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중국무협야설 - 성녀모친 제2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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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9,469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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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회 그림의 작가 소개를 깜박했네요…

화가의 이름은 항유인(項維仁) 1947년생으로 청도 사람입니다.

1999년 중국 100대 화가에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20회의 미인도 작가는 여류작가입니다.

이름은 진언아(陈彦娥), 필명은 소죽(潇竹), 1965년 요녕성 안산시에서 출생했습니다.

미국, 일본, 한국, 호주, 캐나다 등지에서 전시회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는 작가입니다.

 

 
 

 

 

第 二十 章

 

 
 

늙은이는 마치 갑자기 무엇이 떠오른 듯 부끄러운 듯한 표정으로 웃음을 터뜨렸다.

 

「이렇게 오래 지나도록 사부가 아직 자기 소개가 없었구나. 나의 본명은 명월(明月)이다. 허나 강호의 인사들은 노부에게 별명을 불러주니, ‘귀동(鬼瞳)’이라 부르는구나. 」

 

「명월(明月)? 」

 

나는 나도 모르게 웃음이 피어 올랐다.

 

「노친네 아직 ‘청풍(淸風)’ 이구나! 당신 산 밑에 내려가 무대에서 연극하는 줄 아는거요? 」

 

하지만 이건 마음 속으로만 이야기할 뿐 입 밖으로는 내지 못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늙은이가 뜻밖에도 웃으며 말하는 것이었다.

 

「내 몇몇 형들과 장배들이 나를 일컬어 또한 ‘청풍(淸風)’ 이라 불렀단다. 하지만 이미 선계로들 간지 오래지. 」

 

「제가 묻건대, 사부는 제 마음을 몰래 훔쳐볼 수 있는 겁니까? 」

 

나는 항의하며 말했다.

 

「제 뜻은 사부 이름을 경시하려 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

 

늙은이는 웃음을 터뜨렸다.

 

「외인들이 나를 어째서 ‘귀동’이라 부르겠느냐? 」

 

말을 그치고, 그는 그 초점이 없는 눈을 깜박였다.

 

「이 양 눈은 내 편리하기에 지니고 다니는데, 더욱 많은 번민이 있어. 」

 

말이 막 끝났을 때, 그가 눈동자를 돌리니, 세상에! 뜻밖에도 생생한 안구가 밖으로 떨어져 나오니,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소름을 끼치게 하는 것이었다.

 

나는 거의 토가 나올 뻔 하는 것이었다. 그는 뜻밖에도 여전히 피가 뚝뚝 떨어지는 눈동자를 손에 들고 웃는 것이었다.

 

「처음 보는 사람들은 모두 그러지, 천천히 익숙해질거야. 」

 

말을 하며 그는 연이어 해석을 덧붙였다.

 

「나의 눈은 매 한 사람의 내심을 뚫어 볼 수 있어. 내가 그러고 싶든 그러지 않든 말야. 시작되었을 때 나는 자신이 천하무적이라는 것을 깨달았어. 그렇지만 점점 모든 사람들이 일부러든 그렇지 않든 나를 멀리하게 되었지. 」

 

그는 한숨을 내쉬었다.

 

「모든 사람들이 내가 자신의 심사를 꿰뚫어보는 것을 두려워했지. 난 친구가 없었어. 」

 

「어쨌든, 이 양 눈은 두려운 곳이야, 그것이 있음으로 해서 기타인의 상법을 달라지게 할 수 있으니말야. 그래서 난 미친 듯이 무공 수련에 빠졌지. 강호의 일위 자리를 차지하기를 희망했어. 그렇게 되면 모든 사람들이 재차 나를 좋아할 줄 알았지. 」

 

늙은이의 모습이 조금은 쓸쓸해 보였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나는 일이 이렇게 돌아가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어. 사람들은 가면 갈수록 나를 두려워했지. 심지어 날 싫어들 하더니 더해서 배척까지 하는 것이었지. 하하. 」

 

늙은이는 잠깐 쉬더니, 말을 계속했다.

 

「이후 나도 그들을 싫어하기 시작했지. 그래서 내 사람을 공격하는 전부를 염라대왕 앞으로 보내버렸지! 」

 

그가 이렇게 극단적이 된 이유를 상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혼자이고, 친구도 없고, 다시 모든 사람들이 적대시한다면 이런 사정이 절대 될 수 밖에 없을 터였다.

 

「아들! 」

 

갑자기 어머니의 목소리가 등 뒤에서 들려왔다. 다만 보니 이미 한 벌의 분홍색 경사(輕紗) 의복으로 갈아입은 어머니가 이미 십장 밖에서 이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늙은이는 흐흐 일소를 터뜨리더니, 눈을 재차 장착하는 것이었다.

