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낙도 분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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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요? 제발 그만해요!”라는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내 얼굴에는 남자의 손바닥이 다시 날아왔다.
“짝!”
“아악! 알았어요! 알았어요!”라고 하면서 난 다급하게 남자의 물건으로 다가가 입에 물고서 머리를 흔들어대면서 빨아주기 시작했고, 10여분 후에 다시 발기한 남자는 나를 자신의 위에서 방아질을 하게 했다.
그렇게 시작된 두 번째 섹스는 남자가 사정한 탓인지 처음에 한 시간 보다 훨씬 길게 해야 했다. 그 긴 시간 동안 난 남자와 세상에 태어나서 ‘이런 자세로도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자세로 섹스를 했다. 그렇게 섹스를 하는 동안에 내 무릎과 팔꿈치와 등은 온통 장판 바닥에 쓸려서 까지고 말았다.
그리고 남자가 두 번째 사정을 할 때는 남자는 서있고 난 무릎을 꿇은 자세에서 남자의 물건을 입에 물고서 처음 사정 할 때처럼 남자의 강한 손길에 의해서 고개를 움직이지도 못하고서 남자의 물건이 목구멍을 넘어가는 것을 느꼈고, 남자의 정액을 모두 삼키고 나서야 끝낼 수 있었다.
“흑흑흑흑!!!!!!”하면서 난 알몸에 옷을 입을 생각도 하지 못하고 울고 있었고
“얼른 옷 입어라! 조류 따라서 왔으니까 조금 만 더 가면 자위도다!”라고 하면서 남자는 담배를 피워 물고서 다시 배의 시동을 걸고서 배를 움직였다.
‘이게 뭐야? 이건 악몽이야! 악몽이야! 어떻게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난 옷을 주워 입고서 거울을 꺼내서 흐트러진 머리카락 등을 매만졌다.
‘이 배에서 내리기만 하면 잊어 버릴거야! 그리고 다음에는 절대로 이 배를 안타면 되겠지?’라는 내 나름대로의 계산을 하고 있었다....... 내가 혼자서 생각에 잠겨 있는 동안 배가 어딘가에 닿는 충격이 느껴지고서 난 선실에서 나왔다.
벌써 사방에는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고 있었고, 배를 몰고 온 남자는 섬에서 나온 다른 남자와 무슨 이야기를 하면서 나를 흘끔흘끔 쳐다보곤 하였다. 흔들리는 배에서 간신히 중심을 잡고서 내려서 남자들이 이야기 하는 곳으로 다가가자
“여긴 새로 오신 선상님이야! 인사드려?”라고 하면서 남자는 섬에서 나온 남자에게 나를 인사 시킨다.
“안녕하세요! 새로 부임 받은 김은혜입니다.”라고 상냥하게 인사를 건네자
“안녕하세요! 이 섬의 이장인 방화수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선상님이 상당히 미인이시네요! 반갑습니다.”라고 하면서 이장이라고 인사를 건네는 남자는 이제 막 40을 넘었을까? 싶은 나이로 보였다. 나름 건강해 보이는 체구였고 인상은 그냥 시골 사람처럼 좋은 인상을 가졌다.
“이쪽으로 오시죠? 선상님!”이라고 하는 이장의 말을 따라서 이장을 따라가면서 마을에 대한 설명을 듣는 동안 배를 몰고 온 남자는 배에서 뭔가를 내려놓고서 다시 배에 올라 뭍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아! 가는구나! 휴! 이젠 살았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이장의 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여기는 비록 낙도지만 노인들은 없습니다. 오히려 여기 계시던 노인들은 뭍으로 모셔서 편하게 살고 계시고 나하고 여기 파출소 파견소장하고만 남자고 나머지 5가구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여자입니다. 참고로 그들은 모두 과부입니다. 청상이나 다름없는....”이라고 한다.
“예? 과부요?”라고 물었다.
“예.. 여기서 어업으로 생계를 꾸리다가 태풍에 휩쓸리고 사고 나고 하면서 과부가 된 사람들이 뭍은 싫다고 하면서 모여 살아요! 아직 젊으니까...”라고 한다.
“아! 네!”라고 짧게 대답을 했다.
“그런데 아이들이 고작 둘 밖에 없나요?”라고 묻자
“아! 애들이 크면 중학교부터는 뭍에서 학교를 다녀야 하기 때문에 4명이 더 있는데 걔들은 지금 뭍에서 자취도 하고 친척집에서 다니기도 하고 그렇지요! 뭐! 가끔 주말이면 섬으로 들어오곤 합니다. 그것도 배편이 마련되면 말이죠!”라고 설명을 해준다.
