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빈투루에서 생긴 일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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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4,740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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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비치 호텔은 쿠칭의 오로라 호텔이 투자한 빈투루 최대의 호텔
이다. 그래서 항상 두 사람의 필리핀 가수가 식당에서 노래를 불렀다.
성진이 아는 영어 노래를 부르기에 가끔 가서 맥주 한 잔을 마시고 노
래를 듣기도 했다.  오늘은 면허증 갱신업무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린다
를 위한 파티였다.
린다와 함께 자리를 한 성진은 우선 린다에게 음식을 고르게 하였다.
"메뉴가 있어. 마깐 단 미눔, 선택해 주~세요." 마깐은 식사 미눔은 음
료, 린다가 선택하라고 성진은 기다리고 있다. 뭔지도 모르는 음식과
음료의 이름은 린다가 고를 것이고 성진은 돈만 내면 되는 아주 해피한
상황인 것이다.
린다는 골랐다, 둘을 위해서. 말레이 아가씨는 메뉴판을 들고
"떼리마 까시"를 에쁘게 말하고 멀어져 갔다.
린다는 행복한 얼굴로 주의를 돌아보았다.
"잘 만들었네. 마치 KL의 힐튼 호텔을 보는 것 같네."
"힐튼 호텔? 거기서 잤다고? 왠놈이라?"
"무슨 말을 못해? 야, 차도 못 마시냐? 넌 자러만 호텔가냐?"
"응, 난 잠잘 때만 가." 성진의 멀쑥한 대답은 린다를 더 기쁘게 만들고
...

필리핀 가수들은 한 명은 기타를 치는 남자였고 한 명은 노래만 부르는
여자였다. 성진은 형편상 여자의 이름만 기억한다. 마리아 였다. 필리
핀 여자의 반은 아마 이 이름을 가졌으리라. 린다와 앉아 있을 때 그들
은 미시시피를 부르고 있었다. 한국에서는 들어 본 적이 없는 노래인데
이곳의 필리핀 가수들은 이 노래를 즐겨 부르고 있었고 손님들로 부터
저항도 없는 것 같았다. 성진이 따라 부를 수 있는 소절은
"Oh, Missipi, I remember you" 라고 하는 한 구절이었는데 린다는 이
노래를 꽤 잘 따라한다.
"린다, 가수할 마음은 없었어?"
"있었지. 많은 친구들이 권했는데 말레지아에서 지나인 가수는
매우 힘들어. 말레이들이 꽉 잡고 있는 시장이고 시장도 별로 크지 않
고....
세계 시장을 노려야 하는데 그런 자격을 갖고 있는 프로모터도 없고...
그래서 성진의 애인 자리에 만족하며 살기로 했지."
" 성진이 별로 힘이 없다고 하던데... 지금이라도 마음 바꿔.
린다는 그 친구의 애인으로 머물기에는 너무 스펙이 좋아."
"스펙이 좋다니 무슨 소리야?"
"스페시피케이션 몰라?"
"알지. 근데 그거 사람에게 써도 돼?"
"안될껀 뭐람. 하여간 프로필이 너무 좋아."
"잠자리 같이 했다고 이러는 것은 아니지?"
"당연히 농담이지...."
이렇게 점심을 기다리며 농담을 하고 있는데 성진의
뒷자리에서 심각한 주제의 이야기가 들려 왔다. 린다가 들을 수 있는
크기의 이야기는 아닌데 성진의 흥미를 돋았다.  린다는 음악에 심취해
서 별로 성진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것 같지 않아 온 신경을 써서 그 얘
기를 들었는데 세관에서 일을 하는 아담이 마침 들어와서 그들은 얘기
를 처음 부터 시작했다.

"데이빗, 너 마리라고 폴의 회사에 다니는 말레이 여자애 알지?"
"응, 걔 행실이 좋지 않아서 갸 부모들이 걱정하고 있는데..."
"근데 걔하고 폴이 오늘 새벽 비행기로 쿠칭으로 실려갔대."
"실려 가다니? 무슨 일이 있었나?"
"당연히 있었지. 근데 이 이야기를 육하원칙에 의거한 기사체로 표현
하면  매우 재미가 없는데, 이런 것은 야설체로 해야지 재미가 있지."
"그럼 야설체로 해봐."아담이 권하자 이야기를 시작한 브라이안은
톤을 바꾸어 얘기를 한다.

