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정액받는 영약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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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달라진 혜
“그게 정말인가?”
“그렇다니까!!”
아침이 오자 하급무사들 사이에서는 혜와 백무사의 이야기가 떠들썩했다. 밤사이에 백무사의 방에서 들려오는 신음소리가 백무사와 혜의 것이라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침에 백무사를 깨우러 들어갔던 무사가 방안에서 알몸으로 나란히 누워있는 혜와 백무사를 보았으니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었다.
“하... 거참...”
“백형님의... 좃이 좀 크고 우람하시는 하지... 그래도...”
“부럽다.. 정말!!”
혜와 미희는 비곡의 하급무사들에게 있어서는 언젠가는 따먹고 싶은 목표였다. 비곡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녀들을 꼽으라면 화린, 그리고 혜와 미희였는데 화린은 아름답지만 나이가 많았기 때문에 새롭게 떠오르는 미희와 혜에게 점점 밀리는 추세였다. 그래서 미희와 혜를 호시탐탐 노리던 하급무사들이었다.
아침이 되어서 백무사는 음녀들을 관리하는 일을 하러 나갔고 그런 백무사의 표정에는 자신감과 성취감 그리고 정복을 했다는 느낌이 가득했다. 8음녀인 혜... 게다가 비곡 최고의 미녀 중 한명인 혜를 맛보았으니 당연한 표정이었다.
그리고 지금 하급무사들의 숙소에는 어제 야간 근무를 서서 주간에 쉬는 무사들 8명만 남아있었는데.. 그 무사들이 혜와 백무사가 성교를 했다는 소식에 잠도 자지 않고 숙소의 입구에 있는 거실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던 것이다.
“말도 안 돼... 정말 말도 안 되지 않습니까?”
“그렇지.. 그 년이 8음녀인데 뭐가 부족해서.. 미희랑 싸우더니 정신이 나갔나? 아니면 정말 헤퍼졌나?”
“어떻게 혜가... 나의 여신이었던 혜가!!”
“그래도 미희보다 덜하잖아.. 난 미희 고년을 언젠가 따먹을꺼야.”
다른 무사들이 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 유일하게 혜에게 관심이 없고 미희만 찾는 무사가 있었다. 바로 위무사였다. 야간 근무조 조장인 위무사는 미희의 광팬이었다. 다른 무사들이 혜와 백무사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더라고 위무사는 미희가 아니라서 상관이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위형님! 그래도 혜입니다. 아주 차가워 보이지만.. 청순하고 청초한 느낌의 혜라고요!”
“난 그래도 미희가 더 나아!! 혜보다는 미희가 예쁘지 않아? 특히 그 커다란 가슴은!! 크크 생각만 해도 꼴린다!”
“형님! 미희는 따먹을 수 없는 년이라면 혜는... 저희도 시도해볼만한 년입니다! 백형님이랑 잤다는 것은 저희도 기회가 있다는 것 아닐까요?”
사실 대부분의 하급무사들이 미희보다 혜에게 관심을 가지고 돌아선 것은 이 이유가 가장 컸다. 따먹을 수 없는 년과 따먹을 수 있는 년의 차이는 엄청났으니 그래도 위무사는 여전했다.
“그래도 난 미희!”
“형님? 평생 죽을 때까지 못 먹을 수도 있는 9음녀를요? 화린이 보세요! 팽가무사들 외에는 상대도 하지 않고.. 앞으로도 상대하지 않겠죠! 얼마 후에는 의녀가 될 거니까.”
“하지만 혜는... 가능합니다! 벌써 백형님과 합방을 했는걸요. 우리도 노력해보자구요! 크크 언젠가 저희에게 기회가 오겠죠!”
“그래도! 무조건! 난 미희!”
마치 철옹성같이 단호한 위무사였다. 그리고 그런 위무사의 말에 다른 하급무사들은 고개를 끄덕일 뿐이었다. 그만큼 위무사의 미희에 대한 선망과 욕망은 굳건했다.
하지만...
“정말.. 저보다 미희가 좋으신가요?”
“!!”
