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고종-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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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210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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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 남서쪽 2Km 지점에 위치해있는 미해군 병원은 하얀 3층짜리 건물 3동으로 이루어져있고 각종 운동시설과 수영장까지 가진 조용한 휴양지 호텔같은 느낌이었다.
한달전 기동 훈련중에 다리를 다쳐서 입원한 마이클 상병은 타고난 바람둥이 기질로 오늘도 어김없이 병원 한구석에서 간호사를 잡아먹고 있었다.
"마이클 오늘은 기분이 어때요? 어디 아픈곳은 없나요?"
"헤헤~~글쎄~~어제부터 다리가 조금씩 저려 오던데..."
"다리요? 어디 여기요?"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마이클의 상태를 살피던 조앤은 다리가 아프다는 마이클의 말에 다리 를 만지며 아픈부위를 물어봤고 마이클은 씨익 미소를 지으며 아픈 부위를 찾는 조앤의 손을 위로 끌어올렸다.
"아이~~거기말고요~~여기요!"
"어머!"
마이클이 자기의 손을 잡고 자지로 가져가자 조앤은 놀라서 한쪽손에 들고있던 차트판을 떨어뜨렸고 마이클은 더 대담하게 바지를 내리고 놀라서 정신이 나가있는 조앤의 손이 자지를 만지게 했다.
"여기가 자꾸 저리고 조앤을 보면 자꾸 커져요~~!"
"......어머...참! 어디한번봐요?"
마이클의 잔뜩 발기된 자지가 손안 가득 만져지자 조앤도 마이클의 의도를 눈치채고 자지를 만지고있는 손에 힘을 주었고 마이클이 하얀 간호사복 앞단추를 하나씩 풀자 옷안에서 갑갑하게 숨겨져있던 조앤의 풍만한 유방이 출렁이며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죽이는데~~난 이런 가슴에 코박고 죽었으면 소원이 없겠다!"
"호호호~~그래요?"
마이클은 침대에 앉은 자세로 조앤의 허리를 잡아서 자신쪽으로 잡아 끌면서 풍만한 가슴 한 가운데에 얼굴을 파묻으면서 유방에서 풍기는 향긋한 여자의 냄새를 맡았다.
"으음~~정말 죽이는데~~음!"
"아잉~~! 그렇게 좋아요?"
푹신한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있던 마이클은 유방 끝에 앙증맞게 매달려있는 핑크빛유두를 입안 가득이 물고 빨면서 손을 아래로 내려서 조앤의 치마속에 집어넣고 하얀 스타킹에 둘러싸인 탐스러운 허벅지를 더듬었다.
"으흐음~~음!"
"아이잉!"
마이클의 손이 팬티 속으로 파고들며 보지털을 더듬으며 보지속으로 들어오자 조앤은 작은 신음 소리를 흘리며 내 머리를 꼭 끌어안았고 보지속에 들어간 마이클의 손가락은 보지속에 있는 작은 돌기들을 자극하며 보지속을 휘져었다.
마이클의 손가락이 보지속 돌기를 만질때마다 보지에서 척추를 타고 올라오는 짜릿한 쾌감에 조앤은 신음소리와 함께 보지가 흥건히 젖을 정도로 애액을 흘려보냈다.
"으음~~!"
"아~~아흐응~! 앙! 아~~~미칠것같아~~앙!"
보지속 손가락 움직임에 흥분한 조앤은 침대위로 올라가서 69자세로 마이클의 발기된 자지를 입에 물고 빨며 손으로는 불알을 이리저리 굴리며 마이클을 흥분시켰고 마이클은 얼굴을 자극하는 보지털을 손으로 헤치며 시큼한 맛이나는 보지속에 혀를 집어넣고 움직이며 계속 조앤을 애무했다.
"으으음~~음~쩝!"
"흐응~~앙! 으음!"
조앤의 입안에서 자지가 더이상 커질수 없을 정도로 잔뜩 발기되자 조앤은 마이클의 몸위로 올라가서 자지를 손으로 잡고 애액과 마이클의 침으로 범벅이된 보지에 천천히 밀어넣었다.
발기된 자지가 보지의 갈라진 틈을 가득 매우며 들어가자 조앤은 보지에서 느껴지는 충만감을 잠시 음미하다가 천천히 몸을 아래위로 움직였고 자지를 꽉 조여주는 보지 속살들을 느끼며 마이클도 엉덩이를 흔들며 조앤의 움직임을 도왔다.
"헉~~으음~! 헉헉!"
"악~~으흥~~아! 아아~~아흥! 아~~좋아~~더...더 깊이!"
