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집안 이야기 그 전(54)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0,119회 작성일 17-02-12 06:30

본문

54, 집안 이야기, 그 전 
 <엄마, 정혜의 고백>
 

 정용이 저녁을 먹기 위해 밥상머리에 앉자마자 엄마가 하는 이야기에 정용은 고개를 갸우뚱 한다.

 그러면서 정용의 마음에 막연한 불안감이 드는 것이었다.

 정혜는 저녁밥을 식탁에 앉은 아들 앞에 김이 무럭무럭 나는 따뜻한 밥을 내어 놓으면서 한 마디 더한다.

 “우리 아들은 -- 고상한 엄마만 좋아하는 것 같아 ---”

 그건 저녁밥이 따뜻한 것과는 별도로 너무나 차가운 말이었다.

 정용이 이제껏 크는 동안 엄마로부터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하던 냉랭한 말투였다.

 그 말은 정말로 그의 ‘엄마’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귀가 의심스러웠다.

 

 그러나 정용은 엄마의 입에서 무슨 이야기가 더 나올지 몰라 아무 말도 못한 채 고개를 숙이고 숟가락질만 한다.

 밥을 입에 넣으면서도 밥맛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지경이다.

 정용은 재빨리 엄마의 말이 무슨 뜻인지 머리를 굴린다.

 그가 머리를 굴리자 남자애가 그 나이면 돌도 씹어 삼키는 나이인데, 오늘 따라 밥알이 모래알 정도가 아니라 바위 덩어리 씹는 맛이다.

 그러나 그가 기껏 생각해 낸 것이 며칠 전 마나님과 ‘새벽 씹’을 한 것이 엄마에게 들킨 것이 아닐까 하는 정도이다.

 

 ‘어쩐지 그 날은 조금 이상한 것 같았어!! --- ’

 그러나 사실 진짜 결정적이었던 것은 그가 마나님과 씹을 한 후, 마나님 방에 있던 욕실에 들어가 샤워를 하고 난 뒤 무심코 거실로 나오다가 젖은 머리를 수건으로 털면서 정혜 엄마와 마주친 것이었다.

 그가 마나님과 새벽 씹을 한 후 진짜 아무런 생각 없이 마나님 욕실에서 샤워를 하고 그 방에서 나오는데, 마침 아침을 먹기 위해 정혜 엄마와 정아가 들어오던 순간에 마주친 것이고, 이 집에서 오래 살던 정용은 으례히 그러려니 했지만, 정혜는 ‘왜 우리 아들이 저기서 나오지?’하는 의문을 가졌던 것이었다.

 정용은 원래 이 집에 살던 버릇대로 행동하였지만, 정혜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자기 아들은 자기 방이나 아니면 최소한 자기 방에 딸린 욕실에서 나와야 맞는 일이었다.

 

 그런데 임신하여 배가 남산처럼 부른 만삭의 마나님의 방에서 아들이 젖은 머리를 털며 나온다는 것은 아무리 마나님과 아들 사이가 허물없다고 할지라도 그건 ‘아닌 일’이 분명했다.

 그런 아들의 모습을 보는 순간 정혜의 얼굴이 딱딱하게 굳어졌다.

 그러나 그녀는 식구들을 위한 이제 아침을 치려야 했으므로 모른 척 부엌으로 가고 말았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 정도 얼굴의 감정을 숨기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정용도 그 순간 엄마를 지나치면서 그녀의 얼굴이 굳어진 것은 봤지만 그게 무엇 때문인지는 알 수 없었다.

 그러나 바로 거기서 정혜는 ‘확신’했던 것이다.

