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도시능향록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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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6,314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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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최나는 한붕의 육봉을 입안에 넣고 한동안 빨았다. 육봉이 아주 빠르게 단단해지기 시작했다. 구강을 가득 채우는 것이었다. 최나는 아랫턱이 약간 시큼해지며 참기 어려웠다. 급히 육봉을 내뱉었다.

 

국장님 어떻게 이렇게 빨리 커졌어요. 보니까 이전보다 굵기도 좀 더 굵어진 것 같아요. “

 

한붕은 하하 웃음을 터뜨렸다. 보니까 그 사장이 자신을 속이지는 않은 것 같았다. 약효가 과연 끝내줬다.

 

내 것은 그만 빨고, 가서 남편거나 좀 빨아줘! “

 

잠자고 있는데 빨아봐야 되겠어요? “

 

되는지 안되는지 한번 해보면 알거아냐. 빨리 해봐! “

 

최나는 몸을 돌려 남편의 사타구니 사이에 엎드렸다. 위홍복의 늘어져 있는 육봉을 잡아 입에 넣고 빨기 시작했다.

 

한붕은 최나의 몸 뒤로 돌아가 양쪽 엉덩이짝을 벌렸다. 자신의 육봉을 잡아 최나의 아직 축축해 있는 보지 입구를 몇 번 마찰하다 허리를 눌러 안으로 들어갔다. 최나는 ! “ 하는 소리를 발출하며 남편의 육봉을 입에서 빼냈다.

 

국장님 좆이 너무 커요… “

 

한붕은 눈처럼 하얀 엉덩이 위를 손바닥으로 찰싹 두드렸다.

 

씹보지년! 엉덩이를 두들겨 맞기 전에 빨리 남편 좆이나 빨아! “

 

최나는 다시 남편의 좆대가리를 입에 넣고 빨기 시작했다. 다시 씹질을 한지 몇 분 정도 지났을까, 최나가 갑자기 고개를 들며 말했다.

 

국장님! 남편 육봉이 단단해졌어요! “

 

한붕은 황망히 육봉을 뽑고는 보러 갔다. 위홍복의 육봉이 정말 발기되어 있었다. 한붕은 그의 육봉을 보더니 마음 속으로 한 가닥 득의감과 자부심이 치솟는 것을 어쩔 수 없었다. 위홍복의 육봉은 분명 자신보다 한치 정도 작았다. 게다가 배도 어느 정도 나왔다. 최나가 자신과 씹질할 때 마다 욕선욕사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것 이었다.

 

빨리 올라타! 이번에는 남편이랑 너랑 씹을 하는거야. 부부간에 금술 좋게 한 번 해보라고! “

 

최나는 약간 부끄러웠지만 몸을 일으켜 남편의 몸 위에 쪼그리고 앉았다. 발기한 육봉을 조준하여 보지구멍에 맞춘 후 앉은 자세를 낮췄다. 이어서 엉덩이를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햇다. 한붕은 한편으로 머리를 위홍복의 불룩한 아랫배에 기댄 채, 다른 한 편으로는 춤추고 있는 커다란 젖퉁을 주물렀다.

 

최나! 나랑 네 남편이랑 누구 자지가 더 커? “

 

얄미워요! 당신이 보면 알잖아요! “

 

남편거가 줄곧 이렇게 컸나? “

 

! 오늘같이 이러면 나쁘지 않을텐데! “

 

우리 둘 중에 누가 씹질이 끝내줘? “

 

당연히 당신 씹질이 훨씬 낫죠. “

 

자신의 능력이 인정을 받자 한붕은 십분 기분이 즐거워 지는 것이었다.

 

자리에서 일어나 음액이 흠씬 젖어있는 육봉을 최나의 입가로 가져갔다. 최나는 교태롭게 그의 눈을 바라보더니 입을 벌려 좆을 머금더니 빨기 시작했다. 빨기를 한참 후 한붕은 육봉을 빼냈다. 최나를 그녀 남편의 가슴 위로 엎어지게 했다. 그녀의 엉덩이를 들어 남편의 육봉을 빼낸 후 자신이 씹질해 들어가기 시작했다. 한붕은 잠시 후 다시 자신의 육봉을 뽑더니 최나로 하여금 그녀 남편의 육봉을 올라타게 했다. 이런 식으로 두 개의 육봉이 최나의 음탕한 보지를 차례로 드나들었다. 길고 긴 밤을 천천히 위홍복은 이런 식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3P를 경험하며 두 번씩이나 사정을 했다. 한붕은 계속해서 동이 틀 때까지 세 번이나 사정을 하고서야 비로서 멈추는 것이었다.

