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같이 또 다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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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3,619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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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참 평탄하고 단조로운 삶을 살아온듯하다. 얼마 살진 못했지만
22년을 그 흔한 사고나 병치레없이 무사히 살아온듯하다.
아니 참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없다는 것을 보면 누구보다도 특별하고
평범치 않겠지만 아버지의 부재로 인한 어려움 서러움같은 것이 없었고
넘치지는 않지만 부족하지 않은 편안한 생활을 해왔다.

갑자기 닥친 아버지의 죽음은 어리지 않은 중학생의 나이였음에도
후닥닥 지나간듯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성격탓인지 그저 순순히 상황에 순응하며 지내왔던것같다.
어머니는 내앞에서 자신의 슬픔을 지나치게 표현하지도 않았고
내게 강요하지도 않았다

그저 둘이 됐으니 둘에게 알맞는 생활을 하시는듯했다.
평수를 줄여 조금 작은 아파트로 이사를 했고, 뷰티점을 내었고
열심히 일해 저축을 하셨고 아들의 건강에도 공부에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살뜰히 챙기시면서 부지런하게 살아내셨다.

나도 공부를 잘하는 편이라 늘 손꼽히는 범생이었고
사춘기의 열병도 그닥 앓았던 기억도 없고
무사히 그 암울한 수험생의 시기도 훌륭히 통과해
남부럽지 않은 일류대학에 입학했고
여전히 열심히 전공에 매진하고 있는 착실한 대학생이다.

다만 내 삶에 조금 다른 챕터가 열린것은 청소년기에는
관심도 없던 여체에 과다히 반응한다는 거랄까....
뽀송뽀송한 여체가 눈에 박히기 시작하고 훌렁 드러낸
여자애들의 매끈한 다리가, 살결이 가슴을 벌렁벌렁하게 하고
섹시한 여인들의 가슴골에 눈이 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 모자는 둘밖에 없다는 강박관념에서랄까 다른 어떤 가정보다
두사람의 대화가 많았고 많은 시간을 공유했다.
고3까지 어머니도 남자라는 동물의 생리를 잘 아시는듯
내 남성성에 많은 관심을 보이시고 행여 잘못될까 자주 확인을
하시곤 했지만 도통 여학생들에게 관심도 없이 학교,학원,도서관,집을
무대로 삼아 공부에만 매진하는 나를 보시곤 마음을 탁 놓으신듯했다.

평소에도 우린 누가 먼저 들어왔건 뒤에 집에들어오면
현관까지 나가 수고했다고 안아주고 어머니의 경우 내 뺨에
항상 가벼운 입맞춤을 해왔다.
어머니에게선 늘 좋은 냄새가 났고 난 그 냄새가 좋았다.
물론 뷰티샵을 하시니 아니 그럴수가 없겠지만 난 항상 어머니의
그 향기로운 냄새가 너무 좋았다.

대학을 다니면서 동아리다,동창회다 뭐다하며 술의 맛을 알아가면서
거의 어머니가 맞이하는 경우가 많았고 혈기방창한 아들의
늦은 귀가가 조금은 서운하셨겠지만 항상 미소를 잃지 않으셨다. 

