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음란 헌터의 꿈--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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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380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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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장-젊은 수컷들을 미치게하는 부인


제 5장-육체에 개화되기 시작한 독이든 꽃
전편 입니다.

그냥 하나로 주욱 이어져 있습니다.

성인정보방의 loveforone 님의 덕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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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세베 마사토가 다이고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사무실은 신쥬쿠의 외진 곳에 있다. 1960년대에 건축된 낡은 아파트로서,

햇볕이 잘 들지 않는 탓인지 엘리베이터 안과 복도에는 곰팡이 냄새가 풍겼

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곧 응접실이 보인다. 넓이는 다다미 10장 정도 크기이

며, 유행이 지난지 오래된 털이 긴 카페트가 깔려져 있고, 중앙에는 빨간색

비닐 쇼파 세트가 품위없게 놓여져 있다. 거기에 마사토와 다이고가 마주

앉아 있었다.

「역시 그랬었구나. 힘으로 넘치는 싱싱한 젊음도 유리코의 고집은 꺾지 못

하고 곤란에 처해 있다는 거구나」

 마사토의 이야기를 대충 듣고, 다이고는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했다.

 비듬투성이의 짧은 머리를 북북 긁으면서 머리를 움직이자 불독처럼 쳐진

볼살이 약간 흔들렸다. 몸 깊은 곳으로부터 터져나오려는 웃음을 꾹 참고

있는 것이다.

(쿠쿠쿠. 꼴 좋게 됐군, 꼬마녀석. 어른들의 세계를 그렇게 쉽게 보는 것이

아냐)

 레이코다이의 별장에서 돌아온지 그럭저럭 1개월이 지나가고 있었다.

 그 때, 유리코가 보여준 농후한 관능미와 마사토의 고등학생 답지 않은

새디스틱한 호색함을 볼 때, 아마도 하세베 집안에서는 온통 음욕으로 가득

찬 광경이 전개되고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했었다. 다이고의 그런 생각과는

달리 의외로 30세의 아름다운 새엄마는 마사토를 완강하게 계속 거부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말 유쾌했다. 유리코 부인의 건투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

였다.

「그러니까 다시 두목님의 힘을 빌리고 싶습니다. 그 여자에게 위협을 해

주세요. 어딘가 불러 내어서 엉망진창이 되게 윤간해 줘도 됩니다」

「흐 음」

「그런 것을 비디오로 찍어 보여주고 싶어요. 그렇게 하면 약간은 가슴이

후련해질 것 같습니다. 두목도 비디오가 있으면 유리코에게서 또 돈을 뜯어

낼 수 있잖아요」

 마사토는 그런 끔찍한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다.
 이전에 비해 태도는 침착함을 잃었고, 계속 여기 저기 시선을 옮겨가고

있다. 새하얀 피부에 품위있던 총명한 표정도 지금은 사악하고 엉큼한 기색

이 역력했다. 사람의 인상이란 것은 생각하는 것에 따라 이렇게 변하는 것

이다.

(마사토 녀석, 계속 거절 당해서 상당히 약이 올라 있는 것 같군)

 소년의 태도를 관찰하면서 다이고는 속으로 웃었다.


「글쎄, 지금까지 도련님의 말을 들어보면, 유리코는 상당히 기가 센 여자

같군요. 그렇게 간단하게 우리 손에 넘어올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이 듭니다.

잘못 움직이다간 이쪽까지 위험해 질 것 같습니다」

「흐음. 두목님이 그렇게 마음이 약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어요. 별

장에서는 그렇게 잘 했잖아요」

「그 때는 인질로 너희들이 있었기 때문이야. 아이들을 지키려는 마음으로

유리코는 몸을 던졌어. 그러나 어느새 자신도 매조키스터 기질을 드러내어

허리를 흔들며 기뻐하게 되었지만. 그러나 너무 욕심이 과하면 스스로 무덤

을 파게 됩니다. 세상은 그런 것이니까요, 도련님」

 불복할 것 같은 마사토를 이해시키기 위해 말했다.

 원래 성질대로 한다면 이런 건방진 꼬마녀석은 벌써 해 치웠겠지만, 그래

도 아직은 이용가치가 있기 때문에 참고 있다. 아무튼 하세베가에는 거대한

재산이 잠들어 있고, 그리고 유리코만큼 예쁜 미녀도 그렇게 흔한 것은 아

니다. 마사토의 의도와는 전혀 상관없이, 언젠가 기회를 봐서 어떤 조치를

취해야 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

「그런 표정 짓지마. 시간을 길게 잡고 천천히 방법을 생각해 보도록 하겠

어」

「부탁해요, 두목님. 이대로 그냥 둔다면 화가나서 견딜 수 없습니다. 그

여자... ... 그리고 또 한가지, 사이나에 관한 것입니다만, 아무래도 행동

이 수상해요. 계속 나를 피하고 있습니다」

 너 말 잘했다, 라고 다이고는 속으로 혀를 내밀었다.

「행동이 너무 이상해요. 레이코다이에서는 그렇게 순종적이었잖아요. 처녀

성도 빼앗았고, 몇 번이나 섹스도 해서 완전히 내 애완용이 되었다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마사토는 이마에 내려뜨린 앞머리를 걷어 올리며, 음침한 눈으로 멍하니

위쪽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그랬군요. 유리코는 몰라도, 사이나는 이미 도련님의 정부로 되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혹시 타카유키와 다시 사이가 좋아진 것은?」

「그건 절대로 아닙니다. 그 녀석은 쇼크로 방에 틀어박혀버린 것 같기 때

문에. 전혀 학교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사이나가 뭔가 눈치를 챈 것일까요?



「켄을 내세워서 사이나를 협박해 주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하면 아마 나에

게 도움을 청해 올 것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전에도 말한바와 같이, 절대로

사이나에게 손을 대면 안됩니다. 어디까지나 협박만 할 뿐이니까」


「흐음, 갑자기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났기 때문에, 그 쇼크가 너무 커서

얌전한 아가씨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겠죠」

「좋아! 알았습니다. 그 쪽은 당장 어떻게 해 보겠습니다」

 아무래도 마사토를 너무 대단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고 다이고는

생각했다. 별장에서 벌린 능욕 드라마의 시나리오를 스스로 가져와서 그것

을 보기좋게 성공시켰을 때는, 마사토의 비정한 모습에 깡패인 자신조차도

놀랄 정도였다. 그라나 결국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내아이였던

것이다.

「조금 놀다 가세요, 도련님. 많이 쌓여 있는 듯한 표정인걸요. 헷 헤 헤.

뭐, 사이나 만큼 극상품은 아니지만 괜찮은 여자가 들어 왔어요. 나이는 19

살입니다」

 응접실과 접해 있는 방을 턱으로 가리켰다.

 기분이 좋지 않았던 마사토의 표정에 약간 생기가 돌아왔다. 나무로 만들

어진 문 안쪽에 조교하는 방이 있는 것은 알고 있었다.

 다이고 일행이 하는 일에 대해 마사토는 그다지 많이 알지는 못했지만,

다만 한가지, 아마츄어 아가씨를 유인해서 조교시킨 후 SM 매춘을 강요하고

있다는 것은 이미 듣고 있었다.

「괜찮아요? 그럼, 잠깐만 놀아볼까」

 다이고가 고개를 끄득이고는 문을 열었다.


삼베 밧줄에 묶여 정좌하는 여자의 머리를 잡고, 마사토가 펠라치오 봉사를

강요하고 있다. 머리를 흔들 때마다 중량감 있는 유방이 밧줄 사이로 출렁

출렁 흔들리고 있다.

「이것을 핥아, 맛있는 듯이 핥아」

「우, 우우... ...」

「왜 그래. 좀더 입을 사용해서 열심히 움직여봐. 이런 엉큼한 년」

 불끈 근육을 추겨 세운 육봉을 여자 입안으로 쑤욱쑤욱 피스톤시키면서,

또 다시 마사토는 새디즈틱하게 놀리고 있는 것이다.

