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음란헌터의 꿈 - 제 9장 너무도 심한 징벌 (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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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915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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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안의 구석진 곳에서 사이나가 교복을 벗고 있다.

 먼저 진한 회색 상의, 그리고, 다음은 하얀 브라우스 순이다.

(아아, 어째서 이런 장소에서 옷을 갈아입지 않으면 않되는 걸까...)

 단추를 벗기는 손가락의 움직임이 꽤 진전되지 않는다. 옆에 서있던 켄이 안달난 모습으로 혀를 찬다. 그 소리를 들은 사이나는 허둥대며 세번째 단추를 벗긴다.

 조교사인 켄은 소녀 바로 옆 계산대 카운터에 몸을 기댄채 눈에 날카로운 광채를 띠면서 보고있다.
 사이나는「아아......」하고 깊은 한숨을 쉰뒤, 교복의 브라우스를 어깨쪽에서 부터 벗기 시작한다.

 맨살이 살짝 드러나는 순간, 견딜수 없는 수치심과 불안감이 밀려왔다. 심장이 미친듯이 요동 쳤다. 그렇지만 도중에 그만둘수는 없었다. 이것은 벌받는 것이기 때문에, 자기가 중간고사에서 성적이 떨어져 켄과 다이고에게 폐를 끼쳤기 때문이라고 스스로 타일렀다.

 마침내 브레지어 차림이 되고, 불안한듯 가냘픈 어깨를 감싼다.
 무의식적으로 한쪽 팔로 가슴을 가리자, 곧바로 옆에 있던 켄이 혀를 찬다. 사이나는 할수없이 손을 내린다.

 노예는 옷을 벗을 때도 동작에 신경을 써서, 가능한한 섹시하게 행동함으로써 보고있는 남자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지 않으면 않된다. 고 켄이 항상 그렇게 말해왔다.

 눈부실 정도로 새하얀 나이트 브라다. 연한 핑크색 꽃무늬 자수가 품위는 있지만, 눈에 띄지않게 컵둘레에 수놓여져 있다. 그 하프 컵에서 튀어나온 유방의 크기가 날씬한 육체랑은 맞지않아 자연스럽지 못하다.

 아랫쪽은 그레이색의 초미니 스커트에 청초한 하얀 하이삭스의 조화가 한층더 섹시하게 보인다.

 점장인 챠보가 숨을 거칠게 몰아쉰다.

 사이나는 겨우 16살 밖에 안되었는데도 허리가 무척 잘록하고, 웨이스트 라인이 유선형으로 멋지다. 그리고, 늘씬하게 쭉 뻗은 관능적인 허벅지가 아슬아슬하게 드러나 있다.

 챠보는 계산대의 안쪽에 들어와 있다. 미소녀의 옷갈아 입는 모습을 쳐다보면서 야성적인 얼굴을 흥분으로 샛빨갛게 물들인다. 그리고 사람들 눈에 띄지않게 페니스를 열심히 문지르고 있다.

 피어스 투성이의 남녀 점원들은 일하는 것도 잊은채 멍하니 쳐다보고 있다.

 가게 안에는 탈의실이 하나밖에 없어서 혼잡할땐 문신을 한 바디를 뽐내고 싶어하는 사람이나, 노출벽이 있는 여자등이 가게의 한쪽 구석에서 가끔 당당하게 옷을 갈아입은 적이 있었다. 그러나 사이나는 그런 여자들과 품격이나 지성이 확실히 달랐고, 더구나 하얀 피부의 빛깔이나 아름다운 프로포션이 더욱더 흥분을 시켰다.

 그렇게 사이나가 스커트를 벗을 때쯤에는 가게 안에 있던 5, 6명의 손님들도 자기들이 행운아란걸 느끼게 된다. 상품을 한손에 든채, 군침 도는 미소녀의 스트립쇼를 즐겁게 감상하고 있다.

