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달 16

 

 

 

 

                         ;이렇게 해요, 여보?;

 

경숙이 성철이 시키는대로 누워있는 사내의 아랫도리위에 쪼그리고 앉졌다.

 

                         ;그래, 옳치! 오줌눕는 자세로 앉졌지?;

 

                         ;히힝..여보 망측하게..히힝..!

 

                         ;이제 내 좆을 잡고 당신속에다 넣어봐!

 

경숙은 손을 밑으로 내려서 한 손으로 잡기에는 어림도 없이 큰 사내의 좆을 잡아 자신의

 

보지구멍에 갖다 대고 엉덩이를 지긋이 눌렀다.

 

                         ;어허헠!

 

경숙은 입을 딱 벌렸다. 언제 넣어도 처음인것처럼 적응이 되지않는 성철의 좆이다.

 

                         ;아..어…아…..어…여보..여보…나 어떡해? 아윽 다 들어가나봐..;

 

경숙이 엉덩이를 모두 내려 성철의 좆을 자신의 보지속으로 모두 삼켜버리곤 어쩔줄 몰라

 

그 커다란 엉덩이를 맷돌질하듯 돌리다가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사내의 좆을 토해 낸다.

 

허연 물을 뒤집어 쓴 사내의 좆이 그녀의 보지에서 막 벗어나려는 순간 경숙은 다시 보지속으로

 

좆을 가두며 힘차게 엉덩이를 밀어 내린다. 경숙은 두 손으로 사내의 두꺼운 가슴을 짚고 엉덩이를

 

들석인다. 경숙의 신음소리보다 두 남녀의 결합된 성기에서 나는 소리가 찔거덕 찌..컥 더욱 요란

 

하다. 성철은 출렁거리는 경숙의 유방을 두손으로 잡고 주물르며 그녀를 격려한다. 경숙의 요분질이

 

더욱 격렬해진다. 어느 순간 성철의 가슴으로 넘어지듯 쓸어진 경숙이 사내를 바짝 켜안고 부들부들

 

떨기 시작한다. 허벅지를 힘껏 조여 보지에 힘을 넣고는 사내의 좆을 짜듯이 조여댄다. 커다란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 제멋대로 푸들거린다.

 

                          ;사랑해요..여보.사랑해요..사랑해요..나 이제 죽나봐요..그래두 좋아요!;

 

의식이 아득해지는 속에서 경숙은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 줄 모르고 횡설수설하고 있다.

 

       경숙이 물수건을 만들어다 성철의 몸을 깨끗이 닦아주는 것으로 뒷마무릴 한다. 그리고

 

아직도 기세가 죽지 않은 성철의 좆을 아쉬운듯 한번 더 자신의 입에 넣고 혀로 세척을 한다.

 

그리고 성철에게 봉투하나를 내민다.

 

                          ;아까 얘기한거요. 당신 더 필요하면 언제라도 말해요. 내가 어떻께든

 

                          구해 들일께요! 어려운일 나한테 감추면 정말 섭섭해서 울고 싶어져요!

 

                          알았죠 여보!;

 

                          ;알았어! 아이구 요 깨물어주고 싶도록 귀여운 것!;

 

성철은 경숙이 귀엽다는듯 그녀의 볼을 잡고 꼬집었다. 한손으로는 예의 풍만한 경숙의 엉덩이를

 

힘차게 두둘겼다. 경숙은 행복한듯 소녀처럼 몸을 꼰다. 성철의 옷매무새를 만져주며 달콤한 웃음을

 

짓는다.                  

 

                          ;여보 사랑해요! 그리고 행복해요!;

 

성철의 키스를 이마에 받으며 경숙이 속삭인 말이었다.

 

 

              주머니까지 두둑해진 성철이 휘파람을 불며 차를 몰아 명희네 회사 정문에 도착한

 

것은 여섯시가 한 참 지난 후였다. 네 엄마 때문에 늦었으니 나를 원망하지말거라 속으로 큭큭

 

거리며 성철은 휘파람을 불렀다. 나이에 비해 아직은 한참 쓸만한 육체라고 생각하며 성철은 입맛을

 

다셨다. 경숙은 다른 남자에 의해 개발되지 못한 아직도 개발하여야 할곳이 많은 개척지 같은

 

여자였다. 감추어져 있는 음탕함이 무궁무진한 여자이기도 하다고 성철은 생각했다.

