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사는 게 뭔지....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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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4,496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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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어머니가 막상 재혼을 하시고 나니 허전했다.
그렇지만 또한 그것이 작은 어머니에게는 행복이 될 수 있으니 어쩔 수 없다.
달호는 그런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장사에 더 매진했고 그만큼 성과도 더 오른다.
4월 중순이 되자 매출이 어느 정도 본 궤도에 올랐고 달호는 그러면서도 단골 손님들의
배달은 계속했다.
자신이 잘못하면 재식이나 성진이 제대로 월급을 못 받을 수 있으니 한 시도 마음을
놓을 수가 없는 것이다.
 
물건을 받기 위해 가락동시장에 가니 연자 아줌마만 있었다.
[ 아니… 사장님은 어디 가시고 아지매만 계시는교? ]
[ 나도 몰라! 어디 바쁜 일이 있다고 가더니 감감무소식이야… 물건은 챙겨 놨어… ]
[ 예… ]
그러면서 달호가 의자에 털썩 주저 앉자 연자 아줌마가
[ 왜? 뭔 고민 있어? ]
[ 고민은 무슨 고민인교… ]
[ 호호… 또 시골에서 장가 가라고 성화시구나…? ]
[ 아지매… 어디 아지매 같은 아가씨 없는교? ]
그러자 연자 아줌마가 눈을 흘기며
[ 어머머~~?! 나 같은 아가씨 구하는 게 어디 쉬운 줄 알아? 남편 잘못 만나서 이 꼴이지만… ]
[ 하긴… 성품 좋은 데다가 몸매 좋고 예쁘시고… 그러고 보면 사장님이 참 복이 많으신교~~! ]
[ 달호 총각이 뭘 좀 아네~~! 나도 갈고 닦으면 어디 뒤처지지 않아~~! ]
[ 맞는교~~! ]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뒤에서
[ 나 없는 사이 누가 내 뒷통수 까는 거여…. ]
[ 하이구~~! 어디 갔다 오셨어? 달호 총각이 다 맞는 말 했구만… ]
[ 달호 너, 자꾸 이 사람한테 바람 넣지 마. 그냥 과일 장수 여편네여… ]
[ 어머머? 이이가! 흥! ]
연자 아줌마가 토라지는데 귀엽게 느껴진다.
 
재혼을 하고 신혼 여행을 다녀 온 작은 어머니 정숙은 행복한 생활을 하는 모양이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달호의 가게에 찾아 오셨는데…
[ 어? 작은 어머니! ]
[ 호호… 가게는 잘 되어 가? ]
[ 그럭저럭 자리는 잡혔는교… 어찌 지내시는교? ]
[ 잘 지내… ]
[ 만약 그 결혼한 분이 잘못하면 이야기 하십쇼. 제가 가만 안 놔 둘 테니… ]
[ 호호…알았어! 이야기 전할게… ]
[ 만약… 작은 어머니 눈에 눈물 나게 만들면 어떤 놈이던 가만 안 둘 건교… ]
그 말에 그윽하게 그를 보던 작은 어머니가 눈에 눈물 방울을 보이며
[ 고마워… 달호 널 만난 게 내 인생의 최고 축복이었던 것 같아… ]
[ 그런 말 하지 마이소…! 우쭈쭈~~! 우리 작은 어머니 감상에 젖으셨는교? ]
[ 아~이~~! 근데 감상이라는 말도 알아? ]
[ 하이구… 제가 뭐 아무것도 못 배운 등신인 줄 아시는교. 이래 봬도 대학교도 나왔는교… ]
[ 호호… 달호가 평소에 말하던 똥통 학교? ]
[ 예~~! 근데 그거 아시는교? 울다가 웃으면 엉덩이에 뿔 난다는 거… ]
[ 아~이~~! ]
작은 어머니가 눈을 곱게 흘기신다.
 
달호는 장사에 열심이었고 4월 말쯤… 두 달이 넘어가자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혔다.
과일 맛도 좋고 싼 것도 원인이 되었지만 성진이가 특히 아줌마들에게 잘 대해 줘서
그게 효과가 높았다.
달호는 그런 의미에서 재식이와 성진이에게 술 한 잔 하자 했다.
 
