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아수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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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3,299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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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잠에서 깨어난 현정은 몸을 일으켰다. 어제 렉스가 그렇게 무지막지하게 덤빌줄은 몰랐고 또한 그의 침실에 그런 다양한 기구들이 있었는지 몰랐다. 그는 샵을 차려도 될만한 양의 기구들을 꺼내 그녀에게 일일이 테스트하였고 그녀는 그것을 온몸으로 받아내야만 했다.

그녀가 샤워 후 화사한 원피스를 입고 시선을 한 몸에 받으면서 아침을 호텔 카페에서 먹을 때 보던 신문에는 대통령이 갑자기 지구 반대편에 있는 호주의 별장으로 여행을 갔다는 이야기가 나와 있었고 미국과 호주의 모종의 거래가 있을 거라는 추측성 기사가 실려 있었다.

[훗..]

그녀는 신문을 보고 입가에 웃음을 달았다.

[삑.]

갑자기 그녀의 귓가에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는 기계음이 살짝 들렸다. 그러자 그녀는 피곤한 듯 눈을 감고 자신이 앉은 의자에 살짝 기대었다. 하지만 그녀의 눈썹은 조금씩 흔들리고 있었다.

잠시 뒤 그녀는 시계를 보았다. 예정 시간은 5시간 후다. 그녀가 시계를 확인 할 때 즈음에 로비에는 그녀의 사촌동생이 온다는 전문이 왔다.

[드디어 하나씩 출동하는가?]

알수 없는 말을 하면서 일어나는 그녀였다. 그녀는 오늘은 바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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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무리 그래도 서로가 있으면 깊은 감성이 나지 않아요. 이번 만 봐주세요. 언니..]

한국의 예를 들면서 언니라 부르기로 한 3총사 중에 두목격인 포힌스의 전화에 수아는 당황한 듯 말했다.

[언니. 이해해주세요 맘에 안 들면 같은 방이 아닌 옆방에 있으셔도 되요.. 하지만 그게 일종의 불문율이고 저는 그렇게 안하면 잘 못 찍어요. ..]

[네 알았어요. 언니 이해해주셔서 고마워요..]

스튜디오 안을 살피면서 전화를 하던 수아는 이내 조명을 확인한다. 조명은 아주 좋았고 방안의 온도역시 최적의 상황으로 맞추어져 있었다. 밥을 먹는 뒤 포만감에 몸이 늘어지는 시간대에는 항상 작품이 잘 안 나오고 모델이 힘들어 하는 시간이지만 잘 하면 개개인이 가진 경계심이 무너진다는 이론을 적용하기로 했다.

[딸랑..]

[어머 주리아 언니 안녕하세요?]

[응.. 여기 스튜디오 멋있다.. 아늑하고..]

[그래요? 고마워요 언니가 맘에 안들까봐 걱정 했는데.. ]

[아. 포힌스가 제일 깐깐하긴 해도 나랑 제니는 안그래.. 훗.. 그러니 걱정 마 어제처럼 놀라서 딸꾹질 하지 말고.. ]

주리아 포힌스 .. 즉 주리아의 이야기에 수아는 미소를 지었다. 그러다가 문득 생각이 난 듯 이야기 했다.

[어머 언니는... 참 커피 한잔 하실래요?]

[그래? 그럼 고맙지.. ]

그러자 수아는 커피를 타러 바로 옆에 있는 작은 테이블로 갔다.

[여기 오는데 힘들었어요?]

[아냐.. 별일 없이 잘왔어.]

그녀는 자신의 집인 것처럼 소파에 털썩 주저 않았다.

커피를 타온 수아를 옆에 앉힌 그녀는 수아의 얼굴을 한번 쓰다듬더니 미소를 지으면서 이야기 했다.

[어쩜 이리 피부가 곱니? 부럽다.. 동양인들이 고운 피부를 가진 것은 알지만 너 같지는 않았어.. 마치 실크를 만지는 느낌이야..]

