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벽을 허물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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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8,044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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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애증


이곳이 어디인지는 알 수 없었다.
상당히 낮 익은 곳이이지만 기억이 나지를 않았다.
뿐만 아니라 정민이는 자신이 왜 이곳에 있는지 이유조차 알 수가 없었다.
어느 집안... 두리번 러리며 서성이이던 정민이는 어느 방에서 아이우는 소리가 들렸다.
놀라서 그곳으로 들어서니 어느 젊은 여자가 아이를 달래며 젖을 먹이고 있었다.
그녀는 정민이를 보고 싱긋 웃어 보엿다.
허나 그녀의 얼굴은 이상할만큼 윤각이 보이질 않았다.
아니 누구인지를 모르겟다.

"여기는?"

정민이가 그녀에게 무어라 말을 하려하자 그녀는 조용히 웃으며 손가락으로 정민이의 입술을 막앗다.

"아무말도 하지 마세요"

그녀는 품안에 아기를 옆의 이불 위에 내려 놓았다.
아기는 그녀옆에서 새근 새근 잠이 들어 있었다.
왠지 모르게 눈물이 날 것만 같았다.
정민이는 그 아름다운 모습을 잊을세라 기억에 담아두려는 듯 그녀의 얼굴에서 목덜미 그리고 가슴으로 시선이
천천히 옮겨 갔다.
모두를 가득 머금고 한껏 부풀은 젖가슴은 황홀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었다.
그 가운데 열매는 꿀이 발라져 있는 것처럼 달콤했다.

[아름답다]

정민이는 황홀한 표정으로 그 모습을 바라 보다가 점차 심한 갈증을 느꼈다.
홀린듯 그녀의 젖가슴을 덥석 입술에 머금었다.

"하 아.."

순간 그녀는 가녀린 몸을 떨며 낮게 숨을 토했다.
그리고는 가는 두 팔로 정민이의 머를 감싸안으며 속삭였다.
무언가 갈구하듯이 애타게 부르는 그녀...
입술로 젖꼭지를 혀로 휘감으며 희롱하기도 했으며 깊게 빨아들이고 베고 물었다.
그럴때마다 그녀의 몸은 움찔움찔 떨며 고개를 뒤로 젖히고는 했다.
그녀의 가녀린 몸은 힘을 일고 자신의 등허리를 감싸안고 있는 정민이의 양팔에 그몸을 지탱했다.
어느 순간 정민이는 그녀의 몸에 자신의 자지를 넣기위해 준비를 하고 있었다.

[응?]

정민이는 그녀의 몸에 이상한 점을 발견 했다.
눈앞에 펼쳐진 그녀의 몸이 왠지 달라 보였다.
보지부근에 살결이 좀 더 연한 색으로 변해가고 그 입구는 좁아지기 시작했다.
꽃잎들도 작아지며 좀 더 안쪽으로 숨어 들고있었다.
그리고 무성한 그녀의 수풀들도 어느새 사라지고 조금씩 자라나는 잔털들 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녀의 입구또한 좁고 빡빡했다.
정민이는 맏을수 없는 표정을 짓고 겨우 벌려진 틈샐 손가락을 살짝 집어 넣어 보니 그녀는 아픈 듯 움찔거렸다.
꽃잎사이를 헤치고 그 사이에 위치한 입구의 안쪽까지 다다르자 손가락 끝에 얇은 주름질 점막이 느껴졌다.

[처...처녀막?]

좀전까지만 해도 아기 젖을 먹여 주던 그녀인데...
정민이는 설마 하는 표정으로 천천히 몸을 일으켜 그녀의 몸을 바라 보았다.
자신의 아래에 깔려 있는 그녀는 막내 여동생 지민이였다.
그것도 어제 몰래 훔쳐본 지민이의 알몸이였다.
아직 미성숙하지만 그 작은 몽우리를 피우려는 아름다운 새하얀 알몸

[아...]

정민이는 너무나 혼란스러워 눈을 감았다.

[차갑다...]

