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무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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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8,640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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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제 3

“난......난 엄마의 남자론 안 돼는 거야?”

술이 술을 먹는 다는 말이 사실인지 평소라면 절대로 할 수 없는 말이 명수의 입에서 나오고 말았다.

“......!”

신애는 아들의 말을 뒤늦게 깨닫고는 기함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나......남자라니......너......너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하는 말이니?”

“나 멀쩡해 엄마. 난 정말이지......”

“명수야 술......그래 술 때문에......”

“아니! 아냐 엄마. 나 오래됐어. 엄마한테 이런 감정 가진 거 아주 오래 됐다고!”

“너......”

붉게 출혈 된 명수의 두 눈에서 굵은 눈물이 흘러 내렸다.

“흐......흑......”

명수는 앓는 듯한 신음을 실낱 같이 흘리면 터져 나오는 울음을 억지로 삼켰다. 비록 술이라는 촉매가 있었기에 속내를 털어 놓긴 했으나 북받치는 설움을 감출 수는 옶었다.

“며......명수야......내 아들......”

자신의 무릎에 얼굴을 묻은 채 오열을 억누르며 움음을 삼키는 아들의 모습은 신애의 마음을 갈가리 찢었다. 금쪽같은 아들의 마음고생이 고스란히 가슴에 새겨졌다.

“울지 마라......응? 울지 마......”

신애는 명수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 외엔 더 이상 아무것도 아들에게 해 줄 수 없음이 한탄 스러웠다.

“엄마......제발......”

아들이 흐리는 뜨거운 눈물이 신애의 무릎을 적셔갔다. 아들의 눈물에 신애의 가슴도 같이 적셔져 가거 있었다.

‘그깟 게 뭐라고......아들이 이렇게 원하는데......’

신애의 빗장이 점차 풀어지고 있었다. 천하의 난봉꾼인 남편을 만난 덕분에 청상 아닌 청상의 탈을 쓰고 살았던 세월이었다.

‘하긴 내가 뭐 수절로 홍살문을 세운 계집도 아니고......’

홧김에 서방질을 한다고 원망스런 남편을 향한 복수심에 샛서방의 살맛을 본적이 있는 자신이 아닌가. 이렇게 까지 애원을 하는 아들에게 이깟 몸뚱이를 열어 주지 못할 이유가 있나 싶었다.

“명수야......명수야?”

신애의 목소리가 촉촉이 젖어 들었다. 다시 가족과 자신에게 등을 보이고 떠난 큰아들 명철에 대한 원망이 있었다.

그리고 딸아이를 따라나선 며느리들과 아이들은 신애와 명수 단 둘만의 시간을 만들어 줬다.

더구나 평소의 주량을 훨씬 상회해 마신 술은 명수뿐만 아니라 신애도 이성과 자제력에 부레이크를 걸고 말았다.

“엄마......”

“에민 이미 늙었다. 여자로서 생명을 다했어......그래도 에미가 여자로 보이니?”

“......! 엄마? 저 정말......정말 날 남자로 받아 주는 거야?”

“......네가 그렇게 원하는데......”

“엄마!”

명수는 신애의 품에 와락 안겼다. 설마 했던 일이 정말로 현실이 되는 순간이었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이 뒤기 시작했다.

“읍......”

신애의 입술에 벼락 같이 아들의 입술이 덮쳐들었다. 갑작스레 덮친 명수의 입술은 강렬하게 엄마의 이불을 빨아댔다.

“그....그만 명수야 이건 너무 빨라 아직 엄만 준비가 되지......”

“아니 엄마, 난 참을 수 없어......너무 오래 기다렸어......”

입술이 닿은 상태에서 웅얼거리며 말하는 순간에 명수의 손이 신애의 젖가슴으로 파고들었다.

“아! 너무 부드러워......”

명수는 나이 이제 40을 바라본다. 결혼을 했고 아이도 둘이나 있다. 명수나 그의 아내도 건강하다. 성적인 문제로만 따지면 그들 부부는 아무런 문제가 없이 건강했다. 부부 사이에 성적인 불만족은 없었다. 하지만 지금 명수의 상대는 다름 아닌 엄마였다.

쭙......

신애의 상의를 걷어 낸 명수는 유두를 크게 베어 물었다. 도대체 얼마 만에 다시 맛보는 엄마의 유실인지......

“어......엄마......맛있어, 엄마의 젖......”

‘아흑~ 이걸......이런 자극은 정말......’

신애의 머릿속이 하얗게 비워졌다. 갑작스런 상황의 전개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아들의 입속에 물린 젖꼭지에서 전해지는 자극은 상상을 넘어서는 것이었다.

“명수야 엄만 아직......아학~”

유방이 흥건해 지도록 침을 바르며 탐닉을 하는 아들을 밀어내려는 신애는 사타구니로 파고드는 아들의 손길을 느꼈다.

“쭙......헉......헉......”

엄마의 치마를 들치고 손을 밀어 넣자 손에 얇은 면팬티가 명수의 손길을 막으며 애처로운 저항을 했다.