[ 야~~! 성진이 너, 아줌마들한테 엄청 인기 있던겨? ]
[ 뭐…  그건 뭐 그냥 아줌마들 말 맞춰 주다 보니… ]
그러자 재식이가
[ 성진이 이 자슥 빼는 거 보슈… ]
[ 야 임마! 넌 잠자코 있어! ]
[ 씨~이~~! 나만 미워 해…. ]
달호는 성진의 잔에 술을 채워주고
[ 아줌마들에게 그냥 말 맞춰 준다는 게 어떤 거여? 나도 장사를 해 봤지만 어렵거든… ]
그러자 내성적인 성진이가 말한다.
[ 아줌마들이 집에서는 남편에게, 자식들에게 치여 제대로 대접 못 받고 있는 거 아닌교?
 비록 과일을 사러 나왔지만 그런 아줌마들의 기를 살려 주는 작은 말 한 마디가 아줌마들에게는
위안이 되고 자존심을 높일 수 있는 건교… ]
[ 야~~! 성진이 너, 아는 것 많다. 앞으로 꼭 기억할게… ]
그러자 재식이가
[ 형은 참…장사도 오래 했는데 얘 말을 들을 필요가 있는교… ]
그 순간 딱! 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내성적인 성진이 재식의 뒤통수를 치며
[ 야 임마! 형은 장사 경험이 더 많은데도 아무것도 아닌 내 말에 귀를 기울이는데
형한테 그러면 안되지… ]
그러자 그것을 본 달호가
[ 성진아… 그러지 마… 아무리 못된 놈이라도 친구지간에 뒤통수 때리는 거 아녀… ]
그 말에 재식이가 달호와 성진의 얼굴을 번갈아 보면서
[ 이게 칭찬이여? 욕이여? ]
[ 하하… ]
[ 하하…  형이 이해 하이소… ]
[ 근데 니네들… 여자 친구는 있는겨? ]
그러자 동시에
[ 예! ]
[ 햐…. 이거 내가 잘못 살았구만.. 니네들이 나보다 훨씬 나은겨…. ]
그런 말에 성진이가
[ 형도 겉으로 보기엔 억센데… 마음이 너무 여린교… 겉보기에는 곰 같은데 안에는
 토끼 같은 마음이 있는교. 그러니까 형도 냉철하게 대하고 여자들도 그렇게 대하이소… ]
그 말에 재식이가
[ 누가 봐도 곰인데 무슨 토끼여? ]
딱!
[ 아씨씨… ]
[ 그냥 동네 형이지만 지금은 너나 내 사장님이여…이 새끼야… ]
[ 하이구… 재식이 완전 동네 북 되었네 그랴! ]
달호가 한 마디 했다.
[ 재식이 넌 그게 장점이여~~! 누가 뭐라 해도 낙천적인 거… ]
[ 어? 형이 낙천적이라는 말도 아는교? ]
딱!!
[ 하여튼 이 새끼는 안된다니까… ]
 
5월 들어 날씨가 더 포근해지고 따뜻해졌다.
달호가 들어가 있는 후즐그레한 건물 옆에는 신축 건물이 있는데 거기에는 안경점과 베이커리,
그리고 치킨집이 있었다. 2층에는 일식점과 중식점이 있었다.
바로 옆에 있는 안경점은 마흔 중반 정도 되어 보이는 사장이 운영하고 베이커리는 마흔 초반,
그리고 치킨집은 쉰 초반의 사장이 운영하고 있었다.
안경점 박사장이 한가한 모양인지 가게를 보고는
[ 이제 자리 다 잡았어 그래… ]
[ 하하… 그래도 아직 멀었는교… 안경점은 어떠신교? ]
[ 우리야 뭘 그저 그렇지… ]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어디 갔다 오는지 베이커리 여사장이 가까이 오더니
[ 호호… 둘이 무슨 재미 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
[ 어? 윤사장… 어디 갔다 오는 거요? 애인 만나러? ]
그러자 베이커리 여사장이 눈을 곱게 흘기면서
[ 친구가 와서 대로변 커피숍에서 만나고 오는 길이에요… ]
오래 같이 옆에서 장사를 하다 보니 다들 친한 모양이었다.
 
달호가 있는 가게 건물에도 화장실이 있지만 약간 지저분하고 사용하기 불편하여
주로 옆 건물 화장실을 사용하는데 옆 건물 가게에서도 다들 이해를 한다.
그렇게 옆 건물 화장실을 이용하다 보니 뜻밖의 사실도 알게 되었다.
건물을 돌아 가는데 안경점 박사장과 베이커리 윤사장이 화장실 쪽으로 가고 있었다.
둘은 이야기를 하고 웃으며 가다가 박사장이 슬쩍 윤사장의 엉덩이를 만지는 것이 아닌가.
그런 모습을 몇 번 보다가 한 번은 저녁 좀 늦게 화장실에서 볼 일을 보고 나와선
옆 계단 쪽으로 가는데 무슨 소리가 들리기에 살짝 보니…
박사장과 윤사장이 지하층으로 내려 가는 어두운 계단에서 끌어 안고 키스를 하고 있었으며
박사장은 윤사장의 유방을 주무르고 있었던 것이다.
입술이 떨어지자 박사장이
‘ 오늘 시간 돼~~? ‘
그러자 윤사장이
‘ 아~이~~! 오늘은 안돼. 남편이 일찍 들어 온다고 했단 말야… ‘
그러더니 그의 입술에 입맞춤을 하고는
‘ 내일 대 줄게~~! 내일은 좀 여유가 되요~~! ‘
‘ 알았어…. ‘
두 사람은 애인 사이였던 것이다.
 
