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집안 이야기, 그 전(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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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8,809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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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안 이야기, 그 전(25) 
 

 정용과 두 자매는 안방 침대에 누워있는 엄마를 그대로 두고 저녁을 차린다.
 마나님은 정용과의 두 차례나 되는 격렬한 씹판으로 인해 그만 혼곤하게 잠이 들고 말았다.

 자매들은 저녁을 준비하러 나가면서도 정용의 등짝을 뚜들기고, 어깨를 꼬집고 난리도 아니다.

 “정용!, 너 죽었어-- ! ”

 막내 누나 지영이 정용의 어깨죽지를 팍팍 꼬집어 댔다.

 “이게 --- 어디서 ---그 짓을--  해? 하길?-- ”

 지현은 그가 안방에서 거실로 나오자마자 ‘짝--짝--’ 소리가 나도록 그의 등짝을 두들겨팬다.

 지현 누나의 손매가 여간 매운 게 아니다. 하긴 맞아도 싸지! 싸!

 삼청동 마나님 집에 오자마자 혈기 방장한 아가씨들은 그냥 내버려 두고 마나님 먼저 ‘슥삭’했으니, 정용이 자기의 오리지날 ‘주인’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지영 누나와 ‘주인’ 정도는 아니더라도 ‘자기’ 정도 되는 지현 누나가 그냥 둘 리가 절대로 없었다.

 그리고 현장을 직빵으로 들킨 것은 아니더라도 안방에 들어가고 보니 둘이 뿜어낸 열기가 보통이 아니란 것을 대번에 알 수 있는 것이, 땀 냄새와 함께 바로 방사를 치룬 씹 냄새, 좆 냄새가 온 방안에 가득 차 있는 상태에서 환기도 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건 현장을 바로 보인 것이나 조금도 다름이 없었다.
 하긴 두 자매는 정용과 마나님과의 방사를 몰래 훔쳐보기 일쑤였긴 했지만 --

 그러니 한 달도 넘게 오매불망 ‘오늘’만 기다려 온 이 아가씨들이 가만히 있을 턱이 있겠냐?

 그녀들도 아래가 근질근질하여 한 달 동안 거미줄 친 것 같은데, 정용은 어서 빨리 걷어 주어야만 했다.

 그러나 그래도 두 아가씨들은 시기 질투는 모른다. 만약 그런 일이 있을 것 같았으면 마나님이 세 번의 방사를 마치고 난 바로 그 날, 정용의 좆을 깨끗하게 빨아주면서 “여보, 짝은 서방님! 지현이와 지영이도 사랑해줘요.”라고 부탁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정용은 마나님이 자길 ‘여보!,’ ‘서방님!’ 하고 부른 그 날 일을 생각하면 자다가도 좆이 벌떡벌떡 선다.


 두 자매는 외출복에서 평상복으로 부리나케 갈아입으면서 서로 먼저 저녁을 차린다고 난리다.
 기본적인 반찬이야 마나님이 평상시 낮에 준비해 놨다지만, 저녁시간인 지금은 정용과의 오랜만에 격렬한 방사로 인해 안방에서 잠이 폭 드신 상태다.
 마나님은 홀몸이 아니기 때문에 어차피 몸조심을 해야 했고, 또 노산이라 유산의 위험도 있었으므로 가족들의 반찬은 낮에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준비해 왔던 터였다.
 그러다가도 마나님이 입맛을 잃으면 자매들이 엄마를 맛있는 외식집으로 모시고 다녔던 터였다.

 사실 그런 것은 어쩌면 정용이 담당해야 할 일(?)이었는지는 모르지만, 이 남자는 생전 처음 겪는 일이라서 말하기도 뭐하고, 말 안하기도 뭐하고 --- 그래서 나이가 조금이라도 든 두 자매가 알아서 해결해야 했다.

 그러나 지금 두 자매는 정용에게 지금 외식이란 꿈도 꾸지 말라는 듯 에이프런을 두르고 열심히 저녁을 준비한다.
 지영의 요리 솜씨는 아직 수준에 못 미치지만, 그래도 지현은 엄마인 마나님 곁에서 요리도 조금씩 배웠고, 어차피 졸업하면 약혼자와 미국에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수준의 요리 솜씨는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 그들이 외식하러 나가지 않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외식으로 인해 정용과 같이 하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들 것이 겁이 났기 때문이었다.

