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벽을 허물다....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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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5,156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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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그러지마.. 나한테 비밀 같은거 만들지마"

그는 녀에게 백허그를 하며 다시한번 말했다

"두번 다시는 내 앞에서 모르는 사람처럼 지나가버리지마..나봐..나를 보라구"

그녀는 그의 말에 눈물이 주르륵 흘러 그의 손 으로 떨어졌다.

"널...좋아해... 너를 아주 많이 좋아해....넌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야...."
.
.
.


(고백)


행복한 주말을 맞이하여 효주는 토요일 오전에 정오까지 잤다.
재영이가 집으로 오겠다고 전화했지만 오면 걷어차서 쫓아낼 거라고 위협한 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았다.


"사람이 좀 쉬어야 어쩌지."


오랜만에 기분이 상쾌했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살도 화사하다.
행복한 기분으로 효주는 베개에 얼굴을 비볐다.


"아, 좋다."


뒹굴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핸드폰이 울렸다.
그녀는 눈을 가늘게 뜨고 탁자 위에 놓인 스마트폰을 바라보다가 한숨을 내쉬고 집어들었다.


"여보세요."
"효주 씨?"


재영이의 목소리가 아니었다.
효주는 벌떡 일어나 앉으며 목소리를 가다듬었다.


"아, 예. 사장님?"
"뭐 해요? 바빠요?"
"아니요.... 집에서 그냥 쉬고 있어요."


방금 전까지 자고 있었다고 대답할 수는 없었다.
재영이었다면 그렇게 대꾸했겠지만 이 사람은 그 말쑥하고 멋진 권사장 이었다


"혹시 월드워Z  봤어요?"
"아뇨... 아직.... 안 봤어요."
"그럼 나올래요? 표가 있는데, 같이 보러 갈 사람이 없네."
"약속 펑크 나셨어요?"


효주는 시계를 흘긋 보고 지금 단장하고 나가려면 얼마나 걸릴까 따져보았다.


"떠오르는 여자가 효주 씨뿐이라서요."


효주는 속으로 이죽거렸으나 기분이 나쁘진 않았다.


"몇 시 영화예요?"
"7시 반이요. 이따 한 3시쯤 만나서 이야기 좀 하다 저녁 먹고 들어가면 될 것 같은데."
"네, 그럴게요. 어디서 뵐까요?"
"지금 서면에 있으니까 그쪽으로 올래요?"


효주는 재빨리 전화를 끊은 다음 욕실로 향했다.
씻고 나오자 핸드폰에는 못 받은 전화 한 통이 남아 있었다.
재영이의 번호를 확인한 다음 효주는 가뿐하게 무시하고했다,


"아,  너무 재미있어요."


권사장은 커피를 홀짝이며 싱긋 웃었다.


"진짜라니까요. 내가 거짓말 할 사람으로 보여요?"
"음, 아뇨. 그건 아니지만, 너무 거짓말 같아요."
"거짓말일지도 모르지. 사실에 적당히 꽃단장 입히는 게 광고일이니까. 안 그래요?"


효주는 그를 장난스럽게 흘겨본 다음 커피를 마셨다.


"그런데 사장님은 왜 여자친구가 없으세요? 같이 볼 여자가 저밖에 안 떠오른다니 한가한 사람은 저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하신 거예요?"


효주가 슬쩍 애교 섞인 말투로 묻자 권사장은 눈살을 찌푸리며 장난스럽게 손가락을 흔들었다.


"효주 씨는 조실장 좋아하잖아요."
"네?"


효주가 얼굴을 확 붉히며 조사장을 쳐다보았다.


"아..아뇨.. 그런 거 아니에요. 그냥, 그런 거 있잖아요. 잘 생긴 남자 나타나면 여자들이 눈이 그쪽으로 가는거...."
"조 팀장 나랑 아는 사이에요. 사촌이기도 하고.... 조만간에 서울 부지점장으로 갈듯해요"


권사장은 가볍게 미소를 지은 얼굴로 덧붙였다.
효주는 아무 대답도 못하고 그를 쳐다보기만 했다.
갑자기 전화벨이 울리자 효주는 안도의 한숨을 삼키며 핸드폰을 들어올렸다.
재영이의 번호가 떠 있는 걸 보는 순간 인상이 저절로 찌푸려졌다.


"여보세요."
"왜 이렇게 통화가 안 돼요? 집에 없나 본데, 어디 있어요?"
"약속이 있어서요. 무슨일이에요?”
"아니...저녁 같이 먹어요. 효주씨가 좋아하는 연어 샐러드랑 초밥 사 왔는데....”


