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설 유부녀 유혹 욕구(人妻誘惑願望)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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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가지망생
댓글 0건 조회 8,929회 작성일 17-02-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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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1개월 후...
그곳은 마룻바닥이 나뭇결인 방이었다. 몇 십 다다미는 될 정도로 넓은 방이었다.
실내등은 방에 있는 호사스러운 가구와 의자를 비추고 있었다. 아름다운 방이었다.
장식품이나 가구의 재질은 모두 비싼 것들이었다. 영빈관에 사용되어도 손색없을 만큼의 구조였다.
그 뛰어난 방의 측면에는 한 장의 전신 거울이 설치되어 있었다. 거대한 거울이었다.

거울의 앞에는 의자가 비추어지고 있었다. 푹신푹신해 보이는 쿠션을 가진 의자였다. 거기에 쥰코가
앉아 있었다. 핑크색을 기조로 한 칵테일 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히로유키와의 결혼식 당일에 실제로
입었던 드레스였다. 그것을 입은 채 화장을 한 쥰코가 앉아 있었다.

혼례 의식용으로 화장한 하얀 얼굴은 옆에서 보면 20대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였다.
쥰코는 눈 앞의 거울을 응시하면서 변모한 자신의 모습에 놀라고 있었다.

 (예뻐...)

그렇게 생각했다. 어떤 남자도 반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조금 뺨을 붉게 물들인 쥰코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훌륭한 방에 어울리지 않는 흑색의 물체가 보였다.
둘러보는 것만으로 3대의 카메라를 발견할 수 있었다. 호사스러운 방에는 어울리지 않은 흑색의 물체는
모두 자신을 향하고 있었다. 이전에 자신의 치태를 촬영한 것보다 고성능 카메라인 것을 곧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여기에서 촬영되는 것일까? 남편과 약속했던 남자들과의 금지된 치태를...

그날 밤, 이제 다른 남자들과 사귀지 않는다고 남편에게 맹세한 것은 본심이었다.
그리고의 생활은 성심성의껏 남편에게 힘써 왔다. 부부 사이도 이전보다 좋아졌다고 생각했다.
이대로의 생활이 계속되어 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타이치로부터 메일이 올 때까지는...

어느 날, 휴대폰으로 메일이 와 있었다.
타이치로부터 온 것을 깨달은 순간, 남편에게 발각되지 않게 휴대폰을 숨겨 메일을 열람했다.
메일에는 사진이 첨부되어 있었다. 남자들과 자신을 포함한 그 때의 치욕 사진이었다.

"또 하자!"라고 타이치가 말하고 있었다. 쥰코는 가슴이 두근거렸다. 타이치의 문자는 계속되었다.


  남편과의 결혼식에서 입었던 신부 의상을 가져와.
  그것을 입고 우리들 세 명과 결혼식을 하는 거야.
  우리들이 너의 신체를 받는 밀약을 하고 싶어. 우리들이 너의 신체를 받는 의식이야.
  남편에게는 비밀로 해. 이전에 했던 것보다 좀 더 좋은 것을 시켜줄께.

  당일에는 남편과 결혼할 때의 기분으로 우리들을 맞이하도록 해.
  우리들에게 몸도 마음도 모두 바치기 위해 다이어트나 에스테틱 등 생각나는 것은 뭐든지 해.
  최고의 날로 하자구. 너와 우리들과의 기념의 날로.
  일자와 장소, 시간은 마지막에 있어.


문자는 거기서 끝나 있었다. 다 읽은 쥰코는 군침을 삼켰다.
이전의 체험으로 자신이 망가져 버린 것을 깨달았다. 남편과의 약속은 어떻게되든 상관없었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남편에게 발각되어도 이번 체험이 더욱 부부의 정을
견고하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했다. 불안보다 기대가 강했다. 고민할 것도 없이 마음은 정해져 있었다.
"좋아요."라고 메일을 송신하고 휴대폰을 닫았다.

