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집안 이야기, 그 전(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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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9,983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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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이야기, 그 전(39) 
 

 <39. 봄방학 2>

 

 세 식구가 도란도란 모여 이야기를 나눈 것은 정아가 설거지를 다 하고 들어 온 다음이었다.

 정아는 부엌에서 방으로 들어오면서 엄마의 얼굴이 발그레한 것이 약간 상기되어 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그건 ‘오빠’ 때문일 것이란 사실도 알았다.

 그녀는 엄마가 오빠를 ‘좋아한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안다.

 그런데 ‘엄마가 오빠를 좋아하는 것’에 대해 그건 너무나 당연한 감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건 자신도 ‘오빠를 그렇게 좋아하는데’, 엄마가 ‘오빠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이상한 것이 아니냐?’는 지론이다.

 어리지만 알 건 다 아는 정아는 엄마가 ‘오빠를 좋아한다’고 해도 할 수 없는 것이며, 자신은 엄마가 ‘오빠를 좋아하는’ 것 이상으로 ‘오빠를 좋아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


 설거지 하다가 들어 온 정아에게 엄마 정혜는 딱히 할 말이 없어 선물로 받은 책가방에 대해 물어 본다.

 그러자 정아는 선물로 받은 ‘책가방이 너무 좋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옴마, 글쎄 -- 이거 쓰리쎄븐이야! --”라고 말한다.

  “오빠, 넘넘 -- 곰아워!!!”

 정용은 덩달아 여동생에게 고맙다는 공치사를 받는다.


 정아의 공치사를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인 정용은 ‘책가방이면 다 같은 책가방이지, 상표에 따라 다른가?’하는 의문을 가졌지만, 여학생들 - 특히 사춘기 시절의 여자 아이들은 예나제나 상표 하나에도 예민하게 반응한다.

 

 물론, 정아는 마음씨가 곱고 착하기 때문에 엄마가 시중의 잡표 책가방을 사주었어도 그냥 들고 다닐 아이였지만, 그래도 인기가 있는 상표의 좋은 물건이라면 당연히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정용은 여학생들의 가방을 잘 모르기 때문에 뭐가 뭔지 잘 몰랐지만 남학생 가방도 쓰리쎄븐이 많았다.

 그러나 자기가 선물로 들고 온 가방을 여동생이 좋아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지영누나의 배려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 정아로부터의 공치사는 그가 들어야 할 것이 아니라, 지영이 들었어야 마땅하기 때문이다.

 엄마인 정혜는 딸이 좋아하는 그런 가방을 미리 사주지 못한 것이 약간 후회가 되었다.

 그러나 부천의 시골 시장 골목에서 사는 것과 남대문이나 서울의 백화점 등 물건 많은 큰 시장에서 사는 것은 아무래도 물건이 달랐다.

 그런 의미에서 서울 삼청동 부인이 사준 물건은 그녀로서도 고맙다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자 이번엔 정아가 엄마의 스타킹 이야기를 한다.

 저번에 선물로 가지고 온 브래지어와 슬립은 한 번 봤으니, 이번엔 스타킹을 보자고 한다.

 정혜는 포장된 채의 스타킹을 보여준다.

 상표를 보니 반달표 팬티 스타킹이다.


 한국에서 스타킹을 제조한 것은 1957년부터이다. 남영 나이론에서 최초 스타킹을 만들었으나, 남영의 고가정책으로 일반 서민들은 스타킹을 신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
 더욱이 스타킹은 처음부터 일회용품의 성격이 강했기 때문에 그 비싼 물건을 누가 한 번 쓰고 버리겠는가?

 그러나 60년대 중반 이후 미니스커트가 유행되면서 젊은 여성들에겐 스타킹 붐이 일었다. 

 그래서 60년대 중반 이후 많은 회사에서 스타킹을 생산하는데, 당시 시중에서 열풍을 일으킨 상품이 바로 유영산업의 반달표 스타킹이다.

 그러나 1970년대 후반 유영산업은 태평양 그룹에 인수되고 80년대, 90년대를 거치면서 그만 사라지고 만다.
 물론 ‘비너스’로 유명한 신영염직에서도 스타킹을 만들지만, 그것은 70년대 이후의 일이다. 
 