효주는 미안한 마음이 생기긴 했지만 권사장을 내팽개치고 집으로 간다는게 좀 그러했다.


"미안해요... 누굴 만나고 있어가지고..."
"그....그렇군요...."


효주는 머뭇 머뭇 대답을 하고 끊었다. 
권사장은 궁금한 듯 효주를 쳐다보자 효주는 방긋 웃었다.


"이제 일어나죠. 들어가야겠어요. 시간 다 됐네.”


권사장의 말에 효주 역시 시계를 보고서 일어섰다.
가게에서 나가고 있는데 갑자기 권사장의 휴대폰이 울렸고 그는 먼저 나가라는 듯 한 손을 흔들었다.


"어.... 그쪽으로 데려가면 되지? 이제 내 할일은 끝난거제?"


효주는 잠시 그 자리에 서서 이야기를 들었다.


[무슨 소리지?]


효주는 먼저 가게를 나가서 기다렸고 곧 권사장이 전화를 끊으며 밖으로 나왔다.


"자... 가요.”


권사장이 어느 한적한 공터에 차를 세웠다.


"여....여기는"


공터이지만 너무 어두웠다.
권사장은 운전석에서 내려 효주의 조수석 문을 열어 주었다.


"내려요"
"여...여긴 어디죠?"
"일단 내려봐요"
.
.
.

거실에서 들어온 정민이는 집안이 왠지 모르게 너무 조용했다.
항상 이 시간때에는 수지가 부엌에서 맛나는 음식을 만들고 있었고 지민이는 자신의 등뒤로 와서 애교를 떨며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곤 했다
효주는 자신과 마냥 티격 태격 해도 미워서 하는것도 아니였고... 덕후랑 후덕이는 그래도 자신을 무시해도 든든한 집안의 보디가드인데..


"쳇.. 항상 보던 사람 두명이 없으니 왠지 서글퍼 지내"


정민이는 부엌에 들어가 냉장고를 열어 봤다...


"쳇.. 먹을거 하나 없네...."


지민이가 몸을 정리하고 1층 거실로 을 향해 간것은 한 시간쯤 지나서였다.
2층에서 뭔가가 내려오는 소리를 들었고 부엌에서 나왔다.
트레이닝 팬츠와 민소매 후드 트레이닝복을 입고 내려왔다.
치퍼를 반쯤 열고 그 속에는 흰색 브이넥 티를 받쳐 입고..


"어? 지민아 언제 왔었는데?"
"1시간 좀 넘었어... 책읽다가 잠들어 나봐"
"어? 너 얼굴이 빨갛잖아, 열 있는거 아니니! 감기라도 걸린거 아냐?"
"헤헤헤 사람은 열이 없으면 죽는 거예요오. 괜찮아용"


정민이는 왠지 지민이의 반들 거리는 피부가 왠지 모를 자극이 느껴졌다.

.
.
.
.

권사장차에서 효주가 내리자 갑자기 양옆으로 불이 켜지더니 그 불빛으로 따라 저 앞에 왠 사람이 서 있었다.
효주는 당황하여 권 사장을 쳐다 보았다.
권사장은 눈웃음을 보이며 손을 뻗어 초불 마지막에 있는 쪽을 가르키며 말했다.


"전...여기까지... 이제 효주씨가 저 끝으로 가서 정해야 합니다."
"아...아니.... 그게....."


효주는 당황해 하면서 서서히 발길을 옮겼다.


"늦었네요.... 효주씨"
"재...재영씨?"


서서히 효주는 그 끝으로 다가 가자 재영이의 윤각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완전히 재영이 앞에 다가 갔을때 재영이 주위로 하트 모양이 불이 켜졋다.


"이....이건..... 재...재영씨...."
"저....저기.... 그게......"


재영이는 한쪽 무릎을 꿇고 등뒤에 잇는 장미꽃을 집는다는것이  연어 샐러드랑 초밥 도시락을 집어 효주앞에 뻗었다.


"헉!"
"이...이게 뭐예요...."
"가....같이....먹어요... 평생동안...."
"풋.... 좀 질리지 않을까요...."


효주는 아름다운 미소를 보이며 도시락을 받아 들였다.
그리고 도시락 뚜껑을 열어 초밥을 한입 먹는 효주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효주는 여전히 운 흔적이 다 안 가신 얼굴로 눈을 흘겼다.
재영이가 낮게 웃으며 그녀에게 두르고 있는 팔에 힘을 주었다.


"응. 사실은."
"나도……재영씨가 해주는 게 좋아."