 

「이 눈이 없으면, 오지 저 계집애가 날 속이려 할거야! 」

 

나는 마음 속으로 기괴해하는 것이었다. 정말 그의 이 양 눈이 그토록 무섭단 말인가? 하지만 나는 계속 감히 생각을 못하는 것이니, 다만 번개같이 스쳐 생각할 뿐이었다. 나 또한 그에게 읽혀질까 두려운 것이었다.

 

「어머니, 무슨 일로 여기 온거여요? 」

 

나는 어머니 방향으로 다가갔다. 그녀의 머리카락은 이미 다시금 빗질을 하여, 소박한 나무 비녀를 꼽고 있었다. 얼굴에는 숨가쁜 홍조가 아직 발산되고 있었고, 그녀의 이마에는 송이 송이 땀방울이 맺혀 있었다.

 

어머니는 내 신변에 다가와서는 나의 얼굴을 두 손으로 안아 들고, 얼굴 가득 긴장한 표정으로 말하는 것이었다.

 

「지금 막 듣자하니 네가 어떤 한 사람에게 붙잡혀 이 위로 올라갔다고 해서, 그래서 분주히 이리 온거야. 너 아무 일 없는거야? 」

 

내가 막 무슨 말을 하려는데, 몸 뒤에서 늙은이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오지 이 계집애야, 다른 사람들은 모두 날 몰라보더라도, 네 또한 나를 못 알아 보는게냐? 」

 

어머니의 교구가 일순 떨리기 시작했다. 목소리가 들려온 곳을 바라보니, 다만 보이는 것이 늙은이가 웃음을 머금고 그 곳에 서있는 것이었다. 선풍도골한 모습이니, 아무 말이 없다면 그 누구도 방금전 나와 어머니의 미골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눈 것을 알 수가 없을 것이었다.

 

「명… 명월 존자! 」

 

어머니는 갑자기 깜짝 놀라 소리치며, 분주히 늙은이 앞전으로 달려가 무릎을 꿇는 것이었다.

 

「어르신께서 어인 일로 한 마디 기별도 없이 오셨습니까? 그러지 않으셨으면 저희가 모시러 갔을텐데요. 」

 

켁, 이 늙은이 원래 정말로 입냄새 고약한데, 어머니는 그의 바로 옆에서 저렇듯 예의 바르다니. 아차! 이런 소릴 저 늙은이에게 하는게 아니지. 이 늙은이 기억했다 뒷 탈이 있지 않을까?

 

나는 마음 속으로 놀라니, 이마 위에는 자신도 모르게 식은 땀이 나는 것이었다. 연망히 웃음 띤 얼굴을 가장하는 것이었다.

 

이 모든 것을 늙은이 전부 눈 안에 보고 있으려니, 언짢은 기색으로 웃더니, 연후 어머니의 손을 잡아 끌었다.

 

「오지, 얘야. 이번에 노부 본래는 요장문인과 잠시 회합을 하려 했는데, 그녀 벌써 떠났을 줄 누가 알았겠느냐? 귀인은 일이 바쁘기만 하구나! 너도 노부의 성격을 잘 알겠지만, 여태껏 지나치게 화려한 것은 좋아하지 않으니, 다만 세 끼 식사에 하룻밤 잠자리면 충분할 것이다. 」

 

어머니는 계속 네네를 연속하니, 다시 나를 옆으로 잡아 끌며 말했다.

 

「아들, 빨리 무릎을 꿇어 명월 존자께 인사 드려라. 」

 

늙은이는 손을 가로저으며 웃으며 말했다.

 

「됐다. 걔는 이미 무릎을 꿇었으니, 노부가 보기에 자질이 나쁘지 않아 바로 제자로 받아들였지. 」

 

「네? 」

 

어머니는 놀라움의 일성을 내지르는 것이었다.

 

「그런 일이? 명월 존자 어르신께서는 제자를 두지 않으셨잖아요. 어찌 제 아들이 어르신의 관례를 더럽힐 수 있습니까? 」

 

「오지, 얘야. 」

 

늙은이는 갑자기 얼굴을 정색하는 것이었다.

 

「너희들의 사정, 날 속일 수 없잖느냐. 내가 그 애를 제자로 받아들임은, 첫째는 그의 자질이 확실히 나쁘지 않음이요, 따라서 그의 무공 기초를 봐주기 위함이요, 둘째는 만약 내가 그를 제자로 걷어 들이지 않는다면, 내가 알고 있는 것을 그에게 건네줄 수 없으므로, 너희 두 사람 목숨이 위태로울까 걱정되기 때문이란다! 」

 

어머니는 크게 놀라니,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손으로 입을 가로 막으며, 아름다운 두 눈은 커다랗게 동그래졌다.