 

한붕의 집 안방 넓직한 더블 침대 위에는 왕연이 적나라한 모습으로 누워 있었다. 눈처럼 하얀 허벅지가 벌릴 수 있는데 까지 벌려진 채 아들의 좆질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한건과 왕연 모자는 강변에서 급하게 한바탕 씹질을 하고 돌아 온 것이었다. 한건은 오늘 어째서 이렇게 흥분이 되는지 모를 일이었다. 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감각이었다. 계단을 올라올 때 그는 뒤에서 쫒아가며 왕연의 좌우로 뒤뚱이는 엉덩이를 보며 욕화가 급속히 타올라 참기가 힘들었던 것이다.

 

왕연은 열쇠를 꺼내 문을 열려고 허리를 약간 굽혔다. 한건은 위 아래로 사람이 있나 없나 동정을 살폈다.

 

은밀히 이미 단단해진 육봉을 꺼내며 왕연의 치미를 들어 올렸다. 뒤로부터 그녀의 아직 젖어있는 보지를 조준한 채 맹렬히 찔러 들어갔다. 좀 전에 차에서 씹질을 한 후 왕연은 팬티를 다시 입지않아 번거로운 것이 없었다.

 

갑작스런 일에 왕연은 조금도 준비할 겨를 이 없었다. 다만 대문에 기댈 수 밖에 없었다.

 

건아! 뭐가 그리 급해? 집에 다왔는데우선 들어가엄마가 다 대줄께이웃 사람들이 보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

 

한건은 공세를 조금도 늦추지 않았다.

 

엄마! 그러니 빨리 문이나 열어! “

 

왕연은 손발을 허둥대며 문을 열려 했다. 하지만 긴장한데다가 또한 씹질을 당하느라 온 몸이 전후로 요동을 치고 있었다.

 

몇 번인가 헛손질을 하다 겨우 열쇠를 구멍에 넣고 겨우 문을 열 수 있었다.

 

왕연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갈 생각이었다. 한건이 한 편으로는 맹렬히 허리질을 하며 다른 한 편으로는 모친의 엉덩이를 뒤에서 잡고 그녀가 문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했다.

 

건아! 엄마 들어가게 빨리 놔줘… “

 

왕연은 문틀 쪽으로 몸을 빼며 아들에게서 벗어나려 했다. 모자 두 사람이 집문 앞에서 일장 줄다리기를 하고 있었다.

 

건아! 엄마 못들어가게 하면 엄마 화낸다! “

 

이러한 음탕한 광경은 한건의 야수와 같은 피를 비등하게 만들었다. 씹질을 더욱 미칠듯이 하는 것이었다.

 

엄마! 나 오십 번만 더 박게 해주면 들어가게 해줄께! “

 

건아! 빨리 그만둬오십번 넘었잖아… “

 

아니! 수를 세지 않았잖아세지 않은거는 무효… “

 

이런 아이같으니… 1… 2… 3… 50… 됐어… “

 

한건은 이때서야 조금 지쳤다. 육봉을 모친의 음탕한 보지에 박은 채 문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한건은 문 안으로 들어가 발을 이용해 문을 닫은 후에도 모친의 엉덩이를 껴안고 계속 씹질을 했다. 동시에 앞으로 걸음을 옮겨 왕연을 부모의 침실로 밀어 넣은 후에야 육봉을 비로서 뽑았다. 왕연은 지쳐서 침대 위에 드러 누은 채 한건이 두 사람의 의복을 모두 벗기는 것을 바라만 봤다. 방금 문 앞에서 줄다리기로 체력을 너무 소모해 힘이 한 모금도 남아있지 않았다. 한건은 먼저 모친의 앵도 같은 입술을 미친듯이 빨았다. 이어서 왕연의 몸 위로 엎어져서는 젖을 빨아댔다. 이미 발기한 유두를 이빨로 잘근잘근 씹으며 한 손은 두둠한 보지둔덕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농밀하니 수북하게 나있는 보지털을 살랑거리다 미끌미끌한 보지 구멍 속을 탐험하기 시작했다.

 

엄마! 오늘 좋았어? “

 

사람을 그렇게 곤란하게 만드니? 다음에는 이렇게 굴지마! “

 

난 아빠를 대신해 엄마를 사랑할 뿐이야. 아빠가 평상시 그렇게 바쁘니! 나라도 효심을 다 할 수 밖에. “

 

됐네요. 네가 신경 안써도 돼. 너네 아빠가 그저께 밤에도 한 번 해줬어! “

 

그럴 수야 없지요! “

 

말을 하는 중에 한건의 육봉이 다시 왕연의 보지구멍을 파고 드는 것이었다.

