀의 보드라운 살결에 힘껏 비비고 있다.

「괜찮아 마사토. 난 괜찮아」

 사이나는 살짝 눈을 떴다. 화사한 어깻죽지를 숙인채 애수에 젖은 눈빛을 애처롭게 뿌리는 사이나의 모습에 그만 마사토는 도취되어 버린다.

 지금도 팔이 아프지만 묶여있던 시간이 너무도 길었기 때문인지 감각이 어느정도 마비 되어있었다. 게다가… 자포자기한 기분으로 순결을 버릴려고 하기때문인지 묶인채로 있는 편이 사이나에게는 오히려 비참함을 느낄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다.

 특별히 마사토를 좋아하게 된것은 아니다. 야쿠자에게 대응하는 것을 보아도 지나치게 비굴해서 남자다움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리코 부인이나 사이나를 보호하는것 보다 자기자신 만을 가장 우선으로 한다는 느낌도 들었다. 그런 마사토에게 소중한 순결을 주는걸로 자기를 배신한 타카유키에 대한 복수를 할 작정이었다.

 하지만 정말 이걸로 괜찮은 걸까….
 완전히 자기 것인양 난폭하게 유방을 만지고 쪽쪽 유두를 먹으면서「달콤하고 맛있다」는 등의 말을 중얼거리며 신이난 마사토를 보고있으니 사이나는 약간 불안감이 밀려왔다. 타카유키와는 달리 마사토의 애무는 거칠어서 다이고와 켄 같은 짐승같은 느낌을 받았다.

 입으로는 밧줄에 묶인 사이나를 위하는 척 하지만 실제로 마사토는 이중 삼중으로 조여진 유방을 정말로 기분좋은듯 못살게 굴고있지 아닌가.

「정말로 예쁜 유방이다. 아아 게다가 이 유두가 참을수 없다. 처녀주제에 이렇게 탱탱하게 발기하다니 말이야」

선명한 버진 핑크의 유두를 살짝 물고, 끈적한 타액투성이로 만들면서 마사토는 음란한 말투로 말한다. 확실히 사이나의 조그만 유두는 끈질긴 애무를 받아선지 충혈되어 탱탱하게 되어 있었다.

 「젖가슴에 쾌감이 느껴지지 않니, 사이나?」

 「싫어……마사토씨」

 사이나의 하얀얼굴이 희미하게 주홍색을 띈다.
 밧줄때문에 이렇게나 바스트가 민감하게 되버린 걸까 자신도 몹시 당황하고 있었다. 너무도 분하고 한심해서 장미색 입술을 벌리고 괴로워 했다.

 그 모습을 설레이는 마음으로 응시하며 마사토는 한손을 팬티에게로 뻗어간다.
 정교한 레이스에 비친 16세로서는 너무도 관능적인 속옷 깊은곳에 감춰진 애교넘치는 불룩한 언덕이 통통하게 솟아올라 있다.

 손가락은 부푼곳을 따라서 경사면을 굽어 꽃술을 더듬어 가기 시작했다.
사이나는 당황해서 작은 비명을 질렀다.

「또 젖어버렸군. 크크크. 그렇지, 사이나는 좀전에 켄에게 애무받아 절정에 이르러 버릴 정도로 민감했었지」

「시, 싫어……그런식으로 말하지 말아요. 그건 틀림없이 ……술을 마셨기 때문이예요」

 마사토가 중심이 되어 암페타민에 취해버린 소녀를 상대로 사실은 소녀의 팬티 위로 펄 로타 공격을 했던 것이다. 하지만 켄 혼자의 소행이라고 믿어버리게 하려 하고있다.

