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천마의 꿈...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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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1,847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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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열은 헐떡거리며 산을 오르고 있다

보름동안의 시장보기를 끝내고 집으로 가는 중이었다

벌써 10월 겨울에 접어든 산중이지만 뚱뚱한 보열은 추운줄 몰랐다

-하아... 서둔 덕에 한 이틀 빨리 돌아 갈수는 있겠구나!

어느덧 깊은 산골에 있는 집에 도착했지만 바로 들어갈수 없었다

아주 은밀하고도 위험한 절진에 보열의 집이 숨겨져 있는 탓이다

익숙하게 보열은 생문으로 차근차근 밟아 들어왔다

허름하지만 안락하게 느껴지는 집이 겨우 눈에 들어왔다




-어머니 어머니!!

보열은 조심스레 불러 보았으나 대답이 없었다

큰소리로 찾다간 괴팍하고 엄한 어머니에게 혼날것 같아 살며시 집을 둘러 보았으나

역시 어머니는 잠시 집을 비운것이다

 

-허음 또 혼자서 편안히 양천에서 목욕이나 하고 계신건가 쳇....

혼잣말이 큰건 아니었을까 혹시 어머니가 들었으면 치도곤을 치를것이 두려워 두리번 거리던 보열은

집위에 양천으로 향하는 샛길을 또 올랐다

저저번엔 집에 아무도 없다고 멍하게 퍼질러 있다가 둔하고 게으르다고 어머니에게 쳐 맞지 않았던가!



양천은 일반인에겐 사실 독온천이다 온천에서 피어오르는 양기가 너무 강해 한겨울에도 온천 주위는

취위가 침범하지 못하고 보통사람은 가까이 가기만 해도 피가 끓어 오른다

그러나 성녀곡 사람들이 곡에서 나와 생존하려면 한번씩 양천에 꼭 몸을 담구어야 했다

보열도 모친 만큼은 아니지만 양천욕을 오래 하지 않으면 피가 굳어 버린다

자욱한 증기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한참을 두리번 거리다 양천 구석에 몸을 담군채로 운기를 하고 있는

모친을 발견했다




보열은 모친의 입술이 아직 푸르스름 한걸 보아 운기를 마치려면 거진 두시진은 남았다는걸 알고 조금 안심하고

모친을 자세히 보기로 한다

보열의 모친 성미연 ... 미연은 까무잡잡한 피부에 거녀이다

허리아래는 온천에 담겨 있지만 상채를 보기에 엄청난 근육질이었다

여자가 아무리 단련을 해도 이런식으로 근육이 발달하기는 힘들텐데...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게 분명했다




일반적으로 남자들이 좋아하는 혹은 여성들이 동경하는 몸매는 아니었으나 보열에게는 달랐다

보열은 8세부터 14세가 될때 까지 모친과만 생활했다 사춘기 성에 눈뜰 시기에 유일한 이성이 모친이었으니

이상적인 여성상이 모친처럼 근육질의 여성으로 고정되버린 것이다

더구나 보열의 내력이나 특이한 체질이 작용한것도 같고... 보열은 작년부터 부쩍 모친을 힐긋거리기 시작했다

보열의 모친은 아직은 아들을 어리게 생각하여 스스럼이 없었으나 보열은 호시탐탐 모친의 몸매를

훔쳐보고 있었던 것이다



보열은 기대감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오늘같은 기회는 아마 평생없을것 같았다

보열은 입이 마르는 느낌에 입술을 혀로 축이고 눈알이 빠질듯이 모친을 모친의 알몸을 흞어 본다


성미연은 근육질 몸매와 어울리지 않게 까만 머리를 길게 길렀다

온천에 몸을 담그느라 말아 올린 머리 탓에 그나마 여성스레 보이는 목덜미가 드러나 있었다

감고 있어도 매서운 눈매에 역시 강해 보이는 콧날

그러나 두툼한 입술이 부드러운 느낌을 주고 있다 예쁘다기 보다는 매력있는 얼굴이랄까!

제법 벌어진 어깨에 군살하나 없는 허리는 많이 굵은 편은 아니었으나

젊은 처자의 날씬한 맛은 없었다 더구나 등근육이 도드라져 탄탄한 느낌이었다

아아... 그 가슴이란 정말 기이한 유방이었다
저정도 근육이면 젓의 살이 쪼그라 들만도 한데 제법 투실투실하지 않은가!