[어머 언니는.. 그러지 말아요 부끄럽게. 아무리 이브다고 해도 남자한테 데쉬 한번 못 받아본걸요?]

사실이다 수아로 움직일 때면 남자들은 구경만 할뿐 한명도 그녀에게 다가온 적이 없었다.

[어머? 아마 수아가 너무 이뻐서 그럴 꺼야. 아마도 그게 맞을 꺼야]

[그래도 전 흥미 없어요. 남자들이란 다들 거칠고 무식한 것 같아서 여자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몰라요. 별로 에요]

시큰둥한 수아의 댓구에 주리아는 친언니 마냥 웃으면서 쳐다보기만 했다.

[아닌 사람도 있을꺼야.. 너만의 짝을.. ]

분위기가 이상하게 흐르자 수아는 펄떡 일어나더니 주리아의 손을 잡아끌면서 스튜디오안에 있는 의상실로 끌고 간다.

[언니 여기가 의상실이야. 옷이 별로 안 되긴 해도..치수도 많이 있어 ..]

안에는 3면을 가득 채운 옷장에 옷들이 빼곡히 걸려 있었다.

옷들은 유명제품부터 주문한 옷까지 다양한 종류의 옷이 있었다. 가정주부의 옷부터 라텍스로 된 과연 피부가 숨을 쉴 수 있을까한 옷까지 다 있었다.

[언니 여기서 맘에 드는 옷을 갈아입고 저기 문 있지 글로 들어와 거기가 촬영실이야]

[으..으응..]

자신이 생각한 이상의 숫자의 옷을 보자 뭐를 입어야 할지 몰랐다.

[언니. 여긴 아무도 없고 사진을 찍은 다음에도 초상권은 언니에게 있으니깐 아무 걱정하지 말고 편하게 해.. 내가 열어주기 전에는 사람들도 안으로 들어 올 수 없으니깐.]

옷들을 둘러다보면서 넋을 놓고 있던 주리아는 그저 고개만 끄덕 거릴 나름이였다.

[그럼 언니 옷 입고와. 나는 장비 맞추어 놓고 있을게.]

[탁.]

수아는 뒤도 안돌아 보고 나갔다. 주리아는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그녀는 자신이 좋아 하는 타이트한 그리고 약간은 피학적인 가죽옷을 입고 사진을 찍고 싶은데 수아가 어떻게 볼지 몰랐다. 게다가 수아가 우리 삼총사 사이의 관계를 안다면...

그녀는 천천히 옷을 둘러다 보면서 옷들을 하나씩 넘기기 시작을 하였다. 한 중간쯤 갔을까 그녀는 6세트의 옷을 이미 골랐다. 하지만 그것들은 평범한 주부가 입는 옷들 이였다. 다만 가끔 온몸의 몸매가 여실히 보일 듯한 아슬아슬한 정장이나 드레스를 들어서 몸에 대보다가 한숨을 쉬면서 다시 걸곤 했다. 그러다가 어느 한 라텍스로 된 옷들 중 하나를 만질 때 무언가 그녀 앞에 떨어졌다.

[툭]

[음?]

그녀는 그 떨어진 게 무엇인가 보았다. 그것은 안이 보이는 투명한 비닐가방 이었다. 그 안에는 작은 채찍과, 전동 자위기구들 그리고 손목을 보호하는 부드러운 그렇지만 끊이지 않는 천으로 만든 수갑 같은 약간은 페티쉬한 도구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녀는 가방을 주워서 한번 열어 보았다. 가방안의 물건을 만질때 마다 자신의 아랫도리가 찌릿찌릿 하는것 같았다.

[헛]

그녀는 속마음을 틀킨 듯 그것을 옷장 안에 던졌다. 그리고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하지만 방안에는 그녀 혼자 있었다.

[훗.]

자라보고 놀란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던가. 놀란 자신이 우스웠다.