 

그리고 저절로 식욕이 돋는 그 엄청난 엉덩이는 또 어떤가? 크면서도 그토록 쫄깃한 육질을

 

함께가진 엉덩이를 성철은 만나본 기억이 없다. 덤으로 싱싱한 딸까지…

 

성철의 택시를 발견한 명희가 쪼르르 달려와 조수석에 냉큼 앉는다.

 

                          ;많이 기다렸니?;

                          ;아니 조금이요! 술한잔 하자고 조르는 직원이 많아서 떼놓느라고

 

                          실랭이를 좀하느라…후후후!;

 

                          ;어 허…우리 명희 인기가 좋은가 보다?;

 

                          ;내가 좀 그런 편이죠! 호 호 호!;

 

명희의 앙큼한 허세에 성철이 속으로 웃음지으며

 

                          ;자! 우리 공주님! 어디로 모실까요? 가고 싶은 곳, 먹고 싶은거

 

                          무엇이든지 말씀하십시요. 오늘은 소인이 공주님이 원하신다면

 

                          천국으로라도 모시겠습니다!;

 

                          ;호호호! 그러고 보니 삼촌 나되게 배고파요. 이 공주가 오랜만에

 

                          칼질좀 하면 안될거나?;

 

                          ;마침 소인이 잘 알고있는 양식집이 있사오니 그리 모시겠사오이다!;

 

                          ;호호호!;

 

가까운 교외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양식집에 도착했다. 명희는 정말 배가 고팠는지 주문해 나온

 

음식을 정말 열심히 먹는다. 샴페인도 몇병 같이 비워졌다. 명희의 얼굴에 노을 같은 홍조가 깔린다.

 

탁자밑으로 포크를 일부러 떨어뜨리고 줍기 위해 허리를 숙이던 성철이 발이 아픈지 구두를 벗고

 

그 위에 발을 올려놓고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는 명희의 발을 발견했다. 성철은 서슴지 않고 명희의

 

발목을 잡고 들어올려 탁자 건너 자신쪽으로 끌어왔다. 탁자밑으로 다리를 쭉뻗은 자세가 된 명희가

 

배가 불러 허리를 뒤로 제치듯 의자뒤로 비스듬히 눕는다. 성철이 명희의 발을 자신의 가랭이사이

 

부풀어 오른 좆에다 갖다대고 슬슬 문지른다. 발을 빼거나 하는 일없이 아니 오히려 명희는 발가락을

 

옴찔거려 옷위로 돌출된 성철의 좆을 가름하듯 문질러주고 있다. 취기가 더욱 오르는지 두 눈을

 

지긋이 감는다. 좌석의 칸막이는 높고 의자는 깊어 누구에게 발각될 걱정도 없었다. 성철이 명희의

 

발을 잡고 스타킹의 발바닥 부분을 찢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바지쟈크를 내리고 성난 좆을 꺼냈다.

 

그리고는 다시 좆을 명희의 발바닥에 대줬다. 맨살 바닥에 후끈한 열기를 뿜는 좆이 닫자 명희의

 

발이 순간 멈칫했지만 곧 사태를 깨달은듯, 아기 달래듯 성난 좆을 발바닥으로 살살 달랜다.

 

그리고는 성에차지 않는듯 나머지 발까지도 성철쪽으로 뻗더니 다른 발과 합세하여 사내의 좆을

 

발바닥사이에 끼고 위아래로 훓기 시작한다. 성철은 곧 그 발마저 스타킹을 찢어냈다.

 

          흥분에 취했는지 술에 취했는지 구별이 되진 않치만 성철은 비틀거리는 명희를 부축하여

 

식당을 나섰다. 어느새 밖은 어둠이 깔렸고 그 어둠속에서 식당과 모텔등의 네온사인이 불야성을

 

이루고 있었다.

