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집안 이야기, 그 전(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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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0,796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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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안 이야기, 그 전(41)
 

<41. 두 엄마 >

 

 정용은 그렇게 부천에서의 일을 처리하고 올라왔다.

 정용이 정혜와 의논한 것은 앞으로 정아가 서울에 오면 어디서, 어떻게 지낼 것인지에 대한 전체적인 구도였다.

 무엇보다 정아가 명륜동의 셋방에서 살고, 정용은 계속해서 삼청동 마나님 댁 신세를 지는 것이 좋겠다고 합의했다.

 정용은 향후 계획을 상의를 하면서 아무리 어려도 남매가 한 방에 기거하면 남들의 눈에 띄일 것이고, 그건 좋은 일이 못되므로 정용은 마나님 댁으로 들어가는 편이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것은 정용이 정아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었다. 오히려 정아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었다.

 그러나 정아는 은근히 샘통이 났다.

 사실 서울 생활에서 가장 스릴이 있는 일은 오빠랑 같이 자취생활을 하며 사는 것이었다.

 이미 그녀는 엄마가 출근한 뒤 혼자 밥도 잘 지어 먹고, 반찬도 곧잘 했으므로 사랑하는 오빠를 위해서는 얼마든지 그런 수고를 감내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었는데, 그만 그런 자신만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그러나 정아는 곧 좋은 생각이 떠오를 것이라고 믿고 오빠와 엄마의 결정을 따르기로 했다.

 3월 초가 되면 정아가 서울로 이사를 하기로 했다.

 이삿짐이야 가벼운 옷가지와 책 몇 권 정도이므로 그건 다시 정용이 일찍이 잠깐 내려와 정아의 보따리를 들고 가기로 약속하였다.

 그러나 정용은 그 전에 서울로 가서 여학생들의 과외를 책임져야 하므로 집에서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하자, 엄마인 정혜도, 정아도 섭섭해 한다.


 다음날 아침 출근시간에 정용은 정혜와 함께 경인로 큰 길로 나왔다.

 물론 정아도 떠나가는 오빠를 배웅한다고 나왔다.

 소사에서 오류동 가는 버스가 오자 정아가 오빠를 먼저 껴안고 ‘잘 가라’고 인사했다.

 정용도 정아를 껴안아주고 ‘잘 있으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정용은 ‘며칠 되지 못해 서울로 올라올 것 아니냐?’고 정아를 위로한다.

 정아는 오빠의 말을 들으면서 공연히 눈물이 핑 돌았다.

 정용은 정혜의 손을 잡고 버스에 올라탄다.


 그는 오류동까지 가서 엄마를 부대에 들여보낸 후 오류동에서 기차를 타고 서울로 갈 생각이었다.

 ‘왜 그는 엄마에게 그런 거액의 돈을 주었는가?’

 그의 아버지는 과연 죽었나? 살았나? 살았다면 어디 있으며, 죽었다면 어디서 죽었고, 어디에 묻혔나?

 무엇보다 정용이 가장 궁금한 것은 ‘왜?’이다.

 

 정용은 부대 앞에서 손을 흔들며 들어가는 엄마에게 같이 손을 흔들어 주었다.

 정혜는 부대로 들어가면서 계속하여 부대 앞 위병소에서 손을 흔들어 주는 정용이 너무 고마웠다.

 정용은 엄마의 뒷모습을 보면서 은근히 미소를 지었다.

 엊저녁은 마치 불의 여신처럼 뜨거웠던 그녀였다.

 옆에서 딸내미가 자고 있는 것도 전혀 개의치 않고 사랑의 정염(情炎)을 불태웠었다.

 

 정용은 한밤중에 정아가 잠에 들기만을 기다렸다.

 그러나 정아는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 같았다.

 정용은 오래 기다린 후 정아가 잠에 들었다고 판단되자 슬며시 엄마, 정혜의 이불 쪽으로 살그머니 옮겨갔다.

 그러면서 정아의 이불을 아무도 모르게 살짝 들쳐 보았다.

 그는 동생이 자는 것을 확실히 확인해야만 했다.

 

 정아가 잠들기를 기다린 것은 그 뿐이 아니었다.

 정혜, 역시 딸내미가 확실히 잠이 들어야 사랑하는 아들과 씹을 하든지 말든지 할 것 아닌가?

 오늘이 가면 언제나 사랑하는 아들과 정을 통할 날이 오겠는가?

