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동명이인 - 7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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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5,439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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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년 6월 중순

기태와 충성이 콜로세움에서 일한지 1주일이 지났다.
충성은 기태의 지시로, 콜로세움 나이트의 총지배인으로 임명되어,
전체적인 사업을 총괄하고 있었고 기태는 내부배신자를 찾기위해 안마시술소의
안마사로 일하게 되었다. 기태는 옛부터 모든 거사는 침실에서 새어나간다고
생각했고, 본인 스스로 음지로 들어갔다. 충성에게 시킬수도 있는 일이였지만,
충성이 잘하는 거라곤 싸움질 밖에 없었기 때문에 부득이 본인 스스로 들어가게 된 것이다.
그리고 1주일사이 그곳 여종업원들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1주일뒤 직원 3명이 소리소문없이 사라졌다.


「형님, 이제 슬슬 전면으로 나설때가 되신거 같습니다. 요 1주일이 제 인생에서
가장 빡신거 같습니다. 저좀 살려주십시요」


「하하하. 너가 이 못난 형때문에 고생이 많구나. 나도 이제 볼일을 끝마쳤으니
슬슬 전면으로 나설때 가 된거같다. 다음한주만 더 고생해줘라」


「예, 형님. 딱 1주일입니다. 제가 더 운영했다간 다 말아먹을거 같습니다 하하하」


기태는 충성과의 대화가 끝난 후, 나이트클럽으로 내려갔다. 비록 안마시술소에서
안마사로 일하고 있지만, 건물내 전반적인 분위기를 파악해야했기에, 틈틈히 건물
전체를 돌아보고 있었다. 물관리가 철저한 콜로세움이었기에, 테이블 곳곳에는 내노라하는
훈남 훈녀들이 자리를 메우고 있었다. 기태는 한동안 스테이지에서 매혹적인 자태를 뽐내는
여인들을 흡족하게 바라보며, 발걸음을 룸으로 옮겼다. 웨이터들은 부킹을 주선하느라,
정신이 없었기 때문에, 그 누구도 기태를 신경쓰지 않았다. 별일 없이 나이트가 돌아가는걸
확인한 기태는 본인이 일하고 있는 4층으로 안마시술소로 올라갔다. 그리고 카운터에서
뜻하지 않은 인물을 만나게 되었다.


「어?? 이게 누구야! 야 유기태! 오랜만이다!」


「어...응?? 기훈이..너가 여기에 왜..?」


「안마시술소에 안마받으러 왔지. 다른 이유가 있냐 크크. 그건 그렇고
너 이제 다 낫다보다? 이런곳에 온거 보면..?」


「아..뭐..」



「얘기는 다음에하자. 내가 오늘은 좀 바쁘다 크크」


기훈은 그렇게 기태에게서 멀어져갔다.


「이현지 ! 너 빨리 안와! 여기 정말 잘한다니까. 너 요즘에 일하느라 스트레스 많이 받았잖아.」


「아니..오빠 그래도..여기는..분위기가 조금...그런데...」


「여기 되게 비싼곳이라구. 내가 일부러 너때문에 어렵게 예약했는데.....에혀..」


「아....알았어 오빠...대신 이번 한번 만이야.」


기훈과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여자는 그렇게 작은 소란(?)을 부리고 나서 방으로 들어갔다.


「수진씨, 무슨일이야?」


「아...저 남자분 VIP손님인데, 오늘 여자친구분을 데려오셨더라구요.」


「저 남자, VIP면 여기가 뭐하는곳인지 잘 알텐데...대체 무슨생각으로...? 」


「뭐 여자가 목석인가 보죠 뭐 호호호. 아직 일한지 얼마 안되서 모르시겠지만, 남자친구가
여자친구 성감개발하려구 여기로 데려오는 분들이 은근히 있답니다. 우리 안마사들이 솜씨가
끝내주잖아여. 나도 한번 받고..에그머니..내가 무슨소리를..지금 얘긴 못들은걸로 해줘요 기태씨~」