오히려 나이가 들어 조금 처진듯 하지만 몸에 걸맞게 커다란 젖꼭지가 오뚝선 탓에

완벽한 색기를 뿜어 내고 있었다

가슴아래가 온천물에 잠기어 잘보이지 않음이 아쉬었으나 적나라한 모친의 나체를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 충격과

흥분에 보열은 몸을 떨고 말았다



침을 꿀꺽 삼킨 보열은 충동에 못이겨 자신도 급히 옷을 벗었다

-"이런 씨바 이러다가 어머님이 깨기라도 하면 두들겨 맞는게 문제가 아니라 정말 죽이려고 할탠데..."

보열은 잠시 망설였으나 곧 잔꾀를 생각해 냈다

-"만약 어머님이 운기를 갑자기 마치고 깨면 나도 몸이 굳어서 보천에서 혈기를 돋아야 했었다고 우기자"

물론 말도 안되는 변명이었으나 물밑으로 아련히 보이는 가부좌를 틀고 있는 모친의 거대한 허벅지와

까만 해초같은 비부의 유혹은 너무 컷다


허겁지겁 알몸으로 모친의 두어걸음 앞에선 보열... 물론 좀 더 가까이 가고 싶었으나 평소 모친에 대한 두려움과

마지막 금기를 넘기는 힘든것일까?




아아... 정녕 기괴한 광경이었다!!
 

산속의 10월은 겨울이다 그러나 이 보천은 쌀쌀한 초겨울 바람에서 숨겨져 있었다

그 뿐아니라 보천은 상식이나 세간의 눈초리에도 완전히 숨겨져 아늑하다 못해 뜨뜻한 훈기를 풍긴다

깊고 깊은 산속 아담한 온천에서 거녀와 그의 아들이 벌거 벗고 있는 풍경은 기이하기도 아름답기도 하다

그러나 보천의 벗은 몸은 썩 아름다운 꼴이 아니었다



18살 먹은 보천의 얼굴에는 그 나이가 가지는 활기나 박력이 없었다

성녀곡에서의 출생과 기이한 내력에 보력의 몸은 음양이 조화되지 못한채 커버린 것이다

그탓에 얼굴은 잡타하나 없이 매끈하기는 했으나

청년이라기 보다는 둥근 여성 그것도 한 30대 초반의 아줌마 얼굴같은 면상이었다

거기다 키도 조금 작고 팔다리는 근육하나 없이 가늘어 빠져서 한번씩 아낙으로 변장해도 전혀 위화감이 없을

정도 였다

알몸이 된 지금은 퉁퉁한 뱃살에 아아.... 가슴은 무슨 꼴인가! 탄탄한 갑바대신에 축늘어진 가슴이

여자의 그것과 비슷하지 않는가! 거기다 제법 도톰한 젖꼭지까지 꼴불견이었다

보열이 큰맘 먹고 저자에서 창녀를 샀어도 함부로 자신의 옷을 벗거나 창녀에게 만지게 하지 못하는

이유가 흉한 자신의 몸매 때문이다




그러나 보열이 나름 자랑하는게 있으니... 웅장한 양물이었다

다른이들과 비교할 기회가 있었던건 아니지만 서너번 샀던 창녀들의 말을 빌리면 대물에다 걸물이라고

할만하다니 조금이나마 흉한 몸매에 보상으로 위안하고 있었다

얼굴도 가리고 양물만 내놓은채 캄캄한 방에서 허겁지겁 치룬 오입이긴 하지만 저번의 한 창녀는

보열의 양물을 꿀몽둥이라며 울고불고 핡고 빨고 하지 않았던가!





보열은 그 훌륭한 모양과 크기의 양물을 슥슥 흞기 시작했다

그동안 모친을 떠올리며 숱한 자위를 해왔으나 모친을 알몸을 대놓고 보면서 용두질을 하는 날이 올줄이야!

역시나 다른 때 보다 일찍 파정을 하고 말았다

근데 사단은 걸물답게 걸쭉하게 싸대는 정액 때문에 일어났다

모친의 정면에서 양물을 흔들어 대다 파정직전에 방향을 돌린다고 돌렸지만 모친의 얼굴에 일부가 튀어 버린것이다


평소에도 두세걸음 거리는 날라가는 정액이었지만 흥분이 과한 오늘은 조금 더 튀어 버렸으니...