 

                         ; 명희야! 저기 모텔에 가서 좀 쉬었다가자! 삼촌이 지금 우리 명희젖을

 

                         너무 먹구싶어!;

 

성철은 노골적이고 끈적한 속삭임을 명희의 귓속에 간질러 넣는다. 제 엄마와는 달리 발육이 신통치

 

않은지 봉긋 솟다 말아 한손바닥으로도 다 잡히는 그녀의 유방이 떠오르자 성철은 침이 고였다. 몸에

 

새겨진 쾌락의 기억이 다시 몸을 살라대고는 있지만 차마 맨정신으로는 따라나서기 힘들어 취한척

 

앙큼을 떠는 계집애에게 속을 만큼 어리숙한 성철이 아니었다.

 

                          ;삼촌..정말 저질이야! 그리고 애기처럼 무슨 젖이야? 어휴 저질!;

 

겨드랑이에 넣어 부축을 하던 팔의 손으로 성철은 명희의 가슴을 슬그머니 주물렀다.

 

                          ;아니야! 우리 공주 젖이 얼마나 맜있는데…너무 달콤하더라..!

 

                          ;깔깔깔…나는 작아서 너무 속상하데…정말 달콤해 삼촌?;

 

성철의 손이 거침없이 자신의 유방을 주물르고 있는걸 모르는채 하며 명희는 연방 헤실거린다.

 

승강기를 타자 마자 성철은 명희를 번쩍 안아 들었다. 부끄러운지 눈은 감았지만 더 이상 거부의

 

몸짓도 없이 다가오는 사내의 입을 맞이하여 명희는 한껏 크게 입을 벌린다. 어둡고 긴 모텔의

 

복도를 지나 대실한 방문앞에 도착할때까지 내내 두 입술은 붙어서 떨어질 줄 몰랐다.

 

명희를 침대에 던져놓은 성철이 껍질을 벗듯 옷을 훌훌 벗었다. 문신이 새겨진 팔뚝과 털이 수부룩

 

한 탄탄한 상체가 나타나고 튼실한 허벅지, 팬티마저 내려 다리사이에서 빼어내자 우람한 좆이 명희

 

를 바라보며 꺼덕거린다. 명희는 침대에 네 활개를 너부러트리고 누워 사내의 모습을 실눈으로 가쁜

 

숨만 할딱이며 바라보고 있다.

 

명희는 마른 침을 꼴각 삼켰다. 바로 얼굴위에 사내의 거무죽죽한 좆이 힘줄을 퍼렇게 세우고 내려다

 

보고있다. 명희는 자신도 모르게 손을 뻗혀 사내의 좆을 움켜잡고 싶은 충동을 간신히 참는다.

 

                         ;공주 젖 꺼내봐! 아까부터 삼촌이 젖먹구 싶다구 그랬지?;

 

지금까지 들어본적이 없던 건조한 목소리가 성철의 입에서 흘러나왔다. 그녀는 무언가에 홀린듯

 

일어나 앉아 브라우스에 단추를 열고 브레이저의 호크를 단숨에 풀어 유방을 사내의 눈앞에

 

들어내 보여줬다. 좀더 크게 보이게 하기 위해 심호흡을 크게하고 가슴을 앞으로 내미는 것도

 

잊지 않았다. 명희는 다시 한번 마른침을 삼켰다. 사내의 좆이 자신의 유방을 유린해 가기 시작

 

한다. 유방과 가슴의 접선에서부터 원을 돌리듯 회전하고 차츰 작은 원을 그리며 젖꼭지를 향해

 

올라온 사내의 좆이 드디어 젖꼭지를 빠르게 튕기고 돌린다. 앞머리의 붉은 껍질속에 욽퉁불퉁한

 

다마들이 올라와 껍질을 더욱 팽창시킨 사내의 좆이 요도에서 맑은 물을 흘리며 명희의 유방을

 

적신다. 명희는 자신의 유방위에서 춤추는 현란한 좆의 움직임을 넋이 빠진듯 멍하니 쳐다만 보고

 

이었다. 유방이 크지않아 깊지않은 가슴골로 들어가 잠시 멈추었던 사내의 좆이 그 골을 타고 올라와

 

그녀의 쇄골위에 올라와 웅덩이속에다 얼굴을 부비더니 어깨쪽으로 이동을 했다. 성철이 명희의 팔을

 