여체에 눈이 떠지고 지대한 관심이 생겨난건 2학년 신입생환영회서부터
인듯하다.
적당히 큰키에 균형잡힌 몸매에 유난히도 하얀 살결을 가진 소영이라는
아이가 눈에 들어왔고 마치 약속이나 한듯 그 아이도 알게 모르게
내게 관심이 있음을 여러 채널을 통해 알려왔고 그 아인 마침내 내
동정을 가져갔다......그 아인 처녀가 아니였으니 이 표현이 맞을 듯하다.
그녀의 육체는 마치 마법같았다.
문어의 흡반처럼 그녀는 그녀의 속으로 나를 빨아들였고
마치 온 몸이 녹을 듯한 황홀감에 나는 여자의 존재에 대한
경외심을 갖게 되었다.
새하얀 복숭아와 같이 찰지던 그녀의 가슴과
분칠을 한듯 새하얗게 희미한 불빛에서도 빛나던 그녀의 허벅지는
새로운 세계를 내게 열어주었고 순진한 놈을 욕정에 몸을 던지는
불나방으로 만들었다.
그녀의 알몸을 수십번 수백번 탐닉해도 갈증은 풀리지 않았고
그 일년을 난 그녀에게 빠져 헤어나질 못했다.
하지만....
어처구니 없게도 난 그렇게 그녀의 일부였다.
그녀는 참으로 개방적이었다랄까 쿨한 지적인 색녀였달까
그녀에겐 내가 전부가 아니였고 그건 자연스럽게 보통 연인들처럼
서로의 시간을 공유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면서 알게되었다.
그녀에겐 소위로 군복무를 하는 과외 해줬던 오빠가 있었고 
어렸을때부터 집안끼리 약속한...물론 그것은절대적이지 않겠지만
 그런대로 좋아하는 남자가 있었고 그들과 난 그녀를 공유한 것이었다.
첫정은 무섭다고 난 심한 사랑앓이를 했다.
하지만 그런만큼 난 그녀의 지순하지 않은 사랑을 사랑할 수 없고
그런 그녀를 이해하고 보듬어줄 정도로 순진하지 않았다.
이런 내 여자에 대한 첫정이 첫 탐닉이 많은 폭풍성장을 이끌었고
참으로 쿨하고  집착하지 않고 순수하게 아름다운 여자의 육체만을
탐하는 소위 바람둥이로 만든 계기가 됐다.
여자는 탐하되 정은 주지마라.....

그때부터였던것 같다.
우울증에 걸린넘마냥 터덜터덜 다니고 얼빠진 놈처럼 동문서답하고
방에 틀어박혀 잠만퍼자고 음악을 틀고 하루종일 있는 아들이
심상치않은 인생의 태클에 부딪쳤음을 어머니가 아신것이...

내색을 하지 않으려 애를 썼지만 어머닌 귀신처럼 알아내셨고
본능적으로 여자 문제임을 직감하셨고
그때부터 듣건 말건 당신의 남녀상열지사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셨고
마치 그런 일들은 항상 있는 감기와 같음을 강조하셨고
내 생각의 정리도 이미 말한것처럼 여자에 대한 정의를 거의
내려가고 있었음에 조금씩 평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그 후 난 적극적으로 여자를 탐닉했고 연정이니 순정이니 사랑이니하는
징후만 포착했다 싶으면 자연스레 멀어졌고 나름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않는 배려도 하면서 즐기기 시작했다.

여자의 몸은 정말 부드럽고 아름답고 감미로웠다.
백인백색이었고 어느 한사람 새롭지 않은 여자가 없었다.
못생기면 못생긴대로 예쁘면 예븐대로 각자의 향기가 있었고
난 그 향기에 흠뻑 빠져 있었다.
물론 내 학업에 소홀함 없이....

그러던 어느날 난 선배의 제안에 소위 잘나간다는 강남의 누님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 풍염하고 여우로우며 안락한 여자들의 모습에
빠져들게 되었다.

승미...39의 그녀는 정말 나이답지않은 잘 꾸며진 몸매와 온갖 아름다운
 향기로 치장되어있었고 마침내 그녀와 관계를 갖게 되었을때 난 마음속으로
만세를 외쳤다.
그녀의 신비로운 여체는 빨아도 빨아도 마셔도 마셔도 내게
갈증을 주었다.
앙증맞은 검붉은 유두, 매끄러운 어깨선 ,주름하나없이 새하얀 목덜미,
가슴을 한입 베어물고 내려가면 도톰한 구긍속에 수줍게 패인 배꼽과,
잘록하게 내려가다 확 퍼지면서 신비로운 원을 그려놓은 듯한 골반,
삼각주의 신비로운 숲속에 이슬이 맺힌듯 촉촉히 젖은 조가비같은 대음순,
당장이라도 튕겨낼듯 탄탄한 허벅지의 그 부드러운 감촉,
예술처럼 뻗어내린 그녀의 두 다리.
그녀의 하얀 몸에 대비해 난 차라리 흑인이었고 그 감미로운 살결은
내가 흡입할 수 없음을 너무도 안타깝게하는 신비로움을 가졌다.
그녀의 부드러운 속살에 내 눈먼 기둥이 늠름히 들어갈때
그녀는 내가 생전에 들은적이 없는 너무도 유혹적인 신음을 내었고
내 허리를 감싼 그녀의 아름다운 다리는 끝없이 나를 욕정적으로 만들었다.

