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여군지옥 - 1 [여자의 옥(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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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13,451회 작성일 17-02-12 11:26

본문

 
 
-그동안 잡은 설정을 이용해서 글로 바꿔서 쓰고 있습니다.
물론 그림으로 전부 다 그리지 못해서 앞으로도 습작도 계속 올리겠습니다만
제목이 겹치므로 습작으로 올리는 것은 표시를 별도로 하겠습니다.
 
-소소하게 설정이 바뀌었고 또 바뀔 예정입니다.
우선 콘돔으로 피임을 막는 것은 확실하지도 않고
무엇보다 그림과 글에서 표현할 수 있는 야~스런-_-
부분에 대해 제한이 넘 많아서 바꾸었습니다.
 
-소설에도 요 근래 외부에서 작업을 하느라 그림을 같이 업뎃하지 못합니다.
나중에 작업이 완료되면 수정해 올리겠습니다.
 
-넘 느리게 올리는 것을 봐주시고 또 응원을 해주셔서 넘 죄송합니다. ㅠ_ㅠ
 
 
 
 
 
 
 
1. 여자의 옥(獄)

 

강원도의 한 군부대에 있는 작은 막사. 추운 날씨에도 그 안은 스팀이 빵빵하게 들어오는 난방에다가 이십여 명의 남녀가 발가벗고 뒤엉켜서 열심히 땀을 흘리는 운동을 하고 있기에 후끈후끈한 열기가 넘쳤다.
그런데 열 명의 여자들은 하나같이 전부 까만 가죽으로 된 구속기구에양 팔을 묶인 채  몸을 엎드려서 있었다. 그리고 그 뒤에 짧은 머리의 병사들이 달라붙어 열심히 피스톤질을 하고 있었다.
 
"으으, 흐으응, 아! 아으으.... 아, 아아, 아파요, 아앗!"
 
그 중의 가장 바깥쪽, 머리 맡의 벽에 큼직하게 숫자 1이 붙은 자리에 묶여서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는 여자아이는 아마도 처녀였던 듯, 가랑이 사이로 자지가 왕복할 때마다 피를 흘렸다. 그 고통에 단발머리카락을 흔들면서 비명을 질러대고 있었다. 체구나 아직 앳된 얼굴을 보면 이제 겨우 갓 스무살 정도 먹은 여자아이는 눈물로 엉망이 된 얼굴을 잔뜩 찡그리고 있었다. 온 몸은 고통과 팽팽한 긴장으로 땀을 비오듯 흘렸고 흘러내린 가죽이 인조가죽으로 된 구속기구로 흘러내려 그녀의 몸을 구속기구에서 미끄러지게 하고 있었다.
 
"아아, 아으우우우... 아, 아응, 흐으응, 아, 아!"
 
"철퍽, 철퍽, 철퍽!"
 
하지만 여자아이의 비명소리는 아랑곳하지 않는 듯, 무표정한 병사는 그저 구속기구에 엎드린 그녀의 하복부를 열심히 찔러댈 뿐이다. 두 남녀의 땀이 서로의 하복부가 부딫히는 소리를 더욱 크게 만들었다. 울룩 불룩 핏줄이 튀어나온 굵고 단단하게 생긴 자지는 애액과 핏물이 만들어내는 거품을 연신 훑어가면서 보지 속을 왕복하고 있다. 마치 기차의 바퀴를 열심히 돌리는 증기기관차의 피스톤처럼, 번들거리는 그의 자지는 황동 피스톤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내 남자병사의 표정이 굳으면서 피스톤 속도가 빨라졌다. 구속기구에 묶인 여자아이는 끔찍한 고통에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숨을 탁 멎은 채 온몸에 힘을 주면서 경직했다.
 
"으으, 으, 으으으, 읍, 읍, 읍! 읍, 으윽!!!"
 
"끄으으으으으!!!!!"
 
