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중국무협야설 - 성녀모친 제2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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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9,843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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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二十五 章

 


두 호색한 제자가 나에 의해 맞으며 쫓겨 날 때, 너무나 뻔뻔한 것이었다. 무엇으로 꼼짝 못하게 할 수 있겠는가? 누가 나를 그들의 사형이라 할 수 있겠는가? 자신의 사모가 그토록 상궤를 벗어난 행위를 함으로써 그들을 끌어 들였으니 그들 또한 쉽게 빠져 나가지 못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사모의 속옷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한다는 말인가?

 

어머니도 그랬다. 어찌 이렇게 욕구불만이던가! 백주대낮에 밖에 사람들이 오고 가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조금 조심하지 못한단 말인가! 어젯밤 도대체 몇 번이나 만족시켜 주었단 말이더냐?

 

이래서는 안되겠다. 저 두 놈의 자식은 감히 그러지는 못하겠지만, 다른 호색한 제자들 또한 감히 그러지 말란 법이 있겠는가? 만약 그 놈들이 자신 마음 속에 담아둔 성녀가 이토록 욕구불만인 것을 알게 된다면 결단코 기어 올라오려 할 텐데 그러면 이 안은 난장판이 될 것이었다. 노부의 쌍권 만으로 적의 네 손을 막기 힘든 것이니, 요청아 또한 돌아오지 않을 것이었다.

 

아! 요청아를 생각하자 그녀의 그토록 미염한 외모, 풍만한 교구가 생각나는 것이었다. 나는 바로 참지 못하고 다시 준준욕동(蠢蠢欲动)하니, 벌레가 꿈틀꿈틀 거리 듯 하체에 반응이 오는 것이었다.

 

나는 참지 못하고 방금 전 여빙빙의 신상에 육봉을 한 번 폭발한 상태였다. 정말 숨 돌릴 틈이 없는 것이니 그토록 유혹을 물리치기 어려운 것이었다!

 

나는 어머니에게 뛰어들어가 폐를 끼치지는 않았다. 현재 체내의 진기를 어찌 말해야 할지 모르지만 조용한 곳을 찾아 잠시 운기조식을 해야 할 판이었다. 만약 뛰어 들어가 어머니와 쌍수를 강행한다면 반드시 신체가 폭발하여 황천으로 날아갈 것이었다.

 

오찬이 지난 후에야 여빙빙이 깨어났다. 유원(幽怨)이 서린 눈으로 나를 한참 바라보더니 뒤이어 비로서 깊고 그윽한 눈빛으로 나에게 말을 건넸다.

 

「너의 현재 체내의 공력은 불순하니, 좀전… 좀전에… 그걸 할 때… 너의 체내에 한 줄기 불결한 진기가 나돌아 다니는 것을 느꼈어. 그걸 그대로 놔둔다면 생명을 잃게될까 두렵구나. 」

 

말을 마치고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 마치 이팔 소녀와 같은 것이니 고개를 가면 갈수록 밑으로 떨구는 것이었다.

 

여빙빙이 말하는 것은 필히 환희교의 공법을 말하는 것이었다. 그녀의 말에 의하면 만약 내가 환희교의 공법을 체내에 남겨 그냥 놔둔다면, 어찌 죽을지도 모른다는 말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환희교의 공법 괴이함이 막측이니, 강호를 주행하게 되면 어느 곳이나 위험하지 않은 곳이 없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이었다. 만일 내가 그것을 포기한다면 그것은 정말 너무나 아까운 일이 될 것이었다.

 

여빙빙의 모습을 보자니 정말 사랑스러워 죽을 지경이었다. 이 일생에 무공 밖에 모르던 사람이 뜻밖에도 마치 사랑에 막 눈을 뜨기 시작한 소녀의 모습과 같은 것이었다.

 

정랑(情郞)을 보고 있으려니, 아! 잠시 정랑이라고 칭해보자, 정랑을 보고 있으려니 심장의 두근거림이 빨라지고 얼굴은 귀 밑까지 빨개지니 흥취 있고 또 흥취 있는 것이었다!

 

「아! 」

 

나는 참지 못하고 여빙빙에게 잠시 입맞춤을 했다. 그녀는 깜짝 놀라 일성 교성을 내지르는 것이었다. 부근에는 수련하고 있는 제자가 없었다.

 

「너… 너… 이 무치한… 」

 

여빙빙은 마치 애교스럽게 성을 내는 것 같으니 손을 들어 나를 때리려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나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는데 생각이 이르자, 다만 손으로 나를 잠시 매섭게 꼬집는 것이니, 얼굴의 붉은 기운은 더욱 극렬해지는 것이었다.

