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불의 노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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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7,898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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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 놀래8

“잘 다녀와, 수형이도 잘 다녀오고”

“다녀올게 엄마, 우리 성아도 엄마말 잘듣고 맘마도 많이 먹고, 쪽”

“다녀 올게요 성아랑 좀 자요 족탕도 많이 드시고”

화형과 수형이 이른 아침 학교에 등교하기 위하여 일찍 집을 나선다.

둘이 다니는 학교는 8차선 도로를 마주하고 있으며 화형의 학교는 남

녀 공학이고 수형의 학교는 여자 중,고등학교가 같이 있는 여학교다.

거리는 집에서 도보로 약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주위에 사는 다른

아이들은 대부분 버스나 승용차등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등하교를 하고

있으나 화형과 수형은 모자란 운동도 할겸 또 오누이만의 오붓한 밀어

를 나누기도 할겸 일찍 등교시간을 정해 도보로 등하교를 하고 있다.

“피곤하지 않아? 어제도 공부까지 하는라 잠이 부족 할텐데”

“괜찮아, 엄마랑 누나랑 같이 잠자리를 하고 부터는 훨씬 피곤한게 줄었

어, 아마 사정을 한번만 해서 그런지 오히려 몸이 개운한 면도 있고

며칠 계속 여러번 사정할 때는 좆도 뻐근한게 거북한 면이 있었는데 그런

부분도 하나 없어 다 누나가 배려한 덕분이야 고마워 누나“

사실 어제도 엄마와 수형을 새벽이 가까워 갈때 까지 화형의 가족들은

성희를 즐겼기 때문에 수형이 걱정 하는 것이다. 중간고사가 다가오는

지라 밀린공부도 해야 했기에 더더군다나 화형의 수면시간은 짧아 졌다.

그러니 수형의 근심도 깊어지기 마련이다.

“이번 시험은 잘치를거 같에? 준비는 충분히 하고 있는거야?”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어렵네, 나는 왜 누나 머리를 못따라 갈까,

정말 마음대로 안돼 답답해“

화형의 푸념이 길어지는 대목이다. 화형의 성적은 수형과 달리 중간에서

맴돌고 있다. 수형은 명문이라 소문이 자자한 여자 중학교에서 수학중이고

성적도 최상위권에 있는지라 담임을 비롯한 학교 간부 선생님들도 예의

주시하며 지도하는 수재다.

“누나가 설명 할때는 그렇게 쉽게 풀리던 문제가 돌아서면 왜 그렇게 어

렵고 안풀리는지 나도 이해가 않돼, 참 난 돌머리인 가봐“

“그러지마 너 머리 나쁜편 아냐 단지 네가 하는 일이 너무 많아서 그래

엄마랑 나 때문에 공부에만 전념 할수 없어 그런거야, 너무 낙담하지마“

엄마와 수형은 화형의 성적 향상에 그다지 열성적이지 않다. 먹고 사는

생계의 문제는 지금 보유한 재산만으로도 화형과 수형이 그리고 성아까지

그리 어려움 없이 평생을 살아갈수 있다. 아니 건물의 임대 수입만으로도

풍족한 생활이 가능 하니 오히려 재산은 스스로 증식까지 한다고 봐도 될

것이다. 그러니 굳이 화형이 가장의 책무로 생계를 목적으로 하는 경제활동

을 하지 않아도 될꺼라 생각하다. 그러니 경제활동에 필수가 돼버린 성적향

상을 원하지 않게 된거다.

“학원 끝나고 특별한일 있어?”

“아니 몰라, 봐야 알겠는데, 애들이 놀자고 할수도 있고, 근데 성아 목욕도

시켜야 학고 그런데 집에 일찍 가야 할라나“

“그러지 말고 친구들이랑 좀 놀고 그래, 너 생활 패턴이 단순해도 좋지 않

아 친구들이랑 노는 시간도 투자를 해야 하는 거야, 자 이거 받아 엄마가

너 용돈 떨어 질때 됐을 거래“

수형이 흰 봉투를 화형에게 건넸다. 엄마는 성아를 낳고 부터는 화형에게

직접 용돈을 주지 않았다. 아마도 성아 아빠로서의 권위나 아니면 사실상의

남편에 대한 지위 같은걸 배려한 것일게다. 이렇게 수형을 통하거나 화형의

책상 서랍에 넣어 놓는다.

“어 고마워 누나 나 용돈 조금 남았는데 누나 뭐 사줄까?”

“아냐 너 쓰기도 모자르 잖아, 쓰다 부족하면 내 책상 가운데 서랍에서 꺼내

가 거기에 돈 넣어 놨어, 친구들하고 놀때는 돈 아끼고 그러지마 항상 네가

먼저 내“

“그래 알았어 그럴게 할게”

수형은 자신의 연인이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궁색하거나 인색하게 처신하는걸

원치 않는다. 항상 당당하고 자신 있는 모습으로 비춰 보이길 바라는 마음이다.

“잘가, 즐거운 하루를 ~”

“응 즐거운 하루~‘

큰길 하나를 두고 화형과 수형은 서로의 학교로 갈라져 등교했다.

-띠리리리리리..

점심시간을 알리는 벨소리에 아이들은 교내 식당으로 또 일부는 매점으로 쏜

살 같이 뛰쳐나간다. 화형은 여전히 자신의 지리에 앉아 있다. 식당에 일찍 가

면 부딪히는 불편한 얼굴들을 피하기 위함이다, 다른 이이들의 식사가 끝날 때

쯤 점심을 먹으러갈 작정이다.