마이클은 조앤이 몸을 아래위로 움직일때마다 출렁거리는 유방을 거칠게 움켜잡고 손가락사이에 유두를 끼우고 비틀며 조앤을 자극했고 조앤은 보지속살에 더 힘을 줘서 자지를 꽉 조여주며 엉덩이를 더 빨리 흔들기 시작했다.
"으~~헉헉!"
"흐응~~앙! 악악~~아앙!"
병실안은 두사람의 열기에 뜨겁게 달아올랐고 둘은 온몸을 땀으로 목욕을 한채로 계속 엉덩이를 놀리며 서로의 몸을 탐해갔다.
한참동안 계속 엉덩이를 움직이던 두 사람은 동시에 절정에 도달했고 마이클이 상체를 일으키며 조앤의 보지속 깊이 자지를 밀어넣고 하얀 정액을 토해내자 조앤은 정액이 보지 벽을 두드리며 보지를 가득 채우는 쾌감에 마이클의 어깨를 깨물었다.
"아~~흐윽~~아~~아으으윽~~~헉!"
"악악~~아아앙! 아악~~아흐흐윽!"
마이클의 사정후 두사람이 서로를 껴안은채 키스를 하며 섹스후의 여운을 음미하고 있을때 엄청난 수의 비행기 소음과 함께 공습 싸이렌이 울려 퍼졌고 놀란 마이클이 대충 팬티만 걸치고 창문을 열고 본 광경은 지옥 이었다.
오후3시 30분
"우우웅!"
"애에~~~앵!"
"쿠~~쿵!" "쾅!~~~투투~~퉁!"
일본 게릴라들의 공격으로 거의모든 장비가 파괴당하고 외곽 임시 비행장에 배치되어있던 10대의 전투기만 겨우 유지하던 화와이주둔 미공군은 3개 항공모함에서 날아온 130대의 제로기들에게 순식간에 전멸 당해버렸고 방해자들이 사라진 일본 제로기들은 화와이 상공을 유유히 돌아다니며 화와이섬에 위치한 미군 시설들을 하나하나 파괴해나갔다.
호놀룰루 시내에 위치한 화와이 주둔군 사령부는 여기저기서 올라오는 지원 요청과 피해보고에 순식간에 업무가 마비되었고 사령관 맥나마라 소장은 상황실 창문너머로 보이는 폭격 모습에 이성을 잃고 있었다.
"이게~~무슨 일이야! 부관 모든 화력을 동원해서 저 녀석들을 막아! 어서 명령을 내려!"
"각하~진정하십시오! 이미 각급 부대가 자체방어에 들어갔지만 대부분의 대공포와 공군기들이 적에게 제압되었습니다."
"뭐...뭐야...이런일이...적들이 여기까지 몰려오는 동안 도대채 뭐하고 있었던거야! 그래! 지금 당장 태평양 함대에 연락해 화와이가 공격당하고 있다고 전투기를 보내달라고해!"
"각하! 태평양 함대와는 벌써 2시간째 연락이 두절 중입니다!"
"이...이럴수가..."
"각하~~우선 방공호로 피하셔야 합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그런....."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두번 공습을 감행한 일본군은 저녁 노을 을 배경으로 바다로 사라져갔고 두차례의 공습으로 모든 대공무기와 전투기를 상실한 미군들은 폐허로 변한 군사기지와 바닥에서 신음하는 수많은 부상병들을 보며 전투의욕을 상실해갔다.
다음날 아침 일출과 동시에 일본군의 공습은 다시 시작 되었고 오후가되자 모든 군사기지는 완파되었고 일본 제로기들은 폭격 목표를 더 이상 찾을 수가 없었다.
다음날 정오에 미국태평양 함대를 전멸시킨 일본 연합 함대는 진주만 앞바다에 모습을 드러냈고 그 뒤를 이어서 일본군 3개 사단병력을 가득 실고 웨이크섬 근해에서 대기중이던 일본군 상륙 함대가 나타났다.
같은 시간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에서는 루즈벨트 미국 대통령이 각부 장관들을 소집해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있었다.
"현재 진주만 상황은 어떤가?"
"예~대통령 각하! 지금 까지 파악된 결과로는 항공모함 3척을 포함한 태평양 함대 전체가 전멸당했고 미드웨이와 화와이 주둔군들은 계속되는 공습에 전투력을 거의 상실한 걸로 보입니다."
"뭐요! 국방장관 그게 무슨 소리요! 이번 일본 함대의 공격은 OSI를 통해서 미리 알고있는 일이었고 미리 항공모함 1척을 진주만으로 전진 배치해서 충분히 대비하지 않았소?"