 

「내 여기 며칠 있다가, 그 후 임진을 데려가려 한다. 그의 머리의 공포는 이미 회복할 방법이 없으나, 다만 그가 계속 자극을 받지 않도록 할 뿐이니, 더군다나 너희들의 사정이 있으니, 노부 사실은… 됐다. 제자야, 이리 와라. 」

 

늙은이는 나를 향해 손을 내밀더니, 연후 내 귓변에 대고 나지막이 말하는 것이었다.

 

「그 정원에 관한 사정은, 다른 사람들이 알도록 해서는 안 된다. 네 어머니를 포함해서 말이다. 」

 

나는 그가 이 일에 대해 오직 나한테만 이야기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다만 어머니를 바라보니 여전히 얼굴 가득 망연한 표정이었기 때문이었다.

 

「예, 알겠습니다. 」

 

늙은이는 이 때 비로서 하하 웃음을 터뜨렸다.

 

「천색이 이미 늦었구나, 우리 내려가자. 오지야, 노부 작은 방 하나를 안배해주렴. 반드시 조용한 곳으로 말야. 」

 

말을 하더니, 고개도 돌리지 않고 스스로 알아서 하산하여 내려가는 것이었다.

 

어머니는 계속해서 네네 거리더니, 나를 잡아 끌어 바짝 다가오더니 한 편으로 걸으며 한 편으로 묻는 것이었다.

 

「에미에게 말해줘. 어떻게 존자께서 널 제자로 삼은거야? 」

 

그리하여 나는 하나부터 빠짐없이 이전의 사정을 전부 어머니에게 이야기했다. 당연히 정원에 대한 사정은 빼놓고 말이다. 다만 그에게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 후, 내가 그를 사부로 모신 것이라 했다.

 

어머니는 문득 얼굴이 붉어지더니, 조용히 내 손을 잠시 꼬집는 것이었다. 이 때 늙은이는 이미 어디로 날라갔는지 모르겠으니, 커다란 산 등성이에 우리 두 사람만 남아 있는 것이었다.

 

나는 장난기가 치밀어 올라 어머니를 품 안에 껴안았다. 어머니가 아직 나에 비해 키가 커서, 이렇게 되자 도리어 내가 그녀에게 껴안긴 모양이었다. 얼굴이 그녀의 아랫턱에 닿는 것이었다.

 

「아! 」

 

어머니는 다급한 신음을 흘렸다.

 

「안돼, 존자님이 듣잖아. 」

 

「나 안들려… 」

 

먼 곳에서 장난기 섞인 웃음소리가 들리더니 점점 멀어져갔다.

 

나는 헤헤 웃으며 부끄러움에 어머니를 살짝 늦추었다. 이 늙은이, 노부의 좋은 일을 망치려 하다니, 입에 다 가져간 수밀도를 놓칠소냐?

 

어머니 또한 크게 부끄러운지 내 품 안을 재차 파고들며, 한 쌍의 팔을 내 등뒤로 두르며 껴안는 것이었다.

 

미인이 굶주린 이리에게 뛰어 들었으니, 그녀를 어찌 다시 도망가게 놔두리오? 나는 분주히 손 하나를 움직여 어머니를 꼬옥 껴안았다. 다른 한 손 또한 가만히 있지 않고 조용히 그녀의 튼실하니 동그란 둔부를 감싸 안고는 힘을 주어 주물락 거렸다.

 

「음! 」

 

어머니의 뜨거운 콧김이 내 얼굴에 내뿜어졌다. 애틋한 향 내음을 맡으려니 곧바로 나의 식지가 크게 움직였다.

 

「안돼, 여기는, 누가 볼지 모르잖아. 」

 

나는 웃으며 말했다.

 

「여보, 당신의 신체 이토록 아름다운데, 어찌 남편이 아내를 사랑함을 막으려 한단 말이오? 」

 

말을 마치고, 본래 둔부를 감싸 안고 있던 손이 이미 치마 속으로 파고들어 그녀의 견실한 허벅지를 쓰다듬고 있었다. 어머니의 아름다운 다리는 마치 예술품과 같으니, 매끄러니 쭈욱 길기도 길었다.

 

「하여튼 입만 살아서는… 음… 안돼… 」

 

어머니는 물씬 나의 품 안에 기대서는 입으로는 안돼를 외치고 있었지만, 사실 우리들 신변에는 이미 향기가 자욱해 있었으니, 그녀 이미 정이 동한 상태라는 것을 설명해 주고 있었다.