 

 거실에서 식탁을 차리고 에이프런을 두른 두 자매는 식탁에 향초(香燭)를 켜고, 와인을 갖고 와서 분위기를 잡았다.
 사실 지현, 지영 두 자매가 와인을 마신다는 것은 당시로서는 최상의 호사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두 자매는 지금 이 시간을 아주 의미있는 시간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당시 한국에서는 제대로 된 국산 포도주가 생산되지 않았다. 즉 구미지역처럼 자연발효과실주가 거의 없었던 시절이었다. 국산 주조회사인 진로(眞露)와 천양(天洋)에서 포도와 주정(酒精)을 섞어 만든 싸구려 포도주가 만들었는데, 엄격하게 말하자면 포도로만 만든 술이 아니기 때문에 기타제재주(其他製材酒)에 속하는 저급 술이었다. 사실 당시 이런 술을 많이 먹으면 숙취로 인해 머리가 뽀개지는 것 같이 아팠다. 그래서 포도주도 쌌고, 많이 팔리지도 않았다. 한국에서 본격 와인이 나온 것은 마주앙이 처음이었다. 그러므로 당시에 ‘와인’이라고 부를 수 있는 ‘포도주’는 미군 PX에서 흘러나온 암거래 물건 밖에는 없었다.

 

 “이거-- 제인이 선물로 가져왔던 거야! --- ”

 지현이 서재에 책들과 함께 책장에 꽂아 두었던 적(赤) 포도주를 꺼내왔다.

 캘리포니아 산(産) 베린저(Beringer)였다.

 당시 미국 PX에서 한국의 암시장으로 흘러나온 포도주는 캘리포니아 산이 대부분인데, 그것은 캘리포니아 지방이 포도 생산하기에 적합한 지역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지방보다 포도 재배가 왕성했다. 존 스타인벡의 소설 ‘분노의 포도(The grape of Wrath)’를 보면, 미국 대공황시절 캘리포니아 포도나무 아래에서 굶어죽는 사람들의 모습이 묘사되기도 한다.

 제인은 가히 술 도사였다. 술에 대해 엄격했던 한국의 풍습과는 달리 미국 여인인지라 좋아하는 술을 미국에서 가져오기도 하고, 미 대사관을 통해서 얼마든지 구입이 가능했다. 물론 미군 PX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손에 넣을 수도 있었다. 만약 그녀가 한국시장에 유통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못할 것도 없었겠지만, 그건 한국과 미국 두 행정부에서 절대적으로 막고 있는 범죄행위이었으므로 공무원인 제인이 그런 일을 할 리는 없었다.

 

 “으음,-- 정말 맛있겠다!-- -- ”

 지영 누나가 한 마디 거든다.

 “얘, --- 너도 이리와서 앉아 ---- ”

 지현은 정용에게 식탁에 앉으라고 한다. 아예 명령하는 말투다.

 정용도 지은 죄가 있어 사각 테이블의 한 쪽 자리에 앉는다.
 그러니 정용의 오른쪽엔 지현이, 왼쪽엔 지영이 앉고 지현과 지영은 서로 마주보고 있는 형태가 되었다.

 지영이 자리에서 일어나 찬장에서 와인 잔을 세 개 꺼내 온다. 부잣집이라 와인 잔도 있다. 아니 와인 잔의 종류도 여러 가지인 모양이다. 오늘 쓰는 잔은 보통 쓰는 것처럼 ‘튤립 잔(盞)’이다. 잔의 볼이 넓어 와인의 향기를 잔에 가득 담을 수 있는 투명한 잔이다. 혹시 이 집에서는 울산의 사장님이 외국 손님을 대접했는지도 모를 일이다.

 

 “얘, 넌, -- 딴청 부리지 말고 -- 이거나 - 따 --- ”

 지현은 정용에게 포도주 병마개 따는 법을 가르쳐 준다.
 정용은 처음 보는 포도주 병이 신기하다. 그는 포도주 따는 것도 처음 해 보는 일이다.
 포도주병과 마개 따는 도구가 포도주를 포장한 종이 박스 안에 다 들어 있다.
 정용은 포도주 병 주둥이를 싸고 있는 얇은 은박을 벗기고, 입구를 막고 있는 코르크를 나사못처럼 생긴 도구를 돌려 넣어 빼냈다.
 그런데 그게 쉽게 되지 않는다.
 조심스럽게 힘을 주어 돌려가며 겨우겨우 코르크를 빼내니 “뿅 - ”하고 병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야, 됐다!----”

 지영 누나가 박수를 치고 난리다.

