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붉은 달 외전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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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9,685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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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붉은 달 외전5
 
 
 
 

         다시 엉켜 붙은 두 사람은 입술을 붙인 채 서로의 옷을 벗겨 내렸다. 큰엄마의 속치마가

 

어깨에서 빠져 다리로 흘러 내렸고 종철은 그녀의 팬티마저 발가락을 걸어 사타구니사이에서 걷어

 

냈다. 선주도 질세라 종철의 샤쓰를 벗겨내고 바지의 혁대를 풀렀다. 종철은 스스로 바지와 팬티를

 

함꺼번에 벗어 던진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의 성기를 움켜 잡는다.

 

                       ;하으응!

 

                       ;어 허헉!;

 

선주는 종철의 좆을 잡고 그 크기에 놀라 다시 한번 내려다 본다. 체구는 여자아이 같은데 자지는

 

그야말로 말자지다. 이 좆을 조금 있으면 자신의 구멍으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선주는 목이 바짝

 

탄다. 종철도 다시 큰엄마의 보지를 더듬어 구멍속으로 손가락을 집어 넣었다. 물이 얼마나 흐르고

 

있는지 손가락하나가 질꺽 소리를 내며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리는 것같다.

 

                      ;큰엄마! 나 큰엄마 먹고 싶어!;

 

                     ;안돼! 큰엄마를 어떻게 먹냐? 아흐흑 안돼 종철아!;

 

                     ;큰엄마 사랑해요! 나 큰엄마 정말 먹구 싶어요!;

 

                     ;아히힝 어쩔려구 이래? 나도 종철이 사랑해! 하지만 큰엄마를

 

                     먹으면 안돼는거야! 나중에 어떻게 하려구 그래? 히윽!;

 

                     ;큰엄마! 우리 끝까지 부부로 살면 되잖아! 아무도 모르게 우리 둘만

 

                     부부처럼 살면 되잖아! 응 큰엄마 다리 더 벌려 이제 큰엄마 보지에

 

                     내 좆을 넣을거야!;

 

                     ;아 아! 종철아 난 몰라! 큰엄마는 이제 어떻하니 종철아!;

 

선주는 자신의 구멍위에서 찝적거리는 종철의 좆을 잡고 구멍안으로 넣는다.

 

                    ;우 우! 큰엄마! 내 좆이 큰엄마 속으로 들어가고 있어요!;

 

                   ;아흑! 종철아 어서와! 큰엄마 안으로 깊게 들어와! 큰엄마가 혼내지

 

                    않을테니까 마음껏 쑤셔도 돼! 더 더 깊이, 옳치 더 세게!;

 

힘차게 박아대는 종철의 허리를 굵은 허벅지로 감싸 안고 좆이 자신의 자궁속을 찌를때마다 마주

 

마중을 나가며 요분질을 해댄다.

 

                    ;종철아! 종철아! 넌 언제까지나 이렇게 큰엄마곁에 있어야 해! 아으윽!

 

                    큰엄마 버리면 안돼! 아흑 너무 좋아 사랑해 종철아!;

 

자신의 보지를 찌르는 종철의 좆을 좀 더 깊숙이 받기 위해 선주는 거대한 몸으로 종철의

 

갸날픈 몸을 휘감고 광란한다.

 

                    ;나도 영원히 큰엄마하고 살거예요! 대신 큰엄마가 약속해 주어야 해요!;

 

                    ;뭘? 아윽 그래 거기 그쪽으로뭘 약속해?;

 

                    ;큰엄마 보지큰엄마 보지는 이제 내거라구..!;

 

                    ;그래 이제 큰엄마는 종철이거야! 네가 하고싶은대로 마음대로 해!

 

                    큰엄마는 네가 하자는대로 뭐든지 할께!;

 

                    ;아 아! 큰엄마 사랑해요!;

 

종철은 다시 선주의 입을 덮치며 혀를 입안으로 넣는다. 더욱 격렬하게 보지를 쑤신다. 그때마다

 

선주는 보지를 조였다 풀었다를 자동으로 거듭하며 종철에게 달라 붙는다. 종철의 좆이 더욱 팽창을

 

한다. 조짐이 보인다.

 

                     ;아 큰엄마! 나 쌀거 같아요!

 

                     ;괜찮아 종철아! 큰엄마 안에다 마음껏 싸도 돼!;

 

                     ;으윽~ 정말 괜찮아요?;

 

                     ;허허헉..애기 생기면 낳을거야! 당신애기 낳을거야! 아흐흥!;

 

                     ;큰엄마!;

 

                     ;애기 생기면 너하고 둘이 도망가서 살거야! 힘껏 싸줘 종철아!

 

                     네 애기 낳으면 그땐 큰엄마가 아니라 네 마누라가 될께!.