보열은 뜨거운 온천에 다리를 담그고도 소름이 돋는 느낌이었다

-"이걸 어쩌지 어머니 얼굴에 튄 좇물을 닦아야 하는데 만약 어머님이 운기에서 깨시기라도 하신다면!"

그러나 조심스레 닦아내야만 했다

그렇게 모친의 얼굴을 덜덜 떠는 손으로 살살 닦아내는데...

이놈의 주책없는 양물에 슬금슬금 다시 힘이 들어가는게 아닌가!

그토록 동경하던 모친의 알몸에 가까이 있으니 마음은 두려우나 몸은 성에 차지 않은것 이었다

혹시 하는 기대에 모친의 얼굴을 보니 파리했던 입술이 아직 창백하긴 했으나 약간 불그레해져 있어서

얼른 온천에서 나와야 했다

-"캬하 아쉽구나 마음 같아선 어머니의 저 도톰한 입술에 입맞춤이라도 하고 싶지만..."

보열은 옷을 얼른 챙겨입고 이제 막 도착한 시늉을 할 요량으로 집으로 내려 갔다





 


보열이 내려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보열의 모 미연은 번쩍 눈을 떳다

-"흐응...이 빌어먹을 자식 요즘들어 눈치가 이상하더니 이런 변태같은 짓거리를 하다니 그것도 운기중에 위험하게 스리..."

-"이런 음탕하고 못된 짓거리에 벌로 아예 다리 몽두리를 분질러 놔야겠다"


오오 도대체 미연은 언제 정신을 차린걸까?


미연은 성녀문의 무력을 상징하는 외단의 단주였다

천하인들은 성녀곡을 그저 시골무지렁이들이 부풀린 전설쯤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성녀곡은 실존할 뿐 아니라 어마어마한 잠력을 지닌 여인문파였다

갖가지 금제로 강호를 종횡하지는 못하지만 외단주인 미연의 일신무공만으로도 천하를 뒤엎을만한

실력을 가진 신비문파인것이다

성녀문의 무공은 실로 뛰어날 뿐 아니라 기이한 구석이 있어 성취가 절정에 다다르면 굳이 정좌를 하거나

하지 않고 행공으로도 운기가 가능할 지경이었다


외부와는 절진으로 완전히 격리된 양천이라 마음놓고 편안히 운기한다는게 그만 발칙한 아들이 일찍 돌아오는

바람에 이런 민망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러나 보열에게 천만다행인것은 미연이 운기에서 깬것이 보열이 미연의 얼굴을 닦을 즈음이라는 것이다

