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집안 이야기, 그 전(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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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9,799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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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정은 동을 제어한다. >

 

 정용은 새벽에 마나님의 침대에서 나체로 눈을 떴다.

 엊저녁 마나님과 씹을 한 후 속옷도 안입고 그냥 잔 모양이다. 하긴 그는 어떻게 골아 떨어졌는지도 모른다.

 옆에 마나님은 ‘코 -- ’하고 마치 진짜 아기처럼 평화롭게 잔다.

 그래도 마나님은 그럭저럭 잠옷은 찾아 입은 모양이다.

 그는 가끔 새벽에 마나님의 천진하게 자는 모습을 보는데, 그럴 때마다 어떻게 저렇게 편안하게 자는지 신기할 정도로 느껴진다.

 

 임신한 마나님은 가끔 잔 코골이까지 한다. 아마 뱃속의 아기가 그렇게 만드는 모양이다.

 하긴 엊저녁에 새벽까지 그렇게 씹을 해댔으니 피곤한 것은 당연지사다.

 무쇠도 녹인다는 젊은 나이의 정용도 피곤한데 사십이 넘은 데다가 임신하여 몸도 무거운 여인이 그렇게 자극적인 섹스에 몸이 노곤하지 않을 리 없다.

 게다가 어젯밤에는 생각지도 않은 은지네 가정사의 드러난 비밀은 마나님을 여간 흥분시킨 것이 아니었다.

 남의 집의 은밀한 비밀은 다 드러내어 말할 것은 아니지만, 여하튼 정용과 마나님은 결국은 서로 씹을 하는 남녀 사이이므로 잠자리에서 남의 집의 불륜의 씹 얘기만큼 자극적인 요소가 어디 있겠는가?

 

 “아휴 씨발년 -- 은지 고년 ---아주 진짜 -- 씨발년이네 --- ”

 마나님은 정용의 좆을 자기 보지 속에 ‘푹 --’ 담그고도 은지란 년을 욕했다.

 사실 씹할 땐 남자건 여자건 입에서 저절로 욕이 나온다. 그러므로 씹할 때 욕 나오는 건 좋은 일이다.

 그건 그만큼 흥분이 되었다는 증거이므로 보지 안에서는 씹물이 주룩주룩 흐르고 감창소리는 시키지 않아도 저절로 나오게 마련이다.

 

 정용도 마나님이 흥분하는 이야기를 하면서 즈신도 흥분이 되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하, 고거 은지란 년!!!’

 무엇보다 정용을 흥분시킨 것은 은지의 핑크빛 보지였다.

 하얀 살결에 보일락말락한 거므스름한 자락털이 보지 입구에 듬성듬성 쬐끔 났는데, 고 작은 보지가 활짝 열려 정용의 거대한 자지를 손쉽게 받아들였던 것이다.

 그냥 보지 문이 닫힌 채로 보면 이 보지가 과연 몇 년 동안 씹을 한 보지인가 싶게 닫혀 있었는데, 그의 거대한 좆이 밀고 들어가니 핑크색 문이 아무런 저항도 없이 그냥 활짝 열리고 마는 것이었다.

 그건 이 년의 보지가 그동안 숱하게 씹을 한 경험이 있는 보지란 증거였다.

 

 정용은 일어나면서 왜 은지란 년의 보지가 생각났는지도 모를 지경이었다.

 아마 그건 자기 옆에 그 년의 외모와는 전혀 다른 몸을 가진 풍만한 마나님이 자고 있어서인가?

 어제 정용은 마나님의 뒤에서만 박아 주었는데, 그건 순전히 마나님의 임신한 때문이었다.

 아무래도 임신한 여인과의 씹은 자세가 제한적이다.

 그것도 임신 중기까지는 괜찮은 데, 이제 거의 말기에 도달하고 있으니 씹을 하고 싶어도 이젠 자제해야 될 시기가 되었다.

 마나님의 배는 진짜 남산만해졌다.

 

 하얀 젖도 부풀어 올라 파란 실핏줄이 다 드러났고, 보통 때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졌다.

 브래지어가 소용없는 지경이 되었고, 본격적으로 만삭의 임산부용 속옷이 필요한 시기였다.