「후훗. 화난얼굴도 귀여운데 사이나. 이것봐 벌써 이렇게 되버렸는 걸」

 마사토는 음란한 엷은웃음을 띠며 소녀의 사타구니를 더욱더 끈질기게 손가락으로 애무한다.
 은밀한 그곳에서 넘쳐흐르는 꿀물이 윤기있는 고급 나이론 소재를 따라 퍼져갔다. 처녀 주제에 감도가 너무좋다. 그렇게 생각하니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이제 곧 벗길건데. 괜찮겠지?」
「아아앗」
「사이나도 빨리 여자가 되고싶지않아?」
「저, 죄송해요……마사토씨 역시 싫어요. 부탁이예요」

 가느다란 허리를 좌우로 비틀면서 사이나는 필사적으로 벗지 않으려고 하고있다. 눈섭을 찡그린 그 표정에 왠지모를 피학미가 흘러나와 마사토의 욕망을 마구 부추긴다.
 잘록한 허리부분에서 속옷을 내리자 음모가 얼굴을 쏘옥 내민다.

「제발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아앗, 안돼……벗기지 말아요」

 막상 그렇게 되자 결심이 흔들려 버린 사이나는 반복해서 호소를 하는것 이었다.
 이런 모습으로 처녀를 상실한다는 것이 너무나도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더 냉정하게 타카유키에 대해 헤아려 봐야겠다는 생각이 조금씩 강해져 왔다.

 사이나가 싫다고 하면 싫다고 할수록 마사토의 새디즘은 더욱더 불어날 뿐이었다. 거칠게 소녀의 하체를 누르며 사이나의 의사는 개의치 않은채 팬티를 단숨에 탈취했다.

「안돼요. 마사토씨. 안돼」

 묶여있는 상태라서 상대가 생각하는대로 되버리는 것이 사이나로서는 너무도 억울해서 견딜수가 없었다. 저항도 헛되이 순백의 팬티는 허벅지 까지 끌려 내려가버렸다.

「이젠 단념하라니까. 사이나」

 실크같은 아름다운 흑발을 흔들며 사이나는 달아오른 얼굴로 싫어싫어 하고있다. 마침내 발목에서 빠져나가고,「아아아………」더한층 날카로운 절망의 비명을 지르는 것이었다.

마사토는 자기손에 들고있던 팬티와 소녀의 하얀 몽환적인 하복부로 조급하게 시선을 번갈아 움직이고 있다.

(결국 사이나를 알몸으로 만들어 버렸다)

 눈부시게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동이 밀려왔다. 학원제에서 처음으로 후지시마 사이나를 본이래 이 순간을 얼마나 상상했던가.

 먼저 팬티를 조사해 본다. 청결한 속옷의 냄새에 처녀의 체취가 희미하게 배어있는 나일론 속옷, 그 밑부분에 뚜렷하게 애액이 묻어있다.
 그곳에 얼굴을 묻고 낼름낼름 핥아본다. 그 냄새와 혀에 전해지는 감촉 때문에 뇌속까지 도취되어 버렸다. 그 달콤함을 참지못한 마사토는 결국 물건을 탱탱하게 세워버렸다.

(음, 좋은 냄새다. 이렇게 사이나의 팬티냄새를 맡는것도 내가 처음이겠군. 해냈다. 해냈어)

 사이나의 팬티를 혼자 독점한다는 도취감 때문인지 육봉은 핏발이 선채 불룩한 혈관을 보이고있다. 흥분을 감추지 못한 마사토는 야비한 신음소리를 내면서 뜨거운 페니스를 달랜다.

 사이나가 문득 마사토쪽을 보았다.
 자기 팬티를 보물처럼 펴들고 변태성을 숨기지도 않은채 얼굴을 묻고 핥고있다. 그런 마사토를 보고는 당황해서 얼굴을 돌렸다.

「그, 그런 불결한 짓 하지마세요……아아, 부탁이예요. 마사토씨」
「그정도로 사이나를 마음속 깊이 사랑하고 있다. 그렇기때문에 너의 팬티얼룩도, 애액도 전부 핥고 싶어지는 거야」

 그런 말은 듣고싶지 않다는 태도로 사이나는 격렬하게 머리를 계속 흔들고 있다. 자기가 입고있던 속옷을 이렇게 정성들여 조사하는걸 보게되자 도망치고 싶을 정도로 창피했다.