미연이 생각하기에 보열은 그저 자신의 얼굴을 쓰다듬은 것이고 그저 실눈으로 봤던 그 거대하게 치켜선

아들의 양물이 괘씸할 뿐인것이다

만약 보열의 치태를 처음부터 봤다면 다리가 아니라 목을 부러뜨리려 들지도 모른다

그런데 미연 스스로도 인식하지 못하는게 있으니 자신의 얼굴을 더듬는 보열의 손길을 기분좋게

느꼈다는 것이다


미연도 무인이기 이전에 여자였다 타고난 체질과 고된 외공 공부 덕에 근육질 거녀가 되었을 망정

깊은 곳의 마음은 천상 여자였다




성녀문이 자리잡은 성녀곡은 천지의 양기가 뿜어져 나오는 곳으로 남자가 다가가지 못한다

괴랄한 성녀문의 전래무공은 여자만 익힐수 있고 연마할수록 음기를 극도로 성하게 하는 특성이 있었다

고수가 될수록 지독히 음한한 체질로 변하는데 그것을 성녀곡의 양기로 보완하고 있는것이다

천하에 다시 없는 무공을 가지고도 성녀문이 곡을 벗어날수 없는 이유이다

다만 외단을 따로 조직해 비교적 양기가 왕성한 양천등을 거점으로 은밀히 외부와 소통하고 있었다

초창기 성녀곡의 무사들은 남자와 연애를 하거나 심지어 가정을 이루기도 하였다

그러나 성녀문의 여인과 교접한 남자는 음기에 침범당해 몇년 살지 못하고 죽어버렸다

연인의 몸이 상하는 것을 본 성녀문 무인들은 무공을 포기하기도 했으나 결과적으로 성녀문의 무공은

교합하는 남성을 마침내 해치고 말았다

고심하던 성녀문도들은 문규로 남성과 접촉을 금지하고 금남의 문파로 이어지게 된것이 었다

그런 성녀문도 문파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남성이 필요했으니

외단을 통해 남성을 납치해서 교접해 자손을 잇고 있었다



비록 씨내림을 위해 납치해 온 남자들이었지만

성녀문은 마지막 배려로 남자들에게 성녀문도를 고르게 하는 관습이 있었다

성미연의 당당한 외모는 납치당해 심리적으로 위축당해 있는 남성들에게 외면을 당하게 되고

내색은 하지 않았으나 크게 마음의 상처를 입고 말았다

결국 남성에게 깊은 적개심을 갖고 소싯적에는 납치와강간(?)으로 남자들을 유린 하기도 했던것이다

그런 끝에 임신을 하여 보열을 낳게 되었으나 보열은 근골이 뒤틀린채 고추를 달고 나왔던 것이다

성녀곡의 여인무사들은 거의 여아를 낳게 된다 성녀문의 내력이 태아의 성별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다

아주 드물게 남아가 들어서도 사산되어 버리거나 낳아도 몇일 살지 못하고 죽어 버리게 되는것이다

성미연의 상심은 컷다 여인으로서 모성이라도 느끼고 싶었으나 곧 죽어버릴 아이가 그것도

근골이 상한채로 태어났으니...


그것은 남자들을 능욕하고 결과적으로 해쳤던 악행의 결과 였다

성미연은 받은 천벌로 자책과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 버렸다

너무나 고통스러웠던 미연은 보열이 곧 죽으리라 생각하고 그만 곡을 떠나 강호 심처를 떠돌아 다녔다

그러나 보열은 모두의 예상과 달리 죽지 않았던 것이다


 

성녀문의 수뇌는 보열에게 주목하기 시작했고 보열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어린 보열에게는 고통을 주는 것이었다

보열은 돌보던 유모는 수소문 끝에 미연에게 자신의 아들이 죽지 않았음을

그리고 갖가지 연구과 실험의 대상이 되었음을 알렸고

미연은 곡으로 돌아와 아들을 되찾는다

문의 수뇌부는 보열을 통해 성녀문 여무인들에게 내린 금남의 저주를 풀 희망이 없을을 깨닫고

순순히 보열을 내 주었으나 보열은 진신의 내력마저 꼬인 신체가 되어 버린 후 였다


성녀문 초대 문주의 직계인 미연이 크게 발악하고 보열을 성녀곡에서 데리고 나왔으나

이미 보열은 깨진 음양의 조화로 성녀문 여무인들 처럼 정기적으로 강한 양기를 흡수해야 하는 몸이 되어 버렸다

이처럼 불행한 유년을 견딘 보열에게 미연은 최선을 다하려 했으나

 바쁜 임무등으로 모자간에 단란한 시간을 보내지 모자간 답지 않은 서먹함이 있었다

그런 서먹함을 지우려 짐짓 거침없이 대하는데다 아들을 강하게 키우려는 미연의 욕심에

팔자 기구한 보열은 모친을  대하기가 어렵기만 하다





산속에 밤은 일찍다...


봉우리가 반쯤 해를 가린 탓에 어둑해 지자 미연은 집으로 내려가는 대신

어쩐지 싱숭한 기분에 산정으로 올랐다

처음엔 야단을 크게 치려고 했으나 다정하게(?) 자신의 얼굴을 어루만진 아들을 생각하니

모자간의 마음의 벽이 조금씩 허무는것 같기도 하고 이제껏 남자들에게 상냥한 대우는 커녕 눈길조차

받지 못했던 미연은 아들의 행동이 당황 스러우면서도 기꺼운 면이 있었다

그렇게 심정을 정리하고 미연은 집으로 내려 왔다



그러나 그때 보열의 심정은 전혀 달랐다

이제 곧 모친이 보천에서 내려 올것을 알았으나 보열의 욕화는 끌수 없는 지경에 이르른 것이다

마음을 가라 앉히려 할수록 모친의 나체가 준 충격은 지워지지 않았다

모친의 투실한 유방과 두툼한 입술.... 가부좌를 튼 탓에 활짝 벌어진 팽팽한 허벅지와 그 사이의 방초숲...