눈을뜬 정민이 앞에는 억수 같이 쏫아지는 비가 눈앞에 보였다.
뒤집혀 헛바퀴만 돌고 있는 차량...
다급한 목소리 와 움직임...
차가운 도로에 널부러져 죽어가는 동물...
불타고 있는 차량...
그곳으로 다가 가지만 그 자리에 맴돌뿐....
정민이는 이 참혹한 장면을 본적이 있었다.
다시한번 참혹하게 널부러져 죽어가는 동물을 보았다.
그것은 수지누나가.....

"헉!"

식은땀으로 범벅이된 정민이는 악몽에 깨어나 침대에 기대었다.

[꾸...꿈이구나....]

침대 시트는 새벽에 일어난 일들을 말해주듯이 애액의 자국들이 있었다.
담배를 꺼내 물고 창문을 열고 담배를 피우는 정민이

[누난 피곤하지도 않나?ㅋㅋ]

수지누나의 아름다운 몸... 신음소리.... 꿈같은 시간이였다.
그리고 악몽.... 악몽 때문인지 하루가 이상할것 같았다.
담배를 다 태우고 침대 시트를 빨래방으로 가지고 들어가 세탁기에 넣고 나와 1층으로 내려갔다.
1층 부엌쪽에서 맛있는 냄새가 정민를 유혹했다.

[배고프다ㅠ.ㅠ]

부엌으로 들어선 정민이는 앞치마 두른 수지의 아름다운 뒷태에 넋이 나갔다.

[아...아름답다...]

어제와 오늘이 너무나 달라 보였다.
핑크색 트레이닝 팬츠 와 하얀티를 입고 앞치마를 어제랑 같은데 이상하게 달라 보였다.
된장찌게 간이 맞는지 국자로 맛보는 입술...
우유빛 허벅지...
정민이는 어제와 다른 수지를 보고 다가갔다.

[맛있다^^]

수지는 왠지 모를 행복감에 빠져 있엇다.
자기 자신이 왜이렇게 들떠 있는지 왜 행복한지....
수지는 순간 음찔했다. 자신의 허리를 잡은 따뜻한 손...
그리고 목에 따뜻한 입맞춤...

"잘잤어..."
"저..정민아..."
"잘잤어...우리 공주님"
"풋... 왕자님도 잘잤어영^^"

수지는 왠지 모를 부끄러움에 고개를 떨궜다.
정민이는 그런 수지의 모습이 너무 사랑 스러웠다.
손을 올려 수지의 고개를 살짝 돌리고 사랑스러운 입술에 입맞춤을 했다.
된장찌게 맛이 정민이에게 느껴 졌다.

"정민아.... 애들 보면 어쩔려구..."
"없잖아..ㅋㅋㅋ"
"그래둥.."
"안피곤해? 간밤에 무리 했잖아."
"얘는.."

볼이 빨개지는 수지의 모습이 귀여웠다.
정민이는 수지에게 백허그를 하고 얼굴을 등에 묻었다.

"아~ 좋다"
"뭐가?"
"그냥...누나의 향기가 좋고 누나의 모든것이...^^"
"나두.."

정민이는 시간이 잠시 멈췄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다.
수지는 이 따뜻함이 좋았다
"근데.. 젖꼭지 이제 안아파?"
"정민아!"
"ㅋㅋㅋㅋ"

화들짝 놀라며 삐친척 하는 수지의 모습은 누나라는 생각이 들지 않앗다.
정민이는 이 행복한 느낌이 좋앗고 그 악몽은 그저 개꿈일거라고 여겼다.

"우와~~ 언니 식탁 다리 부서지겟네"

효주누나가 엉덩이에 손을 넣고 벅벅 긁으면서 자기방에서 나와 식탁에 차려놓은 수지의 솜씨에 감탄했다.
외모이며 학식이며 뛰어 난데 저 남자같은 성격이 빛을 잃게 했다.

"맛있당^^"

효주는 수지가 만든 음식이 너무나 맛있었다 한편으로는 왠지 모를 시기심이 생겼다.

"언니...근데 음식들이 전부 정력에 좋은거잖아.."