탈의실로 들어온 기태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이내 무언가 결심한듯,
기훈의 여자친구가 있는방으로 들어갔다. 원래 커플이 오면 같은 방에서 마사지를
받는게 일반적이지만, 성감마사지 코스는 여자들의 수치심을 최소화하기 위해 남녀가
각각 다른방으로 들어간다. 방으로 들어선 기태의 눈에 안대를 쓰고 누워있는
기훈의 여자친구 현지가 들어왔다. 현지는 여안마사에게 마사지를 받고 있었는

데 상체는 이미 마사지가 끝난듯했다. 기태는 여안마사에게 다가가 귓속에 뭐라고
속삭였고,여안마사는 기태의 뜻을 알았다는 듯 응큼한 미소를 지으며, 조용히 옆으로
자리를 비켜주었다. 기태는 가만히 침대에 누워있는 현지를 바라보았다. 얼굴은 안대로
가려서 보이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몸매는 훌륭했다. 기태가 얼핏봐도 34-24-34 미스코리아들이
흔히 말하는 몸매로 생각되었다. 시간이 너무 흘렀던 것일까. 현지는 안마사가 마사지를 끝내고
돌아간거라 생각하고, 상체를 일으키려고 했다. 현지의 행동에 놀란 기태는 손으로 가만히
상체를 침대쪽으로 밀고, 손을 발가락으로 옮겨가 마사지를 시작했다. 순간 현지의 몸이 움찔거렸다.
기태는 현지의 반응은 무시한채 발가락 마사지부터 시작해 서서히 손을 위로 옮겨갔다.
현지는 여안마사의 손이 왠지 거칠어 진것 같아 안마사의 손을 잡으려고 했다.


「저..아까 상체해주셨을때처럼..부드럽게 해주세요..」


옆에 서있던 여안마사가 재빨리 현지의 손을 잡고 대답한다.

「하체가 많이 뭉쳐있으세요. 그래서 많이 아프다고 느껴지시는거에요.」


여안마사의 말을 들은 현지는 내리던 손을 다시 배위로 가지런히 올려놓았다.
여안마사는 기태를 보며 브이자를 그려보이며, 다시금 응큼한 미소를 지어보였고,
기태역시 이에 화답하듯 엄지를 치켜세웠다. 다시 기태의 마사지가 시작되었다.
서서히 종아리를 주무르던 기태의 손은 어느덧 현지의 다리 전체를 쓸어내리고 있었고,
현지역시 안마사의 이런 행동을 느낀듯, 발가락에 힘이 들어갔다. 현지의 반응을

확인한 기태는 이제 되었다는 생각에 서서히 손을 위로 올려 현지의 은밀한 곳을 가리고
있던 수건을 순식간에 치워버렸다. 수건을 치운 자리에는 이미 현지가 흘린 보짓물로 흥건해져있었다.
침대시트가 젖은 양으로 봐선 이미 상체 마사지를 할때부터 흘렸던 보짓물인거 같았다.
현지는 수건이 사라지자 너무 놀라 소리치려고 했지만, 한편으로는 자신의 치부를
들킨거 같아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이 광경을 목격한 여안마사는 기태를 향해 방긋 웃어 보이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제 시작해도 된다는 일종의 신호였다. 기태는 양손가득 흥분젤을 바르고 현지의
보지를 서서히 공략해갔다. 현지는 여안마사의 손길에 놀라 하지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VIP만 사용하는 영양젤이라는 말에 이내 생각을 거두었다. 기태는 손으로 보지전체를
쓸어내리듯 훑어내렸고, 그 행위는 10분정도 지속되었다. 그리고 서서히 현지의 몸에도
반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현지의 양볼은 어느덧 빨갛게 물들어 있었고, 유두는 상체 마

사지를 받을때보다 더 딱딱해져 있었다.


「손님, 굉장히 몸이 민감하신거 같아요.호호호」


「....」 부끄러운지 현지는 아무말을 하지 않았다.