뒤에서 누군가 이야기에 끼어들었고 하급무사들이 뒤를 보다 그곳에는 혜가 있었다. 혜는 일지감치 일어나서 하급무사들의 이야기를 내공을 이용해 듣고 있었다. 혜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하급무사들은 멍하게 혜를 바라만 보았다. 혜는 천천히 걸어서 위무사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위무사에게 다시 물어보았다.
“정말? 저보다 미희가 그렇게 좋으세요?”
“으.. 응...”
“왜 그렇게 좋으시죠?”
“……. 가슴.”
“가슴? 아! 미희의 커다란 가슴요?”
위무사는 고개를 끄덕였다. 미희의 커다란 유방은 하급무사들에게는 폭발적인 인기였다. 너무 커서 옷으로 다 가릴 수가 없어서 가슴의 일부와 가슴골이 밖으로 보였고 유두도 윤곽이 옷 밖으로 튀어나와 하급무사들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했던 것이다.
혜는 위무사에게 고혹적인 몸짓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위무사의 허벅지위에 살짝 앉으면서 말했다.
“그래도.. 너무 섭섭한데요.. 제가 여기 있는데 미희만 찾고 계신다니…….”
“꼴깍!”
눈앞에 혜가 앉자 위무사는 자신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그리고 그런 위무사와 혜를 다른 하급무사들은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구경하였다. 혜가 위무사의 무릎에 앉고 몸은 위무사의 품에 안겼다. 그러자 위무사는 혜의 가슴을 비롯한 엉덩이와 허벅지의 보드라운 감촉이 느껴졌다. 그리고 혜의 야릇한 체향에 좃이 섰다. 그리고 위무사의 좃이 혜의 허벅지를 건드려서 혜도 위무사가 발기한 것을 느꼈다. 그리고 혜가 위무사의 귀에 귓속말로 말하였다.
“제가.. 미희보다 얼마나 뛰어난지를 알 수 있게... 저의 진수를 보여드릴까요?”
위무사는 마치 홀린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혜가 일어나고 위무사도 같이 일어났다. 혜가 위무사의 팔짱을 끼고... 다시 전날에 잤던 백무사의 방으로 들어갔다. 백무사와 혜가 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다른 하급무사들은 멍하게 보고만 있었다. 아주.. 멍하게.... 그리고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를 알 수가 없었다.
1시간이 지나고.... 아직도 다른 하급무사들은 잠에 들지 않고 거실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혜와 위형님의... 거사가 부러우면서도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방에서 나는 신음소리는 그것이 꿈이 아닌 현실이라는 것을 알려주었다. 결국 신음소리가 멈추고 잠시 후에 기다리던 혜가 방에서 나왔다. 혜의 얼굴에는 땀이 흥건했고 홍조가 가득했다. 그리고 옷이 짧은 탓에 혜의 가랑이에서부터 허벅지까지.. 누르스름한 액체가 흐르고 있었다. 누가 봐도 정액이었다.
혜는 거실에서 멍하게 자신을 바라보는 하급무사들을 보면서 매혹적인 표정으로 살짝 웃어주었다. 그리고는 밖으로 나갔다. 혜가 밖으로 나가자 하급무사들은 백무사의 방으로 가보았다. 그리고 방안에는 지쳐서 누워있는 위무사가 있었다.
“형님!!!”
“위형님! 어떻습니까? 어떻게 된겁니까!!”
“혜는.. 좋습니까?”
“헉!.. 헉!!.. 잠시.. 숨 좀 고르자..”
위무사는 얼마나 힘을 썼는지 얼굴이 헬쓱해보였다. 하지만 표정만큼은 세상을 다가진 듯 한 표정이었다. 위무사가 옷을 입고 거실로 나왔다. 그리고 그 뒤를 다른 7명의 하급무사들이 졸졸 따라왔다. 위무사가 거실에서 ‘물’이라고 하자. 하급무사들 중 한명이 신속히 물을 떠왔다. 그리고 위무사가 물을 시원하게 한 번에 마시고서는 숨을 골랐다. 그리고 자신의 주변에서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무사들에게 말했다.
“끝내주는 구나…….”