「알겠다 알겠어. 속옷 같은게 아니라 네 몸을 만져주기를 바라는구나. 사이나 . 어디보자」

 마사토는 짖궂게 말하고 격렬한 수치로 몸부림치는 사이나를 누르면서 하복부에 목을 내밀고 쳐다본다.

「싫어어어……」
「헤에, 사이나의 음모가 이렇게 예쁘다니. 아아, 훨신더 좋아져 버렸다」

 아주 부드러울것 같은 음모가 허무할 정도의 엹은 그림자를 드리우며 세로로 길게 자라나 있다. 아무리 봐도 청초한 여고생 처럼 자란 모습이다. 허벅지의 살색이 너무도 선명해서 칠흑같은 음모와 대비를 이룬다.
 마사토는 감탄하면서 우아하고 아름다운 수풀을 잡았다. 그리고 하나하나 섬세하게 자라난 상태를 즐기는듯 쓰다듬어 갔다.

「이 부드러움……사이나답게 너무도 고급스런 음모로구나」
「싫어……싫어요」

 사이나는 쇼크로 괴로워하고 있었다. 밝은 전등불 밑에서 누구에게도 보여준적 없는 비밀스런 곳을 희롱당하고 보니 격한 수치심으로 정신을 잃어 버릴것 같았다.

「역시 그곳은 너무나 근사하구나」

마사토는 히죽거리며 아슬아슬한 계곡을 노리고 있었다.

「안돼요. 마사토씨. 아아 그만둬요」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허벅지를 강경하게 버티면서 사이나는 한층더 허둥대고 있다.
 마침내 마사토는 힘을 넣어 허벅지를 억지로 벌리려고 했다.
 엷은 색의 세로근육이 괴로운듯 움직이자 그의 눈은 이상한 빛을 띠었다. 허벅지를 한손으로 누른채 베개를 손에 잡고 소녀의 히프밑에 붙였다.

「싫어」

 그런식으로 되버리니 싫어도 다리사이가 벌어져 신비의 비부가 드러나 버린다. 사이나는 살아있다는 느낌도 없이 애처롭게 마사토에게 애원만을 되풀이 할뿐 이었다.

「이걸로 잘보이게 된것 같군. 헤헤헤. 창피하겠지만 참아야 돼. 처녀인 사이나에게 멋지게 강한인상을 남겨두고 싶다」

 윤기있게 빛나는 연홍색의 꽃잎이, 다소곳하게 주름이 새겨진 세로로 된 틈을 만들고 있다. 몇명인가 처녀의 순결을 뺏은적이 있었던 마사토였지만 이것은 모양과 색상이 좋았다. 이정도로 아름다운 여자의 성기를 보는건 처음이었다.

「사이나의 그곳은 굉장히 아름답구나. 믿을수 없을 정도야. 역시 자위도 별로 하지않은것 같은데」
「싫, 싫어요. 아, 아아, 부탁이예요. 마사토씨」
「아아 감격했다. 타카유키에게도 아직 이곳을 보여주지 않았겠지?」
「……………」

「그녀석, 반드시 열받을 껄. 사이나의 그곳은 무슨색일까. 하면서 언제나 사람들한테 떠들고 다녔으니까 말야. 내가 기가막혀 주의를 주니까 사이나의 인격 같은것 보다는 육체에 더 흥미가 있어서 어쩔수 없다며 건방지게 말하더군」
「아아……이젠, 그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그만해요」

 사이나는 서정적인 까만 눈을 촉촉하게 적시며 원망스러운듯 마사토를 응시한다. 그리고 타카유키의 이름을 들을때마다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심정을 나타냈다.

