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어쩌면 그것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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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2,421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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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식이와 나는 그날 감기몸살에 걸리고 말았다. 한여름인데 편도가 붓고, 콧물과 재채기가 나오고 덥다가 춥다가를 반복했다. 나는 선풍기 아래에서 알몸으로 자다가 감기걸린날 감기 초기증상이 심상치 않음을 예감하고 영식이에게 신신당부했다. 

"영식아, 우리 엄마한테는 너랑나랑 샤워하고 선풍기 바람에 감기걸린걸로 말할테니까 혹시 울엄마가 물어보면 다른이야기 아무것도 하지 말고 내가 이야기한대로만 대답해 알았지? 작은엄마한테도 꼭 그렇게 이야기해드려야돼? 꼭!" 

"알았다, 알았다. 근데 울엄마가 작은엄마믄 형엄마는 내 한테 큰엄마가?" 

영식이는 열이 올라 입술이 갈라지고 있었는데 핏발선눈과 갈라진 입술을 달싹이며 그렇게 묻자 웃기기도 하고 진짜 내 남동생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당연하지. 근데 우리엄마는 작은엄마랑은 너무 달라서, 너랑 같이 언제 울엄마 가슴 만져볼까 싶네." 

나는 솔직한 마음으로 이야기했지만 편도가 붓는 중이라 목이 아팠다. 영식이는 킥킥 웃으면서 정말 순진한 표정과 호기심가득한 표정이 범벅이 되어 달뜬 목소리로 대답했다. 

"와... 진짜 상상만 해도 너무 좋다! 행니마랑 내랑 큰엄마랑 그렇게 하는거 상상만으로도 윽수... 근데 그라다가 귀싸대기맞고 인생 조진다 카는데. 아무 여자한테 막 그라모 안된다고 엄마가 그래서 내한테 해주는거디." 

아... 그랬구나. 필시 이 녀석이 여자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해지니까 아줌마가 극약처방을 내린게 아닌가 추측이 되었다. 나는 감기기운으로 온몸이 기분나쁘게 얼얼해지는 걸 느꼈지만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영식이와 아줌마에 대한 호기심이 그 통증을 가볍게 짓밟았다. 

"아, 정말!? 언제부터 해주셨는데?" 

"봄들어서 막 내 좆이 시도때도 없이 커지고 버스타고 어디 갔다오믄 아줌마 누나 할거없이 맨종아리, 발목만 보여도 이기 자꾸 커지는기라. 엄마랑 아빠랑 빠구리 할때 나도 만날 옆에서 같이 보그든. 근데, 그거를..." 

"너네 엄마 아빠가 그거 하실때 너도 구경한다고?" 

나는 경악하면서도 열이 확확오르며 흥분으로 몸이 덜덜 떨렸다. 

"행니마는 안봤더나?" 

"나는 내 방에서 자니까 그럴일이 없었지." 

"아~, 맞나? 나는 얼라때부터 자주 보고 그랬는데. 처음에는 엄마가 막 쫓가내더만, 나중에는 아빠도 글코 엄마도 글코 더 뭐라 안하시더라꼬. 보믄 윽수 재밌는데. 크크큭." 

와... 이런.. 이 녀석은 다른 세계에서 살고 있었던것이다. 그 때 알았다. 왜 영식이가 자기 엄마한테 고추를 비비고 내가 있어도 아랑곳 안했는지. 영식이네에서는 엄마아빠 사랑을 나누는게 자연스러운 일상이어서 그 상황이 가능했다고 말이다. 

"와... 진짜 부럽다. 정말. 와...." 

와.. 진 짜... 

"암턴 그래가꼬 봄에 엄마랑 아빠랑 빠구리하는데 옆에서 나도 막 서가꼬, 나도 막 옷 다 벗었거든. 근데 아빠랑 엄마랑 놀라가꼬, 하던거 안하시고 내한테 왜그라냐고 막 물어보시데. 그래가 솔직히 이야기 했지. 아빠 엄마 하고 있는거 보면 너무 좋고 또 두분 너무 좋아보여서 우짤 줄 모르겠다고. 같이 하고 싶은데 우찌 할지를 모르겠어서 홀딱 벗었다고." 

-꼴깍.. 

내 마른 침이 넘어가는데 흥분때문에 편도의 통증이 안느껴질 정도였다. 

"그래서?" 

"그래가꼬 아빠랑 엄마랑 막 머라머라 하시더니 엄마가 내꺼 딸딸이 쳐주시데. 그날이 처음이었거던. 근데 좆물이 찍찍 나오는기라. 아빠가 그거 보더니 엄마한테 일마 이거 사고 안치게 당신이 매 빼주라고 진지하게 말씀하시더라꼬. 그래서 지금까지 종종 해주신다. 방학 전에는 보통 밤에 아빠랑 엄마랑 하실때 빼주셨는데, 방학하고 나서는 낮에 해주고 가게 가시고 그칸다." 