재영이의 혀가 효주의 목을 핥았다.
그의 손은 블라우스 아래로 기어 들어가 솜씨 좋게 브래지어 후크를 풀고 해방된 아름다운 가슴을 감쌌다.
효주가 흠칫 하며 몸을 움직였지만 이번에는 놓아주지 않고 대담하게 손에 힘을 줄 뿐이었다.


"당신이 더 중요해."


재영이가 목덜미에 얼굴을 문지르며 속삭였다.
마음이 풀려버린 효주는 그의 손에 몸을 맡겼다.
저번과는 확실히 달랐다.
속옷 아래로 가슴을 쓰다듬는 손은 상냥했고 목에 닿는 그의 입김은 따뜻했다.
그의 손 안에서 젖가슴이 부풀어오르고 욱신거리기 시작했다.
그는 손가락으로 도톰한 젖꼭지를 빳빳해질 때까지 만지작거린 다음에 손을 빼고 블라우스 단추를 풀었다.
실크 블라우스가 허공을 날아 바닥에 떨어지자 효주가 킥킥 웃었다.
재영이 헝클어진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귓바퀴를 살짝 깨물었다.


"기분 좋아?"


효주는 고개를 끄덕이며 이미 풀려 있던 브래지어를 벗어 내던졌고 재영이는 그녀를 돌려 무릎 위에 앉히고서 뜨겁게 키스했다.
키스가 깊어지면서 그녀의 몸도 조금씩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그의 손이 다시금 가슴으로 내려가 엄지손가락으로 구슬처럼 단단하게 선 젖꼭지를 튕기고 그 주위로 원을 그리며 만졌다.
한참 동안 입안 구석구석을 맛본 다음 그는 입술을 천천히 아래로 내렸다.
긴 목선 위에서 꾸물거리며 여기저기를 핥고 깨문 다음 쇄골 근처를 거친 턱으로 문지르고 효주가 신음소리를 내자 좀더 아래로 움직여 젖가슴이 솟아오르는 바로 그 부분을 깨물었다.


"아...."


잘근거리며 재영이는 계속 아래로 움직이다가 마침내 딱딱한 끄트머리를 입에 물고 빨기 시작했다.
평소와는 달리 부드럽고 세심한 움직임이었다.


"하아...하아....재영씨"


효주는 손으로 그의 머리를 어루만지며 거친 숨을 내쉬었다.
마치 소중한 무언가를 다루듯 재영이는 계속해서 앵두 같은 젖꼭지를 핥고 빨았고 부드럽고 편안하던 느낌은 조금씩 뜨겁고 격렬한 감정으로 변화했다.
아랫배가 부글거리는 느낌이 들자 그녀는 그의 머리를 손으로 헤집으며 말없이 그를 재촉했다.
그의 허벅지 위에 앉아 있는 그녀의 몸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재영이는 그녀의 재촉에도 아랑곳 않고 반대쪽 가슴으로 입술을 옮겼다.
젖은 가슴에 차가운 공기가 닿자 그녀가 숨을 들이켰고 그는 반대쪽 젖꼭지에도 똑같은 정도의 관심을 기울였다. 마침내 그가 입술을 뗐을 때 그녀의 가슴은 양쪽 다 빨갛게 자국이 남은 데다가 조약돌처럼 단단해져 있었다.


"좋아?"
"으...응...."


재영이가 다시 묻자 효주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끄덕였다.
재영이의 가는 눈이 미소로 더욱 가늘어졌다.
그는 무릎 위에서 그녀를 고쳐 안고 손으로 엉덩이를 잡았다.


"지금은 콘돔이 없어. 괜찮을까?"


재영이의 말에 그녀는 잠시 가만히 있었다.
아랫배는 여전히 부글거리고 있었고, 다리 사이가 따끔거렸다.
그를 갖고 싶었고 그를 느끼고 싶었다.
저번의 불쾌한 경험은 잊고 그의 진짜 몸이 자신의 안으로 들어오는 걸 느끼고 싶었다.


"만약 아기가 생기면 어떡해요? 위...위험한 날인데..."
"피임약 안 먹어요?"
"먹긴 하지만, 그래도 만약에......."


재영이는 그녀를 찬찬히 바라보다가 미소를 지었다.


"그럼 결혼하면 되지."
"정말로요?"
"아기가 안 생겨도 당신이 날 사랑하고 나도 당신을 사랑하는데 뭐가 문제야?"


효주는 입술을 비죽였다.


"당신이 변태라는 게 문제죠."