마침내 병사가 피스톤질에 맞춰서 단속적인 신음소리를 내다가 아랫도리를 거칠게 밀어붙이며 자지를 틀어박아버리자 여자아이는 그제사 숨을 터트리면서 신음했다.
병사는 자지를 틀어박음과 동시에 세차게 정액을 질안에 쌌다. 자지가 꿈틀거릴 때마다 정액이 펌핑했다. 갑작스래 자기 뱃속에 뜨거운 이물감이 세차게 폭발하자 여자아이는 간질거리는 쾌감과 미끌거리는 이물감에 대한 혐오감으로 자신도 모르게 괄약근을 오무렸다.
병사는 아직도 펌빙하는 자지를 틀어잡고 보지에서 빼내 황급히 여자아이의 앞으로 갔다. 그리고는 숨을 헐떡거리는 그녀의 얼굴 앞에 들이밀었다.

"양서희, 삼십일 번, 헉, 헉, 어서 아가리, 벌려!"

양서희라고 불린 여자아이는 아직도 경황이 없는 중의 갑작스런 명령에 입을 벌렸다. 그리고 그 곳으로 뜨거운 막대기가 들어왔다.

"으읍!!"

서희의 입으로 자지를 집어넣으면서 사정을 막느라 잡았던 손을 풀자 짧은 찰라에 정액이 다시 발사되면서 서희의 눈커풀에 정액이 튀었다. 움찍거리는 서희의 동작에 집어넣었던 자지가 물리자 조교인 병사가 비명을 질렀다.

"아! 아, 이런 씨발년이...!"

갑작스런 고통에 조교의 입에서 욕설이 튀어나왔다. 하지만 조교는 훈련병에게 욕을 해서는 안된다. 그는 그저 표정을 찡그리고 서희의 턱과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입안에 박아넣은 자지에 몰입했다. 다시 쿨럭 쿨럭 정액이 흘러나갔다. 그렇게 다 정액을 싸고도 숨을 고를 동안 계속 자지를 빼지 않았다.
서희는 천천히 고개를 돌렸다.
아직 채 가라앉지 않은 숨을 가쁘게 쉬면서 힘겹게 고개를 돌려 옆을 바라보려고 했지만 눈커풀에 뭍은 정액은 그녀의 시선을 방해했다.
 
"씨발...."
 
욕이 절로 나왔다. 하지만 무서운 조교가 바로 앞에 있으니 속으로 중얼거릴 수 밖에 없다.
비릿한 정액냄새가 코를 찔렀지만 손을 올려 닦지 못했다. 그녀의 두 손은 그녀가 엎드려있는 구속기구에 단단히 묶여있었기 때문이다.
입 안에 가득 찬 조교의 자지는 숨 쉬는 것을 방해했다. 서희는 눈을 질끈 감고 비린 정액을 삼켰다. 이미 타액과 혼합돼 입 안을 겉돌던 정액이 기다렸다는 듯 목을 타고 그녀의 뱃속으로 넘어들어갔다. 꿀꺽 꿀꺽 타액과 정액의 목넘김으로 서희의 입 속의 혀가 움직이자 다시 잔뇨감이 느껴지는지, 조교의 자지가 다시 맥놀이를 하면서 정액을 조금씩 뱉어냈다. 그놈은 서희가 뱉어내지 못하게 자지를 입 안에 박아넣고 코를 틀어쥐어 자신이 싸재끼는 정액을 한 방울도 남김없이 다 받아먹고서야 겨우 숨을 쉴 수 있게 만들었었다.
 
"으으음...."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아랫도리가 부르르 부르르 떨어댄다. 옆에서 땀을 닦던 상병이 구속기구에서 그녀의 몸을 묶고 있던 차꼬를 풀어주었다.
 
"...!"
 
겨우 구속기구에서 다리를 천천히 내려 상체를 들어올리자 배가 올라오면서 뱃속에 들어있던 정액이 쪼르륵 흘렀다. 하얀 정액이 보지를 나와 빨간 피와 섞여서 허벅지를 타고 뜨겁게 내려가는 것이 느껴졌다. 다시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까 하도 흘려서 그만 떨어진 줄 알았던 눈물이 다시 왈칵 흘렀다. 서러운 기분이 몰려들자 북받치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트렸다. 하지만 훌쩍이는 울음소리는 주변의 여군들의 교성과 비명에 금새 묻혔다.
바닥에 놓인 옷가지에서 팬티를 줏어들어서 가랑이 사이를 대충 닦았다. 팬티에는 분비물과 함께 빨간 피가 배어있었다. 팬티를 다시 벌려 두 다리를 집어넣고 엉덩이까지 올렸다. 그리고 브래지어를 집어서 차고 활동복을 입으려고 집어들자 조교가 신경질적으로 외쳤다.
 