 한 달이 될지 보름이 될지 모르는 일이 아닌가?

 그러므로 이 하루 저녁의 씹은 그녀의 이미 촉촉해지고 통통해진 보지를 달래줄 유일한 찬스였던 것이다.

 그렇게 마음을 조이며 기다리고 있는데, 정용이 자기가 자던 이불에서 엄마의 이불로 옮겨오는 것이 아닌가?

 그러더니 정혜의 이불을 들치는 것이 아니라 정아의 이불을 들춰보는 것이었다.

 아마 소리가 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캄캄한 데서 정아가 자는지 자지 않는지를 확인하는 것으로 보여졌다.

 

 그러면서 정혜의 이불로 쏙 들어오는 것이었다.

 정혜는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자신의 이불을 얼른 열어 주었다.

 정용은 기다리던 엄마가 이불을 들추어주자 그 안으로 쏙 들어가면서 그녀를 껴안았다.

 이불 속의 그녀는 이미 홀딱 벗은 채 씹을 할 만반의 준비를 모두 갖추어 놓고 있었다.

 

 그가 한 손으로 그녀의 하얀 다리를 잡아끌자, 그녀는 마치 자석에 쇠붙이가 딸려오듯 자신의 다리를 그의 허벅지 위로 척 걸쳤다.

 물론 허벅지 안은 완전히 열린 상태였다.

 그의 커다란 좆이 마침 그녀의 보지 문 앞에 닿았다.

 그리고 그가 그녀의 입술에 혀를 넣자, 그녀는 강한 흡인력으로 그의 혀를 빼어 물었다.

 또 다시 그가 그녀의 젖가슴에 손을 얹자, 그녀는 자신의 손을 그의 손 위로 겹쳤다.

 그는 그녀의 젖가슴을 조물락 조물락 만졌다.

 

 “으아학 -- ”

 정혜는 숨을 죽인 신음소리를 내었다.

 정용은 옆으로 모로 상태에서 엄마의 허벅지가 자신의 다리 위로 올라가게 하고선 그의 커단 말좆을 그녀의 보지 입구에 문질렀다.

 그녀의 보지는 애액으로 인해 이미 축축했다.

 그가 좆을 문질문질 문지르자 정혜가 즉각적으로 반응하였다.

 

 이불 속에서 정혜는 자신의 엉덩이를 옴질옴질거리면서 그의 몸 위로 올라타고 있었다.

 그 자세에서 그의 좆을 보지 안으로 받아들이려면 그녀가 그를 올라타는 수밖에 없었다.

 보지에 좆을 끼운 채 그녀는 엉덩이를 살래살래 돌리면서 보지 안으로 점차 깊숙이 들어오는 아들의 말좆을 느꼈다.

 그녀는 살짝 엉덩이를 들었다.

 

 그리고 그의 몸 위로 올라가면서 허벅지를 가짓끈 벌리면서 골반을 앞으로 튕겨내었다.

 자동적으로 그의 큰 좆이 자신의 뜨겁고 축축한 보지 안으로 쑥 들어갔다.

 ‘오매, 좋은 거 --- ’

 아들의 커다란 좆이 보지 속으로 꽉 차게 들어오자 그 놀라운 쾌감에 몸이 부르르 떨렸다.

 순간 정용은 ‘으헉 -- ’하고 신음 소리를 내었다.


 전혀 생각지도 않은 선제 공격을 받은 입장이었다.

 정용은 엄마가 그렇게 빨리 준비하고 자신을 공격해 올지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가 그녀의 이불 속에 들어가자마자 이미 그녀의 보지 문은 활짝 열려 있었던 것이었다.

 정혜는 본격적으로 그의 몸 위로 올라탄다.

 그러면서 두 손으로는 이쁘고 잘생긴 아들의 얼굴을 붙들고서는 그의 입술을 쪽쪽 빨아제킨다.

 마치 그의 타액을 모두 다 삼킬 모양이다.


 “아들 껀대 뭐 !!!! 난 아들 껀 다 먹을 수 있어!!!”

 정혜는 위로는 아들의 입술을 빨면서, 아래로는 아들의 커단 좆을 보지 속으로 다 삼키고 말았다.

 그녀의 보지는 옴질거리면서 그의 커다란 말좆을 꼴딱꼴딱 잡아먹고 있었다.

 정혜는 그의 말좆이 자신의 자궁 안으로 다 들어가도록 골반을 계속 팅겼다.

