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음색무림(淫色武林) 3부 8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221회 작성일 17-02-12 11:26

본문



제 목 : ▲이상한 여자는 건들지도 말라?▼


"저쪽이다."

을지미림의 손끝쪽으로 요아는 고개를 돌렸다.
산신각 옆에 자라고 있는 고목에 초명이 묶여
있는 것이 보였다.
달이 져 어둑한 가운데 그의 모습은 나무그림자
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다.

"아..!"

"잠깐!"

달려나가려는 요아를 을지미림이 불러세웠다.

"그 전에 할 일이 있다."

하윽!

요아는 몸을 바르르 떨며 비명을 질렀다.
을지미림의 우수의 식지와 중지가 요아의 치부
를 파고든 것이었다.
한참동안 그 안에서 손가락을 움직이던 을지미
림이 손을 떼자, 요아는 몸을 약간 비틀거리다
곧바로 초명에게 달려갔다.
그녀의 눈동자는 이제 완전히 맑아져있B다.

"명오빠! 명오빠!"

요아는 초명에게 달려들었다.
싸늘한 피부의 감촉이 느껴졌다.
그는 알몸이었다.
밤공기에 그의 피부도 차갑게 식어 있었다.

"설마..."

요아는 초명의 가슴에 귀를 대었다.
쿵쿵 하는 심장소리가 단조롭게 고막을 울린다.

"휴우.. 다행이다. 쳇! 그 요녀랑 이상한 짓 하
니까 이렇게 된 거야."

요아는 궁시렁대면서 초명의 몸에서 밧줄을 풀
었다.

?

요아의 눈길이 우연히 초명의 하체에 닿았다.
요아는 다음순간 화들작 놀랐다.
초명의 남근이 벌떡 일어나 있는 것이 아닌가!

"힉! 기절한 다음에도 이런 상태라니. 정말 못
말려.."

요아는 혀를 끌끌 찼다.
그러면서도 살그머니 발기한 그의 남근을 쥐어
보는 것을 잊지 않았다.

"하여간에 다음부턴 이상한 여자는 건들지 말라
구. 여언니야 뭐 봐주지만 말야."

별말을 다 하면서 초명을 고목에서 끌러 어깨에
둘러맨 요아는 다음 순간 풀썩 쓰러져버렸다.

"뜨..뜨거워.."

요아는 아랫도리를 움켜쥐고 할딱거렸다.
그녀의 핏발선 두 눈이 초명의 일어선 남근으로
향했다.

-먹..고 싶어...-

요아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이곳이 어디인지, 옆에 누가 있는지 모두 잊었
다.
오직 그녀의 눈에는 당당하게 일어선 초명의 남
근만이 보일 뿐이었다.

"천지음양액(天地陰陽液). 정말 효과가 있군."

"저 액체를 남녀가 성기에 나눠바르면 서로가
서로를 필사적으로 그리워하게 되지."

연가서는 비릿한 미소를 지으며 초명과 요아를
주시했다.

음..음..음..

요아는 입안이 비릿해지는 것을 느꼈다. 입안을
가득 채우는 익숙한 이물감.
그 부드럽고 단단한 느낌을 즐기면서 그녀는 초
명의 성기를 빨았다.
요아는 한손은 초명의 남근뿌리를 쥐고 다른 한
손은 자신의 사타구니 깊숙이 집어넣었다.
벌써 뜨겁게 달아올라있는 그녀의 음부를 식히
기라도 하듯 애액은 흘러넘쳐 바다를 이루고 있
었다.

후우.. 하아..

요아는 숨을 몰아쉬며 천천히 몸을 위로 올렸
다.
침과 남근 끝에서 나온 투명한 분비물에 흠뻑
젖어있는 남근을 한손으로 잡고 그녀는 다른 한
손으로는 자신의 음문을 벌렸다.

흐..으음- 흐으음-

연한 교성이 새어나왔다.
누워있는 초명의 몸 위에 말을 타듯 올라타고서
요아는 앞뒤로 엉덩이를 흔들었다.
찌릿찌릿하고 뜨거운 느낌이 전신에 그윽하게
퍼졌다.
애액이 흘러내려 무성하게 자라있는 초명의 거
웃을 적셨다.

"이대로 끝이군. 나의 승리다."