보열은 다급히 자랑스런 양물을 위아래로 흔들며 용두질을 했으나 조급한 마음에 빨리 끝나지 않고

진땀만 흘리고 있는것이다

그때 그만 기척도 없이 아니 자위에 몰두하느라 느끼지도 못하고 보철의 방문이 홱 열리고 말았다






허걱.... 보열도 미연도 일순 동상마냥 몸이 굳고 말았다

다른때 같으면 민망함에 고함이라고 쳤겠지만 지금은 미연도 왠지 묘한 기대감에 들뜬 상태였기 때문이다

미연은 무인답게 그리 세심한 편이 아니었다 작은 모옥에서 달리 차릴 격식이 없어 평소에도

아들방문은 예사로 열었는데 오늘은 그만 봐서는 안되는것을 보고 만것이다

"나찰"이라 불리며 살인도 불사하던 독심의 여장부였으나 지금은 아들답지 않은 거대한 양물만 두눈을 통해

뇌리에 박아놓을뿐 고개를 돌릴 생각도 못하고 아들의 하얗게 질려가는 기색을 눈치채지 못했다




보열은 놀랬다 아니 놀란것 이상으로 겁에 질려 버렸다 모친은 욕망의 대상이기도 했지만 엄한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했다

바지도 못추스리고 미연을 밀치며 밖으로 뛰쳐 나갔다

둘만의 아늑한 모옥에서 도망치고만 싶었다 죽을것만 같았고 죽고 싶었다


그 때 그만 양천과 모옥을 숨기고 보호하던 절진이 발동하고 말았다


주저 앉아 있던 미연은 보열의 다급한 비명에 퍼득 정신을 차렸다

무공이 약한 아들이 자칫 진세에 휘말려 죽을수도 있었다

성미연은 고수였다 여자 답지 않은 패력으로 진을 억지로 부수고 아들을 구하러 몸을 날렸다

허나 양천을 감싸고 있는 천하의 절진은 만만한것이 아니었다

자식을 지키려는 어미의 마음보다 강한것이 있을까?


성미연은 기진한채로 혼절해 있는 아들을 간신히 구출해 안고 나올수 있었다

 

해가 어느덧 지고 깊은 산속 그러나 양천의 밤은 환한 보름달이 교교히 비추고 있어 사위를 분간할 정도는

되었다

그 달빛을 등지고 양천의 자그마한 모옥으로 거구의 여성이 힘겹게 아들을 안고 걸어오고 있다

금새까지 산을 부술듯한 요란은 잦아들고 한폭의 그림같은 정경이지만 미연의 상태는 좋지 않았다

급작스래 내공을 격발시키느라 심력과 내력의 소모가 커 완전히 맥이 빠져 버린것이다

안아들고 있는 아들에 대한 염려가 아니면 바로 쓰러졌을 것이나 기어코 아들을 방에 눞히고

자신도 옆에 탈진해 드러누워 버렸다


 

잠시 시간이 지나고 미연은 간신히 정신을 차릴수가 있었다

퍼득 아들 생각이 나 둘러보니 보열은 여전히 혼절해 있었다

걱정스런 마음에 맥을 짚고 아들을 살피니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

다만 진세에 휘말려 진기가 닳아 당분간은 깊은 잠에서 깨지 못할것을 알았다


-"휴우 다행이구나! 이정도면 한 이틀만 푹 자면 별일 없을것 같구나"

아기처럼 몸을 웅크리고 자는 보열을 보며 겨우 안심이 되는 미연이었다

-"이렇게 보니 발칙하게 음심을 품기는 했으나 아직 아기같구나"

-"무정한 엄마를 만나 한번도 엄마품에 안겨 자지도 못한 불쌍한 내새끼 오늘만이라도 엄마품에 안기거라"

문든 모정이 솟아 미연은 아들을 안고 팔배개를 해주었다

그랬더니 깊은 잠에 빠진 보열이 몸을 뒤척이며 미연의 품으로 파고 드는것이 아닌가!

오늘 이런 저런 사건도 있는 미연은 흠칫 놀랐으나 오히려 아들의 어리광이 반가운 마음에

더껴안아 준채로 미연도 잠에 빠졌다



 

아아... 어느날에 어미 미연이 아들을 품에 안고 잔적이 있던가!