 예쁜 모양으로 뻗은 코 끝으로부터 여자는 고통스러운 신음소리와 함께

피학적인 한숨 섞인 소리로「아 앙, 아 하앙」하며 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마사토 녀석, 내 애인에게 화풀이를 하고 있구나)

 쇼파에 앉은 채 다이고는 그것을 냉담한 표정으로 바라다 보고 있다.

 조금 전 마사토가 사이나의 이야기를 꺼냈을 때는, 우스워 참을 수 없었

다. 켄에게 빼앗겼다는 사실에 대해 조금도 의심하지 않는 것 같았기 때문

에.

 다이고 자신도 그것을 알게 된 것은 아주 최근이다. 요즈음 켄이 자주 단

독 행동을 하기 때문에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잘 살펴 보았더니, 자랑스럽게

타고 다니는 중고 벤츠에 사이나를 태우고 있는 장면을 목격한 것이다.

 추궁해 보았더니 그렇게 손대지 말라고 명령해 두었는데도, 별장에서 사

이나를 범했다고 한다. 게다가 동경에 돌아온 후에도 사이나를 뒤쫓아 다니

며, 강간을 반복하면서 매조키스트 조교를 시작하고 있다는 고백을 했다.

 다이고는 굉장히 화를 냈다. 목검으로 마구 때려 벌을 내렸다. 그러나 그

후 다시 생각을 바꾸었다. 마사토에게 의리를 지킬 필요 따위는 없기 때문

에, 이대로 미소녀를 이쪽에서 사육하면 되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자 켄

은 반대로 공로를 세운 것이다.

『이번만큼은 용서해 주겠어. 다만 다음에 또 이런 짓을 하면 목을 날려버

리겠 어. 잘 기억해 둬 』

 다이고는 말했다. 그 이후로는 정정당당하게 사이나의 조교를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켄은 매우 기뻐했다.

(사이나와 유리코는 이쪽에서 차지하겠어. 돈도 듬뿍 뜯어내 주겠어. 어때,

마사토. 쿠쿠쿠. 네놈은 나에게 엄청나게 좋은 아이디어를 준 거야)

 다이고의 시커먼 속셈도 모르는 채 마사토는 마성의 쾌락에 취해 있다.

결박 당한 여자의 엉덩이를 때리면서 백어텍으로 삽입하기 시작한다.


오오츠카 타카유키의 어머니로부터 유리코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이야기를 들어 보았더니 타카유키는 신학기가 된 후, 한번도 학교에 가지

않고 방에만 틀어박혀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친구인 마사토와의 사이에 뭔

가 트러블이 있었는 듯, 마사토의 이름만 꺼내어도 미친 듯이 화를 내기 때

문에 어머니는 당황스러울 뿐이라고 한다.

 유리코는 심한 쇼크를 받았다. 그 쾌활하고 스포츠 맨 같은 타카유키가

설마 그렇게까지 되어 있으리라고는... ...

 통절하게 책임감을 느꼈다. 레이코다이에 찾아 왔기 때문에 그런 참혹한

사건에 휘말려 들게 된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강제로 당했다고는 하지만,

자신과 타카유키는 인륜을 벗어난 육체 관계까지 맺어버린 것이기 때문에.

「저...부인, 마사토한테 뭔가 들으신 것이 없습니까?」

 실망한 모습으로 타카유키의 어머니는 물었다.

「죄송합니다. 마사토로부터 아무 말도 듣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처음으로

타카유키군에 대해 들었을 뿐입니다 」

 대답을 하면서 유리코는 가슴이 미어질 정도로 괴로웠다.

 아무 도움도 되지 못하는 위로의 말을 하고는 전화를 끊은 다음, 꼼짝도

하지 않고 30분 정도 생각에 잠겨 있었다. 그리고 유리코는 마음을 정했다.

남자라면 누구라도 가슴이 떨릴 정도로 요염한 미모가 긴장으로 굳어 있다.

 아무튼 오오츠카 타카유키를 만나 보자. 도대체 무엇이 그 아이를 그렇게

까지 괴롭히고 있는 것인지, 직접 만나 물어봐야 겠다. 그것이야말로 자신

이 해야 될 일이 아닌가.

 오오츠카 댁에 전화를 걸기 위해 유리코는 수화기를 들었다.

「난 마사토에게 배신 당했어요. 그 녀석은 사이나와 단 둘이 감금 당한 것

을 기회로 사이나의 처녀성을 빼앗았어요. 그리고 애인처럼 행세하며 사이

나의 입과 몸을 반복해서 몇 번이나 범했습니다. 켄이라는 깡패 조무라기가

친절하게도 가르쳐 주었어요」

 타카유키는 무거운 입을 열고, 놀랄만한 진상을 유리코에게 털어 놓았다.

 오오츠카댁의 2층에 있는 타카유키의 방 안에는 쓰레기통을 쏟아 놓은 것

처럼 어지럽혀져 있었으며, 방 주인의 정신적인 황폐함을 여실히 나타내 주

고 있다. 그 쓰레기 더미 속에서 유리코는 바닥에 주저 앉아 타카유키와 마

주 앉아 있다.


「그럴수가... ... 마사토는 타카유키군과 사이나양이 한몸이 되었다고 말

했었어」

「흥. 그 거짓말만 하는 나쁜녀석. 나는 수갑이 채여진 채 발도 묶여 혼자

갇혀 있었어. 어떻게 사이나와... ... 우우우... ... 나는 그런 상황에서

사이나에게 손가락 하나 댈 수도 없었어요」

 마침내 타카유키는 오열하기 시작했다.

 1개월 정도 유리코가 보지 못한 사이에 타카유키는 깜짝 놀랄 정도로 변

해 있었다. 뺨이 움푹 패이고, 병자처럼 여위어버렸다. 건강하게 햇볕에 탄

듯한 검은 피부도 지금은 완전히 창백해지고, 머리털도 푸석푸석했다. 아무

래도 오랫동안 샤워도 하지 않은 듯, 약간 떨어진 거리에 있는데도 역겨운

체취가 풍기고 있다.

(아 아, 불쌍한 타카유키군)

 유리코는 가까이 다가가 소년의 어깨에 살짝 손을 얹어 놓았다.

 유리코의 마음 속에서는 마사토에 대한 의혹이 점점 더 커지기만 한다.

혹시 그 범행에 마사토도 가담하고 있었던 것이 아닐까. 사이나와 자신을

강간하기 위해서... ...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일이지만, 마사토의 그런 악마 같은

점을 생각해 본다면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이다. 다이고와 켄이 왜 타카유

키만 괴롭힌 것일까, 그 수수께끼도 이제 풀릴 수 있을 것 같다.

 격렬하게 큰 소리로 울면서 타카유키는 어린애가 어리광을 부리듯 유리코

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었다. 깜짝 놀랐지만 유리코는 태연한 척 부드럽게

받아주고 있다. 그렇지만 가까이 다가갈 수록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더러

운 냄새가 강하게 났다.

 얼마 동안 계속되던 타카유키의 오열이 조금씩 약해지고 유리코에게 기댄

몸과 손에 힘이 들어간다. 갑자기 타카유키가 얼굴을 들고 키스를 하려고

했다.

 황급히 유리코는 얼굴을 피했다.

「이러면 안 돼, 타카유키군」

「나와 아줌마가 하고 있는 장면을 사이나가 보고 있었어요. 그래서 나를

증오하게 되어, 자기자신을 포기하 듯 마사토에게 붙은 겁니다」

「... ... ... ...」

 그 때, 묶인 채 타카유키와 한몸이 되었던, 처참한 지옥같은 파멸적 쾌락

의 기억이, 얼굴이 달아오르는 수치심과 함께 되살아난다. 그런 치욕적인

광경을 후지시마 사이나가 보고 있었다니.


「마사토와 사이나는 모두 나를 배신했다. 그러나 아줌마는 분명히 내 편이

다. 그렇죠?」

「그래. 물론 타카유키군 편이야」

 집요하게 입술을 요구해 오는 타카유키를 피하면서 유리코는 대답했다.