 

 

손옥려는 언니 손옥주(孫玉珠)의 품 안에 안겨 누워 있었다. 약간 몸을 옮겨 조금 더 편안한 자세를 취했다. 언니의 신상에서는 일종의 특유한 유향이 풍겨 나왔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언니의 몸에 기대는 것을 좋아했다. 이미 언니를 못 봤던 것이 이년이었다. 냉정히 말해서 멀리 북경에 있는 부모는 그렇게 특별히 그립지는 않았다. 하지만 언니에 대해서는 그러기가 쉽지 않았다. 부모님들은 일 관계로 항상 바빴다. 대신 언니가 어려서부터 살뜰히 보살피며 키우다시피 해서인 것 같았다.

 

언니 손옥주의 생김새는 정말 아름다웠다. 흔히 말하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숨막히게 하는 경지의 미녀였다. 일미터 칠십이의 늘씬한 키에 신체의 비율이 흔히 이야기하는 황금비율이었다. 신상에서는 한 줄기 담담한 학자풍의 체향이 풍기는 한 눈에 봐도 고등교육을 받은 지성미가 넘치는 미녀라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 Z대학의 최연소 교수가 된 이래로 그녀는 계속해서 전교 남학생들 마음 속에 완미한 여신이었다.

 

손옥주는 가볍게 품 안에 안긴 여동생의 칠흑같이 검은 긴 머리결을 쓰다듬었다.

 

옥려야! 정말 내일 가려고? “

 

! 거기 일이 좀 바빠. “

 

겨우 왔는데, 며칠 더 있다 가면 안돼? “

 

손옥려는 언니의 정서가 조금은 처진다는 것을 느꼈다.

 

언니! 반년만 있으면 나 신강에서 업무가 기한이 다되거든. 그 때가 되면 돌아와서 언니랑 영원히 같이 살거야. 언니가 쫒아내도 나 안갈거야. “

 

계집애! 아직도 나랑 한평생을 살겠다고. 네가 돌아오면 언니가 너 바로 시집 보낼거야. “

 

안돼! 난 아직 어리다고. “

 

스물 여섯이 어려? 나보다도 더 크면서. 어디나보다 작은데가 어디 있나 보자! “

 

말을 하며 손옥려의 건강미 넘치는 신체를 여기 저기 더듬는다. 손옥려는 간지러움을 참지 못해 즉시 품에서 빠져 나가려 했다.

 

자매간에 침상에서 엎치락 뒤치락하다가 다시 조용해졌다.

 

옥려야! 니거 조금도 작지 않잖아. “

 

하지만 언니거 만큼 크지도 않아! “

 

이런 말을 하며 자매 모두 참지 못하고 일진 교성을 터뜨리며 웃었다.

 

언니를 쫓아 다니는 남자들이 일개 사단은 될텐데. 눈에 들어 오는 사람 있었어? “

 

손옥주의 눈빛이 약간 어두워지기 시작했다.

 

언니 아직도 명오빠를 못 잊은거야? “

 

손옥주는 여동생을 다시 품 안에 끌어안고 가타부타 말이 없었다.

 

언니 내가 반드시 명오빠를 죽인 흉수를 찾아 낼거야. 그 놈에게 반드시 피는 피를 부른다는 것을 알려 주겠어! “

 

이토록 오랜 세월이 흘러, 흉수는 일찍이 먼 곳으로 도망쳐 사라졌어. 당시에 그렇게 애를 썼는데도 못 잡았었는데 지금 와서 어떻게 할 수 있겠어? “

 

손옥주의 목소리가 잠시간에 메어오는 것이었다.

 

손옥주의 망부인 마동명(馬東明)은 출중한 경찰관이었다. 부친이 가장 아끼던 학생이었다. 언니와 서로 사랑하게 되어 부부가 되어 행복하게 살던 중, 사년 전 언니를 보호하다 흉수에게 살해 당했다. 흉수는 줄곧 도피중이다. 언니의 성격과 생활은 그 때부터 거대하게 변했다. 이것은 그들 일가의 가장 깊은 상처였다.

 

손옥려는 오후 두시쯤 쿠얼러시에 도착했다. 왕흔에게서 그 곳에서 조금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을 받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정은 가면 갈수록 복잡해져갔다. 비록 황영태는 손옥려가 이 일을 계속 돕는 것을 원하지 않았지만 현재 수사 진행이 너무 느린데다 기본적으로 교착상태에 빠진 것이었다. 황영태 일행과 쿠얼리시 공안국에서 만났다. 며칠 동안 긴장 상태의 공작으로 인해 그들은 대단히 지쳐 보였다. 처음 한 시간 동안의 회의에서 각자의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황영태가 먼저 자신의 진행부터 소개했다. 양이동에 대한 추적은 순조롭지가 못했다. 그들은 극도의 반정찰력을 지닌 것 같았다. 몇 개 지방에서 허탕만 친 것이었다. 계속해서 냄새만 맡을 뿐이었다. 최후에 한 가닥 실마리가 표면에 나타났는데 그들이 이미 쿠얼러시로 도망온 것 같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었다. 손옥려는 항주에서 조사한 정황을 통보했다.