국민학교라 방학이 몇 일 빨랐을텐데, 낮에 엄마랑 한지는 며칠 안되었단 뜻이다. 거기에 봄에는 아빠엄마가 사랑을 나눌때 해주셨다니..... 진심으로 부러운 녀석이었다. 영식이는 여태까지 내가 알고 있는 그 어떤 좋은것들보다 좋은걸 가지고 있는 녀석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고야. 행님도 막 머리 띵하고 목 아프고 글나?" 

"어. 나도 아파 죽겠어. 암튼 그래서 아빠엄마랑 할때 엄마가 어떻게? 그 있잖어, 다리 사이에 넣어보고 그랬어?" 

"다리 사이? 보지 말하는기가? 키킥.. 아이다. 엄마가 아빠랑 하믄서 손으로 딸딸이 해 주므는 나도 아빠처럼 하믄 안되냐고 계속 졸라도 아빠랑 엄마랑 내 놀리기만 하고 허락안해주신다. 근데 내가 매번 막 그카니까 아빠가 엄마한테 입으로도 좀 해주라 카셔가꼬. 한달인가? 밖에 안됐다." 

아... 이런 세상에... 나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똑같은 상황을 우리집으로 대입했는데 당장 아픈건 느껴지지도 않고 상상만으로도 황홀해서 코피가 날것 같았다. 그런데 나는 아빠 알몸, 엄마 알몸은 따로따로 본적은 있는데, 두분이 하고 계신건 본적이 없었다. 그래서 잡지 조각 속 금발 아줌마를 엄마로, 밑에 깔린 남자를 아빠로 바꿔서 상상력으로 몸매를 내가 따로 본 두분의 나신을 갖다붙였더니 아주 그럴싸했다. 비록 상상이었지만. 

영식이와 나는 옷을 챙겨입고 저녁을 보내다가 우리 엄마가 701호로 나를 찾으러 오셔서 집으로 돌아갔다. 나도 입술이 갈라지고 몰골이 엉망이었는데 엄마가 걱정을 있는대로 하시며 어떻게, 어쩌다가 이렇게 됐냐고 꼬치꼬치 물으셨다. 물론 대답은 아까 내가 영식과 말을 맞춘대로 둘러댔고, 엄마는 급하게 약국에서 약을 사오신 다음 영식이를 우리집으로 데려와서 우리에게 대충 흰죽을 끓여먹이시고 약을 먹였다. 

그리고 일주일을 앓아누웠는데 사흘은 아예 움직이지 못했고 다 나아갈 즈음에 엄마는 내가 너무 아파서 막 헛소리도 하더라며 이마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주셨다. 평소에는 이렇게까지 다정한 엄마가 아닌데. 물론 자상하셨지만 다정함은 영식이 엄마랑은 비교가 어려울정도였으니까. 

그렇게 방학의 사분의일이 지나가버리고, 이틀 먼저 나아서 우리집에 놀러오는 영식이랑 카드놀이 하며 날을 보냈다. 

"다 나았으면 엄마가 또 해주시겠네?" 

"오데? 빙자가 기 다 빼믄 일찍 죽는가캄서 아빠가 내 이마에 땡꼬만 주드라." 

"땡꼬가 뭐야? 

"아, 그 꿀밤 있다 아이가. 손가락으로 팅구는거." 

"키키키. 그래서 너도 굶고 있냐?" 

"하모. 안그래도 내 꿀밤 맞은 다음에 엄마랑 아빠랑 내 옆에서 행니마랑 한거 이야기 어떻게 알고 행니마 다 낫고 사흘 지나믄 하는걸로 날짜도 맞차주愿?" 

엥? 진짜? 가짜 아냐? 믿기 어려운 이야기였다. 그 무뚝뚝한 아저씨가 어떻게. 

"뻥치지말고." 

"크큭. 맞다. 뻥이다. 키키킥." 

"야! 너 일루와!" 

당연히 몸이 시원찮은 난 일어날 마음이 없었지만 적잖이 실망이 밀려왔다. 

"근데 행니마, 방금 뻥이라고 한게 뻥이다. 키키킥. 아빠가 진짜 그카셨대도?" 

아.. 진짜? 나는 짧은동안 기분이 급격히 오르락내리락 하고 영식이가 나를 놀려먹는것 같아서 약이 올랐다. 

"야, 형을 들었다 놨다, 못됐네. 아오." 

"키킥. 아이다. 햄아. 마음풀으라. 암튼 언넝 나아야 세 밤 자고 또 할꺼 아이가." 

나는 또 가슴에 급격히 요동쳤다. 근데 영식이 아빠는 어떻게 아신걸까. 나랑 영식이랑 아줌마랑 셋이서 그러는걸 우리 부모님한테 이야기하면 큰일 나는건 아닐까! 

"근데 너희 아버지도 아셨으면 곧 우리 아빠나 엄마도 알게 되는거 아니야? 나 귀싸대기 맞고 쫓겨나기 싫은데..." 

내 걱정은 진심이었지만 영식이도 뭐라 해줄말이 없었는지 눈만 굴렸다. 그러다가 숨을 들이쉬더니 결연한 눈빛으로 나에게 말했다. 

"내가, 아빠한테 잘 부탁드려보께." 

