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친 바람 리뉴얼 - 2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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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3,884회 작성일 17-02-12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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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 “가슴 애무하게 해줘요..!”

 

“1”

 

“말했잖아요... 카운트 그...그만 해요...”

 

외숙모는 내 말에 동공이 확장된 채로 입만 뻥긋거리고 있었다.

또한 양 볼만 붉어있던 외숙모의 얼굴은 마치 술을 먹은 듯 어느새 전체가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알고는 있었겠지만 노골적인 내 말에 외숙모는 그 어떤 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하아~~ 역시.. 무리겠지. 저 놀란 눈 좀 봐....

 에효~ 혹시나 이걸로 자신을 배려를 하지 않는 다거나 자신의 몸만 원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닐까..’

 

이런 생각들이 드니 호기 있게 내뱉은 말이 금세 후회가 되기 시작했다.

어느새 어색해진 분위기에 차마 외숙모와 마주보고 얘기를 할 수는 없어 나는 자연스레 또 다시 등을 진 채 돌아누웠다.

 

“됐어요... 그냥 해 본 소리에요... 어떻게 반응하나 궁금해서.. 그러니 표정 푸세요.. 소원은 그냥 다음에 생각나면 쓸게요...”

 

외숙모는 돌아눕는 모습을 보곤 이내 미안해지셨는지 잠시 뒤 내게 물어왔다.

 

“이번엔 진짜 삐졌나 보네?”

 

외숙모는 눈에는 내가 아직도 어리게만 보이나보다.

 

“아니에요 그런 거..

 외숙모의 반응을 보니 뻘쭘하기도 하고 생각해 보니 이런 걸로 또 오해를 사는 건 아닐까 해서 그런 거예요.”

 

‘아차....이런...’

 

나도 모르게 외숙모란 말을 은연중에 내뱉고 말았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외숙모는 내가 토라져 있는 줄 알고 그것에 신경을 쓰느라

내 말은 제대로 듣지도 못하였는지 내가 걸렸다는 걸 인지하지도 못하는 것 같았다.

그저 등 뒤에서 뭔가를 하는 것인지 이따금씩 마주 덮고 있던 이불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러기를 잠시..

어깨너머로 긴장한 듯 상기된 외숙모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돌아누워 봐. 정석아..”

 

평상시보다 약간 떨리는 것 같으면서도 잠긴 것 같은 외숙모의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긴장이 되어

입이 바짝 마르는 것만 같아 마른침만 자꾸 꾸역꾸역 삼키고 있었다.

막상 주저하며 쉽게 옆으로 돌아눕지 못하고 있자 외숙모는 또다시 내 한쪽 어깨를 지그시 누르며 나를 똑바로 눕게 하였다.

돌아눕는 와중 그 짧은 순간 내 눈은 곁눈질로 누워있는 외숙모의 모습을 확인하고 있었고

난 외숙모의 자태에 할 말을 잃고 말았다.

외숙모는 입고 있던 상의를 쇄골 부위까지 올린 채 브레지어마저 풀어헤쳤는지 젖가슴을 그대로 드러내 놓고 있었다.

그토록 바라마지 않던 외숙모의 젖가슴이 고개만 돌려도 온전히 내 것이 되는 것이었지만

난 왠지 쉽사리 고개를 돌리지 못한 채 곁눈질로만 외숙모의 모습을 계속 확인하고 있었다.

자세히 보는데 한계가 있었지만 자그마한 딸기 같은 젖꼭지가 젖가슴 위로 봉긋하게 솟아 하늘을 향하고 있는 게 보였다.

나도 모르게 그 모습에 몸에 힘이 들어가고 자지에 피가 쏠리는 기분이었다.

얼마나 주먹을 꽉 쥐고 있었는지 팔에 힘줄이 마구 튀어나와 있었다.

 

그저 정자세로 누운 채 마른침을 삼키며 곁눈질로 훔쳐보고만 있자 외숙모의 손이 수줍게 내게로 다가오는가 싶더니

내 손을 잡고선 자신에게 가져가고 있었다.

그리곤 잠시 뒤 내 손엔 한 없이 부드럽고 말랑거리는 느낌이 전해져왔다.

너무나 야릇한 감촉에 내 손은 한 여름 아이스크림처럼 금세라도 녹아내릴 것만 같았다.

 

“아.....”

 

속삭이듯 들려온 외숙모의 외마디 신음소리에 순간 몸이 후끈 달아오르는 기분이었다.

그저 손이 닿기만 했을 뿐인데도 외숙모의 몸은 떨리고 있었다.

