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협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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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3,585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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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박'

제 1 부.

사립평성고등학교. 남녀공학으로 꽤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는 학교였다.
진학률도 그런대로 괜찮은 편에 속했고, 학생들도 큰 말썽없이 학교를 다니
고 있었다. 불량학생들이 없지는 않았으나 그것은 어느 학교에도 있는 문제
였고 그렇게 본다면 오히려 이 학교의 불량학생들은 전체적인 그 구역의 일
진들의 집단에서는 미약한 세력이 불과했다. 학교는 평온하게 돌아가고 있었
다.
2학년 2반. 학교 전체 36개 학급중에서도 조금 특이하다면 특이한 학급이었
다. 담임선생부터 반장, 부반장이 모두 여자였다. 2인으로 구성되는 부반장중
의 1인은 남학생이었지만, 학급의 핵심을 모두 여자가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틀림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학년 2반은 성적으로 보나 다른 특별활
동으로 보나 학년전체의 모범이 될 정도로 잘 운영되고 있었다. 담임은 26세
의 독신이었고 온화한 인상을 주는 꽤 미인이었다. 165 정도의 적당한 키에
상당히 볼륨있는 몸매를 가지고 있었으며, 유명 사립대학 영어교육과 차석으
로 졸업할 정도로 실력도 있었고, 인상과 어울리는 온화한 성격으로 인해 남
학생이건 여학생이건 간에 모두 이 선생을 좋아하고 있었다.
반장은 이유나였다. 키는 담임보다 조금 더 작은 것 같았으며, 활동적인 성
격이었고 헤어스타일은 그에 어울리는 포니테일이었다. 외모는 성격처럼 밝
고 화사했다.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한반을 이끌어나가는데 남자 못지 않은
리더쉽이 있었다. 어머니는 계시지 않았고, 아버지만 있었지만 딸에 대한 사
랑이 지극하였으므로 그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그 아버지는 무슨 일을
하는지 몰랐지만, 집에 돈은 많이 있었다. 반장으로 활동하는데 무시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했다.
부반장은 김소라라고 하였는데, 반장과는 반대의 내성적이고 꼼꼼한 성격이
었다. 안경을 쓰고 있는 것과, 단순한 포니테일의 유나와는 달리 일일이 땋
아서 묶은 머리는 더욱 그런 느낌을 강하게 하였다. 그러나 안경에 가려졌음
에도 얼굴은 예뻤고, 내성적인 성격과는 달리 운동신경은 발달하여 체조를
좋아했고 그 덕분에 몸매도 보통 여자이상의 것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점이
남자들에 어필하여 소라는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활동적인 만큼 치밀
하지 못한 구석이 있는 유나에게는 좋은 써포터가 되어서 학급을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되었고 그래서 둘은 절친한 친구사이기도 했다. 집은 지방에 있었
고 말하자면 유학온 것이었으므로 기숙사 생활을 하고 있었다.
5월의 어느날. 평성고교 2학년 2반의 문제아 박용일은 수업을 땡땡이 친채로
성인 서적을 파는 서점을 기웃거리고 있었다. 평성고교의 몇명 되지 않는 불
량학생들의 리더격인 그는 하릴없이 이것 저것을 뒤적이다가 시선을 어느
사진에 고정시켰다. 조금 시간이 흐른 뒤, 용일의 입가에는 알 수 없는 미소
가 흐르고 있었다. 그로부터 한달 후 어느날. 체육관 뒤편이였다. 이곳은 불
량들의 근거지가 되는 곳이어서 평소에 일반 학생들의 왕래는 뜸한 곳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어떤 소리가 나고 있었다.
"아...아아..."