메일을 받은 날부터 쥰코는 매우 빠쁜 나날을 보냈다. 남자들의 기일까지는 남은 시간이 별로 없었다.
남편이 눈치채지 않게 남자들의 지시대로 미용실, 에스테틱에 다녔다. 결혼식 때 입었던 드레스도 다시
꺼냈다. 모두 쾌락이 목적인 준비였다. 그 때문에의 준비를 필사적으로 실행했다. 자신이 음란하다고
하는 의식은 이미 사라져 버렸다.

모든 준비를 끝내고 지금, 거울 앞에 앉아 있었다. 오늘은 자신의 모두를 바치는 의식의 날이다.
남편과 결혼했을 당시의 기분으로 남자들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단순한 의식이 아닌 것은 곧바로
이해할 수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카메라가 놓여져 있었다. 드레스의 모습으로 촬영되면서 몇 번이나
그들에게 범해지는 것일까? 옷을 입은 채 실시하는 생식 행위는 남편과의 결혼식에서 입었던 드레스를
남자들의 정액이나 땀으로 마구 더럽힐 것이다. 그것이 오늘의 의식인 것이다.

우리 부부는 앞으로도 계속 더럽혀질 것이다.
남자들은 우리 부부를 끝없이 타락시키는 것이 목적인 것이다.
그 때문에 타이치는 일부러 옛 남자친구를 선택한 것이 틀림없다.

남편을 보다 비참하게 만들기 위해서...
아내를 빼앗겨 버린 것을 보다 실감시키기 위해서...
우리 부부는 남자들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다...

쥰코는 생각하는 것만으로 음부가 젖고 있었다. 빨리 하고 싶어졌다.
어두운 희망을 담아 쥰코는 방 문을 바라보았다. 빨간 입술을 핥으면서 문을 응시했다.

 (빨리 들어와!)

쥰코의 눈은 간절히 원하고 있었다. 빨리 하고 싶다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갑자기, 카메라가 일제히 구동음을 내기 시작했다. 애태우며 기다리던 문이 열렸다.
천천히, 한 걸음씩 남자들이 방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모두 알몸이었다. 다리 사이만이 하늘을
향하고 있었다. 세 명의 얼굴에는 새까만 비로드의 마스크가 장착되어 있었다. 눈과 입 부위에 작은
구멍이 뚫려 있을 뿐이었다.

얼굴이 가려져 있지만 쥰코는 누가 누구인지 알고 있었다.
쥰코가 앉아 있는 의자 주위로 세 명이 모여왔다. 뚱뚱이가 오른쪽, 코스케가 왼쪽, 타이치가 뒤였다.

「아아...」

쥰코는 허리를 꿈틀거리면서 신음소리를 냈다. 6개의 손이 동시에 뻗어왔다. 드레스를 입은 채 3개의
남근에 범해지면서 허덕이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다. 상상이 보다 강한 욕정을 불렀다.

「어서 오세요.」

쥰코가 남자들을 응시하면서 말했다. 젖은 소리였다. 6개의 손이 몸에 닿았다.
거울 안에서 대담한 손들에 탐내어지는 자신이 보였다. 배후의 타이치가 양쪽 유방을 움켜쥐었다.
입에 두 명의 손가락이 들어왔다. 혀를 사용해 침입한 2개씩의 손가락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쥰코는 손가락을 침입시킨 마스크의 남자들에게 도전적인 시선을 보냈다. 입단을 올려 웃음을 띄우면서
격렬하게 혀를 사용했다. 남자들의 남근을 애무하는 것 같은 혀놀림이었다.

남자들의 손이 제각각 유부녀의 신체를 움켜쥐었다. 움켜쥐는 손에 힘이 가득차고 있었다.
남자들의 손에 주물리는 드레스의 여체는 거울 안에서 가냘픈 인형처럼 흔들리고 있었다.

「왜 얼굴을 가리고 있어요?」

손가락을 뱉으면서 쥰코가 남자들에게 물었다.