"그것이....이보게 국장 각하께 그 일을 보고드리게..."
"예...각하! 죄송합니다. 이번 공격은 완전히 함정이었습니다."
"아니? 함정이라니?"
"저희 OSI에서 파악한 전력보다 많은 전력을 숨긴 일본 함대는 역공작을 통해 저희를 속이고 태평양 함대가 항공모함으로 위장한 대형 목조선을 공격하는 동안 저희 함대를 전멸 시키고 화와이 제도의 상륙까지 노리는것 같습니다."
"상...상륙이라니..."
"예...이미 일본군의 상륙 잔적이 진행중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아니 국방장관 그럼 빨리 지원군을 보내야지 뭐 하고있는거요?"
"각하...태형양 함대가 전멸당한 현재 태평양에서 작전이 가능한 저희 군함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대기중인 전함 2척이 전부입니다."
"이...이런 그럼 화와이를 고스란히 내주자는 말이오?"
"어쩔수 없습니다."
"이런 눈앞에서 위험에 처한 아군들을 버려야 하다니....."
3일후 일본군의 맹공에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진 맥나마라 미육군 소장은 만 오천명의 병사들과 함께 일본에 항복했고 진주만을 전진 기지로 쓸수있게된 일본군은 태평양의 제해권과 미국 본토까지 공격 범위를 확대했고 태평양 함대의 전멸로 태평양에서 해상 작전능력을 상실한 미국은 영국근해에서 독일을 견재하던 대서양 함대를 급히 태평양으로 불러들이며 일본의 미국 본토공격에 대비해서 서해안 곳곳에 해안 방어선을 구축하기 시작했고 화와이에서 벌어진 일본 게릴라의 습격처럼 미국내 일본 첩자와 불순분자를 막기위해 미국내 모든 일본인들을 샌프란시스코에 만들어진 수용소에 모아서 관리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영국 북해 해전에서 참패하고 미영해군의 봉쇄작전으로 심각한 석유부족에 시달리던 독일은 미해군이 태평양 방어를 위해 지중해를 떠나자 그동안 숨죽이고있던 U-보트 잠수함들을 동원해 영국해군을 지중해에서 서서히 밀어내며 롬멜의 아프리카군단이 점령하고있는 알제리를 통해 많은 양의 석유를 유럽으로 수송했고 6개월가까이 보급과 병력 지원이 없어서 방어에만 치중하고있던 독일 아프리카군단은 다시 열린 보급로를 통해 점점 활기를 띄며 연합군에 대한 총공세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한양에 새로지어진 황궁 내궁안 내실에서 난 새들의 지저기는 소리를 들으며 일어났고 내 옆에 누워서 잠들어있는 후궁 김씨의 천사같은 얼굴을 바라보며 뜨거웠던 어젯밤 일이 생각났다.
"폐하...너무 보고싶었사옵니다!"
"하하하~~그래요..이리와보시오!"
난 방에 들어서자 내 품에 안겨서 코맹맹이 소리로 귀엽게 투정을 부리는 후궁 김씨를 꼭 끌어안으며 키스를 했고 후궁 김씨는 황비인 명성황후와는 다르게 적극적으로 내 입속에 혀를 집어넣으며 키스에 응해왔다.
"으음...음!"
"흐응~~!"
난 김씨의 귓볼 주변을 혀로 애무하며 은색 블라우스 단추를 하나하나 벗겨갔고 김씨는 내 귓가에서 뜨거운 숨을 쉬며 바지위로 내 자지를 손으로 쓰다듬었다.
김씨의 부드러운 손길에 내 자지가 잔뜩 발기되자 김씨는 내 앞에 앉아서 바지를 벗긴후 혀로 불알을 몇번 쓰다듬은후 하늘을 보며 흥분해있는 내 자지를 입에 물고 머리를 흔들며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헉...으음!"
"읍으~~읍...음!"
난 김씨의 머리를 손으로 잡고 흔들며 피스톤 운동을 더 빨리 했고 김씨는 머리를 흔들는 중간 중간에 손으로 불알을 잡고 부무르며 날 계속 자극했고 난 김씨의 손길에 감전 된듯한 짜릿한 느낌을 받으며 점점 흥분하기 시작했다.
"으흐음!"
"흐응!"
흥분한 난 김씨를 들어서 침대위에 눕힌후 탐스러운 김씨의 유방을 한손 가득히 잡고 나머지 한쪽은 입속으로 삼켜버렸고 유방을 빨며 한쪽 손으로 핑크빛 유두를 잡고 비틀자 김씨는 작은 신음소리를 냈다.