“뭐가 말입니까? 형님?”
“혜 말이야!”
“어느 정도입니까?”
“일단.. 보지가 완전 명기야.. 완전! 저런 쪼임을 가진 년이 있다니... 너무 환상적이구나..”
“하...!! 형님...”
“부럽습니다.”
위무사의 말에 다른 무사들은 부러움과 선망의 눈빛으로 위무사를 보았다. 위무사는 마치 자신이 영웅이 된 듯 자랑스러운 표정과 말투로 자신의 영웅담을 털기 시작했다.
“혜... 저년.. 요물이야! 완전 요물!”
“일은 어떻게... 진행되었습니까?”
“먼저.. 들어가자마자.. 저년의 입이 내 입을 덮치더라고.. 그리고는 두 손이 자연스럽게 내 옷을 벗기더군.”
하급무사들은 ‘꼴깍’침만 삼키면서 위무사의 말을 들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순식간에 우리 둘은 알몸이 되었지.. 그리고 입으로 내 분신을 빨아주는데! 와.. 그 뜨거운 감촉과 현란한 혀놀림... 말로 표현할 수가 없구나!”
“그 다음에는...”
“다음에 내가 혜의 가슴을 빨자.. 혜가 말하더라고.. 아직도 미희 가슴이 생각이 나냐고? 내가 고개를 흔들었지. 혜의 가슴이 미희보다 작기는 하지만 모양도 예쁘고.. 탐스럽고 보드라운 것이.. 미희가 생각이 안 나더라고.”
너무 당연한 말이었지만 하급무사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위무사의 말은 계속되었다.
“혜의 애무가 어찌나 뛰어난지.. 내 좃은 몰론 이거니와.. 부랄과 허벅지, 가슴과 배까지 혀로 살살 놀리는데.. 아.. 내 좃이 난 터지는 줄 알았어! 넣기도 전에 싸는 줄 알았다니까.”
“하…….”
“그리고 어느 정도 때가 되었다 싶은지. 혜가 날 눕히더라고.. 그리고 그 위에 올라 타버리더라니까!!! 너무 적극적이었어!! 마치 발정난 여자처럼 음란하더라니까!”
“기승위?”
“헐... 혜가 나서서?”
혜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성교에 위무사도 놀랐지만 듣고 있는 하급무사들은 더욱 부러움과 환상에 젖었다. 평생 남을 강제로 범했던 마두들에게 아름다운 여인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성교는 별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듣기만 해도 색다르고 자극적이었다.
“좃이 보지로 들어가자 움찔거리는 질벽의 감촉이 어찌나 좋은지... 하... 하... 말로 표현이 안 되는 구나.. 정말이지.. 명기라는 것이 무엇인지 오늘 새로 알았어.”
“........ 꼴깍”
“그리고 혜가 음란한 말을 하더라고! ‘호호 무사님 좃이 제 보지가 좋은가 봐요? 금방이라도 사정할 것같이 움찔거리네요. 저도 무사님 좃이 맛있어요!’ 그 말이 더 자극적이더라고!”
“하……. 계속하세요!”
“정말 혜가 허리를 앞뒤좌우로 현란하게 움직이는데.. 웬만큼 비곡에서 굴러먹은 음녀들 뺨치겠더라고... 그래서 내가 참지 못하고 한번 사정을 했지. 최고! 최고였어!!”
“아.... 나도 느끼고 싶다...”
혜는 나름 최고의 테크닉을 사용해서 위무사를 상대하였다. 그리고 위무사는 그런 혜에게 홀딱 넘어가 버렸다.
“내가 사정을 하고 나자.. 혜가 온몸을 내게 밀착하면서 말하더라고... ‘제게 남은 것도 모두 주세요.’ 그리고 내가 정액을 사정을 다 할 때까지 보지로 내 좃을 물고 있는데.. 그 만족감이란...”
위무사의 자세한 설명에 하급무사들의 좃이 발기해버렸다. 위무사의 설명과 상상만으로도 충분했던 것이다.