항상 어렵기만 하던 모친의 품에 깊은 잠이든 보열은 행복한 꿈을 꾸듯 평온한 얼굴로 잠을 자고
다사다난한 하루가 그렇게 지나가는 듯 했다

세상 누구도 찾지않고 찾을수도 없는 산중 모옥에 밤은 깊었다



 

비록 조금 지쳐 있었으나 미연은 기감이 예민한 무인이다

뭔가 요상한 느낌에 얼핏 잠이 깨니 보열의 행동이 이상했다

흡사 아기처럼 미연의 앞섶을 헤집어 미연의 젓가슴을 핡고 있는게 아닌가!

놀라서 몸을 빼려 했으나 아들의 천진한 얼굴에 차마 그럴수가 없었다

-"아니 이놈이 아기때 못먹은 젓에 분풀이라도 하는건가"

미연은 불쌍한 마음에 다큰 아들의 어리광을 받아주는 수 밖에 없었다

근데 보열의 잠투정은 집요한 구석이 있었다

처음에는 그저 혀로 가슴 부근을 살살 핡던 보열이 이제는 아예 어미의 젓꼭지를 빨아 당기는게 아닌가...

그러더니 한손으로는 다른쪽 가슴을 주물럭 거렸다


-"이놈이 오늘 작정을 했구나"

미연은 스물스물 올라오는 기묘한 감각에 황당했으나 아들을 위해 웃도리의 옷고름을 풀어주었다


미연은 여염집의 조신한 처자였던 적이 없었다

애정이 결여된 강간에 가까운 성경험이나마 여러남자를 겪었다

그러나 극단적인 성교에서 가슴을 애무하는 등의 다정한 상황은 없었다

모정이라는 명분으로 내어준 유방이었으나 시큰 시큰한 느낌을 자신도 모르게 즐기게 되었다

-흐으으응...

한참을 그렇게 모자가 서로 끌어 안은채 따뜻한 정(?)을 나누었을까....

문득 미연은 아랫배를 뭔가 뭉툭한 것이 찌르는 느낌이 들었다

-"혹시 보열이가 깬건 안닐까? 그냥 자는척 하는건 아닐까?"

의심이 든 미연은 무공고수답게 누운채로 아들의 기운을 탐색했으나 보열은 아직 깊은수면에서 깨지 못한

상태였다



-호호호 이녀석 무슨 좋은 꿈이라도 꾸는 모양이네...

짐짓 아무렇지 않은듯 혼자말을 했으나 초저녁에 봤던 아들의 기운찬 성기가 생생히 떠오르자

후끈 한 기분이 되었다

이제 아들이 그저 양물을 세운채 미연의 배에 비벼되는것도 모잘라 조금씩 들썩거리기 까지 하니 미연도

난처한 마음에 몸을 일으킬수 밖에 없었다


-"불쌍한 내 새끼... 아까는 얼마나 놀랐을까 평소 내가 너무 엄히 닦달을 했구나"

미연은 웅크린채 놓쳐버린 어미젓을 찾듯 쩝쩝거리는 보열을 보며 안스러운 마음이 샘솟았다

-"그래 어미로서 자식이 그토록 원한다면 한번은 도와야 겠지..."

결심을 굳힌 미연은 일어나 아들의 옷을 벗겨나간다


바지를 벗기자 턱하고 보열의 성기가 튀어오르고...

-"헉 다시봐도 놀라운 자지구나... 내 아들이 이렇게 우람한걸 가졌다니!

미연은 훌륭한 아들의 양물이 자랑스럽고 그 흉칙한 형상이 갑자기 사랑스러웠다

갑자기 망설임이 왔으나 굳힌 결심대로 반듣시 아들을 누인다음 벌떡 서있는 양물의 밑둥을 잡아 나갔다

-"그래 이토록 빳빳히 자지를 오래동안 세우면 저도 나중에 아플지도 몰라... 아까도 내가 방문을 여는 바람에
 
  욕심도 못채웠을건데...."

-이 어미가 한번은 어미노릇해주마...


미연은 자지를 위아래로 조심스래 흔들며 다른손으론 아들의 상체를 쓰다듬다가

이왕하는것 자신도 아까 같은 저릿한 느낌이 아쉬워 다시 보열의 입에 젖꼭지를 물리려 옆에 누웠다

역시 보열은 허겁지겁 모친의 가슴을 빨면서 미연의 손길에 맞춰 잠결에도 허리를 띄우는것이 아닌가?