나는 그녀의 사랑하는 동생이 되었고 난 그녀에게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조카뻘이지만 그녀는 내게 더없는 존중을 하였고 사랑을 주었다.
나는 당분가 그녀에게 빠져있을 수 밖에 없을듯하다.

이렇게 어둠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며 내가 그녀로 인해 다시금
예전의 모습을 찾아가면서 어머니의 마음도 평안해진것 같다. 
그녀와의 황홀하면서 아쉬운 관계를하고 들어온 나를 그날 어머니는
많이 들떠하면서 다른 때보다 더 꼭 안아주셨고 볼에 임맞춤을
쪽 소리가 날 정도로 강하게 하셨다.

아....어머닌 그날만큼은 그러지 않으셨어야했다.
농익은 승미씨와의 육체적 탐닉을 하고 헤어짐에 아쉬워 그녀의
그 아름다운 몸매를 떠올리던 나에게 어머니 동체를 던지듯
안으셨고 그 풍염한 가슴이, 그 탄탄한 허벅지가, 그 도톰한
어머니의 배가 내 가슴에, 내 그곳에,내 허벅지에 닿지 말았어야했다.
마치 난 승미씨를 다시 안은듯한 쾌감을 느꼈다.
그 생생한 탄력...
그랬다 어머니의 나이가 승미씨와 불과 대여섯차이 아니던가
어머닌 절세미인은 아니지만 아직은 매략적인 중년이었다.
몸관리를 잘해 웬만한 옷들은 문제없이 소화하고
정장이든 원피스던 체육복이던 멋있는 테가 나는 여인이었다.
잠시 짜르르 내 몸에 전율이 왔고 난 어머니를 급히 떼어냈다.

" 엄마...왜?"

" 흐흥 얘가 왜이래 간만에 엄마 기분 좋아 날라갈거 같은데 밀치고.."

"무슨...근데 정말 왜 그러는데요?"

"호호.. 엄마 오늘 압구정에 매장 계약했다. 끝내주지 그치?"

"거기 땅값이 얼만데 그럴 돈이 있었어요?"

"그럼..이래뵈도 엄마 사업수완이 보통은 넘는다. 열심히 벌었으니
당연하지."

"와~ 정말 대단하시네요..우리 정말 부자네"

" 호호호 아직 내놀만한 부자는 아니고 이젠 본격적으로 부자가 되야지.
그래야 우리 아들도 잘살고 떵떵거리지"

"헤~뭐 그냥 보통으로 살면되죠 뭐."

"얜~ 하옇든 이제부터 봐바 엄마가 얼마나 능력이 있는지..
일단 오늘은 우리 축하주 한잔 하자. 너 오길 기다려서 엄만 배도고파"

"씻고 나올께요"