가볍게 들어올리자 그녀의 겨드랑이가 환하게 들어났다. 순간적인 부끄러움에 팔을 내리려 그녀가

 

힘을 주어보지만 사내의 완강함을 이기진 못한다. 제모를 한지가 며칠은 되었는지 거뭇거뭇 음영이

 

짙은 명희의 부끄러운 겨드랑이안으로 사내의 좆이 머리를 쳐박았다. 분명 간지러움 이었다. 그러나

 

또 분명히 간지러움도 아니었다. 간지러움이 지나치면 고통이 되는 법인데 이건 간지러움을 지나

 

쳤지만 고통은 아니었다. 진즉부터 타고있던 욕정의 불씨위에 인화성 물질이 갑자기 떨어져 불길이

 

번져가는 것 같았다. 명희는 신음을 삼키며 몸을 꿈틀대었다. 겨드랑이에서 분비되어 나오는 땀

 

때문인지 사내의 좆에서 나오는 물때문인지 알수는 없지만 명희의 겨드랑이가 축축하게 젖어갔다.

 

성철이 들고 있던 명희의 팔을 슬쩍 놓았다. 그러자 성철의 기다란 좆을 명희가 자신의 겨드랑이에

 

잡아 끼우고 있는 모양이 되었다. 명희는 사내의 좆이 자신의 겨드랑이에서 빠져 나갈새라 팔을

 

몸에 꼭 붙인다. 성철이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명희의 겨드랑이에 박힌 좆이 진퇴를 시작한다.

 

겨드랑이에 예민한 세포들이 불덩이 같은 방망이에 지져지면서 아우성을 치며 일어서고 있다.

 

명희는 좆의 진퇴를 용이하게 돕기위해 자신도 모르게 겨드랑이를 움쭐거려 힘을 주었다 풀었다를

 

연속하고 있었다. 그러자 저 아래쪽에서도 신기하게도 똑 같은 반응이 일어나고 있었다. 어느 순간

 

엔가 명희는 보지속에서 후끈한 열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느꼈는데 사내의 좆을 느끼며 겨드랑이가

 

움찔거리며 반응하는것과 동시에 보지속에서도 세포들이 꿈틀거리며 요동치기 시작하는 것이다.

 

                         ;아흐흥 삼촌! 삼촌! 나 좀 어떻게….!

 

명희의 입술사이에서 드디어 신음이 흘러나왔다. 그러자 성철은 냉정하게 그녀의 겨드랑이에서

 

자신의 좆을 뺏다. 아쉬움으로 덜렁거리는 사내의 좆을 멍하니 바라보는 명희는 그저 가쁜 숨만

 

할딱거린다. 다시 그녀의 어깨를 지난 사내의 좆이 명희의 목을 더듬는다. 명희는 사내의 좆을

 

더 많이 느끼고 싶다는듯 희고 갸날픈 목을 뒤로 젖힌다. 목울대가 심하게 출렁인다. 천천히 그러나

 

끈질기게 명희의 목을 쓰다듬던 좆이 턱밑을 쓸고 얼굴위로 올라선다. 자동적으로 명희의 입이 벙긋

 

거리며 벌어졌지만 좆은 입술을 살짝 건드리기만 하고는 그녀의 기대와는 달리 위로 올라가 귀두로

 

그녀의 콧구멍을 막았다. 명희는 숨을 깊게 들이 마셨다 샤아하고 달콤한 그리고 싱싱한 숫컷의 냄새

 

가 뇌속까지 가득 퍼진다. 귀두가 다른쪽 콧구멍을 막았다. 명희는 다시 한번 호흡을 길게 했다.

 

머릿속을 울리는 강렬한 냄새가 콧구멍을 벌렁거리게 만든다. 사내의 귀두가 좀 작었더라면 아니면

 

명희 자신의 콧구멍이 더 컸더라면 사내의 좆을 자신의 콧구멍에 박고 싶다고 명희는 생각했다.