 물론 전부터 아들이 마나님과 모종의 관계를 갖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일말의 의심은 했었지만, 자기 눈으로 직접 보지 못한 일에 대해서 ‘사랑하는 아들’을 의심하고 싶지 않았기에 애써 태연한 척 하였지만, 그가 그만 마나님 방에서 샤워를 한 뒤 마른 수건으로 머리의 물기를 털고 나오는 품이 마치 그 방에 오래 살았던 사람처럼 너무 능숙하여 의심하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게다가 정혜는 미군 부대 식당에 출근을 하기 위해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이 버릇이 되어 있던 사람이므로, 임신하여 몸이 무거운 마나님 대신 식구들의 밥을 지으려고 주방에 들어가려는데, 마나님 방에서 끙끙거리는 이상 야릇한 소리가 새어 나오는 것이 마치 새벽 씹을 하면서 나는 소리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품게 하는 신음 소리가 그녀의 귀에 들려왔던 것이었다.

 사실 마나님 방은 이런저런 연유로 인해 방음이 잘되는 도어로 막혀 있기는 했었지만, 워낙 그날 그녀의 아침 씹이 요란했던 데다가, 주위는 너무 조용하여 문 틈 사이로 살짝살짝 새어 나오는 신음 소리까지 막을 수는 없었고, 의심스러운 정혜가 문틈에 귀를 바짝 대고 기울이자 그가 의심하는 소리가 들렸던 것이다.

 물론 그런 소리가 새어 나간 데에는 데에는 오랜만의 씹으로 몸이 너무 황홀하여 소리를 지르는 본인도 모르고 질렀다는 일종의 방심이 이유가 되기는 하였다.

 

 그러나 그 정황도 정혜가 문을 열고 들어다 볼 수는 없는 상황이었기에 의심만 할 뿐, 확증은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안방에서 마나님과 정용이 요란하게 씹을 하는 동안 정혜는 부엌에서 밥을 다 지어놓고, 정아를 부르러 자기 집으로 건너갔다 오는 사이에 그만 아침 샤워를 마치고 나오는 정용과 정면으로 마주치고 만 것이었다.

 그러나 그런 것으로 모든 물증이 다 갖춰진 것은 아니었다.

 정혜는 아주 면밀하게 더욱 확실한 물증을 잡고자 하였다.

 그녀가 잡은 아주 결정적인 단서는 마나님이 아기를 낳으러 병원에 가 있는 동안 집안 정돈을 위해 정혜가 두 집을 돌아다니면서 청소를 하게 되었는데, 그만 마나님 방에 딸린 욕실에 들어서자 거기에 마나님이 씹을 하던 날 입었던 정용의 추리닝이 깨끗하게 세탁이 되어 있는 상태로 개켜져 있었다.

 

 추리닝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날 입었던 팬티도, 런닝도 정용의 티셔츠도 함께 나란히 세탁이 되어 있었다.

 가만히 보니 남자 물건은 모두 다 정용의 것으로 보였다. 속옷인 팬티와 런닝으로부타 시작하여 잠옷까지 울산에 내려가 있는 그녀의 남편 것으로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젊은 사람 취향의 주로 삼각팬티와 런닝이 얼마 입지 않은 새 것으로만 세탁이 되어 개켜져 있었다.

 정혜는 그걸 보자 그만 속이 부르르 끓어올랐다.

 

 아무리 자기 아들이라 할지라도 이 집 마나님의 품에 폭 안겨 살고 있는 것이 그만 속이 상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건 마나님이 자기보다 더 많이 배우고, 더 높은 지위의 남편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닌가 싶은 게 영 자격지심이 생기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녀 자신도 아들을 사랑하는 것은 누구보다 더 사랑한다고 자부하고 있었다.

 그래서 자기 몸도 주고, 마음도 주고, 아들과 함께라면 지옥에 간다할지라도 따라가겠다고 생각하던 그녀였다.

 그런데 늙은 구미호 같은 삼청동 마나님한테 푹 빠져 헤어나지 못하는 것 같아 너무 속상했다.

 그래도 정혜는 이런 이야기를 함부로 발설하였다간 두고두고 욕을 먹을 것 같아 기회를 노리고 있었는데, 마침 삼청동집의 주인 마나님이 (누구의 아이인지 잘 모르나 울산의 남편 아들이라고 주장하는) 아기를 낳으러 병원에 입원하게 되어 아들 정용과 단둘이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이 겨우 마련되었던 것이다.