그녀는 가슴을 쓸어내리고 스타킹이라고 써져 있는 서랍을 열었다. 그 안에는 수많은 가터벨트와 스타킹들이 있었다 하지만 보통 흔히들 보는 스타킹은 멏개 안되고 다들 이상한 무늬가 있거나 전신스타킹뿐 이였다. 그녀는 스타킹을 이리저리 찾다가 결국은 맘에 드는 스타킹이 없자 몇 개의 전신 스타킹을 집어 들고 갈아입기 시작을 했다. 그녀가 옷을 갈아입으면서도 그녀는 자꾸 아까 집어 들었던 비닐가방 쪽으로 눈이 갔다. 그녀의 아랫도리는 이미 근질근질 했지만 그것보다는 체면이 우선인 듯 아쉽게만 처다 보다가 옷을 마저 갈아입었다.

첫 번째로 입은 옷은 평범한 갈색 정장 이였다. 옆으로 길게 터진 것이 약간은 아슬 아슬한게 자세를 약간만 잘못 잡아도 속이 보일 것이다. 그 안에 그녀는 속옷을 입었다. 하지만 팬티가 끈이 보이자 그녀는 다른 속옷을 골랐고 결국은 안 보일만한 속옷은 하이렉 팬티뿐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늬 사이에 속이 들여다보이는 빨간 하이렉 팬티를 입고 안으로 촬영실 안으로 들어섰다.

수아는 안에서 등을 돌린 체 삼각대 위에 무언가를 맞추고 있었다. 그녀는 수아에게 다가가서 말했다.

[이 옷은 어때?]

수아는 이미 소형 스크린에 비치는 그녀의 모습을 이미 다 본 후였다. 그녀는 주리아가 자신의 속마음을 다른 사람에 비해 더욱 깊숙이 감추고 사는 여자란 걸 알았다. 상당히 강한 유혹일 텐데..

이미 커피 안에 그녀가 자제력이 떨어지게 하는 일종의 마약 비슷한 것을 아주 극소량 탔다. 그것은 자백제로도 쓰던 것 이였다. 질문에 대한 답이 떠오르면 참지 못하고 그 대답을 이야기하게 만드는 약이었다. 또한 자신이 가지고 싶은 게 있으면 고집을 부리게 만들고 인내나 자제라는 것을 상실 하게 만드는 약 이였다. 다만 부작용이 너무 심해 못쓰던 것을 한국의 유전자 공학팀이 부작용이 없게 바꾼 것 이였다.

[언니 옷은 맘에 안 들어요.. 자유로운 감이 없다고나 할까.. 하지만 누나 시작이니 몸을 푸는 겸 사진 찍죠.]

수아는 자신의 필름이 든 상자를 꺼내면서 이야기했다.

[이거 다 사용하기 전에는 못가요.. 후훗..저기로 가서 서세요. 언니..]

수아는 그녀에게 윙크를 하면서 그녀를 밀었다.

주리아는 당황스런 얼굴을 그러면서도 다행스럽다는 생각을 했다. 사진을 많이 찍으면 약간은 자신의 본모습을 보여도 될 거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약의 힘 이였지만 그녀도 천천히 자신의 자제력을 잃기 시작 했다.

그녀는 수아를 바라보면서 정자세로 썼다.

[언니 인제 그럼 시작을 할게요..]

[자 . 걷는다는 느낌으로 살짝 움직이듯 자세를 취해보세요..]

[좋아요,, 이번에는 뒤를 돌아보면서 ]

[네.. 자 거기서 친구를 기다리는 느낌으로 돌아서세요.]

[자자.. 그러면서 친구가 가다온다..친구를 부른다..]

수아의 여러번 주문에 따라 그녀는 천천히 감정을 넣으면서 자세를 바꾸곤 했다.