닷새 후 일요일 새벽 몸이 완전히 개운해진 나는 아빠손에 이끌려 영식이랑 목욕탕에 갔다. 아빠가 때밀어주시면 아프기도 했지만 목욕을 하고 때를 밀어야 사람처럼 살 수 있는 거라며 나와 영식이를 열심히 벅벅 닦아주셨다. 

개운해진 몸으로 집으로 돌아오자 아빠는 엄마랑 잠깐 나갔다온다며 외출하셨는데, 아침인데 집에 덩그러니 남게 되자 자연스럽게 영식이 엄마를 떠올렸다. 

역시나 701호는 문이 살짝 열려있었는데 들어가니 영식이 혼자 있었다. 

"어? 엄마 안계셔?" 

"아까 우리 목욕갈때 아빠랑 가게 좀 보고 오시겠다고 했는데 좀 늦으시는갑다." 

"키키킥. 너도 많이 기다렸지?" 

"하모. 거기다 행님땜에 난 이틀이나 더 기다렸다 아이가." 

"야, 내가 늦게 낫고 싶어서 그랬냐? 근데 넌 나보다 일찍 나았네, 몸이 더 튼튼한가?" 

"아이다. 실은 엄마가 나 아프고나서 다음날부터 가게 안가시고 종일 돌봐주시더라. 그캐서 일찍나은것 같다." 

아, 역시 자상함의 화신 같은 영식이 아주마였고 다시한번 녀석에게 부러움을 느꼈다. 우리 엄마도 이번엔 정말 평소와 엄청 다르게 자상하게 돌봐주셨지만 아침이되면 여지없이 출근하셔야 했다. 그나마 앓아누운 첫 사흘 중 이틀사흘째는 점심때가 갓 지나면 퇴근하셨는데 오후일을 쉬고 오신것 같았다. 그럼에도 결과에 대해서는 명백했기에 나도 영식이가 온종일 엄마에게 극진히 간호를 받은 덕분이란 사실을 인정하고 크게 공감했다. 

다만 나는 완전히 낫자 엄마가 걱정 많았다고 하시면서 내 이마랑 코랑 입술에 뽀뽀해주셨는데 엄마야 자식사랑하는 마음으로 해주신거지만 나는 이미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사정할 준비가 된 남자로 변했기 때문에 그 뽀뽀가 무척 야릇하고 기분좋게 느껴졌다. 특히 입술은 세번이나 해주셨는데 그 입술이 닿는 느낌과 엄마 숨결의 향기가 아주 기가 막혔다. 그러면 안되지만 내 물건은 역시나 빳뻣하게 일어섰었다. 

다 나은다음엔 오로지 야한생각이 나를 점령했는데 영식이에게 다나았다고 통보했으니 사흘만 더 기다리면 엄청난 쾌락을 느낄수 있단 기대로 겨우겨우 꾸역꾸역 가까스로 자위욕구를 참아냈다. 

TV에서는 전국노래자랑이 시작되었고 익숙한 반주가 흘러나왔다. 그때! 

"아이코, 마 오늘도 푹푹 찌노." 

반가운 목소리! 

"엄마!" 

나는 너무 반가워서 영식이보다 먼저 아줌마를 부르며 현관으로 달려나갔다. 해봐야 몇걸음이지만. 

"아이고 우리 큰아들 엄마 많이 보고 싶었드나? 이제 안아프제?" 

활짝 웃어주시며 나를 안아주는 아줌마가 정말정말 사랑스럽고 오날따라 특히 더 아름다워보였다. 

"여보, 문좀 활짝 열어봐라." 

응? 이 목소리는 영식이 아빠 같았다. 갑자기 내 흥분과 기대가 와장창 깨져내리는 기분이 들었다. 

"아저씨 안녕하세요~" 

나는 공손하게 인사했지만 속은 절벽에서 뛰어내리고 있는 기분을 느끼고 있었다. 아저씨는 복숭아 박스를 두개 포개서 들고 들어오셨는데, 나를 보자 반가워하시며 물으셨다. 

"준규야 몸은 잘 나았나? 니가 우리 큰아들됐다매? 하하. 잘왔다. 근데 너거 아버지랑 제수씨는 어데갔노?" 

"목욕하고 오자마자 두분이 다시 나가셨어요. 볼일 좀 보고 오신다고." 

"아, 둘 다 차려입고?" 

"아뇨, 엄마만 좀 꾸미시고..." 

응? 아저씨가 엄마 아빠 옷차림에 대해서는 어찌 아는척을 하실까?

"보소, 그런걸 물어보고 그랍니꺼. 볼일 보거나 아이모 기분내러 갔겄지요. 호호호~" 

"아니, 아들 남가두고 자기들끼리 기분내고 그라노. 오늘 함 이야기 해야긋다." 

"호호호~ 아이고매, 하지마소. 우리집처럼 사는 집 별로 없심더." 

"아니지, 건전하게 배아야 사고 안치고 잘 커가꼬 장가도 잘가고 애도 잘 키우고 그카는기지. 하하하." 