 그 때 정아가 정혜에게 묘한 제의를 한다.

 “옴마, 옴마가 팬티스타킹 한 번 입어봐라!! 응?? ---- ”

 그러자 정혜는 딸의 제의에 펄쩍 뛴다.

 “얜, -- 넌, 옴마한테 어떻게 -- 남사스럽게, 그런 얘길 하니? ---”

 단번에 거절이다. 그러나 정아는 물러서지 않고 자기 뜻을 주장한다.

 “뭐, 어때?? 옴마, 아까 입은 거 보니깐 디게 이쁘드라 ----”


 두 여자 사이에 낀 정용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그의 생각이야 팬티스타킹만 입은 엄마의 모습을 보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지만 쉽게 보여줄 것 같지는 않다.

 “그럼, 옴마 - 내가 -- 한 번 입어 볼까?”

 요는 정아 자신이 입어보고 싶다는 이야기다.

 아무래도 정아는 이제까지 국민학교 학생이었으므로 스타킹을 신어 본 적도 없었다.

 더욱이 팬티스타킹은 이번에 처음 보는 물건이다.


 그런데 엄마인 정혜가 입은 모습을 보니 몸에 딱 달라붙는 것이 신기해 보이기도 하고 예뻐보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녀의 눈에도 엄마가 색기넘치는 모습으로 보였던 것이다.

 “뭐, 그래라 -- ”

 정혜는 크게 내키지는 않았지만 딸내미가 자기 것을 하나 입겠다는 데 그게 무슨 대수랴 싶었다.

 “그럼 -- 내가 한 번 - 입어 본다 - 아 -- -- ”

 정아는 이 말을 던지고 엄마의 선물 가운데 팬티 스타킹을 하나 들고 얼른 윗방으로 건너간다.


 그리고 잠시 있다가 스스로 ‘짜잔 -- ’하면서 나타났다.

 정아는 위에 입은 티 셔츠의 허리 부근은 질끈 동여매고 팬티스타킹을 입은 채 몸을 한 바퀴 ‘팽’ 돌리면서 말한다.

 “어때? 옴마 --- ??? 나, 근사해?? ”

 ‘세상에 -- !!!! ’

 그런데 정용은 정아의 모습을 보자 입을 딱 벌린 채 다물 줄을 몰랐다.

 정아는 일하면서 입던 바지만 홀라당 벗고 팬티만 입고서는 그 위에 팬티스타킹을 입은 것이었다.


 게다가 위에 입은 헐렁한 흰 티셔츠는 허리 부근을 질끈 동여매어 그녀의 배꼽과 허리 부근이 다 보이는 것이었다.

 그런데 스타킹이 검은색이었든지 정아의 쫙 뻗은 다리의 각선미가 실루엣으로 섹시하게 비쳐보이는 것이었다.

 허벅지의 가운데에 흰 팬티가 보이는 것이 약간 흠이었지만, 오빠인 정용이 보기에도 통통한 엉덩이며, 튼실한 허벅지며 누가 이제 중학교 입학하는 여자 아이라고 보기에는 너무 성숙해 보였다.

 물론 위에는 티셔츠를 입었지만 그래도 질끈 동여맨 터라 허리 부근이 맨살로 다 보여서 정용이 침을 꼴딱 삼키게 만들었다.

 그런데 정혜는 딸내미가 팬티만 입은 채 그 위에 팬티스타킹을 입고 쑈를 하는 게 보기 민망했든지 한 마디 한다.

 “얘, -- 민망하다. -- 얼른 벗어 --- ”

 

 정아는 혀를 날름거리며 “헤헤 -- ” 웃는다.

 자기도 민망한 걸 아는 모양이다.

 정혜가 정아에게 한 마디 한다.

 “말만한 기집애가 --- 부끄러운 줄도 모르나?? 원 -- ”

 그러자 정아가 받아서 이야기 한다.

 “치, 옴만!! --- 오빤데, 머 --- 난 오빠 앞에선 - 부끄러운 거 ---하나두 -- 엄써---!!!”


