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여인추억2부4권(기약) - 27.실습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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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415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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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실습 교육

이불이 조금씩 움직이고, 나미에는 낮게 할딱거렸다.
니지꼬는 눈을 가모 가만히 생각에 잠겼다.
' 어쩜, 이렇게 황홀할까? 나미에도 이렇게 된 이상 안할수 없어.
뒤에 가서 트러블이 생겨도 난 몰라.
어차피 나는 순수하게 실습하는 거니까 괜찮아.
그리고 아가시처럼 ......'
니지꼬에게 노리꼬의 사고 방식은 새로운 여성의 삶을 상징하는 것
처럼 느껴졌다.
그런 니지꼬의 귀에 나지막한 나미에의 목소리가 들렸다.
" 이제 그건 그만하고 진짜를 해줘요."
' 어머?'
니지꼬는 두 가지 의문이 생겼다.
' 나미에가 어떻게 용기를 얻었지? 혹시 나미에에게 중요한 것은
감각이 아니라 사건이 아닐까?'
그러나 니지꼬는 곰짝하지 않고 있었다.
이불이 움직이고 지로가 위로 올라갔다.
지로가 나미에를 옆으로 끌어안고 물었다.
" 넌, 입으로 하면 좋지?"
" 나 ........"
나미에가 아양을 떨었다.
" 당신에게 모든 것을 다 바치고 싶어요."
" 왜?"
" 실습하고 싶어요. 4월부터는 새장의 새가 되는걸요."
" 나미에."
지로가 다정한 목소리로 물었다.
" 여기를 핥아주니까 어때?"
" ............"
" 좋지 않았어?"
" 좋았어요."
" 얼만큼?"
" 그건 잘 모르겠어요. 지로, 이제 됐으니까 빨리 아기가 생기게 해줘요."
듣고 있던 니지꼬도 놀랐지만, 지로에게도 그것은 뜻하지 않은 말이었던
모양이었다.
" 뭐라고? 지금 뭐라고 했어?"
" 해줘요."
" 뭘 말야. 너 , 내 아기를 낳으려고 이러는 거야?"
갑자기 나미에가 웃음을 터뜨렸다.
좀 이상하게 들리는 웃음 소리여서 니지꼬도 안색이 변했다.
기가 죽었는지 지로는 잠자코 있었다.
웃음을 그친 나미에가 자기의 말 뜻을 설명했다.
" 그게 아니고 아기는 아무래도 좋으니까 그걸 해달라는 말이에요."
" 알았어. 그럼 좋아."
지로는 안심하는 말투로 알았다는 표정을 지었다.
' 좀 이상한데 ......'
니지꼬의 의문은 풀리지 않았다.
' 어린 여자의 말이 아냐.'
지로가 이해한 이상, 니지고가 문제 삼을 것은 없었다.
" 나미에."
잠시 후 나지막하게 지로가 말했다.
" 아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알아?"
" 네, 알아요."
" 어떻게?"
" ..........."
" 정말 알고 있는거야? 니지꼬, 네가 설명해 봐."
니지꼬는 지로의 등에 기대어, 팔을 감고 등너머로 나미에를 보았다.
나미에는 지로의 팔에 안기어 반듯이 누은 채, 눈을 빛내고 있었다.
" 나미에도 그 정도는 알아요. 지로가 지금 빨고 있는 곳에 페니스를
넣은 거에요."
니지꼬는 천천히 그렇게 말하고 나서 나미에에게 말했다.
" 너는 페니스가 어떤 것인지 만져보지 않아서 잘 모르지? 만져본 적이
없지?
왜 확인해 보지 않아?"
니지꼬는 아까부터의 의문점을 말했다.
" 난 ......."
나미에의 표정이 착잡했다.
" 난 지로를 믿고 있고, 처음하는 여자는 가만히 있는 것이라면서 ......."
" 그래. 됐어."
지로가 나미에의 말에 찬성했다.
" 일부러 확인하지 않아도 돼. 난 귀신도 아니고 뱀도 아냐. 그럼, 이미
흠벅 젖었으니 원하는대로 실습해볼까?"
지로는 상체를 일으켜 나미에의 몸 위를 덮쳤다.
나미에는 눈을 감고, 지로는 이불 속에서 손을 움직이고 있었다.
" 이래가지고는 어쩔 수가 없어."
갑자기 지로는 그렇게 말하고 이불을 쓴 채 일어나 앉았다.
나미에는 계속 두 다리를 모으고 있었고, 지로의 두 발은 그 바깥쪽에
있었다.
페니스는 나미에의 사타구니 위에서 움직이고 있었다.
" 나미에."
니지꼬가 불렀다.
" 왜 그래?"
나미에는 눈을 감은 채 대답했다.
" 눈을 떠 봐."
" 아냐, 이대로가 좋아. 눈을 뜨면 부끄러워."
" 그래."
지로가 다시 나미에의 말에 찬성했다.
" 그게 좋겠어."