"으읍!"
"아~~아잉!"
난 유방을 주무르던 손을 아래로 내려서 김씨의 보지쪽으로 가져갔고 난 손에서 느껴지는 까칠한 보지털을 양쪽으로 가르며 손가락 하나를 보지속에 살짝 밀어넣었다.
김씨는 보지속에 손가락이 들어오자 다리를 더 좌우로 벌리며 내 손이 편하게 움직이도록 도와주었고 난 보지속에 숨겨진 성감대를 찾아내며 손가락으로 자극했다.
손가락이 움직일때마다 김씨는 보지에서 머리까지 척추를 타고 올라오는 야릇한 쾌감에 앵두같은 입술을 벌리며 뜨거운 신음 소리를 토해냈고 난 그런 신음 소리에 더 흥분해서 더 세게 유두를 빨며 손가락으로 보지 구석구석을 건드리며 자극했다.
"으~~으음!"
"아흐응~~앙! 아~~거...거기~~앙!"
어느새 김씨의 보지는 애액으로 홍수를 이루었고 흥분해서 반쯤 눈을 감은채 가쁜 숨을 내쉬는 김씨의 모습에 난 더 참지못하고 발기된 자지를 김씨의 보지에 밀어넣었다.
내가 자지를 끝까지 보지속에 밀어넣자 김씨는 보지에 힘을 주어서 보지속살로 내 자지를 조여주며 다리로는 내 허리를 감아서 나와 몸을 밀착시켰다.
"아...흐헉!"
"아~~아앙! 앙!"
난 따뜻한 보지속살을 잠시 음미한후 천천히 허리를 전후 좌우로 능숙하게 움직이며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고 김씨는 내 허리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더욱 나에게 안겨왔다.
"헉헉~~아!"
"아~~아흑! 아~~좋아요! 아~~악!"
내가 점점 허리를 빨리 움직이기 시작하자 김씨의 입에서는 괘감에 겨운 신음소리가 더 크게 흘러나왔고 난 그런 김씨를 보며 김씨의 하얀 다리를 어깨에 걸쳐서 움직임을 편하게 한후 자지를 보지속에서 이리 저리 빙글빙글 돌리면서 피스톤 운동을 했다.
"헉~~아~헉헉! 어때? 좋아?"
"아앙~~좋아요~~아 미칠것같아! 앙! 아흐윽~~악!"
자지가 움직일때마다 보지에서 올라오는 짜릿한 쾌감에 김씨는 거친 신음을 토해내며 보지속살로 자지를 더욱 세게 조여주었고 난 그 압박감에 더 흥분해서 한손으로 유방을 주무르며 허리를 더 빨리 움직였다.
"헉헉~~헉!"
"아흑~~~아앙! 앙! 더...더 아앙~!"
어느새 방안은 두사람이 내는 신음소리와 뜨거운 열기로 가득채워졌고 절정이 가까워진 난 보지 끝에 정액을 토해놓기위해 더 깊숙이 자지를 밀어넣었고 내 상태를 눈치챈 김씨도 다리를 더 벌리며 내게 더욱더 몸을 밀착시켰다.
"아아~~아헉!"
"흐응~~아아! 아응! 아아~~!"
정액이 자지 끝에 모여 터질것같자 난 더욱 격렬하게 허리를 움직였고 몇번의 피스톤 운동 끝에 난 보지 깊숙이 뜨거운 정액을 토해내며 김씨를 끌어안았고 김씨도 보지를 가득 채우며 안쪽으로 밀려들어오는 정액을 느끼면서 거친 신음을 토해냈다.
"헉헉~~아앙허어억!"
"아응~~앙! 아흑! 아아악! 아~~~!"
한참 뜨거운 장면을 회상 하고 있을때 내관이 접견실에서 여러 대신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말을 했고 대충 옷을 갈아입고 접견실로 향했다.
"폐하~~밤새 평안하셨사옵니까?"
"하하~~잘잤소...이렇게 대신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과인이 무슨 근심이 있겠소!"
"망극하옵니다~~폐하!"
"그래~~미국에서 특사가 왔다고했소?"
"예~~폐하! 어제 한성에 도착해서 폐하께 알현을 신청했사옵니다."
"보나마나~~~ 우리를 전쟁에 끌어들이고 싶어서 왔겠지?"
"예~~2차 미드웨이 해전으로 미국은 저희와의 동맹이 절실한 입장이옵니다."