「이 여자애, 대단하네. 저렇게 예쁜 얼굴로 당당하게 사람들 앞에서 옷을 벗다니 말이야. 나는 저렇게는 절대 못해」

 머리카락을 금발로 물들인 원숭이 처럼 못생긴 한 커플이 제멋대로 큰소리로 떠든다.

 
「어머, 흥분했네. 미츠루는 저런 변태스러운걸 좋아하는구나」

「아, 아니야. 하지만, 양가집 아가씨 같은데 제법 배짱이 있는걸. 감탄했다야」

「흥, 저런년, 만엔만 주면 좋아라 하고 한번 줄걸」

「근데말이야, 저 교복 히메사토꺼 아니야?」

「......히메사토도 날라리는 있어」

「그치만 도저히 못믿겠어. 아아, 난 초 럭키인가봐. 얼른 친구들한테 문자 보내야지」

 순식간에 속옷 차림이 된 사이나를 못생긴 커플이 뜨거운 시선으로 쳐다보면서 욕망을 못참겠는지 서로 하반신을 비비적비비적 문지르고 있다.

 사이나가 스커트를 벗었다. 고개를 푹 숙인채 수치심을 얼버무리려는듯 긴 머리카락을 계속 쓰다듬고 있다.

 늘어진 머리카락 사이로 엿보이는 섬세한 얼굴은 애처로울 정도로 샛빨개져 있었고, 순백의 팬티를 한손으로 겨우 가리고 있다. 그렇지만, 관능적인 하이레그가 살짝 엿보였으며, 황홀한 각선미가 허벅지 끝에 까지 드러나 있었다.

 미소녀의 그런 청초하게 수줍어하는 모습이 오히려 더욱더 갤러리들의 주목을 모으게 된다. 혹시 스트립 쇼를 강요당하고 있는게 아닐까. 바로 옆에 있는 야쿠자 같은 남자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건 아닐까. 그곳에 있던 남녀들 사이에선 그러한 추측이 생겨나, 가게안은 이상할 정도로 열기를 띠었다.

 사이나는 속옥 차림으로 몸을 움츠린채 진홍색의 캐미솔 드레스를 잡으려고 했다. 하지만, 켄이 한발 먼저 뺏어들고는 브레지어를 먼저 벗도록 명령한다.

「이 드레스는 브레지어가 보이면 보기가 좋지않아. 너도 그 정도는 알겠지?」

「아아, 그치만...... 여기서는 안되요. 사람들이 있어서...」

 사이나로서는 한계였다. 속옷 차림으로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되고있는 지금은 더욱더 온몸에서 땀이 흘러내려 신경이 이상해질 정도였다.

「바보같은 것. 보고싶은 놈은 그냥 보라그래. 먼저 브레지어를 벗은후 아직 따끈따끈한 그걸 챠보에게 넘겨줘라. 헤헤헤. 그게 너의 기념할만한 첫번째 일이니까」

 차가운 웃음을 지으면서 켄이 말한다.

 이게 대체 무슨 말인가. 사람들 앞에서 교복을 벗고, 속옷을 넘겨주는 것이 일이란다. 앞으로 이 남자들이 얼마나 더 음란한 짓을 시킬까 하고 생각하니, 너무도 두렵고, 너무도 비참해서 무릎이 후들거렸다.

 그러나 명령에 복종하는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걸 사이나는 알고 있었다. 자기가 극한의 수치심에 괴로워 하며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며 즐기는 것이 냉혹한 음마들에겐 무엇보다도 좋은 재밋거리니까.

 고개를 옆으로 돌려 긴 스트레이트의 머리카락을 한쪽으로 모은뒤 등뒤의 호크를 양손으로 풀었다.

 그때, 사이나는 알아차렸다. 어느샌가 가게 안에는 손님이 열 몇명씩이나 불어나 있고, 밖에는 쇼윈도우 너머로 엿보던 사람들의 얼굴이 빽빽하게 유리창 너머에 달라붙어 있다는 것을.
 