「그렇지만 나는 타카유키군과 그런 짓은 절대로 할 수 없어. 그렇게 해서

는 안되는 거야. 잘 알고 있지?」

「그런 것 몰라요 ! 난, 유리코 아줌마를 좋아해요」

 갑자기 폭력적으로 된 타카유키는 유리코를 바닥에 쓰러뜨렸다. 아무리

환자처럼 여위고 쇠약해졌다고는 하지만 역시 힘은 세다. 여체를 덮쳐 누르

며 무턱대고 포옹하기 시작했다.

「아앗, 이러면 안 돼. 그만 둬 ! 그만 둬, 타카유키군」

 아래층에는 소년의 어머니가 있다. 아마도 귀를 기울이고 자신들의 동향

에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만약 이상한 것을 눈치채면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말 것이다.

「난 하고 싶어요. 그렇게 해도 괜찮죠? 난, 아줌마의 몸을 도저히 잊을 수

없어요」

「안 돼. 그건 안 돼. 잘 들어, 어머니가 걱정하고 계셔」

「난, 그런 것 상관없어요. 키스를 하게 해 줘요」

 이상할 정도로 충혈된 눈을 한 타카유키는 미친 듯 거친 숨을 몰아쉬며

다가온다.

 붉게 촉촉히 젖어 있는 유리코 부인의 요염한 입술을 보자, 참을 수 없는

충동이 솟구쳐 오른다. 그 때 유리코와 뜨거운 입맞춤을 한 것에 의해 지금

까지의 자신의 인생이 한꺼번에 뒤바뀌게 되었다. 한번 더 유리코 부인을

안아볼 수 있다면, 그 성숙된 색향을 다시 맛볼 수 있다면 사이나를 잃은

절망에도 견디어낼 수 있을 것 같다... ... 지금 타카유키의 머리 속에는

그런 생각밖에 없었다.

「이것이야. 아, 아줌마의 이런 입을 좋아해요」

「아 앙, 싫어 ... ...」

 마침내 유리코는 저항을 포기하고 입술을 내맡겼다. 타카유키의 어머니에

게 이상한 행동을 해서 들키고 싶지 않았었고, 그리고 타카유키가 너무 불

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카유키는 정말 황홀한 듯 입술을 빨아댔다. 꿈결처럼 감미로운 입 속을

더듬고 있는 가운데 부인도 혀를 감아오며, 그 독특한 미끈미끈한 점액질의

느낌을 안겨 준다.

「보고 싶었어요. 난 아줌마를 어떻게 해서라도 다시 만나고 싶었어요」

「아 아, 타카유키군, 이제 그러면 안 돼」

 타카유키의 손이 브라우스 위로 유방을 잡았다.

 난폭하게 유방을 잡힌 채, 딥 키스를 서로 나누고 있는 사이에 유리코도

마약적인 성의 짜릿함을 느끼고 소년의 흥분을 부채질하듯 한숨섞인 신음

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아줌마... ... 아아, 유리코 아줌마」

 키스를 하는 동안 타카유키는 점점 짐승처럼 숨소리가 거칠어져, 마침내

는 브라우스의 단추를 난폭하게 풀려고 했다.
 유리코는 문득 제정신으로 돌아와, 그 손을 잡아 멈추게했다.

「안돼요. 부탁이니까 이 이상 나를 곤란하게 하지마」

 간곡하게 부탁하는 그 입을 타카유키는 키스로 막았다.
 입술을 찰싹 밀착시켜 그 감미로운 혀를 깊숙이 빨아 들이기도 하고, 듬

뿍 타액으로 적셔진 혀 뒤를 이용해서 집요하게 비비고 핥고 있는 동안에

유리코의 저항력은 약해져 간다.

 브라우스 앞이 열렸다. 눈이 부실 정도로 새하얀 피부로부터 성숙한 여인

의 뇌살적인 향기가 풍겨 나온다. 그 때와 동일한 향기였다. 타카유키의 뇌

에 작열하는 쾌락이 플래쉬백했다.

 품위있게 백금 목걸이를 걸고 있는, 눈처럼 새하얀 목덜미에 키스를 퍼부

으며 미친듯이 핥아댄다. 환상적으로 불룩하게 솟아있는 유방까지도 타액으

로 끈적끈적 젖어버린다.

「안 돼, 타카유키군. 제발, 정말 난 이제 그만 돌아가야 해... ...」

「싫어. 절대로 돌려보내지 않을거야」

 부인을 덮치 듯 안은 타카유키는, 반짝거리는 은빛의 회색 브래지어 사이

로 어린아이처럼 얼굴을 파묻었다.

「부탁입니다, 나를 혼자 내버려두지 마세요. 아줌마밖에 없어요. 우 웃

... .. 아줌마가 지금 나를 내버려두고 가 버리면, 난 이제 죽어버릴 거야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타카유키군은 그런 약한 남자가 아니잖아」

 소년이 격정에 못이겨 하는 모습을 보며, 유리코도 당혹스러웠지만 아래

쪽으로 살짝 팔을 감아 오열하고 있는 소년의 등을 감싸 안아 주었다.

(아 아, 이 아이를 어떻게 해야 되지? 이대로 내버려둘 수도 없고... ...)

 스스로 생각해도 놀랄 정도로 유리코의 내부로부터 본능적인 모성애가 넘

쳐 나오고 있다.
 타카유키가 이렇게까지 저항력이 약한 것은, 그만큼 때가 묻지 않고 순수

하기 때문이며(교활한 마사토와는 너무나 대조적이었다), 유리처럼 깨어지

기 쉬운 이 소년을 어떻게든 자신이 지켜주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

었다.

「항상... ...아줌마를 그리워하며 자위행위를 하고 있었어요. 매일, 몇 번

이나. 사이나보다 아줌마가 훨씬 좋아요」

「그만 둬」

「그러나 그 때 했던 섹스... ... 굉장히, 아 아, 정말 최고였기 때문에 잊

을 수 없어요」

 욕정에 가득찬 표정으로 타카유키는 브래지어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그 풍만한 미유를 손을 크게 벌려 잡고, 이윽고 브래지어로부터 밖

으로 끄집어 내었다. 새하얀 유방에는 짙은 붉은 색을 띤 젖꼭지가 오똑하

니 솟아 있다. 그 유두에 입을 대고 핥으려 했다.

「아, 안 돼, 타카유키군. 제발 그만 둬」
「괜찮아요, 아줌마. 유방을 핥아보게 해 주세요」

「싫어... ...싫어」
「아, 너무 좋아해요. 아줌마의 이 유방을 너무 좋아해요」

 아래층에 있는 타카유키의 어머니에게 만약 이런 광경을 들킨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유리코는 불안함을 느꼈다. 지금 당장 소년을 떼어내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민감한 유두에 타액을 듬뿍 발라 핥고, 빨고, 그리

고 이빨로 살짝 깨물고 있는 가운데 짜릿한 쾌감이 밀려오는 것이다.

 레이코다이에서 소년과 변질적인 형태로 관계를 맺었을 때의 그 작열하는

쾌감이 되살아 났다. 어느새 유리코는 타카유키의 푸석푸석한 머리를 사랑

스럽게 애무하기 시작한 것이다.

「아줌마. 아 아, 유리코 아줌마. 보고 싶었어요. 정말 보고 싶었어요」

 유리코의 몸 위에 걸터 앉아 있는 타카유키의 허리 움직임이 갑자기 격렬

해졌다. 물론 타카유키는 츄리닝 상하를 입은 그대로였다.

「우, 아, 앗... ...」

 뜨거운 신음소리를 토해내는 소년.
 설마, 라고 유리코는 생각했다. 그러나 아무래도 사정을 하고 있는 것 같

았다.

(불쌍하게도. 이 방에서만 계속 틀어박혀 있었구나. 그럴만도 하겠군)

 유리코의 깊숙한 곳에 잠들어 있던 모성 본능이 더욱더 불타 올라, 막무

가내로 덤벼드는 타카유키에 대해 사랑스러움조차 느끼게 되었다.