 

“마...만져도 돼.. 대신... 사랑스럽게 대해줘.. 아까처럼... 거칠게 대하지는 말고... 그런 건 싫어..”

 

외숙모의 허락이 떨어졌다..

그 허락이 기폭제가 되어 난 외숙모를 향해 돌아앉을 수 있었다.

잠시 외숙모의 기분을 살피려 쳐다봤지만 이제는 외숙모가 좀 전의 나처럼 고개를 반대로 돌리고 있어 그러진 못했다.

 

금세 내 시선은 외숙모의 상체로 향했다.

외숙모의 젖가슴은 한눈에 봐도 현주씨의 것과는 그 모습이 좀 달라 보였다.

현주씨의 경우 누워있어도 그다지 퍼지지 않는 동그란 반원이 엎어져있는 모양이었는데 반해

외숙모의 경우는 약간 그 형태가 자연스럽게 퍼진 유선형을 띄고 있었다.

 

또한 외숙모의 옆 라인은 자연스럽게 겨드랑이에서부터 완곡히 내려오던 직선이

가슴 부근에서 커다란 유선형으로 변형되어 그 모습이 무척이나 넘쳐 보였는데

확실히 체구에 비해선 풍만한 젖가슴이었다.

그에 반해 유륜과 유두는 젖가슴과 비교해 작아보였지만 색깔은 연한 선홍색을 띄고 있어

새하얀 젖가슴과 비교해 더욱 선명하고 강조되어 보였다.

마치 그 모습이 내 눈엔 새 하얀 눈으로 덮여있는 동산의 정상에

딸기 한 송이가 애처로이 고개를 내 민 채 떨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아마 그 동산을 지나다 딸기의 모습을 발견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추위에 애처롭게 떨고 있는 그 딸기를 쉽게 지나치지 못하고 품어주려 했을 것이다.

나 또한 외숙모의 젖가슴에 수줍게 고개를 내밀고 있는 그 딸기를 내 입속에 품어주고만 싶었다.

 

난 내 손안에는 담지도 못할 정도의 풍만함에 어디서부터 만져나가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그저 우왕좌왕 하고 있었다.

최근 현주씨까지 포함하면 나름 내 또래보다 여자를 더 경험해봤다고 스스로 자부해보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마치 첫 경험을 하고 있는 소년이 된 것만 같았다.

나름 능숙함을 보여 외숙모에게도 쾌감을 선사하고 싶었는데 내 마음과 손은 어쩌지를 못하고 있었다.

자신을 빨리 품어 줄 사람을 애처로이 기다리고 있는 젖가슴을 앞에 두고 마냥 주저하고만 있을 수는 없어

나는 잠시 심호흡을 하며 마음을 가다듬고 있었다.

 

그리곤 내 자신에게 주문을 걸 듯 자기 암시를 하고 있었다.

 

‘외숙모라 생각하지 마라~

 외숙모도 이 순간만큼은 한 명의 여자일 뿐이다.

 외숙모 말대로 사랑스럽고 다정하게 대하려고만 생각하자...’

 

암시가 효과가 있는지 잠시 마음이 진정되는 느낌에 살포시 손에 힘을 주어 외숙모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쥐었다 놓아봤다.

 

“으음~~~~”

 

무척이나 보드라운 살결이 순식간에 손안을 가득 매우더니 사르르 녹아내리듯 내 손을 빠져나가

잠시 동안 아름다운 파고를 일으키며 흔들리고 있었다.

희고 고운 외숙모의 살결이 수줍게 울렁이는 모습이 마치 내게 어서 오라 손짓하고 있는 것만 같았다.

그 손짓에 홀려 재차 외숙모의 젖가슴을 손안에 담고 살짝 흔들어 대자

자그마한 젖꼭지가 자신의 근처로 다가온 손길에 한껏 고개를 내밀곤 젖가슴이 쓸리는 대로 애처로이 흔들리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니 숨이 멎을 것만 같았고 몸의 말단은 감전이라도 된 듯 찌릿찌릿 저려왔다.

 

가슴을 매만지는 도중 외숙모의 모습을 은근슬쩍 바라봤다.

근 20여 년간 외삼촌의 손길을 받아왔을 외숙모에게도 지금 이 순간이 무척이나 떨리고 긴장이 되긴 마찬가지인 듯 보였다.

감은 눈에 힘을 주고 있는 것인지 이따금씩 속눈썹이 파르르 떨리고 있었고,

자신에게 오는 자극을 참기 위해서인지 외숙모는 한손으로 침대시트를 움켜쥐고 있었다.