2학년 2반의 부반장인 김소라와 용일, 그리고 그의 패거리중 하나인 최건삼
이었다.그리고 소라는 그들에게 당하고 있는 중이었다. 소라가 불량학생들에
게 강간 당한지 벌써 한달이 지나갔다. 그동안 매일 소라는 불량학생들의 성
욕의 배출구가 되었었다. 처음부터 그들은 소라를 과격하게 범했다. 그렇게
되고 보니 소라는 그들에게 저항을 할 수가 없었다. 게다가 그들은 소라를
꼼짝 못하게 하기 위하여 폴라로이드로 그 장면들을 찍었다. 그들의 과격함
도 무서운데다가 사진까지 찍혔으니 소라는 그들이 하라는 대로할 수밖에
없었다. 처음 며칠은 주로 방과후에 그들의 아지트로 데리고 가서 범하였으
나 나중에 그들은 쉬는 시간마다 소라를 남자 화장실로 데려가 입술과 혀로
의 봉사를 명령했다. 그때마다 소라는 정액을 삼켰다. 소라가 봉사해야할 상
대는 용일 뿐만이 아니었다. 용일의 불량한 친구들의 정액을 짜내는 것도 소
라의 역할이었다.방과후가 되면 불량소년들의 아지트에 감금되어 윤간당했
다. 몇 명의 남자들이 소라의 질 속에 정액을 쏟아 부었다. 항문에도 넣기도
했다. 입과 성기와 항문으로 동시에 세명의 남자들의 자지를 받아들인 적도
있었다. 그럴때면 소라는 고통에 비명을 질러야 했다. 그 비명은 남자들에게
좋은 자극이었다. 소라의 얼굴이 더러운 정액 투성이가 되도록 남자들은 빠
짐없이 자지를 문질러 정액을 발랐다.
체육이나 음악 같은 교사들의 감시가 소홀할 때에는 학과시간중에도 범하곤
했다. 소라는 그들의 철저한 성노리개가 되어있는 것이었다. 그들이 소라를
인질로 잡아두고자 찍었던 사진중에 몇장은 잡지사에 투고까지 하였다. 오늘
은 그 잡지가 나오는 날인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소라에게 또다른 치욕들을
불러오게 되었다. 그러나 불량학생들과 소라는 아직은 그것을 알지 못했다.
뒤에서 끌어안은 남자의 손이 소라의 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다. 온몸은 땀으
로 흠뻑 젖어있었다. 얇은 교복 블라우스는 땀에 젖어서 살과 착 달라 붙어
있었다. 블라우스의 앞단추는 풀어헤쳐져 있고 들어올려진 브래지어 밑에는
크고 탱탱한 소라의 가슴이 있었다. 그 가슴을 마음대로 주무르고 있는 것은
용일이었다.
"하아..하아.. 아..아..."
소라는 가쁜 숨을 내쉬고 있었다. 용일은 왼손 검지와 엄지를 세워서 소라의
왼쪽 유두를 만지작 거렸다. 오른손은 손 한가득 들어오는 큰 가슴을 쥐었다
폈다 하면서 그 부드러움을 즐겼다. 입술로는 소라의 왼쪽 귓바퀴를 물었다
놨다 하면서 간지럽히면서 때로는 입김으로 자극하기도 하였다.
"하..아..아아..아.."
소라의 숨소리가 거칠어져 갔다. 용일의 오른손이 유방에서 떨어져 아래로
내려갔다. 소라는 오줌을 누는 자세로 앉았는데 다리는 벌릴 수 있는 한도까
지 한껏 벌리고 있었다.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벌린 그 보지에는 바이브레이
터가 꼽혀 있었다. 벌리고 싶어서 벌린 것이 아니라 벌릴 수 밖에 없었던 것
이다. 용일은 손으로 바이브를 쥐고 다시 깊이 밀어 넣었다.
"으윽.."
보지에는 이미 물이 바닥에 흘러내릴 정도로 나와서 바이브가 드나들기엔
어려움이 없었다. 용일은 바이브를 집어 넣으면서 유두를 주무르던 왼손에
더욱 힘을 주었다.
"어때? 우리들의 자지가 아니라 기구가 니 보지 속에 들어가니까? 이 음탕
한 것은 어쩌면 그것을 더 즐기고 있는지도 모르겠군."
