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변태의 덫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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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간에 접어든 제니고등학교 교내는 조용하다못해 적막했다. 체육시간도 없는 실내수업 시간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때 자료실 문을 열고 복도를 빠르게 걷는 여교사가 있었다. 어깨를 덮는 치렁거리는 흑발을 날리며 화장실로 향하는 여교사는 발군의 신체를 가지고 있었다. 다소 헝클어진 머리칼이 거슬렀지만 하얀 민소매 블라우스에 나풀대는 흰색 미니스커트 차림의 여교사는 볼륨감이 넘치는 신체에 늘씬하게 뻗은 8등신의 육감적인 몸매를 보였다.
‘아!’
그러나 가까이 접근하여 들여다보면, 찡그린 얼굴은 핏기 없이 창백하고, 어딘가 몹시 고통스러운 듯 입술을 깨물고, 시선은 동공이 풀린 것이 혼이 나간 것처럼 보일 정도였다. 더구나 한 손으로는 우뚝 솟은 가슴을 밑에서 말아 움켜쥐고, 한 손은 히프를 비비적거리는 경망스런 모습은 평소의 설이의 단아한 이미지가 아니었다.
그랬다.
방금 전 고광석이 가한 가혹한 체벌로 인해 급소인 유두에 매질을 당한 탓에 가뜩이나 예민한 젖꼭지는 브래지어도 착용하지 않아 블라우스에 쓸려 면도칼로 에는 듯 아팠다. 거기에 더해 강제로 당한 관장액이 날뛰는 직장을 비집고 분출하려는 변의도 견디기 어려웠으나 히프에 맞은 매로 작렬하는 통증은 나아지지 않았던 것이다.
‘아!’
한편 그 시간 고광석은 담배를 꼬나물고 입꼬리를 비틀며 혼자소리를 중얼거렸다.
“흥! 네년의 보지를 내 오늘 확실하게 내보지로 접수해 주마!”
그저 가련한 먹잇감을 포획한 성취욕에 고양되어 담배 연기를 폐부 깊숙히 빨아드리는 사내의 세모꼴 눈에 언뜻 득의의 표정이 떠올랐다.
"정말 우연이었지만, 긴자에서 유라년을 만난 덕에 내 좆댕강이가 이렇게 호강할 줄 내 꿈이나 꾸었겠느냐?"
광석은 어느덧 필터만 남은 꽁초를 휴지통에 버리며 잠깐 과거를 회상했다. 국내외를 떠돌며 숱한 여자들을 섭렵했다 자부하는 광석이었다. 그러나 지금 자신의 소유물로 걸려든 평생 한 번 보기 어려운 완벽한 여체를 소유한 여교사 강설이만 떠올리면 느닷없이 불끈거리며 용틀임하는 자신의 중심을 한 손으로 쓰다듬으며 다른 손으로는 상의부터 벗기 시작했다.
"어머!"
시커먼 검은색의 삼각팬티 만 남기고 전부 탈의했을 때였다. 설이는 광석이 정한 시간을 지체할까봐 부지런히 자료실로 돌아오는 자신의 반사적인 행동에 새삼 비참함에 얼굴을 들 수 없었다. 그저 사랑하는 가족들의 안위 때문이라지만, 자료실로 들어서면 이제 자신의 아랫도리 두개의 예민한 부위는 사정없이 유린될 것이다. 그러나 거부할 수 없는 덫에 걸린 비애를 느끼며 설이가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경직된 모습으로 광석의 우람한 근육질의 신체가 눈에 들어왔다. 건설현장에서 노동으로 단련된 광석의 울퉁불퉁한 육체는 짐승처럼 털에 덮여 사람 같지 않았다.
"씨부럴! 박재두 새끼 말이야? 젖비린내 나는 여고생 때부터 네 년을 키워 먹었다니, 그게 어디 선생 새끼가 할 짓이냐?"
"……?"
그때 난데없는 광석의 욕설에 주눅 든 설이는 멍한 눈으로 사내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 새끼도 그렇지만 네년도 그래? 여고 때부터 보지가 허벌창 나도록 대줬다는 것이 어디 정상적인 여고생이냐?"