폴이 운영하는 화물운송 회사는 호주와 빈투루 만을 연결하는 작은 규
모의 회사이다. 따라서 밖의 업무는 폴이 맡고 서류 정리와 전화 업무
는 마리가 맡는 이인업무 체제이다.
본사는 호주에 있고 폴과 마리의 월급및 운영비를 어느 정도 체제를 갖
출 때 까지 호주에서 부담하기에 폴이 일하는 데 큰 부담이 없었다.  폴
은 32살이었고 마리는 18살로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풋풋한 새내기였
다.
폴은 말레지아라는 새로운 곳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기에 마리를 뽑을
때 지적인 능력 보다는 미모와 신체적 조건을 보고 뽑았다. 그래서 그
녀의 미모는 대단했다. 피부는 말레이 여자 답지 않게 하얗고 키도 168
센티에 가슴도 크고 엉덩이도 좋았다. 이렇게 먹음직한 여직원을 뽑아
놓았으니 폴은 언제 무슨 핑게로 마리를 품을까를 생각하는 것이 최근
의 업무였다.

그는 호주에서 온 친구들에게 마리가 얼마나 이쁜지에 대해서 너무 많
이 얘기해서 그의 친구들은 곧 폴이 마리를 먹을 줄 알고 있었다. 폴은
절대 자신의 사무실에 친구들을 부르지 않았는데 친구들이 선수를 칠
까 두려웠기 때문이었다.

하루는 마리가 출근을 했는데 말레지아 정통 복장을 입고 있었다. 이
복장은 가슴과 엉덩이가 강조되기에 마리가 입고 오기만 하면 지대로
폴의 자지는 서곤했다.  말레이 여인들은 외국인들과 결혼하는 것을 매
우 좋아했기에 맘에 드는 외국인 앞에서는 매우 과감한 옷차림을 한다.
폴은 그 옷차림에 뻑 가서 마리를 자기 앞으로 불렀다.

"마리, 오늘은 더 이뻐 보이는데 자세히 볼 수 있게 가까이 올래?"
"얼굴은 거기서 봐도 잘 보일텐대...."
하면서 마리가 폴에게 닥아온다. 폴은 마리의 팔을 잡아
자신의 무릎위에 마리를 앉힌다. 동시에 폴의 손은 마리의 유방을 잡아
옷위로 만지고 마리의 입술을 세게  빨아들인다. 마리는 폴의 입술을
받아 들이며 양손으로 폴의 목을 감는다.

"사랑해, 마리."
"결혼하는 거지요?"
"당연하지."
"사랑해요."
폴은 과감하게 마리의 유방을 주무르며 치마속으로 한 손을 넣어 마리
의 팬티를 잡아 내린다. 마리는 허벅지를 움직여 폴의 손에 자유를 더
할려고 애를 썼다. 팬티는 그 역할을 잃고 마리의 종아리 사이로 빠져
나오고 폴의 손은 마리의 보지를 더듬는다. 씹 공알과 작은 입술을 더
듬고 보지 구멍을 손가락으로 쑤신다. 한 손은 연신 유방을 더듬는다.

폴은 보지구멍을 쑤시는 손가락의 감촉이 그리 젖지 않았음을 이상하
게 여겼다 이정도 쑤셔주었으면 푹 젖어야 하는데 별로다. 손가락에 힘
을 주고 스팟을 찾아 본다. 찾는다 못찾는다는 손가락의 감촉보다는 여
자 몸의 반응과 쏟아지는 보지 물로 아는 것인데 물이 작아 알 수 없다.
아니 물이 전혀 없다. 왜 이 여자들은 젖지 않는가? 이 여쟈만 젖지 않
는 것인지 이들 모두가 문제가 있는 것인지 폴은 알 수 업었다.
하지만 더 이상 물을 기다릴 수 없었다.
"마리, 이젠 들어가고 싶어."
"네, 들어 오세요."
마리의 확인을 받았지만 물이 없으니 폴은 자신의 침을
잔득 보지에 바르고 자지에도 바른 후 마리의 보지속에 자지를 박았다.
마리는 기쁨의 신음이 아닌 고통의 신음을 흘렸다.
"악~~~~~~~~~~~~~~~~~~악" 그리고 처녀의 피를 ,그 시뻘건 피를 흘렸
다. 그 피는 모자르는 윤활유를 처음에는 보충하는 것 같더니 결국은
윤활 작용을 멈추고 말았다. 폴의 운동은 마리에게 고통일 뿐이었다.