「좋은 선전이 되겠어, 챠보」

「정말 감사합니다. 켄씨, 꼭 다시 그녀를 데리고 와 주십시오」

 챠보의 표정은 마치 마약이라도 먹은 것 같은 도취감에 빠져있었다. 브레지어의 동그란 부분과 팬티의 사타구니 부분에 어렴풋이 튀어나온 부분을 끈질기게 쳐다보면서 카운터 안쪽에서 몰래 페니스를 손으로 문지르고 있다.

 브레지어가 벗겨졌다.

 새하얀 나이론 브레지어는 곧바로 켄에게서 점장에게로 넘어갔다. 챠보의 무뚝뚝하던 얼굴이 헤벨레한 표정으로 변한다.

 달랑 팬티 한장만 걸치게 된 사이나는 절망에 빠진 사람 처럼 우두커니 서있다. 갓딴 신선한 과일 처럼 하얀 유방이 싱싱하게 흔들린다. 의외의 중량감이 참을수 없이 자극적이다. 그리고, 연한 핑크색의 유두가 귀엽게 고개를 쳐들고있다.

「멋지다! 진짜 예쁜 가슴이야」

「감도도 좋겠어. 저런 유방을 만질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벌써 가게안은 흥분의 도가니가 되었다. 주위에서 사이나의 누드를 감상하던 사람들도 몇명인가 앞으로 나와 지금이라도 만질 태세로 손을 뻗었다.

 그러나, 켄은 꽤나 드레스를 건네주려고 하지않는다. 팬티 한장만 달랑 걸친 사이나를 계속해서 내버려 두고있다.

 사이나는 스트레이트 롱헤어를 흔들며 켄을 향해 애원하는 듯한 시선을 계속 보냈다. 그러면서 맨살을 감추기 위해 필사적으로 행동했다. 젖가슴과 팬티의 사타구니 부분을 어떻게든 남들의 시선에게서 도망치려 하고있었다.

 형광등 아래, 지나칠 정도로 하얀 피부가 눈을 물들인다.
 아무리 팔로 가리려고 해도 금방 기운찬 유방이 흘러나와 버려, 남자들이 군침을 꿀꺽 삼키게 만든다.

 새하얀 팬티에 감싸인 기분좋게 올라간 히프는 지나치게 긴 늘씬한 다리와 이어진다. 발쪽의 하이삭스와 검은 가죽구두가 무척이나 여학생다워서 격한 에로티시즘을 불러일으킨다.

 지나친 누드의 요염함에 흥분을 참지못한 젊은이들이 부둥켜 안으려고 다가온다.

「이젠 도저히 못참겠다. 괜찮겠지?」

「야, 나도 만지게 해줘」

 나도나도 하며 눈을 반짝이면서 남자들이 모여들었다. 가슴을 만지고, 허벅지를 만져서 사이나는 얼굴이 창백해지고 결국 켄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도저히 수습이 되지않아, 켄과 챠보가 그속을 뚫고 들어왔다. 지금은 드레스를 입게할 상황가 아니었다. 폭력에 익숙한 그 두사람도, 욕정에 빠진 젊은이들을 사이나에게서 떼어내기 위해서는 제법 고생을 했다.
 
켄은 가게 안에 있는 스텝 룸으로 사이나를 데리고 도망갔다.
 비좁은 공간에 상품견본이랑 외국 본디지 잡지가 어지럽게 놓여있고, 가죽제품을 재봉이라도 하려는지 벽옆에는 공업용 미싱이 2대 정도 놓여있었다.

「이래서 꼬마들은 곤란해. 발정나면 앞뒤 분간을 전혀 못한단 말이야」

 켄은 겁을 먹고 하얀 나신을 떨고있는 사이나를 끌어안은채 쓴웃음을 지었다.
 곧바로 챠보가 들어왔다.