 

한(恨)의 반대 편은 바로 사랑이라고 했던가? 여빙빙의 나에 대한 한이 극에 달하니 사랑으로 변하는 때인 것이었다.

 

나는 하하 웃음을 터뜨리며 여빙빙의 옥으로 빚은 듯한 손을 잡아 끌었다. 그녀는 얼른 벗어나려 했다. 그러나 방법이 없었다. 다만 머리를 더욱 밑으로 떨어 뜨리니 거의 자신의 가슴에 입맞춤을 할 기세였다.

 

「사부, 사부가 말한 그 내력(內力), 사실은 환희교의 공법이예요. 」

 

나는 여빙빙의 귓전에 다가가 나지막이 말을 이었다.

 

「일이 어찌 된거냐면… 」

 

나는 사문의 우환에 대해 이야기했다. 마인들이 공격해 오던 사정을 모두 여빙빙에게 이야기 한 것이었다. 당연히 나와 어머니의 일에 대한 것은 숨길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요청아와의 일은 숨기지 않았다. 그녀 머지않아 나의 여인이 될 것인데 숨길 것이 무엇 있겠는가!

 

여빙빙 넋을 잃고 듣다가 간혹 박수마저 치곤 하는 것이었다. 요청아와의 사정을 들을 때는 참지 못하고 나에게 한 소리를 내뱉으니, 수치를 모르는 뻔뻔한 색랑이라는 것이었다. 이 때 심장이 더욱 극렬하게 뛰는 것이었다.

 

「사부께서 보시기에, 이 환희교의 공법 정말 사부의 내력과 공존이 불가능한건가요? 」

 

부지불각 중에 오후도 이미 절반이 지나고 있었다. 나와 여빙빙은 산보를 하며 걸어 뒷산의 호수에 도달해 잠시 앉았다.

 

여빙빙 여전히 나의 눈을 노려보다 옆에서 돌맹이 하나를 주워들어 호수 속으로 던졌다. 돌맹이는 수면 위를 몇 번 팅기다가 비로서 물 속으로 가라 앉았다.

 

「너의 체질… 음, 너의 체질이 만약 환희교의 공벙을 수련할 수 있다면 가능한데, 그러나 정사는 양립할 수 없으니 다른 사람은 동시 수련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러나 너는 안돼. 본래 너의 체질은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노정형(爐鼎型) 체질에 속해. 간단하게 말하자면 네가 수련한 일종의 공법은 상승이 안전되니, 다른 사람들에 비해 매우 빨라. 그러나 만약 두 가지 종류를 수련하게 되고, 심지어 더욱 많은 문파의 공법을 배운다면 그건 마치 물과 기름이 함께 섞일 수가 없는 것과 같아. 네가 운공을 하지 않는다면 몰라도 운공을 하게 된다면 마치 노정 하면에 불을 지피는 격이니, 조만간 주화입마에 빠질 것이야. 」

 

「너는 나의 공력은 흡수해갔지만 초식은 어쩔 수 없겠지. 네가 만일 환희교의 공법을 포기한다면 내가 다시 너에게 초식을 가르쳐줄께. 그렇게 너라면 삼십세 전후에는 나를 뛰어 넘을 수 있을거야. 」

 

여빙빙의 눈은 전방을 주시하고 있으니 마치 조금은 탄식하고 있는 듯 했다.

 

나는 손을 내밀어 그녀의 어깨를 감싸 안아 그녀를 내 신상에 기대게 했다. 그녀는 몇 번 몸부림을 치더니 내가 마음대로 하게 내버려 두는 것이었다.

 

「생각해보면, 사부의 공법이 아주 좋지만, 그러나… 그러나 만약 환희교의 공법이 아니라면 나는 많은 여보를 가질 수 없고 한 명의 착한 여보만 가져야 하잖아요! 」

 

「착한 여보? 」

 

여빙빙 기이한 듯 물으니, 다만 바라보니 나의 얼굴 가득한 웃음기를 보고는 곧바로 깨닫고는 큰 소리로 수치를 모르는 뻔뻔한 제자라고 욕을 하며 옥으로 빚은 듯한 손으로 호되게 나의 허벅지를 꼬집었다. 하지만 금일 나의 수련으로 보아 이 것은 노부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것에 불과했다.

 

나는 하하 대소를 터뜨리며, 계속해서 용서를 빌었다.