그리고 차마 어쩌질 못하고 있던 나머지 손은 살짝 벌어진 입속으로 가져가 애타는 듯 입술로 물어대고 있었다.

이런 외숙모의 자태를 눈앞에서 직접 마주하고 있자니 사랑스러움에 금세라도 미쳐버릴 것만 같았다.

 

내 손에 자신의 젖가슴이 거듭해서 주물러지자 외숙모의 몸이 움찔거리며 반응을 해오기 시작했다.

움찔거림과 동시에 풍만한 외숙모의 젖가슴은 마치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올려 진 계란처럼 크게 흔들리고 있었다.

 

‘아~~~ 누워 있는데도 풍만함이 그대로 느껴지는구나...’

 

봐도봐도 그저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풍만함을 품은 자연스런 움직임이었다.

하지만 감탄도 잠시 뿐 젖가슴의 감촉이 잊혀 질 새라 내 손은 다시금 외숙모의 젖가슴을 주물러대고 있었고

이내 쉬고 있던 나머지 손마저 외숙모의 다른 쪽 젖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한손으로만 터치 할 때와는 다르게 외숙모의 하체가 꿈틀거리며 반응을 해왔다.

똑같은 실수는 저지르지 않으려 끓어오르는 욕구를 최대한 억누른 채 외숙모의 젖가슴을 마사지 하듯 부드럽게 만져갔고

외숙모의 입술은 전보다 더욱 벌어진 채 애달픈 신음소리를 연거푸 쏟아내기 시작했다.

 

“아음~~....하아~~.....아흐응...”

 

외숙모의 신음소리가 내게는 마치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처럼 느껴지고 있었다.

너무나도 듣기 좋은 그 선율은 내 귀를 계속해서 현혹시키고 있었다.

난 더욱 더 풍성한 선율을 느껴보고 싶었다.

곱디고운 저 입술에서 흥분에 겨운 더 거친 신음소리가 터져 나오기를 바랐다.

그러기 위해선 여성의 가슴 중에서도 민감도가 높은 젖꼭지를 애무해야만 했다.

 

한손으론 계속해서 외숙모의 젖가슴을 부드럽게 매만지면서 나머지 한손으론 외숙모의 젖꼭지 주변을 원을 그리듯 스쳐갔다.

 

“아흑!!”

 

확실히 전보단 높아진 신음소리가 두 입술 사이로 터져 나왔다.

젖꼭지 주변을 맴돌던 손을 기어이 꼭지로 가져가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잡고선 교차하듯 빠르게 비비기 시작했다.

난 오케스트라의 지휘차라도 된 것 마냥 손가락을 유려하게 움직여 나갔고

외숙모는 내 지휘에 맞춰 더욱 풍성한 선율을 만들어 내고 있었다..

 

“하윽... 아으으윽....하^아..하^아..하으으윽...”

 

구석구석 그간 잠들어 있던 성감을 깨우기 위해 외숙모의 젖꼭지를 손가락 사이에 끼운 후

엄지로 젖꼭지 윗부분을 빠르게 스쳐나가자 이내 외숙모의 엉덩이가 침대위에서 살짝살짝 들썩이기 시작했다.

외숙모의 변화는 그 뿐만이 아니었다.

내 발가락 크기에 비해 훨씬 작아 보이는 조막만한 발가락이

자신의 젖꼭지가 스쳐질 때마다 웅크러졌다 펴지길 반복하고 있었고

곱게 뻗어있던 다리는 어쩔 줄 몰라 하며 하염없이 허우적거리기 바빠 보였다.

 

이젠 손만의 감촉으로는 외숙모의 가슴을 맛보기에 부족함을 느낀 나는

조심스레 입을 가져가 외숙모의 젖가슴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입술이 자신의 젖가슴에 와 닿자 외숙모의 몸은 간지럽다는 듯 좌우로 꿈틀대기 시작했고

그럴수록 내 입술은 더욱 집요하게 젖가슴을 빨아나갔다.

 

“하으응.... 너무해... 하응~ 아까처럼 만진다는 거 아니었어? 하^아!!”

 

외숙모는 애무란 말을 그저 손에 의한 가벼운 터치정도로만 생각을 하고 있었나 보다.

 

“아뇨... 저는 분명 애무하고 싶다고 한 거지 손으로만 한다고는 안했어요..”

 

“치... 얄미워.. 그렇게 애매한 표현으로 소원을 쓰는 게 어디 있어..아으응”

 

외숙모는 갑작스런 입술세례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채 연신 몸을 꼬아대고 있었다.