「어떻게 수습은 되었습니다. 심야 성인방송 촬영이라고 착각한 멍청한 놈이 있어서, 그놈이 사이나양을 그라비아 아이돌이라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가십거리 화제가 만들진 거죠」

 방문을 단단히 걸어 잠그고 나서야 챠보는 돌아섰다. 양손에는 사이나가 벗었던 교복이랑 전리품인 브레지어를 안고있었다.

「자, 사이나양. 남아있는 나머지 한장을 벗어볼래?」

「이젠, 제발 용서해 주세요」

「이건 비지니스란 말이다! 자꾸 어린애 처럼 굴거야! 계속 꾸물거리면 다시 저쪽으로 데리고 갈테니까 그런줄 알아!」

 켄에게 야단을 맞은 사이나는 울상이 되어 관능적인 하이레그의 팬티에 손을 댔다.

 청순한 유방이 흔들려 연한핑크색 유두가 탱탱하게 섰다. 흘러내린 머리카락이 가녀린 팔 주위에서 하늘거린다.
 그것만으로도 챠보의 사타구니는 고통스러울 정도로 발기 되었다.

 팬티가 벗겨져 간다. 탄탄하고 매끈매끈한 하복부. 투명해져 버릴듯한 순백색에 시선을 빼앗기고 있는 동안, 너무도 요염한 음모가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조그맣게 돌돌 말려진 속옷을 사아나에게서 낚아채듯이 빼앗아 든 챠보는 진짜 행복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냄새를 맡기도 하고, 정성스레 더러운 부분을 찾기도 한다.

「크크크. 흠뻑 젖어있습니다요. 아, 흥분된다. 이게 사이나양의 야한 냄새구나」

「싫어요. 그, 그런짓 하지 마세요」

 사이나는 혐오스러운듯 몸부림 치면서 외쳤다.
 팬티속의 은밀한 꽃잎부분을 그렇게 코에 대고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는 모습이 16살의 청순한 소녀에게는 온몸의 털이 곤두설 정도로 치욕적 이었다.
「저렇게 부끄러하는 얼굴을 했으면서, 실은 그런걸 좋아하고 있었구나. 웬지 괜히 동정한것 같잖아」

「그건 그래, 챠보. 사이나는 처녀때 부터 묶여서 조교당하는 것을 아주 좋아하는 진짜배기 매조니까」

「못믿겠는데요. 히메사토 학원에 다니는 이런 요조숙녀가 세상에」

「시험해 보게 뭔가 손을 묶을것 좀 가져와 봐. 재미있는걸 보여주지. 헤헤. 나도 여기서 한번 하고 싶어졌어」

 챠보는 검은 가죽으로 된 구속도구를 꺼내왔다.
 켄은 그걸로 사이나의 손을 뒤로 한채 묶어버렸다. 소의 뿔을 연상시키는 곡선을 그린 완벽한 유방이 싫어도 돋보이게 된다.

 두 팔이 모두 묶여 벨트로 단단히 조여지게 되고, 사이나의 어른스런 미모가 불안함으로 얼어붙어 버린다. 아직도 아까의 쇼크에서 채 벗어나지도 못했는데도, 더욱더 음란한 치욕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걸로 됐다. 사이나는 이렇게 포박당하지 않으면 기분이 좋아지지 않는 체질이거든. 그렇지?」

 켄은 고개를 푹 숙인 소녀의 가느다란 턱을 들고 비웃은 후 바지를 벗었다.
 하반신을 모두 드러낸 후 의자에 앉았다. 다리 사이에는 검붉은 색을 띠고있는 페니스가 벌떡 일어서 있다.

「뭘 멍하니 서 있는거야?! 평소처럼 열심히 봉사해」

「아앗, 죄송해요, 켄씨」

 허둥대던 사이나는 사과를 하면서 사내의 사타구니 속에 얼굴을 파묻었다. 양팔을 단단히 묶인채 가느다란 어깨를 여성스럽게 움직이며 거대한 육봉을 입에 넣어간다.