 

                     아흑 좋아 여보! 여보! 당신 애기 갖고 싶어요!;

 

선주는 욕정에 달떠 자신이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도 모른채 그저 사내의 좆을 따라 거대한

 

엉덩이를 맷돌처럼 돌리며 달라 붙는다. 종철은 정액을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큰엄마의 보지속에

 

쏟아 부었다. 큰엄마는 사지를 늘어 뜨리고 절정의 여운속에 빠져 가쁜 숨만 헐떡이고 있다. 아직도

 

그녀의 몸속에 박혀있는 종철의 좆을 경련하듯 보지가 움찔거리며 조여댄다.

 

                     ;큰엄마!;

 

                     ;으응?;

 

고개를 들고 자신의 몸위에서 부르는 종철이 한 없이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듯 선주는 종철의 얼굴을

 

손으로 쓰다 듭는다.

 

                    ;큰엄마!;

 

                    ;으응? 왜? 종철아!;

 

                    ;큰엄마 보지 이제 누구거야?;

 

 

순간 선주는 얼굴이 붉어졌다. 아직도 자신의 아랫도리에 박혀 있는 종철의 좆이 다시 꿈틀거린다.

 

아무리 성정이 거센 선주라고 할지라도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말은 한 가지 뿐이다. 그리고 그

말을 입밖으로 뱉으려는 순간 자신이 사내에게 다소곳이 순종하는 여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달콤함이

 

전신을 나른하고 기분좋게 감싼다.

 

                   ;큰엄마 보지는 이제 종철이꺼야! 종철이가 이렇게 갖져잖아? 큰엄마는 이제

 

                   종철이꺼야!;

 

                   ;사랑해요 큰엄마! 큰엄마는 이제 내여자야!;

 

                   ;그럼! 그럼! 나는 이제 네 여자야! 아흑!;

 

어느새 제 위용을 되찾은 종철의 좆이 선주의 보지속을 다시 휘젖기 시작한다.

 

                  ;아으윽! 그래 누가 뭐래도 난 이제 네꺼야! 넌 내것이구! 아흐흥!

 

선주는 신음을 뱉으며 속으로 중얼거렸다.

 

 

         그 날 이후 선주는 이틀이 멀다하고 종철을 안방으로 불러들였다. 늦으막에 본 사내맛이

 

선주에게는 마약같았다. 체면이고 눈치도 아랑곳하지 않고 종철을 핱고 빨았다. 그래도 남 들의

 

눈은 의식이 조금은 되는지 치료를 핑계로 종철이 안방으로 들어서면 그때부터 안채는 그 누구도

 

출입금지 구역이 된다. 종철은 여자가 얼마나 앙큼한 존재인지 큰엄마를 통해 뼈저리게 느낀다.

 

대외적으로 볼때는 그전 보다 오히려 더 무뚝뚝하고 엄격한 큰어머니가 되어 종철을 대한다. 남들이

 

볼때면 혹시 미워하는게 아닌가 오해를 할 정도로 딱딱하다. 그러나 단 둘이 안방에 있게 되었을

 

때면 백팔십도 변해 종철을 거의 서방 모시듯 하는 큰어머니였다. 어떤게 진짜 모습일지 종철은 고개

 

를 갸웃해 보지만 그 두가지 모습 모두가 그녀의 본모습일게라고 짐작을 하면서 종철은 큰어머니의

 

몸과 마음을 모두 소유하기 위해 나름대로 안간힘을 쓰고 있다.

 

입을 비쭉거리며 문산댁이 종철에게 큰엄마의 호출를 알린다. 자신을 자지러지게 만드는 이 젊은사내

 

를 안방으로 불러들이는 주인아주머니의 처사가 영 마뜩찮은 것이다. 비록 백모와 조카 사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여자와 남자다. 단둘이 자주 있게되면 어떤 사단이 날지 아무도 모른다. 자신을 보면

 

알수 있다. 삼십년 가까이 지켜온 수절을 깨고 아들 같은 사내에게 몸을 주고 그 사내맛에 길이 들어

 

정신을 못차리고 있질 않은가말이다. 이런 문산댁의 속마음을 훤히 들여다보는 종철은 문산댁의 육중

 

한 엉덩이를 툭툭 두들겨주며

 

                    ;이따가 밤에 가게방으로 와, 희자야!;

 

그 한마디에 굳어 있던 문산댁의 얼굴이 환하게 펴지며 콧구멍을 벌름거리고 고개를 빠르게

 

끄덕인다.

 

                    ;가게나 잘 보고 있어!;

 

치마위로 문산댁의 씹두덩을 지긋이 눌러주자 문산댁은 얼굴을 붉히면서도

 

                    ;얼른 들어 갔다 와요!;

 

자신이 왜 화가 났서는지도 어느새 까맣게 잊는다.