토요일…
자취방에 와서 누워 있는데 작은 어머니한테서 전화가 왔고 달호가 나가자
작은 어머니가 서 계셨다.
[ 어? 작은 어머니…! ]
[ 호호.. 잘 지냈어? 들어가도 돼? ]
[ 예… 들어 오이소… ]
작은 어머니는 안으로 들어 오셨고…
[ 근데 이 시간에 어쩐 일로…? ]
[ 응… 준호는 아버지가 오셔서 친정에 데려가셨고 그이는 지방에 내려 가서… ]
[ 예… ]
달호는 고개를 끄덕인다.
 
자취방에 같이 누워 있는데 작은 어머니가
‘ 있잖아… 그이… 약간 변태 같아~~! ‘
‘ 변태라뇨? ‘
‘ 내 치마 걷어 올려 봐~~! ‘
달호가 작은 어머니 정숙의 치마를 걷어 올리고 사타구니를 보면서
‘ 이…이런 거 입고 다니시는교? ‘
안에는 레이스가 있는 야한 망사 팬티였고 작은 어머니는 살짝 얼굴을 붉히며
‘ 자꾸 나한테 이런 거 입으라고 그래~~! ‘
‘ 그럼 학교에서 불편해서… ‘
‘ 집에서만… 약간 변태지? 그치? ‘
‘ 하하… 그럼 브래지어도..? ‘
‘ 응… ‘
작은 어머니가 고개를 끄덕인다.
 
망사 브래지어와 망사 팬티를 걸친 작은 어머니의 모습은 야했다.
‘ 보기 좋은데요? 야하고~~! ‘
그 말에 작은 어머니가 눈을 곱게 흘기며
‘ 달호도 엉큼해~~! ‘
그러더니 그의 목에 팔을 두르고 안기며
‘ 오늘 작은 엄마 따 먹어~~! ‘
‘ 그…그래도 되는교? ‘
‘ 가끔 내가 달호 욕구를 해결해 준다고 했잖아~~! ‘
작은 어머니의 입술이 그의 입술에 포개진다.
 
뿌적 뿌적 뿌적~~~!
달호가 위에서 움직였고 작은 어머니는 둔부를 들썩이며 유방을 출렁거린다.
오랜만에 작은 어머니와 관계를 하는 달호는 쾌감이 온 몸으로 번져 가면서
‘ 으~~! 작은 어머니 보지 맛은 여전한교~~! 너무 좋아요… ‘
‘ 아흑~! 나두~~! 나, 평생 몰래 너한테 보지 대 주는 가시내로 살까 봐~~!
너하고 하는 게 너무 좋아 죽겠어~~! ‘
‘ 으~~! 언제 집에 가시면 되는교~? ‘
‘ 아흑~~! 여기서 자고 갈 거야~~! ‘
두 사람은 오랜만의 해후에 뜨거운 밤을 보냈다.
 
달호는 가게 장사가 본 궤도에 오르자 배달을 좀 더 늘렸다.
트럭에 과일을 싣고 다니며 주문을 받던 것을 적용하여 지역을 좀 넓게 잡아 배달을
확보한 것이다. 트럭에다가 샘플 과일을 싣고 가 맛 보게 하고는 주문을 받으니 상권 영역
자체가 넓어진 것이다. 그러다 보니 문제는 창고…
고민을 하던 달호는 옆 건물에 빈 창고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 내고는 건물주와 이야기를
하여 저렴한 가격에 빌리게 되었다. 상품을 갖다 놓을 자리가 없는 것이 해결된 것이다.
 
날씨가 좀 더 더워지자 달호는 입을 옷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트럭에 과일을 싣고 다닐 때야 잠바 하나면 되지만 가게에서 장사를 하니 그럴 수도 없고…
달호는 대로변에 큰 의류 매장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는 그 쪽으로 갔다.
매장에 거의 가까이 다가 오는데 한 아가씨가 걸어 가는 모습이 보였다.
키가 제법 크고 허리가 잘록하면서 늘씬한 모습… 바지를 입어 걸을 때마다 좌우로 실룩거리는
엉덩이는 더 없이 탱탱했다.
‘ 조 가스나… 몸매 쥑이네~~! ‘
앞서 걸어가던 그녀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의류 매장으로 들어 갔고 달호도 뒤따라 들어갔는데…
[ 언니. 다녀 왔어요. ]
[ 응… 수고했다. 어서 오세요~~! ]
달호를 보고 인사를 하는 , 사장인 듯 해 보이는 여자가 인사를 하자 몸매가 탱탱한 그 아가씨도
뒤를 돌아 봤다.
얼굴이 제법 예쁘장하면서도 귀여운 얼굴… 달호는 단번에 그녀에게 반해 버렸다.
 