 그러자 엄마의 보지털은 아들의 좆털과 함께 뭉개져 엉겨붙었다.


 정혜는 자신의 보지 안쪽에서 엄청난 음수가 쏟아지는 느낌이 왔다.

 ‘아이, 시발 --- 벌써 온 거 같아 -- ’

 보지 안이 마치 둑이 터진 것 같았다.

 

 그녀는 요즘 아들과 씹을 하는 날이면 언제든지 이렇게 먼저 홍콩으로 가버리는 게 좋았지만 싫기도 했다.

 너무 빨리 오르가슴에 도달하는 게 도대체 제어할 수가 없는 것이 미칠 것 같았다.

 “아 -- 흐흐흐 --- ”

 정혜는 속으로 신음소리를 최대한 삼키면서 자신의 아랫도리를 마구 뭉갰다.

 보지 공알이 뭉개어져서 무너져 내린다.

 

 입에서는 마구 욕이 튀어 나온다.

 아이 씨발 --

 아이 시발,

 아이 씨발 --

 아이 시발,

 그것은 정점으로 도달하려는 안타까운 몸부림이었다.

 

 정혜는 마구마구 소리치고 싶었지만, 참아야만 하는 환경이 너무 싫었다.

 이럴 때 딸내미구 뭐구 간에 안면 꼬불치고 자기가 느끼는 이 엄청난 쾌감을 소리쳐 발산하고 싶었다.

 하는 수 없이 그녀는 이불을 꽉 깨물어 버린다.

 

 정용은 자신의 몸 위에서 엄마가 몸을 비틀어가며 몸부림치는 것을 어쩌지 못해 그녀의 허리를 있는 힘대로 끌어 안았다.

 엄마는 엄청난 쾌감에 그만 견디지 못하는 모양이다.

 그는 허리를 튕겨 올리며 자신의 거대한 좆이 엄마의 자궁 깊숙이 들어가 박히도록 용을 썼다.

 그냥 힘만 쓴 것이 아니라 엄마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꽉 끌어 내려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였다.

 자연히 엄마의 치골과 그의 치골은 맞닿아 서로의 치골에 의해 문대어지고 뭉개진다.

 

 “허걱 허걱 -허걱 ------ 아들! 아, 아들! 흐응---- 넘 좋아, 좋아 ---- 으아악”

 엄마는 아들의 귀에 신음 소리를 참지 못하고 그만 내뱉어 버린다.

 정혜만 신음하는 것이 아니라 정용도 마찬가지로 그녀의 귀에 작은 소리로 속삭인다.

 “후아 -- 엄마 --- 사랑해요!!!! --- 엄마 -- - 넘 -- 좋아요!”

 그러자 정혜가 단말마의 소리를 질러댄다.

 “으악!!! 아들!! --- 아들! 옴마 --- 죽어!!! ----”

 

 엄마만 죽어나는 것이 아니라 아들도 그 순간 죽어나고 있었다.

 정용은 엄마의 보지 한 가운데로 그만 좆물을 힘껏 방사하였다.

 “흐아악 --- 엄마 --- 나 쌀껏 같애!”

 그러자 엄마 정혜도 두 다리를 가짓끈 벌리면서 온 힘을 다해 치골을 문대었다.

 “아들 --- 아들! 엄마도 죽을 꺼야!!!!!! ---- ”

 두 사람은 똑같이 자신의 몸에 있는 모든 액체를 상대에게 쏟아 부으면서 일생일대 최고의 순간을 만끽하였다.

 

 이제 봄이 오는 길목의 둔덕산 기슭, 외딴 집에서는 오밤중에 땀 냄새와 끈적끈적한 숨소리와 질퍽질퍽한 요분질 소리로 방안이 가득찼다.

 “아들, 아들 아아아 들 흐응응 --- --- 응 --- 흐응 ----응 --- 나 죽어 !! -- ”

 정용의 귀속으로 엄마의 소리가 크게 들린다.

 번개처럼 스쳐지나가는 희열의 충격이 정혜의 몸 안에 불꽃처럼 터진다.

 전엔 해일이었더니, 이젠 번개의 충격이다.

 “아 ----- 아 -----좋아, 좋아 --- ”

 

 정혜의 몸속에 모든 것이 아스라하게 사라져갔다.

 있는 것 없는 것 다 쏟아 부었다.

 정혜는 아들의 듬직한 가슴팍 위로 그만 몸을 던지고 말았다.