「이러는 것이 더 흥분될 거야. 부끄러움은 버려. 지금까지 맛본적 없는 쾌락을 맛보게 해 줄께.」

남자들의 웃음소리 가운데 타이치의 목소리가 들렸다. 난폭한 숨결을 포함한 소리였다.
남자들도 흥분의 극한이었다.

쥰코는 재차 들어온 남자들의 손가락을 굵은 엿을 빨아먹는 것처럼 머리를 상하시키기 시작했다.
남자들이 주는 쾌락에 솔직하게 반응할 생각이었다. 솔직하게 반응하는 것이 보다 깊은 쾌락을 얻게해
준다는 것은 남자들과의 경험으로 숙지하고 있었다. 입에서 손가락이 뽑아졌다.
뽑아진 손가락은 애무로 들어갔다.

「아앙! 좋아... 빨리 해 주세요. 그것을 잡게 해 주세요.」

쥰코는 6개의 손에 애무되어 번농되면서 허덕이고 있었다.
지금부터는 남편에게 비밀로 이런 능욕 행위를 계속할 수 있을 것이다. 훌륭한 경험이라고 생각했다.
자극을 주는 남자들이 진심으로 고마웠다.

거울 안에서 핑크색 드레스 넘어로 애무를 주고 있는 남자들의 손이 보였다.
쥰코는 젖은 눈으로 남자들의 남근을 바라보았다. 핏대를 세운 강봉이 3개 있었다. 6개의 애무에 몸을
맡기면서 쥰코는 남근으로 손을 뻗었다. 장갑을 낀 쥰코의 양손이 좌우의 물건을 움켜쥐었다. 뜨겁고
딱딱한 물건이 손바닥에 느껴졌다. 뚱뚱이와 코스케의 물건이었다. 강하게 훑어내기 시작했다.
좌우의 남자들이 신음하는 것과 함께 남자들의 애무가 격렬해졌다.

남자들의 손이 쥰코를 의자에서 일어나게 했다. 다리를 크게 벌리고 엉덩이를 쑥 내밀게 했다.
목덜미를 빨고 있던 타이치가 뒤로 돌았다. 드레스가 걷어 올려졌다. 거울 앞에서 쥰코의 하반신이
노출되었다. 형태 좋은 큰 엉덩이를 하얀 팬티가 지키고 있었다. 하반신은 열정을 권하는 모습인데
상반신은 드레스를 입은채였다. 거울에 비친 그 반신의 대비는 파계의 광경이었다.

쥰코의 눈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열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었다.
두 명의 남근을 훑어내면서 거울을 향한 채 상체를 가라앉혀 엉덩이를 쑥 내밀고 있었다. 거울 안에서
타이치의 손이 팬티에 걸리는 것이 보였다. 팬티가 단번에 내려졌다. 비치는 음외도가 더해졌다.

엉덩이가 노출되었다. 하반신만이 알몸이었다. 알몸의 하반신 뒤로 접근해 오는 타이치가 보였다.
얼굴을 가린 마스크의 입 사이로 혀를 내밀고 있었다. 자신이 무엇을 당하는지 자세히 보려고 쥰코는
거울을 응시했다. 타이치의 양손이 엉덩이를 잡았다. 양손이 좌우로 움직여 엉덩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혀에 타액을 실은 타이치의 얼굴이 거울에 비친 크고 하얀 엉덩이 사이로 빨려 들어갔다.

곧바로 뜨거운 혀의 감촉과 움직임이 음부를 통해 전해져 왔다. 배후로부터 질척질척한 습기찬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검은 마스크의 얼굴이 엉덩이 사이에서 상하하는 것이 거울에 비치어지고 있었다.
격렬한 애무에 쥰코는 열락의 소리를 울렸다. 허덕이는 소리는 멈추지 않았다.

「아앙! 아앙!」

단속적인 교성이 큰 방에 울려 퍼졌다. 음외인 결혼식의 개막이었다.