 정아는 속으로 ‘난 오빠가 빨가벗으라면 빨가벗을 꺼야!!’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엄마 앞에서 그 말을 할 수는 없었다.

 그런데 정혜는 정아와 정용에게 가까이 다가오라면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모양이다.

 “부대에서 김 상사님이 날 찾아와서 이걸 주고 갔어”

 정아와 정용은 엄마 정혜 앞으로 바짝 다가가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한다.

 “뭔데요?”

 정용이 물었다.

 “엄마 이름으로 된 통장이야”

 정혜가 대답한다. 그러면서 김 상사와 만난 경위를 이야기한다.

 

 “김상사가 날 보자면서 찾아와서는 하는 말이 ‘정 사범님이 행방불명된지 너무 오래되어 이젠 사망처리했다’는 거야”

 정용은 그만 실망스러웠다. 그 때 영등포에서 김 상사를 만난 것이 잘못인 듯한 느낌이 들었다.

 ‘김 상사는 분명히 아버지는 죽을 사람이 아니라고 했는데, 왜 이제 와서 사망처리를 한 것일까?’하는 의문이 마음속에 가득히 퍼져 나가는 것이었다.

 계속하여 정용은 마음속에는 다시 새로운 의문이, 또 다른 의문이 뭉게구름처럼 피어났다.

 ‘그러면 이제까지 사망처리를 하지 않았다는 것 아닌가?’

 ‘왜 이제까지 사망처리를 하지 않고 있다가 지금 와서 사망처리를 한다는 것인가?’

 ‘왜, 엄마에게 이런 거금을 준 것일까?’

 ‘이 돈은 그럼 어디서 난 것인가?’


 정용은 엄마가 내미는 통장을 펼쳐 보았다. 거긴 ‘오백만원’이란 거금이 든 통장이었다.

 당시 화폐가치로 따진다면 오백만원은 당시 십원 하던 라면을 산다면 오십만 개나 살 수 있는 어마어마한 돈이었다.
 지금 라면 한 개에 천 원 정도 한다면 이돈은 최소한 오 억원 정도 된다는 이야기다.

 물론 요즘은 오 억도 흔한 돈이 되었지만 당시의 물가과 산업 수준을 생각하면 집 한 채에 그저 몇 백만원이면 살 정도였으므로, 오백만원이면 서울에서도 최소한 집 한 채는 살 수 있을 정도의 거금이었다.


 그런데 정용은 왜 이런 큰 돈을 김 상사가 엄마에게 주었는지 알 수 없었다.

 이런 거금은 나라, 즉 군(軍)에서 준 것은 더욱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엄마 명의의 통장까지 만들어 줬다면 김 상사는 얼마나 큰 부자인지 알 수 없을 정도란 이야기 아닌가?

 

 정용은 대략 의문 사항을 정리하여 정혜에게 이야기하였다.

 “네 말을 듣고 보니 나도 의심스럽구나. 그러면 어떻게 하면 좋겠니? --”

 정혜도 아들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아들이 서울에서 공부하다보니 이런 의문을 제기할 줄도 알고 어른보다 더 똑똑한 것 같이 느껴진다.


 정혜 자신은 생각하지도 못한 의문을 아들이 제기하고 나서니 아들을 보는 눈이 더 커진다.

 그럴수록 이들을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옆에서 듣던 정아도 오빠의 의문을 제기하는 논리정연한 모습에 감탄한다.

 ‘오빤, 정말 똑똑해!! 저러니 k 중학에서도 맨날 일등만 하지 ----’


 정용은 정리해야 할 필요를 느꼈다.

 “어머니, 제가 성균관에 아는 교수님이 있어요. 전 그 분과 상의를 해보고 싶어요!!”

 정용은 자신이 갖고 있는 정보를 김 일범 교수와 공유하면서, 진짜 ‘김 상사의 일’이 무엇인지 파헤쳐 볼 필요가 있음을 알아봐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정혜는 아들이 서울에서 공부하니 벌써 교수를 다 알고 있는 것이 참 자랑스럽고 대견스러웠다.