"음...하긴 우리 본토에 붙어있는 일본이 너무 강해지는건 불안하지.....그래 여러 대신들의 의견은 어떻소?"
"신 외무대신 아뢰겠사옵니다. 지금 미국이 많이 불리해졌지만 아직 미국 본토에는 폭탄 한발 떨어지지 않았사옵니다. 조금 더 지켜 보신후 전쟁이 미국 본토까지 확대되면 그때 많은 양보를 받아내면서 참전 하시는게 좋을것같사옵니다."
"저희 국방성도 같은 의견 이옵니다. 일본군 주력이 미국 본토로 분산 될때 전쟁을 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이옵니다."
"좋소~~그럼 미국 특사는 외무대신이 대충 상대해서 보내도록하고 몽고개발은 어떻게 진행중이오?"
"예~~내무대신 아뢰겠사옵니다. 몽골부(몽고지역에 세운 대한제국관청) 주도하에 3년간의 개발계획이 올해로 끝났지만 워낙 주거 인구가 적고 산업기반이 전무한 상황이라 지하자원을 채굴하고 소규모 공장에서 1차 가공하는 수준이옵니다."
"그런가.....몽고부 총인구가 200만명뿐이니 어쩔수없겠지... "
"그러나 폐하! 연간 몽고부에서 채굴되는 380만톤의 석탄과 95만톤의 철 특히 1만톤의 우리늄은 무시할수 없는 중요 자원 이옵니다."
"알고있소! 하지만 앞으로 큰 전쟁을 해야하는 상황에서 몽고부의 철 채굴량은 너무적어..."
"폐하~~걱정하시 마십시오! 현재 진행중인 한족 50만명의 이주가 끝나는 내년에는 철 생산량이 200만톤까지 상승할것으로 보이옵니다."
"좋아! 몽고부와 시베리아 지역은 우리 대한제국의 중요한 자원창고인 만큼 지속적인 이주계획과 개발 계획을 통해 자원의 안정적인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하시오!"
"예~~폐하!"
일주일후 미국특사 로엔슨은 대한제국의 미국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만 확인하고 귀국길에 올랐고 카자흐스탄 주둔 5군 사령관 김좌진 장군은 국방성의 긴급 호출을 받고 한성으로 돌아왔다.
"충성! "
"어서오게 김중장! 서둘러 오느라 고생 많았지?"
"아닙니다. 국방대신 각하! 그런데 무슨일로 부르셨는지?"
"이사람~~급하기는..우선 앉지!"
"예..."
"자네도 2차 미드웨이 해전은 들어서 알고있을꺼야....화와이를 점령한후 호주와 뉴질랜드를 제외하고는 남태평양 섬들은 모두 일본군이 장악해버렸지"
"예...알고있습니다 미국이 태평양에서 재해권을 완전히 상실해 버렸다고..."
"그래..덕분에 궁지에 몰려있던 독일 사정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구만 그런데 말이야 요즘 일본애들이 한동안 조용히 지내던 육군을 재배치 한다구 시끄럽더군"
"..."
"아마 태평양을 장악한 지금 미국 본토까지 넘보고 있는거겠지 땅따먹기 좋아하는 일본애들 성격상 당연한 일이지 지금도 요코하마와 상해에 58만명 정도의 병력이 집결 중이라는군"
"58만명이라...그 정도 병력이면 일본의 대륙 경영에 구멍이 생길 정도인데..."
"그렇지 58만명이 애 이름도 아니고 그정도 병력이면 우리 대한제국도 한꺼번에 그것도 동원 병력 60%정도의 피해가 예상되는 상륙작전에 동원하기는 어렵지 그래서 정보부 애들 시켜서 알아봤더니 58만명 대부분이 중국에서 강제 징집된 한족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더군"
"그럼.."
"그래 총알 받이지...58만명중 5만명만 살아남아서 상륙 교두보를 확보해준다면 2차로 정예 일본군을 보내서 본격적인 점령전을 시작할것이고 58만명 다 전멸하더라도 골치아픈 한족들을 처리하는거니 아까울게 없다 이거지"
"잔인한 놈들이군요..."
"그래...그런데 말이야 상륙잔전 성공을 대비해서 2차로 보낼 일본군을 신속히 보내기 위해서는 상해정도의 대규모 항구에 집결시켜야 겠지..그럼"
"일본의 중국 방어선이 많이 취약해지겠군요"
"그거야 우리는 그 때를 노려서 일본에게 비수를 던질 생각이야!"
"그럼 일본과 전면전을..."
"맞아...자네가 그 선봉을 서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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