「괜찮아요.손님. 이런 즐거움을 모르는 여자들이 얼마나 많은데요~손님은 복많으신거에요 호호」


「그런가요..?저 사실 이런거 처음이라..굉장히 무서웠거든요..」


「처음에 오신분들은 다 그러세요. 근데 2번 3번 오시다 보면, 이 맛을 못있고 남자친구 몰래 오시게

될거에요 손님도.. 호호호」


여안마사의 말을 들은 현지는 맛이라는 말에 너무 수치스러웠지만, 이 느낌이 싫지만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보지속에 무언가 넣어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현지의 기대와는 달리
마사지는 그렇게 끝이 났다.


「어..? 벌써 끝난건가요..?」


「네 손님, 시간이 다 되었네요.」


「아.네..」


「뭔가 부족하셨나요..?」


「아..저 그게 아니라..아니에요..저 이제 일어나도 되나요..?」



「잠시만요. 제가 오늘 손님이 처음오셨다고 해서 서비스 하나 해드릴께요」

말을 마친 여안마사는 기태가 발랐던 흥분젤을 양손 가득 바르고, 현지의 유방을 주물렀다.
순간 현지의 입에서 "아흑" 신음소리가 들려왔지만, 여안마사는 이를 무시한채 현지의 유방을
부드럽게 어루만져갔다.

「이건 여자 가슴에 탄력을 주는 젤이에요. 어때요 느낌 괜찮죠?」


현지는 여안마사가 주는 흥분에 아무말도 하지 못한채, 거친 숨을 내쉬며 그저 고개를 끄덕일 뿐이였

다. 여안마사는 이런 현지의 반응이 귀엽다는듯 유방을 이리저리 주물렀고, 손가락으로 딱딱해진 현지

의 양쪽 유두를 손가락으로 튕기며 말했다.



「손님 끝났습니다.  지금 바로 안대벗으시면 부끄러우실 테니까 제가 나간 뒤에 샤워하러 가세요.
마사지는 한번만 받으면 효과가 없으니까 시간되면 또 맛보러 오세요 호호호」


말을 마친 여안마사는 기태와 함께 방을 나갔다.


「와...실력 대단하시던대요?」


「그러는 그쪽도..호호..근데 무슨생각으로 들어온거에요?」


「아..그건 뭐...나중에 차차..크크..근데 이름이 뭐에요?같이 일하면서 처음 보는거 같아서..」


「난 그쪽 이름 아는데..이름이 유기태 맞죠?? 1주일 사이에 실력좋다고 소문이 자자하던대..호호
내이름은 쥬니에요. 앞으로 잘 지내봐요~」


현지가 누워있는 방


현지는 안마사가 나간것을 확인한 후, 조용히 안대를 벗었다. 마사지가 끝났지만 현지는
흥분젤로 인해, 흥분이 가라앉지 않았다. 하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현지는 어떻게든
이 느낌을 해결하지 않으면 안될거 같았다.


「하...뭐지 느낌은..태어나서 처음느껴보는 기분인데...근데 마사지샾이 원래 이런곳인가..샤워나 해

야겠다..」


침대에서 내려오기위해 상체를 일으키는 현지. 침대위에는 얼마전 기훈과 같이 보았던 일본 AV에서 나

온 딜도가 놓여져 있었다.


「여기 어때 괜찮지?? 이거 VIP 10회 이용권이니깐 시간날때 와서 종종 마사지 받어.」


「아..오빠 나 괜찮은데...여기 비싸잖아...」


「또 그런다!! 자꾸 사람 화나게 할래? 」


「아..알..았어..잘쓸게 오빠..고마워..」


「근데 너 왜이렇게 늦은거야? 나 1시간전에 끝났는데..? 여자들은 좀 더 긴가..?」


「어..뭐가 더 남아 있더라고...나 배고파 오빠. 밥먹으러 가자~」


당황한 듯 현지는 기훈의 손을 잡고 마사지샾을 빠져 나갔다. 그리고 그들을 뒷모습을 기태가 바라보

고 있었다.


「후후..이거 기훈이한테 생각보다 더 큰 선물을 줄 수 있겠네....아주 재밌어 질거야 앞으로..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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