 

「착한 여보, 착한 여보, 우리 싸우지 맙시다. 남편이 졌소. 」

 

여빙빙은 눈 속으로 웃음기를 살짝 노출하다 바로 정색하며 말한다.

 

「수치를 모르는 뻔뻔한 제자… 설오지가 아들을 어찌 가르친 것인지 모르겠군! 」

 

설오지? 그녀야 노부의 사타구니 밑에 누워 더욱 즐거워하며 이렇게 큰 소리로 부르짖지.

 

「좀 더 힘껏… 갈 것 같아… 」

 

이 말은 당연히 입 밖으로 나올 수 없었다. 여빙빙과 잠시간 투닥 투닥하다가 나는 비로서 물었다.

 

「그럼 착한 여보, 당신은 환희교의 공법을 우리에게 남겨 놓을 방법이 없는거요? 또한 당신의 내력도 남길 수 있는 방법 말이요? 」

 

여빙빙 나를 한 번 더 때리는 것이었다.

 

「내 공력은 순수하기 그지 없으니 그 사교의 공법과 어찌 함께 섞일 수 있겠어! 」

 

말을 마치고 여빙빙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만일 굳이 찾아보라면 길이 없는 것은 아니야. 전제조건은 먼저 너와 비슷하게 환희교의 공법을 수련한 여인을 찾는거야. 그리고 그녀와 교합을 하면… 그러나 세상에 환희교의 공법을 수련한 여인은 그렇게 적으니, 환희교의 성녀 정도라면 가능할거야. 하지만… 그 여인들은 정말 너무 위험해. 너… 」

 

여빙빙을 말을 하며 나의 눈을 보더니 다시 말이 없었다.

 

「착한 여보가 내 걱정을 해주는구료! 착한 여보가 내 걱정을 해주는구료! 」

 

나는 하하 웃음을 터뜨리며 여빙빙의 살인을 저지를 것 같은 눈빛을 아랑곳 하지 않았다.

 

「시간은 어느 정도 남은? 내일 당장 처리해야 하는 것은 아니겠지! 」

 

「삼개월 좌우, 나의 내력이 네 체내의 경맥에 완전 적응되길 기다려 비로서 환희교의 공법과 만날 수 있으니,  이 시기 동안에… 아!  못된! 」

 

여빙빙 졸부급방(猝不及防)이라, 너무 급작스러워 미처 방어를 하지 못하니, 이미 완전히 나에 의해 몸 아래 깔린 것이었다.

 

기왕에 아직 몇 개월이 남았으니 현재 그녀를 조교하지 않으면 또 언제 하리오? 기껏해야 환희교의 여인을 찾는 것이니, 다시 무공으로 누르면 될 것 아니겠는가! 현재 하늘의 날씨 맑기 그지없고 경색의인(景色宜人)이라, 풍경 또한 매혹적이니 이곳이야말로 교합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선택이 아니더냐!

 

 

 

 

 

 

단기 보아하니 이미 사망하여 다시는 살아날 수 없어 보였다. 신상에 이십 몇 차례의 도를 맞았다. 치명적인 상처는 흉골 밑에 일촌 좌우로 난 곳이었으니 어떤 사람이 이런 독수를 쓴 것인지 알 수 없었다.

 

대군이 수색 끝에 환희교의 한 방 안에서 그를 찾아냈다. 한 문파의 장문인이 전신을 적나라하게 벌거 벗긴 채 대들보에 걸려 있었던 것이다. 모습을 보건대 죽은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러나 단기가 적을 상대하지 못할 정도라니 얼마나 고수이기에 이럴 수 있단 말인가? 이렇게 치욕적으로 살해를 하다니 이 사람의 무공 아무리 보아도 전성기 시절의 여빙빙의 아래가 결코 아니었다.

 

장문채는 한 마디 말도 없이 단기의 시체를 끌어 안고 이미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이 평상시에 가장 활동적이고 폭력적인 여인이 마치 정신의 지주를 잃어버린 모양 아무 것도 먹지 않고 물 또한 한 모금도 마시지 않는 것이었다.

 

요청아는 그녀가 지탱하지 못할까 두려웠다. 그녀에게 약간의 물을 강제로 마시게 했다. 이 때서야 그녀의 정신이 비로서 조금 좋아지는 것 같았다. 요청아는 가볍게 그녀를 안아줬다. 몇 마디 위로의 말을 건네니 두 사람 이전에 사이 좋았던 자매와 같은 관계를 현재 이런 사정을 겪고서야 마침내 중수구호(重修舊好)라, 예전의 우의를 다시 회복하는 것이었다.