으…씨…
의류매장에서 어떻게 옷을 샀는지 모르지만 여러 개를 사 버리고 말았다.
그 은주라는 아가씨를 슬쩍슬쩍 보느라 정신이 없었고 또한 사장이라는 그 분, 그 은주라는
아가씨의 올케 언니 친구라는 그 여자분 때문에 더 사 버리고 말았다.
여사장은 서른 중반 정도 나이인데 세련된 모습에 웃는 얼굴이었고 몸매도 적당한 편이었다.
그러다 보니 휘말려 버린 달호다.
사과 몇 박스를 팔아야 되는 거여…
 
그런 일이 있고 나서 달호는 안 가려고 해도 자꾸만 그 의류매장을 가게 되었고
매장의 여사장은 물론이고 직원들은 그가 은주를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 챘다.
하지만 머지 않아 은주에게 남자 친구가 있으며 대기업체에 다니는, 얼굴도 제법 잘 생긴
놈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런 사실을 알자 실망감이 밀려 오는 달호…
하지만 그래도 발걸음이 저절로 옮겨지는 것을 어떻게 하랴…
 
봄이 가고 여름이 다 되어 가도록 달호는 가게 장사며 배달을 계속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은 빨리 흘러 갔고 어느덧 9월 초…
가게에서 볼 일을 보던 달호는 새로 나온 딸기를 보더니 슬쩍 한 박스를 챙기고 나오려는데
재식이가
[ 딸기를 몰래 가지고 또 어디 가려는교? 그 가스나 보러 가는교? ]
[ 아녀… ]
[ 아니긴 무슨…. 하이구 참 내… 남자 친구 있는 가스나 좋아해 봐야 뭐 하려구… ]
[ 자슥이… ]
[ 갔다 오소. 본인도 어쩔 수 없는 마음인 것 같은디… ]
달호는 인상을 한 번 쓰고는 의류매장으로 향했다. 그 동안 은주 그 가스나가 남자 친구와
같이 주변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는 것도 몇 번 보고 했다.
그럼에도 가게 되는 달호..
 
의류매장을 들어서자 여사장 오수경과 직원들이 반겨 준다.
[ 아~이~~! 달호씨. 번번이 이렇게 과일을 가지고 오면 어떡해! ]
[ 호호… 달호 오빠~! 어서 와요 ]
그 주변으로 직원들이 몰려 들었고 딸기를 보더니
[ 어머~! 맛있겠다! 은주 언니! 이리 와서 딸기 먹어요… ]
그러자 의류를 정리하고 있던 은주가 그를 보더니
[ 흥!! ]
콧방귀를 낀다.
어떻든 그 동안 의류매장 사장이나 직원들과 많이 친해져서 같이 술도 마시고 했다.
영업이 끝나고 술자리가 있으면 달호에게 연락을 했고 달호가 재식이와 성진이와 함께
술 자리가 있으면 매장 여직원들이 오곤 했다.
그런데 그러다 보니 고향 후배 성진이와 매장 여직원 경미가 점점 가까워지는가 싶더니
둘이 사귀기 시작해 버린 것이다.
 
딸기를 먹는데 경미가 달호를 보고
[ 오빠! 우리 성진이 오빠, 일 너무 많이 시키지 마요… 너무 바쁜 것 같애… ]
[ 내가 언제 일을 많이 시켰다고 그러는겨… ]
[ 호호… 그렇다는 이야기에요~~! ]
저 쪽에서 의류를 정리하던 은주도 경미가 딸기를 몇 개 갖다 주자 먹어 본다.
여사장 오수경은 웃으면서
[ 달호씨~~! 요즘 장사 잘 돼~~? ]
[ 뭐 그저 그런교…  사장님은요? ]
[ 우리도 그렇지 뭐. 요즘은 가을 초라 장사가 좀 되기도 하고… 내일 저녁에 회식 있는데
 와요. 같이 먹게… ]
[ 알았는교… ]
달호는 좀 더 있다가 은주 그 가스나를 슬쩍 한 번 보고는 나왔다.
 
이래저래 의류매장 사람들과는 더 친해졌고 허물도 없어졌다.
날이 빨리 흘러가긴 간다.
추석도 보름 밖에 남지 않은 토요일…
가게 문 닫을 때가 다 되어 가는데 의류매장 사장 오수경한테서 전화가 왔다.
 