“아! 그렇군요! 여기사시는 어머니들은 연령층이 어떻게 되나요?”라고 물었다.
“내가 가장 많은 39살이고요! 파견소장은 35살, 민구네가 33살이고 나머지 여자들은 모두 32살 이예요! 아직 한창 때인데.... 선상님은 나이가?...”라고 하면서 이장은 담배를 피워 문다.
“네! 이제 27살입니다.”라고 하면서 생각을 했다.
‘뭐야? 이장이 40이 넘지 않았어?’라는 생각을 하는데
“자! 여기가 자위분교입니다.”라고 이장이 학교라고 하기엔 너무나 작고 집이라고 하기엔 조금 커 보이는 건물을 가리킨다.
“운동장도 없나요?”라고 묻자
“운동장은 무슨? 여기 벌판이 모두 운동장이죠!”라고 한다.
“하긴......”이라고 혼잣말로 중얼거리는데
“이쪽으로 오세요! 선상님이 기거할 곳이 여기입니다.”라고 하면서 학교 건물과 나란히 자리 잡은 독채 건물로 나를 안내한다.
겉에서 보기엔 나름 운치 있어 보이는 건물이었는데 막상 문을 열고 들어가는 나를 처음 반겨 준 것은 머리카락에 엉켜 붙는 거미줄이었다.
“어머나?”하면서 놀라서 뒷걸음질을 치는 나를 이장이 뒤에서 잡아주었다.
“제 앞에 선생님은 언제 그만두셨어요?”라고 난 이장에게서 떨어지면서 물었다.
“여름 끝물에 그만두고 뭍으로 갔으니까... 한 두 달 정도 되었네요!”라고 한다.
“그럼 아이들 수업은?”이라고 묻자
“맨날 핵교 가서 자습이죠 뭐!”라고 한다.
“아! 네!”라고 하면서 난 더듬거려서 스위치를 찾아 불을 켜봤다. 내부는 거미줄이 좀 있는 것 말고는 나름대로 깔끔했다. 조금 오래되어 옛날식 주방겸 현관이 있었고 바로 무릎 높이의 방이 있었다. 방 안의 전등을 켜고서 보니 간단한 침구류와 옷장이 하나 있었다. 방 바닦은 사람이 살지 않은 것을 말해주듯이 먼지가 뽀얗게 앉아있는 상태였다.
“이장님 고맙습니다. 이젠 청소를 좀 하고서 쉬어야 할 것 같네요!”라고 하면서 이장을 내보내는데
“저기 저녁식사는 어떻게 할라고요?”라고 묻는다.
“글쎄요! 여긴 식당 같은 것도 없겠죠?”라고하자
“하하하! 여기서 식당 하는 정신 나간 사람이 있겄소?”라고 한다.
“하긴... 일단 청소를 좀 하고서 그 다음에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아요!”라고 하자
“그러지 말고 이따가 애들 보낼테니까 애들 따라서 마을로 오셔서 식사하세요!”라고 한다.
“네! 그럼 신세를 좀 지겠습니다.”라고 하고서 이장이 나가는 것을 보면서 문을 닫고서 잠그려고 하는데 잠금장치가 고장이 나있었다.
“뭐야? 제대로 된게 없네?”라고 하면서 난 문을 그대로 둔 채 방안에 보이는 걸래를 빨아서 청소를 시작했다.
걸래를 다섯 번이나 빨아서 닦고 또 닦은 후에야 방바닥이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침구류를 보니 세탁을 해두었는지 냄새가 나거나 하진 않았다. 난 그걸 밖으로 들고 나와서 대충 털어서 방에 들여놓고서 보일러를 봤다.
보일러는 연탄보일러였고 온수기가 달려있어서 연탄불을 피우면 따뜻한 물이 온수통에 모이는 80년대 중반까지 많이 사용하던 것이었다.
“참 내! 우리 엄마가 쓰던 연탄 보일러와 온수기를 사용하겠네? 이거 어떻게 하는거지?”라고 중얼거리면서 연탄집게를 들고서 번개탄과 씨름을 하고 있는데
“안녕하세요! 선생님!"이라고 하는 아이의 목소리가 들린다.