 마나님은 혼자서 차근차근 아기 낳을 준비를 했다.

 벌써 병원에도 여러 차례 갔다 왔고, 배속의 아기와 산모는 다 건강하고 정상이라고 한다.

 

 마나님은 정용에게 뱃속의 아기를 말할 때마다 ‘그 심법인가 뭔가’를 이야기한다.

 임신한 여인에게 호흡법과 마사지와 몸의 움직임은 여인의 몸만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뱃속의 아기에게도 굉장히 좋은 것이란다.

 정용은 자신이 여자가 아니니 심법이 뭐가 좋은지 알 길이 없다.

 그러나 자신이 연마하는 심법으로 인해 자신의 근골이 강건해지고 뼈 마디 사이에 전혀 다른 기운이 생기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건 보통의 태권도나 권투 등의 격투기를 배우므로 얻어지는 기술적 힘과는 또 다른 기운이었다.

 아마 마나님에게도 그런 보이지 않는 기운이 은연중 생긴 것 같았다.

 

 마나님이 옆에서 자고 있는 모습은 평화롭고 아름다웠다.

 아침에 마나님과 씹을 한 것이 한참 되었다.

 정용은 오랜만에 마나님과 아침 씹을 하고 싶은 생각이 났다.

 어제는 아주 어린 소녀인 은지란 년과 한 번 씹을 한 후, 완전히 성숙하여 이제 곧 새롭게 한 아기의 엄마가 될 풍만한 여인과도 두 번째로 흡족한 씹을 하였었다.

 

 그러나 무쇠 좆도 녹인다는 사십대 여인은 반대로 그의 품속에서 녹아났고, 십대 어린 소녀도 그의 애무와 섹스에 완전히 죽어 나갔다.

 정용은 천천히 마나님의 잠옷을 젖히고 크게 부푼 젖을 살살 만졌다.

 잠옷은 입었지만 그 안에는 맨몸에 맨살이다.

 정용과 뭐 크게 다를 게 없었다.

 그러자 마나님은 자기 젖을 만지는 손길을 느꼈는지 몸을 뒤틀며 보채는 소리를 낸다.

 

 “흐응 ---- 아들이야???”

 마나님은 눈도 뜨지 않으면서 정용에게 ‘아들이냐?’고 묻는다.

 “예, 어머니 --- ”

 정용은 마나님의 주물럭 주물럭 젖을 만지면서 대답한다.

 “왜? --- 이런 새벽에 깼어? 응 --- ”

 마나님은 약간의 콧소리를 내며, 무의식중으로 손을 내리면서 아침에 꼴린 그의 무쇠 좆을 만진다.

 그러자 마나님은 깜짝 놀랐다는 듯, 아니면 그것 때문에 잠을 깼다는 투로 말한다.

 “새벽부터 --- 이게 -- 그렇게 -- 꼴렸어???”

 

 남자의 좆은 새벽이면 자동적으로 발기한다.

 새벽에 발기하지 않는 좆은 좆이라고 볼 수 없다.

 더욱이 정용의 좆은 대포 좆이요, 무쇠 좆이다. 그런 거대 좆이 새벽에 꼴리지 않는다면 그건 큰일이 난 거다.

 “예 ---- ”

 정용은 마나님의 말이면 무엇이든지 “예--”이다.

 그러자 마나님이 정용 쪽으로 돌아 눕는다.

 

 “우쭈쭈!!!! --- 우리 아들!!! --- 그래서 옴마랑 이 새벽에 또 씹하구 싶어???”

 마나님은 입술을 뾰족하게 내밀면서 그의 볼에 키스를 하면서 말한다. 이제 마나님의 말은 뭐든지 직설적이다.

 “눈 뜨고 -- 어머니 젖하고 --- 몸을 보니, --- 얼마나 예쁜지 --- 좆이 엄청 꼴렸어요 --- ”

 정용은 있는 그대로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는 ‘얼마나 예쁜지 --“에 방점을 찍어 놓고 말한다.

 어떤 여자가 자기보고 ‘너무 예뻐 좆이 꼴린다’는 표현을 듣고 싫어할 여자가 있는가?