 지현 누나가 정용으로부터 포도주를 넘겨받아 각자의 잔에 포도주를 조금씩 따라 준다.

 하얀 투명 유리잔이 아름다운 핑크색으로 물든다.

 “넘, 넘 --- 예뻐 --- ”

 지영은 포도주 색깔에 감탄하며 종알거린다.

 “먹지 않아도 취할 것 같애----- ”

 

 그러나 지현이 모두에게 건배를 제의한다.

 “얘들아, -- 그러지 말고,-- 우리 한 잔 쭉 -- 하자! - ”

 지현이 가장 먼저 잔을 들고 “건배! --- ”하고 외친다.

 정용과 지영도 지현을 따라 잔을 들고 “챙 -- ”하고 부딪쳤다.

 지현은 빨간 입술을 오므리며 포도주 향기를 음미하는 듯하다가 목구멍 안으로 넘긴다.

 “꼴딱 -- ”

 정용은 지현 누나의 목젖으로 넘어가는 포도주의 모습을 보면서 갑자기 아랫도리가 부풀어 오른다.

 ‘아 -- 누난, 정말 쎅시해! --- ’

 하얀 목덜미와 빨간 입술은 묘한 매치를 이루었다. 게다가 그냥 평상복을 입었지만, 그 위에 하얀 에이프런을 걸치고 허리를 끈으로 질끈 동여맨 것이 더욱 색스러워 보인다.

 지현 누나가 포도주를 ‘꼴딱’하고 삼키더니, 갑자기 정용의 입술에 ‘쪽-- ’하고 키스를 한다.

 그러면서 엉뚱하게도 “아이 맛있어!---”라고 말한다.

 정용은 자신은 마시지도 않은 술잔을 들고 있으면서 어쩐지 뭔가 도둑맞은 느낌이다.

 이번에는 지영 누나도 한 잔 ‘꼴딱--’ 하더니 자기도 질 수 없다는 듯 정용의 다른 뺨에 ‘쪽 --’하고 키스를 한다.
 그녀의 립스틱과 함께 입술 자국이 정용의 뺨에 진하게 남는다.

 “야, -- 우리 -- 한 잔 더 하자! -- ”

 지현 누나가 제창을 한다.

 “언니, 그거 좋지 --- ”

 지영도 대찬성이다.

 지현은 다시 포도주병을 들어 지영의 잔에 조금 붓고, 자신의 잔에도 조금씩 부었다.

 정용은 잔을 비우지 않고 여전히 포도주가 담긴 자신의 잔을 들고만 있다.

 지현은 처음보다는 현저히 적게 따른 포도주를 원샷에 ‘꼴딱-- ’하고 마신다.

 그리고선 이번엔 잔을 아예 내려놓고 정용의 두 뺨을 두 손으로 꼭 쥐더니 그의 입 속으로 혀를 쑥 집어 넣으면서 키스를 한다. 이번에는 아예 프랜치 키스다.

 지영도 지현을 똑같이 따라서 한다. 이번에는 그의 뺨에 하는 것이 아니라 입술에 키스를 한다.

 그러나 지영은 지현처럼 자신의 혀를 정용의 입 안으로 들이밀지는 않는다.
 입술을 벌린 채 입술과 입술만 마주친다.
 어쩐지 조심스럽게 키스를 하는 지영의 모습에서 정용은 더욱 사랑스러운 느낌을 받는다.

 

 두 여인이 포도주를 계속하여 나누어 마시면서 정용을 향한 사랑의 공세가 짙어지기 시작했다.

 세 번째 잔이 돌자 지현 누나는 아예 뺨과 입술에 키스 범벅을 만들었고, 지영도 혀를 정용의 입 안으로 집어넣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었다. 정용도 이들을 따라 포도주를 한 잔 마셔 보았다. 달콤한 포도주 액이 목구멍으로 쏙 넘어간다. 목구멍이 불타는 것 같았던 조니워커와는 전혀 다른 맛이다. 만약 그보고 선택하라고 한다면 조니워커보다는 이 포도주가 더 좋을 것 같았다. 두 여인은 밥은 하나도 먹지 않고, 포도주만 마시는 저녁 식사가 되고 말았다.

