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을 빨리 마무리 하려고 하는데, 자꾸 길어지네요...

1개의 소재로 더 가고, 다음 인물로 넘어갑니다.

누구로 할지 고민 중...


============================================================================


173. 현정의 노예생활 (보좌 4)

정사장의 물건을 깨끗이 정리하고 나서 한숨 돌리는 사이, 갑자기 정사장이 움직이는 기척이 느껴졌다.

"앗! 깨면 안되..."

지금 정사장의 하체에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렇게 만든 사람이 현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죽을 만큼 수치스러울 것이다.

"내가 처음 만난 남자의 속옷까지 벗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물론 자는 사람을 상대로 정사를 했다는 사실은 알 수 없겠지만, 옷을 벗긴 자체만으로 충분히 수치스러웠다.

만약 정사장이 깨어나서 그 사실을 알게 되면 현정은 정말 죽어버려야겠다고 까지 생각했다.

현정은 재빨리 침대 옆에 몸을 웅크리며 정사장의 눈에 띄지 않게 몸을 숨겼다.

그런 자신의 행동이 완벽하게 몸을 숨길 수 없다는 사실을 알지만 현재로서는 최선의 방법이었다.

"아... 제발... 이쪽을 보지마..."

정사장은 비틀거리며 일어나 몇 발짝 움직이다가 침대 옆의 의자에 쓰러지듯 주저앉았다.

어설프게 몸을 숨겼지만 술이 많이 취한 정사장은 현정을 발견하지 못했다.

아마도 물을 찾다가 술 기운에 그만 다시 쓰러진 모양이다.

"휴~~~ 다행이다..."

현정은 정사장이 다시 움직일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한동안 그 자리에서 꼼짝하지 않았다.

하지만 정사장은 완전히 의식이 없는지 팔을 의자 옆으로 늘어뜨린 체 꼼짝도 하지 않았다.

"다시 잠든 것 같은데..."

한바탕 위기를 모면 한 현정이 안정을 취하자, 의식하지 못했던 소리가 현정의 귀에 닿았다.

그 소리는 TV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였으며, 다른 객실에서 행해지는 남자와 여자의 교성이었다.

"어머! 저건 뭐지?"

소리가 나는 쪽으로 눈을 돌린 현정의 시야에 놀라운 장면이 들어왔다.

다른 객실에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은 알았지만 지금 TV화면에는 특이한 장면이 비춰지고 있었다.

남자가 의자에 눕다시피 한 모습으로 앉아있었고 그 남자의 아랫배 부분에 여자가 올라 탄 장면이었다.

각종 매체를 통해 흔히 접할 수 있는 장면이었으나 현정의 시야에 들어온 장면은 조금 다른 부분이 있었다.

남자가 앉은 의자의 허리부분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모습에 현정이 놀란 것이다.

소위 말하는 러브체어를 사용하는 장면이었다.

한번도 그런 물건을 사용해본 적이 없는 현정에게는 놀라운 장면이었다.

"어머! 저런 의자가 다 있네...

현정은 TV화면에서 러브체어를 이용한 남녀의 성 행위를 넋을 잃고 바라보았다.

남자나 여자의 교성이나 표정을 보아하니,
남자의 엉덩이가 러브체어에 의해 위로 올라가면서 남자의 물건이 여자의 보지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았다.

남자가 옆에 있는 스위치를 조작했는지 의자의 움직이는 속도가 빨라졌다.

그에 따라 남 여의 교성도 커지면서 마침내 두 사람은 절정이 달하고 있었다.

두 사람이 절정을 맞이하고 여자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남자의 입술에 키스를 하고 화면에서 사라졌다.

잠시 후 남자 역시 자리에서 일어나 화면 밖으로 자취를 감추었다.

남자와 여자자 모두 화면에서 사라지자 현정의 눈에는 그 의자만이 보일 뿐이고, 그 위치에 관심이 쏠렸다.

같은 호텔이기 때문에 비슷한 위치에 의자가 있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성 행위를 하는 동안은 두 사람의 모습을 보느라 의자의 위치에 대해서는 뒷전일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하지만 두 사람의 성 행위가 끝난 시점에서는 의자의 위치에 관심이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위치를 확인 해보니 정사장이 앉은 의자가 화면 속의 그 신기한 의자였던 것이다.

"어머! 저게 바로 그 의자?"

정사장이 러브체어에 앉아있는 모습을 보자 현정의 호기심과 성욕이 동시에 발동했다.