아니, 영식이 아저씨가 이렇게 말이 많으신분이었나? 처음 보는 아저씨의 말보따리에 나는 방금까지 무너져내리던 기분은 온데간데 없고 어느새 평정을 되찾았다. 

"암튼, 그건 그거고 이거는 아부지 어무이 오시믄 같이 시원하게 해가꼬 묵으라. 이기 여름 보약인기라. 니랑 식이랑 비리비리해가꼬 아픈것 같아서 내가 힘들게 구해왔다. 니가 젤 마이 묵으야 된다. 알았나?" 

"옙. 감사합니다." 

"보소. 오늘 와이리 기분이 떠있는교? 평시랑 너무 다르네. 호호호~" 

영식이 아줌마가 아저씨를 올려다 보는데 눈웃음과 교태가 나는 처음보는 모습이었다. 자상한 엄마의 모습만 보다가 방학식일 이후로 아줌마의 새로운 매력이 계속 내 뇌리로 쏟아져 내리는것 같았다. 

"아빠, 행니마도 왔는데 오늘 되는거에요?" 

영식이가 아저씨에게 최대한 초롱초롱한 눈으로 묻는다. 

"아이고야, 니는 우짜다가 엄마를 힘들게 고롭히노 말이다. 임자 괘안나?" 

"아이고, 내사 당신이 하라 카모 하는기고. 말라 카모 마는데 뭘 물어예?" 

"아니. 너무 고로우믄 하지말고. 근데 야들아 어짜노? 아빠가 오늘 한참만에 쉬는날인데 나는 테레비 볼테니까 아빠 신경 쓰지말고 할 수 있겠나?" 

아... 티비는 큰방에만 있었다. 게다가 작은방은 영식이가 겨우 발뻗고 잘정도로 짐이 많아서 좁았다. 결국 아저씨가 지켜보는 상태로 하란 소리지 않은가. 영식이야 익숙하니 괜찮겠지만, 나는 긴장이 되서 잘 될것 같지 않았다. 

"행니마, 아빠 있어도 아무 상관없다. 내 믿고 그냥 함 해봐라." 

아줌마는 냉장고에서 차갑게 해놓은 수박을 잘라오셨고 우리 네 사람은 수박으로 더위를 식혔다. 그리고는 영식이가 먼저 옷을 벗어내리고 내 옷도 벗기려고 다가왔다. 나는 사나이 자존심? 같은걸 아직 느껴보지 않았지만 위축된 내 속을 들키기 싫어서 내가 스스로 벗었다. 바지를 벗을때는 아저씨 때문에 약간 쭈뼛거렸는데, 아저씨가 푸근한 표정으로 제안을 건네신다. 

"큰아들! 아빠랑은 목욕탕 안가봐서 좀 글체? 큰아빠도 다 벗을테니까 서로 부끄러운거 없는기다. 알았제?" 

그리고는 셔츠와 반바지와 팬티를 벗는데 정말 순식간이었다. 나도 덜렁거리는 아저씨 자지를 보자 아빠꺼랑 비슷해보이니 친숙한 느낌도 들고 호기 비슷한 것도 생겨서 얼른 남은걸 다 벗어버렸다. 그렇게 아줌마를 빼고 모든 남자들이 다 알몸이 되었는데 선풍기 두대가 너무 부족하게 느껴졌다. 아저씨는 내 물건을 보자 마자 또 이야기를 늘어놓으셨는데 썩 기분이 괜찮았다.

“큰아들 꼬치가 마이 실하네. 이 정도믄 사나구실 하겠고마. 십센치 쯤 되겠제?” 

내가 느끼기로는 이제 나도 남자라거나, 남자 구실을 할 수 있다거나, 그말은 즉, 여자와 그걸 할 수 있다라는 말로 들렸기 때문이다. 나는 사내구실이 가능하고, 영식이는 아니라는 말로 들려서 뭔가 오묘하게 야릇하게 기분이 좋았다.

"아고 더버라. 너무 더버도 잘 몬한다. 임자도 언넝 벗으소. 내는 준비 쫌 해주께." 

아저씨는 일어나시더니 베란다에서 커다란 수건들을 뭉치로 갖고 나오신 다음 한장은 장롱, 한장은 높은 수납장, 한장은 낮은 수납장 아래에 길게 깔았다. 뭔가 흘러들어가디 못하도록 하는 듯했다. 그리고 선풍기 두대는 각각 낮은 수납장의 TV 양 옆으로 올려놓고 콘센트쪽도 물이 안들어가게 하는 목적인지 테잎과 뭔지모를 자재로 야무지게 틀어막았다. 

아줌마는 어느새 분홍색 팬티만 남기고 다 벗었는데, 나는 이번에도 처음보는 광경에 넋이 이탈해버렸다. 가슴만 드러내도 엄청난 자극이었는데 팬티만 입고 있는걸 보니 내 심벌이 덜덜 떨듯 까딱이며 투명한 액체가 맺히다 못해 한방울 바닥으로 떨어졌다. 영식이도 표피를 훌러덩 벗기더니 약간 붉은색의 귀두를 드러냈다. 아줌마는 바닥의 옷가지들을 다 정리해서 옮겨놓고 깨끗한 수건에 물을 적셔 바닥을 닦았다. 