"죄, 죄송해요. 오빠."
설이는 손에 들고 있던 애널마개를 테이블 위에 놓으며 광석의 비위를 거슬르지 않으려고 습기 찬 눈으로 건너다보며 사죄했다.
"죄송하면 관장부터 해달라고 자세 취해야지?"
가방에서 투명한 600cc 용기의 커다란 관장용 주사기를 꺼내드는 광석의 절제되지 않은 요구에 설이는 입술을 깨물며 바닥에 한 손을 집고 엎드리며 짧은 치마를 허리까지 천천히 끌어 올렸다. 순간 설이의 외설적인 하체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 번에 폭포쇼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이 방에서 온전히 걸어 나가지 못할 줄 알아?"
매점에서 구입한 흰우유 통에 주입구를 밀어 넣고 흡입하며 목소리를 높이는 광석의 말에 설이의 하체는 반사적으로 부르르 떨었다.
‘폭포쇼?’
광석이 요구하는 것은 창자에 가득한 내용물이 한꺼번에 분출되어 폭포처럼 타원형을 그리며 낙하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 설이의 얼굴은 흙빛이 되었다.
"최대한 압력을 높여 한꺼번에 싸야 폭포쇼가 된다는 점 네 년이 더 잘 알겠지?"
이윽고 실린더에 가득 찬 관장액으로 소용되는 우유를 확인한 광석은 몽특한 주입구를 긴장으로 씰룩대는 항문에 조준하며 일렀다.
"어디 한 두 번 했냐? 이년아! 똥구멍에 힘 빼!"
포악한 광석의 말에 애써 긴장을 풀자 주름 잡힌 항문의 움직임이 멈칫하는 틈을 타 능숙한 동작으로 재빨리 주입구를 삽입하기 시작했다.
"한 번에 쇼를 끝내도록 마음의 각오를 확실하게 해!"
주입구를 근원까지 삽입한 광석이 설이에게 이르며 펌핑을 가하고 이윽고 직장을 타고 꾸역꾸역 밀려들어오는 관장액의 이질감과 고통에 설이의 얼굴은 표시 날 정도로 구겨졌다.
광석의 말 대로 여고생 때부터 숱하게 강제로 당하는 관장이었으나 고통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거부할 수 없는 강제로 당하는 관장, 고통을 완화해 보려고 밀려들어오는 관장액을 거부하지 않으려고 애썼으나 저절로 일그러지는 얼굴을 들키지 않으려고 차가운 마루에 그저 얼굴을 묻고 두 손으로는 바닥을 긁으며 입술을 질끈 깨물고 인내하는 것이 고작이었다.
"아…아!"
1.8l의 용량을 전부 관장하려면 그렇게 여섯 번의 인내를 거듭해야 했다. 그러나 1.8l의 관장액은 굉장한 양이었다. 설이가 필사적으로 고통을 참으며 그렇게 여섯 번의 관장을 당하고 나자 그녀의 배는 풍선처럼 부풀었다.
"마개까지 할 테니까 내 기대를 저버리지 마라!"
치욕스런 관장이 끝나자 살색의 애널 마개까지 항문에 박아 넣은 광석이 손을 털며 말했다.
"일단 관장은 끝났으니 다음은 뭐해야지?"
"다, 다음은 바기나 트레이닝기를 뽑아 주셔야……!"
지난 번 치욕스런 산행의 말미, 하산 할 때 자신의 예민한 곳을 조련하는 바기나 트레이닝기를 삽입 당했기에 그것을 뽑아 달라는 설이의 목소리는 잦아들며 가슴까지 붉어졌다.
"뭐? 이년이 지금 내 앞에서 선생티 내는 거야 뭐야?"
"오, 오빠! 보, 보지 조련기요."
광석의 쇳소리에 놀란 설이는 재빨리 광석의 비위를 맞췄다.
"매를 벌어 이년이, 그래 우선 보지 단련기부터 뽑아주마!"
"……!"
광석의 말에 설이는 테이블 위로 올라가 등을 대고 누으며 사타구니가 M자의 형상이 되도록 허벅지를 벌렸다.