샤워를 하면서 난 혼란에 빠져들었다. 아까 그 느낌은 뭐지?
내 검붉은 자지는 승미누나와의 정사때문인지 아까 잠깐의
어머니에 대한 그 느낌인지 모르지만 점점 부풀어 왔고
용두질할 생각은 없었지만 어머니에 대한 생각이 그치질 않았다.
그래 어머니 생각은 진짜 이나이 되도록 한번을 한적이 없다.
거의 팔년을 어머닌 여자로 사신적이 없다.
한눈을 판적도 없다는건 매일 봐온 내 정확한 판단이다.
혼자서 압구정에 매장을 개업할정도로 모으셨다는건
얼마나 어머니가 일에 집중을 하셨는지알만한 얘기아닌가.
승미누나 39, 어머니 45 그래....내가 이모뻘 누님과 지금
섹스를 하고 있는데 내 어머니의 여자에 대해선 도통 관심이 없었던거다.
아까 느꼈던 어머니의 동체는 도저히 어머니로서의 역할만 하기엔
너무도 시들지 않은 육체 아닌가.
난 어머니에 대한 내 무심함에 반성도 하였지만 묘하게
아랫도리가 묵직해짐에 스스로에 대한 번뇌도 해야했다.
이게 지금 무슨 말도 안되는 반응이란 말인가...

"엄마는 잘 못마시니까 와인으로 한다. 넌 뭐할래? 소주,양주
다 있으니까 골라"

"그냥 저도 와인할래요"

소파앞 탁자에 스테이크와 술을 놓고 어머니와 난 소파 다리에 기대 와인을
따라 건배를 했다.

"건배....우리들을 위해"

어머닌 여전히 들떠서 와인잔을 쨍하며 부딪쳤다.
몇번의 잔이 비워지고 어머니의 얼굴도 내 얼굴도 발그래해지기 시작했고
어머닌 지금까지 뷰티샵을 운영해서 어떻게 돈을 모았고
새로운 매장은 얼마나 장사가 잘되고 얼마나 비젼이 있는지.
이젠 정말 사업다운 사업을 할수있게 됐다며 앞으로의 청사진도
그리며 재잘대셨다.

"소파보다 바닥이 더 편하다 얘"

어머닌 방삭을 고쳐 앉으며 나를 보며 싱긋 웃으신다.
양어깨로 귀여운 레이스가 달린 긴 원피스가 다리를 다 감추진 못해
어머니의 종아리와 앙증맞을 발이 내 시야에 들어온다.
처음으로 어머니의 이런 모습에 내 볼이 더욱 붉어진다.
미친놈...

"넌 이제 다 지나간거 같네. 그래 여자는 또 기다리면 오는 거고
니 인생에 여자가 무수히 지나갈거야. 하나에 너무 목숨걸지마라.
엄마도 이렇게 잘 사는데."

" 엄마도 참 내가 뭐 어쨌다구요"

"어이구 인제 좀 살만한가보지? 여유도 부리고.... 니가 얼마나 죽을상하고
다녔는지 아니? 엄마는 그러다가 너 사고나 나는거 아닌가 조마조마했다."

"참,,내가 뭐 어린앤가요..."

"그럼 니가 애지..."

어머니는 손을 들어 내 뺨을 쥐고 몇번 흔드신다.
훅~ 어머니의 팔이 내게로 오며 그 향긋한 내음이 코를 간지럽힌다..
에이 하며 난 어머니의 손을 잡아 내리고 꼼짝못하게 하겠다는듯
꼭 쥐었다.

"어쭈..엄마의 응징을 거부해? 이젠 다컷다고 힘을 쓰네?"

"하하하...엄마도 참....."

어머니와 난 서로를 보며 이 행복한 저녁을 음미하고 있었다.

"근데요...엄마......앞으로도 이렇게 혼자 살거에요?"

"무슨소리야?혼자 살다니 우리 아들하고 둘이살지...오호라
너 장가가면 따로 살겠다는 거냐? 인석아 걱정붙들어 매라
그땐 같이 살자고해도 같이 안산다."

"그게 아니고 외롭지 않아요?"

"니가 있는데 왜? 넌 외롭니? 엄마랑 둘이 사는게?"

"아이 그게 아니고..."

"그게 아니고 뭐?"

"그게.....엄마도 여잔데....남들처럼....."

어머니가 눈을 크게 떠 바라보신다. 의외이신걸까?