그러했다... 산수유차,장어구이,마늘쫑,굴,부추무침 남성 정력에 효력이 있다는 음식만 식탁에 잇었다.
수지는 그저 정민이만 생각해서 만든 음식 뿐이였다.

"나...난...."
"우리 언니 또 얼굴이 빨개 지네..ㅋㅋㅋ"
"근데 효주누나 정력에 좋은건 어찌 알아?"
"뭐..뭐?!"
"저 음식들이 정력에 좋은거 누난 어찌 알았어?"
"뒤질래!!"
"ㅋㅋㅋ 뭔가 수상한데...."
"그..그만해 아침부터 왜 싸움이니."

효주는 씩씩 거리면서 정민이를 노려 보았다.
기지개를 켜며 효주방에서 나오는 지민이는 왠지 얼굴이 수척해 보였다.
잠옷이 너무 귀여웠다.
상의는 분홍색 땡땡이 모양에 가슴쪽에는 레이스가 달려 있고는데 등이 파여 있고
가슴쪽에도 좀 파여 있었다.
하의는 남자 사각 팬츠 처럼 생겼는데 안에 입은 속옷라인이 보였다.
꿈때문인지 정민이는 지민이를 잘 쳐다 보지 않았다.

"지민아 어디 아프냐?"
"아니...어제 천둥 소리떄문에 잠을 좀 설쳤엉ㅜㅜ"

지민이는 정민이의 어깨에 턱을 괴고 칭얼 거렸다.
그런 지민이가 귀여운지 정민이는 지민이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이히히히히"

다들 자리에 앉아 수지누나가 차려준 정력에 좋은 반찬과 밥을 먹으며 이런저런 얘기가 오갔다.
가끔 수지는 정민 수저에 마늘쫑을 올려 주기도 했다.

"큰언니 너무 정민이만 챙겨 주는거 아냐?"
"내가? 아냐 난 그저..."
"작은누나 샘나나 ㅋㅋㅋ"
"내가 어린애냐. 근데 말이야 꼭 신혼같은 분위기는 뭐지?"
"풋..."

정민이는 밥을 먹다가 뿜었다.

"더럽게"
"더...더럽다니. 가족인디"

정민이와 효주는 견원지간 처럼 으르렁 거렸다.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가끔 일어나는 일상 생활 이기에 지민이와 수지는 그저 지켜만 보고 있었고
때론 웃음꽃이 피기도 했다.

식사를 마치고 수지와 지민이는 설거지를 했고 정민이는 후덕이와 덕후 밥을 주러 마당으로 나왔다.
꼬리치며 반기는 놈들... 오늘 새벽에 방해자들....

"너네들 너무 한거 아니냐ㅡㅡ^"

왠지 모를 무시를 당한것 같은 정민이는 놈들을 째려 보고 거실로 들어왔다.

출근과 등교를 위해 다들 각자의 방으로 들어 갓다.
정민이는 일단 화장실에 들어가 샤워를 하다가 어깨가 쓰라린 느낌이 들었다.
거울에 비쳐 보니 어깨쪽에 손톱자국이 선명하게 보였다.

[그만큼 격렬했던가..ㅋㅋ]

노크 소리가 들렸다.

"누구?"
"나야"

지민이 누나 목소리 였다.
문을 조금 열고 고개를 빼곰 내밀은 정민이는 수지의 손에 들고 있는 연고를 보앗다.

"아..."
"발라줘?"
"잠만.. 샤워 다하고 내 방에서 발라줘"
"알겠어. 방에 있을게"

후딱 문을 닫고 대충 샤워를 끝낸 정민이는 상의는 벗은체 욕실을 나와 방으로 들어갔다.
수지는 비티지한 플라워 패턴이 전체적으로 포이트가 되어주는 플레어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
깊은듯한 라운드 라인으로 이쁜 목선라인과 스커트라인은 나폴나폴한 느낌을 주는 원피스를 입고
침대에 걸터 앉아 있었다.

"수지는 뭘 입어도 이뻐."
"또 수지래"
"싫어? 난 누나라는 말보다 수지가 좋은데"
"그래두 집에서는...."