순간 광석의 눈에 설이의 하체가 고스란히 눈에 들어왔다. 국화꽃처럼 작은 주름이 잡힌 자주색 항문입구는 애널 마개에 박혀있고, 앞쪽의 꼬불거리고 짙은 섬모사이에 뽀얗게 도드라진 둔덕이 5~6초 간격으로 움찔거리며 거기서 길게 빠져나와 늘여진 색실까지, 균열의 둔덕과 항문입구가 움찔거릴 때마다 거의 동시에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하는 광석의 눈은 붉어졌다. 그러나 거부할 수없는 처지에 체념을 한 채 고개를 돌려 눈을 감은 설이의 눈꺼플은 파르르 떨었다.
"아, 싫어!"
"흐흠!"
그 외설적인 광경에 불끈 흥분한 광석은 흔들리는 색실을 한 손으로 쥐었다. 다소 굵고 질겨 보이는 색실을 둔탁한 손가락에 감아 팽팽하게 잡은 광석의 입꼬리가 비틀어진다고 여겨진 순간 낚시에 걸려든 물고기를 낚는 것처럼 악력을 가해 잡아챘다.
“어맛! 아악!. 아파-요. 하학! 하아…… 하아……!”
광석의 예기치 않았던 행동에 설이는 균열안의 불에 덴 것같은 작렬감에 자지러지게 비명을 지르며 타오르는 욱신거림에 펄쩍뛰며 헐떡거렸다.
"살짝인데 뭘 그렇게 엄살이야?"
그러나 광석의 눈은 더욱 충혈되었다. 색실을 잡아챈 자극으로 대음순이 활짝 벌어지며 드러난 선홍색 소음순은 살아있는 조갯살처럼 빠르게 연신 벌름거려 당장이라도 자신의 흉물을 삽입하고 싶은 유혹에 시달렸다. 더구나 그때 뜻밖에도 선홍색 소음순이 말미잘처럼 찍하고 물총을 쏘았다.
"뭐야? 이년 너 느끼는 것 아냐?"
"그, 그럴, 리……가요?"
광석의 질문에 간신히 대답하는 설이의 목소리는 떨림이 심했다.
“뭐? 느끼지 않는다고?”
“오, 오빠, 주, 죽고 싶을 만큼, 부, 부끄러워서 그럴~꺼예요.”
광석의 쇳소리에 주눅 든 설이의 음성은 모기소리처럼 작았다.
"이 년아 그런데 보지를 닫아버리면 어떻게 하냐? 보지단련기를 뽑아야하는데"
"…어흑! 자, 잠깐만……!"
"그년 참!"
광석의 지적에 설이는 애써 긴장을 풀려고 노력했으나 광석이 색실을 팽팽하게 당겨 채근하자 그 자극 때문에 생각처럼 벌려지지 않았다.
"……! 버, 벌어질 때까지 실 당기지 마세요."
그러나 이윽고 설이가 이르는 대로 색실을 느슨하게 하자 조갯살이 살짝 벌어졌다.
"고것 참!"
틈이 벌어지자 광석은 실을 당겨 마구리가 나타나도록 하고 손을 내밀어 마구리를 쥐어 드릴처럼 천천히 돌려 뽑아내기 시작했다.
“……아!”
그녀는 예민한 급소에서 트레이닝기가 빠져나가는 작렬감에 다시 인상을 찌푸렸다. 마침내 완전히 뽑힌 트레이닝기는 광석의 손에서 시계추처럼 흔들리며 탁한 분비물을 떨어뜨렸다.
"흐흠!"
꽈배기처럼 울퉁불퉁한 트레이닝기의 표면은 조련의 임무를 제대로 했다는 표시로 칙칙한 회색에서 살색으로 변해 있었다. 그리고 기물이 뽑혀져 나간 소음순은 선홍색 주름 잡힌 질구를 보이며 벌어졌다 서서히 닫히는 모습이 광석의 눈에 들어왔다.
"……!"
기물을 뽑는 절차가 끝난 설이는 광석의 앞에서 다소곳이 무릎 꿇고 조아렸다.