"..............나..참...그렇지 우리 아들이 벌써 22살이지. 여자도 알고
흐흥 그래 그런 뜻으로 말할 나이가 됐지...마냥 어리게 봤네
아들이라고....하긴 밖에서는 니 또래들한테 존대말을 쓰지 어른이니까...
근데...아들....엄마에게 그런 뜻으로 묻는건 좀 그렇다"

"아,,아,,,아니 그런 뜻이 아니구요"

난 당황해져 말을 더듬고 얼굴이 빨개짐을 느꼈다
어머니의 여자로서의 기쁨과 만족을...마치 색스를 걱정한듯
 몰아가시는 어머니에게 당화해져서.

"호호호호.....뭘 그렇게 당황해해.. 엄마 무안하게..무슨뜻인데?
정말 엄마가 생각하는걸 생각해서 물어본거야?"

"아아아니...엄만 참  그런게 아니구요..."

"됐어..알아들어...근데 우리아들 좀 징그럽다. 이젠 사내느낌이라..
이리와봐.."

어머니 팔을 들어 어머니의팔아래로 부르셨고 난 무안함을 감추느라
 다소곳이 기거이 어머니의 팔아래로 몸을 더 잔춰 들어갔다.
목덜미에 어머니의 팔이 느껴진다. 찬듯하니 부드럽다.
가까이에 어머니의 숨결이 느껴지고 내 팔을 어머니의 한켠에 붙어져
어머니의 유방가장장리의 풍성함이 느껴지는 듯했다.
가슴이 공연히 두근두근하다.
어머니의 세워진 무릎이 참 정갈하니 곧다.
원피스자락에 감겨 날씬한 두 다리의 허벅지가 탱탱한 윤곽을 보인다.

" 아들...엄만 괜찮아 엄만 여자가 아니라 엄마야. 알지?
그래서 아무렇지도 않아.너나 엄마 멀리하지마 엄만 너밖에 없어
무슨 또 다른 인연을 갖고 살겠니. 이젠 어마 인생에 남은 남자라곤
너밖에 없는거야 알았지? 다른 의미의 남자는 붙이지마..어?"

어머니의 입에서 단 술내음이 났다 덩치가 큰 아들어깨에 팔을 두른
어머니는 마치 아이 같았다.
이렇게 가까이서 어머니를 보긴 정말 오래간만인것같다.
어머니는 발그레한 얼굴로 나를 물끄러미 보신다.살짝 미소를 띄운채...

" 우리 아들 정말 잘 생겼다. 아들 아니라 애인이면 정말 좋았겠는데 ..호호"

어머니를 위로해드리고 싶었다.
정말이었다. 그냥 단순히 그런 어머니가 물끄러미 나를 바라보며
이루어질 수 없는 소원인듯 말하는 어머니가 정말 측은해서였다.
난 어머니의 볼에 그저 늘 하던것처럼 입맞춤을 하고 싶었던거다.
그런데 어머니가 얼굴을 돌리시지 않은거다.
난 수없이 그렇게 속으로 되뇌었다.
어머니의 입술위에 내 입술을 마주붙이면서,,,,

"어이구 당황스러워라 이건 뭐지 아들?"

내가 입술을 떼고 잠시간의 정막이 흐른뒤 어머닌 상기된 얼굴로 물으셨다.

"어...엄마...그게.....그냥 엄마 볼에 뽀뽀할려고 한건데...그게..."

"하하하하,,,,그랬~어요? 정말 엄마 당황스럽지만 나쁘진 않네..
축하 뽀뽀라...어마나~~~~~조아라....너무 근사하다 우리아들 호호호"

어머니의 태연한 반응에 나도 차분해졌다.
그래 엄머니를 위한 축하 뽀뽀지 뭐...

"근데...좀 부족한데? 정말 너무나 오랜만에 엄마 입술에 남자 입술이 닿은건데
우리 아들이이지만 너무 시시하다. 오늘 만큼은 좀 근사하게 받고싶은데?
다시한번 해봐 아들 응?"