 

“하아~~ 그럼... 이번 소원 도로 무르고 새로 할까요??

 애매한 게 싫으면 더 정확한 표현을 써드릴 수도 있는데...헤헤헤”

 

어디서 이런 대담함이 튀어나왔는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외숙모의 가슴을 취하게 되자 부지불식간에 숨어 있던 수컷 본능이 튀어나오는 것 같았다.

 

“치.... 정말 얄미워 죽겠어....으음~”

 

시간이 거듭 될수록 외숙모의 말투가 점점 어려지는 것 같았다.

그런 외숙모의 모습이 난 더욱더 사랑스럽게만 느껴졌다.

 

“제가 정말 미워요? 전 더욱더 좋아지기만 하는데...”

 

능글스런 내 말에 외숙모는 못 말리겠다는 듯 제스처를 취하고 있었지만

난 슬그머니 올라가 있던 입꼬리를 통해 외숙모의 본심을 헤아릴 수 있었다.

 

“치.. 알았다고.. 너 좀 전에 나한테 외숙모라 그랬던 거 기억하고 있거든?

 내가 소원을 어떻게 쓰는지 보라고!!!”

 

하... 외숙모는 아까 내가 실수한 것을 진즉에 알고 있었다.

단지 내 행동을 보고나서 소원을 결정할 생각이었던 모양이다.

아무래도 내가 너무 약한 걸 빌지 않았나 하는 아쉬운 생각까지 들었다.

 

‘아.. 어떡해야 되지. 어떤 소원을 빌지 전혀 감이 안 잡히는데....’

‘에이 고민한다고 답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우선은 하던 거나 마저 해야겠다. 언제 그만두게 할지도 모르는데.’

 

다시금 외숙모의 젖가슴으로 입술을 가져가던 찰나 문득 기막힌 아이디어가 하나가 머릿속을 스쳐갔다.

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외숙모의 젖꼭지를 입술로 문 채 쉴 틈 없이 빠르게 혀를 돌리며 외숙모를 자극해나갔다.

 

“하아..아흑....하아앙....정석아....”

 

애타는 외숙모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왔다.

잠시 입술을 떼고 외숙모에게 물었다.

 

“왜 제 대답은 피하고 딴소리에요... 제가 정말 밉냐고요? 대답해 봐요?”

 

물어 놓고 대답은 듣지도 않은 채 또다시 외숙모의 젖꼭지를 입술로 물어 빨아대고만 있었다.

그러자 몸을 마구 꿈틀대던 외숙모의 입속에서 애원하듯 말소리가 흘러나왔다.

 

“하윽....알면서 그걸 말로 꼭 해야 해? 하으윽 아으으응..”

 

무릇 인간이란 존재는 육체적 자극에 있어선 자신을 쉽게 숨기지는 못하였다.

좀 전까지와는 달리 서서히 외숙모는 자신에게 가해지는 자극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마음속을 드러내 보이기 시작했다.

 

“당연하죠... 표현을 해야 알죠...”

 

“아으응...얄미워....하아... 사...사랑한다고 하아...얘기했잖아....하으으윽”

 

예상대로 외숙모의 속마음이 입 밖으로 표출되기 시작했다.

나는 기다렸다는 듯 외숙모에게 바로 의도를 드려냈다.

 

“그럼 앞으로 쓰실 소원은 뭐에요?”

 

허나 아직은 그 정도가 미약했나 보다.

 

“치... 얘기 못해 끝나고 말 할 거야....하윽...”

 

외숙모의 말이 끝나자마자 나는 다른 쪽 젖꼭지를 손가락 사이에 끼고는 비틀어 댔다.

그리고 좀 전처럼 나머지 젖꼭지를 입술로 문 채 빠르게 핥아댔다.

 

“아으으윽... 저...정석아.하아하아....아으응....어떡해...아으응 아으응”

 

외숙모가 정신이 없는 틈을 타 나는 집요하게 질문을 이어나갔다.

 

“말해 봐요...하아... 소원이 뭐에요”

 

외숙모는 부드럽기만 했던 터치가 이렇게 돌변하게 된 이유를 이제야 알아차린 듯 했다.

 

“하으윽.. 정말 나빴어...한정석...하으응”

 

외숙모가 알아차린 만큼 더욱 집요하게 꼭지를 애무해 나갔고 외숙모는 얼마 버티지를 못한 채

백기를 들고 내게 실토를 해왔다.

 

“하아....같이 극장가고 싶어.. 내일 하루는 민주네 가지 말고..