"다음은 기본적인 체벌에 대해 알려주겠다."
"……?"
이어지는 광석의 말에 설이는 불안한 눈으로 광석을 올려다보았다.
"노팬티인 채 볼기 맞는 자세 몰라?"
"아, 알아요. 오빠."
광석의 언급에 과거 여고 때 유라가 단골로 사용했던 체벌을 떠올리는 설이의 얼굴은 눈에 띄게 창백해졌다.
"자세 취해!"
광석의 요구에 설이는 입술을 깨물며 바닥에 한 손을 집고 엎드리며 짧은 치마를 허리까지 완전히 끌어 올렸다. 스커트를 올려 하체가 드러나자 입술을 깨물며 자신의 사타구니를 광석의 무릎에 밀착해갔다. 치욕스런 체벌자세였던 것이다.
"흥! 그렇게 몸에서 익히면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지? 보지를 무릎에 확실하게 붙여!"
광석의 음성은 거침이 없었다. 그런 광석의 맨 무릎에 설이는 자신의 세로로 벌어진 균열부분이 정확하게 일치되도록 조준하는 순간 등골을 타오르는 피학에 그녀의 입에서는 비음이 터지고 말았다.
"아……흑!"
"보지를 무릎에 더 붙이고...허어! 질질 싸는 구만."
"……으으! 죄, 지송해요 오빠."
"흐흐! 색골 같으니라고, 자 손으로 바닥을 짚었으면 히프를 번쩍 들어."
광석은 마음에 들 때까지 이리저리 체벌 자세를 교정했다. 이윽고 설이가 두 손을 펴 마루를 지지한다음 엉덩이를 들자 마침내 외설스런 체벌자세가 완성되었다. 바로 여고 2학년 때 박유라에게 혹독하게 조련 당한 체벌 자세였던 것이다.
"이 자세가 표준이다. 보지로 느껴서 잊지마라. 그리고 치마에 보지국물이 흘러 얼룩지지 않도록 조심해!"
"……으으~!"
젖살처럼 뽀얀 설이의 풍만한 엉덩이를 어루만지는 광석의 손길에 반응하는 설이의 육체는 또 다시 피학으로 울컥했다. 그러나 그때 광석의 솥뚜껑같은 커다란 손바닥이 천장을 향해 번쩍 들어 올라갔다. 그리고 이내 장내에는 비단폭이 찢어지는 소음이 울려 퍼졌다.
"……아으~으~!"
광석이 내리치는 손바닥 매는 정말 매섭기 그지없었다. 과거 유라의 손바닥 매와는 강도에서 열 배는 강했다.
"자세 흐트러지면 무효다!"
가학으로 물든 광석의 손바닥은 설이의 탱탱한 볼기에 닿는 순간 임팩트까지 줘 장작 패듯 내리치고 순간 정신이 번쩍들며 불에 타는 엄청난 아픔에 진저리쳤다.
"흐흐흑! 제, 제발 용서해 주세요. 아~"
"몸에서 특히 보지에서 기억하라고 오늘 시범을 보인거다."
불에 덴 것처럼 얼얼한 볼기를 비비며 설이는 얼른 자세를 바로하고 무릎을 굽혔다.
“이제 알겠지?”
“예, 오빠.”
눈물에 그렁그렁한 눈으로 설이는 광석의 앞에서 고개를 조아렸다.
“이제 젖치기를 하고 싶으니까 웃도리 벗어!”
“예? 아~예.”
그때 이어지는 광석의 지시를 알아듣지 못한 설이는 뜨악한 표정으로 광석의 얼굴을 건너다보다가 화들짝 놀라 블라우스 단추를 벗었다.
‘젖치기’
유방에 흉물을 삽입하여 자극받고 싶다는 광석의 절제되지 않은 요구를 깨달았던 것이다.
“웃도리 벗었으면 내 팬티도 벗겨 줘야지!”
광석의 요구에 삼각팬티를 벗겨 내리는 순간 용수철처럼 튕겨 나오는 광석의 흉물의 첨단이 뺨을 때리자 설이는 한 손으로 얼굴을 쓰다듬으며 얼굴을 붉혔다.