정민이는 수지앞에 한쪽 무릅을 굻고 손을 수지의 하얀 무릅에 올렸다.

"넘어야 할 산이 많아. 그러니 누나라는 산은 넘어야 하잖아."
"아..."

수지는 허리를 숙여 정민이를 꼭 껴안아 줬다.

"힘낼게"

정민이와 수지는 살짝 입맞춤을 했고 그녀는 정민이 어깨에 약을 발라 주고 거실로 내렸다.

거실로 내려온 정민이는 효주누나 스타일을 보고 깜짝 놀랫다.
항상 정장같은 옷을 입고 출근 하던 누나인데 오늘의 스타일은 완전 달랐다.
허리라인에서 슬림하게 떨어지는 핏으로 힙라인을 잡아주는 스커트 팬츠와
은은하게 비치는 시루룩 블라우스 안에 검은색 나시 티를 입은 모습.

"효주누나 오늘 어디 가나?"
"어때? 괜찮은것 같아?"
"굿!"

효주는 정민이의 의외에 칭찬에 기분이 좋아 진듯 살며시 웃었다.
마지막으로 막내가 교복을 입고 내려왔고 정민이는 차고로 가서 문앞에 대기 시켰다.
수지가 조수석에 효주누나랑 지민이는 뒷자석에 타고 출발하였다.

원래 수지를 제일 처음 회사에 태워 줘야 하는데 수지의 카톡 문자를 본 정민이는 지민이를 먼저 등교 시키고 그 다음 효주를
그리고 수지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 지하주차장에 도착한 정민이는 내릴려는 수지의 팔을 붙잡았다.

"왜?"
"잠시만..."

정민이는 수지를 꼭 껴안았다. 그리고 수지의 입에 살짝 입맞춤을 했다.
다시 한번더 가볍게 빨아주고 입술을 떼었다.

"누....누가 보면 어쩔려구."
"보라지!"

다시 다가 가자 그녀는 살며시 눈을 감았다.
입술을 가볍게 빨아주고 위아래 탐스러운 입술을 번갈아 빨았다.
수지의 숨결 입술의 감촉은 좀더 새로웠다.
그녀는 다문입술이 열렸고 정민이의 혀는 수지의 입속으로 들어갔다.
수지는 자연스럽게 정민이 목을 감았고 이제 자연스럽게 혀를 감고 찐한 키스를 하고 있었다.
주차장으로 들어 오는 차량 소리에 둘은 그제서야 멈췄고 둘의 쑥스러움과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붉어져있었다.

"들어가볼게^^"
"응... 이제 들어가"
"정민아..."
"응?!"
"사랑해"

정민이는 가슴이 갑자기 메오는 느낌이 들었다.
뭔가 이상한듯 심장이 뛰었다.
사랑한다라는 자신도 모르게 말한 수지는 정민이를 똑바로 쳐다 볼수가 없었다.
항상 사랑한다 라는 말은 했지만 오늘 처럼 이렇게 심장이 뛰지는 않았다.

"나...나두 사랑해 수지야"

정민이의 사랑한다라는 말 한디...

매장에 민정이와 유경이보다 1시간 정도 일찍 도착한 정민이는 흡연실로 들어갔다.
핸드폰으로 카톡이 왔고 그것을 확인해 보았다.
수지의 카톡 이였다

{오늘부터 5일간 병원에서 있어야 할것 갔아ㅜ.ㅜ}
{어쩌누...수지...누나가 보고 싶어서ㅜ,ㅜ}
{^^ 5일만 참아 ㅋㅋ}
{그 긴밤을 어찌 참누ㅜ.ㅜ}
{도시락 가방안에 홍삼차 닜으니 먹어^^}
{고마워^^ 사랑해 수지 누나}
{나도 사랑해 정민아}
{오빠!! 나는 안사랑해!! 언니 나는 안사랑해!!}

단체 카톡 이였다...

{당연히 지민이도 사랑하지}
{나도 오빠 사랑해}
{효주 누나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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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쳐}
{아.....네.....}
{효주야 사랑해^^}
{나도 언니 사랑해^^}
{왜 나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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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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