 “그래라. 이제 보니 넌 나보다 훨씬 더 이 일을 잘 알고, 잘 처리하는구나!!”

 엄마인 정혜 뿐 아니라 정아도 오빠를 존경하며 자랑스러운 눈초리로 바라본다.

 그건 사랑하는 여자라면 누구든지 다 빠지는 함정인데도 불구하고, 이 두 여자는 서슴치않고 이 ‘사랑’이란 맹목적인 함정으로 빠져 들어간다.


 “오늘은 이쯤하고 주무시지요---”

 정용이 밤이 늦었다며 잠자리를 재촉한다.

 정혜는 아들의 잠자리를 따로 봐준다.

 잠자리의 위치는 바깥 문쪽이 정용, 가운데가 엄마인 정혜, 맨 안쪽이 정아의 순으로 지난번 잠자리와 위치는 같다.

 그러나 잠자리를 다 따로따로 이불을 편다.

 지난번엔 엄마와 딸이 한 이불을 덮고 잤지만 겨울방학 이후로는 정혜는 정아와 서로 다른 이불을 덮고 따로 잤다.

 정용인 ‘딸깍’ 하고 전기불 스위치를 내렸다.

 순간 고요한 어둠이 둔덕산 아래 내려앉았다.

 정아는 숨을 죽이고 조용히 잠에 들었다.

 정용도 보통 때처럼 이불 속에서는 런닝과 팬티 바람에 잠이 들고 말았다.

 

 새벽녘이 되어 정용은 자기 잠자리에 누군가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들어 눈을 떴다.

 어느새 정혜 엄마가 자기 이불 속으로 들어와 있는 것이었다.

 그는 엄마를 조용히 끌어안았다.

 어랍쇼!!! --- 그런데 정혜 엄마는 옷을 하나도 입지 않은 알몸이 아닌가?

 

 그녀의 맨 젖가슴이 그의 가슴팍에 와 닿았다.

 벌써 그녀의 젖꼭지가 딴딴해진 것이 그의 가슴팍에 탱탱한 감촉이 온다.

 어느새 엄마 정혜는 그의 몸을 올라타며 그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겹치면서 ‘쪽쪽’하고 빤다.

 엄마 정혜가 정용과 키스하는 소리가 얼마나 큰지 옆 사람에게 다 들릴 정도였다.

 

 정용이 눈을 똥그랗게 뜨고 엄마의 얼굴을 보자, 정혜는 오른쪽 검지 손가락을 입에 대고 ‘쉬-’한다.

 소리를 내지 말라는 것이다.

 정작 입맞춤 소리는 자기가 냈으면서 아들보고 소릴 내지 말란다.

 그래서 정용은 정아가 걱정이 되어 실눈을 뜨고 고개를 돌려 옆을 보니, 정아는 어둠 속에서 ‘색색’ 곤한 숨소리를 내며 순하게 자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 순간 정혜는 그의 팬티 안으로 손을 쑥 집어 넣으면서 그의 말좆을 주물럭거리며 만진다.

 그의 좆은 그만 순식간에 용수철처럼 튀어오르며 발기한다.

 

 정혜는 발기한 그의 좆을 이불 속으로 숨박꼭질하듯 찾아 들어가며 얼굴을 그의 좆에 들이민다.

 그리고 이불 안에서 그녀는 정용의 팬티를 완전히 끌어내려 아들의 좆을 꺼내 게걸스럽게 빨아먹는다.

 아마 ‘후릅 짭짭 -’ 소리가 들렸을 텐데 그녀의 좆 빠는 소리는 이불 안에 갇혀 들리지 않는다.

 정용은 이불 속에서 미친 듯 자기의 좆을 탐하는 엄마의 머리채를 붙잡고 숨소리를 죽여가면서 ‘헉헉’댄다.

 갑작스러운 엄마의 공격에 그만 그는 환장할 지경이 되어 버렸다.

 

 그러다가 자신의 좆을 빨던 엄마가 그만 이불 속에서 그의 몸 위로 얼굴을 쏙 내민다.

 그리고 그의 귓바퀴를 잘근잘근 씹으면서 속살거린다.