"하이고~ 야아들이 다 커가꼬 겉물이 막 흘러내리고 난리네. 하하하." 

아저씨는 흐뭇하게 웃더니 욕실에서 화단에 물 줄때 사용하는 파란 물뿌리개를 두개 꺼낸다음 냉동고에서 얼음덩어리를 꺼내서 한통은 그냥 물만 한통엔 얼음을 몇개 넣고 물을 부었다. 

그러더니 우리에게 차례차례 물을 뿌렸다. 얼음이 안들어간 물이었지만 시원했고 선풍기 바람이 우리의 체온과 방온도를 서서히 낮춰주는것 같았다. 잠시 후덥지근해진것 같던 방공기가 바람이 불자 쓸려 나갔다. 그런다음 얼음물을 바닥에 고르게 약간씩 뿌렸다. 

"준비 다 됐다. 아무리 즐거우도 다른 사람들 들으믄 남사니까." 

하시더니 현관문과 작은방 창문을 닫고 베란다쪽은 너무 강한 햇빛 때문에 갈대 발을 친다. 

아줌마는 팬티도 물에 흠뻑 젖어서 검은 수풀이 그대로 보였고 곧 바닥에 누웠다. 내 심장이 요란하게 고동쳤다. 아저씨도 발기가 되서 우리꺼보다 크기도 하고 가슴도 넓고 뱃살은 좀 나왔지만 핏줄이 불거진 팔뚝 근육, 그리고 당당한 눈빛이 더해지니 위엄이 느껴졌다. 

"자. 여보, 해보자." 

아저씨가 개회선언같은 말을 하고 방가운데 누워있는 아줌마에게 다가가 젖은 팬티를 벗기고 음부를 입으로 핥기 시작했다. 나는 듣도보도 못한 생포르노를, 기껏해야 사진 몇 장 말고 본적이 없었는데 남녀가 눈앞에서, 그것도 무려 친하게 지내는 이웃의 아줌마 아저씨가 보여주자 두통이 몰려올듯 상기되고 내 물건은 건드리기만 해도 사정할것 같은 정도가 되었다. 아줌마는 요염한 다리가 들썩였고 점점 아저씨 머리와 어깨를 두 다리로 감쌌다. 

"쭈욱, 쪽. 큰아들, 아빠 엄마가 하는거 잘 보고 배워놓그라. 닌 처음이라 캐서 아빠랑 엄마가 니 갈카줄겸 선물할겸 준비했다. 요 오바라." 

나는 마치 조종당하는 인형처럼 움직여 다가갔다. 

"여가 보지라는기다. 난주 애인 생기믄 니 자지를 여따 꽂아넣는기라." 

아저씨가 흥건하게 젖은 아줌마의 소중한 그곳을 부드럽게 만지면서 설명하는데, 아줌마는 부끄러운건지 얼굴을 양손으로 가리고 있었다. 

"임자, 고롭나? 고로브믄 고마하께." 

"아히~ 몰라요 나는. 밉구로. 이잉~" 

아줌마는 앙탈부리듯 몇마디 대답도 안한다. 정말 부끄러운 모양이었다. 

"아빠, 나는 왜 보라 안하노?" 

영식이가 꼿꼿하게 선 물건을 앞세워 다가왔다. 

"니는 벌써 한 백번 안봤더나? 느그 형은 한번도 못봤다매." 

"야... 키키킥. " 

뭐지? 혹시 지금 이 상황은 영식이가 말해서 벌어진건가? 그러면 그때 잘 말씀드려본다거니 이런 상황을 만든건가? 나는 약간 어이가 없었지만 잘된건지 잘못된건지 판단도 안됐다. 큰아빠가 알게 되신것도 영식이가 아픈동안에 술술 털어놓았거나 그랬나 싶었다. 하지만 무척 감사하고 감격스러웠다. 

"맛도 함 볼래?" 

아저씨는 사람좋은 표정으로 충격적인 제안을 이어갔다. 

나는 대답대신 얼굴을 아줌마의 보물이 있는 곳으로 접근시켰다. 약간 새콤한 향기가 올라오는 듯 했다. 달걀흰자가 흘러내린듯 젖어있는 아줌마의 보물까지 거리는 고작 5센티는 될까 싶다. 그때 아저씨의 엄지가 아줌마 보물의 약간 윗쪽, 무성한 숲속에 가려진 좌표를 가리키며 눌렀다. 

"여다. 여가 가장 중요한 곳이다. 핥아바라." 

나는 지체없이 아저씨가 가리켜준 곳에 혀를 갖다 댔다. 혀가 쑥 들어가는 듯 하더니 그속에 뭔가 동그란 혹같은게 느껴졌고 뭔가 갈라진 살점도 느껴졌다. 약간 시큼텁텁한 맛이지만 이상하게도 그 맛과 향이 나를 미칠듯 흥분시켰다. 심장이 폭발할것처럼 쿵쾅거리고 머리에 피가 몰려서 혈관이 터질것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뭔가 아리고 설레고 울렁이면서 숨이 가쁜게 야릇하니 정말 황홀했다. 