수아가 하는 것은 이미 한국에서 사진 촬영 활동을 통해 그 사람의 인격분석을 하는 첩보 매뉴얼을 따른 것이다. 처음은 친구를 만난다 그리고 놀러 간다. 연인을 만난다. 애인이다. 하는 식으로 옷을 번갈아 가다가 4번째나 5번째 되면 보통 모델은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기 마련이다. 개인적인 취향이 여실히 드러난다. 게다가 주로 이야기를 안하는 성적인 취향까지 자신이 옷을 고르면서 나타나게 된다. 몇번 지나자 그녀는 라텍스 옷만을 입고 사진을 찍게 된다. 벌써 3시간째 스트레이트로 하는 것이다. 그녀는 정신이 없었다. 단지 생각이 나는 것은 내가 원하는 옷을 입고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다. 조명의 열기 때문에 무언가에 홀린 듯싶었다. 수아의 몸은 땀이 흘러 블라우스가 달라붙었고 처음에는 못 봤던 그녀의 젓꼭지가 블라우스 위로 보였다. 그럴수록 그것을 바라보는 주리아는 더욱 정신이 없었다. 정신이 없어 쓰러질 것 같을 때. 수아가 다가왔다.

[언니 자세를 이렇게.. ]

그녀는 아무리 같은 여자라고 하지만 거침없이 그녀의 가슴을 만지면서 이야기했다.

[언니 가슴을 좀더 피고 여기가 돗보이게 이게 여자의 매력이자나...]

순간 주리아는 몸이 움찔 했다. 그녀의 손길이 가슴을 만지면서 자세를 잡아주는걸로 느껴지지 않고 애무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주리아는 수아가 다른 부위 자세를 잡아줄때면 슬그머니 전처럼 가슴을 약간 움츠렸고 그럴 때면 수아의 손이 애무하듯 가슴을 들어 올리면서 자세를 잡아주었다. 주리아의 숨결은 거칠어졌고 아찔해졌다. 그러다가 그녀는 정신을 차리고 물을 한 모금 마셨다.

수아는 빨리 주리아를 자신의 손에 놓아나는 여인으로 만들고 싶었지만 그녀가 다 넘어올 때 즈음에 물 한모금 마시고 정신을 차리려 하자 좀 거칠게 나가기로 했다.

[언니 일로 와서 자세 잡아봐..]

[이렇게..?]

[아니.. 언니 그 뭐랄까 연인을 보는듯한 느낌인데.. 이를테면 맞는 연인같은.]

[그게 무슨 말이야?]

[음.. 이렇게 하자. 사람을 가학적으로 만드는 거 있자나.]

[그런데..?]

[그러면 어떤 표정이겠어.. 약간은 피학적인 .. 뭐 그러면서도 보호욕구를 자극할 만한 거 없어? 무언가 자극적인 걸로 맞는다고 생각을 해봐..연인에게서 뭐 섹스 한다고 생각을 해도 되고.. 그게 항상 최고의 표정이니깐.]

[음.. 아.. 거기 채찍처럼?]

[어..? 언니 봤어? 그거 깊이 숨긴 건데..]

수아가 당황한 듯하자 주리아는 말한다.

[괜찮아 그건 개인 취향인데 뭘.. 그런데 넌 위야 아래야?]

[아.. 저요? 돔이에요..]

[그래? 웃.. 멋지네..그래서 날 이렇게 힘들게 하는 거야?]

[언니는 그래도 내가 좋아하니깐 아끼는 거예요.. 안 그럼..]

수아는 고개를 숙이면서 약간을 얼굴을 붉혔다. 주리아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 맘에 들었고 신뢰감이 갔다. 자신은 비록 정치일 쪽에 약간은 관여해서 바쁘긴 하다지만 수아 같은 전문 커리어 여성이 부러워 보이던 그녀였기에 더욱 그랬을지도 모른다. 마치 자연 속에 뛰노는 야생마 같은 그녀의 모습에 자신을 내주고 싶었다.

[안 그렇다면 어떻게 할건데?]