-으흠 으흠 그래 내아기 엄마의 가슴을 쪽쪽 빨렴 흐으음


미연역시 모정을 빙자한 욕망에 조금씩 몸을 떨렸다

그러나 혼절하듯 깊은 수면에 빠진 아들을 상대로 욕정을 느끼는것에 이내 가책이 생긴 미연은

마음을 다잡고 순수히 아들을 위해 봉사하기로 마음먹고 이번에는 자신이 아들의 가슴과 젖꼭지를 혀로

핡기 시작했다



-으으 으으아....

잠결에도 느낌이 있는듯 기분좋은 신음성을 흘리는 보열... 산중에 모옥은 후끈 달아오르고 있었다



한참을 흔들었을까?
 
어미의 황송한 봉사를 받던 보열은 사정이 가까운 듯 허리를 한껏 띄웠다

미연역시 기미를 느끼고 속도를 높이던중 갑자기 아들의 자지끝을 덮석 물었다

귀엽고 소중한 아들의 정액을 그냥 방바닥에 뿌리는게 아까웠을까?

아니면 순수한 마음의 봉사라고 마음먹었지만 미연 역시 도착적인 이 상황에 흥분해 버린걸까?

미연은 납치된 남자를 강제로 유린할적에도 손으로 억지 발기를 시킨적은 있었지만

입으로 남성기를 애무하거나 빨아준적은 한번도 없었다


순간적인 자신의 치태에 스스로도 놀랐지만 미연은 입을 땔틈도 없었다

동시에 아들의 정액이 입으로 발사된 탓이었다

-우우욱 우우... 어어억

보열이 개운한 신음성을 내며 걸쭉한 정액을 싸대기 시작했다

난처한것은 미연이었다 사정의 양이 너무 많았던 것이다

자신도 모르게 일부는 삼켜져 버렸고 입에 머금기도 넘쳐 대부분 턱밑으로 질질 흘러버린 것이다




아아... 창호지에 여과된 달빛이 우람한 덩치의 미녀 얼굴을 비추고

미녀는 희멀건한 사정을 입에서 흘리는채 망연히 앉아 있는 광경을 상상해 보라!



알수없는게 여심이다


어느덧 한층 풀어진채 편안한 신색으로 낮게 코까지 골며 깊게 잠이든 아들을

보며 미연은 보람과 아쉬움이 동시에 느껴졌다

오래동안 남자 따위는 잊고 지냈는데 입에 머금은 아들의 진한 정액은 비릿한 그맛과 향으로

미연의 욕념을 깨워버린 것이다

미연은 발작적으로 손을 입에 집어넣어 머금었던 정액을 끄집어내 가슴에 발랐다

그리고 자신의 유방과 꼭지를 주무르며 비틀었다

-허흥 나쁜 아들 엄마를 이렇게 음탕하게 만들다니 허흐흥...

연신 콧소리를 내며 마침내 미연은 바지마저 벗어버리고 보열을 향해 다리를 벌리고 앉았다

-흐음 아들... 자지말고 엄마를 봐줘 엄마가 이렇게 다 보여주고 있잖아 음란한 엄마가 아름답지 않니...

가슴을 주무르다 성이 차지 않은듯 드디어 미연은 자신의 비부를 쓰다듬었다

-허흠 허헝 아들 엄마가 이렇게 다 보여주는데 자 여기 엄마의 보지도 다 보여줄께

마침내 음순을 벌려버린 미연은 보지안으로 손가락을 집어넣고 쑤시기 시작했다

-허헝헝 엄마가 네 자지가 필요해 네 자지물이 필요해...

성녀곡 여인들에게 내린 저주만 아니었다면 혼절한 아들이라도 깨워서 소싯적 처럼 강간이라도

할만한 거대한 욕화가 미연을 덮쳤다

물론 성녀곡에서도 무사히 생존했던 보열이라 성녀문여자와 교접을 하더라도 죽지 않을수도 있었으나

미연은 그런 모험을 할수 없었다

이래저래 애타는 손놀림에 찔걱 찔걱 소리만 요란할뿐 미연의 정염은 쉬이 사그라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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