지로는 나미에의 두 발을 벌리고, 그 사이에 자기의 두 발을 넣은 채
손으로 삼각주의 꽃잎을 벌렸다.
다시 나미에의 몸 위를 덮친 지로는 오른손으로 무엇인가를 만지고
있었다.
나미에가 낮게 신음했다.
" 아."
어떻게 돼 있는지 니지꼬는 눈으로 보고 싶었다.
그것을 보기 위해서는 지로의 등 뒤로 가서 들여다 보는 것이 가장
좋았다.
다행히 이불은 벗겨져 있었다.
니지꼬는 살짝 움직여서 지로의 등 뒤로 기어갔다.
지로의 엉덩이는 의외로 희어싿.
' 얼굴빛과 달리 햇볕에 그을리지 않았기 때문이야.'
니지꼬는 지로의 엉덩이 아래에 있는 나미에의 사타구니를 살폈다.
지로의 손이 보이고, 그 손이 잡고 있는 페니스 끝이 보였다.
나미에의 꽃잎에 닿아 있는 것 같았다.
지로의 음성이 들렸다.
" 그럼, 들어가."
" 네."
나미에는 태연스럽게 대답했다.
그녀의 두 발은 크게 벌려져서 지로의 엉덩이 위에 놓여 있었다.
이제는 나미에가 아무리 몸부림쳐도 지로의 침입을 막을 수 없었다.
' 지로는 무리를 하는 사람이 아냐. 무리라고 생각되면 억지로는 안 해.'
나미에를 위해서, 그 점은 니지꼬도 안심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조금씩 움직이며 낮게 신음 소리를 냈다.
" 자 , 들어가."
지로가 말하며 움직였다.
나미에는 아무 반응이 없었다.
' 어떻게 된 거야? 설마 기절이라도 했나?'
갸우뚱거리고 있는 니지꼬의 눈에 겨우 나미에의 꽃잎이 보엿다.
그것에는 이미 지로의 페니스 끝 부분이 상당히 들어가 있었다.
붉은 꽃잎은 열려 있었다.
그러나 지로의 큰 기둥은 그대로 바깥에 있었다.
' 무리야.'
니지꼬는 그렇게 느꼈다.
' 아가씨의 경우와는 전혀 달라. 나미에는 아직 나와 같아.'
니지꼬의 생각이 맞는다면, 지로도 곧 그것을 알고 중지할 것이다.
그러자 지로가 말했다.
" 니지꼬, 만져봐. 바로 닿았어?"
" 네."
니지꼬는 손을 내밀어 우선 지로의 기둥을 만지고, 나미에에게 접근했다.
페니스 끝 부분의 3분의 1 정도가 나미에의 따뜻한 늪지에 들어가 있었다.
덜 들어가긴 했지만 겨냥은 정확했다.
" 바로 된 것 같아요."
" 최고야. 좋아, 손을 떼."
니지꼬가 손을 떼자, 지로가 힘을 주었다.
" 윽."
그러자 이제까지 잠자코 있던 나미에가 소리쳤다.
" 윽."
그녀의 한쪽 발이 지로의 등에서 떨어졌다.
나미에의 몸 전체가 뒤틀렸다.
잠깐 동안에 페니스가 안 보였다.
" 윽, 윽."
나미에가 경련을 일으키며 신음 소리를 냈다.
' 들어갔나? 아냐, 들어갔다면 나미에의 몸이 옆으로 뒤틀릴 리가 없어.'
니지꼬가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는데 지로가 엉덩이를 들었다.
나미에의 꽃밭 전체가 보였다.
그녀의 꽃잎은 여전히 있었다.
페니스는 역시 보이지 않았다.
지로가 움직여서 나미에의 몸을 바로 잡고 떨어진 발도 다시 자기 엉덩이
위로 올려 놓았다.
그리고 나서 니지꼬에게 말했다.
" 니지꼬, 내 것을 잡아서 바로 대줘."
" 지로, 무리하지 말아요."
" 알았어. 조심은 할께. 갑자기 옆으로 미끄러져서 모르겠어.
다시 한번 해 봐야지."
그 말을 듣고 니지꼬는 손을 내밀어 페니스를 잡았다.
그리고 그 끝을 나미에의 중심에 댔다.
그러자 위쪽에서 나미에가 조그맣게 말했다.
" 니지꼬, 미안해."
' 이렇게 작은 곳에 이렇게 큰 것을 넣다니, 나미에는 이것을 만져보지도
않았어.'
니지꼬는 나미에가 가엾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참견을 할 단계는 아닌
것 같았다.
니지꼬가 손을 놓자 페니스가 배 쪽으로 튕겨 올라갔다.
" 니지꼬, 잡고 있어야지."
" 네."
니지꼬가 급히 그것을 잡아 다시 댔다.
" 자, 됐어요."
" 아냐."
지로가 머리를 흔들었다.
" 그게 아니고......."
니지꼬는 다시 잡았다.
" 됐어요?"
" 좋아. 내가 좋다고 할 때까지 잡고 있어."
" 알았어요."
그러자 나미에가 울어버릴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 정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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