 아직 서른, 두 아이를 낳은 여자의 몸은 언제나 강인한 남자의 좆 몽둥이를 갈구한다.

 아직 어린 나이라도 이 아들은 좆 몽둥이가 엄마의 가장 허기진 곳을 가득 채워주는 나쁜 바람둥이이다.

 

 그녀는 그래도 좋았다.

 아들이 자신의 허기진 보지를 틈실하게 채워주기만 한다면야 뭐 못할 게 있는가?

 이미 그녀는 전쟁터 한 마당에서 육신의 오빠와도 씹을 하고 아기를 낳았는데, 아들이 달라는데 못줄 게 뭐 있느냐?

 윤리? 도덕? 그게 뭐 말라 비틀어진 건데?

 

 더욱이 아들과 씹을 해보니, 하고 나면 또 하고 싶은 맛나고 찰진 씹을 엄마에게 베풀어 주는데 --

 엄마가 더 좋은데 ---

 정혜는 큰 소리로 외치고 싶었다.

 “난 사랑하는 아들이 내 품에 있어 ---- ”


 그날 밤, 정용은 다시 한 번 엄마를 확실히 더 눌러 주었다.

 한 번의 정사로 널부러진 정혜는 자신을 이불 위에 뉜 채 이불을 걷어 제치고 그녀의 위에 올라타 엄청난 좆으로 자신을 뭉개어 준 아들의 무지개빛 좆물 세례에 그만 까무라치고 말았다.

 

 그러나 그 날 정용의 좆에 까무라쳐 기절한 여자는 부천의 나이든 여자 뿐만이 아니라, 삼청동의 여편네도 그의 엄청난 좆물 세례에 여러 번 까무라쳐야만 했다.

 정용은 정혜 엄마를 부대 안으로 보내고 오류역에서 서울행 기차를 탔다.

 서울역에 내린 그는 임신한 마나님 선물을 고르기 위해 신세계로 향했다.

 지난번 지영 누나는 귤을 사다가 마나님이 먹도록 하여 점수를 많이 땄다.

 그는 꼭 마나님으로부터 점수를 따야 할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엄마와 동생 선물을 해 준 마나님을 생각하면 꼭 선물을 사주고 싶었다.

 

 아무래도 물정을 잘 모르는 그로서는 시장에서 사면 마나님이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신세계의 백화점 물건이 나을 것 같았다.

 그래서 동생과 함께 숙녀복 매장에서 옷을 사면서 바로 곁의 육아용품 매장을 곁눈질로 훔쳐 보았던 것이다.

 물론 여동생에게 들켜서는 안되지만, 육아용품 매장이 어디 있는지는 알았으므로 점원에게 물어보면 괜찮은 선물을 나올 것 같았다.

 

 그의 생각은 이제 본격적으로 봄이 되어, 따뜻해 질 것을 감안하여 옷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건 마나님으로부터 옷을 선물 받았기 때문에 옷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았다.

 귤이나 먹는 것은 무게만 무겁지 그만큼 비용도 덜 되고 값이 싼 것이기에 최소한 받은 만큼의 선물을 하려면 그래도 옷이 좋을 것 같았다.

 정용은 서울 역에 도착하자마자 불이 나도록 뛰어 신세계 2층 육아매장을 올라갔다.

 그런데 정작 무엇을 사야 할지 모를 지경이었다.

 정용의 머릿속에 든 생각은 여성용 임산부 복인데, 가격이 만만치 않은 것이다.

 ‘후덜덜 -- ’

 

 정용은 임산부용 옷을 파는 여자 점원에게 선물용을 원한다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 여자 점원은 “어머님 옷을 사러 오셨나요? 아니면 형수님? -- ”하며 의문부호를 찍는다.

 그 점원은 정장을 원하는지, 편한 실내복을 원하는지도 묻는 것이었다.

 정용의 생각은 마나님이 집에서만 입을 것이 아니라, 외출도 잦은 분이기 때문에 투피스 혹은 쓰리피스 정장이 좋은 것 같은데 옷값이 장난이 아니다.

 

 주머니에 있는 돈으로는 그런 옷은 만져볼 수도 없게 되었다.

 최소한 신세계 브랜드의 옷인데 저번에 동생 옷 사는데 너무 돈을 많이 쓴 모양이다.

 아무래도 동생 옷인 주니어 숙녀용 옷은 마담용 정장에 비해 값이 싸다.

