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미녀탐식 번외편1 히토미와 데이트 -5화-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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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650회 작성일 17-02-11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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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나서, 에리의 초절정 명기의 맛을 실컷 즐긴 나구라는, 히토미만 남기고 사치코 일행들과 함께 씻으러갔다. 무엇보다 전신이 그녀들의 달콤한 타액과 땀, 애액으로 끈적끈적해져서, 그것을 일단 씻어두기로 한 것이다.

 

아앙….결국, 싸지 않았네….”

정말. 그렇게 히토미짱이 소중한 거네요….얄미워….”

 

초고급 호텔의 넓은 스위트룸의 욕실은 5명이 들어가도 넉넉해서, 사치코 일행은 온몸을 사용해 나구라의 몸을 거품투성이로 만들어, 그 구석구석까지 씻겼다. 말할 것도 없이, 이 뒤에 있을 메인이벤트를 위해서다.

 

다음번에는 나랑 데이트 해줘요….나도, 시로씨와 함께 러브러브 하고 싶어. “

그럼 나는 온천가고 싶다….시로씨랑 둘이서 오붓하게 지내고 싶어…”

치사해! 그럼 나도 함께 갈래! “

 

나구라의 몸을 씻으면서, 떠들고 있는 4. 밤의 세계에서는 모르는 자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남자킬러4인조이지만, 이러고 있으니 평범한 여성이다.

 

그럼 모두 함께 가버려? ‘블루로즈의 사원여행. 호스티스의 여자애들도, 모두 데리고 가볼까? “

우와! 대단해보여! “

~…그래도 순번이 돌아오긴 하는 걸까? “

그럼 1주일간 정도로 할래? 아침부터 밤까지 쉬지않고 하는거야! “

 

(, 바보 같은 소리 하지말라고…)

 

그 광경을 상상하고, 나구라는 현기증이 날 것 같았다.

 

 

호스티스는 모두 30명가까이 되니까, 그것을 전부 상대하려면 아무리 그래도 버겁다. 물론 전원은 이미 오너인 나구라의 충실한 육노예가 되어, 그 달콤하고 잘 익은 몸을 바치고 있다. 모두 빼어난 미모의 소유자인 호스티스들은 전원이 색골인데다 정열적이라, 정말로 하루종일이라도 하려고 들 것이다.

 

 

결국 욕실에서 마지막이니까라 칭하면서, 사치코일행은 다시 쾌락을 탐했다. 매끈매끈한 몸을 비벼대는 4명을 상대하자, 정말 고급소프의 4륜차같았다.

 

그럼, 우리들은 돌아갈게. “

히토미. 제대로 아양부려야돼! “

잔뜩 지렁이 안에 싸달라고 하렴. “

뭐하면, 내일 가게 쉬어도 좋으니까~ “

 

저마다 입을 마다 그렇게 말하며 사치코와 안즈, 그리고 카트린느와 에리는 반들반들한 피부를 빛내면서 호텔을 뒤로 했다. 오랜만에 나구라와 잔뜩 사랑을 나눠서, 마음도 몸도 만족해 행복가득이다.

 

물론 아침까지 함께 있고 싶은 것이 본심이지만, 오늘의 주역은 히토미니까, 그녀에게 앞으로 나구라와 둘만의 시간을 아침까지 보내게 해주는 것이다.

 

돌아가, 돌아가라고! 빨리 돌아가! “

 

너무해~. 이렇게 나온이상 내일도 회사에 쳐들어와서 덮쳐버릴 테니까요! “

다음에는 초죽음5시간정도로 해줄거에요! “

또 그 약 써버리자. 페니스뿌리를 묶어서…”

재미있어보여기왕 손발도 묶어버리자! “

 

농담을 떠들면서도, 모두 웃고 있다.

 

고마워요, 모두들….그럼, 내일봐요…”

 

침대에 앉은 히토미도 방긋방긋 웃고 있다.

 

 

소란스러운 4인방이 돌아가자, 갑자기 호텔의 방이 조용해진다. 원래 나구라도 히토미도 말수가 많지 않아서, 이렇게 둘만이 되자 그만 침묵한다. 하지만 그런 침묵도 결코 거북한게 아니라, 조용히 있기 때문에 더욱 서로의 존재를 가까이 느끼게 되어 왠지 모르겠지만 가슴이 따듯하고 두근두근해진다.