아닌게 아니라 소라는 바이브의 진동에 맞춰 온몸을 바르르 떨고 있었고, 가
쁜 숨은 결코 통증에 의한 것이 아닌듯 했으며, 혀를 길게 빼물고 입가에는
침이 흘러 내리고 있는 것도 모르는 듯 하였다. 물론 소라는 그것을 즐기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강간당하기 시작한지 한달이 지났으나 여전히 용일들의
자지가 자기의 몸에 들어오는 것은 싫었다. 그러나 용일들은 자기의 성감대
를 알게 되었고 그것을 집요하게 공격할줄도 알았다. 소라는 당하는것이 싫
으면서도 집요하게 성감대를 당하다 보면 결국은 쾌감을 느끼고 마는 것이
었다. 그런 자신이 또한 싫었다.
용일들은 그것을 다 알고 있었다. 싫어하여 거부하며 발버둥을 치면서도 쾌
락에 몸을 떠는 소라의 모습을 보는것이 소라를 직접 범하는데서 오는 쾌감
보다 더욱 즐거운 것이다. 소라의 앞에서 용일이 소라의 몸을 가지고 노는것
을 보던 건삼이 책을 소라의 눈앞에 펼쳤다. 그 책에는 소라를 처음 범하던
날 찍었던 사진이 실려있었다. 온몸에 남자의 정액이 뒤덮인채 완전히 방심
상태의 얼굴을 하고있는 소라의 사진이었다. 남자가 뒤에서 소라의 무릎 밑
으로 손을 집어넣어서 들고 있었기 때문에 소라의 보지는 벌려진채로 였다.
과연 음탕하기 이를데 없어 보였다. 얼굴은 정액 투성이였고 가슴에도 또한
정액이 묻어 있었으며 그 보지에선 정액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으나 항문에서도 정액이 흐르고 있었다.
"과연 음탕한 여자로군. 어떻게 이런 사진을 찍을 수가 있나. 부끄럽지도 않
은가.. 후후."
'너..너희가 .. 그랬잖아..'
소라는 속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으나, 밖으로 낼 수는 없었다.
"자 봐라. 부반장. 너의 음란한 사진이 실려있는 잡지다. 이로써 전국의 남자
들이 이 사진을 보게 되었지. 흐흐.. 그들은 이 사진을 보면서 자기들의 정액
을 이 위에다 쏟아낼거야."
"아..안돼..아아.."
소라의 말이 끊어졌다. 용일이 바이브를 붙잡고 다시 보지를 자극했기 때문
이었다. 그 반응을 보면서 용일이 맘대로 지껄였다.
"안돼긴 뭐가 안돼? 몸이 이렇게 좋아하는 반응을 보이는데 말야. 아마 자기
의 사진을 보고서 흥분해서 정액을 쏟아내는 남자들을 상상했겠지?"
"그..그런 말도 안돼는.. 아아!"
"유두가 이렇게 서있고 딱딱해져 있어."
앞에서 보고 있던 건삼이가 소라의 오른쪽 유두를 이빨로 가볍게 씹으면서
중얼거렸다. "과연 부반장이야. 상상하는것만으로도 유두가 이렇게 딱딱해지
다니."
소라는 반응을 하지 않았다. 반응하면 자기가 더 비참해질 뿐이었다. 몸을
범하는것만으로는 모자라서인지 말로써 마음까지 갈갈이 부수고 있는것이었
다. 몸과 마음이 다 범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았다.
이젠 다만 느껴지는 것은 쾌감이었다. 바이브를 만지던 용일이 바이브를 보
지에서 뺐다. 그 허전함에 낮은 비명을 지르는 소라.
"아! 아..."
"이것보라고, 보지구멍에서 이렇게 많은 물이 흘러 내리고 있어. 음란한 색녀
같으니라고. 흐흐.."
용일이 떨어져 나갔다. 소라는 오줌누는 자세로 그대로 앉아서 가쁜 숨을 내
쉬고 있었다. 그러나 보지에서는 오줌이 아니라 음수가 흘러내리고 있었다.