 게다가 마담용 임산부 정장은 옷의 디자인이 제한되어 있었다.


 도대체 자신의 힘으로는 마나님의 취향에 맞는 옷을 고를 재간이 없었다.

 마나님의 정장은 아무래도 포기해야 할 것 같았다.

 그러나 실내복까지 포기하는 것은 마나님에 대한 도리가 아닌 것 같아 여자 점원의 권유대로 사이즈와 취향을 말해주고 적당한 것을 골랐다.

 점원은 무엇보다 치수 조절이 쉽고, 간편하면서도 실루엣이 아름다운 것이라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을 하는데, 정용이 보기에는 그저 그렇다.

 

 그러나 그것이라고 갖고 가야 할 것 같았다.

 신세계에 온 김에 지하 식품점에 가서 귤이라도 들고 가면 더 좋을 것 같았다.

 저번에 사온 귤은 벌써 다 먹었다.

 지영 누나가 사온 것이므로 들고 온 분량도 얼마 되지 않아 이번엔 아예 박스로 들고 가려고 마음먹고 샀다.

 

 그렇게 귤 한 박스와 임산부 복을 싸들고 버스를 타고 삼청동으로 올라갔다.

 초인종을 누르자 마나님이 뛰어 나온다.

 “얘, 뭐니?----그 무거운 게? -- ”

 정용은 현관에 귤 박스를 내려 놓는다.

 “감귤 아니니? --- ”

 마나님은 박스의 상표를 보고 묻는다.

 

 “네 ---- 올라오는 길에 -- 신세계 식품부에 가서 --- 한 박스 샀어요 --- ”

 정용이 이렇게 말하자 마나님은 정말은 좋으면서도 그럼 안된다는 듯 훈계하듯 말한다.

 “넌 무슨 돈이 있다고 이런 걸 사와!!! -- ”

 정용은 마나님의 그 속셈을 다 알면서 말을 되받는다.

 “왜, 전 사오면 안되나요? --- ”

 마나님이 말을 한다.

 “누가 안되다고 했나 --- ”

 

 정용이 지영 누나의 일을 팔면서 말을 이어 나갔다.

 “지영 누나가 저번에 사온 건 너무 작아서 -- ”

 그 때 마나님이 작은 종이 상자에 든 선물을 본다.

 “그런데 저건 뭐니? -- ”

 정용은 그 물건을 들어 마나님을 준다.

 “어머니 옷이에요 -- 정장을 사려 했는데, 그만 그건 너무 비싸드라구요 --- ”

 

 마나님은 눈이 똥그래져서 정용을 보며 그만 웃고 만다.

 “정말 너 돈이 많구나 ??? --- ”

 정용은 마나님을 위하는 마음에서 진심을 담아 말한다.

 “제가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 어머니 마음에 들지 몰라요? -- 맘에 안 들면 -- 바꿔 올께요 --- ”


 말하자면 돈이 많아 옷을 산 게 아니라 마나님에게 사랑의 표시를 하고 싶어서 산 물건이란다.

 마나님은 그만 정용의 마음을 쓰는 게 고마워 그만 울컥한다.

 정용은 돌아 있는 마나님 곁으로 살며시 다가가 끌어 안는다.

 마나님은 돌아서며 그의 품에 안기고 만다.

 “이런, --- 우리 아들 !!! --- ”


 그러면서 마나님은 발꿈치를 들고, 두 손으로는 그의 두 뺨을 쥐고 입술을 가져다가 그의 입술을 빤다.

 정용은 그런 마나님의 허리를 끌어 안아 준다.

 두 사람이 서로의 품 안에서 한 동안 깊은 키스를 하였다.

 두 사람은 아무도 없는 거실의 가죽 소파로 천천히 이동하며 움직였다.

 마나님이 먼저 소파에 자리를 잡자, 자신의 홈 드레스 안에서 젖을 꺼내 그의 입에 물려 주었다.


 정용은 마나님의 풍성한 유방을 쥐고 그녀의 무릎에 머리를 베며 풍만한 그녀의 젖꼭지를 빨았다.

 그녀의 젖꼭지는 탄탄하고 검고 붉게 솟아올라 있었다.

 “아아 앙 -- 아들, ---우리 아들!! -- 엄마 젖이 간질거리고 -- 아파 --- ”

 마나님은 정용에게 젖을 먹이면서 그의 얼굴을 쓰다듬으면서 말한다.