「나왔어? 사정해 버린거야, 타카유키군」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타카유키는 고개를 끄덕였다.

「... ...그만 흥분해 버려서. 미안해요. 그, 그렇지만 난... 정말 너무너

무 유리코 아줌마가 보고 싶었어요」




 소년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황폐한 정서의 지옥을 생각하면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우음... ...우으음」하는 달콤한 한숨섞인 소리와 함께 천천히 유리코는

머리를 흔든다. 그렇게 불결하고 냄새 나는것을 혀로 핥아 주면서 손으로

피스톤하는 가운데, 아래로 향해 있던 육봉이 조금씩 입 속에서 부풀어 오

르는 것이다. 바로 몇 분전에 사정을 했는데, 과연 젊은 16세였다.

「아, 아 아, 좋아요. 전 기뻐요」

 타카유키는 황홀한 듯한 소리를 내면서 부인의 아름답게 손질한 검은 머

리를 만졌다. 손가락으로 흐트러뜨리자 탄력있는 머리카락이 출렁이며 흔들

렸다. 정말 여자다운 모습이었다.

 믿을 수 없었다. 꿈을 계속 꾸고 있는 것 같았다.
우아하고 가련한 어깨 끝에 광택으로 빛나는 브래지어 끈이 걸려 있다. 애

무하면서 부인의 그 어깨 끝이 움찔움찔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좋았다.

 소년의 숨소리가 거칠어지면서 유리코의 피부색도 붉은 색을 더 띄게 되

었다. 애절한 한숨소리를 내밷으며 미친듯이 펠라치오에 몰입하는 것이다.

 남편인 요이치로우의 그 부분과 비교하면, 코를 찌르는 호르몬 냄새는 몇

배나 더 강하다. 냄새를 맡고 있으면 머리가 어지럽고, 점점 더 자신이 음

란해져 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레이코다이에서 능욕의 한계까지 치달

아, 체내에 심어진 악마의 종자가 지금 생각지도 못했던 모습으로 싹이 트

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다.

「흐음, 또 커졌군, 타카유키군. 이것 봐」

「그건... ... 아 아, 너무 기분이 좋기 때문입니다. 미안해요. 아, 아줌마

화내지 마세요」

「화내지 않아요. 바보같군. 이런 일로 누가 화를 냅니까」

 요염하게 젖은 검은 눈동자로 타카유키를 살짝 올려다 보며 아름다운 어

조로 말하자, 곧 다시 입술로 육봉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뿌리부분에 손가

락을 대고 교묘하게 피스톤하자, 페니스는 기세 좋게도 점점 늠름하게 각도

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

타카유키는 꿈을 꾸고 있는 듯한 느낌으로 유리코 부인의 펠라치오 봉사를

받고 있다.

 이미 육봉은 정맥으로 불끈 치솟아 완전한 발기를 하고 있으며, 동경하던

부인의 촉촉한 타액에 감싸여 끊임없이 상하로 움직이고 있다. 불꽃이 튀는

듯한 쾌감에 온몸이 떨리고 있다.

 이대로 유리코의 입 속에 사정을 해 버리는 것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카유키는 허리를 뒤로 빼내어 유리코의 애무를 중단시키고는, 자신의

정액 냄새가 풍기는 그 입을 핥기 시작했다.

「아 앗, 안고 싶어요, 아줌마를」

 브래지어 위로 불룩한 유방을 꽉 쥐면서 절박한 목소리로 말한다.

「그러나... ...그, 그것은 안되는 짓이야」

 유리코는 대화를 하는 동안에도 섬세한 손가락을 이용해서 흥분 시키려는

듯 만지며 애무한다. 굉장히 충혈된 끝부분으로부터 계속 카우퍼씨선액이

흘러 넘치고 있다.

「입으로 해 줘도 괜찮겠지.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 참아 줘, 타카유키군」

 감정적으로 눈썹을 찡그리며 유리코는 말한다.
 아무리 이성을 잃고 있다고는 하지만, 돌아갈 때는 소년의 어머니와 얼굴

을 마주치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생각하자, 타카유키와 육체 관계를 맺

는 것은 아무래도 내키지 않았다.

「싫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안고 싶어요. 이제 견딜 수 없어요」

  거절하면 거절할 수록 타카유키의 격한 감정은 더욱더 강해지고, 끈적거

리는 타액에 감싸여진 작열하는 육봉을 부인의 부드러운 피부에 꾹 꾹 찔러

대며 집요하게 공격한다.

「싫어, 무리하게 요구하지마, 타카유키군」

 유리코의 귀족적인 미모 전체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그것이 요염한 색향

을 띄게 되어, 타카유키를 더욱더 흥분시키고 있다.

 잡아 당기 듯 해서 실버 퀸의 브래지어를 벗겨버린다. 완벽한 반원형의

풍부한 쌍봉 유방이 출렁 튀어나오자,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에 타카유키는

자아를 상실해 버렸다.

 그 때 밧줄에 꽁꽁 묶여 무참하게 불룩 튀어 나온 유방의 애처로웠던 모

습이 뇌리에 뜨겁게 떠올랐다.

「결박 당해 있던 아줌마는 굉장히 아름다웠어요. 이 유방이 출렁출렁했어

요. 이 세상에 저렇게 아름다운 것이 있다니, 믿을 수 없었어요」

「그만 둬 ! 말하지 마」

 그러나 타카유키가 양 손으로 유방을 거칠게 만지고 있는 가운데 몸에서

힘이 빠져 나가 버린다.
 타카유키가 손을 잡아 당겨, 억지로 일으켜 세웠다.

「아, 아 아, 이러면 안 돼. 용서해 줘... ...」

 유방을 열심히 감추려는 유리코의 눈 언저리는 요염하게 상기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타이트 스커트의 지퍼를 내리고 벗긴다. 소년의 그 손을 저지시키려는 유

리코의 움직임은 너무나도 형식적인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 그것은, 싫어」

 우아하게 빛나는 검은색 계통의 팬티스타킹에 타카유키의 손이 닿는다.

이러면 안된다고 스스로에게 훈계하는 부인이지만, 몸은 제대로 말을 듣지

않고, 다만 세미롱의 흑발만 살랑살랑 흔들리고 있을 뿐이었다.

 적당히 지방이 올라 있는 성숙된 관능미를 보이는 하반신을 팬티와 팬티

스타킹이 하나가 되어 미끄러지 듯 벗겨지고 있다.

「아 앗」

 마침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되어, 유리코 부인은 얼굴을

위로 향한 채 뜨거운 입김을 토하고 있다.

「굉장해. 아름다워요, 아줌마」

 탄력성 있게 위로 향한 예쁜 모양의 히프, 늘씬하게 곧장 뻗은 허벅지를

눈 앞에 두고, 타카유키는 도취되어 있다.

 그리고 우아한 하얀 하복부에 부드럽게 돋아나 있는 솜털. 그 좌우에 잘

손질된 밀도 높은 역삼각형의 숲은 기억하고 있던 것 보다 훨씬 더 섹시했

다.

 감금에서 풀려나 동경으로 돌아온 다음부터, 쇼크로 방에 틀어박혀 수치

심을 안고 살아가는 지옥 같은 나날 속에서, 얼마나 이 색향에 넘치는 알몸

을 몽상했던 것인가. 유리코 부인을 생각하는 것에 의해 사랑하는 사이나를

마사토에게 빼앗긴 슬픔을 조금이라도 달랠 수 있었다.

 오늘 하세베 유리코와 육체 관계를 맺을 수 있다면, 약간은 스스로에 대

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느낌이 들었다.

 싫다고 하는 부인을 침대에 쓰러뜨려 눕히고, 너무나 요염한 다리를 떨리

는 손으로 벌렸다.

 짙은 붉은 색의 도톰한 음부가 아래로 길게 뻗혀 골을 이루고 있다. 손질

을 잘 하고 있는 탓이겠지만 타카유키가 얼굴을 거기에 대자 청결한 비누냄

새가 났다.