 

 그간 정혜는 마음이 너무 상해 병이 날 지경이었다.

 그런 것이 그녀의 얼굴에도 다 드러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런 저런 사정을 잘 모르는 정용은 왜 엄마 얼굴이 저렇게 상했나 궁금했던 차에 마침 그것을 물어보려는 찰라, 엄마가 자리에 앉으면서 한마디 더한다.

 “우리 아들은 엄마 아들이 아닌 것 같애---”

 정용은 ‘왜 엄마 얼굴이 그렇게 상했어? -- ’하고 다정하게 물어보려고 말을 꺼내려는데, 그만 정혜의 쌀쌀한 한 마디가 그의 입을 딱 얼어붙게 만들었다.

 

 그리고 자리에 앉는 정혜를 빤히 보면서 조심스럽게 말을 건넨다.

 “엄마, 내 아들이 아닌 것 같다니? -- 무슨 그런 말이 다 있어? --”

 정용은 말을 조심해서 한다고 했지만 ‘무슨 그런 말이 다 있어?’란 표현이 마치 엄마를 비난하는 투가 되어 버려 그 말이 정혜의 마음을 더 상하게 한 것 같았다.

 “무슨 그런 말이라니? --- 엄마 말은 다 무슨 그런 말이야? --- 아들 엄마한테 그렇게 말해도 돼???”

 그러면서 정혜는 마치 울 것 같은 표정이 되어 버렸다.

 

 그러지 않아도 구미호한테 아들을 영영 뺏긴 것 같아 너무 속이 상해 죽겠는데, 아들이 자기를 ‘무슨 그런 말’이나 하는 ‘여자’로 취급하는 것으로 여겨지자, 그만 너무 속이 상해 울고만 싶은 것이었다.

 정용은 엄마 정혜의 얼굴을 보자 그만 자기 말이 잘못 나오고 말았다는 것을 알았다.

 “아니, 아냐 -- 아냐--- 무슨 말이 아니라 -- 내 말은 --- ”

 정용이 변명을 하자 그만 정혜는 식탁에서 눈물을 터뜨리고 만다.

 “흐윽!! --- 흐윽!! -- 난 우리 아들이 너무 좋은데, --- 우리 아들은 고상한 엄마만 좋아해!! --- 흐윽 --- ”

 정혜는 아예 식탁에 두 손을 대고 얼굴을 파묻은 채 서럽게 “엉엉 -- ” 울어대는 것이었다.

 

 정용은 정혜 엄마가 울음을 터뜨리자 아예 난감해졌다.

 그는 밥을 먹다 말고 일어서 정혜의 등 뒤로 돌아가 서서 엄마의 등을 두드리며 말하였다.

 “엄마, 미안해 --- 내가 잘못했어 !!! --- ”

 이럴 경우에는 무조건 사과부터 하고 볼 일이다.

 정용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면서 정혜를 달랠 생각으로 등을 두드리며 달랜다.

 그러자 갑자기 정혜가 고개를 들고 자기 뒤에서 등을 두드리는 정용을 향해 냅다 소릴 지른다.

 

 “넌 고상하게 생긴 서울 엄마만 좋아???--- 그래서, 넌 서울 엄마하고만 씹해????”

 갑자기 나오는 엄마의 말에 정용은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나중에 나온 정혜의 말에서 정용은 엄마가 왜 이렇게 된 것인지 그 연유를 분명히 알 수 있었다.

 “미안해요 --- 엄마 !!! --- ”

 정용은 다른 말은 생각나지 않았다.

 그러자 정혜는 그 한 마디를 하고, 식탁 위에 두 손을 가로로 한 채 손 위에 얼굴을 묻고 “엉엉 --- ”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서럽게 울어대는 것이었다.

 정용은 식탁에 앉은 정혜를 일으키려고 뒤에서 그녀의 몸을 껴안고 일으켰다.
 