 

 지현은 포도주 한 병이 다 떨어지자 몽롱한 표정을 짓다가 “에잇 -- ”하더니, 거실에서 에이프런을 벗어 던졌다.
 그리고 정용을 끌고 이층 방으로 올라간다. 도저히 못 참겠다는 표정이다.

 정용은 그냥 지현의 요구에 끌려간다.
 그러지 않아도 와인을 마시는 그녀의 모습에서, 하얀 목덜미에 포도주가 들어가는 순간 그의 좆은 이미 팽창하기 시작하였다.

 젊은 그의 피는 하루에 열 번의 방사도, 스무 번의 씹판도 다 감당해 낼 것이라고 아랫도리가 말해 주고 있었다.
 마나님과의 첫번째 방사는 잊은지 이미 오래였다.

 지현 누나는 자신의 침대 위로 정용을 밀쳤다. 이번에는 정용이 침대 위에 발라당 누웠다.

 지현은 집에 있어서 별로 입고 있지 않은 정용의 옷을 홀라당 벗겼다.
 그의 흰 티셔츠는 올라오면서 계단에 팽개쳐 두어 버렸고, 검은색 추리닝은 침대에 오르기 전 바닥에 벗겨둔 상태였으며, 침대에 오르자마자 그의 런닝과 팬티를 찢어버리다시피 벗겨냈다.

 그리고 이미 엄청나게 발기한 좆을 두 손을 꽉 쥐고선 ‘쭈악--쭈악 --’ 빨기 시작하였다.
 아예 그의 좆 밑둥부터 빨아 올렸다. 핏줄이 팽팽하게 당겨진 그의 좆은 마치 기름이 잘 먹여진 대포의 포신같았다.

 정용은 지현 누나가 하고자 하는 대로 몸을 움직여 주었다. 
 그래도 그는 너무나도 좋았다.
 그녀가 자신을 침대 위로 발라당 눕히고, 자기의 좆을 두 손으로 감아 쥔 채 ‘쪽쪽 - ’ ‘후르릅 -- ’하고 빨아대자, 정용은 그녀의 얼굴을 만지작거리며, 그녀의 긴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주었다.
 그의 좆을 빨 때마다 그녀의 갸름한 얼굴이 움직이면서  검고 긴 머리카락은 찰랑찰랑 넘실거린다.

 지현 누나는 그의 거대한 좆을 빨고 있으면서도 연신 한쪽 손을 움직이면서 자신의 옷도 벗어가고 있었다.
 에이프런은 이미 침대 위로 올라오기 전에 벗겨진 상태였고, 흰 속치마와 브래지어 마저 자신의 한 손을 이용해가면서 벗어 던졌다.

 정용은 손을 내려 뻗으면서 누나의 젖을 만졌다. 말랑말랑한 젖이 그의 손에 착착 감긴다.

 “흐응 - -- ”

 지현은 그의 좆을 빨면서도 그가 젖을 만지자 콧소리를 낸다.
 거대한 그의 좆은 빨간 그녀의 입 속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한다.
 그녀는 그의 좆을 못 먹어서 배고프다는 표정으로, ‘이건 내 꺼야!---’ 하는 의미로 연신 그의 좆을 맛나게 빨았다.

 

 영은 언니가 정용을 낚아채듯 자기 방으로 데리고 들어가자 기가 막힌 듯 언니 방문 앞 문지방에 서서 하는 꼴을 가만히 쳐다만 보았다.
 언니가 정용을 침대에 눕히고 이윽고 그의 커다란 좆이 침대 위로 불쑥 튀어오르자 그녀는 그만 정신이 혼몽해졌다.

 언니는 조금도 쉴 틈을 주지 않고 무자비하게 그의 좆을 빨아 제치는 것이 아닌가? 
 지영은 저절로 자기 손이 자기 몸 아래로 내려가며, 이미 질척 질척한 자신의 보지 부근을 만지고 있음을 알았다. 

 ‘아, --- 시발 -- 언니, 나두 -- 씹하고 싶어 --- ’

 지영은 지현 언니가 그의 좆을 씹어 먹듯이 빨아대자, 그녀는 그냥 입맛만 쪽쪽 다실 뿐이었다. 