혀를 계속 움직이자 아줌마의 몸이 들썩였다. 

"아후~ 우리 아들, 잘하네~" 

잘하네인지 장하네인지 아무튼 아줌마의 가는 신음과 숨소리가 내 맥동을 더욱 널뛰게 하는 기분이었다. 

"이제 됐다. 원래는 어른되서 하는긴데, 우리 아들이 보지구경도 못해봤다카고 너무 쑥맥일까 싶어서 해본기다. 이제 엄마가 해주는거 받고, 공부 열심히 해라 알긋제?" 

나는 감격에 겨워 씩씩하게 대답했다. 영식이도 덩달아 대답했지만, 

"근데 아부지. 와 나는 행니마 처럼 안시키주노?" 

"니사 피섞인 아들이니께 맛을 보믄 결국 엄마랑 상피붙을라 할거 아이가. 그건 아빠엄마가 바라는기 아이다." 

"상피가 먼데?" 

"니랑 엄마랑 아빠가 엄마랑 하는것 처럼 하는기다." 

"입으로는 상피 아이가?" 

"아니라곤 몬하지. 근데 엄마가 니한테 해주는건 니 애인생기기 전에 다른 엄한 여자 건디리가꼬 인생 조지지 말라꼬 해주는기다. 사랑과 희생. 알긋나?" 

"아~ 근데, 하고 싶어 미치겠다. 아빠." 

"그래도 여그는 안된다~ 이제 아빠는 테레비 볼텐께 셋이 마음껏 해보그라. 만지는것까지만 해라. 엄마도 느그때문에 고생해주시는데 즐겁게 해드리야지." 

"입으로는요?" 

영식이는 집요했다. 

"가슴만 하는기다. 엄마 보지랑 입술 어림없어. 아빠끼다." 

아줌마는 포기하지 않을것 같은 영식이를 사정시키려고 하시는지 일어나 엎드려서 곁에 앉아있는 영식이의 성난 자지를 삼켰다. 

"어구 시원타. 쭈욱, 쭈욱, 쫍, 쫍." 

날이 너무 더웠지만 아줌마가 몸을 일으키자 등에 묻은 물방울이 선풍기 바람에 시원한 쾌감을 안겨주는 듯 싶었다. 물론 그냥 있어도 아까 끼얹은 물과 선풍기로 너무 덥지는 않았다. 

아줌마는 엎드려 아들의 고추를 빠는데 나는 아까 아저씨가 한 말을 허락으로 듣고 손으로 아줌마의 조개를 만졌다. 순간 아줌마가 움찔했지만, 나는 검지손가락으로 아줌마의 조개속으로 밀어넣고 싶어 집어넣는데, 

"잠깐! 큰아들! 손톱좀 보자." 

나를 멈추게 하고 아저씨가 다가와 내 손가락을 살피는데 아픈동안 손톱을 안깎아서 꽤 길게 자라있었다. 

"아이고, 아빠 실수다. 이걸로 바짝, 짧게 깎고, 세면대 수도 꼭지옆에 있는 칫솔로 여그, 여그 비누칠해서 단디 씻고 오니라." 

나는 난데없이 욕실에서 손톱을 깎게 되었다. 그러는 동안 영식이가 사정하는 듯한 신음소리가 들렸다. 

"읔! 아읔! 엄마!" 

보나마나 정액을 모두 삼켜주고 계실테다. 손톱을 다 깎을 무렵, 이번에는 아줌마의 달뜬 신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아후~ 아, 아아, 아, 아, 더, 더! 우흐, 아~" 

나는 손을 씻는동안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었지만 아줌마를 즐겁게 해줄 마음으로 손톱 사이를 비누칠 해서 세면대 위에 있던 칫솔로 열심히 닦았다. 그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비누를 씻어내고 나오는 순간, 엎드린 아줌마의 뒤를 아저씨가 박아대고 있었고 입은 영식이 고추를 물고 계셨다. 봄에 했다던 그 모습인듯 싶었다. 아저씨는 내가 나오자 손짓으로 부른다음 내 손을 검사하고 자신의 물건을 아줌마에게서 뽑아냈다. 아저씨 불알까지 날달걀 흰자가 묻은것 같이 보였고 요도끝과 아줌마의 음부가 찌익 늘어난 애액으로 연결되어있었다. 

"아까 니가 맛본 거기 손가락으로 찾을 수 있겄나? 함 해바라." 

나는 엎드린 아줌마의 다리를 더 벌리고 내 얼굴을 들이밀었다. 바닥이 젖어있어서 위치는 쉽게 잡혔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아까 위였던 곳 같아보이는 지점에다그 손가락을 갖다댔다. 그 위치는 아니었지만 살살 그 주위를 문지르며 탐사하다보니 쑥하고 빠져드는 옅은 계곡이 발견되었다. 그리고 다시 진주를 발견! 나의 성취감은 아무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난 부자연스럽긴 해도 최선을 다해 아줌마의 진주알을 부드럽게 문질렀다. 혹시 아플까 싶어서 아랫계곡의 음수를 손가락으로 길어다가 진주위에 뿌리고는 비볐는데, 영식이의 물건을 입에 담그고 상하왕복하시는 움직임에 맞춰 나도 진주알과 주변을 비볐다. 

