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일/번] 기사공창이 꾸는 꿈 (16) 왕과 기사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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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653회 작성일 17-02-1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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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붙잡으세요」


검은 피부의 소년의 뒤에서 나타난 큰 몸집의 여자의 입에서 나온 명령에, 주위에 있던 3개의 그림자가 반응했다.


빈틈을 찔린 세나는 3개의 그림자--공창들에게 억눌러진다.


「크읏! 이거 놔!」


알몸으로 덮쳐진 세나는 있는 힘껏 몸을 흔들었지만, 억누르는 공창들도 일류 무인인듯, 구속을 풀 수가 없다.


「얌전히 있으세요……나쁘짓은 안 합니다」


갑자기, 속삭여지는 말.


세나의 등을 눌려 바닥에 억누르고 있던 한명이 신기한 얼굴로 말했다.


잘 들어요? 지금부터 왕자가 당신을 범합니다. 가능한 크게 신음소리를 내세요.

그게 당신을 위하는 길입니다


세 명의 공창에 등을, 허리를, 다리를 각각 잡혀 엉덩이를 들어 올린 모습으로 구속당한다.


검은 머리에 검은 피부의 소년—자세히 보면 날씬한 미형의 소년이, 방금전 명령을 내린 큰 몸집의 여자와 약간 말을 주고 받더니, 유고의 시체를 쳐다본다.


두 명은 서로 고개를 끄떡이더니 , 세나에게 다가왔다.

의외로 힘이 들어가 있는 팔로, 기사가 위로 들어 올린 엉덩이를 잡는 검은 피부 소년.


「……하지마!」


즈뉴 하고 소리를 내며 깊숙히 페니스가 삽입된다.


「아……하아 하


후배위로 완전 깊숙히 삽입된 세나의 몸에서 충격으로 인한 외마디를 내뱉는다.


「헐떡이세요, 크게, 짐승처럼」


세나의 귀를 씹을듯 얼굴을 가져다 댄 몸집이 큰 여자가 속삭인다.


「안심하세요. 우리 모두는 당신의 아군입니다.

상황을 보니 당신은 자신의 주인을 죽였군요……그렇죠?」


기사의 얼굴에 경악이 떠오른다.


「나는 스피아칸트국의 성기사 베나.

그리고 여기 이 분은 스피아칸트국의 왕자 샤스라하르 전하.

우리 모두는 제옴트국에 대해서 반기를 들었습니다.

지금 그대를 잡고 있는 그녀들도, 주위를 지키고 있는 그녀들도 모두 같은 목적은 지닌 동지입니다.

이해하셨으면, 어서—헐떡이세요?」


그 때, 샤스라하르의 허리가 크게 움직여, 페니스가 깊숙히 세나의 자궁을 쳤다.


「아, 크아 아 아 아 아 응응응」


소리는, 자연스럽게 튀어나왔다.




「과연, 마술 각인을 제거해 감시에서 벗어난다라……」


베나가 턱에 손을 대 납득 한듯 수긍한다.


「그, 그래요……그 남자의, 는 아 응응! 왼쪽가슴에 각인이 있어서, 그걸……일격에 제거하기 위해……함정을, 응! 만들었어」


「야 아 아 아 아, 왕자! 왕자 굉장해! 왕자」


「 좀 더 , 좀 더 안쪽까지 난폭하게 해도 괜찮으니깐, 왕자」


세나의 몸을 억누르고 있는 공창들이, 샤스라하르의 손을 빌려 신음 소리를 내뱉는다.

모든건 왕궁의 귀를 속이기 위해서다.


「설명도 없이 갑자기 이러한 일을 해서……죄송합니다.

왕궁의 감시 마술을 속이기 위해, 저희들은 비밀스런 이야기를 할 때는 이런 식으로밖에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

그래서, 당신은 지금부터 어떻게 할 생각입니까?」


샤스라하르는 세나의 몸위에 덮혀져, 정말 미안하다는 얼굴로 사과를 한 후에, 작은 소리로 묻는다.


「응응……이 앞에서 싸우고 있는 동료와 합류해……아, 아 아 응응. 마귀의 보구를 손에 넣어 제옴트를……거기에 살고 있는 쓰레기를 모두 없애……!」


세나가 다급한 절규에, 샤스라하르는 수긍했다.


우리의 목적도 그대와 같습니다.

그대의 동료와도 꼭 만나고 싶군요.

하지만, 각인의 제거라니 놀랍네요…….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이러한 짓을 하지 않아도, 왕궁의 눈과 귀를 속일 수 있게 됩니다.

그렇지! 제몸에 새겨진 마술 각인이 어디에 있는지, 가르쳐 주실 수 없습니까?」


샤스라하르는 세나를 범하는 페이스를 무너뜨리지 않고, 오로지 연기를 계속하면서 물어 본다.