술집인데 이런 술집은 재구 형님과 김종두 사장님을 만나 갔을 때 가 보고 처음이다.
두 명이라 아늑하고 좁은 룸인데 괜찮아 보였다.
[ 이 시간에 이런데서 술 마셔도 되는교? ]
[ 괜찮아… 애들은 할머니가 보고 싶다고 하셔서 데려 가셨고 남편은 골프 치러 지방 갔거든… ]
[ 예~~! 근데 이런 곳은 비쌀텐데… ]
[ 별로… 난 시끄러운 곳은 싫어서… ]
달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익히 아는 사실이다.
같이 술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세련된 모습에 적당한 굴곡을 가진 여자다.
[ 달호씨도 이제 은주 포기하고 다른 여자 알아 봐… 괜히 시간 낭비하지 말고… ]
[ 하하… 포기했는교… 지금은 그냥 사람들 보고 싶어서 가는 거지… ]
[ 피~이~~! 거짓말…! ]
의류매장 오수경이 눈을 곱게 흘긴다.
 
노래를 몇 곡 하다가 그것도 재미 없어지자 오수경은 노래방 기기 음악을 틀어 놓고는
달호의 손을 잡았고 천천히 움직였다.
블루스 같은 건 모르는 달호는 그냥 그녀의 움직임에 맞춰 움직일 뿐이고…
그렇게 몇 곡을 하다 보니 어느덧 그녀의 몸은 달호의 몸에 더 가까워졌고 간혹 그녀의
물컹한 유방이 가슴에 닿기도 한다.
술이 약간 된 그녀가 그를 올려다 보며
‘ 달호씨는 여자 경험 많아~? ‘
‘ 어…없다고 하면 거짓말인교… ‘
‘ 그렇겠지… 아직 결혼하기 전이라 또 다른 아가씨들한테도 관심 많고… ‘
그런 이야기를 나누자 자연스럽게 남자, 여자 이야기로 옮겨 간다.
 
이야기를 하다가 의류매장 사장 오수경이
‘ 남자들은 결혼하고서도 다른 여자한테 관심이 많은 것 같아… ‘
‘ 여자들은 어떤교? 별로 안 그래 보이던디… ‘
그러자 그녀가 그를 보며
‘ 여자들도 마찬가지야… 왜 다른 사람에 대한 관심이 없겠어… 그냥 안 그런 척 하는 거지… ‘
‘ 그렇겠는교… 결혼하고 나서 바람 피는 남자들이 많다는데… 사실인교? ‘
‘ 응… 부인이 있어도 다른 여자하고 자 보고 싶어하는 게 남자들 속성인 거 같아… ‘
달호는 왜 뜬금없이 그런 말이 나왔는지 몰라도 말이 나왔다.
‘ 사장님은 어떠신교? ‘
‘ 나? 후훗… 솔직하게 말하면…. 나도 다른 남자하고 자 보고 싶긴 하지… 하지만 어떤
남자인지도 모르고 잤다간 큰 일 날지도 모르고… ‘
‘ 그렇겠는교… ‘
달호가 고개를 끄덕이는데 그녀가 그를 올려다 보며 야릇한 표정으로
‘ 달호씨… 솔직히 나, 요즘 들어 다른 남자랑 자 보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어… ‘
‘ 그…그런교…? ‘
‘ 응… 다른 사람 아무도 모르게… ‘
그러더니 그를 보며
‘ 달호씨~~! 우리… 같이 한 번 자 볼까? ‘
‘ 사…사장님…?! ‘
달호가 놀라 보자 그녀는 그의 가슴에 안기며
‘ 난 달호씨하고 한 번 자 보고 싶어…. 아무도 모르게… ‘
달호는 자신의 가슴에 밀착된 그녀의 유방 감촉에 가슴이 벌렁거렸다.
 
근처 뒷골목에 있는 작은 호텔에 들어간 달호와 의류매장 사장 오수경…
달호가 먼저 씻고 나와 앉아 있었고 오수경은 뒤에 들어가 제법 시간이 씻고 나왔다.
 
호텔 객실의 소파에서 달호는 자신의 허벅지에 오수경을 앉혀 끌어 안은 자세로
술을 조금 입에 대었고 그녀도 조금 마신다.
달호는 그러면서 그녀의 젖가슴을 부드럽고 주무르고 다른 손으로는 풍만한 둔부를 쓰다듬으며
‘ 다른 남자 품에 안겨 있으니 어떠신교~~? ‘
‘ 좋아~~! 나, 달호씨 넓은 가슴을 볼 때마다 안겨 보고 싶었거든… ‘
‘ 하하…. 제가 뭐라고.. ‘
달호는 주무르고 있는 유방을 부드럽게 윤곽을 따라 쓰다듬었는데 겉보기와 달리 풍만했다.
그녀는 그의 목에 팔을 두르고 더 안겨 들며
‘ 애인 있는 친구들 이야기 들어 보니까 애인과 같이 있으면 저절로 야한 여자가 된대…
 달호씨~~! 나도 야한 여자가 되어 보고 싶어~~! ‘
‘ 진짠교? ‘
‘ 응~~! 날 야한 여자로 만들어 줘~~! ‘
그녀의 눈이 달아 오른다.
 