 

돌아오는 길 위에서 아무도 다시 복수를 말하는 사람이 없으니, 단기 조차 대적을 못한 고수였다. 그들 스스로 굴욕을 자초할 필요는 없는 것이었다. 다만 아무도 이들 마인들의 실력이 뜻밖에도 이토록 강할 줄은 생각치 못했던 터라, 보아하니 돌아간 이후 재차 이 마인들의 위협에 대해 다시 평가해야 할 것이었다.

 

장문채는 여전히 그렇게 풀이 죽어 있었다. 하루 종일 요청아의 신변에 붙어 있으니, 저녁에는 자다가 놀라 깨어나서는 요청아를 껴안고 흐느끼곤 하는 것이었다. 단기의 죽음이 그녀에게 상상 이상의 타격을 준 것 같았다. 이 시간의 장문채는 이미 예전의 의기양양하던 모습을 찾아볼래야 찾아 불 수가 없었고, 조그만 작은 일이라도 요청아에게 의지하니, 마치 어린아이 같아 보였다.

 

뭇 사람들이 탄식해 마지 않으니, 뜻밖에도 이번 행적은 이토록 큰 대가를 치르니 정말 결과가 당초 예상을 크게 벗어나는 것이었다.

 

첨원은 대부대가 돌아올 때 같이 데려오니, 그녀 반항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었다. 다만 매일 장문채에 의해 두들겨 맞으니 요청아 또한 저지하지 않는 것이었다. 장문채가 기분이 풀리기만 하면야, 또한 죽이지만 않는다면 그녀 마음대로 하게 내버려 두는 것이었다!

 

 

 

 

 

광활한 호수 변, 일진 또 일진 억누른 채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가 전해져 오는 것이었다. 여빙빙은 의삼을 흐트러뜨린 채 누워 나의 품 안에서 고조 후의 탈력된 여운을 누리고 있었다. 현재 보아하니 그녀의 여성미가 더욱 증가하여 농후해지니, 당연한 것이 줄곧 사람들이 말하길 성애(性愛)야 말로 가장 좋은 보양품이라는 것이었다!

 

여빙빙의 쌍목 사이에는 아직 가시지 않은 봄기운이 농밀하게 걸려 있었다. 방금 그녀 세 차례나 절정에 이르렀었다. 그런데 공력이 아주 약간 회복되어 보였다. 그녀는 알고 있었다. 내가 일부러 쌍수를 통해 공력을 그녀에게 조금 주고 있다는 것을. 비록 아주 느린 것이었지만 하지만 없는 것 보다는 나은 것이었다.

 

「휼륭해, 휼륭해! 나 선포하노니 지금부터 개시하니, 당신이 나의 큰 여보요! 청아는 나의 두번째 여보요! 」

 

나는 하하 웃음을 터뜨리며 양 손을 다시 얌전히 있지 못하고 여빙빙의 신상으로 다시 다가가는 것이었다.

 

「못된 놈! 색랑! 만지지 마! 」

 

여빙빙 나의 눈을 쏘아보는 것이었다.

 

「터무니 없는 자식! 날 건드렸다가는, 죽을… 음… 안돼… 」

 

나의 횡포한 공세 속에서 여빙빙은 재차 투항할 수 밖에 없었다. 내가 그녀의 신상에서 왕복운동을 하도록 놔둘 수 밖에 없었다.

 

「아! 」

 

여빙빙은 매우 빠르게 쌍수의 도(道)를 이해하는 것이었다. 나와 수유교융(水乳交融)하기 시작하는 것이니, 물과 젖이 합쳐진다는 뜻이니 궁합이 잘 맞아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었다. 비록 그녀 입으로는 여전히 퉁명스러웠지만, 그러나 쉽게 알아볼 수 있었으니 그녀 이미 철저히 나에 의해 정복된 것이었다. 최소한 육체 위에서만큼은…

 

여빙빙의 몸 위에서 몸을 일으켰을 때는 이미 등불을 켤 시간이었다.

 

저녁식사후, 여빙빙은 유원이 서린 눈으로 나를 쏘아본 후 비로서 몸을 돌려 방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다. 기타의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그러나 내 신변에 눈빛을 마치 횃불처럼 켜고 있는 어머니는 청초하게 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 또한 여빙빙에게 배웠는지 그토록 힘껏 나의 허벅지를 꼬집고 나서야 얼굴 가득 미소를 띠우며 여빙빙에게 작별의 고개를 끄덕이는 것이었다.