 그러나 식탁에 앉아 두 손을 가로로 겹친 채 흘리며 얼굴을 묻고 눈물을 흘리는 정혜를 일으키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그의 두 손이 자연히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을 만지지 않으면 안되는 형국이 되었다.

 그러나 그렇게 했지만 정용은 무거워진 그녀를 일으키지 못하였다.

 그렇게 둘이 아등바등하는 순간 정혜가 벌떡 일어나더니 홱 돌아서며 그의 입에 자신의 입을 갔다 대고 격렬한 키스를 하는 것이었다.

 정용은 정혜 엄마의 기습적인 공격에 그만 눈이 똥그래져서 두 손을 벌려 그녀를 안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자 그의 입으로 찝찌름한 정혜 엄마의 눈물이 흘러 들어왔다.

 순간 생각하지도 않던 그의 아랫도리 남성이 충실하게 솟아오르기 시작하였다.
 

 정용은 자신의 감정과 전혀 다르게 반응하는 아랫도리에 당황하였지만 그렇다고 엄마를 밀쳐낼 수는 없었다.

 정혜는 아들과의 열정적인 키스를 하면서도 눈물을 뚝뚝 흘렸다.

 이런 이상한 상황의 키스가 한참 동안 시간이 흐른 뒤 멈추자 정용은 자기 품에 안긴 엄마 정혜의 얼굴을 두 손으로 안으면서, 두 눈으로 그녀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았다.

 그녀가 흘린 눈물로 인해 번진 눈 화장으로 그녀의 눈 주위가 이미 엉망이 되어 있었다.

 그러나 정용은 그녀의 눈물 흘린 얼굴을 그의 혀로 핥아 주기 시작하였다.

 그가 얼굴의 눈물을 혀로 닦아주자 정혜는 아들의 품에 안겨 사르르 눈을 감았다.
 

 그러면서 식탁의 의자에 철푸덕 주저앉듯 앉았다.

 정용은 따라서 옆 의자에 앉으면서도 정혜를 끌어안고 그녀의 얼굴에 집중적으로 키스를 하였다.

 아니 그건 키스라고 하기보다는 그녀의 얼굴 전체를 혀와 입술로 닦아주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했다.

 그러자 정혜의 감정도 점점 가라 앉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정용이 입술을 그녀의 얼굴에서 목덜미로, 귓바퀴로 움직여 갔다.

 이미 그의 좆은 꼴릴대로 꼴려 있었다.

 추리닝 바지 안으로는 그의 거대한 육봉이 머리를 쳐들고 나가고 싶다고 아우성이었다.
 

 그의 좆은 이제 그녀의 허벅지 옆을 자꾸 부딪치면서 툭툭 건들어 댔다.

 그가 혀로 그녀의 귓바퀴에 뜨거운 바람을 불어 넣는데, 정혜가 눈을 번쩍 뜨며 그에게 묻는다.

 “아들 --- !! 이집 마나님 아기 --- 아들 아가지!!!-----”
 

 순간 정용은 대답할 말을 잊었다.

 엄마가 자기에게 그런 질문을 할 줄은 진짜 꿈에도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답하 말이 궁하여 “으응 --- ”하고 인정하고 말았다.

 그러자 이번에는 더 기가 막힌 말을 한다.

 “그런데 왜 나한테는 --- 왜 아기를 낳아달라는 말을 한 번도 안했어??? --- 씹은 하면서???”
 
 정용은 눈을 똥그랗게 떴다. 그리고 재빨리 머리를 굴린다.
 그러나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이런 말에는 해답이 없다.

 그래서 속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아니 엄마가 나한테 무슨 이런 얘기를 하냐? -- 아들보고 왜 안 낳아달라고 했다니???’
 

 그러나 정용은 ‘이집 마나님은 자기가 먼저 아들을 갖고 싶어서 스스로 나 몰래 아들을 가진 거야 --’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건 째째한 변명같아 말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정용은 그만 입에서 말이 나오는대로 말을 해 버리고 말았다.

 “그럼, 엄만, 내 아기를 낳아 줄 수 있어? ---”

 그러자 정혜는 마치 정용의 그 말을 기다리고나 있었다는 듯이 대답을 한다.