 정용은 마나님의 다른 젖을 홈 드레스 안에서 꺼내어 젖꼭지를 두 손가락으로 비비면 만진다.

 그가 두꺼운 손가락을 비비며 젖꼭지를 만질 때마다 새큰새큰한 감각이 마나님의 보지 끝에 맺힌다.

 “아들, 그러면 옴마가 너무 너무 --- 힘들어 --- ”

 마나님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지 바지 춤으로 손을 들이 밀어 그의 대포같은 좆을 만진다.

 “아들 --- 이건 잘 있었어? --- ”


 정용은 마나님의 젖을 쪽쪽 빨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마나님은 자신의 젖을 정용이 빨도록 내버려 둔 채 고개를 숙여 그의 커다란 좆을 빨기 시작한다.

 마나님은 소파에 앉아 정용이 자신의 무릎을 베고 누운 채 젖을 빨도록 내버려 두고 자신은 그의 커다란 좆이 단단하게 발기되도록 이리 저리 핥아 준다.

 정용의 대포좆은 순식간에 딴딴하게 발기되어 용수철처럼 튀어 오른다.


 정용이 젖을 만지자 마나님의 보지는 흥건하게 분비물을 내놓기 시작하였다.

 임신부는 본래 분비물이 많은 게 정상이다.

 그런데 정용이 유방을 애부해 주니 마나님은 죽을 지경이다.

 마나님은 정용의 옷을 하나씩 벗기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정용이 젖을 빨고 있으니 몸이 자유롭지 못하다.


 그저 시늉만 할 뿐이다.

 그녀가 바지를 내리자, 정용이 몸을 비비적거리면서 엉덩이를 들고 발을 차던지다시피하여 바지를 벗었다.

 팬티는 이미 무릎 중간까지 내려가 있다.

 이번에는 점퍼를 벗겼다.

 그건 그래도 쉬었다.


 티셔츠와 런닝을 한꺼번에 벗겼다. 이제 정용은 거의 다 벗은 모양새다.

 마나님은 홈 드레스를 묶고 있는 허리띠를 풀러 버렸다.

 그 안에는 겨우 팬티와 브래지어 뿐이다. 이미 브래지어는 다 벗겨져 젖이 들어난 상태이고, 마나님은 팬티도 그녀 스스로의 손으로 벗고 말았다.

 새카만 보지털이 음액으로 반짝인다.

 마나님은 정용을 소파에 눕게 한 채 그 위로 올라탄다.


 이른 봄 대낮에 마나님 거실은 갑자기 춘풍이 불어닥쳤다.

 마나님은 허리를 내려 그의 거대한 좆 위에 올라탄다.

 순간 그의 거대한 대포가 마나님의 성문 안으로 쳐들어간다.

 정용의 좆이 마나님의 보지 안으로 들어가자 보지 옆으로 애액이 주르르 흘러 내린다.


 정용의 좆이 마나님의 보지 속으로 쑤욱 들어가자 북짝북짝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북짝, 북짝, -- 북짝, 북짝, -- 북짝, 북짝, --- ”

 마나님은 허리띠가 풀린 로브를 걸친 채 정용의 몸 위에서 한바탕 씹판을 벌리기 시작하였다.

 마나님의 허리가 돌아가고, 요분질이 한창이다.

 “아들, 아들 -- 넘 좋아, 좋아 --- 엄마 -- 죽어 --- 죽어 뻐려! -- ”


 정용은 이제 마나님의 허리를 잡았다.

 마나님의 허리는 예전과 같이 날씬한 허리가 아니다.

 이젠 적당이 몸피가 불어났다.

 그녀의 엉덩이도 엄청 커졌다.

 그래도 그녀의 보지가 그의 좆대를 옴질거리자 미칠 정도로 짜릿한 쾌감이 엄습하였다.

 

 “으응 --- 너무-- 좋아--- 아들! 아들 -- 엄마가 -- 자지가 -- 보지 속에서 -- 너무 좋아 --- !”

 마나님은 자신의 음부 가득히 채우고 들어오는 그의 좆이 자기 보지 속에서 큰 좆대로 밀어대자 정신이 희미해진다.

 그녀는 자동적으로 정용의 굵은 자지를 속살로 오물거린다.

 꽉 들어찬 정용의 좆은 마나님의 보지 살이 오물거리자 참지 못할 쾌감이 엄습하여 들어왔다.

 머릿속이 하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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