 “아들, 아들!! --- 엄마 보지가 -- 한 달 내내 -- 미칠 것처럼 -- 간질거렸어 -어 !!!!-- ”

 그녀의 목소리는 볼륨을 최대한 줄여 말하므로 마치 쉰 듯한 음성이 그의 귀에 들려왔다.

 

 정용은 엄마 보지가 미칠 것 같이 간지러웠었다는 소릴 듣자 그만 좆 끝이 폭발해 버리는 것 같았다.

 ‘세상에 --- 엄마가 아들 좆을 그리워했다는 거야!!! 그것도 한 달 내내 -- ’

 그 생각을 하자 정용은 그만 엄마 생각에 마음이 안타까워졌다.

 정용은 엄마를 끌어 안으며 이불을 뒤집어 썼다.

 두 사람의 몸은 이불 속에 다 갇히고 말았다.

 

 그러자 정혜는 그의 말좆을 한 손으로 쥐고, 그의 몸 위에서 엉덩이를 살짝 들어 자신의 보지에 맞춘다.

 정혜는 아들의 몸 위에 엎드려 올라탄 채 능숙한 솜씨로 자신의 보지 안으로 좆 박기를 시도하는 것이다.

 정용은 누워서 자신의 몸 위에 올라탄 엄마의 허리통을 두 손으로 붙잡고선 좆을 빳빳하게 세웠다.

 순간 그의 좆이 엄마의 보지 안으로 쑤욱 밀려 들어가자 엄마 정혜는 “흐억 --- ”하며 숨소리를 멈춘다.

 

 그러면서 그의 입을 게걸스럽게 맞춘다.

 그의 좆을 자신의 보지 안으로 성공적으로 맞춰 넣은 정혜는 허리를 일렁이면서, 그의 좆 끝이 자신의 자궁 깊숙이 들어가 박히도록 유도하였다.

 정용은 엄마의 입술을 빨면서 혀를 그녀의 입 안 가득히 밀어 넣다간 빼면서 그녀의 허리를 질끈 끌어 안았다.

 그녀의 엉덩이가 자신의 허리를 위에서 올라탄 자세에서 정용은 순간적으로 엉치를 올려다 박았다.

 “흐아악 -- ”

 다시 한 번 엄마의 입 속에서는 숨죽인 신음소리가 터져 나온다.

 그것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어찌할 수도 없이 저절로 나오는 소리였다.

 

 정혜는 이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소리를 죽이기 위해, 정용이 입고 있는 단 하나의 옷인 런닝을 벗겨 자신의 입에 한 가득 물었다.

 ‘으헉 -- ’

 이불 속이라지만 그래도 조그만 소리라도 그녀의 입가에서 참을 수 없는 음성이 새어 나왔다.

 이젠 입에 문 런닝으로 인해 소리는 어느 정도 죽일 수 있게 되자 그녀는 그를 올라탄 자세에서 항문 괄약근을 조여대기 시작하였다.

 

 옴질옴질!! 올질옴질 !!

 그녀가 괄약근을 움직여 조일 때마다 그의 좆 끝은 그녀의 음부 안에서 꼭꼭 조여대는 보짓살로 인해 터져 나가는 것만 같았다.

 “으허헉 --- ”

 이번에는 정용이 참을 수 없는 신음에 고통의 비명을 질러야 했다.

 

 그러자 올라타고 있던 정혜가 자기가 입에 문 런닝을 얼른 빼어 그의 입에 물려준다.

 정용은 엄마가 입에 물려주는 런닝 뭉치를 입에 물고 신음소리를 참았다.

 그러면서 그녀의 엉덩이를 자신의 몸 쪽으로 끌어 당겨 허리를 튕겨 올린다.

 자연스럽게 그의 좆을 그녀의 음부 깊숙한 곳에서 진퇴운동을 계속한다.

 정혜는 그런 자세에서 엉덩이를 들었다가 내리고 들었다간 내린다.


 또 그의 좆을 그녀의 음부 가득히 박아 넣고선 음부를 그의 엉치뼈 쪽으로 빠짝 밀어 비벼대기도 한다.