 “그럼! 엄만 -- 니가 원하면 얼마든지 아기를 낳아 줄꺼야!!! -- 니가 원하면 둘도, 셋도 낳아 줄꺼야!!!”
 

 그 순간 정용은 머리가 폭발하는 것 같았다.

 ‘엄마가 내 아기를 낳아 줄 수 있다니!!!! --- ’

 정용은 정혜를 확 끌어 안았다.

 마나님이 자기 아기를 낳는다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러나 그 아기는 정용의 아기이지만, 대외적으로는 정용의 아기가 되지는 못할 것이 확실하다.

 그런데 정용의 엄마인 정혜가 그의 아기를 낳는다면, 그 아기는 진짜 자기 아들이나 자기 딸이 될 수 있다.

 정용에게 ‘아빠’라고 불러도 된다는 것이다. 물론 그것도 대외적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처음에는 엄마의 아들이나 딸로 호적에 올려야 하므로 법률적인 관계는 동생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먼 훗날 나중에 정확한 사실을 알릴 수 있는 시기가 되면 충분히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이 아닌가?

 

 정용은 그런 엄마를 끌어안으면서 그녀의 귀에 대고 묻는다.

 “엄마, 그럼 -- 지금이라도 아기를 가질 수 있어???? --- ”

 그러자 정혜가 그의 아들의 물음에 호응하여 대답한다.

 “엄만, 지금 -- 바로 그 시기야 ----”

 정용은 엄마의 반응에 머리가 핑 돌았다. 그래서 정혜에게 소리쳤다.

 “아아,-- 엄마, 나 지금 -- 엄마랑 너무너무 -- 씹을 -- 하고 싶어 ---!!! ”

 정용은 집에 아무도 없다는 것이 다행스럽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식탁 의자 위로 정혜를 눕혔다.

 마침 두 개의 의자가 있어서 누울 수는 있었지만 식탁 위의 차려진 밥과 찌개 등으로 인해 아무래도 불편했다.

 

 그런 눈치를 재빨리 알아챈 정용은 정혜를 일으켜 세우면서 그녀를 마나님의 방으로 끌어 들인다.

 “엄마, 이 방으로 들어가자 --- ”

 그러자 정혜도 몸이 달았는지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정용을 따라 들어간다.

 정용은 방으로 들어가면서 옷을 벗어 던졌다.

 침대 아래로 추리닝 바지와 팬티를 벗어 던지고, 티셔츠와 런닝도 벗어 던지면서 순식간에 알몸이 되었다.
 

 그의 거대한 좆이 덜렁덜렁 움직이면서도, 분기탱천하여 배꼽 위쪽으로 바짝 올라붙었다.

 정혜도 마나님 방으로 들어오면서 치마를 벗어 던지고, 블라우스를 벗어 던졌다.

 그녀도 순식간에 브래지어와 팬티 차림이 되었다.

 정용은 알몸으로 브래지어와 팬티만 입은 정혜를 덜렁 들어 침대에 눕힌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을 두 손으로 잡고 그녀의 입술을 열어 혀를 들이 밀며 깊은 키스를 한다.

 두 사람의 혀와 입술이 열리고, 정신없이 서로의 입술을 탐하였다.

 정혜의 얼굴에는 말라붙은 마스카라가 눈 주위에 번져 검게 비치고 있었지만 두 사람 누구도 그런 모습에 개의하지 않았다.
 

 정용은 서슴치 않고 그녀의 등 뒤로 손을 돌려 브래지어를 풀었다.

 그녀의 둥글고 풍만한 젖이 그의 손에 잡힌다.

 그는 엄마의 젖을 꽉 쥐었다. 그 안에 그녀의 빨간 젖꼭지가 탱글탱글 솟아 올라왔다.

 정용은 그녀의 젖을 입으로 한입 가득 베어 물었다. 그리고 젖꼭지를 쭉쭉 빨았다.

 그러자 정혜의 입술에서 신음소리가 배어 나온다.