블라우스와 치마를 벗긴 의류매장 사장 오수경의 육체는 탐스러웠다.
피부도 하얗고 유방이며 둔부며 굴곡도 상당했으며 허리를 군살 없이 잘록하다.
달호는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하면서 유방을 주물렀고 그녀는 드러난 그의 탄탄한 가슴을
쓰다듬으며 눈을 감고 입술을 내밀고 있다.
그녀의 도톰한 입술은 달호에게 빨리고 혀를 그의 혀에 의해 간지럽혀진다.
두 사람의 입술이 떨어지자 타액이 거미줄처럼 이어져 있다가 떨어진다.
‘ 사장님 입술이 엄청 달콤한교~~! ‘
‘ 사장님이라 부르지 말고 이름 불러~~! 말도 놓아서 애인처럼 대해 주면 좋겠다~~! ‘
‘ 알았는겨~~! 수경씨~~! ‘
달호는 곧 그녀를 안고 침대로 올라 가선 옷을 벗자 핏줄이 툭툭 불거진 그의 커다란 물건을
본 오수경은 얼굴이 붉어지며
‘ 어머나~~! ‘
달호는 곧 그녀를 끌어 안고 입맞춤을 하곤 그녀의 브래지어와 팬티를 벗겼다.
두 사람 다 나체가 된 것이다.
 
두 사람의 육체는 침대 위에서 미끄러지듯 꿈틀거렸고 달호는 출렁거리는 유방을 주무르고
탱탱한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그녀는 그의 커다란 물건을 가녀린 손으로 쓰다듬고…
‘ 수경씨~~! 어떤겨? 딴놈하고 있으니까… ‘
‘ 하아~~! 너무 좋고 흥분돼~~! ‘
‘ 야한 여자로 만들어 달라고 했던겨? ‘
‘ 응~~! 나도 눈치 안 보고 야한 여자가 되고 싶어~~! ‘
달호는 곧 그녀의 유방에 혀를 대어 핥기 시작했고 손은 허벅지를 쓰다듬다가
보지를 문지른다.
 
달호의 입술과 혀는 그녀의 유방을 핥고 빨았고 그녀 육체 곳곳을 건드렸다.
그리고 밑으로 내려 와서는 그녀의 허벅지를 활짝 벌리고 보며
‘ 수경씨가 이렇게 이쁜 보지를 가지고 있는지 몰랐는겨~~! ‘
‘ 아~응~~! 내 보지 이뻐? ‘
‘ 응~~! 너무 이뿐겨~! 이렇게 이쁜 보지를 다른 놈한테 따 먹히면 남편이 억울하겠는디~~?! ‘
‘ 흐으응~~! 나는 뭐 다른 남자한테 보지 따 먹히면 안되나~~! 자긴 다른 여자 따 먹으면서…’
달호는 도톰하고 야한 오수경의 보지를 쓰다듬다가 혀를 대어 핥으니 그녀의 육체가
꿈틀거리면서 파닥거린다.
 
그는 혀로 그녀의 보지를 샅샅이 핥았고 입으로 소음순을 물어 자근자근 씹는다.
달호가 입을 질 구멍에 대고 빨다가 애액을 빨아 먹듯이 하자 오수경은 허리를 들썩이고
그의 머리를 누르며
‘ 아흑~~! 나 몰라~~! ‘
바둥거리면서 흥분에 취해 가는 그녀…
달호의 끈질기고 자극적인 애무에 그녀는 그만 절정에 올라 버렸다.
 
달호가 침대에 기대고 다리를 넓게 벌린 자세로
‘ 수경씨~~! 다른 남자 좆… 한 번 빨아 볼테여~~? ‘
그러자 그녀는 달아 오른 눈빛으로 다가 오더니 그의 물건을 잡았다.
그리곤 마치 보란 듯이 혀를 내밀어 그의 기둥을 핥아 주는 그녀…
‘ 으~~! 나…남편 좆도 이렇게 핥아 주는겨? ‘
그녀는 고개를 흔들며
‘ 아~니~~! ‘
오수경은 혀로 기둥이며 귀두를 핥아 주었고 달호는 짜릿한 쾌감을 느끼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러다가 그녀는 입을 벌리더니 그의 큰 귀두를 물어 입 안에서 혀로 귀두를
핥아 주었고 잠시 뒤 목 깊숙이 물건을 집어 넣었다가 뺐다 하면서 애무를 한다.
그 모습이 야하고 요염스러웠으며 달호는 쾌감에 발가락에 힘이 들어 간다.
 