현정은 자신도 모르게 정사장이 앉아있는 러브체어 근처로 다가갔다.

조금 전 까지만 해도 정사장이 깰 것을 두려워해서 침대 옆에 숨었던 현정이었다.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모르겠지만 현정은 어느덧 정사장의 팔과 다리를 잡고 자세를 고치고 있었다.

TV에서 본 것처럼 러브체어가 움직이는 부위에 정사장의 엉덩이가 위치하도록 만들었다.

팔을 양쪽으로 늘어트린 것만 빼고는 TV화면에서 봤던 남자와 같은 포즈였다.

현정은 다시 한번 정사장의 물건을 입에 품기로 했다.

정사장의 물건에 얼굴을 가까이 하고 입을 벌려 첨단을 입에 품었다.

침대에 누워있을 때는 그리 힘든 일이 아니었으나 지금은 상황이 달랐다.

러브체어에 앉은 정사장의 물건을 빨기 위해서는 정사장의 다리보다 더 넓게 다리를 벌리고 허리를 숙여야 했다.

처음에는 정사장의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하려고 했지만 불가능한 일이었다.

정사장의 다리 사이의 러브체어는 현정이 들어갈 만한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현정은 하는 수 없이 정사장의 양 다리를 자신의 다리 사이에 두고 다리를 쭉 편상태로 허리를 숙였다.

허리를 숙이자 정사장의 물건이 바로 코앞에 위치하게 되었다.

현정은 양팔을 팔걸이에 집고 몸을 지탱하고, 뜨거운 입김을 내뿜으며 정사장의 물건을 입에 품었다.

누군가가 현정의 이런 모습을 본다면 실로 저속한 모습이 아닐 수 없었다.

다리를 쭉 편 상태에서 허리를 숙이고 있는 모습은 마치 등뒤의 남자에게 삽입을 간절히 바라는 모습 같았다.

"아... 나... 이렇게까지 해서라도..."

현정은 이런 부끄러운 자세를 취하면서까지 성욕을 채우려는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워 얼굴을 붉혔다.

그 붉어진 얼굴이 부끄러움 때문인지 성욕에 달아오른 얼굴인지는 현정 자신도 알 수 없었다.

"그래도... 참을 수 없어..."

"츠릅! 츠릅! 츠르릅!"

현정은 정사장의 물건을 입에 품은 채로 얼굴을 아래 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얼굴을 움직일 때 마다 정사장의 물건은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기를 반복했다.

현정은 정사장의 물건이 사라질 때까지 입안 깊숙이 빨아들였다가 귀두가 보일락 말락 할 시점까지 내뱉었다.

그런 움직임을 하는 동시에 입안의 공기를 빨아들여 정사장의 물건을 입술로 강하게 마찰시켰다.

현정의 정성스런 봉사 덕분인지 정사장의 물건이 서서히 힘을 되찾기 시작했다.

"아... 또 다시 커지고 있어..."

정사장의 물건이 부푸는 것 만으로도 현정의 보지는 따가울 정도로 욱신거렸다.

현정은 입에 더욱 힘을 주어 정사장의 물건을 빨아들였다.

물건의 기둥을 입술로 감싸면서 입 속 깊숙이 집어넣었다.

"우욱! 우읍!"

현정은 헛구역질에 가까운 소리를 냈다.

입에 품은 물건의 끝 부분이 목구멍을 찔렀기 때문이다.

정사장의 물건이 딱딱하게 부풀어있었기 때문에 그 길이 또한 증가해있었다.

그런 물건을 입 속 깊숙이 집어넣었으니 당연한 결과였다.

하지만 현정은 그 동작을 멈추지 않았다.

"하아아~~~ 꽉 차는 느낌이야..."

그런 정사장의 반응에 현정의 보지에서는 뜨겁고 미끈한 애액이 흘러 넘치기 시작했다.

물건이 부풀기 전 보다 더 크게 얼굴을 이동시키면서 정사장의 물건을 상기된 얼굴로 빨아들였다.

정사장의 물건이 충분히 부풀었음을 확인 한 현정은 입에서 정사장의 물건을 뽑아냈다.

그리고는 스커트의 자락을 들어올리고 정사장의 아랫배 부분으로 몸을 이동시켰다.

스커트 안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았기 때문에 별다른 절차 없이 삽입이 가능한 상태가 되었다.

서서히 몸을 낮추면서 정사장의 물건을 자신의 보지에 조준했다.