 

「내 입은 얌전치 못하지만, 허나 여보의 아래쪽 입은 너무나 얌전하기도 하지. 」

 

나는 조소를 머금으며, 느릿느릿 어머니의 치마자락을 걷어 올렸다. 석양 아래, 한 줄기 빛이 흐르는 옥으로 빚은 듯한 아름다운 다리가 천천히 나의 눈 앞에 전개되고 있었다.

 

「음… 」

 

어머니의 추파 마치 실과 같이 늘어지니, 한 쌍의 팔은 마치 스스로 억제할 수 없는 듯 나의 둔부를 잡아오니, 의식적이든 아니든 원을 그리며 마치 내가 그랬듯 주물락거리는 것이었다.

 

「안돼 부끄러… 대정광중(大庭廣衆)에서는… 안돼… 아아… 」

 

********** (역주) 대정광중(大庭廣衆) - 대중이 모인 공개적인 장소. 많은 사람 앞이라는 뜻의 사자성어.

 

윤문(尹文)은 전국 시대 대표적인 명가(名家)의 한 사람으로, 언변(言辯)이 뛰어났으므로 '변사(辯士)'로 불리었다. 어느 날, 윤문은 제(齊)나라 민왕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민왕이 그에게 말했다.

 

"나는 선비를 환영하는데, 우리 제나라에는 이런 인물이 없소?"

 

윤문이 물었다.

 

"왕께서 말씀하시는 선비란 어떤 사람입니까?"

 

민왕이 대답을 하지 못하자, 윤문이 되물었다.

 

"군주에게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고, 친구에게 신용이 있고, 이웃들과 잘 지내며, 이 네 가지 덕을 모두 갖춘 사람이 있다면, 선비라 할 수 있겠습니까?"

 

민왕이 대답했다.

 

"그렇소. 바로 그런 사람이 내가 얻고자 하는 선비라오."

 

윤문이 다시 물었다.

 

"왕께서는 이러한 사람을 등용하시겠습니까?"

 

"구하지 못 할 뿐, 당연히 그렇소."

 

당시 민왕은 신하들에게 무용(武勇)을 강조하고 있었는데, 윤문은 이를 의식하여 다시 말했다.

 

"만약 이 사람이 넓은 뜰에 가득 모인 사람들 앞에서 모욕을 당하고도 감히 반항하지도 싸우지도 못한다면, 왕께서는 그를 쓰시겠습니까?" (使此人於廣庭大眾之中,見侮而不敢鬥,王將以爲臣乎?)

 

"모욕을 당하고도 감히 대항하지 못한다면, 무슨 선비라 할 수 있겠소? 나는 그런 사람을 쓰지 않겠소."

 

윤문이 말했다.

 

"비록 대항하지는 못했지만, 그는 네 가지의 덕을 잃지 않았는데, 왕께서는 그를 쓰시겠다 했다가. 이제 다시 쓰지 않겠다고 하시는 까닭이 무엇입니까?"

 

민왕은 대답하지 못했다. **********

 

 

나의 손은 쉴 새 없이 어머니의 아름다운 다리를 쓰다듬고 있었다. 입 또한 쉬고 있지 않았다. 혀를 내밀어 어머니의 백조의 그것 같은 긴 목을 천천히 그림을 그리듯 둥글게 핥고 있었다.

 

어머니가 재차 정신을 차렸을 때, 그녀의 치마는 이미 나에 의해 바닥의 깔개가 되어 있었다. 그녀 자신은 한 마리 어린 하얀 양이 되어 있었으니 아름다운 두 다리를 꼬옥 포개고 있었지만 양 다리 사이의 그 성지는 서서히 틈이 열리고 있었으니 마치 주인이 돌아오는 것을 영접하는 듯 했다.

 

「이러지마… 여기서 이러면… 」

 

어머니는 얼굴을 온통 붉게 물들이고 있었다. 첫 째 그녀는 이렇듯 야외에서 교합을 한 경험이 없었고, 둘째는 비록 명월 그 늙은이가 이미 우리의 사정을 일찍이 알고 있었지만, 하지만 그가 아는 것은 한 번인데, 또 다시 돌아와 그가 들을지도 볼지도 모를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흐흐 일소를 머금으니, 손으로 갑자기 어머니의 한 쌍 옥으로 빚은듯한 매끄런 다리를 안아들고, 그녀를 통째로 안은 채 그리 멀지 않은 산림 수풀 속으로 들어갔다.