「난, 아줌마의 여기를 핥아주고 싶었어요」

「싫어. 싫어요, 타카유키군」

 애써 오무리려는 부인의 허벅지에 힘을 주어 누른 다음, 혀를 길게 내밀

고 핑크색의 아래 입술 사이로 혀를 밀어 넣었다.

 이미 음부는 흠뻑 젖어 있었고, 혀로 약간만 들락거렸는데, 벌써 유부녀

답게 풍부한 애액이 흘러 넘치고 있다.

「맛있어요, 굉장하군요. 아줌마의 음부」

 어렴풋이 풍기는 암컷 냄새에 유혹받아 타카유키는 집요하게 혀로 반복해

서 음부를 핥아댄다. 유리코 부인의 내벽 구석구석을 핥으며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감미로움을 느끼고 있다.

「아 앙... ...싫어요」

 유리코는 잘록하게 들어간 웨스트를 흔들며, 수치와 쾌감이 한데 어우러

진 신음소리를 내고 있다.
 그리고 타카유키의 혀가 질벽을 가르며 점점 더 안쪽으로 들어가자, 이미

소년에 대해 거부할 기력을 잃고 황홀한 듯 커널링커스를 감수하는 것이다.


「용, 용서해 줘. 아 앗, 이제 이 이상은 안 돼. 부탁이야, 타카유키군」

 마침내 참을 수 없게 된 유리코는 타카유키를 다리 사이로부터 떼어 내려

고 했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소년의 입으로 애무를 받고 오르가즘을 맞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내 육봉을 원하고 있죠 ?」
「... ... ... ...」
「그렇죠 ? 넣고 싶은 거죠, 아줌마」

 농후한 커널링커스를 받고, 확짝 열린 음부는 타액과 애액으로 음란하게

흠뻑 젖어있다. 타카유키는 밖으로 나와있는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애무

를 하며 자신감이 생겨 부인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유리코는 약간 주저하면서 눈언저리가 갑자기 붉어지며 고개를 끄덕인다.

다이나믹하게 사이드로 넘긴 앞머리의 라인이 매혹적으로 휘날렸다.

「좋아. 아줌마가 위로 올라와 줘요」
「음... ...」
「자, 빨리」

 타카유키는 부인의 몸을 일으키자, 그 대신 자신이 침대에 벌렁 누웠다.

그 다리 사이에는 아직 붉은색을 띈 젊고 혈기로 단단해 진 페니스가 왕성

하게 뻗쳐올라 있었다.

「그렇게 할 수 없어요」
「지금와서 무슨 소릴 하는 겁니까. 빨리 하지 않으면 우리 엄마가 이상하

게 생각할지도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빨리 올라 오세요」
「너무해, 아 앙」

 순진하게 부끄러워 하면서 유리코 부인은 소년의 위로 올라타고, 여성 상

위체위를 취하려고 한다.

 머리 속이 혼란스러웠다. 이 방의 냄새와 오오츠카 타카유키의 더러워진

피부로부터 발산되는 체취와 남성 호르몬 냄새도 지금은 유리코의 모성 본

능을 미치게하는 미약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았다.

「아줌마가 넣어 주세요. 난 잘 보고 있을 테니까」

 여유있는 목소리로 아래쪽에서 타카유키가 말한다. 한번 자폭해 버리지

않았더라면 그런 여유는 없었겠지. 또한 유리코의 입으로 정액 청소까지 해

주지 않았더라면 좀 더 떨고 있었을 것이다.

 유리코는 원망스러운 눈초리로 슬쩍 타카유키를 쳐다 본 다음 발기된 육

봉에 손을 댔다. 이렇게 해서 이 아이가 다시 활기를 되찾는다면... ... 양

심의 가책을 뿌리치기 위해 그런 구실을 대면서 삽입으로 유도했다.

 작열하는 강직한 육봉이 들어간다.

「우... ...」

 그 충격에 유리코는 일단 움직임을 멈췄지만, 다시 풍만한 미유를 흔들며

상하 운동에 들어간다.

 자신의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모습에 얼굴이 붉어졌다. 그러나 질벽 깊

숙이 파고 들어, 자궁이 파열될 것 같은 이런 강하고 짜릿한 느낌은 무엇일

까... ...

「들어가고 있어요. 아 아, 굉장하다. 유리코 아줌마 속으로 점점 들어가고

있어요」
「우 우 흠... ...」
「이것이야. 이 음부다. 이것을 계속 원하고 있었어요. 오 오, 정말 기분

좋은 느낌이야」

 아무튼 타카유키의 흥분하는 모습은 굉장했다.
 극상품의 점막에 강하게 흡착 당한 채, 달콤하게 미끌미끌 페니스 전체를

감싸며 쥐어 짜듯 하기 때문에 정말 기분 좋았다.

몸을 뒤로 젖히고 활홀감에 눈을 감았지만, 곧 얼굴을 들고 부인의 요염한

알몸을 바라다 본다. 그리고 유리코는 흥분으로 미친 듯 신음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안 돼, 타카유키군. 그렇게 큰 소리를 내면 안 돼」

「미안해요」

 부끄러움으로 얼굴을 붉히면서 「너무 기분이 좋아서」라고 타카유키는

눈을 아래로 내려뜨며 말한다.
 그런 행동에 사랑스러움이 느껴져 유리코는 상체를 수그리고 얼굴을 갖다

댔다.

「아 앗, 타카유키군, 귀여워요」

 엉망으로 헝클어진 소년의 머리를 마구 흐트러뜨리며, 드문드문 돋아나

있는 수염난 얼굴을 살짝 쓰다듬는다. 그렇게 하는 동안에도 관능미가 듬뿍

풍기는 음부는 열심히 움직여 페니스와 질벽의 결합을 더 깊이 하고 있다.

 달콤한 신음소리와 함께 소년의 입으로 입술을 포갰다.
 젖은 혀 뒤쪽을 애무하듯 비벼대며 성숙한 여인의 키스 맛을 가르쳐 준다

. 그리고 가슴을 핥으며 더듬는다.

 몇 일동안 목욕을 하지 못한 타카유키의 몸은 땀과 떼로 얼룩져 있지만,

유리코는 열심히 혀를 움직여 달콤한 타액을 듬뿍 발라주고 있다.

「유리코 아줌마... ...전, 기뻐요」
「그래. 나도 기뻐」
「아 아, 너무 좋아해요 ! 아줌마 없이는 이제 살아 갈 수 없어요」

 미칠 듯이 흥분으로 고조된 타카유키는 짜릿한 느낌에 의해 울부르짓고

있다.

 양쪽 손을 뻗어 요염하게 흔들리고 있는 풍만한 유방을 잡고 맘껏 만져본

다. 뭉클하는 중량감과 탄력적인 느낌이 굉장히 훌륭했으며, 그 유방 사이

로 손가락을 끼워보았다.

 유리코의 쾌감도 고조되어 왔다.
 대담하게 사이드 브로우한 아름다운 흑발을 출렁출렁 흔들며, 풍만한 알

몸을 뜨겁게 움직이고 있다.

(아 아... ...난, 어떻게 하지? 이런 어린애를 상대로 흥분하다니)

 죄의식을 느끼면서도 허리는 계속 상하로 움직여 회전시키고 있다. 일단

허리를 사용하기 시작하자 도저히 멈출수 없어, 다이고에서 배운 고급 창부

의 요령으로 육봉을 중심으로 엉큼한 원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앗, 앗 아, 타카유키군, 좋아」

 타카유키는 양 손으로 유방을 거칠게 주무르고 있고, 유리코는 상류층 교

육을 받은 지적인 미모를 붉게 물들이며 여성답게 신음소리를 내고 있다.

 타카유키가 움찔하며 몸을 뒤로 젖혔다.
 여체의 깊숙한 곳에 들어가 있는 귀두가 더욱더 뜨겁게 부풀어 올라 자궁

입구를 두드렸다.

「우앗... ... 싼다, 싸버린다 !」

 쭈욱 쭈욱... ...
 탁류가 흐르는 듯한 기세로 쏟아져 나오는 체액.