“야! 구화형 너 이럴줄 알았어, 너 나 피하는 거지 엉!”

“아씨”

화형은 마주치기 불편한 얼굴이 모두 점심을 먹기위해 텅빈 교실문에

들어서며 자신의 이름을 부르자 화형은 표정이 굳어지며 가슴 한구석

이 얹힌듯 하다.

“야, 구화형 너 왜 자꾸 날 피하냐, 내가 빚쟁이라도 되냐”

“피하긴 남들이 들으면 내가 뭐 너한테 잘못한게 있는줄 알겠다. 나 너

피한적 없다.“

화형의 반교실문에 들어서서 따지듯 화형을 몰아세우기 시작하는 여학생

이 있었다. 바로 7반의 강혜빈이다. 강혜진의 쌍둥이 언니이며 국회의원인

아버지와 학교재단 이사장을 엄마로 둔 그리고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

는 수재에 그 외모는 인근에 소문이 자자한 그야말로 교내의 자타공인 공

주이자 교외까지 널리 소문이 자자한 엄친딸의 화신이다. 그래서 화형의

가슴을 답답하게 만드는 존재이다. 왜 자신인들 강혜빈을 무시할수 있겠

는가, 아마 자신이 특수한 가정을 꾸리고 있지 않으면 강혜빈의 눈길 한번

으로 넘어가는 다른 아이들과 별 다를게 없는 처지였을 것이다.

“지난번 단체모임 그리고 지난주 토요일 내 생일초대에는 왜! 도대체 왜

안왔는데 얼마나 신경을 많아 썼는데, 그리고 매일 점심 같이 먹자고 했는

데 왜~에 한번도 나오지 않는건데 왜 날 무시하는 건데 네가 뭔데“

마치 기관총을 쏘아내듯 말을 토해내는 혜빈이다. 그동안의 속상한 마음을

다 풀어 내려는 모양이다. 화형이라고 어찌 혜빈과 같은 아이와의 만남이

싫겠는가 오히려 말한마디 걸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워야할 처지다. 그런

화형이 자신을 상대도 않고 피하기만 하니 더욱 몸이 달고 약이 올라 서

럽기까지한 혜빈이다.

“내가 언제 너를 무시했다고 그러냐 그거 아니다”

일단 혜빈의 마음을 진정 시키는 화형이다. 이런 자상한 배려와 위로의 말을

구사하는 화형은 자연스러운 행동이나 또래의 남자 아이들에게서는 볼수없는

일이다. 요또래에게 서는 마초적 언행이 더 자연스러운 시기이기도 했다.

“너 항상 내게 만나자고 할때 꼭 누구를 시키더라, 내가 당사자의 말도 아닌

전해 받은 말에 내가 쪼르르 나갈거라 생각했냐? 그리고 약속은 서로가의

합의가 되야 성립되는데 너는 항상 일방적으로 네 말만 전했잖아, 나도 사

정이 있는데 못가는게 당연하지“

“그럼 점심은 왜 먹으러 안오는데? 그것도 맨날 사정이 있냐?”

화형의 부드러운 말에 약간은 화가 풀어진 기색의 혜빈이다. 그러며 화

형의 앞에 쪼그려 앉아 눈물을 비치는 혜빈이다.

“야, 왜이러냐 울지마라 이게 울일이이냐? 일어나라 의자에 앉자”

화형이 혜빈의 겨드랑이에 손을 넣어 일으킨다. 혜빈은 화형의 손길에

숨을 멈춘다. 바로 이거다 입학식이 얼마 지나지 않은 학기초 뛰다 넘

어진 혜빈을 일으켜 주던 화형의 손길 마치 부드러운 솜사탕이 자신을

매만지는 듯한 따뜻하면서도 저릿저릿한 가슴에서 아랫배로 그리고 자

신의 비밀스런 보지까지 열기가 전해지는 이 느낌을 잊지못해 화형을

집착 하게된 혜빈이다.

“놔아 이러지마, 싫어”

혜빈이 의도적으로 어깨를 비튼다. 겨드랑이에 끼워 넣었던 화형의 오른

에 혜빈의 유방이 잡힌다. 혜빈이 의도한바다.

“아!”

화형이 어쩔줄 모르고 혜빈의 겨드랑이에서 손을 빼내려 하자 혜빈이

팔을 강하게 오므려 붙이고 화형의 손을 빼지 못하게 한다.

“혜빈아, 좀 일어나라”

화형이 빼내려던 손에 힘을 주며 혜빈의 유방을 힘주어 움켜쥔다. 그리고

마치 혜빈을 일으키려는듯 혜민의 상체를 들어 올린다. 그러나 그 상태로

움직이지는 않는다. 다만 혜빈의 유방을 강하게 움켜쥘 따름이다.

“아하~ 화형아 나 너 때문에 힘들어 나좀 힘들게 하지마 응”

“미안해 혜빈아, 나 너를 싫어 하는게 아냐 다만 어울리지 않다고 생각할

뿐이야 나는 네가 좋아할 만한 조건이 하나도 없어“

화형이 혜빈을 등뒤에서 안은 자세로 유방을 조물거리며 마음과는 다른

소라를 한다. 화형의 손이 혜빈의 교복 속으로 살며시 파고든다. 아직 하

번도 자신 이외의 손길이 닿지 않은 유방이다. 혜빈은 자신의 유방을 화형

이 만질수 있도록 머리를 졎혀 화형에게 기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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