순간.. 수아는 고개를 들어 주리아를 보았고 그녀들은 천천히 입을 맞추었다.

주리아와 수아는 이미 땀이 범벅 이였지만 둘 다 그런것에 개의치 않았다.

사실 주리아는 수아를 처음 봤을 때부터 반해 있었다. 그녀가 삼총사에 든 것도 포힌스의 약간은 터프한 면이 맘에 끌렸고 포힌스에게 편지를 쓰자 이내 그녀의 침실로 불려갔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서 포힌스에게 오르가즘을 느끼자 포힌스가 삼총사를 만든다면서 끼라고 한 거였다. 그 뒤로 흔들리지 않던 그녀의 마음을 수아가 흔든 것이었다.

수아의 손길은 자연스레 주리아의 가슴을 향해 갓다. 그녀의 브래지어를 열자 마치 숨이 막혀서 죽을 뻔했다는 듯이 가슴이 튀어 나왔다.

[언니. 난 언니가 좋아..]

수아의 입이 그녀의 귀를 거쳐 가슴을 만지고 그녀의 손가락이 주리아의 비밀스런 부위를 헤쳐 나갈 때쯤에. 이미 주리아는 이성을 상실했다.

[아흑..]

수아의 손가락은 부드럽게 그녀의 조개위에 달린 공알을 쓰다듬었다.

그리고 수아의 다른 한 손은 그녀의 옷을 풀어 헤치고 있었다. 주리아의 허물은 천천히 벗겨져갔고 그녀는 모래성처럼 천천히 쓰러져 갔다.

그녀가 천장을 보면서 바닥에 눕자 수아는 그녀를 본격적으로 요리하기 시작을 했다. 닿은 듯 안 닿은 듯 천천히 주리아의 가슴을 애무하는 수아의 혀는 그녀의 몸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수아의 왼손은 이미 그녀의 음부를 장악을 했고 주리아의 음부는 조금씩 그러나 계속 투명한 동굴에서 나오는 액체로 덮여져만 갔다.

수아의 가운데 손가락이 살며시 주리아의 입구를 두들기면서 들어갔고 주리아는 누워서 두 손을 뻗어 수아의 옷을 벗기었다.

수아가 옷을 다 벗자 주리아는 수아의 가슴을 만져갔다. 악간은 한 손으로 잡기엔 좀 큰듯한 그러나 너무 크지 않은 가슴이 그녀의 손에 잡혀졌다.

[하..]

수아의 뜨거운 숨결이 주리아의 가슴에서 느껴진다. 주리아는 손을 뻗어 수아의 입구를 만지려 했지만 그녀의 손밖에 거리에 있자 등과 가슴을 안타깝게 애무를 하였다. 때로는 살짝 잡아 비틀면서 때로는 움켜쥐듯이 그러나 수아의 애무실력에는 당해낼 수 없었다. 주리아는 이내 수아의 애무에 절정을 행해 달리었다.

[아.. 앙...]

순간 수아는 조금은 강하게 그녀의 유두를 물었다. 주리아는 허리를 관통하는 듯한 느낌에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주리아의 하부는 이미 홍수가 나 있었고 수아의 손길이 아니더라도 자신 스스로 정신없이 자신의 동굴을 만졌다.

[웃.. 언니 각오해.. 오늘은 그냥 보내지 않을 꺼야.]

수아의 들뜬 목소리는 수아 역시 상당히 흥분했음을 알려주었다. 수아는 이내 근처에서 뒹구는 자신의 가방에서 길다란 핑크색 작대기를 꺼냈다. 이 작대기는 양쪽 끝으로 갈수록 조금씩 두꺼워 졌다. 수아는 그 작대기를 들더니 음탕한 눈으로 주리아를 쳐다보았고 주리아는 그 실리콘으로 만든 듯한 작대기를 보는 순간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빨리 자신을 가득 채우길 바랬다. 그러나 수아는 그 작대기로 그녀의 하복부를 애무하면서도 계속 그녀를 애타게 만들었다. 주리아는 시간이 흐를수록 인내심이 바닥이 났고 드디어 그녀는 수아에게 말했다.