 “아아악 --- 아들 ---- 너무 좋아 -- 너무 넘 --조하 --!!! 아 --- ”
 

 정용은 마나님의 침대 위에 그녀를 눕힌 후 젖을 빨면서 한 손으로는 그녀의 실크 팬티를 확 벗겼다.

 그녀 역시 엉덩이를 들어주면서 그가 팬티를 벗기는 것을 돕는다.

 서울로 와서 정혜는 언제든지 실크팬티만 고집하였다.

 더욱이 그녀가 아들과 관계를 갖게 되자 다른 여자들이 입는 티 팬티도 입고, 아슬아슬한 시드루 팬티도 입을 줄 알았다. 그건 모두 다 사실은 아들을 위한 것이지만 정용은 그런 사실을 잘 알지 못하였고, 그런 엄마의 은근한 유혹에 민감하게 대처할 줄을 몰랐다.
 

 정혜는 마나님이 아들을 유혹한 방법을 잘 알고 있었다.

 나이 많은 여자가 어린 남자를 유혹하는 방법은 끊임없는 주의와 관찰을 통한 세뇌작업과 방심을 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집요함이 필요했다.

 정혜는 마나님이 자기 이들인 정용을 얻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해치우는 여자란 사실을 옆에서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다.

 그러면서 그녀의 수법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지 못하면 자기가 사랑하는 아들을 영원히 빼앗길 것만 같아 보였다.

 게다가 그의 아기까지 낳으면 얼마나 결속력이 강해지는가?
 

 더욱이 그 집에는 성숙하고 예쁜 두 딸도 있지 않은가?

 옆에서 보면 그년들도 다 똑같이 아들 정용에게 보지를 벌려 주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엄마와 두 딸이 한꺼번에 그녀의 친아들인 정용에게 덤벼들면 아무리 똑똑한 아들이라 할지라도 견디어 내 재간이 없을 것이란 생각도 들었다.

 이런 모든 것을 자신이 주도권을 잡는 방향으로 돌리려면 딱 한가지 방법 밖에는 없어 보였다.

 삼청동 마나님과 똑같이 아들을 자신의 허벅지 안으로 묶어 버리는 것이다.
 

 정혜는 정쟁통에 이북에서 피난을 내려와 고급 학력을 쌓지 못한 것이 마나님에게 딸리는 것이라 할 수 있지만 그 외에는 생활력이 강하고 정용과 같이 명석한 아이를 아들로 가질만큼 똑똑한 여자이기도 했다.

 그녀는 삼청동 마나님이 아기를 낳으려고 병원에 가 있는 이 기간이 그녀가 다시 아들에 대한 헤게모니를 확실히 쥘 수 있는 유일한 기간이 될 것이란 사실을 본능적으로 깨달았다.

 그래서 오늘 자기 품안에 있는 아들의 머릿 속에 엄마가 누구인지 자신을 확실히 각인시켜 줄 방도가 필요했던 것이다.

 정혜의 팬티를 벗긴 정용은 그녀의 허벅지 안으로 얼굴을 묻어왔다.

 그리고 그녀의 벌어진 발간 보지를 쭉쭉 빨기 시작한다.
 

 ‘우리 아들은 엄마 보지도 잘 빨아 --- ’

 정혜는 아들이 자신의 보지를 빨아 제치자 자신의 허벅지를 쫙 벌려 주면서 실컷 빨도록 내버려 두었다.

 그리고 그의 입에서 전해지는 놀라운 쾌감을 음미하면서 있는 소리를 다 내가면서 쾌감을 고조시켰다.

 “아아악 --- 아들, 아들!!!! --- 엄마 보지 죽어 --- ”

 그러나 정용은 그만 둘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미 엄마의 보지 안으로 꿀물이 넘쳐 흐르기 시작하였다.

 정혜는 이제 그의 큰 좆을 보지에 박고 싶었다.
 

 그녀는 자기 보지를 빨고 있는 그의 목을 꽉 두 발로 조이면서 큰 소리로 외쳤다.