 

「못된 놈, 오늘 사공과 무엇을 했기에 그렇게 즐거워 하는거야? 」

 

어머니는 눈가에 봄기운을 머금고, 한 편으로 나의 옆에서 의복을 갈아 입으며 다른 한 편으로 말하는 것이었다.

 

「네 내력 증진 또한 적지 않은 것 같아! 」

 

나는 헤헤 웃음을 터뜨리며, 앞전으로 다가가 양손을 얌전히 있지 못하고 어머니의 민감부위를 떠돌아 다녔다. 그녀는 하지만 여빙빙과는 완전히 다르니, 천생 미골의 체질 바로 불이 붙는 것이었다.

 

「부인 당신 나보고 웃지마오. 금일 대낮에 이 남편이 당신이 방 안에서 무엇을 했는지 다 봤다오… 헤헤… 」

 

어머니 완전 비밀이 폭로되었는데도 당황하지 않고 도리어 교소 일성을 터뜨렸다.

 

「그게 다 너 이 몹쓸 자식 때문이야. 사공의 방에서 그런 일을 저지르는데 유달리 귀에 청초히 들리니 잠을 잘래야 잠을 잘 수가 없잖아! 」

 

나는 어머니 또한 무림 고수의 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을 상기하지 않을 수 없었다.

 

「부인은 몰랐을거요. 두 호색한 제자들이 밖에서 몰래 훔쳐보고 있었던 것을. 남편이 당신을 위해 그 놈들을 내쫓았소. 그놈들이 공짜로 춘궁도를 구경하지 않도록 말이오. 」

 

「그랬어? 」

 

어머니는 나의 음흉한 손에 의해 꿀물을 담고 있는 속옷이 끌어 내려졌다.

 

「그럼 그들에게 좀 보여주지. 어차피 그들 먹지도 못할텐데. 호호. 」

 

어머니 교소를 터뜨리며 나의 품 안으로 안겼다.

 

「먹지도 못하니 잠시 훔쳐보기라도 해야지! 」

 

나는 품 안의 미육을 안고 있기가 심기가 편치 않아졌다.

 

「여보 당신 얼굴 조금도 안돼. 당신은 나의 아내야! 천하간에 자기 마누라를 다른 사람이 훔쳐보는 것을 좋아할 남자가 어디 있어! 」

 

한 편으로는 투덜대며 다른 한 편으로는 침상으로 가는 것이었다.

 

어머니는 나를 곁눈질하며 추파를 날리는 것이었다.

 

「당초 누가 나를 이토록 음탕하게 변하도록 만들었는지 모르겠네? 이제와서… 아… 너 조금 살살… 그렇게 거칠게 하지마… 아… 아직 안 젖었어… 살… 살살… 조금… 음… 」

 

불처럼 뜨거워진 육봉이 성녀의 밀혈 안쪽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니, 매번 모두 수정과 같이 투명한 음액을 한 줄기 묻어서 나오는 것이었다. 어머니는 일찍이 마치 한 마리 작은 나무에 매달린 곰 처럼 나의 신상에 매달려, 둥그렇고 견실하니 아름다운 다리를 나의 허리춤에 둘둘 감고 있었다. 나의 움직임에 따라 단단히 조였다 풀었다를 하고 있었다.

 

「여보는 단지 나 한 사람에게만 음탕해야돼. 그렇지 않으면 이 남편이 당신을 용서치 않을거요! 」

 

나는 한 편으로는 매섭게 어머니의 밀혈을 쳐때리며 다른 한 편으로는 말하는 것이었다. 나는 어머니가 그런 수성양화(水性楊花)의 여인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 (역주) 수성양화(水性楊花) – 조설근이 지은 홍루몽(紅樓夢)에서 유래된 말로 물의 흐름은 일정하지 않고, 버드나무는 바람 부는 대로 흔들린다는 뜻으로 경박하고 지조가 없이 마음이 수시로 흔들리는 여자를 비유할 때 쓰인다. *********

 

 

그녀 방금 단지 나에게 화가 났을 뿐이었다. 내가 이른 새벽부터 여빙빙을 안고 가서 경경아아(卿卿我我)라, 남녀가 친근하니 속닥속닥거리고 있는 꼴을 보려니 화가 났을 뿐이었다.