이번에는 몽로가 뒤로 돌아가서 끌어안았다. 아까 용일처럼 유방을 쥐었다
폈다 하면서 농락했다. 앞에서는 용일이 아까보다 더 큰 바이브를 들고 앉았
다. 그 바이브를 음수가 흐르는 소라의 보지로 천천히 밀어넣었다.
"으..으윽.."
용일은 완전히 깊숙히 밀어넣어놓고는 손을 떼었다.
"난 이 바이브에 손을 전혀 대지 않고 있지. 하지만 이 바이브는 내가 손대
지 않고도 진동만으로도 너를 흥분 시킬거다. 그리고 네가 절정에 이르러 물
을 싸면 그때 빠지겠지. 흐흐.."
이들은 소라가 절정에 이르면 다량의 음수를 뿜어내는 민감한 보지를 가지
고 있다는것도 알고 있었다. 하긴. 그런 좋은 보지가 아니었으면 한달동안이
나 계속 한 여자를 능욕하는것도 힘든 일이었다. 바이브가 음란한 소리를 내
면서 진동했다. 아까보다 굵어서 보지에 꽉끼는 바이브는 계속 흘러내리는
음수에도 불구하고 빠지지 않았다.
"으..으으..아..아.."
보지의 진동은 온몸으로 퍼져갔다. 앞으로 구부렸던 허리가 점점 뒤로 젖혀
졌다. 발뒤꿈치가 바닥에서 떨어지고 발 앞부분만으로 자세를 유지하게 되었
다. 뒤로 젖혀지는 몸은 몽로가 받쳤다.
"아..아..아아아..아..아.."
용일은 허리를 숙여 진동하는 바이브와 거기에 맞춰 꿈틀거리는 보지를 흥
미진진한 눈으로 바라 보았다. 바이브의 진동에 따라 전해지는 쾌감과 용일
이 바라보고 있다는것에 의해 느껴지는 굴욕감을 이를 악물고 참는 소라였
다. 그러나 한계에 도달할 수 밖에 없었다.
"아..헉헉..아아...아아아!!!"
소라는 결국 큰 소리와 함께 절정에 도달하면서 대량의 음수를 보지에서 뿜
어냈다. 그리고는 주저 앉아 버렸다. 바이브는 보지에서 애액과 함께 빠져나
갔다. 주저앉아있는 채로 보지에선 애액이 계속 흘러 내리고 그 앞에는 빠져
나간 바이브가 계속 진동을 하고 있었다. 용일은 그 앞에 앉아서 킬킬거리며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제는 직접 범하는것 보다 이렇게 가지고 노는
것이 더 즐거웠다. 그러나 그러느라고 뒤에 누가 오고있는 기척을 눈치채지
못했다.
"왠 놈들이냐!"
학생주임이 들이닥친것이 그때였다. 수업시간중인데도 학교 구석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리길래 그리로 가본것이었다. 평소 불량학생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해서였다. 그런데 학생주임은 의외의 광경을 보게 되었다. 2학년 2반 부반장
인 김소라와 불량학생들의 우두머리격인 용일과 건삼이가 같이 있는것이 아
닌가. 요새 김소라의 행실이 평소와 다르기는 했어도 부반장까지 하는 착실
한 학생이 수업을 빠지고 불량학생들과 같이 있는것은 이상한 일이었다. 한
편 용일과 몽로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 시간에 학생주임의 수업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고, 이런 광경이 들켰으니 어쩌면 퇴학이 문제가 아니라
감옥까지도 각오해야 될 노릇이었다. 반면에 소라는 지옥에서 하느님을 만난
듯 했다. 어쩌면 한달간의 악몽이 끝날지도 몰랐다.
"서..선생님.. 제발..살려주세요.."