 “아아악!!! -- 아들 -- 엄마, 니 큰 좆 -- 박아줘!!! --- 엄마 보지에 씹해줘!!!! ---- ”

 집에 아무도 없는 게 다행인 것 같았다.

 아무리 마나님 방이 방음이 잘된 방이라 할지라도 엄마가 이렇게 큰 소릴 지르면 옆방에 있는 사람은 누구라도 들을 것 같았다.

 그래서 정용은 두 손으로 자기 머리를 조르고 있는 엄마의 두 다리를 풀면서 몸을 일으켰다.

 그녀의 보지는 그가 쭉쭉 빨아 먹음으로 인해 이미 흥건히 젖어 있었다.

 게다가 그녀가 흘린 씹물로 질척질척한 상황이었다.
 

 정용은 한 손으로 자신의 커다란 좆을 잡고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좆을 그녀의 보지 입술 위로 문질러 댔다.

 그의 거대한 대포 좆은 그녀의 탱글탱글 부푼 공알을 짓뭉갰다.

 그러면서도 그는 좆을 엄마 보지 안으로 들여 밀지는 않았다.

 그러자 정혜가 다시 한 번 소리친다.

 “아들 뭐해 --- !!! 엄마 보지에 박지 않고 --- ???”

 정용은 그제서야 자신의 좆을 그녀의 보지 안으로 쑤욱 밀어 넣었다.

 “아아학 --- ”

 정혜는 아들 좆이 자신의 보지 안으로 들어오자 숨을 멈춘다.

 정용은 자신의 좆을 엄마 보지에 밀어 넣으면서 엄마 보지가 자지 끝에 감기는 감미로운 감촉을 느꼈다.

 두 엄마의 보지 맛을 서로 달랐다.

 그러나 두 보지가 착착 감기는 맛은 너무나 비슷했다.
 

 그래서 정용은 자신의 가대한 좆을 엄마 보지 안으로 밀어 넣었다.

 “흐아악 --- ”

 정혜 엄마가 그의 좆 맛을 느끼며 그의 몸을 두 다리로 착 감아 온다.

 “아들 --- 아들 자지가 엄마 보지 안으로 들어오니 너무 좋아 --- ”

 정혜는 아들의 귓바퀴에 뜨거운 입김을 불어 넣으면서 유혹적인 말을 던져 넣는다.

 정용은 엄마의 말에 그만 정신을 잃고 좆을 마구 박아 넣는다.

 정용은 엄마의 풍만하고 흰 젖을 마구 주물럭 거렸다.
 

 그러나 아직 임신도 하지 않은 엄마의 젖에서 뭐가 나올리는 없었다.

 그러면서도 정용은 빨갛게 충혈된 엄마의 젖꼭지를 쫙쫙 빨았다.

 정혜는 아들이 자기 젖꼭지를 무자비하게 빨자 아릿한 통증을 느꼈다.

 그러나 그건 기분이 좋은 통증이었다. 그 통증은 공알까지 새큰거리게 만드는 통증이었다.

 보지 안으로는 그의 거대한 좆을 꽉 머금은 채 젖을 빨리자 그만 정혜는 엉덩이를 쳐들고 아래에서 박아댔다.

 그러나 어딘지 모르게 시원치 않았다.

 정혜는 아들에게 소리친다.

 “아들---- 내가 위에서 할꼬야!!!! ---” 하면서 몸을 뒤챈다.
 

 정용은 좆을 엄마의 보지 안에 머금으면서 슬쩍 몸을 뒤집자 정혜가 그의 몸 위로 얼른 올라 탄다.

 그러면서 그의 성난 좆이 여전히 그녀의 보지 안에 있도록 조절한 채 몸을 구르기 시작한다.

 “아이 -- 썅 --- 아히 -- 아히 -- 아히 -- ”

 정혜는 그의 몸을 올라 탄 채 몸을 구르면서 ‘아히 -- 아히 -- ’를 연발한다.