 

어머니의 얼굴 위로 봄기운이 물씬 걸리니 눈처럼 하얀 피부에 붉은빛으로 빛나는 광택을 띠는 것이었다. 주위에 온통 그윽한 향기가 충만했다. 방안에서는 팍팍거리며 육체와 육체가 부딪치는 소리만이 들릴 뿐 그 이외의 기타 잡스런 소리는 하나도 없었다.

 

구름이 비가 되어 내리니 해갈이었다. 어머니는 나의 옆에서 치근거리며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너 이 몹쓸 놈… 사람의 정절을 망가뜨려 놓고는 이제 사공을 안고 가서 사랑을 속삭여대니, 화 안날 사람이 어디 있어? 」

 

말을 하더니 어머니 고개를 들어 눈동자 속으로 눈빛을 빛내며 정색하며 나를 바라봤다.

 

「너 나에게 똑바로 대답해줘. 」

 

나는 어머니의 이러한 모습을 본적이 없어 문득 당황했다. 황급히 말했다.

 

「여보 당신 이러지 마시오… 좋소 좋아… 되든 안되든 내 모두 당신께 답하리라! 」

 

손을 내밀어 어머니의 광택이 흐르는 등을 껴안았다.

 

어머니는 유유히 한숨을 내쉬었다.

 

「네 부친 또한 가버렸으니, 현재 우리 두 사람만이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야돼. 난 단지 희망이 네가 이후에 이렇게 늙은 아내로서의 날 버리지 않았으면 해, 날 차버리지 마…  」

 

「바보! 날 어떻게 보는거요? 당신 다시는 그런 말 마오! 당신은 내 여보가 아니오? 내가 당신에게 잘하지 않으면 누구에게 또 잘한단 말이오? 」

 

나는 하하 웃음을 터뜨리며 어머니의 얼굴에 잠시 입맞춤을 해주었다. 입맞춤을 하는 김에 그녀의 눈물을 닦아 주었다.

 

「헛소리가 아냐! 사부와 사공의 사정 나 상관 안 해. 나는 하지만 너의 어머니야! 다시는 그렇게 하지마! 」

 

어머니는 장난치듯 눈을 깜박였다. 마치 방금 전의 것은 연기를 한 것 처럼 보이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도 나의 여보가 되는 것에 대답을 하려 하지 않는 것이었다. 보아하니, 그녀의 심중에는 부친뿐 인 것 같았다. 나에 대해서는 그녀의 감정이 어느 곳에 속해 있는지 알 수 없었다. 애정일 것이었다. 또한 여전히 친정(親情)일 것이었다.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 처한 것이었다. 그녀 여전히 나에게 승낙의 답을 주지 않는 것이었다.

 

 

일야무화(一夜無話).

 

「잠꾸러기, 빨리 일어나! 사부께서 돌아 오셨어! 」

 

어머니는 나를 불러 깨운 이후 분주히 한바탕 세수를 하고 머리를 빗고 하더니, 비로서 방문을 나가는 것이었다.

 

청아가 돌아왔어? 그녀가 간지 수개월이 지난 상태였다. 그녀와의 감정이 자라나 조금 발전 했으려나!

 

내가 다시 요청아를 본 것은 저녁식사 때였다. 요청아는 돌아온 이후 계속해서 문파의 사무를 처리 하느라 조금 바쁜 것이었다. 비록 나와 몇 번 볼 수 있었지만, 그러나 단지 눈짓만으로 정을 나누었을 뿐이었다. 그녀는 현재 아직 여빙빙의 사정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그녀를 속일 수는 없었다. 왜냐하면 여빙빙의 공력이 단시간에 그렇게 크게 차이가 났기 때문이었다. 자신 무공이 쓸모 없어 다 버려버렸다고 말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청아 누나! 나 너무 보고 싶었어! 」

 

나는 요청아의 품 안에서 느끼하니, 한껏 그리움의 고초에 대해 하소연했다. 요청아의 눈 속에는 웃음기가 충만했다. 또한 손으로 나를 한껏 껴안으며 웃으며 말했다.

 

「난 네가 누나를 잊어버릴까 걱정했지. 누나는 시도 때도 없이 널 생각했어. 누나의 마음은 모두 이 곳에 남겨 두었었어! 」

 

요청아의 옥으로 빚은 듯한 젖가슴은 세 여인 중에 가장 크니, 그녀 도대체 무엇을 먹고 큰 것인지 모를 일이었다. 나는 마음껏 젖가슴 사이에서 공기를 들여 마셨다. 향기가 특유의 처녀 체향을 싣고 코 속으로 들어오니 확실히 사람을 유혹함이 극에 달하는 것이었다.