학생주임은 또 한번 놀랐다. 건삼에게 가려져서 보이지 않았는데, 뒤돌아서
자기에게 도움을 청하는 소라의 모습 때문이었다. 얼굴은 상기되어 있었고
땀이 범벅이 되어있었으며 입가에는 침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블라우스는 풀
어헤쳐져서 가슴이 노출되어있는데 거기엔 남자들의 손길로 보이는 자국들
이 분명히 보였다. 흘러내린 땀때문에 블라우스는 몸에 착 달라붙어 있어서
어깨선이 그대로 보이고 있었다. 저쪽 구석에는 여자의 팬티가 아무렇게나
내팽개쳐져 있었다. 교복치마는 아무렇게나 구겨져 있었고 허벅지가 노출되
어 있었다. 소라는 그걸 알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 저 구석의 팬티가 소
라의 것이라면 소라는 안에 팬티를 입고 있지 않은것이라는 결론이었다.
"소..소라양.."
소라의 모습에 학생주임은 자기의 자지에 힘이 들어가는걸 의식했다.
"이..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김소라양.."
학생주임의 말은 떨려져 나오고 있었다. 소라는 그저 구원자를 만났다는 안
도감에 학생주임의 이상한 태도를 눈치채지 못하고 학생주임의 품에 안겨서
울기 시작했다. 체육선생이던 학생주임은 평소에도 소라의 뛰어난 몸매를 보
면서 다른 생각을 하곤 했다. 특히 요즘 같은 여름에는 하복을 입기 때문에
소라의 미끈한 다리와 크고 탄탄한 가슴, 잘록한 허리는 거의 그대로 드러나
고 있었다. 비록 안경을 쓰긴 했지만 분명히 미인인 얼굴에 몸매는 최상급의
그녀를 보면서 딴 생각을 하지 않는것은 어쩌면 오히려 이상한 일일지도 몰
랐다. 용일과 건삼은 자기들의 생사가 걸린 일인지라 학생주임의 미묘한 태
도를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는 도박을 감행하기로 했다. 어쩌면 일이 더 잘
될지도 몰랐다.
"선생님. 이것 좀 보십시요."
그들은 소라의 사진이 실린 포르노 잡지를 들이밀었다. 그 순간 선생의 머리
속에는 모든 이성이 날아가버렸다. 소라의 음란하기 이를때 없는 자태. 자지
에 불끈 힘이 들어가면서 자기의 품에 안겨 있는 소라를 밀어서 넘어뜨렸다.
"꺄악!"
소라는 의외의 사태에 놀라서 미처 대비를 못하고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는
데, 넘어지며 다리가 벌어지는 그 순간 치마가 들렸다. 선생은 그 순간을 놓
치지 않았다. 분명히 노팬티였다. 이때 용일이 다시 한번 선생을 흔들었다.
"선생님. 소라는 학생의 신분으로 이런 잡지에 자기의 사진을 싣는 짓을 하
였습니다.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이런 음란한 사진을 보내다니.. 소라는 분명
히 변태 여학생입니다." 소라를 바라보는 선생의 눈빛이 달라졌다. 의외의 사
태에 소라는 필사적으로 저항했다. "아니에요. 선생님! 전. 그건 제가 한것이
아닙니다. 그들에게 속지 마세요."
그러나 이미 사태는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고있었다.
"내 원래부터 너를 유심히 봐 왔었다. 아니나 다를까 원래 그런 여자였군. 그
냥 놔둘수가 없다. 따라와라."
"아..."
눈앞이 캄캄해졌다. 절망... 다른 말이 필요가 없었다. 사태는 절망.. 그 절망
의 늪으로 계속빠져들어가고 있었다. 그 늪이 얼마나 계속 될지.. 소라는 지
금으로선 상상도 할 수 없었다. 한달 내내 그들의 섹스 노리개로서 갖은 모
욕을 당하면서도 그들이 지치면 물러가리라 생각하고 참아왔는데, 이제 다른
사람이 끼어들어서 그것이 길어지는 것이 아닌가.. 아니 길어지는것만이 아
니라 더욱더 참혹해 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만 어렴풋이 하고 있었다.

제 1 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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