 그러면 그녀의 보지 공알이 그의 좆 뿌리 부근에 마찰을 일으키며 으스러져버린다.

 이렇게 두 모자는 이불 속에서 영차! 영차! 반복하며 소리없는 싸움을 싸운다.

 그러다보니 정용도, 정혜도 이불 속에서 삐질삐질 땀을 흘린다.

 당장에라도 덮고 있는 이불을 ‘확 --’ 차던지고 싶지만, 이불을 벗겨내면 그들이 내는 ‘끙끙 -- ’ 앓는 신음 소리로 인해 정아가 깨면 어쩌나 싶어 벗겨내지도 못한다.

 

 옴질옴질 !!!

 삐질삐질 !!!

 이불 속에서 벌어지는 이 엄청난 전쟁으로 인해 두 사람은 그만 순식간에 녹초가 된다.

 정용은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이불을 걷어 내었다.

 순간 두 사람의 얼굴과 어깨쭉지까지 찬 공기에 드러난다.

 

 정용은 깊은 숨을 쉰다.

 정혜도 깊은 숨을 들이킨다.

 ‘후아 ---- ’

 정용은 엄마의 얼굴을 올려다 본다.

 엄마가 자기를 내려다 보는데, 새카만 어둠 속에서 눈망울만 보인다.

 아마 불을 환하게 켜면 새빨간 엄마의 상기된 얼굴이 보일텐데 ---

 엄마가 입술을 그의 입술 위로 맞춰온다.

 정용도 엄마의 입술을 마중나간다.

 

 그러나 정용의 두 손은 여전히 엄마의 엉덩이를 끌어 안고 있다.

 여전히 정혜는 아들의 몸 위에 올라탄 채 허리를 일렁이며 보지를 비벼대었다.

 그의 좆은 그녀의 자궁 깊숙한 곳에서 문을 열어달라고 쾅쾅 두드린다.

 그러나 그의 자궁문은 ‘아직 안돼!!!! - ’하며 열어주지 않고 있다.

 정용이 마지막 안간힘을 쓰듯 엉덩이를 치켜 올린다.


 순간 쓰나미가 밀려가듯 그의 좆끝에서는 거대한 폭발이 발생하였다.

 그의 좆물은 엄마의 자궁 안에서 마치 해일이 일 듯 엄청난 굉음을 내며 무너져 내렸다.

 정용은 엄마의 보지가 옴질옴질 물어대는 통에 참지 못하는 신음과 함께 엄청난 정액을 방출하고 말았다.

 ‘아아악 ---- ’

 그의 입에 물려 있던 그의 런닝은 이미 저만큼 멀리 방바닥으로 떨어져 버렸다.

 머릿속이 하얗게 변했다.


 그 순간 별이 왔다 갔다 반짝인다.

 행성들의 움직임이 보이는 듯하다.

 그러나 참지 못하는 것은 그 뿐이 아니었다.

 ‘흐아앙 --- ’

 정혜 역시 그가 엄청난 정액을 그녀의 보지 안으로 방출해 내자 그 뜨끈한 액체의 홍수에 그만 혼미해졌다.


 침고자, 참고자 노력하였으나 어쩔 수 없이 터져나온 그녀의 신음은 이상한 소리로 변하여 버리고 말았다.

 고양이 소리도 아니요, 사람소리도 아닌 괴성이 그녀의 목 울대 안에서 변형되어 터져나왔다.

 ‘후아앙 -- ’

 그녀는 자기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막기 위해 한 손으로 입을 막았다.

 그래도 소리가 새어 나왔다.

 정혜는 엎드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정용의 어깨쭉지를 꽉 깨물어 버렸다.

 이번엔 정용의 울대 안에서 소리가 나온다.


 ‘후악 -- ’

 정혜의 보지 안에서는 엄청난 쾌감의 일렁임이 이젠 몸 전체에 진동으로 변하고 있었다.

 꿀렁꿀렁 -- 꿀렁꿀렁 ---

 그녀의 내부도 핵폭발 중이었다.