한 번 뽑은 칼, 무라도 베야겠다는 맘으로 열심히 움직이는 폴,
고통에 가득찬 움직임만 느껴지는 마리,
폴은 뻘리 허리를 움직이다가 결국 분출의 쾌감을 느끼며
마리의 젖가슴위에 몸을 눞히는데 갑자기 마리의 보지가 자신의 자지
를  꽉 무는 것을 느꼈다.
"아니, 이제야 반응을 하는군"
폴은 좋아서 사랑스런 눈으로 마리를 보는데
마리는 공포에 질린 눈으로 폴을 본다. 마리는 보지 구멍에 쥐가 나는
것을 느낀 것이다. 쓸려서 아프고 근육이 쥐가 나서 아프니 어찌 견디
겠는가?
폴의 자지는 보지 근육이 쥐가 남에 따라 꽉 눌리면서 고통을 호소한다
거의 압착 수준의 조임이니 자지가 당할 수가 없다. 폴은 놀라서 자지
를 빼려 한다. 보지는 놓지 않는다. 폴은 마리가 놓아주기를 원했지만
마리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그 근육은 불수의근이었다.
지금까지 이렇게 얘기를  잘 듣던 사람들이
"어떻게 된거야?"
"불수의근이라니?"
"야설체가 아니어도 좋아. 뭔일 난거야?"
"그거 혹시 안 빠진거야?"
이야기를 주도하던 이가 말했다.
"오늘 새벽 비행기로 둘이 쿠칭으로 갔답니다. 담요에 싸여서."
"아니 담요에 싸이다니?"
"둘이 전혀 떨어지지 않아서 옷도 못 입었답니다. 그래서 둘은 담요로
잘 말아서 비행기로 모셨답니다."
"어떻게 됐답니까?"
"현재 병원에서 경련을 푸는 주사를 맞았다는데 아직 안 떨어졌답니다
하지만 곧 똘어지겠지요."

성진은 이 얘기를 린다에게 해 줄까를 망서리면서 개들이 헐레를 붙었
는데 사람들이 놀래키면 둘이 떨어지지 않아서 보지와 자지를 붙인 채
도망가던 모습이 떠올라 미소를 지었지만 마리라는 아가씨는 말레이
아가씨니까 무슬림인데 어떻게 이 동네에서 소문이 나서 살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다. 이정도 사건이면 이락이나 사우디에서는 집안의
오빠나 남동생에 의해서 살해된다고 하던데....

린다는 노래를 잘 듣고 있었다. 음식이 나오고 마실 것이 나오자 린다
와 성진은 주위의 모든 것을 물리치고 다시 연인 모드로 변했다. 포크
로 음식을 집어서 상대방에 입에 넣어주는 말미잘  모드서 부터살 뗠리
는 여러 모드를 남 앞에서 잘도 뻔뻔히 자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곳
은 남들의 행동을 그리 크게 의식하지 않는 곳이라 아무도 그들의 행동
을 간섭하지 않았다.
마깐과 미눔을 다 한 린다가
"우리 시청에 다시 한 번 가자." 한다.
"왜?"
"면허증 받아오게."
"대사관의 확인이 있어야 되다고 했는데..."
"나, 린다자나. 만약 남이 하는대로 다 하면 린다가 아니지.
일단 면허증을 받아내면 자기 조수가 될 수 있자나. 그럼
사무실에서 같이 일을 해도 떳떳하자나. 자, 나가자."
성진은 어떻게 하겠다는 얘기도 못 듣고 린다와 함께 시청으로 갔다.
린다는 면허증 갱신 담당관에게 가서 이야기를 좀 하더니
갱신된 면허증을 다 가져왔다. 성진의 엉터리 면허증도 포함되어 있었
다.면허증은 손으로 쓴 것이고 사진도 없기에 빨리 가져올 수 있었다.
"세상에 사진이 없는 면허증이 있다니.." 성진의 말에
"그만큼 사람들을 믿는다는 이야기지 뭐."
"그러면 아예 면허증을 만들지 말든지."
"어허, 면허증내주니까 왜 말이 많아?"
"근데 어떻게 한거야?"
"자기가 기성받은 것을 응용했지. 확인을 받아야 주는 면허증을
먼저 주고 확인은 나중에 받자고 했지. 확인이 안돼면 면허증 반납하는
조건으로...."
"근데 그 말을 듣고 면허증을 줘? 신기하네."
"나, 린다여. 글구 성진씨 애인이고. 대충 이 정도는 해야자나?"
면허증 뭉치를 가지고 사무실로 온 성진은 곧 현장으로 호를 보내 면허
증을 본인에게 전달하게 했다. 호는 영문도 모르고 현장으로 운전수가
모는 업무용차를 타고 들어갔다.