 ‘언니 나도 쫌 -- 주면 안될까? -- ’

 

 언니 방문의 문지방에 기대어 침대 위의 두 사람을 바라만 보고 있던 지영은 천천히 자신의 옷 꺼풀을 벗어 던지기 시작하였다. 자신의 긴 머리(그래도 자기 언니보다 조금 덜 긴 상태다)를 감쌌던 흰 수건, 요리하려고 입은 땡땡이 무늬의 에이프런은 그냥 그대로 문지방 발밑에 벗어 두었다. 그리고 평상복으로 집에서 입는 내리닫이 원피스는 방바닥에 벗어 던지고, 자신의 예쁜 유방을 감싸고 있는 브래지어도 과감히 벗어 버렸다.
 마지막으로 스스로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해 온 가느다란 비단 삼각 팬티도 벗어 버렸다.

 앙증스러운 음모가 덮인 그녀의 보지가 환한 불빛 아래 드러났다.
 그러나 그녀는 창피한 것도, 부끄러운 것도 없었다. 오직 ‘자기’가 된 정용이 자신과 함께 즐겨 주면 좋을 것만 같았다.

 저녁에 적당히 먹은 포도주는 살짝 취한 상태는 두 여인의 부끄러움을 완전히 희석시켜 주고 있었다.

 그녀는 언니가 정용의 아랫도리에서 장난치자 아예 정용의 얼굴로 자신의 음부를 들이 밀었다.

 첨에는 쫌, 부끄러웠지만, 이제 겨우 스무살도 제대로 안된 처녀(?)가, 씹도 몇 판 안 뛴 그녀가, 아직 털도 짜락털 밖에 없는 그녀가, 자신의 알보지를 정용의 얼굴로 들이 미는 것에 얼굴이 화끈 화끈거렸지만, 막상 보지를 정용의 얼굴에 들이밀어 놓고 보니 너무 너무 좋은 것이었다.

 정용은 갑자기 흰 엉덩이가 자신의 얼굴로 다가오더니, 보지가 입술에 척 닿는 게 ‘어마, 뜨거라 -- ’싶었는데 웬걸, 지영 누나의 예쁜 핑크 보지 아닌가? 털도 많이 안 난 지영 누나의 보지는 빨 때마다 꿀물이 배어 나오는 진짜 빨고 싶은 보지였다.
 아직 마나님 같이 찐한 향기가 나지는 않지만 소녀에서 처녀로 넘어가는 시기의 왕성한 분비가 그녀의 보지 안에 있었다.
 무엇보다 그녀의 핑크색, 아니 선홍색에 가까운 보지 입술과 보지 구멍은 보는 사람에게 격렬한 흥분을 불러 일으키는 묘한 마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지영 누니의 보지를 혀로 싹싹 핥아 먹으며 공알까지 빨아주기 시작하였다.

 지영은 보지를 들이 밀기 전에는 할까 말까 망설였지만, 막상 그가 혀로 자신의 보지를 싹싹 핥아주는 순간 공알이 그의 혀에 닿아 빨림을 당하는 순간 바로 천국이 따로 없다는 사실을 알아버렸다.

 그녀는 아랫도리에서 정용이 자신의 알보지는 빨자 충격적인 쾌감이 척추를 "쐑 --" 관통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자신의 입에서는 도저히 감출 수 없는 비명이 자기도 모르게 흘러 나왔다.

 “아아악 -------- 아악 ------- ”

 순간 그녀는 그녀의 얼굴에서 보지를 떼었다간 다시 철부덕 처박았다.
 그녀의 보지가 그의 입에 빨린 것인지, 아니면 그녀가 자신의 보지를 그의 입에 처박은 것인지 모를 지경이었다.

 그러면서 그녀는 자신의 아랫도리를 그의 입술에 대고 조곤조곤 리듬을 타며 방아찧기를 시작하였다.

 정용은 그녀의 알보지를 입으로 자근자근 씹었다가 뱉으면서 그녀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받쳐들었다.
 풍만한 처녀의 흰 엉덩이가 자신의 얼굴에서 발광하기 직전이었다.

 정용은 혀로 입으로 그녀의 공알을 자극하였다.
 그럴 때마다 지영은 왈칵왈칵 씹물을 뱉어 냈다.

 “아아악 --- 너무 쎄 ----- ”

 지영은 자극이 너무 쎄다고 말은 하면서도 여전히 공알과 씹구녁을 그의 입에 문질러 대었다.

 두 자매는 위에선 지영이 정용의 입술에 보지를 빨리고 있었고, 아래에선 지현이 정용의 검붉은 포신을 연신 핥아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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