 

맥주 마실래? “

. 그래도 전부는 못마시니까, 시로씨의 것을 주세요. “

알았어. “

 

냉장고에서 찬 맥주를 꺼내들고, 꿀꺽하고 한모금마시고 히토미에게 건네준다. 침대 위에 상반신을 일으켜 앉은 히토미는 가슴까지 시트를 걷어올려서 알몸을 감추고 있었다. 방금전까지는 태연했던 모습도 이렇게 둘만이 되자 부끄러워져버린 것이다.

 

이제 됐어요. 고마워요. “

그래. “

 

알코올에 약한 건지 살짝만 마신 히토미는 그 이상 입에 대지 않고, 나구라에게 캔맥주를 돌려준다. 완전히 화장도 지워져 있었지만, 이렇게 쌩얼을 보아도 히토미의 얼굴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저기………”

 

가운을 입고 침대에 앉은 나구라의 옆얼굴을 보면서 히토미가 조금씩 이야기를 시작했다.

 

자신의 고향인 시즈오카에 대한 것. 정말 좋아했던 할머니에 대한 것. 모친과 부친이 이혼한 일. 연예인을 만들어준다고 속아, 여러 가게에서 일하게 된 일. 마지막에 동거하고 있던 남자에게 거액의 연대보증을 서버려, 그 남자가 돈을 든 채 행방불명이 된 일.

 

헤헤….이런 이야기 재미없죠? 흔해빠진 일이고…”

 

나구라는 가만히 듣고 있다. 뭔가 말을 할까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적당한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무슨 말을 해도 뻔한 말이 될 거 같아서, 남은 맥주를 꿀꺽거리며 마시는 것으로 넘기고 있다.

 

그러니까….그러니까, 나 더러워졌어요누군가를 좋아할 자격따윈 없을 정도로….”

 

그렇게 말해며 히토미는 방긋 웃는다. 아니, 웃으면서 마음속으로는 울고 있는 것이다. 그 미소는 내면의 마음을 비추고 있는 듯 아름다웠지만 너무나도 애절해, 나구라는 그 미소를 평생 잊지못할거라고 생각했다.

 

가운을 벗고 침대위에 올라가, 히토미의 턱을 들고 입술을 빼앗는다. 처음에는 중학생같이 어색하게 키스. 그것을 점점 어른의 키스로 넘어가며, 달콤한 미녀의 입술의 감촉을 즐긴다.

 

아아……시로씨…”

 

반짝반짝한 눈으로 나구라를 바라본다. 그 눈동자는 흑요석처럼 반짝이며, 단 한명의 남자만을 비추고 있다.

 

“ ‘라 붙일 필요 없어. 편하게 불러도 되니까…”

알았어요... “

 

끄덕거리는 히토미.

 

시트만을 치우며 하얀 속옷을 입은 몸을 덮어 누르고는, 바로 서로를 갈구한다. 기쁨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나누는 그 행복에 두명의 몸이 호흡도 심장도 싱크로하는 듯 하다.

 

아아아….좋아. 너무 좋아….어째서? 어째서 이렇게….아아! “

 

마음으로 사랑하는 상대에게 받는 애무란 얼마나 기분좋은 것인가. 테크닉과 페로몬 같은 그런 것을 초월한 최고의 쾌락.

 

싫어……그런 곳……더러워……..”

 

 

하얀 팬티를 옆으로 젖혀지고, 아침부터 씻지 않은 부끄러운 부분을 빨리자 히토미는 비명을 질렀다. 무엇보다 땀과 토해낸 체액으로 팬티가 축축해져 있어 가랑이는 스스로도 느낄 정도로 암컷의 냄새를 흩뿌리고 있다.

 

하지만 나구라는 그런 내부를 남김없이 핥고, 흘러넘치는 주스를 쭙쭙거리며 마시고 있다. 한술 더떠 긴 혀를 쭉하고 뻗어, 그 복잡한 내부를 할짝할짝 핥아댔다.

 

네 몸에 더러운 곳 같은 건 없어….만약 있다 해도, 내가 전부 깨끗하게 만들어주지..”