 

「여보, 이 안은 우리 부부가 해와 달의 정화를 흡수하기 가장 좋은 곳이니, 당신 어찌 남편을 거절하리오. 」

 

말을 하며 갑자기 목소리를 더욱 낮추는 것이었다.

 

「사부 늙은이가 일찍이 멀리 갔으니, 우리 후딱 한 번 합시다. 그렇지 않으면 산 밑으로 간 후에는 기회가 많지 않을 듯 하오. 」

 

어머니는 크게 부끄러워했다. 내가 명월 늙은이를 들먹이는 것을 듣자 더더욱 부끄러움이 크게 치솟는 것이었다. 다만 내가 그녀 신상의 민감한 부위를 건드리는 것을 마음껏 놔두니, 불시에 일성 나즈막한 교음을 내지르는 것이었다.

 

 

요청아는 지금까지 이렇게 마음이 아리도록 한 사람에게 빠져든 적이 없었다. 게다가 매일 밤 장문채의 방에서 전해져오는 고성의 신음소리를 들어야만 했다. 그녀는 장문채가 일부러 그러는 것을 잘알고 있었다.

 

도데체 이전 자기 제자 아들과의 그토록 아름다웠던 정경이 뇌리에서 가셔지지가 않았다. 게다가 가면 갈수록 더욱 짙어질 뿐이니, 거의 매일 밤, 그녀 한 손으로 자신의 젖을 움켜쥐고 다른 한 손으로 자신의 금지를 건드리는 것을 참을 수 없는 것이었다. 대량의 음정을 발출하고 나서야 비로서 잠을 들 수가 있었다.

 

청심재 장문인으로서의 요청아는 역대 장문인들이 따라왔던 규율을 이미 깨뜨린지 오래였다. 그녀보다 스무살이나 어린 남자에게 사랑에 빠지니 약도 없었다. 게다가 뜻밖에도 그에게 동해 색계까지 범했으니, 이런 장문인은 이미 얼굴을 들고 다닐 수도 없는 것이었다.  이번 일만 잘 처리하고나면, 그녀 청심재로 돌아가 장문인의 지위를 내려 놓고, 기세 등등히 사랑의 일장에 빠져들어 볼 심산이었다.

 

「아… 더 세게… 아… 거기… 거기… 아… 왔어요… 아… 」

 

멀지 않은 곳으로부터 장문채 조금도 거리낌 없이 신음을 내지르니, 요청아는 말할 것 없이 동행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침상 신음을 들을 수 밖에 없었다. 절대다수의 정도 인사 모두 코웃음을 치며 깔보고 비웃으니, 느끼기에 이 여인 너무 분에 넘치게 음탕한 것이었다. 비록 부부간의 행방은 천경지의(天經地義)의 일이긴 하지만, 그러나 장문채 거의 매일밤 이렇게 커다랗게 낭탕하도록 질러대니 확실히 과분한 것이었다. 약간 가만히 두고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일차 경고를 장문채에게 했건만, 그러나 낯뜨거운 목소리 여전히 매일밤 빠지지 않고 들려오는 것이었다.

 

이전의 요청아였다면 내력을 이용해 귀를 틀어 막고 계속 조용히 수련을 했을 터였다. 그러나 이미 제자의 아들과 남녀지간의 그 미묘한 일을 겪은 요청아는 계속 듣는 것을 그칠 수 없는 것이었다. 비록 그녀 아직 진정한 남녀의 교합을 겪은 것은 아니었지만, 그러나 자궁이 수축하며 전해져 오는 그런 절정에 달하는 감각을 그녀 매일 밤 한 번은 겪고 마는 것이었다.

 

「와… 왔어… 아… 안에다 쏴줘요… 아… 너무 좋아… 」

 

얼마 후, 장문채의 목소리가 마침내 멈췄다. 요청아의 능력이라면 자연히 아주 명확하게 그 절정 후의 허덕이는 숨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것이었다. 심지어 단기의 정액이 장문채의 자궁 속으로 울컥 거리며 쏟아 붓는 소리까지 확연히 들을 수 있는 것이었다.

 

차츰, 요청아는 다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신의 한 쪽 젖가슴을 움켜 잡고 천천히 만지작거렸다. 그 새빨간 꼭지로부터 전해지는 한 물결의 쾌감이 뇌의 저 깊은 곳 까지 끊임없이 전해져 왔다. 이런 감각은 정말로 너무 미묘한 것이었다. 어쩐지 오지가 대성녀의 지위를 포기한 것이 괜한 것이 아니었다.