[으..으음...응... 수아야.. 나 좀.. 빨리 해줘..]

수아는 부드럽게 그녀에게 대답을 했다.

[어떻게?]

[아.. 빨리 나좀 채워줘 .]

[뭘 채워 어떻게?]

[그.. 그것좀 넣어줘..]

[이게뭔데? 어디에 넣어야해?]

그녀에게서 그녀의 자존심을 꺾는 말이 나오길 기다리는 수아였다.

[한번 자존심이 꺾어지면 사람은 어느 상황이라도 적응을 하게 되어 있지. 자신에게 변명을..빨리 나에게 빌어..망가트려 달라고..]

[아.. 수아야.. 부탁이야..]

주리아의 몸은 땀으로 번들거리고 있었고 이미 주리아의 엉덩이가 있던 곳의 카폐트는 액으로 번질거리면서 엉덩이가 움직일 때마다 끈적거리는 소리를 냈다.

[여기에?..]

수아는 살짝 입구에 조금만 넣었다가 뺏다. 그때의 그녀의 몸 안이 차오는 듯한 부드러움이란.. 그러나 이내 수아가 빼자 그녀는 그나마 있던 자존심이나 인내심은 바닥이 나버렸다.

[빨리 내 안으로 넣어줘. 제발 부탁이야. 안 그럼 나 미칠 꺼야.. 뭐든지 해줄게..]

그녀는 자신이 항복했음을 나타냈고 수아의 가슴을 만지던 손 또한 그녀의 음부를 거칠게 자극을 했다.

[언니.. 난 남자는 싫어 하지만 언니 같은 여자만 보면 내꺼로 하고 싶어.. 언니 이제 내꺼 할꺼야?]

[아.. 수아야.. 그래 그렇게 할게.. 아..수아야.. 아니.. 자기야.. 빨리 나 좀 보내 줘..]

수아는 그녀의 음부 안에 그 물건을 천천히 집어넣었다. 차거울 줄 알았던 그것은 상상외로 따듯하고 그녀의 모든 동굴 곳곳을 긁어 주었다.

[아.. 아악.. ]

주리아는 넣자마자 자신의 몸이 다른곳에 잇는 것 같았다. 여태 느끼지 못했던.. 에반스나 제니와 할 때 있던 오르가즘과는 다른 모습이였다. 그때의 오르가즘이 손가락을 가지고 하는 장난 같은 느낌이라면 지금은 마치 말과 하는 듯한 그 정도의 차이가 나는 느낌 이였다. 온몸의 털이 곤두서는 것은 물런이고 그 느낌이 자신을 산산조각 낼거 같은 느낌마저 들었다. 부드럽기 그지없지만 그 느낌은 강렬했다.

[으흠.. 잘 먹히는걸..]

사실 주리아는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유복한 집에 양녀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집에서 인정을 받는 12살까지 그녀는 집안에서 별로 환영받지 못했다. 여자 애를 두고 싶지만 애를 낳을 수 없는 몸을 가진 집안마님이 그녀를 받아들인 것이고 그를 시기한 다른 장성한 오빠들이 그녀가 10살이 되고 여자로서의 몸매를 갖추어 가려 하자 그녀를 강제로 겁탈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커다란 물건을 넣을 때마다 그녀는 살고 싶은 본능에 메조의 감각에 눈을 뜬것이다. 그러다가 그들이 그녀를 가지고 놀다가 죽이려 한다는 이야기를 우연히 엿듣게 되고 남자라는 존재를 거부하게 되었다.

그녀가 대학에 갓을 때 그녀는 포힌스에 의해 레즈비언의 관계를 알게 되었고 포힌스의 성노에 가까운 존재가 되었었다. 하지만 그녀는 행복했다. 포힌스가 그녀의 모든 문제를 잘 알고 감싸줬기 때문이다.