 

비중격을 타고 올라온 좆이 명희의 눈에 얹쳤다. 명희는 눈에 기능이 보기만 하는게 아니라는걸 오늘

 

알았다. 후끈한 열기와 끈쩍거리는 물기를 눈꺼풀이 느끼고 있었다면 우악스러움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좆의 힘을 눈동자가 느끼고 있었다. 거미줄에 걸린 곤충의 날개짓처럼 명희의

 

속눈썹이 파르르 떨리고 있다. 양쪽 볼에다 흥건히 자신의 족적을 남긴 사내의 좆이 다시 명희의

 

입술위에 올라와 노크를 한다. 명희가 비로서 눈을 떴다. 눈앞에 , 입술위에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

 

사내의 좆이 자신의 입이 벌어지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명희는 있는 힘껏 입을 벌려 사내의

 

좆을 덥썩 물었다. 단숨에 목구멍 깊숙이까지 밀어넣었다. 이 사랑스러운 물건을 좀더 자신 깊숙이

 

감추어 두고 싶었다. 터져 나오는 기침을 참으며 명희는 성철의 좆을 힘있게 빨기 시작했다. 사탕을

 

뺏길까 두려워 하는 아이처럼 도리질을 치며 좆을 빨았다. 응원하듯, 격려하듯 성철은 그런 그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었다. 그리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여 박음질을 시작한다. 그녀의 입속

 

구석 구석을…. 더 이상 견디기 어려운 욕정이 하복부에서 뜨겁게 치밀어 올라 명희는 다리를 꼬며

 

손을 스커트속으로 넣어 자신의 가랭이사이를 잡았다. 한달전에만해도 상상해볼수 없는 자신의 모습

 

이었다. 상의는 모두 탈의해서 유방을 들어내놓고 모텔방 침대위에 앉져 나체로 침대위에 서있는

 

사내의 좆을, 방금전 까지 자신의 겨드랑이로 파고들어 성교하듯 쑤셔대던 바로 그 좆을 입에물고

 

게걸스럽게 빨고 있는, 흥분에 못이겨 스스로의 사타구니에 손을 넣고있는, 스타킹은 발바닥에서

 

부터 찢어져 발목에서 덜렁거리고 있다. 명희는 이런 자신의 모습이 두렵다. 유일한 탈출구는

 

사내에게 있다는듯, 더욱 좆에 매달려 힘차게 빨아댔다.

 

                            ;삼촌! 이제 우리 어떻해?;

 

한차례 몸을 섞은 후 느긋하게 담배를 한대 피고있는 성철의 다리를 가랭이사이에 끼고 명희가 바짝

 

안겨들며 묻는다. 요 계집애가 본격적으로 달라붙을 궁리를 하는 모양이다.

 

                            ;너는 어떻게 하고 싶은데?;

 

담뱃불을 부벼 끄며 성철이 시들하게 반응하자 명희가 힐끗 성철의 표정을 살피며

 

                            ;으..응..솔직히 말하면 난 삼촌하고 살고 싶어!

 

                            삼촌이 정말 이혼을 하면 난 삼촌 마누라가 되고싶어!;

 

                            ;풋..훗..너희 부모가 허락하겠니?;

 

경숙이 이 사실을 안다면 당장 어떤 반응을 보일까가 궁금해진 성철이 실소를 지었다. 그러나

 

결국은 어떤 결과가 나타나던 경숙은 성철 자신을 따를것이라는 것은 확신할수 있었다.

 

                            ;내가 이래봬도 부모 허락이 필요한 나이가 아니라구요!;

 

                            ;알았다! 그건 차츰 생각해보구 우선 내 각시가 되는 조건이

 

                            있는데?;

 

                            ;그게 뭔데요?’

 

                            ;우선 내 각시는 요염하구 음탕해야해!;

 

                            ;피잇! 엉터리! 그런게 어딧서?;

 

                            ;어디 보자 우리 각시 후보가 얼마나 음탕한지…!;

성철이 손을 명희의 다리사이에 넣어 그녀의 보지를 움켜 잡았다. 아직도 성철의 정액이 흘러나오고

 

있는 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휘젖자 명희가 콧바람을 불며 사내의 목을 휘감고 몸을 바짝 붙여온다.

 

자신이 얼마나 음탕한 여자인가를 보여주기라도 하려는 듯. 성철은 어쩌면 훗날 두 모녀를 나란히

 

벗겨놓고 안을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는 상상에 불끈 죽었던 좆이 살아나는 것을 느낀다.