 하아..나랑 데이트 하러 나갔으면 좋겠어. 하아..”

 

외숙모의 말대로라면 더 포괄적인 건 외숙모 쪽이었습니다.

데이트뿐만 아니라 현주씨도 만나지 말라는 말처럼 들렸다.

 

“하아.. 본인이 말하고도 미안하지 않으세요? 하아.. 좀 전까지 나한테 뭐라 그랬더라... 크흐흐흐”

 

외숙모는 내 말에 철없는 계집아이처럼 새치름하게 반응을 해왔습니다.

 

“치.. 네가 먼저 두루뭉술하게 말한 거잖아! 정 싫으면 지금이라도 네 소원 끝내던가. 치..”

외숙모는 안 되겠다 싶었는지 치사하게 내 소원을 걸고 넘어졌다.

외숙모는 자신의 가슴에 집착하고 있던 내 모습을 떠올리곤 그것을 무기로 나를 다루려 하고 있었다.

 

‘치... 치사한 건 정말 외숙모잖아.. 내가 이런 유혹에 쉽게 넘어갈 줄 아시나..’

 

하지만 외숙모의 예상대로 내 이성은 본능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내 안의 본능은 그깟 소원 때문에 외숙모의 황홀한 젖가슴을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다고 외쳐대고 있었다.

 

‘그까짓 데이트야 하면 되는 거고, 민주어머니야 그 다음날 봐도 되는걸.. 어차피 생리중이니....’

 

본능은 너무나도 쉽게 이성을 설득시켜 버렸다.

 

“알았어요... 누가 싫다고 그랬나요.. 내일 데이트해요.. 그럼..”

 

대답을 마침과 동시에 곧바로 외숙모에게 달려들어 풍만한 젖가슴을 순식간에 입안에 담았다.

 

“하~~ 정말 약속한 거지? 하윽...”

 

외숙모는 자신의 젖가슴을 입안에 물고 있는 나를 내려다보며 다시금 확인을 받고 있었다.

차마 입에서 젖가슴을 떼지는 못한 채 마냥 고개를 끄덕이며 확인을 해주었다.

밝게 빛나는 외숙모의 미소가 나를 더욱 꼴리게 하는 것 같았다.

 

얼마나 젖가슴을 만져댄 것인지 외숙모의 힘겨운 목소리가 이내 들려왔다.

 

“하아... 정석아 이제 그만....하아.. 충분히 만졌잖아.. 너무 만져서 슬슬 아픈 것 같아.. 하아..”

 

외숙모 말대로 정말 원 없이 만지고 핥아댔지만 막상 끝내야 한다니 조금만 더 라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날질 않았다.

 

“아프세요? 난 조금 만 더 만지고 싶은데....”

 

그러자 외숙모의 손이 얼굴로 다가와 잠시 부드럽게 쓰다듬어주고 있었다.

얼굴에 닿고 있는 외숙모의 손길 하나하나가 나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 차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내 가슴이 그렇게 좋아?”

 

외숙모의 젖꼭지를 다시 입술로 머금고는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하으윽... 이 욕심쟁이... 정말 아프다고 이제는... 내가 아픈데 그렇게 하고 싶어?”

 

여전히 외숙모의 젖꼭지를 입에 문채 고개를 가로저었다.

 

“으이그~ 끝까지 그러고 있는 것 좀 봐...”

 

외숙모는 자신의 젖가슴에서 벗어날 줄 모르고 있는 나를 일으켜 세우며 잠시 자신의 품안으로 나를 잡아당겼다.

외숙모의 상체가 일으켜 세워지자 그동안 퍼져있던 젖가슴이 중력에 의해 약간 밑으로 쏠리며 출렁이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숙모의 젖가슴은 너무나도 매혹적인 형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외숙모의 젖가슴은 세월의 흐름도 빗겨간 것인지 23살의 내게는 그저 아름답게만 보이고 있었다.

이렇게 상체가 선 채로 젖가슴을 보게 되니 누워있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 들었다.

아쉬운 마음에 외숙모의 품에 안긴 채로 젖꼭지를 다시금 입안에 머금었다.

 

“하으윽....그만 정석아... 외숙모 저녁 준비해야 한다고..”

 

12시가 울리면 돌아가야 하는 신데렐라처럼 외숙모는 한명의 주부로 되돌아가야 하는 자신을 생각하며

자신도 모르게 또다시 실수를 하고 말았다.

그로인해 급하게 외숙모의 젖꼭지에서 입술을 떼게 되었다.

 

“지금 분명 외숙모라고 했어요!!!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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