「아, 너……! 이걸 연기라고 하기엔……조금--」


「 「너」가 아닙니다. 샤스라하르 전하, 아니면 왕자라고 부르세요. 기사」


세나의 귓가에 앉아, 샤스라하르의 목덜미를 혀로 햛고 있던 베나가, 시선을 날카롭게 해 단언한다.


「아, 괜찮습니다 기사.

원하는 대로 불러주세요.

베나, 그녀는 우리들의 동료가 될 사람입니다. 

협박은 하지마요


샤스라하르는 자신의 몸을 핥고 있는 베나에게 직언한다.


「하지만 왕자, 당신은 앞으로 제옴트를 멸망시키고, 스피아칸트의 재흥을 이루실 분.

일개 기사에게 가볍게 여겨져서는, 수행하는 자들의 사기에도 영향이 갑니다.

부디 자신이 어떤 일을 할 사람인지 올바르게 알고 계셔야합니다」


성기사는 소년의 가슴에 머리를 가져다 대 그 유두를 빤다.


「크……베나, 거기는 안 돼……. 내가 왕자가 되는 건, 서역을 공략해 마귀의 군세를 따르게 만들었을 때.

그 때가 올 때까진 나는……제옴트가 내게 준 거짓 신분, 조련사에 불과한 어린애에 지나지 않아……」


샤스라하르의 페니스가, 세나의 질육을 찌른다.


「(그저 난폭하게 범하기만 하는건……아닌거 같은데)」


왕궁에 의심되지 않는 정도의 왕복동작, 허리를 움직여 세나를 범하면서도, 그 손놀림은 유고나 다른 능욕자에게서 느껴진 더러움이나 난폭함이 느껴지지 않는다.


「안됩니다.

왕자, 왕자는 누구보다 훌륭하고, 고귀하게 있지 않으면 안됩니다. 일개 기사는 말에 불과합니다.

협력 조력은 그 겉모습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 말이나 무례한 태도까지 겸손하게 받아줘야 할 필요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베나는 샤스라하르의 유두를 격렬하게 빨당기면서, 남은 손으로 그의 허리를 누른다.

그것은 세나 안에서 샤스라하르의 분신이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한 손이었다.


「아……안돼! 베나. 더 이상 빨지마!」


샤스라하르의 허리가 분주하게 움직인다.


「응응! 너무 세! 아, 아아 아앙! 그만해 멈춰!」


세나의 호흡도, 몹시 거칠게 변해간다.


알고 있답니다, 왕자.

왕자는 유두를 빨리면 흥분한다는 걸.

이 베나가 누구보다도 그걸 잘 알고 있습니다.

, 그대로 마음껏 사정하세요. 기사에게」


충성을.

질에 사정시켜, 샤스라하르와 세나의 사이에 상하 관계를 강제적으로 만들어 내 충성을 강요한다.

베나는 강하고 불손한 기사를, 생식동물적근본에서 복종을 강요하게 만들 셈인 거다.


「아, 아! 나온다! 나와버리는……베나 놔! 이대론 질안에 낸다고!」


아직 10대인 샤스라하르의 젊은 몸은 사정감의 커가는걸, 피할 수 없다.


한번 한번, 세나의 질에 페니스가 스칠 때마다, 저릴듯한 감각이 다리사이와 뇌를 덮친다.


「착각하지마세요 기사.

그대는 샤스라하르님의 동지로서 이 서역 공략을 돕습니다.

그 후 제옴트 공략때도 싸웁니다.

하지만 대등한 동료는 아닙니다.

단순한 동지, 혹은 부하로서 수행하는 겁니다.

그 사실을, 마음속 깊이 새기세요」


베나의 손이 샤스라하르의 허리를 강하게 누른다.


「아! 나와. 나온다」


샤스라하르는 목이 뒤로 젖혀지면서 몸을 가크가크 흔들린다.

그 몸이, 한쪽으로 기운다.


「어……?」


세나는 이 3년간 몸에 스며들정도로 맛봐온 질내사정의 감각을 느끼지 못했다.

돌연 뒤를 돌아 보니.


공중을 향해 날리던 흰 물보라가 얼굴에 걸쳐진다.


샤스라하르의 몸이 뒤로 당겨 쓰려져 질안에 나와야 했던 정액이, 허공에서 춤추고 있었다.


「당신……! 도와 준 은혜를 원수로 갚네요?」


베나가 화난 표정으로 째려본다.

거긴에-


「플레어……?」


세나의 원래 동료였으며, 리베르란트 기사 국가의 백인장인 플레어가, 샤스라하르의 등을 껴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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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나: 받아라 유두공격
왕자: 안돼 나온다!
플레어: 밑장빼기다! 
 
17화 예고 - 제옴트의 왕자, 움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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