잔을 놓으시곤 어머닌 내 쪽으로 몸을 돌리시며 두팔로 내 목을 감싸 안는다.
아~ 조금 취하신거 같다. 술은 용기를 준다. 나도 이건 어머니와 아들간의
단순한 뽀뽀다 하면서도 스믈스믈 어머니의 입술에 대한 아쉬움이
다시한번 그 보드라운 입술에 입맞추고 싶은 마음이 간절히 들었다.
가슴이 뛰는게 단순히 술때문만은 아닌게 이상하다..
어머니 내 눈을 응시하며 생글생글 웃으신다.
마치 재미있는 장난거리를 찾으신듯..어머니의 숨결에서 던술내가 났고
어머니 지금 술의 흥취에 다소간은 흥분이 되신듯하다.
음흉한 아들은 어머니의 그 순박한 마음을 이용해 가슴설레는 짓을
하려한다, 어머니를 그저 어머니로 보지않으며...
얼결에 나도 어머니의 허리에 두손을 두르고 있었다.
날씬하게 가냘프면서도 튈듯 탄력있는 살이 두 손에 잡혀있다.
어머니는 술이 약해서 한껏 업되어 있어서 그렇다 하더라도  난...난...뭔가.

어머니가 이리도 예뻤던가?
웨이브진 퍼머머리에 달걀처럼 고운 얼굴선 발그레한 볼에
촉촉히 젖은 입술이 유혹하듯 미소를 지으며 짓궂게 나를 보고있다.
내목에 두른 두 팔이 어머니의 맨살을 느끼게했고
부여잡은 허리가 강하게 끌어당기고 싶도록 유혹적이다.
말을 할수가 없었다.
어머니는 생글생글 웃고 있지만 난 입술이 바짝타들어갔다.

"뭐해~ 빨리...너 엄마 놀려? 축하 뽀뽀 제대로 하라니깐~"

난 어머니의 허리를 서서히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난 입술만을 내밀지 않았다.
어머니는 내가 그녀의 얼굴로 내 얼굴을 비스듬히 가져가고
그녀의 허리를 당겨 내 가슴에 붙여갈때 스치듯 놀람의 눈빛이 어렸지만
난 눈을 감고 어머니의 허리를 잡아당겨 내가슴에 그녀의 가슴을
끌어당겨 붙였고 어머니의 입술모두를 내 입을 벌려 덮었다.
한팔을 어머니의 허리에 두르고 한팔은 어머니의 어깨를 안으며
어머니의 봉긋한 가슴이 내가슴에 눌리는 그 탄성를 온가슴으로 만끽했다.
어머니의 입술을 덮은채 난 엄머니의 입술을 빨았다.
그 짧게 이루어진 상황에 잠시 어머닌 내게 그녀의 입술을 빨리곤
잠시동안 멍해진듯 가만히 계셨다.
내가 그녀의 입술을 부드럽게 계속 빨 즈음 어머니는 비로소
내 목에 둘렀던 팔을 풀고 내 가슴에 밀어낼듯 두손바닥을 대었지만
난 마치 무었에 홀린듯 어머니를 가득 끌어안고
그녀의 입술을 빨며 혀를 그녀의 치아에 대고 벌리려 시도하고 있었다.
내 입술에 어머닌 입술을 빨리며 마치 번개에 맞은듯
내 가슴에 댄 손바닥을 밀지도 못하며 그저 그렇게 있었다.
잠시 실같이 떠진 내눈에 어머니의 감은 눈이 보인다.
나는 어머니의 입술에 고인 침을 모두 빨아 먹을것 처럼 어머니의
입술을 강하지만 부드럽게 빨앗다.
내 손이 어머니의 잘록한 허리를 부드럽게 음미하고 있었고
살집은 없지만 날씬하면서도 풍염한 어머니의 등을 쓰다듬었다.