"옷은 내무반 가서 입고 어서 가서 사십일 번 불러와!"
 
"에..? 네, 아, 알겠습니다."
 
당황한 서희가 경례를 했다.
 
"충성! 수고하셨습니다....!"
 
경례를 하느라 옷이 떨어지자 다시 허둥지둥 옷을 챙기면서 황급히 그 자리를 벗어났다. 달려가는 그녀의 등 뒤로 조교의 낄낄거리는 비웃슴이 날아와 박혔다.
 
"저 년, 아다더라구."
 

그녀의 다리 사이에서 피가 흘러나와 바닥에 떨어지고 있었다.

 

열 명의 여자가 유린당한 "교육실"에서 내무반으로 뛰어가는 양서희는, 지난 주만 하더라도 대학교 신입생이었다.
대학교 합격발표와 함께 날아온 입영통지서. 이미 작년, 고등학교 3학년 때 받은 신체검사에서 "일급" 판정을 받은 터라 현역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빠르게 입대해야 할 줄은 몰랐다.
그저 막연하게 스무 살이 된 해의 연말이나 빨라도 가을 이후에 대부분 입대가 시작되겠거니 생각만 했던 그녀가 이렇게 빨리 영장이 나온 것은 생일이 2월생이면서도 학교를 일찍 들어가지 않은 탓인 듯 싶었다.
그녀는 대학교에 들어가 처녀를 떼겠다고 생각한 자신이 한심스러웠다. 대부분의 친구들이 처녀를 남자친구에게 바친 열 세살에서 열 다섯 살 사이에도 고집스럽게 공부만 하고 대학교에 들어가서 남자친구를 만들어 처녀를 바치겠다던 그녀의 계획은 빠른 입대로 끝나버린 것이다. 그래서 서희는 좀 전에 냄새나고 까무잡잡한, 처음 보는 조교에게 처녀를 잃은 "한심한 신병"이 되어버렸다.

입대일이 3월로 정해지고 입소일 약 3주 전에 구청의 병역관리과에서 연락이 왔다. 입영 여군을 위한 피임기 장착을 위한 소집이었다. 복무기간인 삼년 간 임신을 방지하기 위해 몸에 장착되는 이 기구는 무통증 수술로 난소의 이동을 막는 MM(마이크로머신)을 복부에 장착하는 것으로 복무 후에도 결혼을 하는 여성을 제외한 여성은 오년 간 추가로 장착을 해야하는 기계(사실상 마이크로 로봇)다.

어제 신병교육대에 도착하고나서 조교들이 한 것은 서희를 포함한 갓 도착한 신병들을 얼이 빠지도록 얼차려와 선착순을 시킨 것이었다.
버스에서 내린 신병들이 더플백을 바닥에 내려놓기도 전에 소리를 질러 줄을 세운 조교들은 앉아 일어서, 좌로 굴러 우로굴러 등 각종 얼차려를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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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가르쳐 주지도 않았지만 이미 학생 때 선생들에게 당해봤던 것들이라 거의 모든 여군신병들은 몸을 이리 저리 굴렸다.
 
"목표는 전방의 골대, 선착순 세 명. 뛰어!"
 
조교의 외침에 얼차려로 바짝 긴장한 여군 신병들은 먼지를 일으키면서 골대를 돌았다. 순위에 들지 못한 신병들은 다시 뛰어야만 했다. 신교대에 도착해서 느낀 처음의 의기소침함과 반항심은 십 분도 되지 않아 바짝 날이 선 긴장과 공포심으로 바뀌었고 소대 배정을 받고 모집을 해서 신교대 대대장 사열을 마치고 난 다음은 중대장의 정신교육으로 이어졌다.
 
