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과번역 아저씨 소년 진도중!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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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2,286회 작성일 17-02-1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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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그렇습니다. 거짓말입니다. 픽션입니다. 툭 터 놓고 완전히 망상입니다.

    원래 그런거 이 세계에는 없고, 있다고 해도 그렇게 쉽게 사용할리가 없잖아.





    사실은 몬스터의 공격에 다친 모험자들을 회복해 주거나 조금 힘들어 보이는 모험자들에게 보조 마법을 걸어 주거나 강한 몬스터들을 약체화 시켜 주거나

    공격 마법은 거의 사용하지 않고(사용해도 엄청나게 약하게) 어디까지나 회복·보조 요원으로 도시 안을 이리저리 뛰어 다녔다.



    회복마법이든 보조마법이든, 전부 초급에서 중급정도의 마법이었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이 내가 주창하면 보통의 마도사가 사용하는 상급 마법조차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의 효과가 

있다.

    그 혜택을 받은 도시를 방어하고 있던 모험자들은 모두, 전투 종료후에 다가와서 감사를 표했고, 파티에 권유해 오는 파티도 적지 않았다.



    사실, 내가 전투에 참여해서 상정하고 있던 인적 피해를 훨씬 더 밑도는 결과가 된 것 같고, 길드의 직원으로부터도 감사받았다(길드에 들어갈 때의 등록비는 면제해 주지 않았지만····

·)







    상당히 수수한 방식이라고 생각해? 그렇지만 이정도가 좋아.

    전에도 말했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내 진정한 실력은 가능한 한 숨겨 두고 싶다.

    그렇지만 역시 나도 속물이니까, 조금은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거나 인정받고 싶다고 하는 생각도 있다.

    그래서 이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었던게 아닐까 생각한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아무도 없이 나 혼자였다고해도, 이 근처에 출현하는 몬스터라면 그 수가 수백이 훨씬 넘는다고 해도 혼자서 5분에서 10분 정도면 전멸 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름이 알려진 유명 모험자도 아닌 내가 그런 것을 하면 어떻게 생각될까?



    그거야 물론 감사하기는 하겠지만 틀림없이 그 이상으로 의심받을거고 심하면 내 쪽도 몬스터라고 생각되어 버린다.

    타○의 대모험의 주인공처럼. 그걸 읽었을때는 마음이 아팠다.

    나는 저런 취급을 받으면서 까지 자신의 힘을 과시하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 주위에 보이는“힘”이, 어디까지나 아군을 원호하기 위한 “힘”이면 어떻겠는가?

    요컨데 강력한 공격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녀석보다, 강력한 회복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녀석쪽이 더 좋은녀석이라고 느껴지지 않을까하는 것이다.



    이번 도시 방위전에서도, 나에게 도움을 받은 녀석들은 고마움을 느끼는것은 물론 우려를 안는 일도 없을 것이다.

    나는 그들에게“보조·회복에 특화한 재능넘치는 소년 마도사”라고 생각되고 있을 것이다.

    뭐라고할까, 숨은 공로자?



    그것으로 좋다, 그렇게 생각해주는게 나도 편하고, 그렇기 때문에 방어 종료후의 도시 전체에서 한 파티에서, 창관의 누님들이 나한테 다가와서 귀여워해줬다고 생각한다(노와는 근처

에서 뺨을 부풀리고 있었지만)

    거기다 스스로도 의외였지만, 시끄러운 나무 밀림때처럼 혼자서 이몸 무쌍 하는 것보다도 나의 서포트를 받은 다른 모험자 무리가, 그 효과에 놀라면서도 나에게 감사하면서 적을 이

겨 가는 것을 보고 있는게 더 즐거웠다.



    숙련자가 초심자를 바라볼 때의 심정이라고 말하면 알기 쉬울까?

    그것은 내가 혼자서 처음부터 끝까지 처리하는게 희생은 적었을테지만, 거기까지 해줄만큼 나는 성인 군자는 아니다·····벌써 말했군 이건.






    하여튼, 그러한 경위로 나는 이 도시에서도 한번에 유명해졌다.

    뭐 거기에는,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 않았던 다크 엘프 소녀를 꼬시는걸 성공한것에 대한 놀라움과 칭찬도 들어가 있었지만.




    ·······음? 그래서 시즈카와는 어떻게 알게 된거냐고?

    이런 미안, 이야기가 조금 옆으로 샜군.




    이 녀석과는 도시 방위전중에, 정문의 가장 전투가 격렬했던 곳에서 만났다.

    여럿의【고블린 메이지】가 원거리에서 쏘는 마법에 당하고 있던 시즈카를, 내가 마법 방어력을 올려주는 보조 마법【디펜스매직】을 걸어 준 것이다.

    덧붙여서, 그 때 이 녀석은 기생들이 입고있는것 같은 요염한 기모노와 다리에는 굽이 높은 나막신을 장비 하고 있었다.



    갑자기 보조 마법이 걸려 놀란 것 같았지만, 그 부분에선 역시 베테랑 모험자라고 해야할지, 자신의 마법 방어력이 굉장히 많이 올랐다는 것을 머리 속 스테이터스로 확인하자마자, 시

즈카는 곧바로 적떼에게 돌진했다.



    원래 신체 능력이 엄청나게 높은 괴인족이, 거기다 약점인 마법에 대한 저항력까지 얻은 그녀에게 있어서 마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 이외는 보통 고블린과 큰 차이 없는 고블린메이지

따위가 상대가 될리가 없었다.



    바로 가지고 있던 망치로 고블린메이지를 전부 때려 잡은 뒤, 감사를 표하기 위해 내 쪽을 바라본건데·····

    그렇구나, 거기서 내가 상황파악을 못하고 있었던거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잖아, 그 시점에서는 이 녀석이 왕도에서도 통할정도로 실력이 좋은 대장장이라는건 몰랐으니까·····



    「“그러한 사태”도 있을 수 있으니 실력을 숨기고 싶다면 최대한 주의해 주세요」



    라고 서큐버스들에게 들었지만, 설마 이렇게 빨리 걸리게 될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상당히 엄청난 솜씨의 모험자라던가 유명 브랜드의 대장간, 혹은 대도시의 고급 무기점의 점원 정도 밖에 눈치채지 못할거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 예상을 배반하고 이 여자는 눈치

채 버린것이다·····








    「그러니까, 데스타! 네가 갖고있는 고 장비·····그렁께 황혈지팡이와 황혈예복이라캤나?

    한 번뿐이래도 좋으니께 재대로 조사하게 해도! 괜찮데이, 절대로 돌려줄텡께!」



    「황혈“예장”이다. “예복”이 아니라“예장”」



    「어느 쪽이든 상관없어, 응? 부탁! 빌려줘」



    「몇번이나 말했잖아? 안되는 것은 안된다」



    「으윽」




    나와 함께 여인숙의 식당에서 스프를 마시고 빵을 뜯어먹으면서, 아까부터 똑같은말만 반복하는 무서운것.

    내가 이 숙소의 주인에게 주방을 빌려서 스프를 끓일때도, 옆에서 의자에 앉아서 계속 이말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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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의 이터널포스블리자드가 진짜라고 생각하셨나요?
 
넵. 죄송합니다 낚시였습니다.
 
..
 
그리고 이제와서 이거하나올리고 도망가는것도 죄송합니다(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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