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누나와의 캠핑 -5 (최종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9,583회 작성일 17-02-12 06:30

본문

누나와의 캠핑 -5

 

누나는 나에게 처녀를 주었고 나도 누나에게 내 동정을 주었다

첫 경험의 짜릿함은 말할 수 없이 좋았지만 계곡 물 위에 번져가는 처녀의 혈흔에 더는 욕심을 채울 수 없어 몸을 일으켰다

사랑해..”

나도 사랑해.. 누나..”

내 품에 안긴 누나를 따듯하게 보듬었다

비록 사정을 하진 못했지만 조금도 아쉽지 않았다

내몸이 떠올라 소나무숲을 지나 구름 위에서 하늘을 걷는 기분이었다

너무 오래 물속에 있었던 탓에 우리는 한기가 올랐다

나갈까?”

부끄거나 서먹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부질없는 생각이었다

20년을 살아왔던 남매라는 끈 위에 연인이라는 새로운 끈 하나가 더해졌다

모든 게 달라졌다

주변의 공기 피부에 닿는 햇살의 촉감까지 모든 게 다르게 느껴졌다

멀리 있어도 누나의 존재감이 온 몸으로 느껴졌고 누나의 몸짓 숨소리 하나하나가 온 신경을 잡아 두고 있었다

텐트로 돌아와 석유난로에 불을 붙였다

침낭을 깔고 핫팩 몇 개를 꺼내 침난 밑에 넣었다

누나 들어가서 몸 좀 녹여..”

고마워..”

모든 게 달리졌지만 왠지 어색하지 않았다

나도 아마 어렴풋이 알았던 게 아닐까..?‘

우리가 이렇게 이어질 거라는 것을...’

아직... 아파?”

아니.. 이제 괜찮아

난로에 물을 올리고 누나 곁에 앉았다

누나를 안고 눈을 감았다

누나의 체온이 느껴진다

밖은 어둠이 내리기 시작했고 풀벌레 소리가 조금씩 들려왔다

멀리서 계곡물 소리가 들렸다

우리는 눈을 감고 아까의 일을 떠올리고 처음 하나가 된 순간을 조용히 음미했다

길고 나른한 침묵을 깬 건 누나였다

수현아..”

누나.. 미워하면 안돼..”

내가 왜 누날 미워해.. 이렇게 좋은데..”

난 너 없으면 살 수 없을 것 같아..”

맞잡은 누나의 손에 힘이 들어간다

전에도 그랬듯 난 항상 누나 곁에 있을 거야..

내 마음은 변치않을 거고.. 영원히 누나를 지켜줄거야..“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우린 서로의 입술을 탐했고 내손은 누나의 가슴과 허리와 배를 쓸어내렸다

아흑...”

누나.. 괜찮겠어..?”

.. 해줘..”

누나가 아플까봐 억눌러왔던 욕망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폭발했다

서둘러 누나의 옷을 벗기며 내 발기된 성기를 꺼냈다

살살해줘..”

..”

누나의 하얀 허벅지 사이에 촉촉이 물을 머금은 꽃잎에 내 성기를 가져갔다

서서히 누나의 구멍에 끝을 맞추고 밀어넣었다

아흑...”

누나의 교성에 나는 움찔했다

누나.. 아퍼?”

누나는 세차게 고개를 흔들었다

아니.. 아니.. 이상해.. 좋은 느낌이야..”

나는 주저 없이 삽입을 계속했다

좁고 축축한 구멍을 비집고 들어가는 내 분신은 터질 듯 부풀어올랐다

민감하기 이를 데 없는 귀두에는 질벽의 감촉과 수많은 주름들이 하나하나 느껴졌다

하아.....”

참을 수 없는 쾌감에 나는 한숨이 터저나왔다

끝없이 밀고 들어가던 내 성기는 드디어 완전히 삽입되었다

끄윽...”

아흑...”

누나와 나는 동시에 탄성이 터져나왔다

내 분신을 꽉 물고있는 누나의 몸은 나를 미치게했다

천천히 뺐다 넣었다를 반복하면서 누나의 몸 속의 감촉과 움직임을 만끽했다

이상해, 나 이상해지는 것 같아

누나는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상기된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고는 내

움직임에 호응해왔다

찌걱...찌걱...찌거...”

살과 살이 부딧히고 애액과 애액이 석기는 야릇한 소리가 났다

그때까지의 소극적으로 따라 하던 것과는 달리 저절로 움직이기 시작하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내 움직임과의 사이에 어긋남이 생겼다

나와는 상관없이 누나는 제멋대로 움직였던 것이다

나는 급히 누나의 움직임에 자신을 맞추었다

누나는 헐떡거리며, 움직임이 더욱 빠르고 격렬해졌다

수현아

절박한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불러댔다

이상해... 기분 좋아..”

누나느 흐느끼며 빠르게 내뱉었다

누나의 흐느낌에 난 더욱 속도를 높였다

........................”

이어서 비명을 지르며 몸을 뒤로 젖혔다

내 허리는 더욱 빠르게 허리를 물결쳤다

그리고는 강한 질의 조임이 느껴졌다

나는 참을 수 없는 사정감에 누나의 몸 속에 내 첫 동정을 토해냈다

누나도 날 강하게 끌어안은 후에, 갑자기 모든 힘이 쑥 빠져버렸다

그와 동시에 나도 움직임이 멈췄다

깊숙한 곳에서 울려퍼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직도 누나 몸속에서 내 분신이 꿈틀대며 남은 욕망을 토해냈다

잠시 멈추었다가 다시 울려퍼졌다

경련과 수축이 되풀이되는 것을 분명하게 느꼈다

누나.. 너무 좋아..”

나도.. 좋았어..”

낮에 누나의 처녀를 가졌을 때만큼 큰 만족감이 밀려왔다

사랑해..”

사랑해.. 수현아..”

우리는 끝없는 욕망과 쾌락으로 사랑을 불태웠고..

해나 중천에 뜨고서야 일어났다

그날 오후 서울로 올라간 누나는 결국 한학기 휴학을 하고 집으로 내려왔다

앞날의 일은 중요하지 않았다

그러기엔 지금의 행복이 너무나 컸기에..

다음 해 다행이 나는 누나와 같은 학교에 합격했고, 아버지가 흔쾌히 학교 앞에 자그마한 아파트를 마련해 주셨다

어버지에게 죄스러웠지만 우리는 서로에게 헤어나오지 못했다

아주 오랜 시간 동안...

 

()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설정이 이상한 부분이나 오타가 있으면 글 남겨주세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