"너희들은 이제 사회인이 아니다. 앞으로 3년 간은 국가와 병사들에게 봉사해야 할 여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 신교대로 온 것이다."
 
중대장은 날카로운 목소리로 신병들에게 말했다.
 
"나에겐 너희 63기 훈련병들을 앞으로 3년간 병사들의 욕구를 해소시킬 쓸만한 군용 정액받이로 만드는 데에 겨우 6주만이 주어졌다. 겨우 6주다."
 
한심스럽다는 듯한 말투로 말을 내밷은 중대장은 다시 말을 이었다.
 
"그러니까 앞으로 6주 동안은 너희들을 혹독하게 훈련시키겠다. 그리고 우리 203사단의 새로운 성노예로 태어나도록 너희들의 사회물을 쏙 빼버리고 철저하게 교육시켜주겠다."
 

으르렁거리는듯한 목소리로 중대장이 말했고 신병들은 몸을 사시나무 떨듯 떨었다. 이제 겨우 시작인데... 앞이 캄캄하게 느껴졌다.
다시 각자의 소대로 돌아간 신병들은 조교들이 나누어주는 보급품들을 받아서 정리를 했다. 각종 세면도구와 피부관리용 로션, 군용 속옷과 군장 등을 지급받았다. 야상과 전투복, 전투화는 보충대에서 이미 지급받아 착용했지만 지금 받은 활동복으로 갈아입고 배정받은 관물대에 정리했다. 잘은 모르지만 먼저 군대를 다녀온 언니들의 이야기로는 지급받은 저 물건들을 전부 배낭에 넣고 행군도 해야 한다고 하는데 막상 물건을 다 받아서 어림잡아보니 자신이 없어졌다.

다음날인 오늘, 아침식사를 마친 여군 신병들은 오전에 권총을 지급받았다. 조교의 설명으로는 앞으로 3년간 가지고 다녀야 할 지급품이었다. 검은 색 쇳덩어리로 된 권총은 처음 맡아보는 기름냄새가 났다. 수많은 여군의 손을 거쳐간 듯, 모서리며 작동부위는 거의 은색으로 변해있는 낡은 총이었다.
점심식사를 마친 뒤에 내무반으로 돌아온 신병들은 봉사복으로 갈아입으라는 방송을 들었다. 드디어 첫 성노예 훈련이 시작되는 것이었다. 내무반의 신병들이 웅성거렸다.
오늘 오전에 받은 교육은 전투훈련이었고 오후에는 성노예 교육 첫 과제인 개문식을 하게 된다. 앞으로 6주 간 휴일을 제외하고는 오전에는 전투훈련, 오후에는 성노예 훈련을 받게 되는 것이다.
 
"1소대. 일 번부터 십 번 훈련병은 교육실로 집합, 십일 번 부터 이십 번 훈련병은 대기하도록."
 

내무반의 스피커에서 호출 메세지가 울렸다.001번 부터 010번 까지의 열 명의 신병이 먼저 불려나갔다. 잠시 뒤.

 
"아아!!"
 
"깍!"
 
"엄마~!"
 
갑자기 비명소리들이 터졌다. 내무반에 대기하고 있던 신병들은 몸을 흠칫 떨었다. 그 비명소리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방금 나간 동기들의 비명소리였다. 내무반의 신병들은 먼저 끌려간 신병들의 비명과 흐느낌소리, 신음소리에 잔뜩 겁을 먹었다. 그리고 약 20분 정도가 지나고 나서 문을 열고 비틀거리며 들어오는 신병들이 다음 순서의 여군에게 통보를 하고 씻으러 가는 모습에 다시 몸을 떨었다.
 
"양서희.... 네 차례야...."
 