“어? 어머! 너희들이 여기 학생들이구나?”라고 하면서 키가 조금 큰 5학년 여자 아이와 작은 2학년 사내아이가 눈에 들어왔다.
“네! 안녕하세요!”라고 다시 고개를 숙여 나에게 인사를 한다.
“응! 반가워! 난 새로 온 선생님이야! 이름이 뭐니?”라고 묻는 나에게 키가 큰 여자 아이가 내 옆으로 다가오면서 내 손에 들고 있는 연탄집게를 잡아들고서 번개탄과 성냥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면서 말을 한다.
“소연이예요! 이소연! 5학년이고요! 예는 김정구예요! 2학년”이라고 하면서 능숙하게 번개탄에 불을 붙여서 불꽃을 일으키고서 아궁이에 집어넣고서 생연탄을 그 위에 다시 넣는다.
“아! 그렇게 하는 거구나?”라고 하자 소연이는 온수통을 보더니 통에 담겨진 물을 모두 바닥에 비워버리고 물을 틀어서 온수통에 다시 물을 받아주기 시작했다.
“어머? 소연이는 이런걸 잘하네?”라고 하자
“엄마가 일 나가면 제가 다 해요!”라고 하면서 맑은 눈망울로 나를 보면서 웃어보인다.
“성생님! 이장님이 진지 드시러 오시래요!”라고 정구라는 작은 아이가 나에게 말을 한다.
“어? 엉! 그래! 너희들도 아직 밥 먹지 못했지?”라고 물으면서 난 손을 씻고서 아이들을 따라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이장댁으로 갔다.
“어서오세요!”
“어서오세요! 아휴 미인이시네!”
“아휴! 어떻게 이런 인물이 여기까지 오셨데?” 라고들 하면서 이장댁에 모여있는 마을의 여자들은 모두들 한 마디씩 해댔다.
“안녕하세요! 새로 학교에 부임 받은 김은혜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를 공손하게 하자
“아휴! 이장님에게서 이야기 들었어요! 어려워 말고 그냥 언니들이라고 생각하고 편하게 대해줘요! 난 민구 엄마, 아니 소연이 엄마예요! 우리 소연이 잘 부탁드려요!”라고 하면서 조금 전부터 소연이와 비슷하게 생겼다고 생각하고 있던 여인이 나에게 인사를 하고 나도 답례를 했다.
“난 정구 엄마예요! 잘 부탁드려요!”라고 하면서 아주머니들은 돌아가면서 나와 인사를 했다.
소연엄마와 정구엄마는 큰 애들은 뭍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니고, 다른 아주머니들은 아이들이 없어서 소연이와 정구를 자기 자식처럼 생각해준다고 했다.
나머지 아주머니들은 미연, 혜숙, 선자라고 했다.
“자자! 어서 식사들 하자고! 밥 다 식겠어!”라고 이장이 인사를 나누는 것을 멈추게 하고서 마루에 차려진 밥상으로 우리를 안내 했다.
“저기 그런데... 파출소장님이 계시다고 하지 않았나요?”라고 내가 묻자
“아! 소장은 오늘 서에서 회의가 있어서 뭍에 나갔는데요! 아마도 자고 내일이나 오지 않을까? 싶네요! 늦어지면 조금 더 걸릴지도 모르고요!”라고 이장이 말을 하자
“집에 가서 마누라 엉덩이 좀 주무르다가 천천히 오겠죠! 호호호”라고 하면서 누군가 농담식으로 말을 받자
“에구 아직 처녀선상님 앞에서 무슨 말이야!”라고 나머지 사람들이 면박을 준다.
“아니 난 그냥 재미있으라고....”라고 하면서 처음 말을 꺼낸 ‘미숙’이라는 아줌마는 그냥 밥만 먹는다.
이장이 술을 내오면서 저녁식사 시간은 생각보다 훨씬 길어지기 시작했다.
‘아! 하루종일 차타고 배타고 왔고, 아까 배에서 당한 것 때문에 얼른 씻고 싶은데...’라는 생각을 하면서 자리가 끝나기를 기다리는데 술이 얼큰해진 정구 엄마가 슬쩍 이장의 옆구리를 찌르면서 자신이 먼저 집 뒤켠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잠시 후 이장이 자리를 일어난다. 이장이 자리를 비우고 조금 지나자 아주머니들은 서로 앞 다퉈서 자리를 치우기 시작했다.
“저도 좀 거들어 드릴께요!”라고 하면서 일을 하려고 하자 소연 엄마가 나에게 말을 한다.