‘ 하악~!! ‘
달호의 큰 물건이 질을 파고 들자 오수경은 입을 한껏 벌리고 신음을 흘렸다.
작은 어머니 정숙도 유부녀이고 애까지 낳았음에도 처음에는 얼마나 신음을 크게 질렀는지..
그의 물건이 말뚝처럼 박혀 들자 오수경은 붉어진 얼굴로 그 모습을 보곤 머리를 뒤로 젖히며
‘ 아~~! 나 몰라~~! ‘
남편 아닌 다른 남자의 물건을 받은 그녀의 숨결은 거칠었다.
‘ 으~~! 보지 조임이 끝내 주는겨~~! ‘
오수경의 질벽은 그의 물건을 압박하며 실룩거렸다.
 
달호가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그의 커다란 물건은 오수경의 질을 드나들었으며
그녀는 육체를 파닥이면서 쾌락에 신음을 쏟아 낸다.
‘ 아흑~~! 여…여보~~! ‘
‘ 으~~! 어…어떤겨? 딴 놈이 데리고 자는 거… ‘
‘ 미..미칠 것 같아~~! 세…섹스가 이런 거였어~~~?! 아흑~~! ‘
두 사람은 서로의 육체 맛에 쾌락을 느끼면서 꿈틀거렸고 침대 보는 흐트러진다.
 
새벽….
오수경과 엎치락뒤치락 하다가 늦게 잠든 달호는 다시 깨어나 오수경을 건드렸다.
침대에 엎드려 풍만한 둔부를 뒤로 내민 뒤에서 달호는 허리를 움직였고 그의 물건은
질을 드나들었으며 오수경의 육체는 앞뒤로 흔들린다.
‘ 아흑~~! 지…짐승~~! 그렇게 하고도 또 하다니~~! ‘
‘ 으~~! 짐승이라 싫은겨~~? ‘
‘ 아흑~~! 누…누가 싫대~~?! ‘
그러면서 그녀는 둔부를 흔들었고 달호는 끊임없이 파고 들었다.
오수경과 달호는 오랫동안 뒹굴었고 마침내 그녀는 절정에 올랐으며 달호도 질 깊숙이
뜨거운 정액을 쏟아 냈다.
 
드러누워 허벅지를 벌리고 있는 오수경은 아직도 거친 숨을 내쉬면서
질에서 흘러 나오는 정액을 자신의 보지 전체에 문지르며
‘ 아~~! 이…이상해 미치겠어~~! 이…이런 것을 다 시키고… ‘
‘ 뭐가 이상한겨~~? ‘
‘ 하아~~! 마치 영역 표시하는 것 같잖아… 내 보지는 자기 거라고~~! 하아~~! 달호씨… ‘
‘ 응~~? ‘
‘ 우리… 섹스 파트너 할까? ‘
‘ 섹스 파트너? ‘
‘ 응~~! 하아~~! 자기 성욕은 아줌마인 내가 풀어 주고 나도 다른 남자 맛 보고… ‘
‘ 그…그래도 되겠는겨? ‘
‘ 응~~! 하룻밤 새 난 남편만 가지고는 안 되는 여자가 되어 버린 느낌이야~~! ‘
달호는 그런 오수경의 입술에 입맞춤을 했다.
 
의류매장 사장 오수경과의 관계는 뜻밖이었지만 달호는 싫지 않았다.
어떻든 은주를 좋아하긴 해도 잘 되긴 글렀으니…
그리고 그 날 이후부터 오수경은 입고 있는 옷도 더 여성스러웠으며 다른 사람들이 안 볼 땐
눈웃음을 지으며 다정하게 대해 준다.
오수경과 깊은 관계를 가지면서 알게 된 것은 이 일대 주변에도 마치 옆 건물 안경점 사장과
베이커리 사장이 가까워진 것 같이 그런 관계들이 더러 있는 모양이었다.
 
추석이 되어 재식이와 성진이에게 월급을 주고 또 보너스도 좀 줬다.
고향이 같아 트럭에 같이 타고 내려 갔고 재구 형님은 가족들과 함께 내려 온단다.
 