보지의 입구에 정사장의 첨단이 닿았음을 확인 하자 현정은 기대감에 온몸이 떨리고 있었다.

정사장의 물건을 현정의 온 몸이 환영하여 반응을 보이는 것 같았다.

"하아아~~~ 어서 넣고 싶어..."

현정은 다리에 힘을 빼고 정사장의 아랫배에 완전히 주저앉았다.

"찌거덕!"

정사장의 물건이 현정의 보지 속으로 질척한 소리와 함께 자취를 감추었다.

"하아~~~ 흐으으~~~"

정사장의 물건이 보지 속으로 들어오는 것 만으로도 현정은 절정에 달할 지경이었다.

"하아앙~~~ 너무 좋아~~~"

현정은 TV화면에서 본 것처럼 자세를 잡고 러브체어의 빨간색 버튼을 눌러보았다.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러브체어가 잔잔한 기계음을 내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기이이잉~~~ 기이이잉~~~"

소리와 함께 정사장의 엉덩이 부분이 위로 서서히 올라오고 있었다.

그 움직임으로 정사장의 물건이 현정의 보지 속 깊숙이 삽입됨과 동시에 현정의 몸마저도 위로 들어올려졌다.

"하악! 하아아아~~~"

정사장의 엉덩이는 일정 높이까지 오른 후 정점을 찍고 다시 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동시에 현정의 몸도 정사장을 따라 아래로 이동했다.

두 사람의 몸이 동시에 이동하자 결함은 된 상태이지만 피스톤 운동이 전혀 되지 않았다.

현정은 TV화면의 여자의 모습이 떠올랐다.

팔로 남자의 가슴을 짚어 중심을 잡은 후 엉덩이를 살짝 들고 있는 모습이었다.

또 다시 정사장의 몸이 위로 오른 후 서서히 내려가기 시작했다.

현정이 그때 TV화면 속의 여자와 같이 엉덩이를 살짝 들어올렸다.

그러자 정사장의 물건이 현정의 보지 속 점막을 긁어대며 밖으로 밀려나왔다.

"찌걱!"

"하아아~~~"

이번에는 반대로 정사장의 엉덩이가 들어올려지며 현정의 보지 속으로 물건이 파고들었다.

"찌거덕!"

"흐으윽! 하아~~~"

물건이 빠져 나올 때 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엄청난 쾌감이 현정의 보지로부터 등줄기를 타고 머리 꼭대기까지 전달되었다.

"찌걱!"

"하아앙~~~ 하아아~~~"

또 다시 정사장의 물건이 현정의 몸 속에서 빠져나갔다.

현정은 정사장의 물건이 빠져나가는 아쉬움과 다시 들어온다는 기대감에 보지가 스스로 움찔거릴 정도였다.

이번에는 정사장의 물건이 들어올 때 현정도 엉덩이를 조금 낮춰 정사장과의 결합을 강하게 만들었다.

"찌거덕!"

"하아아~~~ 흐으응~~~"

이제 현정은 기계와 호흡을 맞추는 방법을 완벽하게 터득하고 있었다.

"찍걱! 찌걱! 찌거덕!"

"흐으윽! 흐윽! 흐으응~~~"

조금 시간이 지나자 러브체어의 속도가 조금씩 빨라지고 이동범위도 훨씬 커지고 있었다.

"찍걱! 찌걱! 찌걱! 찌걱!"

"아흥~~~ 흐윽! 하아아~~~"

현정은 그 속도와 움직임에 몸이 자동으로 동조되어 스스로 엉덩이를 들었다 놓으면서 하체를 강하게 부딪혔다.

"철퍽! 철퍽! 철퍽!"

현정의 하체와 정사장의 하체가 부딪히며 현정의 귀에 들릴 정도로 큰 소리를 냈다.

그 소리마저도 현정의 성감을 자극하여 한층 더 빠른 속도로 절정에 달하게 만들었다.

"찍걱! 찌거덕!"

"크윽! 하아~~~ 하악!

현정은 곧 숨이 끊길 것 같은 신음소리를 내며 정신 없이 엉덩이를 흔들어대고 있었다.

그런 움직임 탓에 현정은 절정에 금방 도달하고 말았다.

"하아악! 하아아~~~ 하앙~~~"

현정은 절정으로 인해 온몸이 마비되는 듯한 느낌과 함께 눈앞이 하얗게 변하고 있었다.

"찍걱! 찌거덕!"