 그녀의 보지 안에서 꿀렁거리는 애액은 정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저절로 ‘콸콸콸- ’ 새어 나오고 있었다.

 그럴 때마다 정혜는 엉덩이와 허벅지가 그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들썩들썩거렸다.


 정혜는 아들의 몸 위에서 엄청난 오르가슴의 파도에 몸을 맡긴 채 하염없이, 하염없이 흘러갔다.

 엄마 정혜로부터 어깨쭉지를 깨물린 정용은 고까짓 아픔쯤이야 참아내고 만다.

 사실 정혜가 그의 어깨쭉지를 깨물긴 하였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신음을 참기 위한 것이지 자기를 깨물려고 깨문 것이 아니란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정용은 아프지도 않다.

 정혜는 그를 아프게 깨물지도 않았다.

 단지 소리나는 입을 막기 위한 수단이 필요했을 뿐이었다.


 정용은 깨문 입에서 힘을 뺀 채, 자신의 어깨 위에 입을 대고 있는 엄마의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이제 엄청난 쾌락의 정점에서 한 고비 내려온 것 같았다.

 거대한 파도와 해일의 쓸림이 하얀 백사장을 한바탕 휩쓸고 지나갔다.

 포말만 백사장에 남아 정적을 느끼게 해 준다.

 그 때 정혜가 그의 몸 위에서 작은 목소리로 속삭인다.


 “아들 --- 좋았어???”

 정용은 엄마의 어깨를 한 손으로 안은 채, 한 손은 그녀의 긴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면서 그녀의 귀에 속삭인다.

 “응, 옴마, 넘 좋았어 --- ”

 그러자 정혜는 정용의 몸 위에 올라타 있는 채로 자신의 엉덩이를 살짝 내리친다.

 그의 좆은 여전히 발기된 채 정혜의 보지 안에 낑겨져 있는 상태이다.

 ‘흐응 -- 나두 -- ’

 그건 ‘니 좆도 너무 좋았어 !!!’란 말과 다름없다.

 정혜는 아들과의 새벽 씹이 너무너무 황홀했다.

 그건 세상 어느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신나는 쾌감이었다.

 간질간질하던 그의 보지 속은 이제 씨원해졌다.

 

 생각같아서는 매일 이런 씹을 해대고 싶지만 딸내미 정아에게 들켜서는 안되는 일이기에 너무 조심스럽다.

 세상에 아들과 씹을 하는 모습을 딸에게 들켜버리면 어떻게 하는가?

 그러나 이제 갓 서른을 넘긴 엄마의 육체의 갈구는 다른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 길이 없지 않은가?

 더욱이 사랑하는 아들과 이미 시작한 육체적 교감은 세상의 어느 것보다 황홀한 쾌감을 불러 일으키는 데다가 이젠 그걸 참으라고 한다면 그녀는 오히려 죽음을 택하고 마는 편이 쉬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녀는 아들의 몸 위에 엎드려 그의 잘생긴 얼굴을 만진다.

 어둠 속에 있어도 그의 잘 생긴 얼굴을 다 볼 수 있다.

 만지기만 해도 그녀는 다 안다.

 내 새끼, 내 잘난 아들, 내 씹쌔끼!!!!!

 내 씹 안에서 열 달 동안이나 있었던 진짜 내 새끼!!!

 내 새끼한테 내 씹을 주는데 누가 뭐라겠어!!!

 난 내 새끼가 엄마 보지를 달라고 하면 언제라도 줄꺼야!!!

 

 정용은 그녀의 손길에서 무한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 역시 엄마를 사랑하고 있었다.

 어떻게 이 사랑스러운 여인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는가?

 자신에게 생명을 준 원천인 이 여인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는가 말이다.

 게다가 육체의 문을 열어 근친상간의 금단의 쾌락까지 알려주는 이 엄마가 어찌 사랑스럽지 않을 수 있는가?

 정용은 여인의 무궁한 즐거움을 안겨주는 엄마의 긴 머리카락을 만져 주었다.

 새벽 씹에 지친 두 모자는 날이 밝아오는 것도 모르고 서로의 품에 안겨 혼곤한 아침 잠에 빠져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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