 

 게다가 실제로도 정용은 눈을 뜨자마자 풀어 헤쳐진 마나님의 홈 드레스 사이로 보이는 희고 풍성한 젖과 이젠 붉고 검게 된 유륜과 젖꼭지와 그가 끌어안고 잔 드러난 팽창된 하얀 아랫배를 보니 좆이 탱탱하게 꼴려 왔던 것이 사실 아닌가?

 그냥 아무 관계없는 임신한 여자라면 그렇게 유혹적인 모습이 아닐텐데 삼청동 마나님의 임신한 모습은 그 모습 자체로 얼마나 자극적이고 유혹적인지 정용은 볼 때마다 마나님의 새로운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왜? 새벽에 운동 안 가??---”

 마나님은 아직 침대에 누워 탱탱하게 꼴린 좆을 자기 엉덩이에 붙이고 껄떡거리는 정용의 모습에서 오랜만에 아침 씹을 기대하는지 약간 흥분된 어조로 말한다.

 “예! -- 김 교수님은 오늘 오전에 학교 연구실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 ”

 정용도 그녀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바짝 꼴린 좆을 골반치기하면서 그녀의 엉덩이 골 안으로 밀어 넣으면서 말한다.

 

 물론 그의 좆은 그냥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왔다 갔다 할 뿐이다.

 그녀는 그런 헛질하는 그의 좆을 꽉 쥐었다.

 “흐응 -- 그럼 오늘은 아침에 시간이 있겠네? --”

 그녀의 말투에서 묘한 흥분감이 묻어난다.

 “물론이에요 --- ”

 

 “그럼, 우리 일어나 - 저 방에 가자 --- ”

 정용은 아침 씹을 기대했는데 이건 웬 일???

 마나님은 얼른 일어나 서재에 새로 마련한 마사지 룸으로 가잔다.

 그러면서 침대에서 일어나 잠옷 바람으로 그냥 안방을 나가 서재로 향한다.

 정용은 홀랑 벗고 있다가 마나님이 일어서는 것을 보고 엉거주춤 따라 나섰다.

 그리고 침대 곁에 벗어 둔 자신의 잠옷을 대충 껴입었다.

 

 물론 그도 잠옷 안에는 그냥 맨살이다.

 삼청동 집안에서는 다른 외부 사람이 들어오지만 않으면 사실 홀라당 벗고 다녀도 상관은 없다.

 임신하여 아기를 가진 마나님은 말할 것도 없고, 큰 딸인 지현 누나와도, 둘째 딸인 지영 누나와도 씹을 하는 사이인데, 뭐 어떠랴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직 나이가 어린 정용은 홀라당 벗고 다닐 수는 없는 일이다.

 마나님은 자기 뒤를 따라 오는 정용에가 말을 건다.

 “얘, 아들!!! --- ”

 마나님은 자기 뱃속에 아기를 만들어준 남자에게 ‘자기’, ‘당신’, ‘여보’ 이런 얘기는 한 마디도 안 한다.

 그 대신 언제나 “아들!”이라고 부른다.

 마나님은 정용을 아들이라고 부를 때가 가장 좋다.

 아마도 그건 마나님이 아들을 낳아보지 못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엄마들은 언제나 아들을 선호한다.

 

 자기 뱃속에서 진짜 아들 낳기를 원한다.

 “예-- 어머니 -- ”

 마나님은 웬일인지 정용이 ‘어머니’라고 부르는 것이 못 마땅한지 이상한 요구를 해 온다.

 “얘, 넌 -- 날 ‘어머니’라고 부르지 말고 -- ‘엄마’라고 좀 해봐 -- ”

 그러면서 이어서 말을 한다.

 “웬지, 난 니가 ‘어머니’라고 부르면 거리감이 느껴지잖니!!! ”

 정용은 마나님을 따라가다가 뒤에서 껴안으면서 그녀의 귓 속에 속살거리며 말한다.

 

 “옴마! --- 옴마!!! 내 사랑하는 옴마!!! --- 됐어요??? ”

 그러자 마나님은 뒤돌아서며 그의 얼굴을 두 손으로 잡고 갑자기 입술에 “쪽쪽 ---- ” 키스를 하고 난 뒤 말한다.