이윽고 "021"번이던 김윤아가 비틀거리면서 들어와 서희의 앞에 와서 툭 말을 내뱉고는 샤워실로 들어갔다. 샤워실로 들어간 그녀가 급기야 울음을 터트리는 소리가 서희의 가슴을 오그라들게 만들었다. 윤아는 신교대에 오기 전에는 당연히 알지 못했던, 그저 같이 훈련받는 여자아이였다. 하지만 이제 그녀와 서희는 같은 고통을 공유하게 될 것이다.
서희는 활동화를 신고 서둘러 교육실로 달려갔다. 교육실 앞에 도착하고나니 방 안에서 들리는 울부짖음, 신음소리,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왔다. 문을 열기가 정말 싫었다. 하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

"충성, 칠십일 번  훈병 양-서-희, 교육실에 용무있어 왔습니다!"
 
큰 목소리로 구호를 외친 서희는 눈 앞의 광경에 충격을 받았다. 방 안에는 구속기구 열 개와 그 앞에 1부터 10까지의 번호가 붙어있고, 각 구속기구에는 여자 신병들이 엎드린 채 묶여서 조교들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미 사정을 한 조교는 타올로 자지를 닦아내고 있었고한 조교는 사정을 하기 전에 황급히 자지를 빼내서 헐떡이는 여자 신병의 입에 사정없이 박아넣고 부르르 몸을 떨며 사정을 하고 있었다. 마치 여자 신병의 입 안에 소변을 보는 듯한 모습에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었다. 급기야는 입 안에 박은 자지 옆으로 정액이 쿨럭거리면서 흘러나왔다.
 
"삼십일 번, 뭐하고 있어! 빨랑 안와?"
 
맨 끝 쪽의 빈 자리에 서있던 조교가 날카롭게 서희를 불렀다. 챙이 긴 조교모자 안쪽으로 번뜩이는 조교의 눈이 너무 무서웠다. 서희는 화들짝 놀라 정색을 하고 뛰어갔다.
 
"삼십일 번 훈병, 양-서-희!"
 
조교 앞에 도착한 서희는 관등성명을 외치면서 바짝 얼어 부동자세를 취했다. 하지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부들부들 떨리는 몸은 진정시킬 수 없었다. 조교는 이미 먼저 윤아를 사용한 조교와 교대를 해 옷을 벗고 기다리고 있는 상태였다. 자기도 모르게 시선이 조교의 무시무시하게 길어보이는 자지로 갔다. 조교는 손에 오일을 뭍혀 자신의 자지에 바르고 있었다. 오일이 발라진 자지는 번들거리며 시뻘건 형체를 자랑했다.
 
"삼십일 번, 신속하게 옷을 벗는다, 실시!"
 
"시, 실시!"
 
불과 일주일 전만 하더라도 말도 안되는 명령이다. 명령이 아니라 애원을 해도 생판 처음보는 모르는 사람이 옷을 벗으라는 부탁을 한다면 손바닥이 날아갔거나 경찰에게 달려갔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자신이 있는 곳은 군대다. 우습게도 입대해서 지금 이 순간까지 상관의 명령에 절대 복종해야 한다던가 까라면 까야 된다라던가 여군은 성노예라는 것은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았다. 하지만 이미 서희는 알고 있다. 군대 이전에 사회가 그녀에게 계속 주입시켜온 교육의 결과였다. 아무리 비합리적이고 주권이 무시된 명령이지만 "여기는 군대이니까"라는 필터를 거친 명령은 그녀가 스스로 옷을 벗게 만들었다.
물론 그녀가 옷을 벗는 행동에 대해서 수치심과 죄의식까지 느끼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서희가 주입받은 매트릭스에서는 "군대이니까" 필터가 그보다 상위였다.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지금의 괴리감은 그녀에게 배덕감까지 느끼게 만들고 있다.
옷을 벗는 서희의 못습에 조교의 자지가 서서히 발기하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팬티를 벗어 알몸이 된 서희의 모습은 마치 사냥꾼 앞의 토끼같았다.
아직 젖살이 빠지지 않은 통통한 몸에 종지만한 젖가슴이 탱탱하게 부풀어올라있다. 마치 장식처럼 핑크기가 가시지 않은 젖꼭지가 두 개 올려져 있다. 조교는 뻐근하게 느껴지는 자지의 압력을 즐겼다.
 