"어흐윽.. 우리 아들 맞제? 엄마 이리 행복하게 해주는거 큰아들이제? 우흡." 

"네. 사랑해요 엄마." 

난 아줌마 기분을 좋게 해주거 분위기를 띄우고 싶은 마음에 뱉은 말인데 사실, 진심이기도 했다. 아줌마는 더이상 옆집 아줌마가 아니었다. 정말 내 엄마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엄마보다 어리니 작은엄마라고 했었는데 아저씨가 아빠를 동생으로 여기고 아저씨도 알몸으로 이렇게 같이 하게 되었으니까 아저씨도 큰아빠라 해야될것 같았다. 그러니 아줌마는 지금 상황에서는 작은엄마는 아닌것 같고 큰엄마가 되야 맞을 것 같았다. 내 엄마보다 나이는 어린. 하지만 엄마랑 한살차이면 차이도 거의 없는거고. 

큰엄마는 나의 세찬 손놀림으로 허리가 자꾸 움찔거렸고, 영식이가 비명지르며 사정한 후에는 그자세 그대로 내 손맛을 느끼는데 집중하시는듯 했다. 그리고 십여초가 흘렀을까, 아줌마의 두 무릎이 내 얼굴을 꽉 조였다. 

"큰아들, 손 멈추고가마 있그라." 

급하게 지시하는 큰아빠 말에 따라 나는 진주에 손가락을 댄 그대로 멈췄다. 큰엄마는 끅끅 소리만 내셨는데 한 반 분은 지났는지 서서히 얼굴을 조이던 힘이 풀리자 큰아빠가 다시 코치했다. 

"이제, 살살, 아주 천천히 속도 올리면서 다시 시작해봐라. 처음인데 억수로 잘하네. 우리 큰아들 타고났나보네. 하하하하." 

아저씨는 티비를 본다고 말은 하셨지믄 한쪽눈은 여기를 보고 한쪽눈은 티비를 보는게 아닌가 싶어 웃음이 나왔다. 

"어무이~ 행니마가 해주니 좋으세요?" 

영식이가 진지하게 묻자 큰엄만 대답대신 묵직한 신음만 뿜었다. 

"우흐, 으흡! 우으~ 우으~ 아히고야~ 웁, 웁." 

난 왠지 그 묵직한 신음소리가 더 야하게 느껴지고 큰엄마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했다. 큰엄마는 곧 다리를 부르르 떨면서 다시 무릎으로 내 얼굴을 조였다. 

"으흑~ 으으, 아아~ 아이고 내 아들아, 아~ 아~" 

그리고는 풀썩 옆으로 누우셨다. 큰아빠가 수건하나를 돌돌 말더니 베게 높이로 만들어서 큰엄마 머리맡에 넣어주셨고, 영식이는 그새를 못참고 큰엄마 입술에 뽀뽀 해대고 있었다. 하지 말라고 해도 하는거보니 얼마 안가서 큰엄마의 질속에 고추를 박아넣지 않을까 싶었다. 걱정인지 질투인지 분간은 안되지만. 

큰아빠는 영식이 손톱도 보시더니 데리고 욕실로 들어간다. 손톱은 충분히 짧은 모양인지 칫솔로 손톱을 씻는듯한 소리가 났다. 나는 쓰러진 큰엄마를 뒤에서 껴안고 손으로 진주알을 찾아 다시 문지르기 시작했다. 아직 키가 그리 크지 못한터라 뒤에사 껴안기는 했지만 제대로 진주알을 공략하 위해 몸을 점점 아래로 움직였고 내 고추가 큰엄마 질 입구에 거의 다다른듯 부드러운 살집과 젖은 털들이 귀두를 통해 전달됐다. 그녀의 눈이 심연의 호수처럼 깊고 그윽했다.

"아들, 넣고 싶나?" 

생각은 안했는데 막상 그리 물어보시니 기회를 잡고 싶었다. 

"응. 나도 아빠처럼 엄마 사랑해주고 싶어." 

"우리 아들, 엄마 행복하게 해준다꼬 아적 함도 못 滑?" 

"응. 나도 엄마 몸에 사정하고 싶어." 

"깔깔깔~ 아이고야, 아들이 엄마 몸에 정액을 싸넣으믄 우얍니꺼." 

"헤에~ 헤헤. 아니아니, 엄마 입 속도 엄마 몸 속이잖아요." 

난 민망함때문에 대답을 본심에서 살짝 돌렸다. 

"아, 글네. 아들이 지금껏 엄마 몸 속에 쌌었네. 오구오구, 똑똑해라 우리 아들. 이리온나. 엄마가 아들한테 몰래 소원하나 선물하나 주께." 