 

「그럼, 그럼 청아 누나, 누나 뜻은, 내 여보가 되길 원하는거지? 」

 

나는 약간 긴장했다. 필경 요청아는 나의 감정적 공격의 포로가 된 첫 번째 여자였다. 이 진귀한 기억을 더욱 더 애지중지 해야 할 것이었다. 요청아는 잠시 멍하더니 바로 담담한 애원의 빛을 담은 한숨을 내쉬었다.

 

「다만 네가 누나가 늙었다고 싫어할까 두려워. 」

 

「어찌 그럴까? 」

 

나는 황망히 말을 했다.

 

「청아 누나의 마음 선량하고 무공 또한 고강하니, 누나 한 번 봐봐. 내가 얼마나 복이 많은 놈인지! 」

 

말을 하며 나는 손으로 요청아의 가녀린 허리를 끌어 당겨 그녀를 내 품으로 안았다.

 

「음… 」

 

요청아 나지막이 일성 신음을 내뱉았다.

 

「이 웬수, 입만 살아서. 」

 

말을 하며 몸을 약간 움직였다. 한 쌍의 거대무비한 옥으로 빚은 듯한 젖이 의복에 감싸인 채 나의 입에 잇대였다.

 

나는 황송하게도 요청아의 옷자락을 벌렸다. 한 손을 안쪽으로 깊이 집어넣어 앞가리개로 가려져 있는 그 날이면 날마다 그리워했던 거유를 만지작거렸다.

 

「아! 소색랑! 」

 

요청아 호흡 일성을 내지르는데 그러나 나의 동작을 저지하지는 않았다. 도리어 옥과 같은 손으로 나의 손을 잡아 끌어 앞가리개 안쪽으로 파고들도록 인도하는 것이었다. 그 월궁에 사는 옥토끼를 찾아 나서니 당연 그것은 붉은 양 편의 포도알인 것이었다.

 

나의 입은 가만히 쉬고 있지 않았다. 목덜미를 따라 올라가 계속해서 요청아의 앵도 같은 입술을 탐하니, 얼마 지나지 않아 이미 그녀의 향긋한 혀를 취할 수 있었다.

 

잠시후 요청아 비로서 나의 품을 애써 벗어나는 것이었다.

 

「소색랑, 어디서 이런 나쁜 거는 배운거야? 」

 

말을 마치고는 나의 음흉한 손에 입으로 후후 바람을 불어 밀어내려 하는 것이었다. 나는 헤헤 일소를 터뜨리며 양 손으로 요청아의 교구를 안아 일으켰다. 요청아는 「아! 」 하는 일성 놀라움의 소리를 내니 양 손으로 나의 목을 끌어안는 것이었다.

 

「착한 누나, 나쁜게 더 있지! 」

 

요청아가 몸을 비트는 것을 아랑곳하지 않고 큰 걸음으로 침상 옆으로 다가갔다.

 

「똑똑똑! 」

 

갑자기 문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이어서 장문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청아 사저, 자는거야? 」

 

요청아 원래 봄기운을 머금고 있던 아름다운 두 눈이 즉시 일변하며 황급히 나의 품 안에서 벗어나 내려서며 입을 열었다.

 

「아… 아직 아냐… 무슨 일 있어? 」

 

바로 나에게 먼저 잠시 뒷 방으로 회피하라고 눈짓하는 것이었다. 보아하니 요청아 애걸의 눈빛이었다. 나는 단지 가슴 가득 차오른 욕화를 거두어 들여야만 했다.

 

「너 장문채, 이 밤에 남편이랑 어디 가서 뒹굴기나 할 것이지, 요청아를 찾아와서 뭐하자는거야! 」

 

그러나 원망을 가슴에 파묻을 수 밖에 없었다. 체면 또한 요청아에게 충분히 지켜줘야 할 것이었다. 그렇지 않았다가는 장문채 저 위인으로 보아, 내일이면 측간에 모인 사내놈들이 모두 나와 요청아의 간정에 대해 떠벌리고 있을 것을 보증할 수 있었다. 그런데 장문채가 어찌하여 요청아에게 그렇게 예의를 갖추어 「청아 사저」 라고 부른단 말인가?

 

이 순간 나는 아직 장문채의 남편이 사망한 사정을 몰랐다. 요청아 역시 나에게 말을 해줄 시간이 없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한 편으로 단지 분노를 억누르며 다른 한 편으로 뒷방으로 물러나는 것이었다.

 

요청아 나의 신영이 소실되자 황급히 의복을 정리하고 빠른 걸음으로 다가가 문을 열었다.