"이 맛에 조교를 하는 거지."
 
일반 병사들이 조교를 부러워하지만 절대 좋은 보직은 아니었다. 매일같이 섹스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부담이 되는 지, 직접 경험을 해보지 않은 병사들은 모를 것이다. 각 신교대의 장교들이 기간병인 조교들에게 괜히 보약을 해먹이거나 보양식을 주는 것이 아니었다. 그나마 보람을 느낀다면 아마도 이렇게 느낌이 좋은 "A"급 여자아이들 몇십 명의 뱃속에 처음으로 쌀 수 있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다. 적어도 자신처럼 타고난 체력에 튼실한 물건을 보유한 사람만이 가능한 조교나 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오늘까지 일주일 간 휴식기간을 가지면서 사정을 하지 않았다. 오늘 개문식에서는 충분히 많은 정액을 이 여자아이 맷속에 넣어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어서 시작하고 싶어졌다.
 
"여기에 엎드리고 여기 두 개 튀어나온 거 보이지? 여기에 팔 벌리고 있어."
 
구속기구는 여자 훈련병이 여러가지 체위로 조교를 받을 수 있도록 고안된 기구로 지금처럼 엎드린 채 뒤로 받아들일 때는 다리를 받치는 부분을 아래로 접어넣을 수 있게 되어있다. 먼저 사용한 윤아의 땀과 애액, 정액이 지저분하게 묻어있었다. 깨름찍한 기분으로 천천히 상체를 숙여 몸을 붙이면서 앞으로 두 팔을 벌려서 튀어나온 두 개의 가지에 붙였다. 구속기구의 높이는 그대로 숙였들 때의 상체에 딱 맞았다. 벌린 팔을 잡은 조교가 팔목에 차꼬를 채우고 체인을 조정했다. 구속기구가 철컹거리면서 약간 아래로 내려가자 하반신이 공중으로 올라가서 엉거주춤 두 다리를 벌려야했다. 그러자 신기하게도 항문이 열리는 느낌이 들면서 보지가 밖을 향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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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응..."
 
부끄러운 기분에 신음소리를 냈다. 이렇게 부끄러운 자세를 취하고도 이 구속기구 때문에 고스란히 부끄러운 부위를 드러낸 채 있어야만 했다. 조교가 튜브를 짜는 소리가 들리고 곧바로 차가운 액체가 보지에 발라졌다.
 
"흡!"
 
갑작스런 느낌에 숨을 들이마셨다. 골고루 오일을 바른 조교가 드디어 자지 끝을 보지 입구에 들이밀고 서희의 아랫도리를 잡았다. 서희는 불안감과 처음으로 느낀 뜨거운 자지의 끝부분의 이질감으로 마른 침을 삼켰다.
 
"엄, 엄마..."
 
세게 누르면서 보짓살 사이를 귀두가 밀고 들어오자 서희가 그만 울음을 터트렸다. 눈을 질끈 감았다.
 
"힘빼, 삼십일 번!"
 
이미 자지가 단단히 물렸다. 괄약근이 조이는 부분에 걸리자 조교는 잡은 손을 당기면서 허리를 밀었다.
 
"끄흐응...! 으응!"
 
단단한 벽에 막혔던 자지가 쑤욱 들어가자 이를 앙다문 서희가 비영을 질렀다. 조교는 갑자기 자기 아랫배에 액체가 튀었음을 느꼈다.
 
"너, 처녀였구나!"
 
역시 아래를 보니 보지에서 핏물이 나오고 있었다. 풋내가 나긴 했지만 설마 처녀일 줄은 몰랐다.
처녀를 따는 기쁨도 있지만 역시 한 번 즐기기에는 처녀는 좀 김이 새는 감이 있다. 계속 들어가던 조교의 자지는 뿌리까지 들어가자 잠시 정지를했고 고통에 숨을 쉬지 못하던 서희가 그제사 숨을 토했다.
 
"아악!!"
 

갑작스런 조교의 피스톤질에 서희가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 조교는 그런 비명에 아랑곳하지 않고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눈 앞이 빠알갛게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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