"크윽! 나... 이제... 하아아~~"

현정은 전기에 감전된 것처럼 온몸을 부르르 떨며 절정을 맞이하고 말았다.

현정의 절정은 보통 대와는 다르게 상당한 시간 동안 절정을 느끼고 있었다.

보통 때 같았으면 이미 끝났어야 할 절정이 계속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흐으으~~~ 하아아~~~ 주... 죽을 것 같아... 하아아~~"

지칠 줄 모르는 기계는 절정을 맞이하고 있는 현정의 보지를 계속해서 공격하고 있었다.

그 영향으로 인해 현정의 절정이 평소와는 달리 길게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현정의 절정이 끝날 때 즘 정사장의 사정이 시작 되었다.

마치 꺼져가는 불씨에 또다시 불길을 더하는 형상이었다.

"하아앙~~~ 이... 이건... 하아아~~~"

정사장은 얼굴이 조금 일그러지고 허리를 뒤틀며 사정을 시작했다.

그 모습은 마치 의식이 있는 사람처럼 보였다.

하지만 지금 현정은 그런 현상에 대해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정사장이 깨든지 술기운이든지 신경 쓰고 싶지 않았다.

오로지 절정의 여운을 느끼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하아아~~~ 하아아~~~"

"이제... 어떻게 되어도 좋아..."

현정은 자포자기 식으로 정사장의 가슴에 몸을 의지하며 본능에 충실 할 뿐이었다.

"하아~~~ 하아~~~ 하아~~~"

현정의 가쁜 숨소리가 서서히 안정을 찾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현정의 이성도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다.

"앗! 내가 무슨 짖을..."

현정은 자신의 행동이 도저히 믿기지가 않았다.

재빨리 정사장의 가슴에서 몸을 일으켜 새우고 하체를 들어올렸다.

정사장의 물건이 현정의 보지에서 서서히 빠져나가자 현정의 보지에서 정사장의 정액이 주르륵 흘러나왔다.

마치 코르크 마개가 열린 병에서 물이 흘러나오는 것처럼 엄청난 양의 정액이 흘러나왔다.

현정이 몸을 이동할 때 마다 흘러내린 정액의 일부는 정사장의 허벅지 위에 떨어지고, 일부는 현정의 허벅지를 타고 무릎 근처까지 흘러내렸다.

"아... 정말 엄청난 양이야..."

현정은 정사장의 허벅지에 떨어진 정액을 음란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리고는 무언가에 이끌리듯 얼굴을 정액 근처로 가져간 후 혀를 사용하여 말끔하게 흔적을 없애버렸다.

여기 저기 더럽혀진 정사장의 허벅지를 깨끗이 하는 중에 정액으로 번쩍이는 정사장의 물건이 눈에 들어왔다.

"아... 저것도 깨끗이 해둬야겠지?"

현정은 침대 위에서 한 것처럼 또 다시 정사장의 물건을 입으로 깨끗하게 만들었다.

. . . . . .

현정은 박이사의 집으로 향하는 택시 안에 있었다.

호텔을 나올 때 재대로 마무리를 하고 나왔는지 어땠는지 기억이 나질 않았다.

자기 자신이 한 행동이지만 믿어지지가 않는지 멍한 표정으로 창 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한동안 창 밖을 보던 현정은 묘한 기분에 사로잡혔다.

박이사와는 일종의 노예계약을 한 사이지만 왠지 큰 죄를 짓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마치 사랑하는 연인을 두고 외도를 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

"기분이 왜 이렇지?"

현정은 이런 저런 복잡한 생각을 하는 사이 택시는 어느덧 박이사의 아파트 앞에 도착해 있었다.

박이사에게 미리 받은 돈으로 택시비를 지불하고 택시에서 내린 현정은 알 수 없는 안도감을 느꼈다.

"뭐지? 왠지 마음이 편안해져..."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마치 오랫동안 살아온 자신의 집에 도착한 것 같은 기분이었다.

"띠리링~~~"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오자 박이사가 벌써 도착했는지 거실의 불이 훤하게 켜져 있었다.

"벌써 도착했나?"

현정은 신을 벗고 거실 쪽으로 걸어가며 생각했다.

안에 들어오는 현정을 발견한 박이사가 빠른 걸음으로 현정에게 다가왔다.

다가온 박이사의 손바닥이 현정의 얼굴로 날아왔다.

"짝!"

순간 현정은 눈앞에 번쩍하는 섬광과 함께 몸의 중심을 잃고 신발장에 손을 집어 겨우 중심을 잡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