 

그녀의 신체는 가면 갈수록 민감해져 가고 있었다. 이전의 자위는 향이 반 정도 타는 시간이 지나야 능히 절정에 달했었는데, 현재는 뜻밖에도 단지 거유를 주무르는 것 만으로도 연속해서 절정에 능히 달하고 있었다. 오직 두 세번 차를 마실 시간뿐이었는데도 요청아 이미 나삼이 모두 적셔져 있었다. 심지어 일부분의 음정은 바닥까지 흘러 내려 있었다. 만약 이시각 누군가 들어 온다면, 절대 요청아와 청심재 장문인을 같은 선상에 놓고 생각치 못할 일이었다.

 

장문채 부부는 이미 잠이 든 것 같았다. 요청아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천천히 나삼을 벗었다. 그런 후 미리 준비해 놓은 뜨거운 물 속으로 들어갔다. 늘 하던대로 신상의 땀과 분비물을 씻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그녀가 전신을 누그러뜨리며 잠시 뜨거운 물의 따스함을 향유하려할 때, 방문이 뜻밖에도 누군가에 의해 밀리며 열리는 것이었다…

 

 

 

이 거무스름한 정원주는 정말 늙은이가 말한 대로 효능이 있었다. 나는 그가 나에게 일러준 방법대로 정원주를 추출하여, 천천히 그 숨겨졌던 정원을 어머니에게 주었다. 며칠이 지나자 어머니는 뜻밖에도 더욱 젊어지는 것이었다. 신체의 기능 뿐만 아니라 피부가 더욱 매끌매끌해지고 더욱이 교합을 할 때는 변화가 더 많으니 나의 사정을 견디게 된 것이었다.

 

때로 나는 약간은 미칠 듯이 생각이 드는 것이, 만일 보다 많은 정원을 어머니에게 준다면 어떨까 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이 막 들었다가도 즉시 포기하는 것이었다. 이 며칠 사이를 보건대 어머니 이미 약간 주동적으로 변한 원인 때문이었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사정이 일어나고 있었다. 예를 들면, 불시에 수밀도를 이용하여 나를 건드리는 것이었다. 일부러든 아니든 나를 향해 교합을 하자는 기별을 보내오는 것이었다. 혹은 밥을 먹을 때도 나의 몸을 건드리고, 또한 남제자들이 상의를 벗고 연무를 할 때는 몰래 곁눈질을 하는 것이니, 연후에는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감추지 못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사정은 이전에는 없었던 일이니, 정원이 일으킨 작용으로 보아야 할 것이었다. 내가 정말 가만히 생각하니 어머니가 십성미골을 달성한다면 천하의 일개 무슨 요녀가 될 듯 싶었다. 현재는 다만 삼사성 좌우인데도 이미 저토록 음탕하게 변했으니, 다시 더 나아가는 것은 감히 상상할 수 조차 없으니, 정말 명월 늙은이가 말한대로 일개 인진가부(人尽可夫)의 음부가 될 것 같았다.

 

늙은이 말에 의하면 이 정원주는 본래 순백색이라고 했다. 흑색은 바로 어머니 체내의 미골과 요기라는 것이었다. 만약 그것을 전부 방출한 이후에는 구슬은 다시 백색으로 변한다 했다. 하지만 며칠 사용했는데도 내가 보기에는 이전에 비해 큰 변화는 없는 것 같았다. 여전히 거무틱틱한 것이었다. 다만 그 눈부시게 빛나던 광택이 이전에 비해 조금 줄어든 것 같기는 하였다.

 

하지만 어머니는 절정에 달했을 때도 역시 나를 부군이라고 부르지를 않으니, 보아하니 조교가 아직 부족한 듯 싶었다.

 

 

 

 

요청아는 크게 놀랐다. 운기를 하려 했다. 허나 어찌 생각이나 했겠는가? 단전에 한줄기의 진기도 없었다. 그녀는 마음 속으로 심상치 않다는 것을 감지했다. 자신 틀림없이 미향에 압제 당한 것이었다.

 

이 사람은 도데체 누굴까? 독을 쓰는 것이 이토록 출신입화의 경지이니, 자신이 전혀 발각을 못한 것이었다.

 

요청아는 몸을 돌릴 수 없었다. 첫째는 지금 이 시각 자신은 한오라기 천조각도 걸치지 않은 채였다. 두 번째는 몸을 돌릴 힘이 없었다. 자신은 현재 일반 정상인과 똑같았다. 다만 아무에게나 유린을 당할 판이었다.

 

「누구요? 」

 

요청아는 냉담하게 물었다. 기를 쓰며 자신 마음 속에 몰아치는 불안감을 억누르려 애썼다.