 가차없이 관능의 원천을 깨부수고, 유리코 부인도 절정에 달해 버린다.

타카유키와 미친듯이 하반신을 서로 비벼대며 뜨거운 절정의 신음소리로 울

부짖었다.
                              
「아줌마... ... 아아, 유리코 아줌마」

 키스를 하는 동안 타카유키는 점점 짐승처럼 숨소리가 거칠어져, 마침내

는 브라우스의 단추를 난폭하게 풀려고 했다.
 유리코는 문득 제정신으로 돌아와, 그 손을 잡아 멈추게했다.

「안돼요. 부탁이니까 이 이상 나를 곤란하게 하지마」

 간곡하게 부탁하는 그 입을 타카유키는 키스로 막았다.
 입술을 찰싹 밀착시켜 그 감미로운 혀를 깊숙이 빨아 들이기도 하고, 듬

뿍 타액으로 적셔진 혀 뒤를 이용해서 집요하게 비비고 핥고 있는 동안에

유리코의 저항력은 약해져 간다.

 브라우스 앞이 열렸다. 눈이 부실 정도로 새하얀 피부로부터 성숙한 여인

의 뇌살적인 향기가 풍겨 나온다. 그 때와 동일한 향기였다. 타카유키의 뇌

에 작열하는 쾌락이 플래쉬백했다.

 품위있게 백금 목걸이를 걸고 있는, 눈처럼 새하얀 목덜미에 키스를 퍼부

으며 미친듯이 핥아댄다. 환상적으로 불룩하게 솟아있는 유방까지도 타액으

로 끈적끈적 젖어버린다.

「안 돼, 타카유키군. 제발, 정말 난 이제 그만 돌아가야 해... ...」

「싫어. 절대로 돌려보내지 않을거야」

 부인을 덮치 듯 안은 타카유키는, 반짝거리는 은빛의 회색 브래지어 사이

로 어린아이처럼 얼굴을 파묻었다.

「부탁입니다, 나를 혼자 내버려두지 마세요. 아줌마밖에 없어요. 우 웃

... .. 아줌마가 지금 나를 내버려두고 가 버리면, 난 이제 죽어버릴 거야



「무슨 말을 하는 거야. 타카유키군은 그런 약한 남자가 아니잖아」

 소년이 격정에 못이겨 하는 모습을 보며, 유리코도 당혹스러웠지만 아래

쪽으로 살짝 팔을 감아 오열하고 있는 소년의 등을 감싸 안아 주었다.

(아 아, 이 아이를 어떻게 해야 되지? 이대로 내버려둘 수도 없고... ...)

 스스로 생각해도 놀랄 정도로 유리코의 내부로부터 본능적인 모성애가 넘

쳐 나오고 있다.
 타카유키가 이렇게까지 저항력이 약한 것은, 그만큼 때가 묻지 않고 순수

하기 때문이며(교활한 마사토와는 너무나 대조적이었다), 유리처럼 깨어지

기 쉬운 이 소년을 어떻게든 자신이 지켜주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

었다.

「항상... ...아줌마를 그리워하며 자위행위를 하고 있었어요. 매일, 몇 번

이나. 사이나보다 아줌마가 훨씬 좋아요」

「그만 둬」

「그러나 그 때 했던 섹스... ... 굉장히, 아 아, 정말 최고였기 때문에 잊

을 수 없어요」

 욕정에 가득찬 표정으로 타카유키는 브래지어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그 풍만한 미유를 손을 크게 벌려 잡고, 이윽고 브래지어로부터 밖

으로 끄집어 내었다. 새하얀 유방에는 짙은 붉은 색을 띤 젖꼭지가 오똑하

니 솟아 있다. 그 유두에 입을 대고 핥으려 했다.

「아, 안 돼, 타카유키군. 제발 그만 둬」
「괜찮아요, 아줌마. 유방을 핥아보게 해 주세요」

「싫어... ...싫어」
「아, 너무 좋아해요. 아줌마의 이 유방을 너무 좋아해요」

 아래층에 있는 타카유키의 어머니에게 만약 이런 광경을 들킨다면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 유리코는 불안함을 느꼈다. 지금 당장 소년을 떼어내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민감한 유두에 타액을 듬뿍 발라 핥고, 빨고, 그리

고 이빨로 살짝 깨물고 있는 가운데 짜릿한 쾌감이 밀려오는 것이다.

 레이코다이에서 소년과 변질적인 형태로 관계를 맺었을 때의 그 작열하는

쾌감이 되살아 났다. 어느새 유리코는 타카유키의 푸석푸석한 머리를 사랑

스럽게 애무하기 시작한 것이다.

「아줌마. 아 아, 유리코 아줌마. 보고 싶었어요. 정말 보고 싶었어요」

 유리코의 몸 위에 걸터 앉아 있는 타카유키의 허리 움직임이 갑자기 격렬

해졌다. 물론 타카유키는 츄리닝 상하를 입은 그대로였다.

「우, 아, 앗... ...」

 뜨거운 신음소리를 토해내는 소년.
 설마, 라고 유리코는 생각했다. 그러나 아무래도 사정을 하고 있는 것 같

았다.

(불쌍하게도. 이 방에서만 계속 틀어박혀 있었구나. 그럴만도 하겠군)

 유리코의 깊숙한 곳에 잠들어 있던 모성 본능이 더욱더 불타 올라, 막무

가내로 덤벼드는 타카유키에 대해 사랑스러움조차 느끼게 되었다.

「나왔어? 사정해 버린거야, 타카유키군」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타카유키는 고개를 끄덕였다.

「... ...그만 흥분해 버려서. 미안해요. 그, 그렇지만 난... 정말 너무너

무 유리코 아줌마가 보고 싶었어요」

「괜찮아. 그러니까 빨리 벗어요. 속옷이 젖어 있으면 기분 나쁘잖아요」

 유리코는 일어나 앉아, 소년의 츄리닝 바지를 벗기기 시작했다.
 자신도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 행동을 이성적으로 콘트롤 할 수 없는 것이다. 이런 음란하고 요염한 기분이 든 적은 처음이었다.

「이런, 이렇게 더러워졌다니... ... 불량한 아이로군」

 삼각팬티 속은 대량의 정액이 쏟아져 나와, 끈적끈적하게 젖어 있다. 타카유키는 나쁜 짓을 하다 들킨 개구장이처럼 부끄러운 듯 고개를 떨구고 있었다.

 유리코는 그 삼각팬티마저도 벗겨 하반신을 다 드러내게 한 채 의자에 앉혔다.
 조금 전까지와는 공격하는 측이 완전히 역전되어, 이번에는 타카유키쪽이 조금씩 곤란해져 가는 기색이다.

「타카유키군은 정말 말썽꾸러기 로군. 좋아, 아줌마가 입으로 청소를 해 주겠어」

「정, 정말?」

 타카유키는 믿을 수 없다는 듯한 표정이다.
 유리코부인은 앞이 완전히 열려진 브라우스를 어깨로부터 내려서 벗어버리자, 눈부신 은빛의 회색 브래지어를 노출 시켰다. 아름다운 세미롱의 머리를 쓸어 올리며 소년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계속 목욕을 하지 않은 탓인지, 다리 사이에는 더러운 때와 짙은 호르몬 냄새가 섞여 강렬하게 코를 찔렀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혐오감은 없고, 오히려 그 냄새를 맡자 점점 더 흥분되어 오는 것이다.

 축 늘어진 육봉과 다리사이에 돋아 나 있는 음모에도 하얀 끈적거리는 액체가 여기 저기 묻어 있었다.

「우 음... ...」이라며 요염하게 거친 숨소리를 내며 부인은 다리 사이에 얼굴을 들이 밀었다. 브래지어 사이로 보이는 유방의 언덕은 소년을 더욱더 흥분시켰다.

 우선 육봉의 뿌리부분을 핥고 빼곡히 난 음모에 붙어 있는 백탁을 정중하게 핥아서 닦아 낸다. 공기에 접촉된 정액 냄새는 보통 사람이라면 토할 것 같은 기분이 들겠지만, 지금은 그것도 고통스럽지 않다.