“흐흐! 좆댕강이로 얼굴을 맞으니까 맞을 만 해?”
“예? 아~!”
순간 광석의 눈이 차츰 가늘어졌다.
“흐흐! 좆댕강이로 맞는 싸대기라~ 열 대만 맞아.”
“아~예.”
자신의 발 밑에 조아린 설이의 얼굴을 향해 불뚝거리는 자신의 흉물을 들어 사정없이 내려쳤다. 순간 묘한 파열음과 함께 설이의 뺨은 벌겋게 충혈되고 광석은 연거푸 흉물을 휘둘러 좌우의 뺨을 연달아 차례대로 가격했다.
"아……아!"
엄청나게 아프지는 않았다. 그러나 무방비로 뺨에 작렬하는 사내의 흉물에 맞을 때마다 설이의 얼굴은 흐트러진 머리카락으로 덮이고, 그 비참함에 가슴까지 붉어지며 입에서는 절로 신음성이 터졌다.
“맛이 어떠냐?”
“오, 오빠 이제 용서해 주세요.”
설이는 축축한 음성으로 사내에게 선처를 호소했다.
"흠! 머리 빗어 묶어 올리고 치마도 벗어!"
광석의 지시가 떨어지자 설이는 긴머리칼을 궁형으로 틀어 올려 커다란 머리핀으로 단정하게 마무리했다. 이어서 짧은 스커트까지 벗었다. 이제 그녀의 몸에는 가터벨트에 매인 살색의 밴드스타킹의 복장만 남았다.
이윽고 광석의 앞에 단정하게 무릎을 굽힌 설이의 모습을 내려다보는 광석의 눈이 흔들렸다.
‘흐흠!’
귓볼의 솜털까지도 고스란히 보이는 깨끗한 얼굴 아래 탐스러운 유방이 주는 관능미에 사내의 입이 벌어졌다.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유선형으로 우뚝 솟은 설이의 유방, 실핏줄이 보이는 투명하리만치 맑은 뽀한 색깔에 탄력감이 넘치는 유방은 밑으로 처질만도 했건만 도도할 정도로 우뚝 서 있었다. 침을 삼키며 발군의 모습을 주시하는 광석의 눈은 점차 혼탁해지며 마침내 침을 흘렸다.
절로 감탄성이 터져 나왔다.
신체에 비해 큰 가슴이기에 다소 부조화스럽게 보일만도 하건만 보기에도 눈에 들어오는 것은 탱탱한 탄력감을 주는 시각적인 안정감 때문일 것이다.
"자랑할만한 젖통이야."
사내의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칭찬에 설이의 얼굴은 더욱 붉어졌다.
그러나 입을 벌린 채 관찰하는 사내의 눈은 움직일 줄을 몰랐다. 투명하리만치 뽀시시한 유방의 정점 부분의 진달래색 젖판이 주변보다 둥글게 두드러진 가운데 정점에 자리 잡은 핑크빛 앵두같은 유두는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찰나 광석의 흉물이 흥분 때문에 불뚝거렸다.
보는 것만으로도 한껏 쾌감을 느끼는 것이었다.
“……!”
양 유방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기대치에 벌개진 눈으로 광석은 설이의 유방을 밑에서부터 위로 양손에 하나씩 움켜쥐었다.
잠시 광석은 자신의 손안 가득히 포만감을 안겨주는 탱글거리는 맨살의 유방의 감촉을 음미했다. 흡사 찰고무를 만지는 것 같았다. 용수철처럼 반탄력까지 주는 엄청난 자극에 광석은 또다시 하체로 피가 몰리자 눈을 지그시 감으며 기막힌 유방의 촉감을 즐겼다.
"흐흐흐!"
흥분에 달아오른 광석의 탄성이었다.
"흐흑!"
찰나 설이의 입에서 절로 비음이 터졌다.
그 순간 등골을 자극하는 전류가 유방의 정점에서 느껴졌다. 광석의 손바닥이 유방을 감싸 유두를 향해 마사지하듯 비비적거린 것이다.