“그리고 사정이 끝나서 내가 좃을 꺼냈더니 혜가 축 늘어진 내 좃을 다시 빨아주더군.. 2회전을 해야 하지 않겠냐면서 그 말에 나도 힘을 냈지.. 아니 자동으로 힘이 나더라고!! 금세 자지가 힘을 찾아서 하늘을 찌르더라고! 그리고 다음에는 혜가 엉덩이를 보이게 엎드리더라고 그리고서는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벌리는데 보지에서 내가 방금전에 싼 정액이 뚝뚝 떨어지는데 그게 그렇게 음란해 보이더라고!”
듣고 있던 하급무사들은 얼굴까지 벌게졌다. 그리고 위무사가 부럽다는 생각 외에는 아무생각도 나지 않았다.
“후배위로 두 번째 성교가 시작되었지... 이번에도 혜의 말이 내 기억 속에 남더라고 ‘허리가 절로 움직여요! 더 세게! 세게!!’ 그러면서 스스로 허리를 흔들면서 나를 조르는데.. 내가 여기가 극락인지.. 현세인지를 모르겠더라!! 그리고 혜도 민감하게 느끼는지 보지에서 애액과 오줌을 줄줄 흘러넘치더라고!!”
“......”
“그래도 이번에는 조금 오래했어.. 서로 씹질을 한참 했어! 그리고 마지막에 내가 또 사정을 했지.. 그리고 혜의 보지에서 좃을 빼지고 않고 등 뒤로 누워버렸어.. 혜도 침상위에 누워버렸지... 혜도 다행히 아주 만족했는지 밝은 표정으로 숨을 아주 가쁘게 쉬더라고.. 그리고 ‘자신에게 너무 멋진 자지를 줘서 행복해요’라면서 내게 키스를 해주는데.. 그 입에서 나는 향이 얼마나 달던지...”
“하...........”
“한참을 성교 후에 나란히 누워서 여운을 나누다가. 혜가 마지막에 물어보더라고 ‘아직도 미희가 좋아요?’ 그래서 내가 혜가 천배.. 아니 만배는 더 좋다고 하니 웃어주는데 그 모습이.. 순수한 표정인데... 이전에 열락같던 혜와 비교되는 상반되는 매력이 잊히지가 않는구나.”
위무사의 말이 그렇게 끝나고 다른 하급무사들은 황급히 자리를 일어났다. 그리고 제각각 다른 음녀들이나.. 매향에게 자신의 욕망을 해소하기 위해 움직였다. 하급무사들이 사라지자 위무사는 혼자 거실에 남아서 담배를 피기 시작했다. 그리고 아까 느꼈던 쾌감을 다 시 한번 곱씹었다. 비곡에서 여러 해를 살면서 6,7음녀를 모두 맛 본 위무사에게도 혜가 주었던 그런 쾌락은 처음이었다.
백무사와 위무사가 혜를 맛보고 난후에 다른 많은 하급무사들이 혜에게 달려들었다. 하지만 혜는 단호하고 도도했다. 그래서 몇몇 무사들이 약간 강압적으로 혜에게 달려들었다가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기도 하였다. 그래도 하급무사들은 희망을 잃지 않았다. 그날이후에 혜는 여전히 백무사의 방에서 생활을 하였고 언제든지 운이 따른다면 혜를 따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하급무사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2주가 지나서.. 큰 형님중 한명인 차무사가 혜와 합방하였다. 그리고 그 이후에 모든 하급무사들은 혜에게 목을 매어 구애를 하였다. 마치 여왕벌과 같이 혜는 하급무사들의 시중을 받으면서 지내게 되었다.
하지만!! 혜와 미희의 사이는 여전히 안 좋았다. 아니 더욱 안 좋아졌다. 혜가 하급무사들과 같이 다니기 시작하자. 미희는 혜에게 ‘이제는 무사들과 붙어먹나? 걸레 같은 창녀야!’라고 말을 하였고 혜는 ‘그래봐야 너도 음녀야 개년아!’라고 받아쳤다. 그리고 수시로 싸워대니 하급무사들이 싸움을 말리느라 늘 고생이었다.
그리고 결국에는 사건이 터졌다.