아아아…..시로…”

 

뜨거운 것이 가슴에 끓어올라, 시트를 뻣뻣하게 쥐면서 히토미가 몸을 움찔움찔한다. 긴 다리를 벌려 스스로 허리를 내밀어, 좋아하는 남자의 마음대로 하게 해준다.

 

아흣! 그런 곳….핥으면 안돼요!! “

 

슥하고 엉덩이를 잡아 벌려져, 갈색의 움푹한 뒤쪽 구멍까지 핥여, 미녀는 흐느끼며 비명을 지른다. 하지만 그런 수상한 자극에 뇌가 녹아내려,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그저 그대로 당해버린다 방금 전의 말을 증명하려는 것처럼, 나구라는 그 부끄러운 뒷문을 변태적일정도로 핥아댄다.

 

나도….나도 핥고 싶어요….”

 

일단 몸을 떼 나구라가 밑이 되고, 히토미가 위에 올라 식스나인 자세가 된다.

 

대단해…”

 

눈 앞에 우뚝 선 음수로 달궈진 거무튀튀한 강철봉을 쥐더니, 히토미는 즈븝즈븝거리며 귀여운 입술에 삼켜갔다.

 

오오오옷! “

 

이미 몇시간이나 이렇게 애무하고 있었으니, 나구라의 정액도 출구를 찾아 날뛰고 있어, 살짝의 자극으로 분출되려고 양물이 움찔움찔 떨리고 있다.

 

마음대로 싸도 된다구요? 이제 참지 않아도 되니까, 정액 한 가득 내 입에 싸줘요시로의 정액, 마시고 싶어…”

 

양손으로 육기둥을 받들듯이 상냥하게 훝으며, 히토미는 그렇게 말하면서 천천히 입술을 덮어 씌운다. 아름다운 뺨을 홀쭉이며 교묘하게 빨아들이면서, 느릿한 리듬으로 혀를 귀두에 얽는다.

 

이런 경우 격렬한 상하운동보다도, 이렇게 슬로우 블로쪽이 사정시키기에 유효함을 알고 있는 것이다.

 

아아아아….죽이는데…”

 

많은 경험을 쌓아온 전 소프 아가씨는, 미모와 몸만이 아니라 테크닉도 빼어나다. 게다가 지금은 사랑하는 남자의 아기씨를 빨아들이려고, 혼신을 다해 끈적하게 봉사를 하고 있다. 나구라를 기쁘게 하고 싶다는 그 마음 하나로 입과 혀를 사용해, 가늘고 흰 손가락을 장대에 감아 교묘하게 훝어댄다.

 

히토미의 가는 손가락이 나구라의 아누스에 들어가, 전립선을 자극하면서 아가미를 혀로 질척하게 핥는 순간이 한계였다.

 

오오오오오옷!!! “

 

3시간 이상에 걸쳐 사정을 참아왔던 페니스였으니, 쌓일대로 쌓인 하얀 마그마가 탄환이 되어 쏘아져 나간다.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길고 깊은 쾌감에 취하면서, 미녀의 청결한 입안에 꿀럭꿀럭하고 정액을 토해낸다.

 

나구라는 보이지 않았지만, 히토미는 입에 나오는 그런 대량의 정액을 이 이상 더 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한 표정으로 받아내면서, 하얀 목을 움직여 사랑하는 남자의 점액을 마시고 있었다.

 

 

잔뜩 히토미의 입 안에 사정을 한 나구라였지만, 그 가랑이에선 더욱 힘이 넘치는 수컷의 성기가 불끈불끈거리며 서 있었다. 사치코 일행 4인분의 기를 빨아들였으니 한 두번의 방출로 수그러들리가 없고, 오히려 준비운동을 마치고 최고의 상태다.

 

아앙, 전부 마셔줄게요….”

 

그 요도구에서 번져나오는 나머지를 마지막 한방울까지 긁어내듯 핥고는, 겨우 히토미는 입을 똈다.

 

잔뜩 쌌네요….대단해, 목이 미끌미끌해요우후후….”