 

안방문을 걸어 잠근 종철이 스위치를 찾아 방에 불을 켰다. 창문의 빛만으로 조명을 하던 약간은

 

어둡던 방안이 환히 밝아진다.

 

                    ;아이 왜 불은 켜고 그래?;

 

실크 원피스 잠옷 차림으로 아랫목 요위에 누워있던 큰엄마가 눈이 부신듯 팔로 눈을 가리며 칭얼

 

댄다. 아직도 약간의 부끄러움이 남아 있는것일까.

 

                    ;난 환한곳에서 큰엄마를 보고 싶어! 어두우면 아름다운 몸들을 자세히 볼 수가

 

                    없잔아?;

 

                    ;정말?;

 

약간은 계면적은 미소를 띄며 그러나 간절한 표정으로 선주가 눈에서 팔을 치우며 종철을 올려다

 

본다.

 

                   ;정말이지! 지금까지 내가 본 여자중에서 큰엄마가 제일 예뻐!;

 

                  ;피잇 우리 종철이가 여자 홀리는데는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 났나봐?

 

                  하긴 그러니까 이렇게 큰엄마를 제 마음대로 하고 내가 꼼짝 못하지!;

 

큰엄마의 곁으로 닥아선 종철이 잠옷 원피스의 밑단을 잡고는 큰엄마의 머리위로 훌렁 벗겨낸다.

 

브래이저를 착용하지 않은 큰엄마의 풍만한 젖가슴이 출렁거리며 나타난다. 팔을 빼느라 만세

 

부르듯 들어올린 겨드랑이에는 유난히 숱이 많은 털들이 음탕하게 깔려있다. 이미 종철이 겨드랑이

 

털들을 좋아 한다는 걸 알고있는 선주는 일부러 팔을 내리지 않고 자신의 겨드렁이 털들을 보며

눈을 빛내는 종철을 유혹하듯 천천히 잠옷의 팔을 빼고 있다. 종철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큰엄마의

 

겨드랑이로 달려들어 입을 붙이며 빨기 시작한다. 침에 젖은 털들이 이리저리 눕는다.

 

                      ;오머머! 종철아 간지러워! 창피하게 무슨 짓이야? 아잉 오호호!;

 

그러나 큰엄마는 말과는 달리 종철이 더 편하게 빨수 있도록 팔을 높이 들어준다. 잠옷은 머리위로

 

완전히 벗겨 졌지만 큰엄마는 여전히 만세를 부르듯 두 팔을 머리위로 들고 간지러워 피하듯 몸통을

 

꿈틀거리면서도 겨드랑이 속을 종철의 입에 내맡기고 있다. 혀로 겨드랑이털들을 짓이기고 이빨로

 

깨물고 입술로 빨며 큰엄마의 겨드랑이속이 벌겋게 충혈이 될때까지 핧고 또 핧는다. 선주는 종철이

 

겨드랑이에 한번씩 자극을 줄때마다 아랫도리가 덩달아 찌릿거리는 기막힌 경험을 하며 도저히

 

종철의 입술을 자신의 겨드랑이에서 떼어 낼수 가 없었다. 오히려 종철의 입술이 다른 쪽 겨드랑이로

 

옮겨 갈 때는 몸을 비틀어 적극적으로 종철의 입술을 맞이 하였다. 가쁜 숨만 헐떡이며 전신을

 

비틀고 있는 큰엄마의 흥분도를 높이기 위해 종철은 혀를 길게 뽑아 겨드랑이의 털들을 빗질하듯

 

싹싹 훓어준다. 그때마다 큰엄마는 더운 콧김을 뿜으며 신음을 흘린다.

 

                      ;종철아! 이제 큰엄마 어떻하니? 너 없으면 못살텐데 나 이제 어떻하니?

 

                      아으윽 종철아! 큰엄마 좀 어떻게 해줘! 아흑!;

 

종철의 입이 큰엄마의 가슴으로 내려와 풍만한 젖을 덥석 베어 물었다. 찌릿한 쾌감과 통증을 함께

 

느끼며 선주는 종철의 머리통을 자신의 젖에 밀착시키려는 듯 찍어 누르며 온 몸을 비튼다.

 

                     ;하아잉! 종철아! 큰엄마 너무 아퍼..살살 빨아줘! 아이힝..!;

 

종철의 입속으로 큰엄마의 포도알만한 젖꼭지가 사라졌다. 선주는 상체를 푸득이며 종철의 얼굴이

 

자신의 젖무덤에 눌려 자뿌러지도록 굵은 팔뚝으로 감아 누른다. 젖꼭지를 통해 온 몸으로 찌릿

 

찌릿 전기가 통하고 있다. 팬티가 축축하게 젖어온다. 선주는 종철의 머리를 들어 건너편 젖꼭지

 

에다도 젖을 물린다.