재영이는 대답 대신 웃으며 그녀의 팬티를 벗겼다.
효주는 벗기기 쉽게 몸을 들어주었고 재영이는 재빨리 침대 밖으로 나와서 자신의 셔츠와 바지, 양말을 벗었다.
효주는 앉은 채로 그가 옷을 벗는 걸 바라보았다.
재영이의 몸은 보면 볼수록 마음에 들었다.
아니, 볼 때마다 점점 더 멋있어지는 기분이었다.
효주가 전에 그를 지나치게 무시하고 있었던 건지 아니면 지금 콩깍지가 쓰여서 그런 건지는 알 수 없었다.
다시 침대 위로 올라온 그는 그녀의 입술에 다시 한 번 진하게 키스했다.
입술이 부어서 아플 정도가 되어서야 그는 입을 떼고서 그녀를 안아올려 자신의 몸 위에 앉혔다.


"당신이 위에서 해."
"진짜?"


그녀가 눈을 반짝이며 그를 쳐다보았다.
눈물자국으로 짠맛이 나는 뺨을 혀로 닦아주며 재영이가 나직하게 말했다.


"진짜야."


효주는 등을 대고 누운 그의 위에 앉아 부풀어오른 그의 자지 위로 몸을 문질렀다.
그녀의 몸이 살며시 젖어들었고 그의 얼굴이 살짝 일그러졌다.


"아파요?"
"아니, 좋아. 지나치게 좋아."


재영이가 숨을 헐떡이며 눈을 감았다.
효주는 잠시 그의 몸을 내려다보다가 상체를 기울여 젖가슴을 그의 가슴에 대고 위아래로 천천히 움직였다.
재영이가 몸을 들썩이며 거칠게 신음했고 효주 역시 그가 흥분시켜놓은 가슴이 문질러지는 느낌에 낮은 비명을 질렀다.
느리면서도 짓궂은 이런 행동들이 좋았다.
그를 자극하고 그가 그녀를 자극하는 게 좋았다.
저번의 행위에서는 이런 게 모자랐던 건지도 모른다.
아니면 서로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든지. 어쨌든 이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다.
효주는 그의 가슴 한가운데 키스하고서 잠시 망설이다가 힘껏 빨았다.
그가 숨을 헐떡였고, 한참이나 입술을 대고 있던 그녀가 고개를 들자 그 자리에 붉은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다.
효주가 미소를 지었다.


"내꺼라는 도장이에요. 다른 여자가 꼬리치거든 그거 보여줘요."
"셔츠 열고? 성희롱이라고 고소 당해.. 효주씨."


재영이가 여전히 숨을 헐떡이면서도 웃었다.
효주는 고양이처럼 그의 몸에 얼굴을 비비며 천천히 아래로 움직였다.
재영이의 목소리가 불안정해졌다.


"효주씨? 뭐 하려는...... 그러지 않아도 돼. 그럴 거 없어. 그런 거 싫다고 했었잖아."
"이젠 괜찮아요. 해보고 싶어."


효주는 그의 자지을 손으로 잡고서 부드럽게 끄트머리에서부터 아래쪽까지 쓰다듬었다.
그가 눈을 질끈 감으며 고개를 젖혔고 그녀는 두툼한 그 부분을 바라보다가 천천히 고개를 숙여 입안에 넣었다.


"큭!"


짰다. 그리고 뜨거웠다.
효주의 입안에서 그가 고동치고 있었다.
맛이 익숙해지자 효주는 천천히 빨기 시작했다.
끄트머리만 조금 마치 커다란 사탕처럼 핥아보고 빨다가 조금씩 더 많은 부분을 받아들였다.
재영이의 일부는 효주의 입안으로 더 깊숙하게 들어왔다.
효주는 잠시 숨이 막혀 헐떡였으나 곧 어떻게 해야 그를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 알아차렸다.


"아..윽... 효주씨... 그래... 그거야."


재영이가 몸을 들썩이며 계속해서 움직였다.
마치 효주의 질입구에 들어올 때와 같은 움직임이었다.
효주는 계속해서 자지를 입으로 받아들였고 그의 자지은 효주의 입안에서 점점 더 커지는 것 같았다.
갑자기 재영이의 손이 그녀의 어깨를 붙잡고 위로 끌어올렸다.
효주는 젖은 입술로 그를 내려다보았다.


"재영 씨?"
"들어가게 해줘, 들어가야겠어, 지금!"


재영이가 몸을 위로 들어올리며 외쳤다.
효주는 다리를 벌리고 그의 위에 걸터앉은 자세로 천천히 그를 받아들였다.
지난번과 별로 다른 것 같지도 않은데 이번엔 효주도 충분히 젖어 있었다.
재영이는 매끄럽게 그녀의 안으로 들어왔고 빈 곳이 꽉 차는 듯한 느낌에 효주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소리를 질렀다.