 “바로 그게!! - 내가 너무 듣고 싶었던 말이거든 --- 담에도 -- 알았지!!!”

 그러면서 서재로 들어간다.

 아무도 없어 비워두었던 서재는 약간 차가운 기운이 돌았다.

 마나님은 보일러 스위치를 올리면서, 저번에 마련한 의료용 침대 쪽으로 갔다.

 방안은 곧 훈훈해졌다.

 산모가 집에 있으므로 어느 방이든 충분한 난방장치는 필수였다.

 

 “아들, 니가 옴마한테 마사지해 주는 거 ---- 그거 진짜 좋아!!! --- 오늘 아침엔 그거 좀 해줘!!!-- ”

 아들이 엄마에게 못해 줄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더욱이 이 엄마는 아들의 아기도 임신한 여자인데 더 말할 나위가 있겠는가?

 “그러면 이 침대 위에 앉아보세요 --- ”

 저번에 추나요법을 시행 할 때는 누워서 시행하였지만 그 땐 배가 그리 크게 부풀지 않아서 가능했던 것이고, 지금은 배가 상당히 부풀어 배를 깔고 엎드리기에는 불편하였다.

 그래서 헌원심법에서 말하는 양반자세로 앉아서 호흡법을 유지하도록 자세를 잡아 주었다.

 

 마나님은 그 동안 꾸준히 정용이 가르쳐 준 심법의 요강대로 실천해 오고 있었으므로 아주 쉽게 정용의 자세를 받아들인다.

 임신한 후 30주가 가까워지면 임산부의 아랫배가 팽창하면서 소위 임신선이라는 담홍색의 줄 무늬가 나타난다.

 그리고 하복부에 통증이 발생한다.

 마나님은 이 통증을 완화시켜 주기 위한 요법을 시행하기를 원하였다.

 “얘, 아들 --- 여기 아프거든 --- ”

 마나님은 하복부의 통증을 완화시켜 주는 추나술을 요구한다.

 

 정용은 마나님의 앞쪽으로 가서 마나님과 함께 마주 앉았다.

 마나님에게 추나 요법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기를 움직여 돌도록 만들어야 했다.

 사실 다른 여인네들에게는 그냥 해도 상관이 없지만 마나님은 그냥 다른 여인들과는 전혀 다른 여인 아닌가?

 

 한동안 호흡을 가다듬고 잇던 정용은 자신의 손에 기를 실어 넣고 가슴 위의 선기혈(璇璣穴)을 만지기 시작하였다.

 가장 부드럽게 힘을 주지 않으면서도 기운이 들어가도록 하는 것이 관건(關鍵)이었다.

 여자의 몸은 힘을 주어 만지면 균형이 무너진다.

 균형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면서도 자신의 기운을 불어 넣어 주는 것이 관건인 셈이다.

 그리고 차례로 구미(鳩尾), 거궐(巨闕)을 만지며 황유(肓兪) 관원(關元)으로 내려왔다.

 

 잠시 시간을 멈추고 여성들이며 부끄러워해야 마땅한 음교혈(陰交穴)과 중극혈(中極穴)을 만져 주었다.

 마지막으로 기해혈(氣海血)에 손바닥을 대고 그의 기운을 불어 넣어 주었다.

 어느덧 정용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혔다.

 임산부들은 스스로 복식호흡을 통해 자신의 기를 형성하는 게 중요한데 마나님은 이미 단전호흡과 헌원심법을 통한 호흡법으로 충분한 준비가 갖추어져 있는 셈이었다.

 마사지도 정용의 추나술을 통해 이미 충분한 분량에 도달해 있었다.

 문제는 아기를 실제로 낳기 위한 배에 힘주는 방법이라든가 압박하는 방법 등인데 그건 마나님이 이미 아기를 낳아본 경험이 있는 여자이므로 따로 가르쳐 줄 필요도 없는 일이다.

 

 마나님은 병원에 가면 나이가 몇 살이냐고 묻는 임산부들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늦둥이를 가졌다고 하면 깜짝 놀란다고 한다.

 임산부들은 나이가 많아야 삼십대 초반이고 대부분 이십대 후반인데 어떨 땐 자기네들과 비슷한 나이라고 생각하고 반말을 할 때도 있다고 한다.