 

온 사람이 천천히 접근했다. 요청아의 물음에 답은 하지 않고 다만 발걸음 소리만 낼 뿐이었다. 분명 여인이었다. 설마 장문채란 말인가? 하지만 요청아는 매우 빠르게 그건 아니라고 생각했다. 장문채 비록 마음씨가 악독하긴 하나, 평소 독을 쓰는 것을 경시해 온 사람이었다. 특별히 비밀스럽게 이런 비열한 수단을 쓸리 없었다.

 

「요장문인, 죄를 범했소이다. 나는 환희교의 제이십오대 전인으로, 성은 첨(詹)이요, 이름은 외자로 원(媛)이라 합니다. 본교가 요장문인이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내방을 한 것을 알게 되었으니, 깊이 그 기쁨에 감동하니, 특별히 나를 파견하여 영접을 하게 한 것이오. 허나 다만 수단이 조금 특수하여 이렇게 된 것이니, 요장문인은 나를 보며 두려워 마시오. 」

 

이 첨원이라는 여인의 목소리는 조금도 감정이 없었다. 완전 그녀의 입으로 말하는 것 같지 않은 것이었다.

 

요청아 마음 속으로 긴장하니, 환희교의 사람이란 말인가? 환희교의 무공은 극히 사문쪽이니, 교합을 통해 수련을 한다는 곳이었다. 이들에게 잡힌다면 틀림없이 사는 것이 죽느니 못하다는 것이었다!

 

첨원은 요청아의 등 뒤로 다가와, 양 손을 내밀어 요청아의 수면 위로 드러나있는 어깨 위에 걸쳤다.

 

이 첨원은 보아하니 매우 젊어 보였다. 비록 코 밑으로는 분홍색의 면사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지만, 확실히 볼 수 있는 것이 눈과 드러나 보이는 피부로 보아 절대 스물 다섯은 넘지 않을 것이었다.

 

게다가 몸매 비교적 날씬하니, 키는 아마도 오척 오촌 좌우에, 분홍색의 사군을 입고, 귀에는 양 쪽에 정교한 진주 귀걸이를 하고 있었다. 옥으로 빚은 듯한 다리는 곧게 뻗은 채, 치마로 감싸여 있었다.

 

「당신들 목적이 무엇이요? 」

 

요청아는 천천히 말을 하며, 머리는 쉬지 않고 운행을 하고 있었다. 만약 자신이 약간이라도 기괴한 소리를 낸다면, 장문채와 단기의 신수로 보아 이 첨원 절대로 도망가지 못할 것이었다. 게다가 자신 또한 절대 위험이 없을 것이었다. 그러나 현재 자신 기선을 빼앗긴 상태이니, 만약 경거망동했다가는 말할 필요 없이 이 첨원의 살수를 피하지 못할 것이었다.

 

첨원은 아무 대답이 없었다. 오히려 뜻밖에도 천천히 옷을 벗어 떨구더니 빛이 흐르는 매끄런 몸매를 드러내더니, 신속하게 요청아가 들어가 있는 커다란 목통 속으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당신… 」

 

요청아는 마음 속으로 놀랐다. 이 첨원이 무슨 약을 쓴 것인지 모르는 상황인데, 다만 가만히 보니 첨원이 그녀의 신상의 몇 개 혈도를 점하는 것이니, 요청아는 조금도 움직일 수가 없게 된 것이었다.

 

첨원은 손으로 면사를 벗었다. 노출된 얼굴은 뜻밖에도 폐월수화(閉月羞花)의 용모였다.

 

********** (역주) 폐월수화(閉月羞花) - 달이 숨고 꽃이 부끄러워한다는 뜻으로, 절세의 미인을 비유해 이르는 말

 

조식(曹植)의 낙신부(洛神賦)에 나오는 말로 진(晉)나라 헌공의 애인인 여희(麗姬)는 절세(絶世)의 미인으로, 그녀를 본 달도 구름 속에 모습을 숨기고, 꽃도 부끄러워했다고 함. **********

 

 

오똑하니 솟은 코에, 도홍색의 빛을 띠는 입술이 살짝 벌어져 향긋한 숨내음을 내쉬고 있었다.

 

만약 설오지를 요염함의 미(美)라고 표현한다면, 이 첨원은 순결의 미라 할만한 것이었다. 그렇다, 순결이었다. 마치 깨끗한 산속의 샘물 마냥, 한 점의 티끌도 없었다. 만약 그녀와 설오지가 함께 서있고, 사람들로 하여금 누가 청심재의 성녀인가 알아 맞히게 한다면, 틀림없이 그녀가 대다수의 지지를 받을 것이었다.