「미, 미안해요, 아줌마. 이런 일까지 시켜서」

「우음... ... 괜찮아」

 주변에 묻은 더러운 것을 전부 핥아서 없앤 유리코는, 아직도 빨갛게 충혈된 채 아래를 향하고 있는 페니스를 입에 쏘옥 넣었다.

 냄새도 굉장했지만 혀로 느껴지는 불결한 신맛과 괴로움도 강렬하다. 더러운 떼와 암모니아와 정액이 한데 뒤섞여 머리가 어지러워질 정도였지만 유리코는 싫어하지 않고 봉사 한다.

 소년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황폐한 정서의 지옥을 생각하면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우음... ...우으음」하는 달콤한 한숨섞인 소리와 함께 천천히 유리코는 머리를 흔든다. 그렇게 불결하고 냄새 나는것을 혀로 핥아 주면서 손으로 피스톤하는 가운데, 아래로 향해 있던 육봉이 조금씩 입 속에서 부풀어 오르는 것이다. 바로 몇 분전에 사정을 했는데, 과연 젊은 16세였다.

「아, 아 아, 좋아요. 전 기뻐요」

 타카유키는 황홀한 듯한 소리를 내면서 부인의 아름답게 손질한 검은 머리를 만졌다. 손가락으로 흐트러뜨리자 탄력있는 머리카락이 출렁이며 흔들렸다. 정말 여자다운 모습이었다.

 믿을 수 없었다. 꿈을 계속 꾸고 있는 것 같았다.
우아하고 가련한 어깨 끝에 광택으로 빛나는 브래지어 끈이 걸려 있다. 애무하면서 부인의 그 어깨 끝이 움찔움찔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좋았다.

 소년의 숨소리가 거칠어지면서 유리코의 피부색도 붉은 색을 더 띄게 되었다. 애절한 한숨소리를 내밷으며 미친듯이 펠라치오에 몰입하는 것이다.

 남편인 요이치로우의 그 부분과 비교하면, 코를 찌르는 호르몬 냄새는 몇 배나 더 강하다. 냄새를 맡고 있으면 머리가 어지럽고, 점점 더 자신이 음란해져 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레이코다이에서 능욕의 한계까지 치달아, 체내에 심어진 악마의 종자가 지금 생각지도 못했던 모습으로 싹이 트이기 시작했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고 있었다.

「흐음, 또 커졌군, 타카유키군. 이것 봐」

「그건... ... 아 아, 너무 기분이 좋기 때문입니다. 미안해요. 아, 아줌마 화내지 마세요」

「화내지 않아요. 바보같군. 이런 일로 누가 화를 냅니까」

 요염하게 젖은 검은 눈동자로 타카유키를 살짝 올려다 보며 아름다운 어조로 말하자, 곧 다시 입술로 육봉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뿌리부분에 손가락을 대고 교묘하게 피스톤하자, 페니스는 기세 좋게도 점점 늠름하게 각도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

타카유키는 꿈을 꾸고 있는 듯한 느낌으로 유리코 부인의 펠라치오 봉사를 받고 있다.

 이미 육봉은 정맥으로 불끈 치솟아 완전한 발기를 하고 있으며, 동경하던 부인의 촉촉한 타액에 감싸여 끊임없이 상하로 움직이고 있다. 불꽃이 튀는 듯한 쾌감에 온몸이 떨리고 있다.

 이대로 유리코의 입 속에 사정을 해 버리는 것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카유키는 허리를 뒤로 빼내어 유리코의 애무를 중단시키고는, 자신의 정액 냄새가 풍기는 그 입을 핥기 시작했다.

「아 앗, 안고 싶어요, 아줌마를」

 브래지어 위로 불룩한 유방을 꽉 쥐면서 절박한 목소리로 말한다.

「그러나... ...그, 그것은 안되는 짓이야」

 유리코는 대화를 하는 동안에도 섬세한 손가락을 이용해서 흥분 시키려는 듯 만지며 애무한다. 굉장히 충혈된 끝부분으로부터 계속 카우퍼씨선액이 흘러 넘치고 있다.

「입으로 해 줘도 괜찮겠지.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 참아 줘, 타카유키군」

 감정적으로 눈썹을 찡그리며 유리코는 말한다.
 아무리 이성을 잃고 있다고는 하지만, 돌아갈 때는 소년의 어머니와 얼굴을 마주치지 않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생각하자, 타카유키와 육체 관계를 맺는 것은 아무래도 내키지 않았다.

「싫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안고 싶어요. 이제 견딜 수 없어요」

  거절하면 거절할 수록 타카유키의 격한 감정은 더욱더 강해지고, 끈적거리는 타액에 감싸여진 작열하는 육봉을 부인의 부드러운 피부에 꾹 꾹 찔러대며 집요하게 공격한다.

「싫어, 무리하게 요구하지마, 타카유키군」

 유리코의 귀족적인 미모 전체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그것이 요염한 색향을 띄게 되어, 타카유키를 더욱더 흥분시키고 있다.

 잡아 당기 듯 해서 실버 퀸의 브래지어를 벗겨버린다. 완벽한 반원형의 풍부한 쌍봉 유방이 출렁 튀어나오자,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에 타카유키는 자아를 상실해 버렸다.

 그 때 밧줄에 꽁꽁 묶여 무참하게 불룩 튀어 나온 유방의 애처로웠던 모습이 뇌리에 뜨겁게 떠올랐다.

「결박 당해 있던 아줌마는 굉장히 아름다웠어요. 이 유방이 출렁출렁했어요. 이 세상에 저렇게 아름다운 것이 있다니, 믿을 수 없었어요」

「그만 둬 ! 말하지 마」

 그러나 타카유키가 양 손으로 유방을 거칠게 만지고 있는 가운데 몸에서 힘이 빠져 나가 버린다.
 타카유키가 손을 잡아 당겨, 억지로 일으켜 세웠다.

「아, 아 아, 이러면 안 돼. 용서해 줘... ...」

 유방을 열심히 감추려는 유리코의 눈 언저리는 요염하게 상기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타이트 스커트의 지퍼를 내리고 벗긴다. 소년의 그 손을 저지시키려는 유리코의 움직임은 너무나도 형식적인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 그것은, 싫어」

 우아하게 빛나는 검은색 계통의 팬티스타킹에 타카유키의 손이 닿는다. 이러면 안된다고 스스로에게 훈계하는 부인이지만, 몸은 제대로 말을 듣지 않고, 다만 세미롱의 흑발만 살랑살랑 흔들리고 있을 뿐이었다.

 적당히 지방이 올라 있는 성숙된 관능미를 보이는 하반신을 팬티와 팬티스타킹이 하나가 되어 미끄러지 듯 벗겨지고 있다.

「아 앗」

 마침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모습으로 되어, 유리코 부인은 얼굴을 위로 향한 채 뜨거운 입김을 토하고 있다.

「굉장해. 아름다워요, 아줌마」

 탄력성 있게 위로 향한 예쁜 모양의 히프, 늘씬하게 곧장 뻗은 허벅지를 눈 앞에 두고, 타카유키는 도취되어 있다.

 그리고 우아한 하얀 하복부에 부드럽게 돋아나 있는 솜털. 그 좌우에 잘 손질된 밀도 높은 역삼각형의 숲은 기억하고 있던 것 보다 훨씬 더 섹시했다.

 감금에서 풀려나 동경으로 돌아온 다음부터, 쇼크로 방에 틀어박혀 수치심을 안고 살아가는 지옥 같은 나날 속에서, 얼마나 이 색향에 넘치는 알몸을 몽상했던 것인가. 유리코 부인을 생각하는 것에 의해 사랑하는 사이나를 마사토에게 빼앗긴 슬픔을 조금이라도 달랠 수 있었다.

 오늘 하세베 유리코와 육체 관계를 맺을 수 있다면, 약간은 스스로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느낌이 들었다.

 싫다고 하는 부인을 침대에 쓰러뜨려 눕히고, 너무나 요염한 다리를 떨리는 손으로 벌렸다.