“헙~

아들의 손이 팬티를 파고들었다. 신애의 다리가 조가비처럼 오그라들었다. 오랜 세월 혼자인 채 보낸 시간들이 만들어낸 본능으로 작동한 것이었다.

“엄마......”

“명수야......”

신애와 명수는 마지막으로 남은 얇은 팬티를 사이에 두고 서로를 바라봤다. 어차피 무너진 금단의 벽이지만 재차 확인이라도 하려는 듯 서로를 향한 시선은 강렬했다.

스르륵......

몸을 세운 명수는 신애를 지키고 있던 마지막 보루를 걷어 내렸다. 돌돌 말려 내려오는 팬티와 함께 신애의 저항도 같이 벗겨졌다.

‘이래도 되는 걸까......’

신애의 뇌리를 감도는 생각은 거부나 저항이 아닌 의구심이었다. 난봉꾼을 남편으로 만나 인생을 생으로 저당 잡힌 채 산 세월이 수십 년이다. 홧김에 서방질 한다는 말대로 중간 중간 남편이 아닌 다른 사내의 살맛 정도는 보고 살았다. 해서 그녀는 무슨 정절이나 정조 따위에 목을 매고 살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금 팬티를 파고드는 손은 다름 아닌 배 아파 난 자신의 아들이 아닌가. 정녕 이래도 되는 가, 이길 밖에는 방법이 없는 가 하는 뒤 늦은 의구심이 고개를 들었다.

“엄마......난 엄마가 좋아. 흔한 사랑이란 말 따위로는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없어. 우린......엄마와 난 진작 이랬어야 해.”

엄마의 말간 눈동자를 본 명수는 가슴에 담아 두고 있던 속내를 꺼냈다. 억누르고 또 억눌렀던 마음을 표출한 것이다.

“난......엄마에게 남자이고 싶었어. 그래서 엄마를 닮은 여자를 골라 결혼도 했어. 그게 애들 엄마야.”

쑤욱......명수의 손이 기어코 신애의 질을 파고들었다.

“학......”

억눌린 신음과 함께 신애의 허리가 휘었다. 남성 편력이 있었다곤 하지만 그것도 젊어서의 얘기다. 장성한 손녀와 손자가 이미 여럿인 나이 신애는 여자의 기능을 사용했던 기억조차 가물거렸다.

“명......수야......아~”

자신과 닮았다는 이유로 여자를 선택했다는 말에 명수가 달리 보였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 질을 파고드는 이물의 느낌은 신애를 달구기 시작했다.

“난......엄마를 사랑해......처음부터 엄만 내게 여지였다고......”

한동안 자신을 세상에 나오게 한 곳 그리고 자신에게 생명의 불씨를 지핀 그곳을 탐험하던 명수가 신애의 옷을 한 꺼풀씩 걷어내 버렸다.

“아름다워......예뻐 엄마......”

신애를 감싸고 있던 옷가지를 모두 걷어낸 명수가 자신의 옷을 허겁지겁 벗어 내다 자지에 옷이 스치자 옅은 신음을 흘렸다.

“으흑......”

명수는 지금 이 순간이 꿈만 같았다. 사실 지금도 아내와 일주일에 서너 차례는 섹스를 하는 명수다. 아내도 명수와 속궁합이 좋은 편이라 그들의 성생활은 만족스런 편이다.

하지만 지금 명수의 자지는 아내와 섹스를 나눌 때완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팽창해 있었다. 평소 발기를 했을 때의 명수 자지는 약간 짙은 선홍색을 띤다. 하지만 지금 명수의 자지 색깔은 완전히 검은 색이랄 만큼 짙은 검붉은 색을 띠고 있다. 그만큼 피가 몰렸다는 반증이다.

“엄마......들어갈게......”

명수는 신애의 대답을 듣기도 전에 자지를 엄마의 보지로 밀어 넣었다. 자신이 처음 세상으로 나온 관문으로의 귀향인 것이었다.

푸욱~

아들의 자지와 엄마의 보지가 드디어 결합이 되었다. 신애와 명수 두 사람은 서로의 눈을 바라본 채 굳어버렸다.

“엄마 사랑해......”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명수의 입에서 고백이 흘러 나왔다. 떨지도 그렇다고 가라앉지도 않은 진심이 담긴 목소리가 신애에게 전해졌다.

“명수야.....내 아들......나도 사랑해......”

“엄마......”

그토록 듣고 싶은 말을 엄마의 입을 통해 듣자 명수는 더 이상 거칠 것이 없었다. 자신의 고백을 엄마가 받아들이자 명수의 허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훅훅훅......”

명수의 가쁜 숨소리만 거실을 울리고 있다. 하지만 거실의 공기는 신애와 명수가 함께 내뿜는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으윽......”

명수의 입에서 쥐어짜는 듯 한 신음이 새어 나왔다. 사정의 순간이 임박한 것이다.

“아윽~”

“학......”

명수의 짧은 허리놀림 끝에 찾아온 파정의 순간은 신애와 명수 두 사람에겐 영겁같이 길었고 용광로의 열기 같이 뜨거움을 안겨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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