미희와 혜가 16살이 된 2월 늦은 겨울날 아침.. 그날도 미희와 혜가 서로 말싸움을 시작 했다. 미희가 혜가 다가오는 것을 보고 먼저 시비를 걸었다.
“역시.. 어디선가 찌릿한 오징어냄새와.. 정액냄새가 난다고 했더니.. 여기 걸레가 있네?”
“씨팔년이.. 어디서 냄새가 난다고 그래? 내가 아주 귀한 꽃으로 만든 비누로 씻었거든? 넌 네 몸에서 나는 냄새도 못 맡니?”
혜의 말에 미희의 표정이 변했고 혜도 표정이 변했다.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려는 징조였고 주변에 있던 다른 음녀들은 재빠르게 주변에 하급무사들을 찾아보았지만 그날따라 하급무사들이 주변에 없었다.
“이 미친년이.. 난 아직 남자랑 자본적도 없는 처녀야? 그런데 어디서!!”
“후후 그러면 뭐해? 너 몸에는 이미 정액냄새와 음란한 냄새로 가득한 걸. 네 과거가 그렇지 않니? 호호호”
“!!! 그게 무슨 소리야?”
“몰라? 네가 자는 침상? 그거 너희 엄마꺼 아냐? 너희 엄마가 완전 제대로 걸레였다며? 장난이 아니었다고!! 무사들이 말해주던데?”
“너!! 입 안 닥쳐?”
“호호호호 게다가.. 아플 때도 남자 찾아서 구걸 다녔다며? 그리고.. 너도.. 이상한 짓을 했다던데... 호호호!!”
“!!.......”
“겉으로는 깔끔한 척! 다하더니!! 나보다 더 어릴 적에 발랑 까졌잖아? 걸레 같은 년에.. 걸레 같은 엄마를 두고 있는 주제에!!”
“이 년이!!!”
혜의 도발에 미희가 달려들었다. 혜가 미희의 최고 민감한 부분인 가희를 건드린 탓에 미희는 제 정신이 아닌 상태로 아주 흥분해있었다. 그리고 평소와는 다른 속도로 혜에게 달려들었다. 내공을 사용한 것이다!
혜도 당황하였지만 무공을 연마한 덕분에 첫 번째 미희의 공격은 흘렸다. 하지만 두 번째 미희의 장이 혜의 왼쪽 배에 직격하였다.
“컥!!! 쿨럭!!!”
혜가 미희의 장을 맞고 입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그리고 미희는 그런 혜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내공을 사용하여 혜를 공격한 것이었다.
“뭐야!!!”
하급무사들이 개떼처럼 달려왔다. 그리고 미희와 혜 사이를 갈라놓았다. 혜는 다행히 무공을 알고 있는 무인이었기 때문에 바로 그 자리에서 내상을 치유하기 위한 운기조식에 들어갔고 미희는 화가 가득한 표정으로 그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미희야! 무슨 짓이야!!”
“.....”
백무사가 미희에게 추궁을 하였지만 미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백무사는 울분이 터졌다. 백무사는 예전에 가희가 매향에게 당하는 순간을 보았기도 하였으며 그 때 미희가 가희가 당하는 것을 보고도 이런 짓을 한다는 데서 할 말이 없었다. 하지만 미희는 현재 비곡에서 가장 힘 있는 아이.. 팽가괴의의 보호를 받는 아이였다. 그래서 함부로 대할 수는 없었지만 화가 나는 것은 사실이었다.
“너!.. 너!! 가희가 당했던 것은 기억하지 않니?”
“.......”
“개구리 올챙잇적 생각하지 못한다고.. 네가 딱 그 꼴이구나!!”
“.......”
미희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고 백무사는 다른 하급무사들에게 혜가 운기조식을 하는데 방해하지 말고 의녀를 부르라고 하였다. 그리고는 미희에게는 이런 말을 하였다.
“이번일은.. 팽가괴의께 내가 직접 보고를 드려야겠다. 따라와!!”
혜는 남아서 내상을 다스렸고 미희는 백무사에 의해서 팽가괴의에게 갔다. 둘은 넘지 못할 강을 건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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