“선상님은 피곤할텐데 얼른 가서 좀 쉬세요! 내일부터 수업하려면 좀 쉬어야 하지 않겠어요?”라고 하면서 억지로 나를 대문 밖으로 밀어낸다.
난 떠밀리듯이 대문 밖으로 나와서 학교로 향하려고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흑흑!!! 너무 좋아! 하학!!”하는 낯설지 않은 소리가 들려온다.
‘어머? 뭐야? 이건?’하면서 난 본능적으로 몸을 낮추면서 소리가 들리는 이장댁 뒷담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이 여편네가 낮에서 달려들더니 아주 환장을 했나? 술만 먹으면 날 잡아먹으려고 그랴? 헉헉헉”하면서 이장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하항! 몰라! 난 술만 먹으면 이렇게 보지가 근질거리는지 하학!! 하학!!! 더세게 해줘! 어디다 쓰려고 그렇게 힘을 아껴? 학학!”하는 남자와 여자의 대화소리가 들렸고, 남자는 이장이었고 여자는 정구 엄마였다.
‘어머? 둘이서 그렇고 그런 사이 인가봐?’라는 생각을 하면서 난 이장댁 뒷담의 돌구멍 사이로 얼굴을 대고서 두 사람을 훔쳐보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대담하게도 온 몸의 옷을 모두 벗어버리고 뒤켠에 있는 평상위에 정구 엄마가 두 팔을 짚고서 엉덩이를 내밀고 있었고, 그 엉덩이 사이에 이장의 물건이 들락거리면서 연신 정구엄마의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었다. 두 사람은 햇빛에 그을린 얼굴과는 다르게 하얀 속살을 드러내고서 열심히 자신들의 행위에 빠져있었다.
“하흑! 하흑!!! 나 가요! 나 가요!!! 하학!!! 하학!!!!”하면서 정구 엄마가 고개를 치켜들고서 비명같은 신음소리를 질러대기 시작했고 이장은 그 소리에 더욱 거칠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우훅!!! 나도 나온다. 입!!”이라고 짧게 이장이 한 마디 하자 정구엄마는 능숙한 자세로 몸을 돌려 앉으면서 이장의 물건을 입에 무는데 난 하마터면 소리를 지를 뻔 했다.
오늘 낮에 경험한 십자호 선장의 물건도 내가 세상에서 본 물건 중에 가장 큰 물건이었는데 이장의 물건은 그 남자의 물건보다 훨씬 더 큰 물건이었다. 그 큰 물건이 번들거리면서 정구엄마의 입 속으로 들락거리기를 몇 번 반복하더니 이내 이장이 고개를 하늘로 향하면서 정구엄마의 머리를 움켜잡으면서 몸을 떨어대기 시작했다.
“우후후훅!!!! 우훅!!!!!!!!!----”하면서 이장은 몸을 잠시 떨다가 정구 엄마가 앉아있는 평상에 널부러지면서 거친 숨을 몰아쉬기 시작했다. 그리고 정구 엄마는 이장의 물건에 달려들면서 다시 이장의 물건을 빨아주기 시작했다.
난 그 모습을 보면서 다시 내 보지가 젖어드는 것을 느꼈다.
‘어머? 또?’라는 생각으로 내가 막 그 자리를 벗어나려고 하는데
“어디 갔나 했더니? 여기서 씹질하고 있었어? 저년은 내가 좀 하려고 했더니 그새 물을 다 빼버렸네! 야! 이걸로 이장님 좆이나 닦아줘라!”라고 하면서 소연 엄마가 물수건 같은 것을 정구 엄마의 하얀 가슴에 던진다.
“언니 미안하우! 그 대신 내일은 절대로 이장님 손대지 않을게! 언니가 먹고 싶은대로 먹어요!”라고 하면서 정구엄마가 이장의 물건을 물수건으로 닦아주기 시작하자 이장이
“뭐야? 먹고 싶은대로? 이것들이 보자보자 하니까? 난 무슨 변강쇠라도 되는 줄 알아? 그렇지 않아도 소장놈이 없어서 지들 상대하느라 힘들어 죽겠구만!”이라고 이장이 말을 한다.
난 그 소리까지 듣고서 그 자리를 떠나왔다.
‘뭐야? 여긴 그럼? 그런거야? 동네에 과부하고 남자 둘 밖에 없으니까 돌아가면서 섹스를 하는 거야?’라는 생각을 하면서 웃음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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