「미안미안. 그런 나쁜녀석은 내가 잊어주게 해줄께. 사이나의 이곳은 이제 내꺼니까 말야」

 비통에 잠긴 소녀의 모습에 마사토의 가학욕이 더욱 자극을 받았다.

(기다려라. 그 청순한 과육에 육봉을 쑤욱 집어넣으면 금세 타카유키에 대한 미련이 날아가 버릴테니까……)

 마음속으로 큰소리를 친다.

손가락으로 꽃잎 주변을 만지작 거렸다. 희미한 섬모의 가장자리를 잡고 외음순을 살짝 이루만졌다.
 그것만으로도 사이나는 충격을 받았는지 굉장히 허둥대고 있었다. 그럴때마다 도기질의 하얀피부가 요염한 광채를 뿌리면서 흔들렸다.

 눈부신 백설같은 피부와 순결한 비부의 깨끗한 연홍색에 마사토는 하체가 얼얼해짐을 느꼈다.
 일어서버린 페니스의 귀두에서 애액이 계속 넘쳐나고 있었다. 그것을 깊숙한곳 까지 집어넣어 빨리 관통해 버리고 싶었다. 하지만 그전에 더욱더 처녀의 구조를 확인해 둘 필요가 있었다. 그것은 이 세상에서 오직 자기한테만 주어진 특권이었기 때문이다.

(타카유키. 너 대신에 사이나의 순결한 그곳을 듬뿍 관찰해 주마)

 벌꿀때문에 빛나는듯한 갈라진 틈을 몇번이나 만지면서 조금씩 위로 애무해 가자 포피에 싸여있던 크리토리스가 나타났다.
 타고난 보석 처럼 크리토리스는 아주 사랑스러웠다. 선명한 색에 미끌미끌했으며 손가락으로 애무하자 금세 뾰족해 지기 시작했다.

「싫어. 아아, 싫어요」

사이나의 목소리가 더욱더 절박한 어조를 띄었다.
 마약과 핑크로타의 힘으로 억지로 승천시켰을 때와는 달리 창피함과 흥분이 미묘하게 융합된 소녀다운 예쁜 목소리였다. 듣고있던 마사토는 마치 꿈을 꾸는듯 황홀한 기분이 들어버렸다.
 더이상 참지못하고 꽃잎에 입을 댔다. 미친듯이 입구 주변에 키스를 퍼붓는다.

「히익」
「사이나……아아, 사이나……」

가볍게 혀를 집어넣었다.
 젖어서 빛나는 핑크의 주름을 혀로 애무하자 희미하게 새콤달콤한 냄새가 피어올랐다. 처녀인데도 체취가 적었다. 아주 조금씩 혀로 퍼져나가기 시작하는 신맛조차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한번도 이물질을 넣은적 없는 안쪽은 얕은 곳에도 질주름이 가득했다. 마사토는 혀를 능숙하게 움직이며 처녀막을 상처내지 않도록 하면서 닫히려는 과육을 조금씩 열고 있었다.

 젖어서 빛나는 핑크의 과육이 미끌. 축축하게 드러나게 되자 마사토를 더욱 흥분시킨다. 그 비밀스런 끝부분에 어쩐지 처녀의 크리토리스가 솟아올라 있는것이 보였다.
 마사토는 홀린듯 커널링거스에 빠진다. 애무를 하면서 미친듯이 사납게 발기한 육봉을 시트에 문질렀다.

「안돼. 그, 그런것 싫어요. 아 안돼」

태어나서 처음으로 몸이 관통되는 충격에 사이나는 몸을 휘청거렸다.
 설마 그런 곳을 입으로 애무할거라고는 꿈에도 생각못했던 일이다. 샤워도 하지않았으며 땀을 흘린 육체를 만지는것이 죽고싶을 정도로 비참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계속해서 커널링거스를 받는 사이 감미로운 감각이 싹트기 시작했다.