 그러면 마나님은 그냥 ‘호호 -- ’ 웃고 만댄다.

 

 그러다가 간호사들이 나이를 얘기해 주면 깜짝 놀라 “미안해요 - 사모님 -- ”하고 사과한댄다.

 그녀는 그런 여자들로부터 그런 대접을 받으면 기분이 더욱 좋아진다고 하였다.

 그녀는 실제로 정용으로부터 이 심법을 전수 받은 후 아기를 가졌는데도 불구하고 피부가 매끄러워지고, 얼굴의 잔주름이 오히려 없어지는 효과를 보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정용이 하는 이 추나술이 청춘을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이란 생각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마나님은 정용이 시키는대로 눈을 감고 호흡법을 유지하며 앉은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미 그녀의 잠옷은 다 풀어 헤쳐진 상태로 젖과 볼록 부풀어 오른 아랫배를 다 내놓고 있었다.

 겨우 그녀는 침대에서 일어날 때 팬티 하나 걸치고 온 것 밖에 없었다.

 그런데 그건 정용도 마찬가지였다.

 한참을 온 정신을 집중하여 추나요법을 시술한 그는 눈을 감고 천천히 운기를 하였다.


 그런데 이상한 감촉이 아랫배에서 생겨 눈을 떴다.

 그런데 마나님이 그의 커단 좆을 입에 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정용이 눈을 뜨고 내려다 보자 마나님은 그의 좆을 입에서 빼고 말한다.

 “아까! -- 아들이 --- 새벽에 -- 꼴렸댔잖아 --- ”

 “옴마 !!!! --- ”

 정용은 소리친다.

 갑자기 그의 좆이 솟아 오른다.

“이리, 내려와 바바 --- ”

 마나님은 먼저 침대로 내려서며 침대에 손을 짚고선 엉덩이를 내민다.

 “여기 뒤에서 좀 해 줘바 -- ”

 정용은 마나님의 뒤에서 거대하게 커진 육봉을 마나님의 보지 안으로 쑤욱 밀어 넣었다.

 

 이미 분비물이 왕성하게 나온 마나님의 축축하게 젖은 보지 안으로 좆을 들이 미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하악 -- 하악 --- 아들 - 나 너무 좋아 --- ”

 그가 좆을 미처 다 들이밀기도 전에 마나님은 ‘죽어도 좋겠다’고 감탄사를 내뱉는다.

 정용은 마나님의 임신한 아랫배를 두 손으로 받쳐들고 뒤에서 좆을 보지 속으로 들이밀었다간 빼곤 하였다.

 아침부터 이 집엔 섹스의 열풍이 휘몰아 닥쳤다.


 “뭐야!! 옴만, 아침부터 정용이랑 붙어먹고 있잖아!!! -- ”

 학교 가려고 집을 나서다가 서재에 무슨 심상치 않은 소리가 들리기에 문을 빼꼼하게 연 둘째 누나가 소리를 ‘빽 --’ 지른다.

 그러자 마나님이 한 말씀 한다.

 “얘 --- 옴마가 뭘하든지 --- 넌 니 할 일이나 해 --- 하응 -- ”

 지영은 툴툴거리며 문을 닫는다.

 “옴만!! -- 아침부터 보지 꼴리게 ---”


 “아들!! 나 젖 -- 만져줘 --- 젖이 간지러 --- ”

 마나님은 뒤에서 씹을 하는 정용에게 요구하는 것도 많다.

 정용은 한 손은 아랫배로 한 손은 젖으로 올라가 젖꼭지를 배배틀며 만지작거렸다.

 “젖은 -- 애기 아빠가 자꾸 만져줘야 ---젖이  빨리 도는 거야 ---- !!!”

 마나님은 절정에 이르는 흥분을 시작하였다.

 “아들 !!! 격렬하게 하면 안되는 거 ---- 알지!!!”

 

 마나님은 아들이 격렬하게 씹하지 말라고 한다. 그러나 사실은 격렬하게 하면 할수록 더 좋다는 건 다 안다.

 정용도 엉덩이를 마나님의 보지 안으로 “철떡꿍 -- 철떡꿍 -- ” 박아 넣는다.