 짙은 붉은 색의 도톰한 음부가 아래로 길게 뻗혀 골을 이루고 있다. 손질을 잘 하고 있는 탓이겠지만 타카유키가 얼굴을 거기에 대자 청결한 비누냄새가 났다.

「난, 아줌마의 여기를 핥아주고 싶었어요」

「싫어. 싫어요, 타카유키군」

 애써 오무리려는 부인의 허벅지에 힘을 주어 누른 다음, 혀를 길게 내밀고 핑크색의 아래 입술 사이로 혀를 밀어 넣었다.

 이미 음부는 흠뻑 젖어 있었고, 혀로 약간만 들락거렸는데, 벌써 유부녀답게 풍부한 애액이 흘러 넘치고 있다.

「맛있어요, 굉장하군요. 아줌마의 음부」

 어렴풋이 풍기는 암컷 냄새에 유혹받아 타카유키는 집요하게 혀로 반복해서 음부를 핥아댄다. 유리코 부인의 내벽 구석구석을 핥으며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감미로움을 느끼고 있다.

「아 앙... ...싫어요」

 유리코는 잘록하게 들어간 웨스트를 흔들며, 수치와 쾌감이 한데 어우러진 신음소리를 내고 있다.
 그리고 타카유키의 혀가 질벽을 가르며 점점 더 안쪽으로 들어가자, 이미 소년에 대해 거부할 기력을 잃고 황홀한 듯 커널링커스를 감수하는 것이다.


용, 용서해 줘. 아 앗, 이제 이 이상은 안 돼. 부탁이야, 타카유키군」

 마침내 참을 수 없게 된 유리코는 타카유키를 다리 사이로부터 떼어 내려고 했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소년의 입으로 애무를 받고 오르가즘을 맞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내 육봉을 원하고 있죠 ?」
「... ... ... ...」
「그렇죠 ? 넣고 싶은 거죠, 아줌마」

 농후한 커널링커스를 받고, 확짝 열린 음부는 타액과 애액으로 음란하게 흠뻑 젖어있다. 타카유키는 밖으로 나와있는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애무를 하며 자신감이 생겨 부인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유리코는 약간 주저하면서 눈언저리가 갑자기 붉어지며 고개를 끄덕인다. 다이나믹하게 사이드로 넘긴 앞머리의 라인이 매혹적으로 휘날렸다.

「좋아. 아줌마가 위로 올라와 줘요」
「음... ...」
「자, 빨리」

 타카유키는 부인의 몸을 일으키자, 그 대신 자신이 침대에 벌렁 누웠다. 그 다리 사이에는 아직 붉은색을 띈 젊고 혈기로 단단해 진 페니스가 왕성하게 뻗쳐올라 있었다.

「그렇게 할 수 없어요」
「지금와서 무슨 소릴 하는 겁니까. 빨리 하지 않으면 우리 엄마가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르잖아요. 그러니까 빨리 올라 오세요」
「너무해, 아 앙」

 순진하게 부끄러워 하면서 유리코 부인은 소년의 위로 올라타고, 여성 상위체위를 취하려고 한다.

 머리 속이 혼란스러웠다. 이 방의 냄새와 오오츠카 타카유키의 더러워진 피부로부터 발산되는 체취와 남성 호르몬 냄새도 지금은 유리코의 모성 본능을 미치게하는 미약으로 바뀌고 있는 것 같았다.

「아줌마가 넣어 주세요. 난 잘 보고 있을 테니까」

 여유있는 목소리로 아래쪽에서 타카유키가 말한다. 한번 자폭해 버리지 않았더라면 그런 여유는 없었겠지. 또한 유리코의 입으로 정액 청소까지 해 주지 않았더라면 좀 더 떨고 있었을 것이다.

 유리코는 원망스러운 눈초리로 슬쩍 타카유키를 쳐다 본 다음 발기된 육봉에 손을 댔다. 이렇게 해서 이 아이가 다시 활기를 되찾는다면... ... 양심의 가책을 뿌리치기 위해 그런 구실을 대면서 삽입으로 유도했다.

 작열하는 강직한 육봉이 들어간다.

「우... ...」

 그 충격에 유리코는 일단 움직임을 멈췄지만, 다시 풍만한 미유를 흔들며 상하 운동에 들어간다.

 자신의 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모습에 얼굴이 붉어졌다. 그러나 질벽 깊숙이 파고 들어, 자궁이 파열될 것 같은 이런 강하고 짜릿한 느낌은 무엇일까... ...

「들어가고 있어요. 아 아, 굉장하다. 유리코 아줌마 속으로 점점 들어가고 있어요」
「우 우 흠... ...」
「이것이야. 이 음부다. 이것을 계속 원하고 있었어요. 오 오, 정말 기분 좋은 느낌이야」

 아무튼 타카유키의 흥분하는 모습은 굉장했다.
 극상품의 점막에 강하게 흡착 당한 채, 달콤하게 미끌미끌 페니스 전체를 감싸며 쥐어 짜듯 하기 때문에 정말 기분 좋았다.


 몸을 뒤로 젖히고 활홀감에 눈을 감았지만, 곧 얼굴을 들고 부인의 요염한 알몸을 바라다 본다. 그리고 유리코는 흥분으로 미친 듯 신음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안 돼, 타카유키군. 그렇게 큰 소리를 내면 안 돼」

「미안해요」

 부끄러움으로 얼굴을 붉히면서 「너무 기분이 좋아서」라고 타카유키는 눈을 아래로 내려뜨며 말한다.
 그런 행동에 사랑스러움이 느껴져 유리코는 상체를 수그리고 얼굴을 갖다댔다.

「아 앗, 타카유키군, 귀여워요」

 엉망으로 헝클어진 소년의 머리를 마구 흐트러뜨리며, 드문드문 돋아나 있는 수염난 얼굴을 살짝 쓰다듬는다. 그렇게 하는 동안에도 관능미가 듬뿍 풍기는 음부는 열심히 움직여 페니스와 질벽의 결합을 더 깊이 하고 있다.

 달콤한 신음소리와 함께 소년의 입으로 입술을 포갰다.
 젖은 혀 뒤쪽을 애무하듯 비벼대며 성숙한 여인의 키스 맛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가슴을 핥으며 더듬는다.

 몇 일동안 목욕을 하지 못한 타카유키의 몸은 땀과 떼로 얼룩져 있지만, 유리코는 열심히 혀를 움직여 달콤한 타액을 듬뿍 발라주고 있다.

「유리코 아줌마... ...전, 기뻐요」
「그래. 나도 기뻐」
「아 아, 너무 좋아해요 ! 아줌마 없이는 이제 살아 갈 수 없어요」

 미칠 듯이 흥분으로 고조된 타카유키는 짜릿한 느낌에 의해 울부르짓고 있다.

 양쪽 손을 뻗어 요염하게 흔들리고 있는 풍만한 유방을 잡고 맘껏 만져본다. 뭉클하는 중량감과 탄력적인 느낌이 굉장히 훌륭했으며, 그 유방 사이로 손가락을 끼워보았다.

 유리코의 쾌감도 고조되어 왔다.
 대담하게 사이드 브로우한 아름다운 흑발을 출렁출렁 흔들며, 풍만한 알몸을 뜨겁게 움직이고 있다.

(아 아... ...난, 어떻게 하지? 이런 어린애를 상대로 흥분하다니)

 죄의식을 느끼면서도 허리는 계속 상하로 움직여 회전시키고 있다. 일단 허리를 사용하기 시작하자 도저히 멈출수 없어, 다이고에서 배운 고급 창부의 요령으로 육봉을 중심으로 엉큼한 원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앗, 앗 아, 타카유키군, 좋아」

 타카유키는 양 손으로 유방을 거칠게 주무르고 있고, 유리코는 상류층 교육을 받은 지적인 미모를 붉게 물들이며 여성답게 신음소리를 내고 있다.

 타카유키가 움찔하며 몸을 뒤로 젖혔다.
 여체의 깊숙한 곳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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