     * * * * *


히로유키는 주말에 렌탈점에서 DVD를 빌리는 것이 일과가 되고 있었다.
빌리는 DVD는 대부분이 성인용이었다. 그것을 주말에 아내와 함께 보면서 행위에 빠지는 것이 요즘의
일이었다. 히로유키는 아내가 음란하게 변한 것이 바람직하게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DVD를 보면서
자신의 물건을 탐내는 아내가 마음에 들었다.

음란화한 아내의 행위가 음란하게 된 경위를 히로유키의 기억에서 지우고 있었다.
굴욕의 기억도 희미해져 갔다. 남자들과 계속되지 않은 것은 아내가 보증하고 있었다.
히로유키는 아내의 말을 맹목적으로 믿고 있었다.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었다.

오늘도 아내와 즐기려는 목적으로 DVD를 빌리러 렌탈점에 들어갔다. 빠른 걸음으로 가게의 구석에 있는
성인 코너로 걸어갔다. 빌리는 것은 항상 유부녀물이었다. "남편의 눈 앞에서 범해져..."같은 시리즈를
볼 때면 아내의 탐욕이 더욱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금단의 쾌락이 음외를 조장시키는 것일까?
마음대로 판단하고 있었다. 오늘도 그런 종류를 빌리려고 생각했다.

목적의 코너에 들어간 히로유키는 곧바로 신작부터 확인하기 시작했다.
히로유키의 눈은 신작이 나열되어 있는 선반에서 멈추었다. 인기작인지 대출딱지가 붙어 있었다.
대출중의 물건에는 핑크색의 드레스를 입은 여자가 몇 명의 남자들에게 범해지고 있는 모습이 전면에
찍혀 있었다. 보는 사람에게 깊은 열정을 주는 그 사진은 패키지를 장식하는데 적당한 것이었다.

패키지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성인 DVD안에서 그 사진을 사용한 사람은 자기의 직책을 완벽하게
완수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었다. 그만큼 음외인 사진이었다. 사진에 찍혀있는 여자는 갸름한 얼굴에
하얀 피부를 가진 여자였다. 하얀 얼굴은 여성기에 남근을 가라앉힌 상태로 정면을 향하고 있었다.

드레스 아래로 노출된 여자의 사타구니는 좌우의 남자들에게 한계까지 확대되어 있었다.
노출된 여자의 비밀장소에는 미안할 정도로 모자이크가 들어가 있었다. 상반신은 두 명의 손이 드레스
위로 양쪽 모두의 유방을 각각 움켜쥐고 있었다.

드레스를 탈의하지 않은 새침뗀 얼굴의 상반신과는 대조적으로 종아리와 허벅지, 성기의 모든 부분까지
노출하고 있는 우스운 모습이 보다 강한 열정을 권하고 있었다. 패키지는 당장이라도 움직이기 시작할
것 같은 음경을 정지화면으로 거두고 있었다.

사진의 드레스는 본 기억이 있었다. 아내가 자신과 결혼할 때 입었던 것도 핑크색 드레스였다.

 (설마...?)

나쁜 예감에 패키지를 손에 들었다. 여자의 얼굴을 확인하려고 필사적으로 눈을 집중시켰다.
히로유키의 눈이 한계까지 열렸다. 눈은 경악의 빛으로 가득차 있었다.
패키지의 여자는 다름아닌 자신의 아내 쥰코였다.

절망이 히로유키를 관철했다. 절망은 의문으로 바뀌었다. 이윽고 의문이 욕정으로 바뀌었다.
히로유키는 어이없이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다리 사이를 부풀린 채였다. 서 있는 히로유키의
그림자가 바닥에 길게 꼬리를 잇고 있었다. 아직 뜨거운 긴 여름의 석양이 가게의 창을 통해 쏟아지고
있었다.



          ― 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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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도 쯤에  창작/번역방에 올렸다가 삭제했던 글입니다만, 일반야설방에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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