 

쿡쿡 웃으면서 그렇게 말하더니, 나구라가 건네준 포카리를 꿀꺽꿀꺽 마신다. 좋아하는 남자를 사정으로 이끌러, 정말 진심으로 기뻐보인다.

 

맞죠? 에리짱 일행에게 싸지 않았던 건, 날 위해 참아준거죠? “

 

침대 사이드의 옅은 조명 안에서, 히토미가 생각난 것처럼 말한다.

 

, 기뻤어요. 역시 다른 아이에게 먼저 쌌으면, 살짝 아쉬웠으니까….”

 

나구라는 가만히 대답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사정을 참고 있었던 건, 히토미를 위해서다. 오늘은 히토미와 둘만의 데이트니까, 사정하는 것은 히토미만이라고 처음부터 정해두고 있었다. 다른사람이 보면 바보 같은 소리지만, 그것이 이 남자 나름의 히토미에 대한 배려였다.

 

하지만 그런 자신의 마음을 히토미가 알 필요는 없다. 상냥함과 배려는 상대에게 이해와 보답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으로 아낌없이 주는 것이다.

 

 

자아. 드디어라고. 공주님. “

아아시로와줘요….”

 

하얀 속옷으로 침대에 누운 히토미가, 밑에서 뜨거운 눈으로 바라보면서 양 손을 펼친다. 사랑하는 사람과 드디어 하나가 되는 그 기쁨을, 그 표정으로 몸으로 온몸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미 벌써 두 사람 다 흥분해 있으니, 애무는 더 할 필요가 없다. 나구라는 가볍게 키스를 하고 나서 히토미의 몸을 정상위로 깔고는, 위에서 그 절세의 미모를 보면서 천천히 허리를 움직인다.

 

오오오으으읏! “

아아아아! 드디어….드디어 왔어엇!!! “

 

길고 긴 시간을 지나, 겨우 하나가 된 기쁨에 취하는 두 사람.

 

하얀 팬티 옆에서 히토미의 타액으로 질척질척해진 양물을 찔러주자, 서로의 쾌라긱관이 가져다주는 쾌락에 두 사람 다 소리를 지른다. 너무나 큰 쾌락에 그 대로 가만히 있었지만, 히토미의 초절명기는 멋대로 꿈틀꿈틀 움직여 무수한 육벽이 기둥에 휘감겨, 안의 점막이 연동해서 안으로 안으로 끌어들이려 꿈틀거린다.

 

좋아앗! 아아아, 정말 좋아요…..가요, ………가버려어어엇! “

 

몸도 마음도 허락한 사랑하는 남자와의 교합에 히토미는 온몸이 달콤하게 녹아내린다. 알몸의 자신을 더욱 드러내며 좋아하는 상대에게 아양을 부리는 것으로, 온 몸이 기쁨과 행복으로 감싸인다.

 

사랑해요! 아아아! 사랑하고 있어요!! “

 

자신의 몸에 끓어오르는 격정을 말로 표현하자, 하늘에 오를 듯한 기분이 된다. 그 행복을 확인하려는 것처럼 목에 감은 양 손에 힘을 주고, 다리를 몸에 감아 그 사랑하는 존재를 끌어당겨 매달린다.

 

! ! 아아아!! “

 

이윽고 남자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야만적일정도로 내부를 벌리고 들어와 몸 안에 리듬을 새기는 그 열에, 온몸이 열에 닿은 버터처럼 흐물흐물 녹아내린다. 그 늠름함은 지금까지의 남자의 기억을 모두 지워버리고, 자신은 그저 이 사랑하는 사람만을 위해 태어난 것이 된다.

 

당시인…..당신, 사랑해요! “

 

나도야…”

아아아아! 기뻐요!! 가요! 가버려요! “

 

마음을 통한 기쁨에 육체의 쾌락이 수십배로 부풀어 올라, 히토미는 공포조차 느낄정도의 쾌락에 몸을 떤다. 온몸의 세포가 지금 자신을 범하고 있는 남자를 받아들여 지금까지와는 이차원의 엑스터시에 눈 앞에 다가온다.