"아흑....아...재..재영씨..."
"더... 빨리.. 어.... 어서 더.... 빨리!"


위아래로 효주가 움직일 때마다 단단하게 솟구친 젖가슴이 흔들렸다.
재영이는 상체를 반쯤 들어올리고 그 유혹적인 부분을 입으로 물었고 효주는 움찔 하며 자동적으로 그의 자지를 꼭 죄었다.


"아으으응....아흑....아아앙...아핫...."
 
재영이가 효주의 젖가슴에 이를 박았고 효주는 흐느끼는 소리를 내며 점점 더 빠르게 위아래로 움직이며 그를 받아들였다.
효주가 비명을 지르며 그의 가슴으로 쓰러졌고 재영이는 효주를 안은 채로 몸을 부들부들 떨며 잠시 버텼다.
재영이의 자지의 일부는 여전히 단단한 상태로 그녀의 보지안에 남아 있었다.
효주는 숨을 헐덕이며 그의 가슴에 입술을 눌렀다.


"하아...하아... 조..좀더??”
"조금만...조금만더....빨리....크윽....!”


재영이가 숨을 헐떡이며 속삭였고 효주는 간신히 몸을 일으키고 다시 그의 위에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의 자지가 그녀의 안쪽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었고 그를 담고 있는 통로가 꼭 조여들며 재영이를 미치게 만들었다.
재영이가 효주의 젖가슴을 한 손으로 쥐고 다른 손으로 그녀의 핵심을 찾아내 어루만졌다.


"아앙...아흑...아으으으흑...재.. 재영씨!!! 재영씨!! 아아앙"


효주가 다시 비명을 지르는 것과 동시에 재영이의 자지에서 효주 자궁 깊숙한 곳까지 정액을 뿜어냈다.
뜨거운 그의 열정이 효주를 채웠고 효주는 몸을 떨며 그의 위로 쓰러졌다.
그는 한참이나 효주를 안은 채 그대로 있었다.
두 사람 다 호흡이 가라앉고 떨리리는 몸이 진정될때까지 줄어든 그의 일부는 여전히 그녀의 몸에 남아 있었다
효주는 그게 마음에 들었고 눈을 감고 그의 느낌을 즐겼다.
재영이는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만약 내가 장래성이 없다면..."


효주가 느릿느릿 고개를 돌리고서 턱을 재영이의 가슴에 대고 그를 보았다.


"응?”
"장래성이 없어도 괜찮겠냐고... 어쩌면 당신도 맞발이를 해야 할지 모르는데, 그래도 괜찮아?”
"재영씨 무슨 말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효주는 인상을 찡그리고 몸을 살짝 움직여 자세를 좀더 편하게 고쳤다.
몸 안에 남아 있는 재영이의 자지가 조금 기묘한 느낌을 주었으나 그래도 그대로 있는 게 좋아서 효주는 그가 꼼짝도 못하게 찰싹 달라붙어 있었다.


"음.. 회사 그만두고 다른 일 해도 나랑 사겨 줄수 있어? 결혼까지 해 줄수 있어요?.”


효주는 재영이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다가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래요... 그렇지 않으면 왜 당신의 초밥을 받아 들였겠어요”


효주는의 말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꼭 안고 있기만 했고 잠결에 미소를 지었다.
재영이는 가만히 그녀를 안은 채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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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오늘 사촌집에 가는날 아니가??"
"흥흥. 이제 안가도 돼... 방학이고 해서..오빤?"
"나도 휴가기간이니 푹 쉬려고."
"흐~~응, 근데오빤 사귀는 사람 없어? 회사사람이라든가..."
"없어. 안그러면 집에 있겠냐!"
"흐응, 구래에.... 왠지 외로와 보이네... 근데, 왜 애인 안만들어? 오빠 꽤 인기있을 타입인데."


지민이의 눈이 힐끔 정민이를 훔쳐보았다


"글쎄..별로 여자가 싫거나 한건 아냐. 그냥 그럴만한 인연이 없었다고나 할까"


지민이는 정민이 뒤로 가서 어깨를 주무르면서 말했다


"으응, 오빠. 오늘 같이 드라이브 안할래? 어차피 할일없잖아"
"어차피 할일없어서 미안하다!"


정민이의 표정은 부드러웠고 자신을 신경써주는 동생이 귀엽게 여겨진것임이 틀림없었다.


"상관없지만... 어딜 가고싶은데?"
"그게~~ 흐응, 아, 그래그래! 백화점 가보고 싶어!"
"뭐? 좀전에 드라이브라고 말한거 아냐?"
"괜찮잖아. 으응, 오빠아~ 놀러가자,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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