 

왕흔의 말로는 확실히 당일밤 22명은 전부 막룡 한 사람이 죽였다는겁니다. 게다가 그들은 신장에 어떠한 후원자도 없습니다. “

 

잠시 쉬며, 그 놈들이 왕흔에게 저지른 범행은 비록 그 수단이 대단히 잔인하더라도 백번 죽어 마땅하다고 손옥려는 생각했다.

 

사정의 원인은 바로 그들이 양이동이 가지고 있는 USB를 빼앗으려다 발생한 것입니다. “

 

황영태가 물었다.

 

USB 안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 있는거요? “

 

손옥려는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왕흔의 말에 의하면 그 USB는 양이동의 것이 아니랍니다. 비밀번호가 걸려 있어서 계속해서 열지를 못했다고 합니다. 당시 왕흔은 대단히 엄중한 상해를 입은 상태여서 USB가 어디서 난 것인지 묻지를 못했다고 합니다. “

 

그 막룡이라는 놈은 그렇게 사람 목숨을 파리 목숨 처럼 죽이니, 일개 단순한 영업사원은 아닐 듯 한데. 뭐 조사해서 나온게 있습니까? “

 

그의 여자친구를 찾아 갔었는데, 하지만 그녀도 그에 대해 전혀 아는게 없었습니다. “

 

믿을 수 있겠오? “

 

한 가지 단서는 제공을 받을 수 있었는데 막룡이 부대에서 복무한 경력이 있답니다. “

 

어느 부대에서? “

 

제가 전국군인정보관리중심에서 조사해봤습니다. 최근 몇 년간 복무하다 전역한 사람을 찾아보니 이 사람은 없었습니다. “

 

그의 군사 솜씨를 보건대 분명 보통군인은 아닐 듯 싶소. “

 

비밀집행 쪽의 복무한 군인이라면 기록이 없을 수 있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조사하는데 아주 번거로와집니다. “

 

그와 양이동은 무슨 관계랍니까? “

 

그들 회사 사람들의 반응을 보면 그냥 단순한 업무관계 같습니다. “

 

황영태는 고개를 흔들었다.

 

만일 사실이 진짜 그렇다면 그 놈은 정말 미친 놈 아니오! “

 

양이동의 남편은 현재 해외출장중이라 정황을 조금도 알 방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사람들의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사진을 몇 장 구했습니다. 모두에게 나눠 드리지요. “

 

토론 끝에 결정했다. 두 개의 안건을 함께 수사하기로. 사건이 일어난 원인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해결이 된 것이었다. 막룡과 양이동은 대량의 현금을 보유했다. 또한 고도의 반정찰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일단 숨어버리면 수사가 어려워지는 것이었다. 빠르게 수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인원 구성을 두 팀으로 나눴다. 황영태와 북경에서 온 사람들이 한 조, 손옥려와 아륵태에서 파견 온 사람들이 한 조를 이뤘다. 동시에 수사상황에 대해 매일 저녁 상호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시간은 다시 흘러 며칠이 지났다. 여전히 어떠한 전개상황도 없었다. 매일 교환하는 정보라고는 쥐죽은 듯 조용하다는 것이었다. 누구인가 각종 미디어 상에 그들의 사진을 싣자고 건의했다. 공개 현상 수배로 전환하자는 것이었다. 황영태가 우선 반대 표시를 했다. 그렇게 해버리면 그들이 국경을 넘어가 버릴 것이라는 것이었다. 이 곳은 여러 나라와 국경이 인접해 있는 곳이었다. 국경선을 넘어가 버리면 곤란하지 않을 수 없었다. 손옥려도 황영태의 관점에 찬동의 표시를 했다.

 

손옥려는 동시에 여전히 하나의 현상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었다. 황영태와 동행한 사람들은 회의 때 아무런 말이 없었다. 아륵태에서 온 경관들과 한 호텔에서 지내는데도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그중에 사십 몇 살 정도 되어 보이는 중년 남자가 특히 그녀의 주의를 끌었다.

 

그의 이름은 등곡(滕谷)이었는데 그들 일행 중 나이가 제일 많았다. 그의 체격은 그리 크지 않았고 약간 마른데다 작은 신체였다. 하지만 거대한 능력을 숨기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전형적인 산지인의 특징을 지니고 있었다. 비록 보통화를 말하는 것이 유창했지만 손옥려는 단정지을 수 있었다. 중국어가 절대 그의 모국어가 아니라는 것을. 그는 매일 손옥려를 만날 때 마다 긴 목함을 지니고 있었다. 이것이 손옥려의 호기심과 의혹을 동시에 끄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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