포힌스의 명령에 의해 그녀는 현재 국장이 된 남편과 결혼하게 되었다. 하지만 웬일인지 부부라기보다는 같이 사는 사람으로 점점 그와의 거리가 멀어졌다. 그러던 중 집안에서 대형 화제가 발생했고 주리아는 졸지에 자신을 괴롭히던 가족이 남긴 재산의 유일한 상속인이 되어 버렸다. 그후 그녀는 여태 포힌스만을 바라보면서 살다가 포힌스의 강압으로 수아를 만나게 되었다.

포힌스가 주는 느낌과는 비교가 안 되는 느낌에 주리아는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도 자신의 엉덩이를 쳐 올리면서 젓꼭지를 잡아당겼다.

[아.. 나.. 넘 좋아.. 앙...흑..]

그때 수아는 주리아가 보통여자와는 약간은 다른 것 같아 손바닥으로 주리아의 엉덩이를 살짝 때렸다. 그러자 그녀는 보통의 다른 여자와는 다르게 펄쩍 뛰면서 흥분했다. 그녀가 피스톤운동을 하는 몽둥이를 꼭 무는 것 마저 느껴졌다.

수아는 점점 손바닥으로 때리는 강도를 올렸다. 강도가 올라갈 때마다 주리아는 숨이 넘어갈 듯 헐떡거리면서도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수아는 때리는 부위도 엉덩이뿐만 아니라 장난감이 박혀 있는 음부의 공알도 강도를 조절 해가면서 때렸다. 그러다가 그녀의 장난감 한쪽을 180도 접었다.

[이제 나의 말을 들어야지.. 자기야..?]

어느새 주리아는 수아의 성노가 되어가고 있었다.

[좀더 새로운 세계를 느끼게 해줄게..]

수아는 뒤로 접은 다른 한쪽 끝을 주리아의 엉덩이 부분에 천천히 밀어대고 있었다.

얼마나 그 몽둥이가 부드러운지 아는 주리아는 엉덩이에서 올 고통보다는 자신의 뒤마저 가득 찰것 같다는 느낌에 기대감에 가득 찼다.

그리고 그 물건이 그녀의 뒷길로 진입을 하자 자신의 기대감보다 더한 가득한 느낌에 숨이 멎을 뻔했다. 더 이상 어떤 감각도 들어오지 않고 오로지 앞뒤 가득 차서 움직이는 수아의 장난감만이 그녀의 모든 것을 지배했다.

그녀는 전혀 몰랐다. 그 끝에는 특수한 마약이 소량 묻혀 있었고 이미 그녀는 그 마약에 중독이 된 것이다. 수아가 쓰는 물건은 여자를 중독 시키기 위해 특별히 만든 것 이였다. 적당히 있는 돌기 그리고 쓸 듯이 가득한 느낌.. 보이지 않는 미세한 성교시의 상처를 이용한 중독..

피도 눈물도 없는 방법 이였지만 당사자는 알 리가 없다. 이미 자신이 중독이 되어 더 이상 헤어나올 수 없다는 것을..

뭐든지 정도것 해야 한다는 것을 아는 수아는 이정도 에서 적당히 멈추기로 했다.

그리고 그녀도 마치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처럼 가장을 했다.

[아.. 학.. 아~~ 언니 나 가~]

주리아의 손가락이 확실히 수아의 동굴 안쪽에서 일어나는 수축을 느꼈다. 주리아는 수아에게서 뿌듯한 감정과 아쉬운 여운 등이 남은 복잡한 느낌을 가졌다. 진수성찬을 먹었는데 뒤에 뭔가 더 맛있는 음식이 나올 것 같은..

[허..헉.. 으응~~~~.]

주리아의 몸에서 장난감들을 꺼낼 때 주리아는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마지막 느낌을 즐겼다. 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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