 

                     ;후르륵큰엄마! 엄마젖이 너무 맛있어! 후르륵 쩌쩝;

 

                     ;아후..엄마젖이 그렇게 맛있어? 아으윽..종철아 맛있으면 싫컨 먹어!;

 

                     ;큰엄마?;

 

                      ;왜에?;

 

                      ;이 젖 성철이도 먹고 자랐지?;

 

                      ;아냐 내가 젖이 나오질 않아 걔는 우유를 먹고 자랐어!;

 

                      ;그럼 큰아버지만 이렇게 빨았어?;

 

                      ;으응..아윽..신혼때 조금아욱 아퍼 종철아!

 

                      근데 너 지금 질투하는거야?;

 

                      ;으응! 나 지금 화나! 큰엄마 젖을 다른 남자가 빨았다고 생각하니까

 

                      질투가 나는데..!;

 

                      ;아아아 좋아 서 세게 빨아줘! 우리 서방님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이제부터 이 큰엄마 젖을 빨수 있는 남자는 요 서방님 밖엔 없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아흑 좋아 종철아!;

 

                      ;쭙..쭙..내가 정말 큰엄마 서방님이야? 진짜 큰엄마 서방이야?;

 

어느 틈에 밑으로 내려간 종철의 손이 큰엄마의 팬티를 제키고 그 안으로 들어가 보지를 휘젖고

 

있었다. 선주는 가랭이를 벌렸다 조였다를 거듭하며 엉덩이를 들썩인다.

 

                     ;아윽! 종철아 네가 서방이 아니면 누가 큰엄마 서방이겠어? 서방이

 

                     아니면 어떻게 큰엄마 젖을 이렇게 빨고, 이렇게 큰엄마를 미치게

 

                     만들어! 아으윽 흐흥서방님! 나 죽어요! 아흥흐흥..!;

 

                     ;큰엄마?;

 

                     ;흐흥 왜?;

 

                     ;그럼 이 보지도 내꺼야?;

 

                     ;아응! 종철아 큰엄마 창피하게 왜 그래? 내가 꼭 입으로 말하게 만들어!

 

                     으윽응종철이 꺼 아니면 누구거겠어. 이제 큰엄마거는 모두 종철이꺼니까

 

                     창피하게 자꾸 물어보지마! 에그구..아흥!;

 

                     ;그럼 큰엄마?;

                    ;왜에 또?;

 

                    ;그럼 서방이 우리 색시 보지좀 먹을래!;

 

                    ;에구구! 서방님 마음대로 하세요!;

 

종철은 몸을 일으켜 늠름한 허벅지 사이에 꼭 끼어있는 큰엄마의 팬티를 양옆으로 잡고 밑으로 벗겨

 

내렸다. 환한 불빛아래 조카에게 아랫도리를 모두 들어내 보여주는 것이 처음인 큰엄마는 그래도

 

조금은 부끄러웠는지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린다. 그러면서도 팬티가 손쉽게 벗겨 지도록 육중한

 

엉덩이를 들어 주는 것은 잊지 않았다. 남달리 풍성한 털들이 씹두덩을 시커멓게 덮고는 밑으로

 

계곡밑을 향해 윤기를 찰찰 뿌리며 흘러 내려 간다. 오동통한 문산댁과는 달리 큰엄마의 대음순은

 

덩치에 비해 날렵하다. 색깔도 아직은 분홍빛을 띄고 있다. 종철은 큰엄마의 허벅지를 잡고 들어

 

올렸다. 그녀의 보지가 적나라하게 종철의 눈앞에 나타났다. 워낙 숱많은 털들이 대음순을 감싸고

 

그 밑으로 수줍게 옴찔거리는 똥구멍까지 넓게 양탄자같이 깔려있다.

 

종철은 손바닥으로 큰엄마의 보지를 위에서 아래로 가볍게 쓸어본다. 갓 잡아올린 조개처럼 큰엄마

 

의 보지가 종철의 작은 손짓에도 푸드득 살아 꿈틀거린다. 종철이 시키는대로 자신의 허벅지를 두

 

손으로 잡고 가랭이를 벌려 밑을 고스란히 들어내 보여주고 있는 선주는 창피하고 부끄러워 죽을

 

지경이었다. 그러나 자신이 언제부터 이렇게 고분고분 종철이 하자는대로 끌려 다니는지는 미처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설혹 자각을 한다고해도 종철에게 저항하기에는 이미 많은 것을 큰엄마로서

 

잃어 버린 후이기도 하다. 도도하고 독선적이던 큰엄마가 더 이상 아니다. 사내의 손길을. 애무를

 

기다리는 한 마리 암컷에 불과해지고 만 것이다. 그러므로 선주는 부끄러움 보다 큰 욕정에 몸을

 

맡긴채 숨을 헐떡거리며 가랭이를 스스로 벌리고 사내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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