 마나님은 침대에 두 손을 짚고 엉덩이를 높이 올리며 그의 씹질에 박자를 맞춘다.

 “물론이지요 -- 내가 그것도 모를까봐 ---- ”

 그러나 마나님은 걱정이 태산이다.

 “아들 -- 알긴 뭘 알아!!! 그렇게 심하게 하면 안돼!!! ”

 그러나 이미 그건 글렀다.

 

 정용은 마나님의 아랫배를 붙들고 이젠 피스톤 운동을 세차게 밀어 붙였다.

 두 모자간의 아침 씹은 그렇게 황홀하게 끝났다.

 

 정용은 아침을 먹고 성균관의 김 일범 교수의 연구실을 찾았다.

 “잘 있었어? -- 저번에 윤 사장 집에서 너 보고 놀랐다. 얘 ---”

 김 교수는 정용이 윤 사장 집에 올 줄을 몰랐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 집과 맺은 인연을 간단하게 설명해 준다.

 “내가 무슨 돈이 있어서 그런 오랜 책자를 구할 수 있었겠니? 윤 사장이 고문서와 고 미술품이 전쟁으로 인해 사라져 버리는 것이 너무 아까워 하나 둘씩 모으다 보니 이젠 제법 박물관을 차릴 수준까지 됐다드라.”

 학교에 있는 교수의 입장으로서는 그런 한국의 고 미술품이 일본이나 미국 등지로 흘러 나간 것이 너무나 많은 것이 안타까운 일이라고 한다.

 

 정용은 일개 중학생이 그런 것까지 알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그런 와중에 실전될 뻔한 호보(虎步)와 호권(虎拳)에 대한 책자를 건질 수 있었던 것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그 책이다---”

 김 교수는 선선히 그에게 호보와 호권에 관한 책자를 보여준다.

 그런데 이 책자는 겉장 자체가 없었다.

 처음부터 무슨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그 안에는 한자인지 작은 글씨로 깨알만하게 써있는 글들이 눈에 띄었다.

 그건 정용의 한자 실력으로는 터득하기 힘든 문자였다.

 

 “처음에는 나도 이걸 알아내는데 시긴이 많이 걸렸다. 그리고 첫 장이 없다는 것이 해석하는데 아주 힘들었다”

 대부분의 한서(漢書)들은 겉장이 서론 역할을 하게 마련이다. 서론 부분을 읽어야 본론 부분의 해석이 쉬워진다.

 그런데 이 책은 겉장이 뜯겨져 나갔는지, 아니면 낡아 없어졌는지 앞의 몇 장이 없는 것은 분명해 보였다.

 “내가 이것을 알아내면 그 집 아들인 현서에게 가르쳐 준다고 했는데 --- 그 앤 관심이 없더라”

 정용은 김 교수의 말을 받아 주었다.

 

 “예, 그 앤 내 짝궁이에요 -- 그 앤 고고학이나 문화사학 쪽에 관심이 많아요-- 무예나 -- 그런 건 관심이 없어요”

 김 교수도 그런 사실을 인정해 주었다.

 “그래 그런 것 같드라! 그러니 난 네가 이 걸 잘 배웠으면 좋겠어 -- 더욱이 호보와 호권은 네가 말한 헌원심법과 상당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내가 널 만난 것이 우연이 아닌 것 같아!”

 정용도 자기가 수련하다가 느낀 바를 말한다.

 “김 교수님-- 저도 그런 것을 느껴요. 호보와 호권이 헌원 심법과 정말 잘 어울려요”

 

 정용도 그런 말을 한다.

 “그렇지! 난 네가 나에게 불러 준 헌원심법 요강을 듣고서는 깜짝 놀랐다. 마치 그건 이 호보와 호권의 서론 부분의 부족분을 채워주는 느낌이 들었거든 --- 나중에는 헌원심법이 이 호보와 호권의 기초가 되는 심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 ”

 김 교수는 헌원심법과 호보, 호권의 관계를 통해 호조(虎爪)라는 새로운 수법을 생각해 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오늘 내가 널 연구실로 부른 것은 이유가 있어서야!”

 정용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꺼냈다.

 그것은 김상사에 관한 이야기였다.