 켄은 잘 훈련된 그 감미로운 펠라치오를 챠보에게 자랑스레 보이며 뽐내듯이 거만한 얼굴을 하고있다. 따뜻한 타액이 촉촉하게 감싸고 부드러운 입술이 아래위로 문질러 페니스는 뜨겁게 활기를 띠면서 더욱더 부풀어 간다.

「으흥......므흥......」

 너무나 탱탱해진 육봉에 사이나의 작은 입이 찢어질듯이 크게 벌어졌다.
 목구멍 안을 깊숙하게 들락날락 거려 피학적인 한숨소리가 더욱더 높아져 간다. 그리고, 유려한 눈섭을 찡그린채 긴 속눈섭을 가늘게 떨어가며 결국 본격적인 슬롯에 들어간다.

「어때. 맛있어?」

 소녀의 칠흑같은 머리카락을 슬어내리면서 켄이 물었다.
 사이나는 일단 육봉을 뱉어낸후 상기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타액이 묻은 음란하기 짝이없는 거대한 포신을 낼름낼름 쉬지않고 혀로 핥으면서 대답을 대신한다.
 

「맛, 맛있어요. 켄씨의 멋진......육봉」

「그뿐이야?」

「아앙, 사이나는 핥으면서 굉장히 쾌감을 느끼고 있어요. 죄송해요...... 벌써 그곳이 축축하게 젖어 버려서」

 미소녀는 예쁜 히프를 못 참겠다는듯 흔들면서 미친듯이 펠라치오 봉사에 빠져들었다.

 챠보는 눈앞의 너무도 이상하고 음란한 광경을 커다란 눈이 튀어나올듯이 놀라서 보고있다. 히메사토의 미소녀가 야쿠자를 상대로 어째서 이렇게 까지 복종을 하는지 믿을수가 없었다.

「이제 이녀석의 본성을 알겠지? 포박한후 펠라치오를 시키면 항상 이런식이야」

「정말로 놀랐습니다」

「좋았어, 음부를 조사해봐. 하지만 너무 깊숙히 손가락을 넣어선 안돼」

 그 말에 챠보는 만면에 웃음을 가득 띄우면서 사이나의 등뒤로 돌아가 하반신을 쳐다본다.
 백자 빛을 띈 히프의 계곡을 벌린다. 아직 더럽혀지지 않은 청초한 항문을 보고는 흥분하다가 눈을 반짝이며 그 아랫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너무도 야한 아름다움에 챠보는 한순간 말을 잃었다. 가련한 연홍색의 꽃잎술이 희미하게 젖혀져, 안쪽에 투명한 벌꿀을 듬뿍 머금고 있다.

「히히히, 귀여운 음부가 축축해져 있군요. 음모까지 젖어서 빛나고 있습니다요」

「그렇지?」

「잠시 장난 좀 쳐보겠습니다」

 중지를 가볍게 집어넣어 휘저어 주자, 사이나는 구속도구에 묶인 나신을 애절하게 떤다. 그리고 나서 미친듯이 피치를 올려 켄의 육봉을 펠라치오 한다.

 소녀의 성적 흥분에 맞춰서 켄은 사이나의 머리카락을 잡고 사정없이 육봉을 목구멍 깊숙이 찔러넣는다. 그러자 소녀의 피학적인 한숨이 요염하게 높아져 간다.

「슬슬 정액을 먹게 해주지」

「으흥, 므흥」

「오오... 아앗, 먹어! 아앗!」

 켄은 의자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나도록 몸을 뒤로 젖혔다.
 사이나도 우물거리듯 절정의 신음소리를 흘렸다. 점막을 만지작 거리던 챠보의 손가락을 쪼옥 빨면서 요염한 옆모습으로 계속해서 정액을 삼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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