"하"

내 손이 그녀의 허리를 쓰다듬으며 내 가슴으로 어머니의 가슴을 부빌때
어머니는 숨을 토하듯 내 입속에서 터져 내쉬었고
그 찰나의 순간을 놓지지 않고 내 혀는 어머니의 감미로운 입속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
어떤 나무람도 처벌도 이 순간 나에겐 두려움이 아니었다.
어머니의 활홀한 수분 가득한 입속에 내 혀가 들어가는 순간
난 마치 사정을 할때의 그 느낌처럼 황홀함을 느꼈고 이리저리
어머니의 입안을 그녀의 혀를 찾기 위해 탐색했다.
마침내 세상 무엇보다도 부드럽고 찰지고 생동하게 꾸틀대는
어머니의 혀가 내 혀에 잡혔다.
난 온힘을 입술에 모아 그녀의 허리를 더욱당기며 그녀의 등을 어루만지며
그녀의 혀를 잡아 흡입했다.
아 이 감촉, 이 부드러움 ,이 꿈틀거림 어머니의 혀는 내 입안으로당겨져
마치 다 빨아먹을듯 빨아대는 내 입술에 사로 잡혔다.

"흐음"

콧소리로 내는 어머니의 그 감미로운 억눌린듯한 신음이
다시한번 내 육봉을 짜르르 저리게 했고 내 온몸은 극한의
오르가즘으로 전율하고 있었다.
어머니의 타액은 감로수처럼 달고 달콤했고
어머니의 혀는 마치 살아있는 젤리처럼 내 입속에서
빨리우고 있었다.
어머니가 힘껏 혀를 거두어가고 내가슴에 대어있는 손을 힘을주어
밀어낼때 나는 미치도록 절망하고 두려웠다.

"..........................."

"..........................."

아직도 어머니의 허리와 등에는 내 두손과 팔이 감싸져있었다.
어머니 숨을 가쁘게 내쉬며 가슴을 들썩이고 있었고
발그레한 뺨은 어느새 새빨갛게 홍시처럼 붉어져 있었고
두손은 내 가슴에 댄채 도저히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두눈으로
나를 응시하고 계셨다.
가슴의 기복이 가라앉을 무렵

"어머나..이게 무슨 뽀뽀야....아들 이거 지금 오버지?
내가 니 애인이니? 축하뽀뽀를 이렇게 하게....하이구 엄마 놀래라...
이 팔들 좀 제자리로 치우지?"

내가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이건 도대체 세상에 무슨 일인가.
짧은 평생 하지도 않은 짓을 어머니에게 해대다니...
어머니도 당황스럽지만 역시 어머니라 저리 아무렇지 않은듯하리라..
그럼 나는?

"헤~ 엄마 쏘리 엄마가 너누 이뻐서...뽀뽀한다는게 오바했네.
정말 죄송...죄송...한번만 봐주세요 ㅠㅠ"

"휴~~엄마 너무 놀랬다....우리 술이 너무 과했나?
우리 아들 술 잘먹던데....얘..그래도 술 다 깼다. 한 잔 따라봐"

나는 떨리는 손으로 어머니의 잔을 채웠다.

"그래도...너 이 말같지도 않은 뽀뽀 엄마한테 혼나야돼.
이번달 용돈 30% 삭감. 엄마 놀라게 한 죄로"

"할수없죠 뭐...."

"근데 우리아들 뽀뽀는 쪼~금 근사하기는 했다. 엄마가 할 소린 아니지만
정~말 오랜만에 해봤네...참,,내...아들이라서 그렇지만  크크"

어머니의 저 아무렇지 않게 돌리려는 노력외에 우리들의 축하연은
이후론 드믄 드믄 짧은 질문과 대답으로 마쳐야했다.
어머니는 약간 비틀했지만 어머니의 방으로 들어가셨고 
난 뭔가 두렵고 죄스러운 마음으로 정리를 한뒤 내방으로 갔다.
고요한 밤....난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쾌감이 극한 짜릿한
자위를 경험했고 기억나지 않지만 꿈속에 어머니와의 키스가
밤새도록 이어진것 같다. 다음날 몽정의 흔적이 그걸 말해주는듯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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