 

첨원과 설오지는 그야말로 마치 신분이 바뀐 것 같았다. 한 명은 원본이 성녀여야 할 사람이 요녀가 되었고, 다른 한 명은 원본이 요녀가 될 사람이 성녀가 되었으니. 이 세계에는 정말 사람이 이해 못할 일이 많이도 발생하는 것이었다.

 

요청아는 일순 멍해졌다. 마음 속으로 신기해 마지 않는 것이었다. 환희교의 전인이라면 만약 남자라면 틀림없이 색마일 것이고, 만약 여자라면 틀림없이 음부일 것이라고 단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오늘 이 첨원은 이 말이 미안할 정도이니, 이 청순한 모습은 바로 청심재의 성녀로 또한 절대 합격이었다!

 

그러나 환희교 사람이었다. 대다수가 간교한 사람들이었다. 이 첨원 또한 반드시 그러한 사람일 것이었다. 그녀의 겉모습에 미혹되서는 안된다. 게다가 그녀 현재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지 않는가?

 

「내가 본래 교주의 명을 받든 것은 당신에게 청해서 교안으로 돌아오라는 것이었소. 교주께서 말하시기를 요장문인과 설오지가 교도들이 연공하는데 으뜸이라 하셨었소. 그러나 기왕에 현재 설오지가 수행을 하지 않았으니, 난 다만 먼저 요장문인을 청하여 돌아갈 것이오. 」

 

첨원의 냉담한 말을 듣고 요청아는 모골이 송연한 것이었다. 누가 환희교의 공법이 바로 교합이라는 것을 모르겠는가? 그것이 사교였다. 그들의 교도들이 연공을 한다는 것은 말하자면 그들에게 윤간을 당한다는 뜻이었다.

 

요청아가 막 반박을 하려하자, 첨원이 이를 제지했다.

 

「요장문인 급할 것 없소. 당신이 말 안해도 내 보증하건대, 요장문인 방금 전 맞은 편 방의 부인보다 훨씬 유쾌할 것이오. 」

 

첨원은 말을 하며, 갑자기 옥과 같은 손을 내밀어, 물속에서 천천히 요청아의 민감한 곳을 건드리는 것이었다. 요청아는 다만 그녀의 손이 마치 마력과 같이 방금 전 채 타오르지 못했던 욕화를 재차 야기하는 것을 느낄 뿐이었다. 단지 열 번 정도의 호흡을 하는 사이, 요청아의 자궁이 이미 급속히 수축을 하기 시작했다. 한줄기 음정이 분비되어 강렬하게 사출되는 것이었다.

 

「정말 민감한 화로구나. 요장문인이 환희교를 오지 않은 것은 정말 낭비였소. 」

 

첨원은 웃음을 터뜨리는 것이었다. 그러나 손의 동작은 여전히 멈추지 않고 있었다. 힘을 주어 요청아의 그 봉긋 솟아있는 젖가슴을 주물렀다.

 

「안돼… 이러면… 아… 다… 다시… 오고 있어… 아… 」

 

요청아는 첨원을 밀려고 했다. 그러나 신체가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다. 다만 바라보니 첨원이 이미 손가락 하나를 자신의 비도 안으로 천천히 밀어 넣는 것이었다. 아직 아무에게도 개화되지 않은 금지가 뜻밖에도 파렴무치한 첨원의 손가락의 움직임에 반응하여 그것을 힘껏 조여 무는 것이었다.

 

「아, 그래! 」

 

첨원은 웃고 또 웃었다. 냉랭한 얼굴이 마치 빛을 받아 활짝 핀 모양이었다. 천진무구한 모습이 정말 사람으로 하여금 환희교의 요녀라는 생각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었다.

 

「요장문인에게 말하는 것을 잊었구료. 나의 독문 독기 안에는 소량의 욕정분이 혼합되어 있고. 따라서 당신이 약간 정욕을 느끼는 것은 완전 정상이요. 하지만 절대로 그것을 압제할 생각을 하지 마시오. 그렇지 않으면 독기가 심장을 침범하니, 그러면 대라신선이 온다해도 방법이 없으니, 당신 지옥문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소. 」

 

요청아 눈물이 나오려고 했다. 그녀 소리없이 자신이 사랑하는 애랑(愛郞)을 외쳐 불렀다. 그것은 자신의 마음 깊이 숨겨놓은 애랑이었다. 그가 자신을 구출하러 오기를 외쳐 불러보는 것이었다.

 

하나의 파도에 연이어 또 하나의 파도가 일며 정욕을 끊임없이 부채질 하고 있었다. 최후에는 그녀 수 차례의 자궁 수축을 견디지 못하고 격렬하게 절정에 이르며, 무력하게 첨원의 신상으로 엎어지는 것이었다.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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