 

좋아 좋앗! 정말 좋아요!! 세계에서 당신을 제일 좋아해요!! “

 

그 마음에 싱크로 하는 것처럼 몸도 마음도 나구라에게 예속되어, 늠름한 수컷에게 모든 것을 내보인다. 자궁이 아기씨를 바라며 내려와 귀두를 물고 늘어져, 정자가 쏟아지는 것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고성능의 육단지는 지금 사랑하는 남자의 아기씨를 쥐어짜내는 극상의 기관이 되어, 섬세한 무수의 육벽이 휘감겨 들어와 격렬하게 작은 진동이 이어진다.

 

(, 뭐야 이거!!)

 

그 너무나 큰 쾌락에 나구라도 경악한다. 에리의 그곳도 대단했지만, 이렇게 마음을 연 히토미의 몸은 그 이상으로 대단했다. 지금까지 자신이 경험한 것 중에서도 틀림없이 최상의 쾌락기관의 쾌락에, 방금 입안에서 잔뜩 사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동정을 잃었을 때처럼 속절없이 사정으로 내몰린다.

 

오오오옷!! 나도 싼다! “

아아아!! 싸줘요! 안에, 안에 싸줘요!! 나를 임신 시켜줘요! 당신의 아기, 배게 해줘요오!! “

 

(오오오…….죽여준다….최고인걸….)

 

입을 벌린 자궁의 입구에 요도를 누르면서, 꿀럭꿀럭하고 아기씨를 쏟는 그 쾌감.

 

(아아아…..대단해….잔뜩 나오고 있어…)

 

좋아하는 남자의 유전자를 가장 소중한 곳에 받아, 그 분신을 질내에 품는 그 행복.

 

여성에게 최대의 행복은 사랑하는 남자의 아이를 배는 것이다. 대량으로 아기씨를 자궁에 쏟아지는 그 압도적일 정도의 행복에 취하면서, 멍하니 진주 같은 눈물을 흘리는 히토미.

 

(아아아..따듯해…)

 

몸의 안쪽 깊은 곳에서 손발까지 그 열이 퍼저나가는 여운을 새하얀 머리로 즐긴다.

 

남자가 역시 2번쨰의 사정으로 지친 것인지 체중을 실어오지만, 그 무거움이 그 남자의 존재를, 그리고 그 행복이 환상이 아니라 진짜임을 가르쳐준다.

 

그 머리를 상냥하게 쓰다듬는 히토미.

 

(…., 이 노래…)

 

오늘 차안에서 들었던 그 멜로디. 호텔에 겸비된 라디오에서 냇킹 콜의 상냥한 노랫소리가 조용하게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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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후기
 
번외편 1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번외편2 세레브 모친편으로 이어집니다.
우리말로 하면 귀부인이나 알파걸같은 여성을 뜻하는 말이려나요. 부유하고 지위있는 여성을 가르킬때 쓰는 말입니다.
 
신작을 올렸다가 지운 이유를 물으시는 분이 있던데.
흠...
말씀하신 것처럼 복붙해가는 애들탓은 아니구요.
글 나온지 반십년은 더 넘는 글이긴 하지만, 명작이라고 생각해서 작업한건데
의욕을 참 친절하게 잘 꺽어주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그분들이 그럴 의도가 아니라는 건 저도 압니다만, 미녀탐식 처음 올릴때 읽으신분이 있으시다면 아시겠지만.
제 멘탈은 그렇게 단단한 편이 아닙니다.
김이 팍 새고 빈정도 상해서, 더 이상 작업할 생각이 안들고 있습니다.
야설가지고 갑질한다고 욕하셔도 할말은 없습니다.
요즘 시대에 일본어 아는 놈이 한두놈도 아니고.. 
 
근데 제가 이거 한다고 돈나오는 것도 아니고, 30페이지붙잡고 2시간작업한답시고 올리려면 제 기분도 흥이 나야 하지 않겠습니까.
댓글보고 나서 미수의 관이 워낙 나온지 오래된 작품이라 원어든 번역기든 혹시 제가 모르는 번역 텍본이든 읽으신 분이 많으리라 생각해, 현재 글을 내린 상태입니다.
다른 새 작품을 잡을지, 다시 올릴지 번외편2 작업하면서 생각 좀 해보려고 합니다.
(음마의 파동은 그것과 상관없이 작업할 예정입니다.) 
그럼 즐감하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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