면허증없이 운전을 하면서 걸리면 성진이 꺼내주는 일을 번번히 당해
온 직원들은 호가 가져온 면허증에 환호를 질렀다. 일부는 호에게 어떤
일이냐고 물었도 호는 성진이 보내서 온 것이라는 말 밖에 할 말이 없
었다.

면허증을 해결한 성진에게 또 해결할 일이 있었는데 그것이 빌리안이
라는 목재를 사는 것이었다. 토목 공사이기에 별로 공사용 자재를 살
일이 없었는데 호안 방벽의 재료로 시방서에 못 박한 빌리안이라는 목
재가 정말 사기 어려운 것이었다. 빌리안이라는 나무는 철목이라는
이름으로도 뷸리우는데 물에 뜨지 않고 가라앉는 몇 안돼는 목재라고
설명이 된 나무로 반드시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지아에서 나오는 열대
지방의 목재이다.
작업하는 곳이 말레이지아의 정글 속이기에 쉽게 살 것이라 생각해서
별 걱정을 하지 않았는데 막상 사려고 목재상에게 연락을 해보니 그 목
재는 정부에서 통제하는 품목이라서 시장에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
었다. 그래서 목재상에게 수배를 의뢰하고 성진이 KL에 가서 린다를
데려왔는데 아직 연락이 없었다. 현장에서 그 목재를 사용하여 호안 방
벽을 만들 공정은 닥아오는데 목재는 구해지지 않아서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린다와 면허증을 발급받는 일을 하게 된 것이었다.

호를 현장에 보냈으니 사무실에는 린다와 성진만 남아 있었다. 아무도
없는 사무실에 둘이 있으니 린다는 의자가 따로 필요없었다. 성진의 목
을 껴안고 성진의 무릎위에 앉아 정신없이 입술을 빨고
성진은 정신없이 린다의 보지를 치마속으로 만지고 있었다. 세상에 사
무실 근무를 이렇게 한다면 누구나 우수사원 표창을 받을 수 있을 것이
다.
왜 이런 일은 지치는 법이 없는 걸까? 어제 했지만 오늘 또 해도 전혀
물리지 않는 것이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 가슴을 만지는 성진의 손
에 감흥이 이는 린다도 이해가 안가고 보지 구멍을 쑤시는
성진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한참을 쑤시고 빨고 있는데 사무실을 향
해 누군가가 온다는 감이 왔다. 성진이 린다를 밀어 일으키고 린다는
호의 자리로 엉덩이를 옮겼다.

"여보쇼, 여기서 빌리안을 찾소?"
척 보니 이반인으로 보이는 현지인이  사무실 문을 열었다.
"그런디요? 빌리안 있어요?"
성진이 바보스레 물었다.
"있기는 있는데 여기서 좀 멀어서라..."
"얼마나 있는디요?"
"솔차니 있구만요. 얼마나 사려는디요?"
"여기 필요한 양이 있는디요."
성진이 현장에서 사려는 양을 적은 종이를 내밀자
"이 정도는 문제없어라. 그럼 목재를 옮겨와서 얘기하지요."
하곤 그냥 가버린다.
"아니 뭐 저런 사람이 다 있어."
성진의 말에
"내 말이."
린다가 답한다.
"물건이 있는데 언제 가져오겠다는가, 얼마나 쳐줄 것인가 등을 말해
야하는 것 아냐?"
"그러게 말이야. 근데 실마리가 잡혔네. 자기 좋겠다. 고민하고 있었자
나."
"그러게. 저 사람이 빨리 와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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