[ 이 놈의 시키! 트럭 사라고 돈 줬더니 트럭은 안 사고 어디 써 버렸는겨? ]
아버지의 말에 달호는 딴 짓을 하며
[ 가게 차렸는교… ]
[ 들어서 알고는 있다만… 가게가 좀 괜찮은겨? ]
[ 쬐끔한교… 건물도 낡아 비틀어졌고… 하지만 괜찮은 건물은 보증금하고 월세가 비싸니
어쩔 수 없는교…. ]
그 말에 아버지가 아무 말을 안 하신다.
그런데 올해 추석에는 서울에 계시는 당숙이 내려 오셨다.
작은 할아버지가 서울에 일찍 올라 가셔서 어느 정도 성공을 하셨고 그것을 이어받은
당숙은 집안에서 제일 잘 나간다. 하지만 달호는 당숙에게 전화를 잘 하지 않는데
괜히 뭐라도 하나 얻어 먹을까 하는가 싶어서였다.
당숙은 당숙모와 함께 아들 명호도 데려 오셨는데 이제 대학교에 들어 갔다
 
[ 달호 넌 서울에 살면서 이 아저씨한테 연락도 안 하고… ]
[ 죄송한교… ]
[ 앞으로 자주 보자… ]
[ 예… ]
6촌 동생 명호는 생김새가 벌써 잘 생겼고 세련되어 보인다.
하긴 뭐… 작은 할아버지가 성공을 하여 며느리도 예쁘고 참한 며느리를 얻어
유전인자가 뛰어나니 잘 생길 수 밖에…
아무튼 당숙도 오시고 여러 친척들도 오셔서 한 바탕 시끄럽게 지내다가 올라 왔다.
 
서울에 올라 온 달호는 제일 먼저 작은 어머니 정숙에게 인사를 갔다.
작은 어머니의 남편 되는 분도 같이 살 때 여러 번 봤기에 반갑게 맞아 주었다.
[ 그래… 다들 잘 계시고? ]
[ 예…. 추석 잘 보내셨는교…? ]
[ 우린 잘 보냈어… ]
그런 이야기를 하다가 작은 어머니의 남편 분이 웃으며
[ 하하… 이 사람… 임신 했네~~! ]
[ 예? 정말인교… ]
그러자 작은 어머니 정숙은 얼굴을 살짝 붉히며
[ 아~이~~! 이이는… ]
[ 하하… ]
아무튼 축하해 드려야 할 일이었다. 하지만 당분간 작은 어머니를 몰래 만날 수는 없겠지…
 
다음 날은 연휴 마지막 날인데 재식이와 성진이가 오늘 올라 오기에 문을 열지 않았다.
이런 저런 정리도 하고 나서 오후에는 의류매장 사장 오수경을 만났다.
 
그녀는 스스로 팬티를 벗고는 의자 팔걸이에 두 다리를 얹어 벌리고는 치마를 올리며
‘ 하아~~! 자기야~~! 오수경이 보지 빨리고 싶어~~! ‘
아랫도리가 드러나 보이고 치마가 위로 올라 간 그녀의 모습은 야했다.
‘ 너무 야해진 거 아녀~~? ‘
‘ 하아~~! 날 이런 여자로 만든 게 누군데~~! ‘
그녀는 곱게 눈을 흘겼고 달호는 앉아서는 그녀의 사타구니 가까이 갔다.
 
달호는 오수경의 두덩을 벌려 보며
‘ 가정주부 보지가 이렇게 야해도 되는겨? ‘
‘ 하아~~! 과일 가게 총각 큰 자지에 따 먹히고 나서 야한 보지가 되어 버렸어~~! ‘
‘ 하하…. 이제는 내 앞에 보지를 드러내 보여 주는 걸 부끄러워 하지도 않네~~?! ‘
‘ 하아~~! 자기가 내 보지 봐 주는 거… 너무 흥분되고 좋아~~! ‘
‘ 이러다가 오수경이 보지… 발랑 까지게 되는 거 아녀~~? ‘
그러자 그녀는 뜨거운 눈으로 그를 보며
‘ 자기가 오수경이 보지를 발랑 까진 보지로 만들어 줘~~! 발랑 까진 여자가 되고 싶어~! ‘
달호는 그녀의 두덩을 더 벌리고 드러난 붉은 속살을 혀로 핥는다.
 
손을 뒤로 돌려 화장대를 잡은 오수경은 다리를 약간 벌린 채 앞에서 약간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움직이는 그의 행위에 헐떡였다.
볼록하게 도드라진 두덩 사이로 그의 커다란 물건이 드나들었고 고개를 숙여 그것을 본
오수경은 혀로 입술을 적시며
‘ 하아 하아~~! 너무 좋아~~! ‘
‘ 으~~! 뭐가~~? ‘
‘ 하아 하아~~! 자지 큰 총각하고 씹 하는 거~~! ‘
섹스라는 말을 쓰던 그녀도 어느덧 달호에게 물들어 씹이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한다.
‘ 유부녀가 총각하고 씹 하면 되는겨~~? ‘
‘ 아흑~~! 나만 그런가 뭐~~! 하아 하아~~! 옆 건물 2층 미용실 아줌마는 이동통신 매장
총각한테 따 먹혔다는 소문이 있던데~~! ‘
‘ 그…그려? ‘
달호는 온 몸으로 번지는 짜릿한 쾌감에 그녀의 허리를 잡고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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