 정용의 귀에는 그럴 때마다 그녀의 보지에서 나오는 질퍼덕, 질퍼덕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다가 “으으응 -- ”하면 그녀가 자기 공알을 그의 좆대 위로 문지르는 소리였다.

 

 그러나 정혜는 얼마 못가서 죽는다고 소리를 친다.

 “아들!!!! --- 아들!!! ---나 죽어!!! --- 아들 나 막 해줘 --- 못 견디게써 --- -- ”

 

 정용은 그것을 신호로 다시 한 번 정혜 엄마를 눕히고 올라탔다.

 그리고 무자비하게 박아 대었다.

 “하아앙 --- 아들!!! 넘 좋아 --- ”

 정용의 좆이 그녀의 보지 깊숙이 들어오자 정혜는 너무 좋다는 듯 자기 허리를 잡은 그의 손을 꼭 잡는다.

  그리고 엉덩이를 앞으로 쳐 올리면서, 그의 좆이 충분히 들어오도록 만든다.

 그의 좆과 정혜의 보지는 이미 그녀가 흘린 애액과 씹물로 인해 거품이 일고 난리가 났다.

 정혜의 보지도 이미 걸쭉해졌다.

 

 그러자 정용이 허리를 들었다 내리면 방아찧기를 한다.

 “철부덕, 철부덕, 철부덕--- 철석 -- 철석, --- 철석 ----- ”

 그리고 정혜 엄마의 혀를 빨아 당기며 맛있게 먹는다.

 밑에 깔려 널부러져 있던 정혜는 아들의 좆을 자궁까지 열어 그를 맞이했다.

 

 정혜의 허리가 휘며, 양 다리가 천정을 향해 뻗어 나갔다.

 그리고 그녀의 몸이 열리며 정용의 자지가 자궁 끝까지 들어가도록 용을 썼다.

 엄마의 보지털과 아들의 좆털은 애액으로 뭉개져 떨어질 줄 몰랐다.

 정혜의 보지 안쪽은 연신 흘러내리는 애액으로 인해 항문까지 질척거렸다.

 

 “허걱 ----------허걱 ------- 아들! 아, 아들! 흐응---- 넘 좋아, 좋아 ---- 으아악--- ”

 그러나 정혜만 신음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정용도 헉헉 대었다.

 “허걱 -- 엄마 --- 사랑해요!!!!! --- 엄마 -- 보지가 --- 너무 좋아!!!!”

 두 사람은 정신없이 서로를 탐하였다.

 “하----흐응-- 아들 --- 여보!!!! 엄마 죽어 --- ”

 정혜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정용을 끌어 안고 '여보'라고 소리친다.

 정용은 그 소리를 들었는지 못들었는지 엉덩이를 뺐다간 다시 콱 쳐박는다.

 ‘철푸덕’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다.

 

 순간 정용은 자기 좆을 엄마의 보지에서 쑥 뺐다.

 그러자 엄마의 보지에서 좆이 빠지자 애액이 주룩 흘러 내렸다.

 다시 자지가 보지 속으로 들어가자 북짝거리는 음란한 소리가 들린다.

 북짝, 북짝, -- 북짝, 북짝, -- 북짝, 북짝, ---

 “아들, 아들 좋아!!!! 좋아 --- 엄마 죽어 --- 죽어 뻐려! -- ”

 

 정혜는 이제 아들의 움직임에 자신의 몸을 내맡겼다.
 그가 들어오면 부딪쳐 맞이하였고, 그가 빼면 허리를 들어 움직여 주었다.
 이제 그녀는 아들의 움직임을 몸으로 맞추는데 능숙해졌다. 

 “엄마 좋아????? --- "

 정용은 자신의 맡에 깔려 육체의 쾌감을 음미하는 엄마가 너무나 좋고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게다가 이제 엄마가 자기 아들을 낳아준다고 하지 않는가?
 아들이 될지 딸이 될지 모르는 일이지만 --   

 

 “으응 --- 너무 -- 좋아--- 아들! 아들 -- 자지가 -- 엄마 보지 속에서 -- 너무 좋아 ---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