 “내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김 상사는 아마 ‘보라매’란 조직의 일원이 아닌가 싶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보라매에 대해 설명을 시작하였다.

 

 “나도 이 조직의 생태나, 활동이나, 구성원이나 영향력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

 ‘보라매’란 조직은 공군 장교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퇴역장교 모임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정치적인 힘이 작용하면서 이권과 청탁에 개입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특히 각 부대의 인사까지 주무르기 시작하였는데, 그것은 정치권의 고위 인사가 이 조직의 수장을 맡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김 상사는 실무 조직의 행동 요원들을 관장하는 수뇌부의 한 사람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특히 보라매란 조직은 자기 조직에 위해가 될 인물들을 포섭하지 않으면 죽여 없애는 것이 보통인데, 그 수법이 얼마나 기묘한지 알아낼 수 없다고 한다.

 “난, 거기서 죽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는데, 그건 아마 정보특전단과 관계가 깊은 것으로 보인다.”

 김 교수는 정보특전단에서 하는 일 중의 하나가 이북으로 북파 공작대원을 파송하는 일이라고 한다.

 그러면 그들은 대부분 남쪽에서 범죄를 저지르거나 아니면 북에 가서 죽어도 괜찮을 인물들을 선정하게 마련이라고 한다.

 “네 아버지와 같은 솜씨라면 아마 그들을 가르치는 교관이었을 것이다”

 김 교수는 정용이 한 번도 이야기 하지 않은 그의 집안 내막을 오로지 추측으로만 밝혀내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그것이 ---- 내가 걱정하는 거다!”

 김 교수는 한참을 뜸을 들이며 말을 이어간다.

 “그렇다면 -- 네 아버지는 살해됐을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것이다. -- ”

 김 교수는 호보와 호권의 기록이 실린 책자를 보여주며 말을 이었다.

 

 “이 책자가 세상에 나오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눈독을 들였는지 모른다. 그러나 난 이 책자가 소문이 나지 않도록 그렇게 애썼는데도 이 책자에 대한 소문을 끝없이 퍼져 나갔다. 그래서 나도 살해될 위험이 높은 거다.”

 김 교수는 헌원심법의 책자를 노리고 있는 자들이 정용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난 뒤 그냥 아무데나 묻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였다.

 아마도 북파 공작원들이 훈련받던 서해의 작은 섬이나 그들의 훈련 장소에 그냥 방치해 두었을 것이라고도 한다.

 

 정용은 이 말을 들으면서 아버지가 살아계신다는 희망이 일시에 사라져 가는 것을 느꼈다.

 그러면서도 의문이 들었다. 그렇다면 왜 김 상사는 자기에게 거짓말을 했을까?

 “그럼 김 상사는 왜 아버지가 살아 있을 거라고 말했을까요?”

 “아마 그건 너에게 네 아버지가 살아 있다는 환상을 주는 것이 낫다는 판단을 했겠지!! 아직 네가 어리고 -- 자기를 평생 -- 이길 수는 없을 것이란 --- 생각도 한 것이겠지 -- ”

 

 김 교수는 천천히 말하면서 자기의 생각을 정리해 나간다.

 역시 교수는 교수다웠다.

 “다행인 것은 네가 그 날 네 실력을 김 상사에게 다 보이지 않은 것 -- 정도일꺼야!”

 김 교수는 띄엄띄엄 말한다.

 “그런데 김 상사가 헌원심법 책자를 네가 가지고 있는 것을 안다면 아마 --- ”

 정용은 얼핏 소름이 돋았다. 왜 자기 아버지가 그 책자를 퀀셋 막사에 두지 않고 둔덕산 헬기장에 감추어 둔 이유가 필시 그것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갑자기 정용은 부천 집에 내려가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조급했다.

 “저, 김 교수님, 제가 그 책을 가져다가 교수님 드리면 안될까요? --- ”

 김 교수는 생각지도 않게 헌원심법 진본을 소유할 수 있는 진기한 기회를 맞은 셈이었다.

 그로서는 귀중한 국보급 고서적을 취득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다.

 그러나 그는 속으로 마음을 달랜다.

 ‘김 일범아 -- 김 일범아 -- 네가 무엇을 하려느냐? 네 욕심을 따르려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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