”흐흐! 이년아! 네년이 먼저 싸려고?”
본능적으로 발기하기 시작하는 유두였다.
광석의 지적대로 자극을 받자 더욱 팽창한 유방은 꼭지를 세우기 시작했다.
"아으으!"
유방을 집중적으로 탐하는 광석의 눈이 더욱 붉어졌다.
발기하기 시작한 유두의 감촉을 손가락 끝으로 느끼며 광석의 집요한 자극이 시작되고 이윽고 발딱 보리수처럼 팽창하며 발기했다. 그때 엄지와 검지를 가위처럼 펼쳐 도도라진 유두를 찝으려고 시도했다.
그러자 설이는 입을 쩍 벌리며 반사적으로 손을 올려 광석의 손을 잡으려고 했다.
“치우지 못해!”
광석의 한 마디에 설이는 얼른 두 손을 내렸다.
"흑!"
앵두처럼 작은 유두였다.
광석의 양손의 엄지와 집게손가락이 그러한 탱탱한 유두를 조준해 정확하게 집었다.
"흑! 하~흐흑!"
예고된 상황이었지만 엄청난 자극에 이어 피학에 입을 벌려 비음을 토하는 설이의 모습을 가학에 번뜩이는 광석의 눈은 번들거리고 중심은 수직으로 솟구쳤다. 그러나 광석은 멈추지 않고 엄지와 검지에 확실하게 찝힌 양유방의 꼭지가 뭉개질 정도로 가학적으로 계속해서 자극했다.
"하~흐~흐흑!"
사내의 손가락에 찝혀 비비적거림 당하는 것으로도 설이는 비음을 토하는 모습에 사내는 희열을 느꼈다.
"제, 제발, 사, 살살..흐흐흑!"
그러나 욕망의 끝은 한이 없었다.
유두에서 시작한 엄청난 자극이 등골을 관통해 머리끝까지 솟구치는 설이가 애절하게 하소연했다.
그러나 광석의 강퍅한 입술이 비틀렸다.
엄지와 검지에 찝힌 꼭지가 더욱 단단하게 발기하기를 기다렸다가 느닷없이 악력을 줘 빙그르르 돌렸다.
"아으흑!"
순간 입을 쩍 벌린 채 파르르 떨어대는 설이는 비명도 제대로 못 질렀다.
순간 광석의 흉물은 그야말로 폭발할 지경이었다. 광석의 손가락에 찝힌 유두는 푸르스름하게 발기해 파르르 떨어댔다.
"흐흑!"
그러나 사내의 음심은 멈출 줄 몰랐다.
설이의 반응에 호흡이 멎을 만큼 흥분한 광석은 순간 빨아보고 싶은 욕망으로 입을 가져가려다 멈추었다. 관장한지 상당한 시간이 흐른 것이다. 역시 여자를 조련하는 것에 노련한 만큼 시의 적절하게 절제도 할 줄 알았던 것이다.
“젖치기 자세취해?”
“아~그, 보다……!”
광석의 지시가 들렸으나 설이는 광석에게 하소연하려했다. 변의를 참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체념하고 입술을 깨물고 자세를 바꾸는 순간 설이의 유방은 한 차례 크게 바운드 되고는 이내 자리를 잡았다. 그러자 미리 준비했던 광석이 오일병을 열고 설이의 우뚝 솟은 유방에 흠뻑 쏟아 부었다. 오일이 범벅되자 유리창으로 들어오는 볕에 번들거리는 탐스러운 유방이 몹시 외설적으로 보였다.
“좆댕강이가 빠지지 않게 젖통을 밀착시켜!”
설이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광석의 요구에 자신의 우뚝 솟은 유방에 광석의 흉물을 끼웠다.
“아!”
흉물이 우람하여 계곡사이에 가득하자 포만감을 주고, 광석은 만족한 표정이 되었다. 사내가 자세를 취하자 설이는 양 유방을 손으로 감싸 흉물이 빠지지 않도록 노력했다.
"자, 좆질 해볼까?"
사내가 고양된 표정으로 힘찬 펌핑을 가하려는 순간이었다.
"아윽!"