 

「청아 사저! 」

 

장문채는 요청아를 보더니 마치 구세주라도 만난 모양 급히 요청아의 손을 잡더니 다시는 놓으려 하지 않았다.

 

「이렇게 늦었는데, 어찌 잠을 안자고? 」

 

요청아 부드럽게 묻는 것이었다. 이어서 잠시간 장문채의 이마 앞전으로 넘어온 머리카락을 정리해 주는 것이었다.

 

「나… 」

 

장문채는 잠시 멈추었다가 말을 이었다.

 

「나 사저랑 같이 잠을 자고 싶어서. 」

 

「응? 」

 

요청아 마음 속으로 놀라니, 그녀의 어린 정랑이 아직 뒷방에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장문채 이제 막 남편을 잃은 고통에 처해 있으니 거절하기가 쉽지 않았다. 목전에 닥친 어려움이었다.

 

장문채 요청아의 표정을 보니, 그녀 바보가 아니었다. 자연히 요청아가 자신이 이곳에 남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눈치채는 것이었다.

 

「됐어, 나 그냥 돌아갈께. 」

 

말을 마치고 몸을 돌려 떠나려했다. 요청아는 급히 장문채의 손을 잡았다.

 

「사매, 나 잠깐 이불 좀 가지고 올께. 여기 있어. 나… 나 사매가 갈아입을 옷 또 찾아볼께. 」

 

「응! 」

 

장문채 이제야 비로서 웃음 띤 얼굴을 노출하며 고개를 끄덕이며 요청아와 안으로 들어왔다.

 

요청아는 내 옆에 있는 빈 공간에서 이불을 꺼내갔다. 잠시 이빈시마(耳鬓厮磨)라, 귀와 살쩍을 슬쩍 부비며 문지르니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나가는 것이었다. 떠나기 전 내 품 안에 물건 하나를 던지고 갔다.

 

달빛에 의지하여 수중에 물건을 자세히 보니, 다시 꿀물이 잔뜩 묻은 속옷이었다. 어찌 청심재의 여인들은 모두 자신의 속옷을 나에게 건네는 것을 좋아한단 말인가!

 

두 여인은 잠시 조용히 이야기를 나누더니 잠시 후 규칙적인 호흡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오는 것으로 보아 모두 잠이 든 듯 보였다. 나는 이제서야 비로서 발소리를 죽여 살금살금 방을 떠날 준비를 하는 것이었다.

 

막 방문을 열려고 할 때 뜻밖에 고개를 돌려보니 불쑥 자고 있을 줄 알았던 장문채가 이 순간 유유히 나를 바라보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눈빛 속에 한줄기 교활함 그리고 익살 같은 것이 들어 있었다. 연후 몸을 조용히 움직이더니 나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는 것이었다.

 

「그게… 나는… 그게 아니라…  」

 

나는 허둥지둥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그토록 많은 여인 중에 내가 가장 겁내는 사람은 바로 장문채였다. 성격이 불과 같고 입담 또한 거칠 것 없으니 여하튼 그녀 바로 요청아의 뒷면이라 할 수 있었다. 설령 현재 나의 무공이 그녀에 비해 보다 높아졌더라도 나는 그녀가 두려운 것이었다.

 

장문채의 얼굴은 대수롭지 않다는 표정이었다.

 

「최근 너무나 많은 일이 발생했어. 나와 청아 사저, 음, 이제는 괜찮아. 너로 말하자면. 」

 

나는 어째서인지 모르지만 그러나 뒷 편의 말을 듣자 일시에 긴장할 수 밖에 없었다.

 

「나는, 나는 그게 아니라… 」

 

장문채는 말머리를 돌렷다.

 

「만약 네가 감히 청아 사저를 업신 여긴다면, 내 반드시 널 죽일거야! 」

 

「그럴리가, 그럴리가, 난, 난 그녀를 좋아하는데… 」

 

내가 어째서 그녀를 이렇게 두려워하는지 모를 일이었다.

 

「청아 사저는 단순해서 너와 다른 여인이 함께 있는 것을 몰라. 하지만 나를 속일 생각은 하지마. 그 사람이 누구야? 」

 

장문채는 나의 손을 잡더니 눈을 똑바로 하여 나를 바라보며 추궁하듯 묻는 것이었다.

 

내가 아까 나올 때, 여빙빙과 잠시 있었다. 그녀가 이 것을 모두 아는 것인가?

 


 

 
 
- 계 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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