큰엄마는 몸을 바로 누우면서 나를 큰엄마위로 올라오게 했다. 그리고는 다리를 들고 내 발기한 고추를 잡고 어디론가 이끌었다. 그리고는 나머지 한손으로 내 엉덩이를 잡아 끌자 큰엄마 입속으로 들어갈때와는 또 다른 흡인력이 내 음경을 감쌌다. 촉촉했고 미끌거렸지만 어떠한 힘이 내 물건의 귀두 전체를 조여주는 느낌이 들었다. 더 깊이 넣자 그 조임이 나의 좆줄기까지 이어졌고 짜릿함은 뿌리까지 내려갔다. 사정은 안했어도 극치감과 포근함에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는 어색한 허리놀림으로 피스톤운동을 하려 했지만 세번이나 오갔을까, 어색한 허리놀림 때문에 빠지고 말았다. 그때 욕실 물소리가 그쳤고 나는 재빠르게 큰엄마 옆으로 왔다. 큰엄마도 아까 자세대로 옆으로 누웠다. 큰아빠와 영식이가 나올때 즈음엔 내 검지가 큰엄마의 대협곡에소 물을 길어올리고 있었다. 

태어나서 처음 질속에 삽입해본건데 사정은 못했지만 또 가슴이 벅차올랐다. 나는 큰엄마가 아무도 모르게 나에게만 선물을 해준것으로 여겼고 그래서 행복감이 뭉게뭉게 피어올랐다. 

영식이가 큰엄마를 바로 눕히고 앉았고 큰아빠는 다시 티비로 시선을 옮겼다. 영식이는 자기 엄마의 다리를 벌리고 손가락으로 몇번 쓰다듬었는데 그러는 동안 큰엄마는 손으로 내 남근을 쓰다듬어주셨다. 아직 큰엄마의 샘물이 온 자지에 고루 묻어있어서 큰엄마의 손놀림은 나를 황홀하게 했고, 스멀스멀 사정감도 올라왔다. 나는 큰엄마의 손에서 사정할것 같아서 말없이 무릎을 큰엄마 얼굴 양옆으로 두어내 고환이 큰엄마 턱에 닿게끔 했다. 그리고 남근이 큰엄마 입에 들어가게끔 하려고 앞으로 엎드려서 팔굽혀펴기 자세를 했다. 입으로 삼켜달라는 의사표시였다. 그러자 이내 근사한 느낌이 들며 아랫도리가 부드럽고 축축한 쾌감으로 젖어갔다. 

나는 자극받은채로 영식이가 두번이나 사정할동안 기다렸기에 큰엄마의 입놀림이 몇번 반복되지 않았는데도 내 아랫배 어딘가에서 쾌감이 치밀어 올랐다. 하지만 그걸로 끝이었다. 사정할때의 느낌이 내 손으로 할때정도의 느낌만 들었고 뭔가 밋밋하게 방출이 이어지니 너무 아쉬웠다. 짜릿함이 덜했던 것이다. 아무래도 너무 오래 참아서 절정감이 반감된게 아닐까?

그래도 사정량은 많은지 큰엄마는 꿀꺽꿀꺽 내 정액을 삼키셨는데 지금까지 몇 번 안되긴 하지만 내 정액을 삼키시던 중 가장 오래 꿀꺽거리시는 것 같았다. 큰엄마는 내 물건에 묻은 모든걸 닦아주시듯 고르게 혀로 빨고 핥아주신 다음 모든걸 삼키셨다! 나는 큰엄마가 내 엉덩이를 부드럽게 어루만져주시다가 허리를 잡고 슬쩍 밀어내실때 내 물건을 큰엄마의 입에서 꺼냈다.

내 고추를 보니 발기가 반쯤 풀려서 소세지가 덜렁거리는것 같았다. 그때 큰엄마의 눈빛은 촉촉하고 그윽하고 요염하면서도 사랑스러웠다. 그런 그녀를 나도 마주보며 큰엄마의 이마를 쓰다듬고 있는데 큰엄마가 갑자기 숨을 들이키며 신음을 뿜어내시자 깜짝 놀라 아래를 봤다. 그곳에서는 영식이가 자기 엄마의 음부 계곡을 깊숙하게 핥아올리고 있는게 보였다. 큰아빠도 큰엄마의 소리에 이쪽을 돌아보더니 영식이의 엉덩이를 가볍게 두드린 다음 일으켰다. 

"야 이눔아야, 아빠랑 약속한거 안지키믄 아빠도 니 소원 몬지킨다. 식이는 착한아들 맞제?" 

영식이는 멋쩍은듯 아빠를 보면서도 입술을 혀로 핥았다. 

"알겠어예. 말 잘들을께예. 근데 아부지, 한번만...." 

큰아빠와 영식이가 실강이 하는 동안 큰엄마는 나를 지긋하게 바라보며 손으로 내껄 계속 만져주셨다. 곧 발기가 되자 큰엄마가 상체를 일으켰고 나도 일으켜세웠다. 그리고는 입과 손으로 내껄 강렬하게 빨아주셨다. 영식이처럼 나도 한 번 더 사정하게 하려고 그러시는것 같았다. 실강이가 끝났는지 어느세 내 옆으로 온 영식이는 큰엄마 손을 들어서 자기 고추를 만지게 했다. 우리는 서로 쳐다보며 웃었다. 행복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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