순간 설이는 입을 쩍 벌렸다.
느닷없이 항문을 향해 내달리는 변의도 한몫 했다.
설이는 인상을 쓰며 변의를 떨쳐 버리려고 했지만 여의치가 않았다. 대신 유방에 흉물을 끼워 본격적으로 펌핑을 시도하는 광석은 눈까지 지그시 감고 힘찬 스퍼트를 끊었다.
"으랏차!"
거침없이 펌핑 했다.
설이는 두 손으로 사내의 흉물이 유방에서 이탈되지 않도록 가슴을 모아 쥐어 만족을 극대화 시키고, 흉물은 기대에 저버리지 않고 출납을 시작했다. 그러나 참기 어려운 변의로 설이의 머리는 하얗게 비어갔다.
"으으으~으…이…이!…으~제, 제발, 아!"
펌핑하면서도 설이의 상황을 시시각각으로 관찰했던 광석이 마침내 행위를 멈췄다.
“왜?”
“제, 제발 또, 똥을…… 쌀 수 있도록 용서 하세요.”
굴욕적으로 광석의 비위를 맞추는 원색적인 표현의 단어를 골라 눈물까지 흘리며 머리를 조아리는 설이의 모습에 광석이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 있어?”
“예, 오빠”
“그럼 올라가!”
마침내 광석의 허락이 떨어지자 설이는 재빨리 테이블 위로 올라가 엎드렸다.
“마, 마개를 빼……주세요.”
“대야에 조준해 싸야 한다는 것 잊지 마라!”
설이의 애원에 광석은 애널마개의 고리에 손가락을 걸면서 한마디 이르고 뽑았다. 창자를 휘돌아 항문을 향해 내달리기를 여러 차례, 마침내 마개가 뽑히자 한차례 씰룩대던 주름 잡힌 항문이 벌어지는 순간이었다.
“……아!”
요란한 파열음과 함께 분출되는 탁한 배설물은 실로 가관이었다. 제동이 풀린 배설물이 걷잡을 수 없이 포물선을 그리며 낙하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미 글리세린으로 창자를 비운 탓에 황금색의 배변이 섞인 것은 아니었다. 장속의 수분과 흰우유와 섞인 탁한 분뇨는 심한 냄새도 나지 않았다. 그러나 호선을 그린 배설물은 광석이 미리 가져다 놓은 대야에 이르지 못하고 근처에 떨어졌다.
“……뭐야?”
“……아~”
광석의 얼굴이 구겨졌다.
“이년아, 이게 폭포야?”
“……아~”
파열음까지 내며 분출하던 배설물이 이윽고 잦아들자 광석이 설이를 향해 야단쳤다.
"한 번에 폭포쇼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이 방에서 온전히 걸어 나가지 못할 줄 알라고 했지?"
“아~오, 오빠 용서해 주세요.”
설이는 무릎걸음으로 광석을 향해 두 손을 비비며 선처를 구했다.
“안돼!”
“오, 오빠! 제, 제발 요, 용서해 주세요.”
설이는 눈물을 흘리며 단추구멍처럼 작은 광석의 얼굴을 향해 두 손을 비볐다.
“좋아!”
“아~오빠, 고……”
그러나 설이의 음성은 광석의 이어지는 한 마디에 멈췄다.
“한 번 더 기회를 줄 테니 진짜 실망 시키지 마라!”
“아……”설이의 얼굴은 다시 창백해졌다.
“뭐해? 맞고 싶지 않으면 빨리 치우고 준비하지 않고!”
집요한 광석의 포악어린 명령에 설이는 배설물에 오염된 하체를 물수건으로 닦아내고 주변을 청소하는 그런 설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주머니에서 담배갑을 꺼내 담배 한가치를 빼어 물며 한 마디 더했다.
“거봐? 우유 한 통을 더 사길 잘했다고 생각해라. 내가 얘기했으니 망정이지 미리 사지 않았으면 그런 몸으로 사와야 할 것이 아니냐?”
거침없는 광석의 말에 전율하는 설이는 다시 닥칠 능욕에 전전긍긍하며 청소를 하고 광석은 담배에 불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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