여전히 비릿한 미소를 띈 연가서가 다가왔다.
요아는 정신없이 초명의 육체 위에서 엉덩이를
놀리고 있었다.
연가서는 꿈틀거리는 요아의 엉덩이를 잡았다.

"아! 뭐..뭐에욧"

요아의 목소리에는 잔뜩 가시가 돋혀 있었다.
한참 좋을때에 방해받은 것이다.

"다른 것은 몰라도 패마공에도 흡정공이라는 것
이 존재한다."

연가서는 영문모를 말을 지껄이면서 망설임없이
요아의 항문에 잔뜩 발기된 자신의 물건을 쑤셔
넣었다.

하악!

요아의 눈자위가 놀람과 당혹으로 크게 흡떠졌
다.

"거기까지다."

귀에 익숙한 여자의 목소리.
연가서는 당혹감에 일그러진 얼굴을 천천히 들
었다.

"서..설마.. 넌 죽었을텐데..."

"본문의 무공중에 귀식대법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들어보지 못했느냐?"

나무의 그림자 아래서 걸어나온 사람은 바로 여
미령이었다.

"그..그런..."

"지금 알았다 하더라도 늦었다!"

여미령은 싸늘한 미소를 지었다.

"응?"

연가서는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얼마 전 강간했을 때와는 완전히 다른 표정을
여미령의 얼굴에서 발견했기 대문이었다.

"아직 해가 뜨기 전. 보름달의 요기가 지배하는
시간. 고맙게도 네놈의 덕분에 난 내 몸 안의
광기를 지배할 수 있다."

여미령의 얼굴이 푸른 털로 뒤덮이기 시작했다.
턱은 앞으로 불쑥 튀어나오고 송곳니와 손톱이
날카롭게 자라나고 있었다.

캬우우--!

순식간에 괴물로 변한 여미령이 날카롭게 울부
짖었다.

"흡! 이런!"

연가서는 요아의 몸에서 재빨리 물러났다.
그순간이었다.

우우우우웅---

마치 귀신의 호곡성과 같은 괴이한 울림이 어디
선가에서 들려오기 시작했다.
연가서는 두눈을 부릅떴다.
괴이한 울림의 근원은 바로 을지미림이 들고있
던 요령이었다.
하지만 연가서가 눈을 부릅든 이유는 그것이 아
니었다.
바로 을지미림이 알몸이 된 채 요요한 녹색 광
채에 둘러싸여 있었기 때문이었다.

마치 안개처럼 그녀의 몸을 감싸고 있는 녹색
광채의 흐름에 맞춰 을지미림은 헐떡거리며 교
성을 토하고 있었다.

하악- 하악-

녹광이 부드럽게 젖가슴을 스쳤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젖가슴을 쥐었다고나 할
까.
탱탱한 유방이 일그러지는 것이 똑똑히 보였다.
을지미림은 젖가슴을 감싸고 거칠게 숨을 토하
고 있었다.

녹광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이번에 녹광이 공격을 개시한 쪽은 그녀의 허벅
지 안쪽 깊숙한 곳이었다.

흐으윽-

녹광이 능숙하게 허벅지 안쪽을 핥고 올라갔다.
을지미림의 신음소리가 밤공기를 울렸다.
그녀는 폐에 남은 숨을 모두 토해내며 자진해서
다리를 쫙 벌렸다.

쉬이익-

하아악--!!

녹광이 한순간 칼날처럼 을지미림의 음부에 꽂
혀들어갔다.
을지미림은 사지를 푸들푸들 떨며 비명을 질렀
다.
그녀의 입가에서 침이 한방울 주욱 떨어졌다.
그녀의 전신은 땀투성이었다.
녹광이 꽂혀들어가 꿈틀거리고 있는 음부는 완
전히 애액으로 홍수를 이루고 있었다.

"제길! 칼 주제에 사람을 농락하다니!"

연가서의 눈동자가 광기로 번쩍였다.
연가서는 허리춤에서 단도를 빼들고 을지미림을
향해 돌진했다.

그순간이었다.
날카로운 파공성과 함께 을지미림의 몸이 믿기
지 않는 속도로 움직였다.

크악-!

연가서의 오른팔이 검은 선혈을 뿌리며 허공을
날았다.
오른팔을 부여잡으며 땅에 무릎을 꿇은 연가서
의 가슴에 요령이 꽃혀 반짝이고 있었다.

-..왜..-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연가서의 눈은 그렇게 묻
고 있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