 부드러운 마사토의 혀가 타액을 흘리면서 미끌미끌하게 질벽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크리토리스를 애무했다. 동시에 마사토의 손은 위로 옮겨가고 밧줄에 돌출된 유방을 모양을 찌그러질 정도로 만지고 있다.

(어떻하지, 나……)

사이나는 분홍색의 흐릿한 구름에 올라탄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혀 있었다.
 하체가 분별없이 나른해지고 육체의 안쪽이 뜨겁게 달아올라 왔다. 그것이 조금전 강제로 절정에 도달했을때와 같은 징후란걸 사이나는 알아채고 허둥대기 시작했다.

겨우 하루만에 자신의 육체가 굉장히 음란하게 바뀌어 버렸다.
 밧줄에 압박되어 있었기 때문인지 유방도 아주 민감해져 있었다. 특히 충혈된 유두를 만질때 마다 비밀스런 곳이 안타까운듯 지끈거렸다.

 믿을수 없다고 생각했다. 밧줄에 심하게 묶인 상태로 끈질긴 애무를 받았다고 해서 설마 이런 흥분을 느껴버릴줄이야.

「쾌감이 느껴지지 사이나. 괜찮아. 더욱더 좋은 목소리로 울어봐」

 문득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신이 지금 요염한 관능의 오열을 터뜨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선지 사이나는 청초한 미모를 새빨갛게 물들인다.

「아아, 마사토씨 안돼요」
「사양하지 마라. 후훗. 사이나의 조금전의 목소리를 더 듣고싶군」

「싫어. 제발 저를 괴롭히지 마세요」

 사이나는 눈섭을 찡그리고 포박된 나신을 구부리며 아주 달콤한 음색으로 애원한다.

「이렇게 하니까 기분이 더 좋지않니?」

 마사토는 비부에 혀를 리드미컬 하게 넣었다 뺐다 하기 시작했다.
 곧 뒤에 행해질 피스톤 운동을 마사토는 가정하고 있었다. 조금이라도 음란한 희롱에 익숙해지게 해둘 필요가 있었다. 당연히 실제 섹스에서는 부드러운 혀대신에 사이즈가 큰 육봉을 쑤욱쑤욱 삽입할테니까 말이다. 소녀가 받을 충격을 생각하니 가슴에서 검은 불꽃이 타올라왔다.

「아앙, 싫어…」

 사이나는 감았던 쌍꺼풀을 희미하게 상기시키며 관능의 아픔을 참고 있다.
 마사토의 혀가 규칙적으로 내름낼름 과육을 맛볼때마다 자의식을 담당하는 이성의 막이 벗겨져 점막이 끈적하게 녹아내리는 것 같았다.

「굉장하다 사이나. 애액이 점점 진해져 간다. 너 정말로 버진 맞아?」
「싫어. 싫어요」

 게다가 마사토는해 손가락을 크리토리스에 대고 모습을 드러낸 과립을 열심히 애무해 준다.
 사이나는 목을 꼿꼿하게 세울수 없는듯 유려한 흑발을 흔들고 있다. 코끝에서 흘러나오는 한숨은 아직 순결하다고 생각할수 없을 정도로 흥분되어있고 여성스러움에 가득차 있었다.

「이봐요, 마사토씨……아아아……」
「절정을 맛보고 싶은가 보군 사이나. 좋아좋아」
「부끄러워요」
「간다 라고 말해라. 확실히 말해」

 처녀조교의 흥분에 도취된 채 마사토는 입과 손가락으로 농밀한 희롱의 마무리에 들어간다.
 하얀 나신이 요염한 구부림을 보여준다. 밧줄에 조여진 유방이 흔들리고 날씬한 허벅지가 경련하듯이 수축을 보여준다. 그리고 사이나는 기절할듯한 모습으로「간다」는걸 알리는 것이었다.

제 10장은 mind75 님이 먼저 올리셨으니..검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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